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se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a16034,#a16034><bgcolor=#a16034,#a16034> Case 1 ||<width=20%> Case 2 ||<width=20%> Case 3 ||<width=20%> Case 4 ||<width=20%> Case 5 ||
1. 개요
||<table align=center><table width=680><table bordercolor=#924c28,#924c28><table bgcolor=#ffffff,#2d2f34>
Case. 1 백스테이지
Backstage | 舞台真
||Backstage | 舞台真
변두리 탐정 사무소의 조수 노트릭은, 마나현상 관리국의 편지를 받고 런던으로 향한다. |
게임 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의 첫 번째 에피소드.
2. 작중 배경
본래 뉴멕시코의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던 노트릭은, 마나현상 관리국의 수사과장에게 스카웃되어 처음으로 고향을 떠나 런던의 마나현상 관리국의 수사과에 오게 된다. 그러나 팀원들로부터 '스킬'이라 불리는 초능력이 없는 일반인임이 밝혀지자 채용된지 몇 분도 안 되어 해고될 뻔한다. 이에 수사과장이 팀원들에게 노트릭의 능력을 테스트해보라고 권하여 입사시험으로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장 헨리 후딘의 살인사건을 복기하게 된다.그 사건은 초능력자로 이루어진 서커스단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었다. 염동력 능력을 가진 광대, 발화 능력을 가진 마술사, 냉각 능력을 가진 곡예사. 이 중에 피해자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야 한다.
3. 등장인물
3.1. 장 헨리 후딘
장 헨리 후딘 Jean Henry Houdin | ジャン·ヘンリー·フーディン | |
피해자. 후딘은 서커스단 [트럼프 타워]의 단장이다. | |
<colbgcolor=#a16034,#a16034><colcolor=#000000,#000000> 나이 | 38세 |
성별 | 남성 |
직업 | 서커스단 단장 |
스킬 | 물체 고속 발사 |
위험 등급 | 콜트 |
- 서커스단 트럼프 타워의 단장으로 피해자. 머리에 무언가를 맞아 사망했다.
- 사건 초반에는 피해자에게서 관리정보가 발견되지 않아 스테퍼인 것을 수사관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레드핀즈가 근처 도박장에서 담보로 넘겨진 피해자의 관리정보를 받아오면서 피해자인 후딘 역시 스테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때 밝혀진 그의 스킬은 물체 고속 발사로, 사용자 본인을 포함한 모든 물체를 총알을 발사하듯 빠르게 발사하는 스킬이다. 1cm 거리 내에 있는 물체만 조작이 가능하고, 최고속도는 240m/s, 무게 80kg 미만의 물체만 발사가 가능하다. 서커스단에서는 이 스킬을 이용해 공중을 날아다니는 묘기를 보여주었다.
- 연출에 이상할 정도로 진심이어서 단원들의 스킬에 걸맞은 이미지를 부여하고 헤어스타일부터 대기실 기온까지 그 이미지에 맞추도록 했다고 한다. 평소에 성격이 좋지 않고 폭력도 서슴지 않아 나머지 단원들 전원과 갈등 관계가 있었다. 하지만 단원들의 무대에서의 캐릭터를 만들어 준 것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하니, 단장으로서의 자질은 있었을지도.
- 이름의 유래는 해리 후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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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는 평소에도 성격이 좋지 않아 단원들과 많은 갈등을 겪었다. 버논의 능력을 시기해 방해하기도 했고, 사건 전날에는 크게 싸우기도 했다고 한다. 에스턴에게는 손찌검을 할 뻔한 적도 있었고, 그녀의 성격에 맞지 않는 무리한 컨셉을 시켜 심적으로 힘들게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겔러는 그녀의 능력을 잘못 알고 단원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에 크게 실망하여 모질게 대했다고 한다.
또한, 평소에 도박에 손을 대어 크게 돈을 날려먹었고, 이에 자신의 관리정보까지 담보로 넘기는 지경에 이르렀다.[1] 최후에는 서커스단의 권리마저도 팔아넘기려고 했고, 이에 대한 사실을 겔러에게 분풀이하듯 그녀가 타온 홍차를 쏟아버렸다. 서커스단에 있다는 것만이 유일하게 본인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었던 겔러는 후딘에게 서커스단을 팔지 말아달라며 사정했지만 따귀를 맞았다고 한다. 결국, 서커스단의 권리를 지키려고 했던 겔러에게 자는 사이 살해당한다.
