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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6b3><colcolor=#ffffff>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파이더맨 Spider-M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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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피터 벤저민 파커 Peter Benjamin Parker |
이명 | 스파이더맨 Spider-Man 피터 3 Peter-Three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Amazing Spider-Man |
종족 | 인간 (강화인간) |
국적 | 미국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벤 파커 (숙부) 메이 파커 (숙모) 리처드 파커 (아버지) 메리 파커 (어머니) |
등장 영화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카메오) |
담당 배우 | 앤드류 가필드 |
담당 성우 | 정재헌[1] 마에노 토모아키[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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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어메이징 피터 #3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스파이더맨. 담당 배우는 앤드류 가필드. 1편의 아역 배우는 맥스 찰스가 담당했다.
2. 특징
원작의 스파이더맨의 특성을 닮아 항상 입을 쉬지 않으며 악당들을 제압한다. 1편 당시엔 능력을 얻은지 얼마 안된 상태인데 목숨 내놓고 싸워야 하는 상황이라 그런지 아예 만만한 상대이거나 가끔 빈틈을 보였을때 겨우 한마디씩 던지는 모습을 보였던 편이지만[3] 능력에 숙련도가 생겨 심리적인 여유가 생긴듯한 2편에선 그야말로 상대를 가리지 않고 입을 털고 도발하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이 촉새 기질은 다른 스파이더맨들과 비교해도 독보적인 수준으로, 노 웨이 홈에서 세 명이 같이 등장했을 때 묵묵히 싸우는 다른 두 피터와는 달리 일렉트로에게 본명인 맥스를 부르며 보고 싶었다며 반갑게 인사하고 도망치거나, 리저드에게는 “안녕하세요, 코너스 박사님!” 이라며 멱살 잡힌 상황에서도 쉴 새 없이 떠들어대는 등 유쾌한 캐릭터성을 잘 보여준다.#
다른 스파이더맨들과 같이 스파이더맨일때의 모습과 피터 파커의 모습이 차이가 나며, 작중에서 상실과 풍파도 직접적으로 많이 겪는다. 그러나 그것을 해결하고 헤쳐나가는 이후의 과정을 그릴 영화들이 흥행부진으로 중도에 끝이 나버렸고, 인간관계와 멘탈적인 문제들도 중과부적으로 끝난 상태가 되었다. 그로인해 노 웨이 홈 등의 후속작에선 안그래도 어둡고 겉도는 성격이 더욱 심해져 나약하게 보일정도로 묘사된다. 이렇게 성격이 변한 사유는 어린 시절부터 오스코프와 연루되며 집안이 시끄러워지며 생긴 부모님의 부재가 원인. 어떻게든 나아가려는 모습을 볼때 멘탈이 나약하진 않으나, 지속적인 갈등과 그로인한 상처 때문에 죄책감과 트라우마가 쌓여 2편 이후부턴 항상 PTSD 환자처럼 보일 정도로 시달리는 모습을 보인다.[4]
이와 별개로 성격 자체는 꽤 당돌했던 편.[5] 플래시에게 괴롭힘을 받던 학우를 위해 나서거나 자신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겨버린 리저드와 그린 고블린 역시 이후 해코지 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보복을 가하지 않은 것을 보면 성격 역시 상당히 선량한 편이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스파이더맨(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능력
제작사에서 능력치에 대한 공식 설정 등을 공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시리즈물에서 묘사된 스파이더맨과의 능력 비교는 작중 묘사를 기반으로 한다.4.1. 신체 능력
전체적으로 1편보다 2편 그리고 노 웨이 홈에서 더욱 성장하고 완성에 가까워진 모습을 볼 수 있다.4.1.1. 민첩성
