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15 07:20:02

스트리트 파이터 5/샤돌루의 몰락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트리트 파이터 5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전개
2.1. 제 1부 - 재앙2.2. 제 2부 - 집결2.3. 제 3부 - 격전2.4. 제 4부 - 결의2.5. 제 5부 - 사투2.6. 에필로그 - 끝없는 길
3. 관련 문서

1. 개요

2016년 7월 1일. 게임이 발매된지 약 4개월만에 추가된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제너럴 스토리 "A Shadow Falls"의 내용을 다루는 문서.

2. 전개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메인 스토리이니만큼 샤돌루-베가와의 결전과 샤돌루의 붕괴를 다루게 되며, 전투를 할때마다 상대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도 달라진다. 전투 이벤트에서 플레이어가 조종하게 되는 캐릭터는 볼드체 처리.

2.1. 제 1부 - 재앙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깨어난 내쉬의 모습을 시작으로 스토리는 시작된다. 몸 곳곳에 이상한 기계가 붙여진 채로 깨어난 내쉬는 어둠 속을 둘러보던 도중, 이상한 모습의 괴물[1]을 발견한다. 그 괴물은 난데없이 "집어삼키리라......"라고 외친다. 그리고는 이상한 액체가 괴물을 감싸더니 네칼리의 형상을 하게 되고, 내쉬가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하고 있는 동안 네칼리는 '방황하는 집념, 내가 집어삼키리라.'라고 외치며 덤벼든다. 네칼리가 내쉬의 혼을 흡수해버리려는 찰나, 어디에선가 파란색 나비가 내쉬에게 날아와 강렬한 빛을 내뿜는다. 지금까지 겪었던 상황은 악몽이었으며, 내쉬는 비로소 악몽에서 깨어나게 된다.

거대한 관 안에서 잠에서 깨어난 내쉬. 그곳은 이집트 사원을 연상시키는 고대 유적이었다. 상황을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어벙벙한 상태의 내쉬에게 '이 상태로 눈을 뜨다니, 기적이야!'라는 외침과 함께 헬렌이 등장한다. 헬렌은 내쉬에게 자신은 내쉬를 보살피는 일을 맡고 있다고 소개하고, 내쉬가 온몸의 뼈가 부러질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었던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내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냐며 심문한다. 내쉬는 자신이 베가의 음모로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고, 그런 내쉬에게 갑자기 베가가 등장한다. 베가는 유적 밖으로 내쉬를 유인하고, 내쉬는 무리는 금물이라며 말리는 헬렌을 뿌리치고 아직 낫지 않은 몸을 끌고 따라나선다. 유적 밖의 거대한 폭포로 나온 내쉬는 베가와 결투를 펼친다.

(대사집) 희미한 어둠 속의 복수자

내쉬는 베가에게 마지막 일격으로 소닉붐을 날리지만, 알고보니 베가가 아닌 베가의 환영에 불과했고, 환영은 내쉬를 비웃듯 씨익 웃으며 소멸한다. 결투를 지켜본 헬렌은 내쉬의 실력을 칭찬하고는, 사진을 건네주며 사진 속의 인물로부터 '부품'을 빼앗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사진 속의 인물은 다름 아닌 자신의 둘도 없는 전우이자 제자인 가일. 경악하는 내쉬에게 헬렌은 가일이 가진 '부품'이 베가를 쓰러뜨리려는 내쉬에게도 필요할 것이라며 설득하고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내쉬가 주변을 둘러보니 헬렌은 기척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진 뒤였다.

한편, 인도의 어느 지역. 류가 달심에게 찾아온다. 류는 부탁이 있다고 하고는 갑자기 싸울 태세를 갖추고(...)보자마자 싸움이라니 달심은 대인배스럽게 그런 류의 대결 요청을 수락한다.

(대사집) 망설임의 주먹

한바탕 대결이 끝난 뒤, 자신의 주먹을 바라보며 고뇌하는 류에게 달심은
달심 : 그대의 마음에는 파문 하나 일지 않는군. 그러나 억누르고만 있다면, 언젠가 그 물결에 삼켜지고 말 터.
라고 얘기한다. 그 물결이란 스트리트 파이터 팬들이라면 모를 사람이 없는 살의의 파동. 달심은 그 파동에 다시 한번 맞서 싸울 것을 류에게 조언한다.

대화를 나누고 있는 와중, 갑자기 네칼리가 하늘에서 날아와 류와 달심에게 덤벼든다.
네칼리 : 나는 죽음의 턱. 전사의 혼은 내게로 도... 돌아오리라...
이런 영문 모를 소리를 하더니 변신을 하여 류를 몰아붙인다.

네칼리의 맹공에 위기에 빠진 류.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응전을 하려는 류는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더니 또 다시 살의의 파동에 휩쓸리기 시작한다.[3] 광기에 빠진 류가 네칼리를 공격하려는 순간, 민간인을 부축하고 있던 달심이 순간이동으로 류의 주먹을 자신의 등으로 받아냄(!!!)과 동시에 네칼리의 공격 역시 맞는다. 살의의 파동에 지배당해선 안 된다고 말한 뒤, 이번엔 달심이 네칼리를 상대한다.

달심이 힘겹게 네칼리를 상대하고 있던 중, 류는 하늘에서 빛나고 있는 거대한 검은 원 모양의 물체를 발견한다. 그 물체는 불길한 검은 빛을 내뿜기 시작하고, 이내 하늘에 빛이 사라지고 어둠에 가득차게 된다. 네칼리는 류의 정신을 파고 들어가 류에게 환영을 보여주고, 환영 속에는 베가의 모습이 있었다. 환영이 끝난 뒤 네칼리는 더 이상 볼일이 없다는 듯 검은 액체로 변해 사라진다. 달심은 류에게 일전에 전사의 혼을 집어삼키는 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세계에 위기가 닥쳐 많은 전사들이 필요할 때 나타난다는 전설에 대해 설명해준다. 류는 네칼리의 등장으로 인해 예고된 세계의 위기를 직감한다.

한편 납치된 자신의 친구를 찾기 위해 샤돌루의 아지트에 잠입한 라시드는, 샤돌루의 두 부하에 의해 겁을 먹고 끌려가는 한 소녀를 발견하게 된다. 자신의 목적은 친구를 찾는 것이므로 못 본 척 할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눈 앞에서 위기에 빠진 사람을 지나칠 수 없었던 라시드는 소녀를 끌고 가던 두 부하 중 하나를 기습으로 때려눕히고, 나머지 한명과도 격투를 벌인다.

(대사집) 친구를 찾아서

나머지 한 녀석도 때려눕힌 라시드는 소녀에게 같이 탈출하자며 회유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소녀는 탈출을 거부한다. 라시드는 난감해하나 결국 자신의 용무가 끝난 뒤 나중에 다시 데려오겠다며 기지 안으로 들어간다.

한편 기지 안에서는 어느 여자 연구원이 도망을 치고 있었고, 샤돌루의 2인자인 F.A.N.G이 그 연구원을 콧노래까지 부르며 쫓아가고 있었다.
F.A.N.G : 베가 님을 배신하는 놈은... 없애 버릴 것이다! 흔적도 없이!
막다른 길에 몰려버린 연구원에게 이런 외침과 함께 공격을 가하고, 연구원은 시체도 남지 않고 녹아버리며 끔살당한다.