* Case 5에서 레드핀즈가 밝힌 사실에 의하면 겔러에게 따귀를 때린 것은 그의 악행에서 극히 일부일 뿐이었다고 한다. 그만큼 지독한 인간이었다고.
3.2. 율리아 겔러
율리아 겔러 Yulia Geller | ユリア·ゲラー | |
서커스단 [트럼프 타워]의 광대. 사건의 최초 발견자이다. 쉽게 화를 낸다. | |
<colbgcolor=#a16034,#a16034><colcolor=#000000,#000000> 나이 | 23세 |
성별 | 여성 |
직업 | 서커스단 광대 |
스킬 | 비가시성 물체 조작 |
위험 등급 | 콜트 |
- 서커스단 트럼프 타워의 광대로 용의자.
- 스킬은 비가시성 물체 조작으로 상당히 난해한 스킬명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염동력과 비슷한 느낌의 스킬이다.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자신을 공중에 띄우거나, 다른 물체를 공중에 띄우는 것이 가능하다. 최대 2m 내의 물체를 띄울 수 있고, 띄울 수 있는 물체의 최대 무게는 20kg이며 동시에 2개까지 조작이 가능하다. 서커스단에서는 이 스킬을 이용해 허공을 도약하는 광대라는 묘기를 보여주었다.
- 노트릭이 전담반에 오기 전부터 수사과는 그녀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었다. 시체를 최초로 발견한 것도 그녀이고, 현장에 드나들었던 사람도 그녀가 유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트릭은 그녀의 발자국이 현장에 남아있는 것을 보고 겔러의 능력이라면 피해자에게 접근해서 흉기를 휘두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 유쾌하다는 인상이 있는 광대라는 직업과 달리 실제 성격은 상당히 까칠한 편이다. 그러나 심성 자체는 착한 편.
- 이름의 유래는 윤겔라. 설정집에서 유리 겔러에서 따온 게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윤겔라의 이름부터가 유리 겔러에서 따온 것이라 따지고 보면 유리 겔러에서 따온 것과 다를 바는 없다. 굳이 유리 겔러가 아니라고 강조한 이유는 윤겔라의 이름 때문에 유리 겔러가 닌텐도 측에 소송을 건 적이 있었고, 이에 닌텐도 측이 "윤겔라는 초능력을 쓰는 포켓몬입니다. 초능력을 써보시지요?" 라고 농담을 던진 일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장 위의 장 헨리 후딘의 유래인 해리 후디니도 윤겔라의 진화체인 후딘의 유래가 된 이름인데, 이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는 것을 보아, 이러한 일화를 의식한 유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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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se 1의 진범. 가장 처음에 의심을 받던 유력한 용의자가 돌고 돌아서 진짜 범인이었다는 나름 클리셰를 비튼 반전이었다.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면서 살아가던 겔러를 본 후딘은 그녀가 염동력의 스테퍼라고 생각하고 그녀를 서커스단원으로 스카우트한다. 그러나, 겔러의 진짜 능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한 물체를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염동력과는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겔러의 능력이 생각보다 시원치 않자 후딘은 크게 실망해 겔러를 모질게 대했다. 그리고 이 시기쯤부터 서커스단은 점점 적자를 기록해 간다.
그리고 사건 당일 후딘이 서커스단의 권리마저 팔아넘기겠다고 하며 겔러에게 화풀이를 하자, 그것만은 참아달라며 매달렸다고 한다. 그러다가 따귀까지 맞았다고. 자신에게 폭행을 가한 것에는 원한이 없었지만, 서커스단에 있는 것만이 유일하게 본인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었던 겔러는 자신의 능력으로 자고 있던 후딘의 방에 들어가 평소 묘기에서 쓰던 허공을 도약하는 방법으로 올라간 후, 후딘의 머리 위에 20kg짜리 투명 물체를 생성시킨 후 떨어트려 살해한다.