1편에선 리저드를 천장의 전등으로 가격하고 리저드가 경직을 회복하기도 전에 천장으로 이동해 공격하거나, 리저드가 날리는 펀치를 잡아 그대로 온몸을 거미줄로 순식간에 묶어 버리는등 신속한 움직임을 자주 보여줬다. 허나, 건물 벽면을 달리며 특수 부대의 자동소총 일점사를 피했으나, 코너를 돌 때 헬기에서 발사된 전기 충격탄은 피하지 못하고 피격당하기도 했으며, 이후 현장을 뜰 때 경찰 한 명이 쏜 소총탄을 제대로 회피하지 못해 다리를 스치기도 하는등 아직 자체적인 속도로써의 능력은 제대로 개화되지 않은 모습이었다.[6] 그래도 무장한 특수 부대에게 포위당한 상태에다, 단 한 차례의 공격도 허용하지 않고 순식간에 제압해 버리기도 했고, 이후 다리의 총상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도 리저드의 괴력을 민첩함으로 해결하고 발차기를 여러번 히트 시켰다.2편에선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게 되어 훨씬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주변에서 떨어지는 물체나 사람들이 거의 정지한 것처럼 보이는 슬로우 모션에서조차 평범한 사람처럼 움직이는 연출이 나온다. 거의 스피드스터 수준. 라이노가 근거리에서 난사한 총탄을 여유롭게 묘기를 부리며 전부 피해버린다. 이때 연출을 보면 자체적인 속도는 총알보다 근소히 느리지만, 반사신경과 스파이더 센스 덕분에 전부 피하는 게 가능한 듯. 타임 스퀘어에서 시민들을 구할 때 그의 스피드가 제대로 발휘된다. 일렉트로가 감전시킨 계단 난간에 시민들의 손이 닿기까지 불과 몇 cm밖에 안 남아있었으며, 앞에선 경찰차가 날아오고 있는데 그 1초도 안 될 찰나의 순간에 경찰차를 거미줄로 막아내고, 시민들의 손을 거미줄로 잡아채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이때는 웹 슈터 한쪽이 완전히 망가져 거미줄이 안 나오는 상태라 거미줄 구멍을 막아 두 갈래로 나눠서 정확히 조준해 쏴야 했다. 마찬가지로 스파이더 센스를 동원해 낙뢰와 같은 속도로 날아오는 일렉트로의 공격을 여러 번 피해낸다.
노 웨이 홈에서도 뛰어난 민첩성은 여전했는데, 아크 리액터로 휠씬 더 강력해진 일렉트로의 공격을 대부분 피했다. 그리고 리자드에게 쫓길 때도 잘 보면 리자드의 공격을 다 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1.2. 근력
이러한 점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트릴로지의 스파이더맨이 보여준 괴랄한 힘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보여준적이 없고, 그가 맞붙었던 적들이 하나같이 물리력으론 상대가 안 되는 빌런들이었기 때문이다.[8] 그래선지 역대 스파이더맨중 육탄전의 비율이 제일 적다.2편에선 좀 더 능력을 잘 활용할 수 있어서인지 대형 트럭과의 충돌로 밀려 쓰러지는 버스를 받쳐내고, 날아오는 경찰차를 가뿐히 받아내 여유롭게 농담 따먹기를 시전하기도 했으며, 직후 장난감 던지듯 던져버린다. 또 소화전을 뽑아 일렉트로의 낙뢰 공격과 동시에 명중시켰는데, 살짝 빗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쭉 날아가 전광판에 처박아버리는 위력을 보여줬다.
노 웨이 홈에선 확실히 1편과 비교해서 능력의 강화가 부각되는데, 당시 리저드를 혼신의 힘을 담아서 공격해도 넉백효과 조차 제대로 주지못했지만 해당 영화에선 돌려차기로 리저드의 목을 꺾거나 마운트 자세로 공격하려는 리저드를 여유롭게 농담과 함께 자력으로 뿌리쳐내고 드롭킥으로 멀리 날려버리는등 리저드를 큰 무리없이 상대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강해진 모습을 볼수있다.
4.1.3. 내구력
2편에선 도시 전체의 전력을 흡수한 일렉트로의 풀파워 전격방출에 장시간 노출됐는데도 버틸수 있게 됐으며,[10] 시계탑에서 그린 고블린의 폭탄이 등 뒤에서 터졌는데도 아무런 타격이 없는 듯한 모습으로 전투를 속행했다. 이후 시계탑의 거대한 톱니바퀴 사이에 발을 낑겨 넣어 돌아가지 못하게 막았고, 피터의 발은 멀쩡했지만 톱니바퀴가 이를 버티지 못하고 부서지는 모습이 나온다.
4.1.4. 회복력
스파이더맨 힘의 원천이 된 거미가 오스본 가에 내려오는 질병을 치료하기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라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이 상승했다.1편에선 허벅지에 총을 맞고 크게 고통스러워하며 계속 절뚝거리고 피도 흘리며 일시적으로 다리를 제대로 못 쓰긴 했지만, 이후 회복해서[11] 그대로 리저드와의 전투에 돌입, 크게 구애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2편에선 강력한 전기 공격을 사용하는 일렉트로와 싸우면서 여러 번 공격을 맞았음에도 금세 회복했고, 최종전에서는 강화된 일렉트로와 격전을 치르면서 전기 공격으로 여러 번 다치고, 그런 고생을 하면서 이긴 직후에[12] 그린 고블린이 된 해리와 싸우는 등 뛰어난 회복력을 보여준다.이외에도 질병 면역력도 향상되었는지 리저드 때문에 가슴에 꽤 깊은 상처가 난 상태에서 하수구에 빠졌는데도 멀쩡했다.[13] 다만 독감에 걸리는 모습을 보면 한계는 있는 모양이다.
