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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0:02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해적판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1. 설명2. 원본 기반 해적판
2.1. M 시리즈 초기형(M1, M2, M3)2.2. 레인보우 에디션2.3. YYC판2.4. M42.5. 매직 델타 터보
2.5.1. 매직 델타
2.6. 강룡(降龍)
2.6.1. 도룡(屠龍)2.6.2. 알파 매직-F (M5)2.6.3. M6
2.7. 기타 해적판2.8. 스트리트 파이터 2 MIX
3. 타 게임기 이미테이션 게임

1. 설명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의 첫 번째 버전업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를 기반으로 한 해적판 게임들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원본 기반 해적판

2.1. M 시리즈 초기형(M1, M2, M3)

대부분의 해적 기판의 모태가 된 초기형 해적 기판들.
사실, 초기형 M 시리즈는 대쉬가 아닌 초기버전(더 월드 워리어)이 기반이지만 판정이나 선후딜 등의 요소를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에 가깝게 재현하려 했다는 특이점이 있어서 기재되었다. 하지만 그래픽을 새로 찍지는 않았다는 문제로 인해 일러스트는 에뮬레이터 플레이가 아닌 이상 초기판과 동일하며 M. 바이슨과 사가트의 기본잡기, 발로그의 가드 모션에 문제가 있었다.[1]

2.2. 레인보우 에디션


1993년 만들어진 대쉬의 해적판으로, 대만의 슝시(Hsung Hsi)라는 팀에서 만들어졌다. 다양한 판본이 있지만 이 판본은 다른 해적판들과는 다르게 기판의 일부 반도체[2]의 위치를 조정하거나 다른 반도체를 기판에 납땜하여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원판과 비교되는 점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이 해적판이 실제 캡콤 실무진들에게 알려지게 되면서[4]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터보의 개발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보다 빠른 속도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2.3. YYC판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의 해적판 중 M2를 바탕으로 제작된 해적기판. M2와 비교되는 점은 다음과 같다.

2.4. M4


스트리트 파이터 2' 초기형 M 시리즈와 대조되는 첫번째 후기형 모델로, 순간이동, 류/켄의 파동권시 이중 파동권, 캐릭터 변경 등 YYC, 레인보우 에디션에서 추가되었던 변동점들을 가지고 있다.

2.5. 매직 델타 터보


기존 CPS 파워 시스템 차저 기판의 사운드칩인 야마하 OPM YM2151 3.579545 MHz, Oki MSM6295 1 MHz 대신 야마하 OPM YM2151 3.579545 MHz과 PC 엔진에 사용되었던 OKi 2xMSM5205를 사용해 만들어진 쿠소게.

M2와 비교되는 점은 다음과 같다.

2.5.1. 매직 델타

매직 델타 터보의 제조사에서 만들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버전.[6] 이번에는 사운드 칩을 동일하게 했기 때문에 소리는 정상적으로 들린다. 유일한 장점 하지만 이번에는 게임의 성능이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강룡의 원본이 어디일지 짐작이 가게 하는 게임플레이를 보여준다. 특이점은 아래와 같다.

2.6. 강룡(降龍)

파일:attachment/b0050104_4bb8ebc868110.png
이 화면은 프리 플레이 설정을 꺼야만 볼 수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2 해적판 말기의 절정이자 가장 유명하고 가장 악명 높은 해적판. 이름의 유래는 팔극권 금강팔식의 초식 중 하나인 강룡이 /의 승룡권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듯. 과거 한국에서는 구룡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했다. 아마 이 게임의 간판기인 개조 승룡/파동권이 여러 다발이 나가는 것을 보고 게임 제목에서 룡 자만 알아본 플레이어들이 구룡권이라는 별칭을 붙여주면서 덩달아 게임도 구룡이라고 불려진 듯 하기도 하다. 다만 요즘엔 강룡이라는 본명이 좀 더 많이 쓰인다.