시체조차 남지 않은 연구원의 잔해를 빨아먹기까지 하는 잔혹함을 보이며 비웃던 F.A.N.G은 침입자의 기척을 느끼고 상대하러 간다. 침입자의 정체는 라시드. 라시드는 자신은 친구를 찾으러 왔다며 대화로 풀자고 약간은 비굴한(?) 면을 보이지만, F.A.N.G은 라시드가 왼손에 들고 있던 '부품'을 보고는 당장 내놓으라며 공격을 시작한다.

(대사집) 시동

라시드를 쓰러뜨린 F.A.N.G은 라시드가 갖고 있던 '부품'을 뺏고는 몸을 뒤지고, 라시드가 가진 부품이 한 개뿐이자 실망한 듯 하더니 이내 잔혹한 웃음소리와 함께 외친다.
F.A.N.G : 자, 축제의 시작입니다!

(동영상) 젊은 재능꾼
(동영상) 검은 달
(대사집) The Heat up Duo

CWA의 링에서 상대를 때려눕히는 알렉스가 잠깐 비춰진 뒤 칸즈키 가가 나온다. 카린은 흑월에 대해 칸즈키 가의 위성인 석산을 통해 관측하고 있다 말하고 있고, 뒤에는 정신없이 먹을 것들을 먹고 있는 버디와 대형 화면으로 중계되고 있는 CWA를 지켜보고 있는 이부키가 있다. 알렉스는 시범경기로 장기에프 & 레인보우 미카와 핸디캡 매치를 치르게 되지만 라라가 난입하여 알렉스의 편에 붙으며 경기를 혼성 태그팀 매치로 바꿔버린다.

(대사집) C.H.A.I.N.S. 계획

F.A.N.G은 라시드에게 뺏은 부품을 어느 장치에 올려놓고, 싸이코 파워가 상승 중이라는 보고가 들려온다. 우주를 떠도는 흑월에 박힌 샤돌루의 문양이 비춰진 뒤 이내 검은달에서 전자기파가 뿜어져나오며 카린의 석산을 포함한 주변의 인공위성들이 파괴됨과 함께 뉴욕이 정전에 들어간다.

(대사집) 폭발
(대사집) 전쟁의 시작

게임을 하고 있던 숀은 서버가 죽었나 싶어 짜증을 내고, 칸즈키가에 중계되고 있던 CWA도 위성 상태로 인해 화면이 멈춘다. 카린은 비서 시바사키에게 흑월의 전자기파로 인해 석산까지도 파괴됐다는 보고를 들은 뒤 씩씩거리며 어딘가로 향한다.

(대사집) 혼란의 와중

흑월의 전자기파 폭발로 당황스러워하고 있는 군 상황실에 찾아온 가일은 뉴욕으로 가서 사건과의 관련성을 조사할 것을 명령받고, 이에 춘리도 동참하기로 한다.

혼란을 틈타 잔당들을 이끌고 시내에서 은행을 털고 있던 F.A.N.G과 바이슨, 발로그. 높으신 분들이 뭐하러 직접 은행을 털지? 작업이 거진 다 끝나가자 바이슨은 왜 다른 곳의 흑월은 폭발하지 않는지 F.A.N.G에게 질문한다. F.A.N.G은 흑월의 제어키를 다른 연구원이 배신하여 반출해 버렸다는 사실을 알려준다.[7] 그리고 당장 작동이 불가능한 것을 그나마 자신이 신속히 한 개를 되찾은 덕분에 하나라도 가동시킬 수 있었던 것이라 대답하며 내부의 배신을 막지 못한 바이슨과 발로그의 무능함을 질책한다.

(대사집) 사천왕

F.A.N.G과 바이슨, 발로그가 티격태격거리는 와중에 등장한 베가. F.A.N.G은 C.H.A.I.N.S 계획의 성공으로 베가의 사이코 파워가 더욱 강력해졌음에 기쁨을 표하며 사이코 파워를 받고 있다는 졸개 2명을 소개한다. 그냥 목각 인형이잖냐고 바이슨이 이들을 얕보자 F.A.N.G은 바이슨과 발로그 둘에게 한 번 시험해볼 것을 권한다.

F.A.N.G의 자랑스런 소개와는 달리 바이슨과 발로그에게 허무하게 부하들은 제압당하고, 그 다음은 F.A.N.G을 노리려는 순간, 현장에 가일과 춘리가 등장한다. 춘리는 베가를 발견하고 즉시 전투에 들어간다.

원래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이기도 하거니와, 흑월의 힘으로 인해 더욱 강해진 사이코 파워를 얻게 된 베가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한 춘리. 춘리를 도우려는 가일을 발로그가 막아선다.

가일이 발로그를 상대하느라[8] 도와주지 못하여 무방비 상태인 춘리를 베가가 죽이려는 순간 간발의 차로 캐미가 나타나 춘리를 구해준다. 그리곤 하는 수 없이 다음을 기약하며 캐미는 춘리를 부축하며 가일과 함께 후퇴하고, 쫓아가려는 F.A.N.G을 베가가 막아선다. 그리고 베가는 도망치는 세 사람을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지켜본다.

폐허가 된 뉴욕은 어느새 밤이 찾아오고, 가일은 춘리를 구출해준 캐미에게 감사를 표하며 샤돌루를 쫓고 있냐며 질문하고, 캐미는 수긍한 뒤 현재 벌어진 흑월 사태와 뉴욕 붕괴 사태에 샤돌루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캐미는 만신창이가 되어 가까스로 목숨만 건진 춘리에게 냉정을 잃었다며 지적하고, 춘리는 이에 사과한다.[9] 한편, 캐미는 샤돌루에 대해 정보를 캐고 다녔는지 현재 샤돌루가 흑월을 완전히 제어하지 못하고 있으며, 흑월의 제어키를 분실한 상황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가일과 춘리는 최근 해커가 연속으로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졌으며, 수사를 하던 도중 흑월 사건이 터졌다는 정보를 캐미에게 전해주고, 실종당한 해커들이 흑월을 만든 것이라는 사실을 어느 정도 유추해낸다.

(대사집) 재회

정보 공유가 끝난뒤, 캐미는 춘리에게 소포를 건네준다. 소포는 발신인조차 적혀있지 않았고, 인터폴 직원이 운반하다가 습격당했다는 사실을 캐미가 얘기한다. 춘리가 소포를 풀어보자, 그 안에는 흑월의 제어키가 2개나 들어있었다. 소포의 내용물을 보고 가일과 춘리가 놀라워하는 동안, 갑자기 어느 남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 남자의 정체는 내쉬. 거기에 라시드와 그의 집사인 아잠까지 어느새 나타난다. 그런데 가일 일행이 내쉬의 등장에 놀란 나머지 라시드는 신경도 안 쓴다 가일은 내쉬가 자신과 볼일이 있는 것 같다며 내쉬와 싸울 준비를 한다.

내쉬에게 궁지에 몰린 가일은 다시 한번 소닉붐을 날리지만, 내쉬는 왼손의 특수한 능력으로 소닉붐을 흡수해버린다.[10] 내쉬 역시 자신의 능력에 놀랐는지 감탄하고 있을 동안, 관종 라시드는 무시당해도 딱히 상관 없다며 춘리에게 부품, 즉 흑월의 제어키를 내놓으라며 요구한다.