4.2. 접착 능력
4.3. 스파이더 센스
다가올 위험을 본능적으로 감지할 수 있고, 그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동작을 할 수 있다. 이쪽도 만화책과는 달리 눈이 움직이는 연출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 거미를 연상시키는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감지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1편에선 각성 직후 집안에 날아다니는 파리를 감지하고 두 손가락으로 붙잡을 정도로 적응이 빨랐다. 스파이더맨으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엔 리저드의 첫 폭주로 난장판이 된 다리 위 상황을 원거리에서 감지해 출동하기도 하고, 그 후 리저드의 사진을 찍기 위해 하수도 사방에 거미줄을 쳐 진짜 거미처럼 진동을 이용해 하수도 내부에서 돌아다니는 걸 찾으려 하기도 했다.
2편에선 스파이더 센스의 활약이 엄청나게 부각되는데 일렉트로가 타임 스퀘어에 다가가는 것을 센트럴 파크에서 그웬과 데이트하던 중에 감지한다. 두 장소의 거리는 가장 가까운 공원 입구에서부터 잰다 해도 1km가 넘는 장거리인데, 스파이더 센스가 짧은 순간의 찰나에 발동하는 경우가 태반인 걸 감안하면 이는 이례적인 경우다. 게다가 이 당시 일렉트로는 아직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그저 걷고만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거의 예지에 가까운 능력이나 다름없다.[15][16][17]
노 웨이 홈에서도 여전히 스파이더 센스가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만, 전투에서의 순간적인 위험 감지 능력 방면에서는 몇십년간의 전투로 노련해진 트릴로지의 스파이더맨보다는 근소하게 느린것으로 묘사된다. 아주 잠깐이었지만 그와의 대결에서 그의 한쪽 웹슈터를 먼저 봉인 당하거나, 그린 고블린의 폭탄을 토비-앤드류-톰 순으로 미세하게 더 빨리 알아채는 장면이 그 예시다.
4.4. 지적 능력
지능적인 면모도 원작의 스파이더맨처럼 일개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으로썬 상상도 못할 천재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자기 손목시계를 개조해 고압 가스로 매우 질긴 바이오 케이블을 발사시키는 원리의 웹 슈터를 집에서 뚝딱 만들거나[18] 커트 코너스가 어려워하던 공식을 알아내 그의 앞에서 즉석으로 풀어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2편에선 그웬이 고압전류를 막는 웹슈터를 만들기 위해선 자석을 이용하는게 좋겠다는 조언 한마디에 영감을 얻어 곧바로 개조해 실전에 써먹는다. 이처럼 다른 스파이더맨들보단 공돌이 기질이 강한 편.[19]영상화된 모든 스파이더맨들 중에서 유독 지능적으로 싸우는 모습이 크게 부각된다. 웹슈터의 발사 경로를 순식간에 바꿔 응용하거나, 지형지물등을 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20] 또 근접 전투가 먹히지 않는 적들에겐 순수 육탄전을 과감히 포기하고 회피 위주의 전략으로 갈아타며 약점을 공략해 순식간에 제압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다만 유독 지능적인 면이 부각되는 것과 별개로 웹슈터를 만들 때 여기저기서 아이디어를 따오는 모습과 실수한 후 수정하는 전개가 등장하는 편이다.[21] 즉각적으로 전술을 바꾸는 것과 연관짓는다면 판단력과 학습력이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당장 여친부터가 본인과 맞먹는 천재로 묘사되고 비교도 안되는 환경의 지원을 받은 엘리트 수재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독보적인 지성으로 묘사되지는 않는 편.
5. 장비
5.1. 웹 슈터
<colbgcolor=#0066b3> 1편 |
<colcolor=#ffffff> 2편 |
그외에는 연출 때문인지 거미줄의 강도가 여타 다른 영화 매체들의 스파이더맨들의 거미줄보다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편.[22] 스파이더맨이 손가락으로 찢는 연출도 있다. 스파이더맨보다 완력이 강한 데다 날카로운 손톱도 있는 리저드 같은 경우엔 거미줄로 아예 고치를 만들어서 사방에 묶어놓아도 금방 뜯고 나온다. 다만 워낙 적들이 거미줄로 대응하기 어려운 적들이라 번번히 뜯어버리는 지라 묘사가 약해보이는 편이지, 1편에서만 봐도 수많은 승용차들을 매달아놓고도 멀쩡했던 걸로 보아 그렇게 인장력이 떨어진다고 보긴 어렵다. 당장 고블린만봐도 스파이더맨이 와이어 마냥 뽑아 목을 조르기 시작하자 쉽게 뿌리치지 못했다.
