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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09:10:25

스플렌더

Splendor
파일:external/cf.geekdo-images.com/pic1904079_md.jpg
디자이너 Marc André
발매사 Space Cowboys
발매 연도 2014년
인원 2 ~ 4명 (보드게임긱: 3인 추천)
플레이 시간 30분
연령 10세 이상 (보드게임긱: 8세 이상)
장르 가족게임
테마 카드게임, 경제, 르네상스 시대
시스템 카드드래프트, 셋콜렉션
관련 사이트 공식 사이트 | 보드게임긱 페이지
네이버 지식백과
1. 개요2. 구성물3. 진행방식4. 카드 구성5. 전략
5.1. 귀족 테크5.2. 고효율 테크
6. 확장판: 찬란한 도시7. 앱 출시8. 콜라보레이션 제품9. 기타

[Clearfix]

1. 개요

스페이스 카우보이즈에서 만든 카드게임. 보석을 구매하여 카드를 모아 승점 15점을 먼저 모으는 사람이 이긴다. 펀딩판부터 시작해서 인기를 얻었다. 간단한 구성물과 직관적이면서 이해하기 쉬운 룰로 보드게임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테크트리를 설계하는 동시에 상대방 빌드를 견제하는 등 고려할 것이 많아 쉬운 룰이면서도 치밀하게 작전을 짜서 즐길 수 있는 게임.

2. 구성물

  1. 보석 토큰: 에메랄드(녹색), 다이아몬드(백색), 사파이어(청색), 줄마노(흑색), 루비(적색) 토큰이 각각 7개씩 있고, 황금(황색)[1]은 5개가 있다. 총 40개
  2. 개발 카드: 1단계 카드(녹색) 40장, 2단계 카드(황색) 30장, 3단계 카드(청색) 20장으로 총 90장이 있다. 1단계에선 각 보석별로 8장씩, 2단계는 6장씩, 3단계는 4장씩 구성돼있다.
  3. 귀족 타일: 총 10개로 실존했던 역사 인물들로 구성돼있다.

3. 진행방식

파일:splendor002.jpg
각 단계별 개발 카드를 잘 섞은 뒤, 4장씩 오픈하여 각 단계의 카드 더미 옆에 3줄로 늘어놓는다. 그리고 플레이어 수+1장의 귀족 타일을 임의로 뽑아 펼쳐 놓는다.[2] 이후 보석 토큰을 플레이어 수에 따라 정해진 수량을 종류별로 깔아놓는다. 2인이 하는 경우 4개씩, 3인은 5개씩, 4인은 7개씩 나열한다. 예외로 황금 토큰은 인원 수에 상관없이 5개 모두 세팅한다.

선(先)부터 각자 차례에 행동을 취하는데, 세 가지 행동 중 하나만 할 수 있다.
파일:external/cf.geekdo-images.com/pic1974093_md.jpg 메리 여왕 카를 5세 마키아벨리
이사벨 1세 쉴레이만 1세 카트린 드 메디시스[5]
브르타뉴의 앤[6] 헨리 8세
오스트리아의 엘리자베트[7] 프랑수아 1세
귀족 타일 속 이미지들의 모티브는 모두 실존인물이다. 그런데 마키아벨리는 평민이다.
귀족 타일은 보석 토큰으로는 살 수 없고, 반드시 자신이 구매한 개발 카드만을 이용하여 얻을 수 있다. 귀족 타일에도 보석 종류와 수량이 적혀 있는데, 개발 카드의 보석 수가 귀족 타일의 조건을 만족하면 가져올 수 있다. 가장 먼저 이 조건을 달성하는 플레이어가 즉시 귀족 타일을 얻는다. 여기서 귀족 타일을 가져오는 것은 행동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턴을 소모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단, 동시에 두 장 이상 귀족 타일의 조건을 달성했을 경우 그 턴에 모두 가져올 수 없고 턴마다 한 장씩 가져올 수 있다. 물론 이렇게 되면 귀족 타일을 획득하는 데 있어 선이 매우 유리해지는데, 공식 가이드북에 기재된 룰은 아니지만 이를 좀 공정히 하기 위하여, 선순위 턴의 플레이어가 귀족 타일 획득 조건을 달성했는데, 만약 같은 라운드의 후순위 플레이어도 해당 귀족 타일의 획득 조건을 달성하게 되면, 둘 다 획득한 것으로 인정해주거나 점수를 양분하는 등의 룰이 존재한다. 대회에서는 해당사항 없다.