결국 라시드에게 패배하고 제어키를 빼앗긴 춘리. 내쉬 역시 가일을 제압하고 제어키를 빼앗은 찰나였다. 내쉬를 이제야 발견하고(...) 저 녀석 뭐냐며 화를 내는 라시드지만, 아잠의 중재에 하는 수 없이 하나만이라도 가져가기로 하고 자신의 바람의 능력으로 하늘로 떠올라 사라진다.

2.2. 제 2부 - 집결

제어키 하나를 다시 얻은 라시드는 어느 러시아의 주점에서 라디오를 들으며 세계의 경황을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점의 문이 열리고 내쉬가 등장한다. 라시드는 놀라는 한편 자신과 같은 인물에게 정보를 얻은거냐며 묻는다. 내쉬는 대답하지 않고 라시드: 또 무시하기냐! 주점의 다른 자리에 헬렌이 앉아있는 것을 목격한다. 헬렌은 라시드에게 내쉬를 새로운 동료이자 부품을 찾는 사람이라며 소개해준다. 왜 부품을 찾느냐며 질문하는 라시드에게 내쉬는 무심하게 자신이 갖고 있던 부품을 던져주고, 헬렌은 내쉬는 부품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며 베가와 싸우기 위해, 그리고 샤돌루가 부품을 얻지 못하도록 움직이는 것 뿐이라며 설명해준다.

(대사집) 각자의 생각

한창 대화를 나누던 도중, 한주리가 주점의 문을 발로 차며 등장한다. 가슴과 엉덩이가 매우 향상되어 글래머가 된 주리의 모습을 보며 많은 플레이어들이 환호했다[12] 주리는 헬렌이 소집한 협력자들을 흝어보고는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빈정대고, 그런 주리에게 헬렌은 자신의 안목을 믿지 않냐며 자신감을 표출한다. 주리는 협력자들의 실력을 시험해보려하고, 희생양(?)으로 라시드를 고른다. 당황하여 집사에게 징징대는(...) 라시드는 아랑곳 않고, 주리는 자세를 잡는다.

합을 겨루던 중 이쯤에서 그만두자며 요청하는 라시드에게 주리는 실망했는지 '이대로 죽을 거냐?'며 빈정거린다. 아잠이 화를 내며 주리와 싸우려는 태세를 잡자 헬렌은 손뼉을 치며 상황을 끝내고, 자신이 왜 라시드 등을 비롯한 격투가들을 모았는지 설명한다. 그 이유는 바로 최근의 흑월 사태 때문. 뉴욕을 포함한 전 세계를 재앙에 빠뜨리고 있는 흑월들은 혼란, 공포, 증오, 슬픔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최대한으로 발현시키며, 베가는 그 감정들로 사이코 파워를 증폭시켜서 최강의 힘을 얻으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그 계획을 실패하게 만들기 위해 격투가들을 소집했고, 부품을 훔쳐오라는 지령을 내린거라고 밝히며, 부품이 샤돌루에게 다시 넘어가면 베가의 사이코 파워는 그만큼 더욱 강력해지기 때문에 절대로 뺏겨선 안된다며 당부한다. 베가에게 원한을 지닌 주리와 내쉬는 이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헬렌은 샤돌루의 이 음모에는 실종된 해커들이 연관되어 있다는 걸 추가로 설명해주며, 라시드가 그 해커들 중 한 명을 찾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다. 라시드가 어두운 표정으로 무언의 긍정을 하는 것을 본 헬렌은 자신에게 협력하라며 제안하고, 라시드는 받아들이는 대신 헬렌의 정체를 묻는다. 헬렌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는 순간, 그녀의 뒤에서 난데없이 유리안이 나타난다. 이런 곳에 숨어서 쥐새끼같이 뭔가를 꾸미고 있냐며 비꼬는 유리안에게 헬렌은 깍듯이 예의를 갖춘다. 유리안은 내쉬를 보고는 진흙 인형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사실 내쉬는 유리안이 전해준 기술을 사용하여 헬렌이 부활시킨 것이었다. 유리안은 자신의 기술로 되살아난 내쉬를 얼마나 완성되었는지 확인하겠다며 몸소 시험에 나선다.

패배한 내쉬에게 유리안이 마무리 일격을 날리려 하자, 라시드가 유리안의 주먹을 막으며 이미 결판이 났으니 끝내자며 만류한다. 유리안은 감히 추잡한 손으로 자신을 만지려 한다며 라시드와도 싸우려고 하고[15], 헬렌이 화를 가라앉히라고 간청하자 그제서야 싸움을 끝낸다. 그 후 얼마나 자신을 즐겁게 할 것인지 기대하겠다며 주점을 나간다.

유리안이 퇴장하고 헬렌은 내쉬에게 아직 몸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는 것을 간과했다며 사과하지만, 한편으론 이미 죽었던 몸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오버스러운 액션을 취하며 놀라는 라시드와 아잠은 아랑곳 않고(...) 헬렌은 내쉬의 이마에 박힌 정체불명의 돌에 손가락을 대고 이상한 빛을 주입해준다. 이후 헬렌은 협력자들에게 자신은 베가를 증오하고 더 위대한 존재를 추종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밝히고[16], 함께 샤돌루를 물리치자는 제안과 함께 본격적인 동맹을 맺는다.

장소는 바뀌어 칸즈키가의 저택. 집사인 시바사키이름이 왜 이래...에게 보고를 듣던 카린에게 침입자가 습격해온다. 습격자의 정체는 라시드와 아잠 콤비. 라시드는 가지고 있는 제어키를 자신에게 넘기라며 요구하고, 카린은 무례하게 자신의 저택으로 함부로 침입한 대가를 치르게 해주려 한다.

(대사집) 습격자

라시드를 제압한 카린은 라시드를 무릎꿇리고 오른팔을 뒤로 꺾어 제압하고, 이 부품[17]은 어디에 쓰는거냐며 심문한다. 라시드는 제압된 와중에도 카린에게 힘만 센 줄 알았지만 머리도 좋다며 칭찬인지 아닌지 모를 소리를 하더니, 순식간의 카린의 제압을 풀고 카린이 가지고 있던 제어키 두개까지 슬쩍해버린다. 그리고는 절대 나쁜 일에 쓰지 않겠다는 말을 남긴 뒤 아잠과 함께 도망친다. 분노한 카린은 집사인 시바사키에게 세계의 격투가들을 소집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한편 뉴질랜드의 어느 폭포에서는 류가 명상을 하며 수행을 하고 있었으며, 절친인 켄이 그런 류에게 찾아온다. 수련이 잘 되가는 지 확인하기 위해 켄은 류에게 대련을 신청한다.
켄 : (자세를 잡으며) 우리에겐 이게 더 낫겠군!

(대사집) 친구와의 약속

간만에 벌어진 두 명의 대련은 켄의 승리로 마무리되었고[18], 그런 둘에게 칸즈키 가의 닌자가 나타난다. 닌자는 샤돌루가 흑월을 이용해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카린이 현재 세계의 실력있는 격투가들을 모으고 있다며 두 사람에게도 협력을 부탁한다. 뜻밖에도 켄은 일단 자신만 가겠다며 대답하며 닌자를 돌려보낸다. 켄은 류가 고뇌에 빠져있는 걸 알고 있는지 류에게 우선은 수행에 집중할 것을 조언하고. 켄의 배려에 류는 감사를 하며 서로 주먹을 맞대며 우정을 확인한다. 그리고 혼자서 칸즈키 저택으로 향하는 켄을 배웅해준다.