성능 외적으로도 연출적으로 유독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은 유연성이 적고 뻣뻣한 느낌이 들게끔 표현된다.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은
이 덕인지 특유의 파쿠르와 더불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특유의 호평을 받는 웹스윙과 액션에 상당히 기여를 했는데, 다른 스파이더맨들과는 달리 스파이더맨 본인이 밧줄 마냥 잡고 방향이나 위치 전환을 수시로 하는 연출이나 순간적으로 뽑아내 무기로 활용하는 장면이 가능했기 때문이다.[24] 거미줄을 사격/난사할 때도 여타 스파이더맨들은 정해진 템포로 쏘는 느낌을 주지만 이 스파이더맨은 아예 속사포로 난사하여 눈깜짝할새에 지형지물에 포박하거나 둔화시킨 이후 자기가 직접 몸을 기어다니는 등의 체술을 활용해 묶는다. 붙은 거미줄은 수분이 없어보이는 듯한 마르고 꽉 붙는 느낌에, 붙으면 매우 질기게 버티는 듯하다. 허나 칼 절상엔 취약한 듯한데, 당장 그웬도 손이 거미줄로 붙었을 때 오래 걸리긴 해도 조그마한 맥가이버칼로 잘라냈다.
5.2. 슈트
5.2.1. 1편
[25] |
벤 파커를 살해한 강도를 잡으려다 우연히 레슬링장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그곳의 선수 마스크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제작해 입은 슈트.
처음에는 사복 차림에다 붉은 마스크에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등 트릴로지와 비슷하게 조잡한 모습이었지만[26] 웹 슈터를 개발하면서 슈트도 디자인과 기능성을 챙기면서 위와 같은 완성형 디자인이 나왔다. 고무 같은 질감이 특징이며 리저드와 전투 중에는 가슴팍을 공격당해서 손톱 모양의 상처가 났다. 오스코프사의 고강도 직물을 사용해서 슈트 강도는 좋은 편이지만 절연 기능은 없는지 후반에 테이저에 맞아 추락하기도 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원작과 비교했을 때 더 복잡하게 리디자인 되었다. 앞뒤의 거미 문양이 날카롭고 길며, 다른 스파이더맨에 비해 거미줄 문양이 매우 얇고 촘촘하다. 거미문양에 패널라인같은 선이 있는것도 특징.[27] 참고로 눈 부분은 스포츠 선글라스 안경알을 빼다 만들었는데 이것 때문에 원작 팬들이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원작처럼 흰색 눈이 아닌 주황색이라는 애매한 색깔이기 때문이다.[28] 이 때문에 호불호가 꽤 갈리기도 하며, 동시에 역대 스파이더맨 슈트 중 가장 날렵해보인다는 평도 많다. 현재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만의 개성이라고 받아들여지는 편.
PS5로 리마스터 되어 출시된 스파이더맨 게임판에서도 쓸 수 있는 슈트중 하나로 등장한다.
5.2.2. 2편, 노 웨이 홈
고압의 전류를 방사하는 인간번개 일렉트로와 격전을 벌이고도 슈트가 불타거나 감전되지 않고 조금 찢긴 정도로 끝난것을 보면 슈트 재질에 절연체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피터의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스파이더 센스로 회피하고 버틴것도 있지만, 보통 저정도의 번개에 맞는다면 슈트고 뭐고 다 잿더미가 되어버린다. 그런데도 후반부에 아예 몇초간 지속적으로 번개에 지져져도 큰 손상이 없던것을 보면 절연체 재질이 함유된게 맞다. 피터가 구한 시민의 인터뷰에도 "슈트에 고무를 덧댄건 신의 한수였어." 라는 대목이 있는 걸 보면 확실. 아마 1편에서 경찰의 테이저를 맞고 감전되어 추락한 것 때문에 고무 재질을 추가한걸로 보인다. 다만 절연체 재질을 추가한것 때문인지 슈트를 벗을때 오만상을 다 찌푸리며 힘들게 벗는다. 절연체 때문에 잘 안벗겨지는듯.