게임 종료는 귀족 타일과 개발 카드의 점수를 합하여 먼저 15점 이상을 달성하면 된다. 단, 어떤 플레이어든 15점 이상을 먼저 달성하게 되면 거기서 게임 종료가 아니라, 마지막 순서의 플레이어까지 턴을 마치고 게임을 종료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라운드가 종료되면 점수를 각자 계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보유한 사람 이 승리한다.[8]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엔 개발 카드의 개수가 적은 사람이 승리한다. 혹은 선의 유리함을 고려하여, 동점인 경우 후공 플레이어의 승리로 보는 룰도 존재한다.
현재 스플렌더 공식 대회에 사용되는 무승부 변별 기준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기본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점수는 28점이다.(이전에 14점 획득한 상태에서 5점 카드를 구매하고 이로 인해 귀족 타일 구매 조건을 충족하여 귀족타일 3장을 획득해 9점 추가로 획득.)

여담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스플렌더 대회의 경우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출전 자격: 스플렌더 예선대회 우승[9] 및 공석 발생 시 현장에서 44,000원을 내고 출전 가능. 참가자 전원에게 신규 귀족 타일 4개 및 플레이 매트를 준다. 대회 많이 나가면 플레이 매트만 6~7개씩 가지고 있게 되기도 한다.

대회 방식: 주로 오전 11시에 시작하며, 32~64테이블 내외(128~256명)의 플레이어들이 오전에 1회전, 오후에 2,3,4회전 및 결승을 치르며, 게임에서 1등을 했을 경우 승리, 나머지는 등수 관계없이 패배로 간주한다. 2번 패배하면 탈락이며,[10] 4회전까지 살아남은 사람이 4명 이상일 경우 결승을 진행한다. 보통 2회전 후 전체 플레이어의 6~70%가 탈락하며,[11], 3회전까지 진행되면 4~5테이블만 남는데, 여기서 승리한 사람들끼리 4회전을 해서 진출, 또 1등끼리만 결승에 진출해서 등수를 가린다. 정말 피말린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 때문에 진행되지 않았다.

4. 카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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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5. 전략

크게 보면 두가지 전략이 있다.
저렴한 카드를 많이 산 다음 귀족 점수와 싸게 살 수 있는 카드 점수를 노리는 귀족 테크.
가성비 좋은 3단계 카드를 사기 위한 최소한의 카드와 보석을 모으는 것을 중시하는 고효율 테크가 있다.

그러나 이미 귀족 테크는 고효율 테크의 속도를 따라올 수 없다는 것이 확실시 되어있다. 그래서 1:1의 경우 몇 판만 해보면 무조건 고효율을 쫓는 눈치 싸움과 운빨 싸움이 주가 되며 선공이 매우 유리하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견제 가능한 플레이어 4명일 때 밸런스가 좋다고 여겨진다.

5.1. 귀족 테크

빠르게 귀족을 확보하기 위해서 저렴한 카드들을 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 인원에서 서로가 서로의 방해를 하며 같은 보석 카드를 구하는 고효율 테크 플레이어가 많을 때 승률이 상승한다.

