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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石 ゆとり (しらいし ゆとり)
1. 개요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의 등장인물. 히로인 시라이시 나고미의 쌍둥이 여동생.혈액형은 불명. 생일은 4월 24일 황소자리. 키는 152cm. 쓰리 사이즈는 75 (A) - 54 - 80.
PC판 성우는 아오카와 나가레, 패러렐과 TVA에선 히로하시 료.
2. 소개
시라이시 나고미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언니에 비하면 덜렁이 속성에 매우 유약한 성격을 보여준다. 이렇게 성격은 정반대지만 외모는 가린 머리카락까지 쏙 빼닮았다. 때문에 유토리의 경우는 언니와 구별하기 위해 가린 눈이 희미하게 비쳐보이는 스탠딩 CG를 쓰기도 한다. 모습이 똑같다보니 이걸 이용한 트릭도 가능하며, 나고미 루트 이후를 다룬 소설 '白石なごみの恋色'에서는 준이치가 유토리에게 모르고 키스를 하는(...) 사태도 벌어진다.유토리를 대하는 나고미의 행동은 일종의 과보호인데, 그 이유는 동생만큼은 자신과 다른 세계에서 안전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언니가 어떤 세계에 사는지 이미 알고있던 유토리는 그녀가 더 힘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 일을 그만두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런 자매의 엇갈린 애정의 결과는 나고미루트에서만 묘사된다.
3. 행적
PC판이나 PS2/PSP판에서는 나고미 루트의 마지막에 등장하며, 애니메이션 최종화와 OVA에서도 마지막에 아주 잠시 등장한다.PC판의 나고미 루트에서는 나고미가 현재 하고있던 일을 그만두게 만들려고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있었다. 그러는 도중 후유히코로 위장하고 접근한 무토 야요이의 부하에게 이용되어 엉뚱한 누명을 쓰게 된다. 이후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나고미가 다그치자 사실대로 밝히고 언니의 계획을 돕는데 협조한다.
PS2/PSP판에서도 언니에게 바랐던 내용은 동일하지만, 독자적으로 행동하지는 않았다. 그러다 어느 날 쇼핑을 하는 도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토 야요이에게 휴대 전화를 빼앗겨서 마찬가지로 엉뚱한 누명을 쓰게 된다. 사건이 해결된 후 엔딩에서는 준이치에 대해 상당히 호감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불륨을 크게 높여야 들릴 정도로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4. 여담
분명 쌍둥이인데 쓰리 사이즈만 거의 동일한 것을 제외하면, 생일도 다르고 키는 무려 8cm나 차이가 난다. 세밀한 설정이라면 두 사람의 성장배경이 극과 극으로 달랐다는 과거배경의 결과일 수 있고, 실제로는 외모만 무척 닮은 자매로도 해석할 수 있겠지만.. 그런 묘사나 설명이 없는걸로 봐서는 그냥 맥거핀이다.PC판에서는 두 자매의 성우가 다른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두 개의 가명을 사용한 동일인물이다. 마찬가지로 이후 작품에서 성우를 맡은 히로하시 료도 1인 2역. 덕분에 위 영상처럼 두 캐릭터가 대화를 나누는 팬디스크나 다른 매체에서는 성우가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별난 상황이 벌어진다. 여담이지만 이런 경우의 대표적인 다른 예시는 카니발 판타즘에서 렌, 하얀 렌, 얼룩 렌, 삼색 렌, 줄무늬 렌의 1인 5역을 맡은 미즈하시 카오리의 경우도 있을 정도로 성우세계에선 크게 놀랍지 않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