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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2. PSV 에인트호번
베르흐베인은 아약스 유스팀에서 뛰고 있었으나, 코치와의 충돌로 아약스를 떠나 최대 라이벌인 PSV 유스팀으로 옮기게 된다.
2014-15 시즌 PSV의 유스 시스템을 거치고 2군팀인 용 PSV로 승격하였고, 2015년 5월, 헤라클레스 알멜로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위르겐 로카디아의 교체 선수로 PSV 1군 데뷔전까지 치렀다.
이후 2016-17 시즌부터 본격적인 1군 멤버로 플레이하게 되었고, 이듬해인 2017-18 시즌부터는 팀의 주전 선수로 자리 잡는 데 성공하며 팀의 2017-18 에레디비시 우승에 공헌을 했다.
2018-19 시즌 에레디비시 33경기 14골 12도움을 올리면서 맹활약했다.[1] 당시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인터밀란 원정에서 상대방의 공을 인터셉트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그대로 이르빙 로사노가 헤더로 골을 넣게 되었다. 이후 인터밀란이 1골을 만회했으나 결국 경기는 1대1로 종료되었고, 같은 시간 진행되던 토트넘도 무승부를 거두면서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확정 짓게 되었다. 이후 토트넘은 기적을 일으키며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가게 되었다.
2019-20 시즌 등번호를 10번으로 변경했다. 현재(1월 26일 기준) 에레디비시 16경기 5골 10도움을 올리며 활약 중이다.
2020년 1월 26일 현재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대체 스트라이커 포지션이 매우 급한 토트넘과 연결 되고 있다.
3. 토트넘 홋스퍼 FC
2020년 1월 29일(한국 시간),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하게 되었다. 이적료는 당초 얘기됐던 옵션 포함 약 27m파운드로, 등번호는 바로 하루 전까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달던 23번을 배정 받게 되었다.
좌우 윙포지션 모두 뛸 수 있어 포지션 스위칭에도 용이하고,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아웃된 동안 베르흐베인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이적 기념 인터뷰에서 토트넘 선수들 중 누구와 뛰고 싶었냐는 질문에 윙어인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를 언급했다. #
3.1. 2019-20 시즌
네덜란드 소년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습니다.
베르흐베인이 데뷔골을 넣고 윤장현 캐스터가 한 말.
베르흐베인이 데뷔골을 넣고 윤장현 캐스터가 한 말.
Steven Bergwijn has arrived in North London!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북런던에 도착했습니다!)
베르흐베인의 데뷔골 당시 해설자의 코멘트.
25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으로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18분 루카스 모우라가 띄워준 패스를 받아 가슴 트래핑에 이은 빠른 타이밍의 발리슛으로 자신의 데뷔전에서 데뷔골과 함께 멋진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너무 열심히 전방 압박과 스프린트를 한 나머지 근육통으로 교체되고 말았다.베르흐베인의 데뷔골 당시 해설자의 코멘트.
FA컵 32강 사우스햄튼전 재경기는 규정 상 본경기 이후 영입한 선수가 뛸 수 없어 결장했다.[2] 따라서 FA컵은 16강 노리치와의 경기에서부터 뛸 것으로 보인다.
2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팀이 전반 자책골로 끌려가는 분위기에서 몇 번의 탈압박과 스루 패스로 숨통을 트이게 해주었고, 역습 상황에서 PK를 얻어내어 역전골에 기여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팬들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좋은 선수를 영입했다며 베르흐베인에게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후반 49분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의 극장골 직후 잠그기&시간 지연을 위해 얀 베르통언과 교체되었다.
그런데 지난해 8월 9일 시속 31마일 속도 제한이 있는 거리에서 91마일로 달렸다가 속도위반을 했단 사실이 알려졌다. 가뜩이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부상으로 악재에 시달리는 토트넘에게 또 하나의 문제를 만들어준 셈.
28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막장 같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하였다.
노리치와의 FA컵 16강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챔피언스 리그 2차전에 뛸 수 없게 되었다.
발목 염좌가 심각하여 시즌 아웃이라고 한다.