다만 운 좋게 노리는 고효율 카드가 귀족 카드의 요구 카드와 일치할 시 최고 효율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다이아 7장인 사파이어 4점을 모으고, 5점짜리 다7,사3카드를 모으고 이와 겹치는 44 귀족이 있을 경우 빠르게 3점 추가 획득이 가능하다. 결국 이건 고효율 테크 아닌가

5.2. 고효율 테크

카드에 들어가는 비용과 카드의 승점을 중심적으로 생각하며 플레이한다. 저비용의 카드는 점수가 낮기 때문에 고려 순위에서 밀린다. 귀족테크 플레이어가 많을수록 승률이 상승한다.[출처] 아무래도 이 전략을 쓰려면 극단적으로는 5점짜리 3개(...)만 먹을 수도 있겠으나 이 경우 한 명만 자신 견제에 들어가도 이길 길이 완전히 막혀버린다.[13] 때문에 처음은 4점짜리[14] 7카드 하나를 먹어 집중적으로 판 뒤, 이를 먹는 과정에서 몇 개 얻은 칩들[15] 이 베이스가 되는 다른 3~4점 개발 카드들을 빠르게 사서 이기는 방식이다. 잘만 통하면 다른 귀족 테크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게임을 끝내버릴 수 있지만 운이 좀 많이 작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6. 확장판: 찬란한 도시

기본판이 있어야 플레이할 수 있으며, 4개의 확장이 들어있다. 한 번에 한 가지의 확장만을 적용해야 한다. 이 제품 안에는 게임을 가장 먼저 시작한 사람을 표시하는 타일이 있으며 이 타일로 누가 마지막인지 알 수 있게 된다.

7. 앱 출시

8. 콜라보레이션 제품

9. 기타



[1] 황금 토큰은 게임 내에서 조커 역할을 한다.[2] 예를 들어 4명이 게임을 하는 경우, 5개의 귀족 타일을 펼친다.[3] 가져올 수 있는 황금 토큰이 없어도 킵은 할 수 있다. 그러나 당연히 황금 토큰은 받지 못한다.[4] 공식 가이드북에선 맨 위 카드만 가져갈 수 있게 한정한다.[5]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11px-Debat-Ponsan-matin-Louvre.jpg 위 그림에서 따 왔다.[6] 막시밀리안 1세, 샤를 8세, 루이 8세의 부인.[7] 샤를 9세의 부인. 이 사람과 별명은 같지만 다른 인물이다.[8] 즉, 15점 이상을 먼저 달성해도 아직 본인이 우승이 확정된 게 아니다. 본인이 마지막 순서가 아닐 때, 본인이 먼저 15점 이상을 달성했더라도 후공 플레이어가 그 점수를 넘겼다면 그 후공 플레이어가 역전한다. 다만 본인이 마지막 순서일 때 최초로 15점 이상을 달성했다면 바로 우승한다.[9] 본선은 무조건 보드게임 페스타 및 엑스포로 장소가 정해져 있는 데에 비해 예선은 동네 대형마트 등 여러 장소에서 열린다. 관심 있으면 인터넷에 검색해 보자. 거의 대부분 차로 30분 이내 거리에 예선이 있다. 물론 서울에서만.[10] 즉, 1회의 결과에 상관없이 모든 플레이어가 2회전을 치른다.[11] 이론적으로는 9/16이 탈락해야 하나 실제로는 그것보다 더 많이 탈락한다. 왜냐하면 1,2회전을 같은 사람이 우승해버리면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패배 수가 늘어나기 때문. 2018년에는 4연속 1등먹은 사람도 나왔다. 언론에서 인터뷰까지 왔다.[출처] https://blog.naver.com/22scv/222314265990[13] 5점짜리는 모두 7/3짜리밖에 없어 개발카드가 없을 경우 한 자원을 자신이 독점하다시피 해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플레이어가 첫 턴에 조커 1개씩 먹는다 가정했을 때, 다른 플레이어가 자신이 7개 필요한 자원 중 2개를 먹어가는 순간 이길 방법이 없어진다.[14] 3/6/3이나 3/3/5/3 카드는 절대 처음 먹어선 안 된다! 칩 보유 한도인 10개를 초과하기 때문에 먹어봤자 애물단지밖에 안 된다.[15] 같은 칩 2개만 계속 가져오는 것은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다른 색 칩들을 먹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