<colcolor=#ffffff>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프로모션 아트 |
여담이지만 한국에서 2023년 잠실역에서 역무원을 위협하며 행패부리던 노숙인을 말린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은 남성이 입고 있던 슈트의 디자인이 이 슈트다.
6. 기타
- 샘 레이미가 감독한 스파이더맨 트릴로지가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주제 의식, 시민의 영웅이자 이웃이라는 깊은 캐릭터성을 집중적으로 묘사한 반면, 본작의 스파이더맨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여유로우며, 유머러스하면서도 감각적인 전투 등 대중적인 스파이더맨을 재현하는 데 집중하였다.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는 코믹스의 얼티밋 유니버스를 참고했다고 하는데, 얼티밋 유니버스는 메인 유니버스보다 현실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리부트한 세계관이다.[31] 다만 얼티밋 세계관을 재현했다기보단 메인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하되, 현실성 및 전작과의 차별화를 위해 얼티밋의 설정을 차용한 것에 가깝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특히 부각되는 유쾌한 면모는 모든 스파이더맨이 공통으로 가지는 특성이고,[32] MJ 일편단심인 얼티밋에 비해 그웬과의 로맨스가 중심으로 부각되는 점은 메인 유니버스의 설정이다. 무엇보다 그웬 스테이시가 그린 고블린에게 살해당했다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원작에서 MJ가 피터의 연인으로서 부각되기 시작한 시점이 그웬이 살해당한 이후이며, 시리즈 2편에 MJ가 등장할 예정이었고 촬영까지 되었으나 통편집된 점을 고려하면 어스파 시리즈 또한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려 했음을 알 수 있다.
- 역대 스파이더맨중에서 영화의 스토리나 연출 때문에 평가와 인기가 낮다는 점이 여러모로 DC 확장 유니버스 벤 애플렉의 배트맨과 비슷하다고 언급되기도 한다. 그래도 화려한 웹 스윙 연출, 원작의 까불거리는 입담을 잘 재현했다는 점 덕에 원작 팬들 중 좋아하는 팬도 꽤 많다.[33] 특히 노 웨이 홈에서 재등장하여 인상깊은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기에 인기가 굉장히 낮았던 과거에 비하면 인식이 꽤나 좋아진 편이다. 노 웨이 홈 개봉 이후, 어스파 시리즈가 넷플릭스에 등재된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상위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각종 스파이더맨 관련 유튜브 클립에서도 어스파라는 캐릭터 자체에 대해서는 호의적으로 재평가하는 댓글도 많아졌다. 2편 1편 노 웨이 홈[34]
- 대놓고 어딜 가서나 찐따 포지션인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이나 그냥 아싸일뿐 교우관계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과 달리 둘의 중간 쯤에 속하는 무시당하는 아싸 내지 은따 정도의 모습을 보인다. 1편 초반에 등장하는 학교 생활 모습도 왕따 당한다기보단 그냥 주변에서 관심이 없거나 묘하게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플래시 역시 만만하게 보면서 툭툭 도발하는 담당 일진 정도의 모양새를 보인다.[35]
- 상실을 상당히 많이 겪은 스파이더맨이다. 트릴로지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벤 삼촌을 죽인 범인을 끝내 찾아내지 못했으며, 절친한 친구 해리와 갈등을 빚었지만 결국 피터를 목숨바쳐 구하고 화해한 트릴로지와 달리 유전병에서 벗어나려 자신의 방사능으로 오염된 혈청을 부탁하는 해리의 부탁을 차마 들어주지 못하게 되자 결국 흑화한 해리는 그웬 스테이시를 살해하여 원수 사이가 됐고, 영화도 3부작으로 완결되지 못한채 2편에서 끝나 버렸다. 완성 이후 후속작에서는 2편의 엔딩부터 계속해서 히어로 활동을 이어나갔지만 그웬을 잃은 PTSD로 인해 결국 다시 방황하게 되었다. 트릴로지 스파이더맨은 최소한 숙모랑 연인이 살아있으며, MCU 스파이더맨 또한 존재의 소멸을 겪어 스파이더맨을 제외한 피터 파커로서의 모든 기록이 말소되었지만, 최소한 자기 친구와 연인만큼은 살아있기에 새로운 시작을 할 여지를 남겨두었다. 반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피터 파커로써의 기존의 인간관계가 단절되거나 혹은 아예 원수 사이가 되어 버려, 불행이 돋보인다.#
- 노 웨이 홈 개봉 팬덤에선 그웬 스테이시와의 로맨스가 많이 부각되었고, 이로 인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시각에서 노 웨이 홈까지 그의 서사를 재조명하는 등 다양한 2차 창작이 만들어졌다.#
- 1, 2편 모두 거미줄을 이용해 날아와서 드롭킥을 박는 액션이나 지형지물에 거미줄을 쏴서 양손에 거미줄을 잡고 힘껏 당겨 새총처럼 날아가는 액션을 역대 스파이더맨중 가장 애용한다. 특히 새총처럼 날아가는 '웹 슬링샷' 기술은 노 웨이 홈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 노 웨이 홈에서의 행적으로 인해 누군가 떨어질때마다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는 장면으로 여러 밈이 생성되고 있다.[37]
- 여담으로 노웨이홈에 등장한 스파이더맨 3인방 중 유일하게 열차에 치인 적이 없다.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캐넌 이벤트를 설명하는 과정에 조지 스테이시 청장을 잃는 장면이 영화버전으로 그대로 등장한다.
