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우리말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을 뜻하는 순우리말. 유사어로는 '은밀하게', '살금살금' 등이 있다.시나브로는 여기저기 쓰이는 말이다.
국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이 단어에 대해서 가르칠 때 안다미로와 함께 가르쳐 주기도 한다.
주훈 감독이 해설 시절에 많이 썼다.
2. 담배의 하나
1998년부터 2004년까지 판매된 담배.타르 7.5mg, 니코틴 0.7mg. 가격 2100원
IMF 실직자돕기 기금조성 담배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되었다. 담뱃값에는 갑당 국제통화기금(IMF) 실직자 돕기 출연기금이 10원 포함되어 있으며 이름의 의미는 위 단어에서 따와서 IMF경제난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기하자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한다.
99년에는 킹사이즈 100mm의 시나브로 100's도 출시되었다. 타르 5.0mg, 니코틴 0.6mg
순우리말 이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특이하게도 담배를 만 종이가 박물관에 가야지만 볼 수 있는 고서와 비슷한 디자인이다.
정철연 작가는 마린블루스 연재 초창기에 "담배 이름이 시나브로라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죽어간다는 건가?"라며 이 담배를 언급한 적이 있다.
3. 붕탁소스 합작의 이름
쿠소미소카 문서 참조4. 록 밴드
을지문덕 |
안개 |
문관철, 안지홍, 이훈석, 김광민, 권영국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록 밴드.
1980년 TBC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연주곡 〈오우동동가〉로 출전했지만 예선 탈락하고, 1981년에 국풍’81 젊은이 가요제에서 〈을지문덕〉으로 연주상을, 같은해에 MBC 대학가요제에서 〈안개〉로 동상을 수상하였다. 별도의 음반 발표 없이 해체하였다.
〈오우동동가〉는 이후 문관철 1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