토트넘이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장을 다음달까지 폐쇄하게 되었다. 하지만 베르흐베인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재활을 하는 용도로 훈련장 사용을 허가 하였다고 한다. 베르흐베인 외에도 손흥민, 해리 케인이 훈련장 사용이 허가 되었다.
리그가 중단되는 동안 체력을 충분히 회복했는지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발이 느린 해리 매과이어를 스피드로 제쳐낸 후 강한 슈팅으로 다비드 데헤아를 뚫어버리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에 제드송 페르난드스와 교체되어 나갔는데, 팬들은 폼 회복을 못한 채 체력만 소모 중인 해리 케인을 빼지 않고 준수하게 활약 중인 베르흐베인이 빠진 교체카드에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3] 팀은 에릭 다이어의 파울로 PK골을 내주어 1대1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 출전하였다. 2명의 선수를 피지컬과 스피드로 돌파하고, 오리에에게 킬패스를 넣어주는 등 준수한 폼으로 웨스트햄을 위협했다. 팀은 2-0으로 승리.
36R 뉴캐슬 원정에서 부상 당한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되어 필드를 밟게 되었고, 2분 후 완벽한 크로스를 해리 케인에게 배달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37R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최근 모우라가 본인에게 맞는 자리를 찾아 경기력이 눈에 띄게 올라온지라 주전 경쟁이 치열해졌다. 베르흐베인 역시 모우라처럼 측면 수비 가담 및 프리롤이 가능한데, 현재 모우라의 롤은 왕성한 활동량이 필수인지라 많은 체력 소모를 야기해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베르흐베인의 백업이 상당히 중요한 상태다. 만약 베르흐베인을 영입하지 않았더라면 해당 롤을 대신할 자원이 없으니 측면이 뚫려서 경기력이 흐트러질 가능성이 높았다.
리그에서 14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지오바니 로셀소와 더불어 올 시즌 토트넘의 성공적인 영입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3.2. 2020-21 시즌
프리시즌 경기 레딩 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1도움을 기록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2020년 8월 30일 버밍엄 시티 FC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89분 결승골을 넣었다.
현재는 주로 유로파리그 예선과 플레이오프에서 선발로 나오고 있다. 리그 3R 기준으로 리그에서는 교체 출전이 전부. 그래도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마카비 하이파 전에서는 코너킥 키커로 나서서 모우라의 헤딩골을 어시스트를 했고, 좋은 드리블로 측면 돌파 후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웨스트햄과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고,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단점으로 지적되는 침투를 하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부족했다. 결국에 70분에 7년만에 복귀한 가레스 베일과 교체되었고, 경기는 3대3 무승부.
유로파리그 J조 2차전 로열 앤드워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몸이 너무 무거웠던 데다 무딘 판단력을 보여주자 , 보다못한 무리뉴가 전반전이 끝난 후 교체하였다.
유로파리그 J조 3차전 루도고레츠 전에서는 가레스 베일과 교체로 투입되었다. 깔끔한 볼 컨트롤과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슈팅 찬스를 많이 가져갔지만, 영점이 맞지 않았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등 아쉬운 장면을 여러 번 연출하였다. 팀은 3-1로 승리.
11월 초 기준으로 리그에서는 주로 교체로 나오거나 결장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 왼쪽에는 손흥민이 있고, 오른쪽으로 가도 모우라, 라멜라, 베일이 있으니 출전하기가 쉽지 않은 듯. 하지만 출전 기회를 받아도, 활약상 자체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모습에 비해 많이 아쉽다.
리그 9R 맨시티전에 왼쪽 윙어로 오랜만에 선발출장했다. 다들 A매치를 뛰고 왔지만 본인은 대표팀에서 조기 복귀했기에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한 무리뉴 감독이 선발 출전을 결정한 듯 하다. 이날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였고, 후반에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되었다.
10R 첼시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라멜라가 부상 당하고 베일이 폼을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루카스 모우라와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며 선발 기회를 연이어 잡았다. 손흥민과 좌우 위치를 바꿔가면서 공격을 했지만, 문제는 부족한 공격 포인트 생산력. 지금 보여주는 모습은 헌신적이기만 한 수비형 윙어다. 드리블 패턴이 직선적이고 체력과 라인브레이킹 능력이 떨어져서 손흥민에게 가해지는 압박을 덜어주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기회를 받는 건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처럼 턴 오버로 역습 속도를 둔화시키고 템포를 끊어먹는 플레이를 하지 않으며, 베일과 달리 많이 뛰고 수비 가담에 헌신적이기 때문이다.