진상이 밝혀진 후, 겔러는 담담하게 자신의 죄를 인정한다. 겔러가 범행을 밝힌 후 큰 동요 없이 담담한 모습에 노트릭은 죄책감 같은 것도 안 느끼냐며 추궁하지만, 오히려 사람을 죽여놓고 죄책감을 가질 자격이나 있는 것인지 자신이 사람을 죽여서 그 사람에게 미안해해도 되는 것인지 되묻고는, 잔인하게 사람을 죽여놓고 눈물 같은 건 흘려서는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한다. 이를 들은 노트릭은 할 말을 잃는다.
* Case 5에서 레드핀즈가 밝힌 사실에 따르면, 겔러가 후딘에게 따귀를 맞은 것은 그녀가 당한 일의 극히 일부일 뿐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딘을 죽인 직후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관리국 교도소는 수인들을 비인도적인 인체실험에 사용하고, 잘못될 경우 폐기 처리해버리는 곳이었다. 레드핀즈는 비록 겔러가 살인을 저질렀지만, 그런 취급을 받을 악인은 아니라고 판단했기에, 일단 사건을 자살로 종결하고, 추후에 경찰로 인도되게 하려 했으나, 노트릭이 진상을 밝히면서 실패했다.
Case 1 이후, 두 달간 교도소에서 실험체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지만, Case 5 시점에서는 적어도 노트릭을 위시한 전담반 일원들이 스테퍼들의 처우를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아냈기에 이전만큼의 가혹 행위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nopad> - Side 2에서 노트릭이 버논과 에스턴의 편지를 전해주기로 하면서 언급된다. 이때 둘의 반응을 보면 겔러를 여전히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는 모양. 이후, 인기투표 월페이퍼를 통해서 편지를 받아 읽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광대 분장도 하지 않았고, 관리국 교도소의 죄수복을 입고 있어 본편에서의 모습과는 갭차이가 있다.
3.3. 프레드릭 버논
프레드릭 버논 Fredrick Vernon | フレデリック·バーノン | |
서커스단 [트럼프 타워]의 마술사. 눈에 띄는 헤어스타일을 하고있다. | |
<colbgcolor=#a16034,#a16034><colcolor=#000000,#000000> 나이 | 32세 |
성별 | 남성 |
직업 | 서커스단 마술사 |
스킬 | 방사형 발화 |
위험 등급 | 콜트 |
- 서커스단 트럼프 타워의 마술사로 용의자.
- 스킬은 방사형 발화로, 방사로 불을 발화시킬 수 있는 스킬이다. 최대 1.2m까지 사용 가능하며, 불의 온도는 600~2800도이다. 산소가 없어도 사용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서커스단에서는 이 스킬을 이용해 불 마술쇼를 보여주었다.
- 정열적인 머리 모양[2] 및 스킬과 달리 실제 성격은 차분한 성격이다. 무대에서는 말에 파이어를 붙이는 등 머리에 걸맞게 정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고 한다.
- 이름의 유래는 마술사 다이 버넌.
- [ 스포일러 행적 및 정보 펼치기 ]
- * 평소 버논의 능력을 시기하던 후딘과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사건 전날에도 크게 싸웠는데 이때 후딘의 방에 있던 흉상을 불태워버리기도 했다. 나중에 가서는 좀 심했다고 생각해서 사과하기 위해 찾아갔지만, 후딘의 응답이 없어 돌아왔다고 한다.
- 히든 루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같은 단원이었던 에스턴과는 연인 사이였다. 평소에 덜렁거리는 성격인 에스턴을 챙겨주다가 가까워졌다고 한다. 겔러의 범행을 브리안과 테나에게서 전해듣고, 서커스단의 후속 처우를 브리안이 도와주겠다고 하자, 관리국에도 브리안처럼 좋은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표한다. 에스턴은 테나와 브리안의 묘한 사이에 둘이 연인 사이인지 묻는다. 이에, 버논은 실례되는 질문이라며 에스턴을 제지하려 하나, 테나는 개의치 않고 헤어진 사이라고 알려준다. 이에 테나 쪽이 차였다고 지레짐작하고 유감을 표하는 것은 덤.
- 사건이 종결되고, 트럼프 타워에 대한 권리는 버논이 이어받는다. 그러나, Case 5 시점에서는 결국 트럼프 타워의 간판이 내려간 것이 발견된다.