-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합류 루머가 돌고있다. 베놈 3에 다시 등장한다는 루머#와 크레이븐 더 헌터(영화)의 쿠키영상에서 등장한다는 루머가 존재한다.
7. 관련 문서
[1] #본인이 직접 트위터로 인증했다. 그 이전엔 스펙타큘러 스파이더맨에서 피터 파커 역을 맡았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기내 더빙판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어스파 시리즈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도 정재헌 성우로 그대로 유지되었다.[2] 이쪽도 마찬가지로 노웨이홈에 그대로 유지[3] 이를 감안했는지 영화 자체의 색감도 1편은 배트맨 시리즈처럼 전체적으로 칙칙하고 어두운 색감이지만 2편은 상당히 밝고 화려한 색감을 가지고 있다.[4] 그도 그럴 것이 불행이 닥쳐오는데 한건 해결되고 다음이 오는게 아니라 1,2편 내내 연달아 주변인이 죽어나가면서 삶은 꼬여버리니 상처를 회복할 틈이나 기회도 못 가지고 이를 간직해버린 셈. 시리즈가 지속됐다면 원작에서 그러했듯 MJ가 등장하며 나름 극복했을테지만 시리즈가 중단되어버렸다. 그러나 노 웨이 홈에서 트라우마를 떨쳐낼수 있는 기회를 얻고, 어쩌면 그가 그의 세계로 돌아갔을때 슬픔을 떨쳐내고 다시 일어날수도 있다는 희망을 보인채 작품에서 퇴장하게 되었다.[5] 선생이 주의를 주는데도 스케이트 보드를 학교에서 타거나 학우를 괴롭히는 플래시에게도 덤벼들다 맞으며, 오스코프에도 기어이 잠입해서 자기 비밀을 파헤치려고까지 한다. 결국 그 과정에서 능력을 얻게 된다.[6] 다른 스파이더맨들이 잠깐의 적응기를 거친후에 힘을 대부분 개방하는것과 달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맨은 2편과 1편의 전투력의 차이가 심한편이다. 내면의 성장을 위주로 보여준 트릴로지 스파이더맨과는 대조된다면 대조된다.[7] 그러나 노웨이 홈 사건 이후 기록이 사라져 슈트 지원이 없다면 능력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8] 1편의 주적인 리저드는 스파이더맨보다 월등한 근력과 내구도, 초재생 능력을 지녀 스파이더맨의 체술로는 어떻게 대미지를 입힐 방법이 없는 관계로 난감한 적이며, 완력에서 압도당해 위급한 모습도 보여주었고, 피하지 못하면 자력으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원초적인 힘은 상대적으로 많이 약한 편이다. 2편의 일렉트로도 타격이 안 통하는 건 아니었지만 신체를 전기 변환시킬 수 있어 타격만으로 어찌할 수 있는 적이 아니었기에 여러모로 고전했다. 그렇기에 둘 다 신체 능력을 활용한 화려한 육탄전보다는 지능적인 기습, 웹슈터 난사등을 활용하여 약점을 공략하는 식으로 싸웠다. 별개로 파워나 스피드등이 거의 동일한 그린 고블린을 상대로는 트릴로지의 스파이더맨을 연상케하는 치고박는 싸움방식을 보여줬다.[9] 트릴로지의 스파이더맨은 총탄에 피격된 적이 없었으나 그린 고블린의 칼날폭탄에 상처를 입고 MCU의 스파이더맨은 노 웨이 홈에서 총알에 피격당하자 고통스러워 했다. 사실 일반인들은 일격에 살해당할 공격들을 맞고도 전부 훌훌 털고 일어나는 시점에서 3명의 스파이더맨 모두 상상도 못할 무쇠덩어리급 내구도의 존재이니 비교가 딱히 의미가 없다.[10] 작중에서 스파이더맨을 제외한 모든 인간이 일렉트로에게 일격으로 사망했다. 2편에서 슈트가 좀 찢겨졌는데 노 웨이홈에선 아크 리엑터로 강화된 일렉트로를 상대로도 어느 정도로 고통스러워 할 뿐 슈트는 무사했다.[11] 이 회복속도가 엄청난게 바로 직전까지는 오스코프 타워까지 가는데 마땅한 건물이 없어 총상을 입은 상태에서 다리를 계속 써서그런지 회복이 더뎠지만 사람들이 크레인으로 길을 놔주고 웹스윙만을 써서 이동하니 오스코프 타워에 도착하기까지 5분도 안 되는 시간동안 거의 다 회복했다.[12] 이때 뼈 부러지고 근육 찢어지고 내장이 터져도 괜찮다는 본인의 대사가 압권이다.[13] 그웬에게 치료받기는 했지만 그웬이 전문 의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소독하고 붕대를 감은 수준이었다.