11R 아스날전 역시 선발출전했다. 베르흐베인의 수비적인 강점이 강팀 상대로 유효하게 쓰이고 있다. 물론 이 날 역시 공격적인 작업에서는 큰 기여를 하지 못했다. 위협적인 슛 장면은 없었고, 드리블 돌파도 날카롭지 못했다. 하지만 시종일관 전방부터 압박하며 수비에 있어 큰 도움을 줬다. 이러한 베르흐베인의 헌신적인 수비 가담은 팀이 연속해서 클린시트를 이어가는 원동력 중 하나로 작용중이며, 무리뉴가 3경기 연속으로 리그 경기에 선발로 기용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4]
유로파리그 J조 6차전 앤트워프전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팀이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하고 0:0 상황이 지속되자 47분경 레길론과 교체되며 경기장을 밟았다. 약 45분 가량 동안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에 활력을 부여하며 공격 활로를 뚫으려 노력했다. 결국 팀은 베르흐베인의 투입 이후 2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거뒀다.
13R 리버풀 전도 선발로 출전하였으나 패배의 원흉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후반에만 2번 온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한 번은 골라인 아웃, 나머지 한 번은 골대를 명중시켰다. 특히 두 번째 골대샷 상황에서는 손흥민이 백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1대1로 연결한 상황으로, 타 선수였다면 왼발 슛을 시도하거나 중앙의 모우라에게 패스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앞 상황과 비슷하게 오른발 슛으로 날려먹었다.[5] 팀은 손흥민이 교체된 이후인 90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헤더골이 터지면서 2대1로 결국 패배.
17R 리즈전에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PK를 유도해내며 선제골에 기여했으며, 해리 케인, 손흥민과 유기적인 스위칭으로 리즈의 수비진에게 강한 압박을 거는 등 전술적인 움직임은 나무랄 것이 없었다. 하지만 좋은 찬스를 많이도 날려먹었다.
17R까지 리그에서 총 11경기에 나와 공격 포인트가 없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경기와 카라바오컵 1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는 없고,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기록한 어시스트 2개가 유일한 공격 포인트이다. 범위를 넓혀보면, 최근 27경기에서 득점이 아예 없다.
무리뉴의 인터뷰에 따르면 약간의 사타구니 부상 의혹이 있는 듯한 데다가, 골을 넣지 못하면서 마음이 급해져 영점 조절도 못하는 전형적인 슬럼프가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특히 베르흐베인의 장점은 낮은 신체 밸런스에서 오는 안정감인데, 유독 슈팅을 할 때에는 몸을 뒤로 젖히면서 공이 뜨고 만다.
19R 셰필드와의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요소에 있어서는 역시 영향력이 없었다. 탕기 은돔벨레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리그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솔직히 이 골은 은돔벨레가 거의 다 만든 골이었다(...)
이후에 치러진 경기에서도 별로 좋지 않은 모습만 보여주자 2월부터는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에게 주전 경쟁을 밀린 상태다. 게다가 부진하던 가레스 베일까지 폼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즌 종료까지 약 3개월 가량 남은 상태에서도 아직까지 골을 못 넣고 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90분 교체 출전하였다. 팀은 0대1 패배.
35R 셰필드전에서 74분에 가레스 베일과 교체되어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골키퍼인 알리송 베케르가 36R WBA전에서 극장골을 넣으면서 베르흐베인은 졸지에 EPL의 두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 에데르송 모라에스와 리그에서의 공격 포인트가 동일하다는, 웃지 못할 상황에 직면하였다.
하지만 37R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발 출장해 나캄바의 긴 터치를 놓치지 않고 볼을 뺏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멋진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그러나 팀은 세르히오 레길론의 맹활약으로 1-2로 역전패하며 빛이 바랬다.
