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클리페우스 Spiclypeus | |
학명 | Spiclypeus shipporum Mallon et al., 2016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조반목Ornithischia |
아목 | †각각아목Cerapoda |
하목 | †각룡하목Ceratopsia |
소목 | †코로노사우루스소목Coronosauria |
상과 | †케라톱스상과Ceratopsoidea |
과 | †케라톱스과Ceratopsidae |
아과 | †카스모사우루스아과Chasmosaurinae |
속 | †스피클리페우스속Spiclype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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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각룡류 공룡. 속명의 뜻은 '가시 방패'.2. 상세
몸길이 4.5~6m에 체중은 3~4t 정도 되는 중형 각룡류다. 스피클리페우스의 프릴 테두리에는 기저부가 서로 융합되어 있는 에폭시피탈 뼈 6쌍이 달려 있었다. 에폭시피탈 뼈들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쌍은 아래쪽으로 말려 있었으며, 세 번째 쌍은 위쪽으로 솟아 있었다. 스피클리페우스의 이런 특이한 프릴 모양은 주디스리버층(Judith River Formation)에서 발견된 다른 유디케라톱스, 메두사케라톱스, 메르쿠리케라톱스와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다. 그러나 스피클리페우스의 표본은 주디스리버층의 의문명 각룡류인 케라톱스와 비슷한데, 다이노소어파크층의 펜타케라톱스 아퀼로니우스 종과도 형태학적 유사성을 띤다. 어쩌면 이 세 종은 사실 동일한 공룡을 대표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표본의 불완전성 때문에 정확한 판별이 어렵다.스피클리페우스의 모식표본은 어떠한 이유로 프릴 부분이 심각하게 감염되어 있었는데, 논문 저자들은 이를 경쟁 상대가 뿔로 들이받아 생긴 상처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정확한 감염 원인을 규명하려면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 추가로 이 표본은 왼쪽 상완골 아랫부분에도 큰 종양을 가지고 있었다. 뼈 검사 결과 이 표본은 아성체 각룡류의 급속한 성장의 징후가 보이지 않아, 적어도 10세 이상의 성숙한 개체로 결론지어졌다. 여러모로 이 개체는 살아생전 매우 고통스럽게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