켄을 비롯한 격투가들이 칸즈키 저택으로 향하는 동안, 칸즈키 저택에서는 카린의 친구인 이부키, 그리고 카린의 소집으로 불려온 미카가 기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런 두 사람은 아랑곳 않고 카린은 마찬가지로 소집에 응해준 캐미를 맞이해주고 서로 정보 교환을 한다. 집사인 시바사키는 현재 부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격투가들은 모두 칸즈키 가문의 명부에 포함되어 있으며, 계속해서 조사를 해오고 있다고 설명해준다. 이에 캐미는 흑월이 샤돌루가 납치한 해커들을 통해 만든 병기라는 것, 그리고 가일이 샤돌루 내의 스파이를 통해 추적중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창 정보교환을 하고 있던 중, 카린과 캐미 앞에 샤돌루의 DOLLS의 일원들인 메르츠와 디카프리가 부하들을 이끌고 침입해온다. 처음엔 놀랐지만 이내 카린은 품위를 잃지 않고 예절을 가르쳐주겠다며 당당히 응전한다.

(대사집) 정보

카린에게 열세에 몰린 메르츠는 도망치려 하나, 공중제비로 멋지게 메르츠 앞에 착지한 카린은 메르츠가 발차기 공격을 하자 한손으로 방어한 다음 메르츠를 라시드에게 했던 것처럼 무릎 꿇리고 팔을 뒤로 꺾어서 구속한다.[19] 저택에 침입자들이 왔는데도 서로 티격태격하던 이부키와 미카는 카린의 여왕님 웃음소리를 듣고 나서야 저택에 사건이 벌어졌다는 걸 깨달았고(...) 계속 소란을 피우면 직접 상대해 주겠다는 카린의 으름장에 겁을 먹고 그제서야 싸움을 멈춘다.

그 와중에 캐미는 디카프리를 쓰러뜨린 참이었다. 디카프리는 고통에 비틀거리더니 캐미의 부름을 뿌리치고 도망친다.

(대사집) 피스의 소유자

한바탕 소동이 끝나고, 칸즈키 저택에는 본격적으로 소집에 응한 격투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가일은 부품이 흑월을 조종하는 제어키라는 사실을 설명해 주고, 스파이를 통해 얻은 부품 소유자들의 목록을 건네준다. 식당에는 켄, 춘리, 장기에프, 달심까지 도착해 있었고, 카린은 류가 유일하게 오지 않은 것을 보고 의문을 표한다.

2.3. 제 3부 - 격전

(대사집) 가족의 모습

그러다가 갑자기 켄의 아들인 멜이 칸즈키 저택에 들어온다. 멜은 켄과 같이 가고 싶어하지만 켄은 엄마 곁으로 가라고 하면서 아들의 파동권 자세를 보고 기뻐한다. 춘리와 캐미는 이 모습을 보고 가족이란 무엇인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 그 사이에 장기에프와 가일은 저택을 떠나 임무를 개시한다.

(대사집) 절체절식의 위기

그렇게 나머지 일행도 저택을 떠나게 된다. 그 사이에 대문을 지키고 있던 버디. 좀 전에 카린과 싸우던 메르츠와 밥을 먹고 있었다. 갑자기 메르츠는 버디에게 자신의 밥을 양보하려고 하자 뒤에서 아프릴레가 버디를 날려버리고 버디와 대치한다.
버디 : 절대 놓치지 않는다! 만약 놓치면.... 밥은 없단 말이다!!

아프릴레를 쓰러트리고 나머지 밥을 다 먹으려고 하자(...) 이번에는 노엠벨루에게 기습을 당한다.DOLLS 일원에게 2번이나 기습당한 버디 그녀는 에네로가 화났다면서 돌아가자고 한다.

(대사집) 브라질의 열풍

브라질의 한 마을. 숀 마츠다가 게임기로 게임을[20] 하면서 계단을 걷다가 F.A.N.G과 부딪힌다. F.A.N.G은 숀에게 피스가 어디 있는지 실토하라고 게임기를 독수로 녹이면서 그를 협박한다. 그러다가 켄은 F.A.N.G에게 발길질을 하고 숀을 구해낸다.[21]

켄은 F.A.N.G을 쓰러트리고 F.A.N.G은 기지에 침입자가 쳐들어갔다는 연락을 받고 안개를 뿌리며 후퇴한다. 그리고 나머지 일행인 춘리와 캐미가 피스를 본 적이 없냐고 묻자 숀은 누나의 것이기는 하지만 자기를 구해 주었으니 넘겨 주겠다고 한다. 갑자기 라라가 숀 쪽으로 샤돌루 병사 한 명을 던져버리자(...) 춘리와 캐미는 급하게 이를 튕겨낸다.

그렇게 라라가 등장하고, 가족에게 하는 인사랍시고 숀을 괴롭히는 그녀를 본 캐미는
캐미 : 이게 남매의... 가족의 진정한 모습인가....?

라는 오해 아닌 오해(...)를 하게 된다. 라라 또한 켄 일행이 숀을 괴롭힌 것으로 오해해서 그와 대치한다.

라라는 더 싸우려고 들지만 숀은 저 일행은 자기 생명의 은인이라면서 뜯어 말린다. 그리고 일행에게 피스를 넘겨 주기로 한다. 라라는 자신의 마츠다류를 퍼트리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일행을 따라간다. 그 와중에 디카프리가 나타난다.

(대사집) 괴력 vs 근육

장기에프와 가일은 피스를 얻기 위해 장기에프의 친구가 있는 인도로 간 상황. 강화된 샤돌루 병사들이 덤비지만 한방에 나가 떨어진다.
바이슨 : (침을 뱉으며) 정말 이게 강화된 거 맞냐? 아직 무진장 약하잖아!?

바이슨은 이렇게 말하며 에드와 함께 등장한다. 그 사이에 가일은 상타무라는 또 다른 DOLLS 일원과 대치한다.

상타무가 바로 쓰러지자 그녀의 애완 원숭이가 가일을 위협하고 그녀는 다시 가일과 맞붙는다. 그 사이에 바이슨은 장기에프와 대치한다.
바이슨 : 고깃덩어리 주제에! 냉큼 뒈져버려라!!
장기에프 : 으윽... 크으... 머슬!!! 좋은 공격이였다! 이제 내 차례다!!

그 상황을 에드가 지켜보고 있다.[22] 승부가 나지 않는 이 상황에서 에드는 계획이 떠올랐다고 바이슨을 부른다.
에드 : 아마도 저쪽인 거 같아.
바이슨 : 뭐? 또 감이 발동한 거냐?
에드 : 당신이 나를 거둔 후로 내 감이 틀린 적이 있었나?
바이슨 : 실수하지 마라.

바이슨이 장기에프에게 다시 덤비자마자 에드는 장기에프가 가슴털에 숨겨 둔(..) 피스를 사이코파워를 통해 꺼내간다. 장기에프와 가일은 그 뒤를 쫒으려 하지만 상타무가 다시 앞길을 가로막는다.

(대사집) 잠자는 사자

흑월이 터진 뉴욕의 한 도시.[23] 그곳에서 자동차를 고치던 알렉스 앞에 달심이 나타난다. 달심은 알렉스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하려고 하지만 알렉스는 그를 강도로 오해하고 달심과 붙는다.