[14] 이 장면은 버스터 키튼 영화의 오마주다.[15] 타임 스퀘어에서 일렉트로의 공격에 맞고 날아간 경찰차와 그에 깔릴 위기에 처한 노인, 그리고 난간에 전도된 전류에 시민 두 명이 감전사당하기 직전인 것을 감지하고 대처를 시작하는데, 주변을 슬로우 모션처럼 보여주며 상황을 판단하는등 샘스파 1편에서의 스파이더 센스 각성 장면을 연상케 하는 연출을 보여준다.[16] 샘스파도 1편에서 멀리서 날아오는 그린 고블린을 미리 직감했으며, 톰스파도 노먼 오스본을 지배한 그린 고블린의 존재를 눈치채기도 했다. 그러나 적과의 거리와 위험성의 정도를 따지면 어스파쪽이 좀 더 민감하다.[17] 번개의 속도를 생각하면 대략 10만km/s다. 그런데 번개는 10억 볼트라는 일렉트로도 구현할 수 없는 수준의 전위를 갖고 있어서 일렉트로의 방전이 실제로 저 속도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공기중 전기라는 가정하에서는 300km/s 정도로 이것만 해도 총알이나 음속보다 월등히 빠르니 어스파의 스파이더센스가 매우 뛰어남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18] 물론 그 과정에서 프로토타입 몇개는 실패했다. 덕분에 전기에 감전도 되고 얼굴에 거미줄이 터지기도 하는 등의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다.[19] 샘스파는 학교 수업을 들을 때나 교수, 박사들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천재성이 드러나는 정도로 나타난다. 톰스파 역시 어스파 못지않게 이공학적 지식이 뛰어나다는 것이 수없이 강조되지만 등장 시점엔 이미 웹슈터나 슈트 등이 다 갖추어진 상태였고, 아이언맨의 기술력이 바탕이 된 세계관에서 그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첨단 하이테크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공돌이 속성은 의외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는 샘스파가 히어로의 고독함과 내면적 성장에 중점을, 어스파가 바닥에서 천천히 완성되어가는 과정에 중점을, 톰스파가 사춘기와 의존적 성향으로의 독립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20] 샘스파는 신체능력과 근력이 많이 부각되고, 톰스파는 슈트 개조와 업그레이드 된 슈트의 능력이 많이 부각되는 편이다.[21] 물론 아무리 천재라도 배워야 하며 모든 걸 알 수는 없으므로 본인의 전공이 아닌 분야에선 저러는 점이 현실적이다.[22] 트릴로지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은 4~5톤 정도 나가는 만원 케이블카를 매달고도 튼튼하게 잘 버텼으며, MCU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은 두동강난 선박을 이어두고도 한동안 잘 버티는 모습을 보인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에서 웹 슈터 제작 시에 사용된 오스코프의 특수 섬유 용액에 대한 영상이 잠시 비치는데 인장력이 강철의 10배에 달해 여객기를 끌어당길 정도로 꽤나 튼튼한 소재로 소개되었다. 다만, 피터가 이 정도까지 강력한 내구성을 원하지 않아 성능을 약간 낮춰서 제작했다. 게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까지 고려했다고 한다. 그러나 수십 미터는 되보이는 높이에서 다리 밑으로 떨어지는 승용차를 단 하나의 거미줄로 버틴것으로 보아 일시적으로 가해지는 강한 힘에 강한 편이라고 추측하는 경우도 있다.[23] 그래도 기타 트릴로지의 스파이더맨과 호환은 되는 건지 노 웨이 홈에서 MCU 피터에게 여분 웹슈터 용액을 나눠준다. 이걸 MCU 피터가 썼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이 제조한 거미줄에 익숙할 MCU 피터가 사용한 거라면 전투를 잘 수행한 걸로 보아 강도자체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이 와중에 생체 거미줄이 나가는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스파이더맨은 그런 게 왜 필요하냐며 묻는다. 