38R 선발 출장했다가 별 모습 없이 가레스 베일 과 교체되었다.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1골의 득점에 그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기에 공격 작업은 모두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맡고, 단점인 골 결정력을 커버하기위해 자신은 무리뉴의 요청인 수비적인 롤을 맡으며 초반 팀의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하지만 손-케 조합이 읽히며 새로운 공격 루트가 필요할때 여전히 최악의 골 결정력으로 득점에 실패하며 손-케의 부담을 전혀 덜어주지 못하였다.[6] 특히 13라운드 리버풀전은 손-케가 미끼가 되어 자신에게 찬스를 만들어주었으나 기회를 모두 날려먹으며 리버풀과의 중요한 1위 결정전에서 패배하여 토트넘의 기세는 꺾이게 되었다. 자신에게 온 기회가 적었던 것도 아니었다. 유로파리그나 컵 대회에서 출전 기회를 받기도 했으나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후반기에는 경쟁자인 루카스 모우라가 반등하며 자신은 로테이션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2020-21 : 31경기 1골 3도움
리그 : 21경기(선발 13경기) 1골 3도움
유로파리그 : 8경기(선발 2경기) 0골 0도움
FA컵 : 1경기(선발 1경기) 0골 0도움
EFL컵 : 1경기(선발 1경기) 0골 0도움
3.3. 2021-22 시즌
프리시즌 첫 번째 경기인 레이튼 오리엔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였으나 시종일관 소극적인 움직임만을 보여주며 정말 좋지 못한 활약을 했다.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11분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프리시즌 세 번째 경기인 MK돈스 전에서 골을 넣을 여러 찬스가 있었지만 최악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프리시즌 첼시전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에두아르 멘디의 다리 사이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프리시즌 아스날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1R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손흥민-모우라와 쓰리톱으로 역습을 이끌었다. 55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선제골을 넣은 후 루카스 모우라와 좌우 위치를 바꾸면서 맨시티의 수비를 헤집어 놓았다. 59분에는 점수를 벌릴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좋지 않은 결정력을 보여주며 점수를 벌릴 찬스를 날리고 말았다. 그리고 77분에 지오바니 로셀소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이번 경기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단점인 골 결정력은 문제로 남아있다.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페헤이라전에서는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선수들은 원정길에 오르지 않으며 휴식을 부여했고, 베르흐베인 역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2R 울버햄튼전에서 윙으로 선발 출전하여 공격수들 중에선 베르흐베인이 그나마 좋은 폼을 보였는데, 토트넘의 유효슈팅 중 절반을 베르흐베인이 혼자 만들기까지 했다. 다만 팀 자체가 밀린 경기를 해서 절대치로 보면 엄청 높은 평점을 받진 못했다.
3R 손흥민을 오른쪽으로 밀어내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였고, 68분에 루카스 모우라랑 교체되었는데 경기 내내 무색무취하였으며, 베르흐베인을 살리자고 저번 시즌 공식 리그 베스트 11에 뽑힌 선수의 주 포지션을 바꿔야 하냐는 의문이 강하게 든 경기였다.
A매치 기간에 부상을 당해 4R에는 출전하지 못하였다.
스타드 렌과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장하였지만, 전반 30분 부상을 당해 뭘 보여주지도 못하고 빠져나왔다.
부상 복귀 후에도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고 있고 1월 이적시장에서 AFC 아약스와 임대 이적설이 나고 있다. 콘테 감독 부임 후에는 출장이 없어서 아약스행 가능성이 올라가는 중. 이미 베르바인의 자리는 팀 최고 스타인 손흥민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남은 한자리도 모우라가 출전하고 있기에 본인은 서브에서 시작하는 일이 많고, 무엇보다 폼이 너무 좋지 않다.