- Side 2에서는 다행히도, 트럼프 타워의 권리를 상속받는 과정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간판을 내렸었고, 최근에 그것이 해결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관리국 직원인 브리안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며 감사를 표한다. 트럼프 타워라는 상표는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쓰지 않기로 결정하고, 에스턴과 새로운 서커스단명을 짓기 위해 이야기 중이었다. 에스턴의 아이디어가 표절 시비가 붙을 수 있어 고사하고, 버논은 카오스 다크니스 아포칼립스라는 중2병스러운 이름을 고안해낸다. 그러나, 노트릭의 별로라는 신랄한 평가에 단념한다. 서커스단의 이름을 짓는 것에 대해 겔러에게 의견을 전해 주겠다고 노트릭이 제안하자, 수사관님들은 겔러와 만날 수 있는 거냐면서 놀란다. 그리고, 겔러에게 전해 줄 편지를 노트릭을 통해 전해 줄 것을 부탁한다. 이를 보아 여전히 겔러를 가족 같이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3.4. 오즈 에스턴
오즈 에스턴 Oz Aston | オズ·アストン | |
서커스단 [트럼프 타워]의 곡예사. 왜 인지 아이스바를 들고있다. | |
<colbgcolor=#a16034,#a16034><colcolor=#000000,#000000> 나이 | 28세 |
성별 | 여성 |
직업 | 서커스단 곡예사 |
스킬 | 연쇄성 결빙 |
위험 등급 | 보위 |
- 서커스단 트럼프 타워의 곡예사로 용의자.
- 스킬은 연쇄성 결빙으로, 1cm 미만 내에 있는 정제수를 최대 5m까지 순식간에 얼릴 수 있다. 2제곱미터를 얼리는데는 1초 정도가 소요된다. 다른 단원들과 달리 촉매로 정제수가 필요하다는 제약이 있다. 서커스단에서는 이 스킬을 이용해 얼음을 이용한 곡예쇼를 보여주었다.
- 쿨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허당끼가 있고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성격이다. 쿨해보이기 위해 아이스바를 들고 다니는 등 안쓰러운 모습도 보인다.[3]
- 이름의 유래는 마술사 오즈 펄먼 + 대릴 이스턴.
- [ 스포일러 행적 및 정보 펼치기 ]
- * 다른 단원들처럼 후딘과의 사이는 좋지 않았다. 에스턴의 평소 성격에 어울리지도 않는 컨셉을 부여하여 심적으로 힘들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미수에 그쳤지만 손찌검을 당할 뻔하기도 했다.
- 히든 루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같은 단원이었던 버논과는 연인 사이였다. 버논이 평소에 덜렁거리는 성격인 에스턴을 챙겨주다가 가까워졌다고 한다. 겔러의 범행을 브리안과 테나에게서 전해듣고, 서커스단의 후속 처우를 브리안이 도와주겠다고 하자, 관리국에도 브리안처럼 좋은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표한다. 에스턴은 테나와 브리안의 묘한 사이에 둘이 연인 사이인지 묻는다. 이에, 버논은 실례되는 질문이라며 에스턴을 제지하려 하나, 테나는 개의치 않고 헤어진 사이라고 알려준다. 이에 테나 쪽이 차였다고 지레짐작하고 유감을 표하는 것은 덤.