보통 한국에서 유통된 스트리트 파이터 2 부틀렉 기판 중 가장 말단 라인에 있으나, 그만큼 엽기성은 첨단을 달리고 있다.

일견 외관상으로는 별반 차이가 없는 듯 하지만 류나 켄의 승룡권을 쓰면 승룡권으로 올라가면서 파동권CPS 처리한계인 8발 다발로 깔리는 강룡/구룡권을 사용할 수 있다.[9] 다른 장풍계 기술은 구룡권처럼 아홉 발이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구룡권과 같은 패턴으로 날아간다. 모든 장풍 계열은 공히 약으로 쏘면 아주 느리게 깔리고,[10] 중으로 쏘면 유도기능으로 붙고, 강으로 쏘면 거의 초광속으로 수직상승 또는 하강한다. 이는 구룡권도 마찬가지라 구룡권은 약으로 쓰면 파동권 탄막이 방패 깔리듯 깔리고, 중으로 쓰면 파동권이 유도로 나가고, 강으로 쓰면 탄막이 초광속으로 반으로 잘린다. 일단 약으로 먼저 쏴서 탄막을 덮은뒤 파동권이 사라지는 틈을 봐서 약을 더 써서 탄막을 유지하거나, 중,강으로 연속기를 먹이거나 이것 하나만으로도... 여기서 중요한게 이 당시에는 장풍다발을 쏘면 반대쪽은 스프라이트 한계로 그것이 사라질때까지 장풍이 봉쇄된다. 파이널 파이트시절부터 유구하게 내려온 CPS 기판 자체의 문제. 그래서 류 & 켄 전에서는 대체로 먼저 장풍을 몰아쏘는 쪽이 이긴다. 다만 구룡권은 약, 중, 강 높이가 똑같이 강 높이로 솟기 때문에 헛치거나 탄막을 잘못 깔면 연속기 한세트로 역관광당할 수 있으니 주의.

사실 이것 말고도 파괴된 상자가 공중부양을 한다거나, KO당해서 완전히 쓰러진 캐릭터 슬슬 옆으로 미끄러지거나 공중부양을 한다던가. 사가트의 소위 라이걸 프레임[11]핫 윙으로 불리는 옆구리에서 요가 플레임이 8개가 겹쳐서 나가는 타이거 어퍼컷, 베가막아도 죽는 무한 사이코 크러셔계속 허공을 휘저으며 점점 떠오르는 무한 더블 니 프레스라든지 강펀치와 강킥 버튼을 동시에 눌렀다 떼면 자동으로 적 옆으로 순간이동하면서 공격하는 블랑카,[12] 버튼연타 커맨드의 기술(일렉트릭 썬더, 백열장, 백열각)은 음속으로 돌진하면서 상대를 공격하고,[13] 더블 래리어트로 무한상승이 가능하고 스크류 파일드라이버를 염력으로 쓰는[14] 장기에프 등등 온갖 기행이 난무하는 쿠소게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가장 환장할 일은 아무데서나 리버설이 나간다는 것으로 이 게임에서는 무한 콤보, 무한 가드라는 것은 없다. 얻어맞든 막고있든 심지어 잡혀있거나 스턴 상태에서도 어디에서든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15] 그리고 기판에 따라 CPU 한정으로 모든 캐릭터가 순간이동을 하며 기본기를 사용할 때마다 장풍이 딸려나오는 경우[16]도 있다.

물론 이 게임의 황당한 개조로 인한 세기말 밸런스는 분명 쿠소게라고 불릴 만하나, 플레이어들의 로망을 총집합해 놓은 작품이라는 점 덕분에 수많은 오락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뭔가 병신같지만 멋있는 커스터마이징이 격투 게임 덕후들의 로망을 자극했다고 해야 할까. 그리고 잡기를 자유자재로 풀 수 있다는 점이 후대의 격투 게임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 스타크래프트무한맵이 밸런스고 전략이고 아무 것도 없지만 일반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인구 200 물량을 꽉 채운 무한 한타를 즐길 수 있다는 로망 때문에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던 것과 유사하다고도 볼 수 있다.