카라바오컵 8강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29분 센터백인 크레이그 도슨을 등진채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의 2:1 패스로 다시 공을 받아서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이자 이번 시즌 첫 골을 넣었다. 또한 동점 상황에서 34분에 웨스트햄 수비진 사이의 빈 틈을 자신감 있게 돌파 후 땅볼 크로스로 루카스 모우라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에는 체력이 떨어졌는지 61분에 교체로 나오며 경기를 마쳤다. 간만에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19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64분에 교체 투입 되었다. 76분에 오른발 슈팅이 정면으로 간 것을 빼고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이 1월달에 그를 팔것이라고 했고, 유력행선지는 아약스이다. 현재 토트넘은 아약스한테서 €25M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이 만약 베르흐베인을 아약스에게 팔려면 약 £25M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콘테가 아약스로의 이적을 거절했다고 하며 이렇게 이번 시즌까지는 토트넘에 남는것으로 결정났다.
이후 아약스 기술이사 마르크 오버르마르스에 따르면 베르바인을 영입하고 싶었으나 사정이 안됐다고 한다.
17R 순연 경기인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79분에 교체 출전했다. 1:2로 패색이 짙던 경기에서 밀집 수비 쪽으로 드리블을 시도하다 끊기는 등 이번에도 조용히 묻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찰라르 쇠윈쥐와의 신경전 이후 각성을 한 것인지, 후반 추가시간 90+5분 무렵에 호이비에르의 로빙 패스를 맷 도허티가 받아서 몸싸움으로 떨궈놓은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넣었다.# 그런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킥오프 후 압박을 통해 레스터 쪽에서 패스미스를 범하자 이를 놓치지 않은 해리 케인이 스루 패스를 찔렀고, 이를 라인 브레이킹으로 받아서 골키퍼인 카스페르 슈마이켈을 제치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역전골로 펠레 스코어를 완성시켰다.# 신경전이 있었던 쇠윈쥐에게 복수에 성공한 것은 덤.[7][8] 90+5분과 90+7분에 극장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에게 승점 1점도 아닌 3점을 선물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레스터전 활약상 경기 후 인터뷰 기존 주어진 추가시간은 5분이었지만, 동점골이 94분 53초(!) 였고, 경기가 재개된 시점이 95:55초였기에, 베르흐베인의 나온 96분의 시간대는, 사실 심판입장에서 레스터시티에게 공격기회를 준 시간이나 다름 없었다.[9][10] 순연 경기가 많아서 토트넘의 4위 레이스가 빡빡할 것이 기정 사실이었던 와중에 승점 0점을 3점으로 바꿨다는 점에서 토트넘의 입장에선 굉장히 값진 승리. 여담으로 토트넘 공식 SNS에서 맨 오브 더 매치의 후보 4명을 베르흐베인으로만 채웠다. 또한 이 경기로 방출설은 쏙 들어갔다.[11]
이 활약에 힘입어 23R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도 신경전을 보이며 각성하나 했지만 평점 6.4점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였다. 팀은 2-0 완패했다.
FA컵 32강 브라이튼전에서 69분에 교체 출전했으나 이적해온 데얀 쿨루셉스키가 내준 패스를 노마크 찬스에서의 슈팅이 하늘위로 뜨며 찬스를 날리고 말았다.# 여전히 골 결정력이 해결되지 않은 모양이다. 다행이 이미 리드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였기에 망정이지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런 모습을 보였다면 비판의 대상이 됐을 것이다.
24R 사우스햄튼전에서 83분 교체출전하였다. 3:2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90+3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나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선언되었다.
27R 리즈 전에서 교체 출장하여 몇 번의 위협적인 드리블을 보여줬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FA컵 16강 미들즈버러전 세세뇽과 교체되었고 이번에도 토트넘의 공격의 희망이 되어줬으나 팀은 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베르바인이 좀더 빨리 출장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8, 29, 16[12], 30R 모두 경기가 끝나기 직전에 투입되었다.