- Side 2에서 버논과 함께 재등장한다. 그리고 트럼프 타워의 권리를 상속받는 과정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간판을 내렸었고, 최근에 그것이 해결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관리국 직원인 브리안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며 감사를 표한다. 트럼프 타워라는 상표는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쓰지 않기로 결정하고, 버논과 새로운 서커스단명을 짓기 위해 이야기 중이었다. 에스턴은 자신과 버논의 스킬에서 따와 얼음과 불의 노래라는 아이디어를 내놓지만, 표절 시비가 붙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지당한다. 그러자 얼음과 불의 춤은 어떠냐고 다시 아이디어를 내놓지만 오히려 조금 변한 것 때문에 더 표절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버논은 중2병스러운 이름을 고안해내고, 에스턴은 이에 곤란해한다. 서커스단의 이름을 짓는 것에 대해 겔러에게 의견을 전해 주겠다고 노트릭이 제안하자, 수사관님들은 겔러와 만날 수 있는 거냐면서 놀란다. 그리고, 겔러에게 전해 줄 편지를 노트릭을 통해 전해 줄 것을 부탁한다. 이를 보아 여전히 겔러를 가족 같이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4. 사건 진상
유력한 용의자로 비가시성 물체 조작(=염동력) 능력자인 율리아 겔러가 지목되는데, 우선 시신을 발견한 최초의 용의자이며, 현장에 피해자를 제외하면 그녀의 발자국만 남았기 때문. 하지만 노트릭은 애초에 염동력자라면 염동력으로 사람을 죽이면 되지 굳이 접근할 필요가 있냐는 추리를 하면서, 그녀가 무죄일 가능성도 있었던지라 수사를 연장하게 된다.수사를 진행하면서 용의자인 겔러, 버논, 에스턴 세 명 다 피해자와 원한관계가 있었으며[4] 세 명 다 알리바이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수사는 난항에 빠진다.
===# 이상 #===
용의선상에 있었던 스테퍼는 세 명이었지만, 노트릭은 후딘에 대해 조사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목하고, 그가 고액의 빚을 지고 있었기에 자살할 이유가 있으며 발사하는 능력을 이용해 자기자신을 천장에 발사해 머리가 깨져 죽었을 것이라는 추리를 제시한다.
싱거운 결론이지만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끝나는 이상적인 결말. 하지만 노트릭은 자살이 불가능했던 것 아닌가 하는 가능성에 잠시 불안해하지만, 이를 덮고 넘어가기로 한다.
===# 진실 #===
스킬을 쓰기 위해서 능력자는 의식이 깨어있어야 할 필요성이 있었지만, 피해자는 사망 직전까지 자고 있었기에 자살의 가능성은 없었고, 자살의 증거였던 천장의 피는 수사를 교란하기 위한 진범의 소행으로 추측되었다. 하지만 비둘기를 죽인 범인도 잡을 수 없었기에 브리안이 누군가 날아서 들어오지 않는 이상 짚이는 게 없다고 추리하자, 노트릭은 지금까지 용의선상에서 제외했던 율리아 겔러가 '허공을 도약하는 광대'라는 것을 기억하고 정말로 날아서 들어올 수 있는 그녀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임을 캐치해낸다.
다시 지목된 겔러는 의외로 담담하게 노트릭의 추리를 애초에 굳이 날아서 접근할 이유가 없고 자신은 무대 밖에서 능력을 잘 안 쓴다며 증거 있냐며 반박하고, 이런 담담한 태도로 테너는 그녀가 미리 반박을 준비했을 거라 추측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없었다. 하지만 유일하게 이 사건과 빗겨가있던 증거인 정체불명의 사각형 자국들에게서 위화감을 느낀 노트릭은 조서들을 모조리 흩뿌린 뒤 이상한 점을 찾기 시작한다.
서로 연관이 없었던 자료들을 흩어놓고 추리한 결과 율리아 겔러는 자신의 능력을 속이고 있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비가시성 물체 조작이란 결과물이 염동력과 비슷해보일 뿐[5], 겔러의 진짜 능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성의) 투명한 물체를 만들어내는 능력. 겔러는 처음에는 시인을 하려고 했다가 흉기가 없다는 점을 들어 어떻게든 발뺌해보지만, 겔러의 능력을 이용해 2m 높이의 사각형 물체를 만들어 올라가[6] 4m 위에서 20kg의 물체를 떨어트리는 것으로 확실하게 피해자를 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자 결국 범행을 시인한다.
겔러가 후딘을 살해한 이유는 자신에 대한 폭행의 원한이 아닌, 트럼프 타워를 다른 업자에게 팔아넘기려 했기 때문으로 스테퍼인 세 명은 관리국의 규제 때문에 제대로 된 취업이 불가능하여 이곳이 아니면 더 이상 공연을 할 수도 없기 때문이었다.
마나사건 전담반에서 쫓겨날 뻔한 노트릭은 이 사건을 잘 해결하여 능력을 인정받아 남게 된다.