격투 게임 제작 엔진인 M.U.G.E.N.이 나오게 된 바탕이 된 작품이라는 의견도 있다.

참고로 이 작품의 명대사는 "Life is too short to be little". "함부로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라는 뜻이지만, 8발짜리 파동권을 발사하는 승룡권을 맞으면 다른 의미로 저 문장에 공감이 가게 된다.[17]

이 게임의 절대자이자 최고의 흉악 캐릭터는 바로 류와 켄으로, 잘못해서 구룡권을 전부 맞으면 그대로 사망하므로 98초 퍼펙트가 가능하다. 그래서 무겐으로 강룡 버전 류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다른 의미의 최강캐는 장기에프와 블랑카. 블랑카는 CPU 한정으로 무딜레이 압박기가 있어서 못막으면 무조건 죽고, 장기에프는 뭐...

파이트케이드에서 지원하는 게임 목록에 들어감에 따라 전세계 유저들과 막장 대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로 시리즈 버전, SVC 버전 등으로도 있다.


혼다 스테이지 BGM이 요상한 것은 혼다 엔딩 BGM으로 바꿨기 때문.


스트리트 파이터 4로도 나왔다. 진정한 피해자(?)는 바로 .

참고로 원본(?)에서는 승룡권 음성이 나오다 말고 파동권 음성이 반복되지만 무겐과 위의 스파 4 개조영상에서는 파동권 음성이 나오지 않는 게 차이점.

#참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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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도룡(屠龍)

강룡을 만든 곳에서 만든 자매품. 이쪽은 CPU도 변경된 시스템[18]을 적극 활용하는 게 제일 큰 차이점. 역시 하이스코어가 처음 구동시 COO의 1000048로 고정되어 있다.

2.6.2. 알파 매직-F (M5)


M2를 바탕으로 한 해적판으로, 대부분의 설정 및 파통권 깔기는 유사하지만 기판에 따라 에드먼드 혼다, 장기에프, 블랑카사인파를 가진 2개의 소닉붐을 가지고 버튼연타 커맨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19]

이 외 M2와 구분되는 점은 다음과 같다.

2.6.3. M6


강룡이 나오기 전에 나온 작품, 차이점이라면 약중강 강풍이 속도만 달라지고 용도(?)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2.7. 기타 해적판

위에 설명한 해적판들 외에도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를 어설프게 돌린 듯한 이름없는 해적판[23] 등이 있으며 일본 해적판, 대만 해적판, 미국 해적판 등이 있으며, 그 판매 대상도 전미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것, 원본[24]과 동일하게 출시하는 것 등 다양한 버전이 존재한다.

21세기 이후의 해적판은 홈브루 형식으로 개조되는 롬들이며, 그중 작정하고 미치광이처럼 만드는 버전들은 강룡을 '따위'로 보이게 만드는 수준이다.
'별다르게 확인할 만한 특이점 없음.

2.8. 스트리트 파이터 2 MIX

브라질에서 만든 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에 저스트디펜스, 런(달리기), 백대쉬, 가드크러시, 구르기, 소점프, 대점프 등을 구현했으며 캐릭터 음성은 4, 아나운서는 5를 샘플링 했다. 파이트케이드에서도 서비스하고 있다.

3. 타 게임기 이미테이션 게임

3.1. CONY 스트리트 파이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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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마스터 파이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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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스트리트 파이터 3 해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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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다르게 스트리트 파이터 3와는 관련 없다.

3.4. 월드 히어로즈 2 해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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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역시 월드 히어로즈 2와는 아무 상관 없다.