달심을 쓰러트리고 제 갈 길 가려던 알렉스였지만 달심은 다시 일어나서 오해를 풀라고 하며 피스를 넘겨 달라고 한다. 이게 뭔지도 모르던 알렉스는 별 생각 없이 피스를 넘긴다. 그리고 달심은 한 가지 충고를 남기고 떠난다.
달심 : 언젠가 그대도 해답을 얻으려고 할 터. 그때는 세상을 돌아보도록 하게.

그리고 알렉스는 언젠가 다가올 새 시대를 기다린다. 한 번 밖에 못 등장하는 알렉스

(대사집) 지켜야 할 대상

다시 브라질. 사이코파워가 폭주하는 디카프리를 캐미가 막으려 한다.

그러던 사이에 피터[24]가 나타나서 디카프리가 샤돌루의 앞잡이라는 이유로 그녀의 신상을 조사하겠다고 데려가려고 한다. 그러자 캐미는 갑자기 디카프리가 어릴 적에 했던 말을 떠올린다.
디카프리 : (캐미의 기억) 언니가... 구해 줄 거야...
디카프리 : ㄱ... 구해 줬어... 언니가...

그리고 캐미는 피터를 막는다.

그러던 중 한주리가 오토바이로 피터를 들이받고 캐미와 디카프리를 데리고 도주하고, 춘리 일행을 쫒으려고 하지만 샤돌루 일병이 다시 길을 막는다. 켄은 이들을 신룡권[25]으로 저지한다. 그리고 이 장면을 발로그가 지켜보고 있었다.
발로그 : 훗, 바람에 요동치는 꽃은 아름답군... 이 손으로 꺾어 버리고 싶을 정도로...

(대사집) 엇갈린 길

그 사이에 샤돌루 기지에 잠입한 라시드와 내쉬. 라시드는 베가를 죽이기 전에 흑월부터 정지시키자고 하지만 내쉬는 이성을 잃고 베가부터 죽이러 간다. 라시드는 계속 말리려 들지만 내쉬는 단호하다.
라시드 : 이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루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렇게 무모하게 나서지 마.
내쉬 : 네 말이 옳다. 하지만 그런 마음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을 때도 있지.

(대사집) 의지의 계승

그리고 라시드는 카린 일행과 만난다. 시바사키가 제어실의 위치를 알려준다. 그러다가 그 앞에 샤돌루의 병사들이 등장하자 카린이 이들을 막는다.

그러던 중에 갑자기 비상문이 닫히려 하고 라시드와 일행은 헤어지게 된다. 그 사이에 라시드는 카린에게 피스를 맡긴다.
라시드 : 그거 잘 부탁해! 원래는 내가 맡아야 하지만 내겐 시간이 없어! 당신들이라면...!
카린 : 알겠습니다! 받아들이죠!

(대사집) 길을 잃은 아이의 활약

그 사이에 서로 누구 때문에 길을 잃었다고 또 티격태격하는 미카와 이부키. 그러다가 바이슨과 에드와 대치한다.

이부키는 바이슨을 막으려 들지만 공격이 통하지 않자 미카가 달려들어 그를 막는다.

둘이 대치하는 사이 에드는 장기에프에게 했던 그 수법을 쓰려고 하지만 이부키가 연기폭탄을 터트려 피스를 가져간다. 그리고 카린과 재회하게 된다.

(대사집) 현자의 불꽃

춘리가 샤돌루 병사들과 대치하던 사이 달심이 알렉스에게서 받은 피스를 전해주고 춘리는 기지 안으로 들어가고 달심이 병사들을 막는다.

(대사집) 소녀와의 재회

기지에 들어온 춘리에게 리펜이라는 소녀가 나타난다.[26] 춘리는 샤돌루에서 자기 신상을 털게 한 것을 눈치채고 리펜에게 도망치자고 손을 내밀지만 리펜은 '인도하는 자'를 찾아야 한다며 기지로 돌아간다.

(대사집) 달의 정지

춘리와 카린이 피스 6개를 합친 뒤 춘리가 이것을 카린에게 넘겨주고 흑월을 정지시키려 하다가 F.A.N.G과 대치하게 된다. 이에 춘리가 나서려고 하지만 그때 조용히 카린이 피스를 춘리에게 넘겨주더니 긴 여행으로 많이 지쳤을테니 본인이 맡겠다고 나서며 F.A.N.G과 카린이 대결하게 된다.

카린에게 제대로 제압당한 F.A.N.G은 안개를 뿌리며 후퇴한다. 그 사이에 기지에 잠입해 있던 아벨이 등장한다. 그는 누군가가 제어실을 해킹하려고 한다고 전한다.

2.4. 제 4부 - 결의

(대사집) 떨리는 손

그 사이에 F.A.N.G은 리펜을 잡아다가 Descent Program을 발동시키라고 위협한다.

(대사집) The Descent Program

이는 흑월을 낙하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였다.

(대사집) 폭주

F.A.N.G은 각 도시를 직격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실행한 것이다. 춘리는 위에서 그 광경을 보게 되고 아벨은 사이코파워가 폭주하게 된다.[27]

(대사집) 어둠의 왕

F.A.N.G은 C.H.A.I.N.S. 계획이 순조롭게 돌아가는 것을 보고 매우 기뻐한다. 그 사이에 내쉬가 들어와서 베가를 기습하지만 베가는 아무렇지도 않게 이를 막는다.
베가 : 흥, 그 꼴로 기어들어올 줄이야.
내쉬 : 네놈을... 죽일 테다!
베가 : 또 죽고 싶나 보구나.

하지만 베가는 흑월을 통해 막강한 사이코파워 강화를 받고 있던 중이였다. 그러니까 질 수밖에. 그 사이에 네칼리가 베가의 힘을 흡수하려고 한다.

하지만 네칼리조차 그런 베가의 힘을 흡수하기에는 무리였다.[스포일러] 그래서 둘 다 후퇴한다.

(대사집)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베가에게 무참히 패배한 내쉬는 복도에서 쓰러져 있었고 라시드와 재회한다. 그러자 라시드는 내쉬를 일으켜 세우고 자기가 찾는 친구[29]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내쉬 : 이번에도 너는 끝까지 찾겠지?
라시드 : 그럼.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베가에게 패배해서 내쉬와 같이 후퇴한 네칼리가 나타난다.

(대사집) 샤돌루 기지로부터 탈출

사이코파워가 폭주한 아벨이 카린 일행을 죽이려 들자 카린은 미리 도망쳐서 장기에프에게 아벨을 막아 달라고 미리 부탁을 해 두었다.
장기에프 : 아이언.... 머슬!!!

그러자 시바사키가 칸즈키의 전용기를 끌고 일행을 데리러 온다. 출발 직전 장기에프는 아벨을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로 진정시킨다.
춘리 : 지금 제정신이 아니야! 어떻게든 되돌려 놓아야...
장기에프 : 그래! 그렇다면... 아벨! 네 모든 것을 나에게 발산시켜 보아라! 이 근육으로 모든 것을 받아내주마!!
아벨 : (장기에프에게 돌진한다.)
장기에프 : 좋은 돌격이다! 그러나 아직 근육의 힘이 부족하구나!!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로 아벨을 내다꽂는다.) 머슬!!

그 와중에 미카는 장기에프를 보고 감격하고 카린은 일행을 데리고 출발한다. 그 와중에 늦게 도착한 라시드와 내쉬. 라시드는 간신히 탔지만 내쉬는 약간 늦어서 간신히 헬기를 잡았지만 상황이 위태로운데....
가일 : 꽉 잡아!!