직후 생체 거미줄을 쏴주자 놀라는 다른 스파이더맨들의 모습도 백미.[24] 영화로 나온 모든 스파이더맨들을 통틀어 웹스윙만큼은 어스파가 독보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PS4로 발매된 스파이더맨 게임도 어스파의 웹스윙을 모티브로 한 듯 웹스윙중 간간히 어스파의 모습을 볼 수 있다.[25] 사진에서 슈트에 나 있는 상처는 리저드의 손톱에 베인 상처다.[26] 그래서 팬들은 이때의 모습을 샘스파의 휴먼 스파이더 슈트, 홈스파의 홈메이드 슈트와 함께 스파이더맨의 3대 임시슈트라고 부른다. 홈메이드, 휴먼 스파이더 슈트와 달리 별다른 명칭이 없어서 흔히들 선글라스 슈트 정도로 부른다.[27] 이 특이한 거미 문양은 팬들 사이에선 '해골 거미'라고 불린다.[28] 다만 영화에서는 시종일관 어두운 분위기 때문인지 주황색이 아닌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처럼 검은색 렌즈로 보이는 장면이 많다.[29] 눈 부분이 너무 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얼티밋 스파이더맨의 슈트 디자인을 참고했기 때문이다.[30] 11월 20일 본 GQ 인터뷰에서. 여담으로 앤드류는 여기서도 자신은 노 웨이 홈의 출연설을 부정했다.[31] 본작의 일렉트로가 파란색인 것도 얼티밋 유니버스의 설정에서 차용한 것. 또 메이 숙모의 나이가 비교적 젊은 것으로 나오는 것 또한 얼티밋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32] 시빌 워의 여파로 메이 숙모가 저격당하고 쫓기는 등, 역대 스파이더맨 스토리 중 가장 어두운 편인 백 인 블랙 이슈에서조차 강도에게 한 대 맞고 '너 생각해서 주먹에 맞춰 고개 돌려준 거지, 내가 맞은 거 아니거든'이라며 농담을 던지는 게 스파이더맨이다. 유니버스를 막론하고 가장 많이 부각되는 스파이더맨의 특성이 이런 유쾌함으로, 트릴로지조차도 1편에선 유쾌한 면모를 많이 보여주었다. 2편 이후부터 유달리 말이 없어진 것이 오히려 특이한 케이스.[33] 스토리텔링에 악영향을 받아 인기가 낮다는 점 외에도 액션 연출이나 비쥬얼은 독보적으로 코믹스를 찢고 나온 것 같다는 평가까지도 벤 에플렉의 배트맨과 유사하다(...)[34] 실제로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이 원작에서 묘사한 스파이더맨 및 피터파커의 외모와 가장 흡사하다. 토비 매과이어나 톰 홀란드는 키가 원작 설정보다 작고 제대로 정돈되지 않은 머리등 이 역시도 벤 애플렉이 원작의 배트맨과 가장 비슷한 싱크로율을 보여준것과 비슷한 부분.[35] 이러한 점은 세 스파이더맨의 시대상과 환경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묘사 차이라고도 볼 수 있다. 스파이더맨 트릴로지가 개봉한 시대엔 학교폭력의 수위도 높았고 다소 만화적인 원작을 여러모로 참고했으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경우 저러한 문제가 대부분 완화된 2010년대 후반과 영재들이 다니는, 즉 아이들을 여러모로 가려서 뽑는 과학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 앤드류 가필드의 피터 파커의 경우 2010년대 초반으로 교내 치안 등의 의식이 저 둘의 과도기 쯤에 속하여서 저런 묘사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영화상에서 그웬과 후에 어느 정도 친해진 플래시를 제외하면 학교 내에 친구는 따로 없는 것으로 묘사가 된다.[36] "소셜 네트워크에서 봤던 것 같이 생긴 스파이더맨"으로 언급되는데, 가필드는 이 작품에 에드와도 새버린 역으로 출연했다.[37] 버키 반스부터 시작해서 고질라, 메이스 윈두, 무파사 같은 다른 작품의 캐릭터들도 구한다. 다만 크루엘라는 구하려다가 다시는 안 떨어진다며 버림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