31R 뉴캐슬 전에서는 A매치 기간 때 보여준 폼을 이어나갔다. 경기 후반에 투입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루카스 모우라의 어시스트를 받아 단독 찬스에서
3.3.1. 이적 사가
3월 A매치 기간이 시작되자 다시 아약스 이적설이 튀어나왔고, 2번의 친선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클럽과 다르게 국대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그러나 이후 다시 원래의 폼으로 돌아와 다시 아약스와 이적설이 들리고 있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토트넘 스쿼드 내에서 선발 자리를 보장받는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여름에 다른 기회를 찾아 떠날 것임을 선언하였다. 대놓고 아약스로 이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잉여 자원을 괜찮은 가격에 매각해야만 보강이 필요한 중원과 수비진에 투자할 금액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윈-윈으로 두시즌 반간의 동행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토트넘 21-22 시즌 팬 선정 올해의 골로, 레스터전 당시의 그 극장 결승골이 선정되었다.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아약스와의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토트넘은 약 €30M(약 £26m) 이상의 오퍼를 원하는듯하다. 또한 아약스 말고 다른 클럽들도 베르바인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이후 점점 아약스와 토트넘 사이의 이적료 합의가 되어간다고 한다.[13] 한국시간으로 7월 4일 아약스 공신력 1티어인 마이클 베르바이가 베르흐베인이 €30M(약 £26m)에 아약스로 이적하는 것에 합의를 완료했으며, 내일 아약스에서 메디컬을 진행한다고 한다.
한국시간 7월 6일 오전 2시경,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ere we go!가 뜨면서 아약스로의 이적이 확실시되었다. 4년 계약.
4. AFC 아약스
2022년 7월 8일, 아약스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5년 계약이며 등번호는 다비드 네리스가 팀을 떠난 뒤 비어있었던 7번을 받았다. 고정 이적료는 €31.25m(£26M)으로, 세바스티앵 알레가 세운 €22.5m의 클럽 레코드를 경신했다.
본인 입장에서는 아약스 유스팀을 떠난 2011년 이후, 약 10년만에 고향팀에 돌아오게 되었다. AFC 아약스 구단 입장에서도 최근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암스테르담 토박이를 영입하는 상징성이 있다. 판매하는 토트넘 홋스퍼 FC도 원금 회수에 성공했기 때문에, 모두에게 합리적인 이적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4.1. 2022-23 시즌
프리시즌 일정을 잘 마친 후, 2022년 7월 31일에 열린 요한 크루이프 스할 더 탑퍼에서 아약스 소속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전반 15분, 오언 베인달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데뷔골까지 만들었다. 90분 출전하였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팀은 3:5로 패배하였고 요한 크루이프 스할 준우승을 하였다.
2022년 8월 7일, 에레디비시 1라운드 포르튀나 시타르트 경기에 선발출전하면서 AFC 아약스 소속 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전반 6분, 패스 실수를 범해 파울 글라돈에게 선제골을 내주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이후 위협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다가 후반 79분, 두샨 타디치의 크로스를 받아 골로 성공시켰으나 VAR 판독결과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면서 리그 데뷔골은 무산되고 말았다. 후반 91분에 모하메드 쿠두스랑 교체되었다. 팀은 3:2로 승리하였다.
2022년 8월 14일, 에레디비시 2라운드 FC 흐로닝언 경기에 선발출전하였다. 전반 4분, 데빈 렌스의 크로스를 받아 환상적인 발리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전반 45분, 안토니의 크로스를 헤더로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57분, 두샨 타디치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AFC 아약스 소속 첫 해트트릭을 성공하였다. 팀은 6:1로 승리하였고 베르흐베인은 King Of The Match로 선정되었다.
3R, 5R에 각각 1골, 2골을 넣으며 5경기 6골으로 에레디비시를 폭격하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아약스가 리버풀, 나폴리, 레인저스가 있는 죽음의 조에 포함되었는데 리그에서의 폼을 유럽대항전까지 이어갈 지 관건이다.
4월 29일 기준 40경기 15골 6도움으로 스탯 생산력은 좋으나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떨어졌고 본인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4.2. 2023-24 시즌
겨울 이적시장이 개장하고 나서 부터는 EPL로의 복귀가 점처지고 있다. 베르흐베인 역시 프리미어리그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며 현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링크가 나는중이다. 예상 이적료는 €35M.
8월 7일 레스터 시티 FC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비드까지 이어지지 못했고, 결국 4대 리그의 이적시장이 모두 닫힌 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 이티하드 FC행이 급물살을 타다가 이적이 확정되었다.