그렇게 내쉬도 무사히 헬기에 오르고 이들을 놓친 네칼리는 포효한다.

(대사집) 도피행의 결말

그 사이 영국으로 도망친 한주리. 정신을 차린 디카프리는 캐미를 보자마자 무차별 공격을 날린다. 그 사이에 발로그가 나타난다.
발로그 : 추한 인형에게도 이런 역할이 있었을 줄이야. 과거의 기억과의 상충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은 이미 잃어버린 줄 알았지만... 그 새로운 아름다움, 내게 보여다오.

그렇게 쓰러진 캐미. 그 사이에 한주리가 기습한다.

서로 승부가 나지 않자 발로그는 후퇴한다. 그 사이에 헬렌이 한주리에게 전화를 건다.

(대사집) 죽은 자의 힘

다시 칸즈키 저택으로 돌아간 카린 일행. 정신을 차린 아벨은 다시 사이코파워가 폭주해서 일행을 죽이려 든다. 그러자 내쉬는 가일의 소닉붐을 튕겨낸 그 기술로 아벨의 사이코파워를 정화한다. 그렇게 내쉬는 라시드와 같이 헬렌이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그 사이 아벨은 내쉬에 대한 기억을 되새긴다.[30]

(대사집) 각오

라시드가 돌아오자 헬렌은 리펜이 보낸 음성 메시지를 들려준다.
리펜 : '그 사람의 친구, '인도하는 자'에게. 커맨드를 찾았어. '방황하는 자에게 길을 비출지니, 내 그대의 이름을 부르리라.' 이걸 해석하면 달을 멈출 수 있어. 나는 프로그램은 읽을 수 있지만 마음은 읽을 줄 몰라. 그런데 그 사람의 친구인 당신이라면 분명히...

헬렌은 라시드가 이 메시지를 이해하자 매우 기뻐하며 내쉬에게는 베가를 쓰러트리라고 한다. 하지만 이미 베가에게 패배한 내쉬는 태도가 바뀌었다. 그러자 헬렌은 말을 높인다.
내쉬 :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그런데 놈의 숨통을 끊을 수는 없겠지.
헬렌 : 훗, 바보 같은 소리를...
내쉬 : 그럴 힘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라면...
헬렌 : 닥쳐! 당신을 소생시키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는 알아!? 이길 수 없다고!? 당신은 이길 거야. 그분의 힘을 받은 자가 이기면 예언이...
내쉬 : 나는 죽은 자다. 사자(死者)의 시간은 멈춰 있지만 놈의 사이코파워는 점점 강해지고 있지...

그러자 헬렌은 더러운 시체에게 다음 기회는 없다고 위협하자 내쉬는 자신에게 시간이 없는 만큼 할 수 있는 일만큼은 하고 가겠다고 한다.

(대사집) 집어삼키는 어둠, 생명이 깃든 주먹

그 사이에 칸즈키 저택의 대문 지붕에서 대치하고 있던 류와 네칼리.
류 : 네가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네칼리 : 사사삼켜주주

류는 전과는 달리 네칼리의 공격을 노련하게 받아낸다. 네칼리는 다시 한번 변신한다.

류는 네칼리의 돌진을 가볍게 피하고 살의의 파동을 정화하며[31] 이렇게 살의의 파동을 한 걸음 극복하게 된다.
네칼리 : 내 배로 삼키지도 못하다니...
달심 : 그만 가거라. 이 자는 이제 네 제물로 삼을 사람이 아니다.

이렇게 류도 카린 일행에 늦게나마 동참하게 된다.

2.5. 제 5부 - 사투

(대사집) 닥쳐올 위기

이제 검은 달은 격추조차 불가능하게 되어 버린다.

(대사집) 예언

라시드 일행이 떠난 사이 헬렌은 책 하나를 펴서 한 가지 예언을 읊는다.
예언 : 130일 간의 정적이 흐른 후, 물과 불을 나누어 갖춘 금발의 사람이 나타나 진정으로 자비로운 마음으로 백성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리라.
헬렌 : 이제 금방인데... 정말 금방인데...

그 사이에 유리안이 나타난다. 헬렌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하자 유리안은 좋은 소식을 기대한다고 하며 물러난다. 그 사이 헬렌은 뒤에서 이를 갈고 있다.

(대사집) 거듭되는 강화

Descent Program이 순조롭게 돌아가자 F.A.N.G은 흥겨워서 노래를 부른다.

(대사집) 달이 정지할 때까지

그 사이 라시드는 흑월을 정지하러 가고 내쉬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기로 한다.

(대사집) 칸즈키류 강하 작전

그 사이 카린 일행은 다시 샤돌루 기지로 향하고, 이번에는 헬기를 타고 낙하하기로 한다.

(대사집) 격전이 벌어지는 샤돌루 기지

DOLLS 일원들이 사이코파워 강화를 받고 카린 일행을 습격한다. 이때 카린은 자신의 안티 테제인 에네로와 대치한다.

(대사집) 아이언 머슬

이때 장기에프는 일본 닌자 DOLL 사츠키와 대립한다. 사츠키는 장기에프에게 사이코파워가 담긴 일본도를 내리찍었지만 장기에프는 이를 맨몸으로 동강 내 버린다.
장기에프 : 크하하! 근육은 칼날보다 강하다!!

(대사집) Dirties & Ladies

또 다른 DOLL 페브리에는 버디를 무시하면서 총을 갈겨댄다.
버디 : 무기를 쓰다니 비겁하네! 정정당당히 승부를 내자고!
페브리에 : 쳇, 너 같은 돼지는 입 닥쳐라!!

한편에서는 카린과 에네로가 계속 대치하고 있다. 에네로는 카린의 여왕님 웃음을 따라하며 전투를 시작한다.
에네로 : 절대 용서하지 않겠어요!!
카린 : 후후훗!![32]

카린은 에네로를 여유롭게 제압하고, 뒤에서 기습 공격을 시도하는 적을 한손으로 제압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쓰러진 DOLLS의 사이코파워가 대량으로 뿜어져 나온다...

(대사집) 리미터 해제[33]

이건 F.A.N.G이 제어실에서 사이코파워 제어장치를 돌렸기 때문에 생긴 일이였다.

(대사집) 디스트로이어 모드

이렇게 DOLLS 일원들은 다시 깨어나서 카린 일행과 다시 대립한다.

(대사집) 자매

사이코파워의 폭주를 견디지 못한 율리는 캐미에게 덤벼든다.

캐미가 율리를 제압하자 뒤에서 발로그가 기습한다.
발로그 : 훗, 좋은 눈빛이다. 그 눈동자를 절망으로 물들이며... 춤을 출 시간이다.
캐미 : 발로그!!
발로그 : 자, 춤추거라!

캐미가 밀리고 있는 순간 세뇌가 풀린 디카프리가 나타나서 발로그의 공격을 받아낸다. 그 순간 한주리가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이들을 습격한다. 캐미는 디카프리와 같이 한주리와 싸우려고 하지만 발로그가 주리의 공격을 받아낸다. 그리고 그들의 싸움은 계속된다. 그리고 남은 DOLLS들이 이들을 둘러싼다.

(대사집) 친구를 위하여

그 사이 라시드는 흑월 제어실에 잠입한다. 그러다가 그곳을 지키던 DOLLS 마르츠와 대립한다.

마르츠를 쓰러트린 라시드는 흑월 정지 커맨드를 입력했다.
흑월 정지 커맨드의 힌트 : 방황하는 자들을 위하여 길을 밝히다. 당신의 이름은?