3.5. 장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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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정영덕판 스트리트 파이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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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부분의 해적판이 이 M2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같은 문제점을 공유한다.[2] 주로 EEPROM[3] 배색은 가일의 팔레트를 따른다.[4] 제임스 가터라는 캡콤 USA 실무진이 캘리포니아 산호세 갤럭시 오락실에서 류가 파동권을 공중에서 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찾아갔는데, 원판과 비교했을 때 약 30% 향상된 속도와 파동권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5] 세트 1 기준. 세트 2 이후부터는 정상으로 되어 있다.[6] 동일한 이름의 다른 해적판도 있다. 여기는 Champion Edition (Magic Delta, Bootleg, 920313 Etc).[7] 당연하게도 캡콤 문구는 없다.[8] 단 KO 당한 캐릭터는 올라가지 않으며, 대신 플레이 캐릭터가 KO 당하지 않아도 옆으로 끌려간다.[9] 당연히 정식 명칭은 아니다. 다만 이 파동권이 미친 듯이 깔리는 승룡권이 워낙 임팩트가 커서 이런 명칭이 붙여진 모양이다.[10] 걷는 속도보다 장풍이 느려서 쏴놓고 장풍과 겹쳐서 걸어갈 수 있다.[11] 대사부터 하늘로 주먹질을 하며 '타이거!'를 외친 다음에 뒤늦게 불이 나오면서 '프레임!'이다. 그래서 라이걸 프레임.[12] 기판에 따라서는 플레이어 한정으로 순간이동시 피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었다. 이 기판에서는 CPU는 무한 순간이동이 가능하지만 플레이어는 순간이동을 10번정도 하면 죽는다.[13] CPU만 가능. 플레이어가 하면 거의 안 움직이는 수준.[14] 대부분의 캐릭터가 그림자만 겹치면 잡기가 가능한데, 이걸로 가장 악명을 떨칠 수 있는 것이 장기에프. 점프 후 더블 래리어트, 점프 후 더블 래리어트 무한 반복으로 계속 상승하는데, 끝까지 상승하면 화면 아래에서 다시 올라온다. 물론 한층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 공격과는 무관. 다른 캐릭터도 이 방법을 쓸 수 있는데, 장기에프에게는 이 게임에서 가장 위력이 강한 잡기인 스크류 파일드라이버가 있으니... 굳이 이게 아니더라도 잡기 좀 걸리면 저절로 욕 나온다.[15] 다만 커맨드 잡기인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는 예외. 어떻게든 먼저 강제로 캔슬 시키지 않으면 얄짤없다.[16] 이런 기판에서는 CPU가 필살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계속 순간이동을 하면서 기본기만으로 싸우기도 한다. 짤짤이 몇번이면 장풍 서너개를 깔아놓게 되니까.[17] 사실은 시작 전에 나오는 경고문을 변형한 것.여담으로 타이틀 화면이 바뀌기 전에 뜨는 스파2의 글자색이 참 예쁘다. 오리지널 시리즈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 정도.[18] 공격을 맞아도 필살기를 쓰면 히트 딜레이를 그대로 씹어버리고 필살기를 사용한다.[19] 단, 의 경우 강룡권이 사라지고 평행으로 움직이는 승룡권이 생겼다.[20] 은색.[21] 변경시 일정한 세트의 캐릭터로 변경된다. 예를 들면 사가트 → 베가(갈퀴), E.혼다 → 블랑카 → 류.[22] 이후에는 ROM 0, ROM 1이 표기된 후 타이틀 화면을 비추고 시작된다.[23] 타이틀 화면에서 관중 삭제, CHAMPION EDITION 등장 방식 변경, 체력바가 약 5픽셀 정도 올라간 모습, 렉에 걸린듯한 인터페이스 등이 특징이다.[24] USA, 일본, etc로 분할 출시하는 것.[25] Insert Coin, 처음 시작 시 지역 코드 문구도 그냥 "Accelerator!"이다.[26] 실제 더블 K.O시 나타나는 문구를 사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