5. 알 이티하드 FC
2024년 9월 2일, 네덜란드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알 이티하드 FC에 입단하였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는 €21M.[1] AFC 아약스의 프렝키 더용이 에레디비시에서 가장 막기 힘든 인물로 베르흐베인을 지목했을 정도였다.[2] 그러나 벤치에 부상 복귀했지만 벤치 명단엔 들지 못한 벤 데이비스와 함께 벤치에 앉아 있긴 했다.[3] 베르흐베인의 날카로운 움직임 덕분에 맨유의 수비진이 오른쪽으로 쏠렸고, 자연스럽게 왼쪽 윙어였던 손흥민에게 공간이 열려 찬스가 나왔었다. 그런데 베르흐베인이 빠지고 포스트 플레이를 해야 할 케인마저 부진하니 맨유의 수비 라인이 원상복귀 되면서 손흥민의 공간이 잘 열리지 않아 찬스가 나오지를 못했다.[4] 무리뉴는 맨시티, 첼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부임 초기에 썼던 것과 비슷한 비대칭 전술을 썼다. 그러나 당시 우측 윙어 루카스 모우라나 에릭 라멜라가 양발잡이가 아니라서 반대쪽 측면에서 뛸 수가 없었고, 왼쪽 풀백 대니 로즈, 벤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의 공수 지원이 좋지 못한 탓에 비대칭 전술의 유연성이 떨어져 얼마 못 가 공략당해버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손흥민과 베르흐베인 모두 양발잡이라 서로 스위칭이 가능했고, 왼쪽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의 영입과 오른쪽 풀백 세르주 오리에의 각성으로 비대칭 전술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게 되었다. 상대의 좌우 측면 중 강한 쪽에 베르흐베인을 수비형으로 배치해 막아내고, 반대쪽에 손흥민을 배치해 풀백의 지원 하에 날카로운 공격도 가능해진 것이다.[5] 첫 번째 기회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붙으면서 정확한 슈팅이 어려웠다고 쳐도, 두 번째 기회는 수비가 한 명도 붙지 않은 완벽한 키퍼와의 1대1 상황이었다. 골대에 맞은 것은 단순히 운이 없었다기보단,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6] 리그가 끝나갈 무렵인 37R에 이번시즌 첫 득점을 하였다..[7] 이때 쇠윈쥐는 베르바인의 슛팅 각을 슈마이켈 골키퍼가 어렵게 만들었기에 각이 나와있던 오른쪽 골대 쪽으로 공이 향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미리 그쪽으로 가 있었다. 그러나 베르바인은 과감히 공을 왼쪽 골대 쪽으로 때렸고 이게 골대에 맞고 들어갔다.[8] 결과론이지만, 베르바인이 2골을 넣어서 역전시키면서 영웅이 되었지만 사실 베르바인이 골을 못넣었다면 이 경기 이후로 당장 방출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다. 왜냐하면 쇠윈쥐에게 도발을 당해서 경고를 받은 게 93분 49초 경이었다. 즉, 1초가 급한데 상대의 도발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카드를 받았으니 베르바인이 골을 넣지 못했다면 토트넘 팬들은 강력하게 베르바인의 방출을 주장했을 가능성이 높다.[9] 베르바인이 동점골을 넣었을 때 추가시간이 10초 남았던 상황이였고 추가 킥오프 직후 심판 재량으로 추가시간이 조금 더 주어졌으나 틸레만스의 패스미스를 호이비에르가 스틸하고 케인에게 패스를 줬는데 해리 케인의 스루패스를 베르바인이 라인 브레이킹으로 받아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10] 이 골은 19-20 시즌 26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나온 손흥민의 결승골을 제치고 토트넘 역사상 가장 늦게 들어간 골로 기록되었었다. 이후 이 기록은 23-24시즌 토트넘과 셰필드의 경기에서 클루셉스키가 후반 추가시간 10분에 골을 넣으며 기록이 깨졌다.[11] 전술된 2500만 유로의 이적료도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AFC 아약스에게는 쉽게 감당하기 어려운 이적료임을 감안하면 이 이적료를 오퍼했다는 것만으로도 판매 불가를 간접적으로 선언한 것이긴 했다.[12] 순연경기[13] 한편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베르바인+20M 오퍼를 에버튼에게 했지만 당연히 바로 거절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