그렇다. 리펜이 말한 '인도하는 자'는 바로 라시드를 말하는 것이였다. 이렇게 모든 기능은 서서히 정지되기 시작한다. 그것을 알아챈 F.A.N.G이 라시드를 찾아낸다. 이제 라시드는 자신의 친구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F.A.N.G : ㅁ... 무슨 짓을 한 겁니까! 더 이상 아무도 막을 수 없었을 텐데...!?
라시드 : 몰랐지? 흑월의 커맨드를 모조리 정지시키는 꿈의 커맨드. 그 녀석의 최후의 작품이였어.
F.A.N.G : 그 연구원 말이군요! 제어 키를 훔친 것도 모자라 이런 짓까지!!! 키이!! 좀만 더 일찍 죽였으면 좋았을 것을!!
라시드 : ...지금 뭐라고 했냐...?
F.A.N.G : 네놈의 소중하고 소중한 친구를 죽였다고 말했습니다.
라시드 : 하핫! 그랬냐! ......

이때 라시드는 분노해서 회오리를 일으켜 F.A.N.G을 공격한다.
라시드 : 네놈만큼은.... 내가 쓰러트릴테다!!!

라시드는 F.A.N.G을 쓰러트렸지만, 제어 키를 지키려고 할 때 F.A.N.G에게 기습을 당하고 만다. 그 사이 사이코파워 스위치가 부서졌다.

(대사집) 해방

라시드가 흑월 정지 커맨드를 정지시킨 덕에 모든 DOLLS 일원들은 해방되고, 발로그는 샤돌루의 멸망을 예견했다는 듯 물러난다.

(대사집) 자신의 의지

F.A.N.G이 시스템 정지를 막으려고 하지만 정신을 되찾은 마르츠가 F.A.N.G을 공격한다.
마르츠 : 당신은 절대 용서 못해!
F.A.N.G : 실패작 인형 주제에 건방지군요!
마르츠 : 우리는 인형이 아니야!

F.A.N.G이 마르츠를 끝장내려고 하자 라시드가 제어 키를 던져서 어그로를 끈 사이에 마르츠가 F.A.N.G과 같이 동귀어진을 한다.
F.A.N.G : ㅇ... 이 인형이! ㄴ... 네놈 때문에...!!
마르츠 : 인형이... 아니야! 이건... 나의 의지야! 죽으면 이제 누구에게도...!
F.A.N.G : 히이익! ㅇ... 아직이다! 나는 아직 죽을 수 없다!!

그 사이 경비병들이 경보음을 듣고 쳐들어오고 라시드는 이들을 제압한다.

(대사집) 대치

베가는 아직까지는 사이코파워 공급을 순조롭게 받고 있다. 그래서 칸즈키 가문에서 훈련하는 닌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모조리 쓰러트린다. 그 사이에 춘리와 가일이 들어온다. 베가의 등 뒤에는 내쉬가 있다. 내쉬와 베가는 상층부로 간다.

(대사집) 전환점
베가 : 몇 번 덤벼도 똑같다. 네놈은 나의 사이코파워를 이길 수 없다!
내쉬 : 나는 나의 승리를 손에 넣겠다.
베가 : 흥! 지옥에나 가서 얻거라! 네놈이 원하는 승리를 말이다!

내쉬는 처음 대치했을 때와는 다르게 냉정하게 싸운다.

내쉬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베가를 나름 몰아붙였고, 그 사이 흑월이 정지된다. 내쉬는 베가가 어리둥절하는 사이에 기습하려고 했지만 결국 잡히고 만다. 내쉬는 기를 내뿜으며 베가를 끝장낼 준비를 한다.

(대사집) 100%
라시드 : 헷... 진짜 이 세계를 구했네...

라시드는 중독되어 비틀거리는 와중에도 친구와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 내었다.

(대사집) 최후의 미션

내쉬는 가일의 소닉붐을 무효화했을 때, 아벨의 사이코파워를 정화할 때 쓰던 기술을 베가에게 꺼낸다.
내쉬 : 이게 나의 마지막 무기다!
베가 : 네놈... 죽을 작정이냐?
내쉬 : 훗, 재미있는 조크로군!

내쉬는 베가의 사이코파워를 빨아들여 정화하지만, 그 막대한 힘을 다 견디기에는 무리였기에 결국 폭발하고 만다. 하지만 이것이 내쉬의 노림수로 베가를 쓰러트릴 수 있는 수준까지 약화시키는 데에는 성공한다. 이때 내쉬의 군번줄이 다시 한 번 떨어진다.

(대사집) 지켜주는 이의 손

F.A.N.G은 마르츠의 동귀어진을 당해서 비틀거리는 채로 이성을 잃고 춘리를 공격한다. F.A.N.G은 분노해서 흑월 정지 커맨드를 라시드에게 알린 리펜을 죽이려고 하지만 춘리에게 제압당한다.

(대사집) 모든 힘의 도달점

이제 진정한 결전이다.
베가: 하하하! 이 혼돈 속에서 여기까지 온 건 역시 네놈이란 말이냐! 그 자를 쓰러뜨린 그 힘, 어디 한번 보여 보거라!!
류: 쓰러뜨리기 위한 힘이 아니다. 이것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힘![36]
베가: 흥, 힘은 힘! 모든 힘의 종착역, 그것이 궁극의 싸움이다!! 이번에는 반드시!!

(대사집) 베가의 최후 1

베가는 최후의 힘을 다 담아 류를 공격하지만 류는 파동권으로 이를 반격해 낸다. 이때 류의 파동이 베가의 사이코파워를 정화하자 베가는 육체가 붕괴되기 시작하고, 베가는 그 자리에서 웃으면서 소멸, 샤돌루 기지는 붕괴된다. 이때 F.A.N.G은 베가의 최후를 바라보며 절규하며 그 자리에 뛰어든다. 이제 샤돌루는 붕괴되었다. 베가는 자신의 모자만 남기고 소멸하고, 춘리는 그것을 지켜보다가 리펜을 안고 탈출한다.

(대사집) 베가의 최후 2

기지가 폭발하며 화염이 류 일행을 덮치려고 하지만 류가 파동권(파동권의 연출을 보면은 V 트리거 1 전인연기로 강화된 파동권이나 전인파동권으로 보인다.)으로 막는다. 이제 류의 파동은 더 이상 살의의 파동이 담긴 것이 아니기에 춘리가 그 파동 안에 들어갔다가 나왔지만 멀쩡했다.[38]

(대사집) 베가의 최후 3

샤돌루 기지가 붕괴되자, 바이슨은 에드를 데리고 볼 일 다 봤다는 듯이 기지를 떠나고[39], 발로그는 자신의 가면을 벗어 던지며 베가에게 경의와 애도를 표하며 자리를 뜬다. 류 일행은 무사히 기지에서 탈출한다.

(대사집) 베가의 최후 4

이때 라시드는 자신의 친구가 죽기 전에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듣는다.
라시드의 친구 : 잘했어. 이 메시지를 듣고 있다는 건, 흑월을 멈춰 주었다는 거겠지?
라시드 : ....!?
라시드의 친구 : 놀랐어? 헤헷, 이런 말 한 번 해 보고 싶었거든. 하지만 멈춰 줄 수 있을 거라고 믿었어. 누가 뭐래도 소용돌이의 라시드잖아..... 고마워. 잘 있어, 라시드.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기를 바랄게.... 안녕.