5. 여담
- 제목인 백스테이지는 살인 사건이 일어난 서커스단인 트럼프 타워의 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일을 뜻한다.
- 첫 스테이지라 그런지 분량 대비 단서를 조합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 게임의 흐름이 끊기고,[9] 추리에서 노트릭을 제외한 수사관들의 비중이 상당히 적다.[10] 또한 Case 1에서 노멀 엔딩을 유도하는 함정이 오히려 진상을 밝히는 루트보다 더 난해하게 짜여져 있다는 점도 아쉬운 점. 이러한 문제점들은 이후 에피소드들에서 어느 정도 해소된다.
-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진 않으나, 특정한 조합을 할 경우 히든 루트를 볼 수 있다. #
- 역전재판 시리즈의 역전 서커스 에피소드의 패러디가 나온다. 단장실 조사 시 석상을 조사하면 레드핀즈가 석상을 언급할 때 '석상에 망토를 씌우면 마술사로 보일 것'이라는 언급을 한다.
5.1. 인기투표
인기투표}}} ||<rowcolor=#000000,#000000> 순위 | 캐릭터 | 득표 수 |
1 | 율리아 겔러 | 976 (70.7%) |
2 | 오즈 에스턴 | 322 (23.3%) |
3 | 프레드릭 버논 | 71 (5.1%) |
4 | 장 헨리 후딘 | 12 (0.9%) |
총 투표수: 1381 |
- 8월 12일에 Case 인기투표 결과가 공개되었다. 총 1603표 중, 63표(3.9%)를 받으면서 4위가 되었다.
[1] 관리정보를 넘기는 행위가 관리국에서 밝혀지면 총살감이라고 한다.[2] 테나 왈 영혼을 건 카드 게임을 해도 되는 머리.[3] 원래라면 아이스바는 시간이 지나 녹겠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스킬로 얼리고 있다고 한다.[4] 후딘은 도박 중독자였고 서커스단 사람들과 심각한 갈등이 있었다. 버논은 싸우다 열받아서 흉상을 녹여버렸고, 에스턴에게는 손찌검을 할 뻔했으며, 겔러에게는 인격모독과 폭력을 가했다.[5] 오해하기 쉬운데, 겔러가 프로필 문서를 조작한 것이 아니다. 조작이 가능한 문서도 아니고. 비가시성 물체 조작이라는 스킬 이름만 보고 수사관들이 염동력일 것이라고 오해한 것이다. 하필이면 겔러가 스킬을 사용하는 방법도 남들 눈에는 염동력처럼 보이도록 눈속임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두 감쪽같이 속아넘어갔다.[6] 발자국 수사 수단이 있다는 걸 몰랐으면서 굳이 허공 도약을 응용해 접근한 것도 이 때문으로 바로 2m로 올라가는 건 무리이기에 계단식으로 하나하나 발판을 만들며 높이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허공 도약 특기를 응용했던 것이다.[7] 천장에 묻은 피와 떨어진 깃털에 대한 설명은 피해자의 자살 가능성에 관한 추리를 한 뒤 다시 그걸 자기 입으로 부정할 때만 언급된다.[8] 해당 부분은 Case 1의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 중 하나인데, 노멀 엔딩 루트를 진입하지 않으면 비둘기와 천장의 피 관련 단서들이 완전히 맥거핀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 엔딩 루트로 바로 진입한 플레이어들은 사건의 의문점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엔딩에 진입하게 되어 게임의 완성도를 의심하게 된다. 반대로 노멀 엔딩을 먼저 보면 비둘기 관련 의문점도 완전히 해소되고 이 게임에 분기점이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후속 에피소드에서도 이를 염두에 두고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9] 데모 버전에서는 지금보다도 조합 파트가 많았으나, 피드백을 수용해 조금 줄였다.[10] 물론 Case 1이 튜토리얼이기도 하고, 노트릭의 능력을 수사팀에게 인정받는 것이 스토리의 목표인지라 납득가는 수준. 애초에 수사반이 이미 한 번 결론을 내린 사건을 다시 노트가 재검토하는 구성이라서 노트가 오기 전에 사건을 어느 정도 정리했던 수사관들의 의견이 노트의 추리에 많이 개입하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