그렇게 라시드와 아잠도 기지를 떠난다.

(대사집) 신화의 시작[40]
헬렌 : 샤돌루는 와해되었습니다. 하지만, 베가를 쓰러트린 자는...
??? : 기록에 적힌 숙명과는 다소 다른 결말이로군. 유구한 시간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착오인가? 그게 아니면...
헬렌 : 죄송합니다....
??? : 훗, 이 세계는 잿빛 미래를 맞이할 것이다. 생과 사, 재생과 파괴는 서로 균형이 맞아야 하지.
헬렌 : ㄱ... 그렇다면...!?
??? : 나를 따라오너라. 콜린.[41]

2.6. 에필로그 - 끝없는 길

(대사집) 끝없는 길

어김없이 폭포에서 수행을 하고 있는 류. 그런 류는 켄이 찾아간다.

이때 켄은 大자로 뻗게 되고 이때 바람 소리가 들려온다.[43] 이때 류의 빨간 머리띠가 켄 위로[44] 떨어진다.
켄 : 그러면 이제 이건 필요 없겠네...
류 : 격투의 길에는 끝이 없다. 내게는 이게 필요해.
켄 : 훗, 그렇군.

켄은 다시 머리띠를 회수하려 하지만 류가 아직 필요하다며 거절한다. 격투의 길에는 끝이 없듯이 자신의 강함을 추구하는 여정도 계속 해나가겠다는 뜻이었다. 그렇게 류와 켄은 빨간 머리띠를 같이 잡고 주먹을 맞댄다.[45]

3. 관련 문서


[1] 외모가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악역 연금술사인 쇼우 터커가 자신의 딸인 니나와 애완견인 알렉산더를 합쳐 만든 키메라와 상당히 흡사하다.[2] 처음부터 V 트리거 1 발동[3] 이 장면은 카게나루모노 트레일러에도 나온다.[4] 처음부터 V 트리거 1 발동[5] 이 스토리 모드에서는 엑스트라와 싸우는 이벤트도 있다.[6] 참고로 라이트 유저라면 꽤나 고전할 것이다. F.A.N.G은 모으기 기술 때문에 조작이 어려운 캐릭터이기 때문.(...)[7] 정황상 F.A.N.G에게 죽었던 연구원이 배신한 듯 하다.[8] 전투 이벤트에선 발로그를 조종하는 플레이어가 가일을 이겨야 진행이 되지만, 정황상은 대등한 것으로 보인다.[9] 춘리는 아버지를 베가에게 잃었기 때문에 냉정을 유지하지 못했던 것. 샤돌루의 핵심 전력인 사천왕이 전부 모여있는 상황에서 이성을 잃고 무모하게 덤벼들었기 때문에 죽을 뻔한 것이다.[10] 이 능력은 실제 게임 내에서 내쉬의 V 스킬로 탑재된 불렛 클리어라는 기술이다.[11] 캐미 역시 춘리와 함께 라시드를 막으려 하나, 캐미는 아잠이 막아서서 전투 참여가 없다.[12] 라시드는 주리의 몸매에 넋이 나간 듯 입을 쩍 벌리고 있다...[13] 참고로 스토리 모드가 발매된 시기엔 주리는 아직 개발중인 캐릭터였다. 발매 당시엔 정식 출시 전 한주리를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였던 셈.[14] 한주리와 마찬가지. 유리안 역시 스토리 모드가 발매된 지 약 3달이 지난 9월 23일에 정식 발매되었다.[15] 자신의 팔을 붙잡은 라시드를 떨쳐내는데 사용한 기술은 실제 대전에서 V 트리거 1으로 사용하는 에이지스 리플렉터.[16] 이 대사를 통해서 헬렌의 진짜 정체가 누구인지 눈치챈 올드 유저들이 더러 있었다.[17] 카린은 부품들의 정체가 흑월을 조종하는 제어키라는 걸 아직은 모르는 상태.[18]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인데 류가 살의의 파동을 극복하기 전에는 둘 중에서 켄이 약간이나마 더 강한 것으로 묘사된다. 이제는 거의 공인 설정으로 편입된 류 파이널에서 켄이 류에게 진정한 격투가의 길을 알려주는 부분, 그리고 본작에서 류가 메고 있던 빨간 머리띠에 대한 회상이 바로 그 증거이다.[19] 차이점이라면 메르츠는 왼팔이 꺾였다.[20] BGM을 잘 들어보면 록맨 2를 하고 있다.[21] 스트리트 파이터 3의 설정에 따르면 훗날 숀이 켄의 격투대회 경기를 보고 그를 동경해서 제자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 자리에서 켄을 처음 알게 되고 그 뒤로 그의 경기를 보게 되었다고 하면 설정이 맞는다.[22] 이 때 에드의 스토리 모드에서 지나가던 한 점쟁이가 잠깐 나타났다. 이후 에드가 자기 갈 길을 가게 된 원인이 된다.[23] 얼마 전 샤돌루 사천왕들이 다 모였던 그곳이다.[24] 디카프리를 사살하러 온 경찰관[25] 나중에 AE 업데이트 후 이 기술은 V 트리거 2로 추가되었다.[26] 이 소녀는 훗날 스트리트 파이터 3에서 춘리의 제자가 된다.[27] 아벨은 과거에 샤돌루에서 사이코파워 주입 실험을 당한 적이 있다.[스포일러] 하지만 고대의 예언에 따르면 원래는 네칼리가 승리할 것으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29] 초반부에서 F.A.N.G에게 끔살당한 그 연구원. 하지만 라시드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30] 사이코파워 실험 때문에 기억상실증에 걸린 아벨을 내쉬가 구해준 적이 있다. 스파4에서는 가일의 소닉붐만을 알아봤지만 이제 슬슬 기억을 되찾는 듯 하다.[31] 이때 류의 파동이 어두운 자주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32] 카린이 날린 이 웃음은 승리하고 나서 웃는 웃음이 아닌 에네로가 본인에게 질 것을 미리 예상하고 나서 웃는 조소이다.[33] 전작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크림슨 바이퍼의 울트라 콤보 1 발동 대사였다.[34] 캐미가 지쳤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인지 약간 체력이 단 채로 시작한다.[35] 베가만 CA 게이지와 V 게이지가 MAX인 상태로 시작한다.[36] 류가 살의의 파동을 한 층 극복한 것을 상징하는 말이다.[37] 처음부터 V 트리거 1 발동[38] 이는 방금 류가 말한 '쓰러트리기 위한 힘이 아닌 전진을 위한 힘'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39] 이 장면은 에드의 캐릭터 스토리에서도 나온다.[40] 신세대인 스트리트 파이터 3의 시작을 암시한다.[41] 이 말과 함께 헬렌을 스파3의 배경 캐릭터로 등장했던 콜린의 모습으로 바꾼다.[42] 양쪽 다 CA 게이지/V 게이지 MAX 상태로 시작한다.[43] 이것은 류 파이널의 설정과도 일맥상통한데, 살의의 파동을 극복한 류의 권은 형태가 없는 바람의 권으로 소개되었다. 스파4에서 고우켄이 말하던 무의 권과도 통한다.[44] 제로 시절 켄이 류에게 선물로 준 것이다. 제로 2 켄 엔딩에서 확인할 수 있다.[45] 이건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시절 류 vs 켄 한정 이벤트 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