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000> 더 보이즈의 등장인물 스탠 에드거 Stan Edgar | |
본명 | 스탠포드 "스탠" 에드거 Stanford "Stan" Edgar |
이명 | 에드거 씨 (Mister Edgar) 스탠 (Stan) |
신장 | 173cm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미국 |
직업 | 기업인 (이전) |
소속 | 보우트 인터네셔널 (1984년 이전 ~ 시즌 3) |
직위 | 보우트 인터네셔널 CEO (불명 ~ 시즌 3) |
가족 | 양딸 빅토리아 뉴먼 양손녀 조이 뉴먼 |
배우 |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저스틴 데이비스 (젊은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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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 보이즈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2.1. 시즌 1
스틸웰의 윗사람으로서 간간이 언급된다. 여기에서 에드거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스틸웰에게 한 연설문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읽어달라고 부탁받은 홈랜더가 마음에 안 든다며 연설문을 구겨서 버리면서 거절하지만 '에드거가 직접 쓴 거다.'라는 말에 구겨진 연설문을 다시 집어드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2.2.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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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rning.홈랜더: 좋은 아침.
Mr. Edgar, I'm sorry...
사만사: 죄송합니다 에드거 씨, 막무가내셔서...
Stan Edgar : No, it's alright, Samantha.
에드거: 아닙니다, 괜찮아요, 사만사.
Busy day?
홈랜더: 바쁘신가 보네요?
Morning, Homelander. To what do I owe the pleasure?
에드거: 좋은 아침이네, 홈랜더. 무슨 일로 친히 찾아왔나?
Well, you never come up to 99. So, I figured I'd pay you a visit.
홈랜더: 도통 99층[2]에 방문하지 않으시잖아요. 그래서 제가 한번 뵈러갈까 했죠, 뭐.
What a lovely idea.
에드거: 참 대견키도 하군.
Right? After all, you run a superhero company, and, uh, you never check in with your superheroes, do you? Like, uh... oh, I don't know... around the hiring of that girl, for example.
홈랜더: 그렇죠? 슈퍼히어로 회사를 운영하신다는 분이, 그 좀..슈퍼히어로들한테 무심하시다 해야할까요? 그...뭐냐, 그 여자애를 대뜸 고용한 것도 그렇고요.
You wished to be consulted on Stormfront?
에드거: 스톰프런트에 관해 상의라도 해주길 바랬나 보군?
Well, why not? I signed off on all the rest. I'm the leader of the Seven.
홈랜더: 아니, 안될 게 뭔데요? 다른 놈들도 제가 승인해줬잖아요. 전 세븐의 리더라고요.
For which you have my undying respect.
에드거: 그래서 내가 자네를 변함없이 존중해주잖나.
See, I don't think I do. No. Not even Madelyn would've dared to try and pull this kind of shit.
홈랜더: 제가 볼 땐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그래요. 전혀요. 매들린도 감히 저한테 이런 짓거리는 안했어요.
Well of course, you know how important you are to everyone at Vought!
에드거: 자네가 이 보우트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잖나!
No, no. Stan. I 'am' Vought. You show my photo to some illiterate fucking camel jockey in the middle of the Sahara, he's gonna turn around and say, "Homelander," in perfect American.
홈랜더: 아뇨, 아뇨. 스탠. '내가' 보우트 그 자체에요. 사하라 사막 어중띠에서 일자 무식한 낙타꾼 놈들한테조차 제 사진을 보여주면 정말 완벽한 발음으로 "홈랜더!" 라고 말할거라고요.
You know what? My contract's up at the end of this year. Maybe it's time I, uh, move on. How do you think your shareholders would feel about that?
그건 아시죠? 내 계약 올해 말까지라는 거. 슬슬 좀, 다른 곳으로 옮길 때도 됐나 봐요. 주주들이 뭐라 생각하겠어요?
(에드거가 잠시 홈랜더를 무표정으로 응시하자, 홈랜더는 여유로운 듯 하다가 이내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한다.)
What do you know about Frederick Vought?
에드거: 프레드릭 보우트에 대해 아는 게 있나?
Excuse me?
홈랜더: 뭐라고요?
Frederick. Vought. Our esteemed founder.
에드거: 프레드릭. 보우트. 우리의 존경받는 창립자 말일세.
Well, I don't know, um, not a lot, probably. I only read his autobiography... five times?
홈랜더: 글쎄요...잘은 모르죠. 그 사람 자서전은 몇 번 읽어보긴 했는데...한 다섯 번 정도?
Not the self-serving bullshit that we peddle to the shareholders. The real story.
에드거: 우리 주주들한테 잘난 척하며 늘어놓은 헛소리 말고. 실제 이야기 말일세.
...Enlighten me.
홈랜더...말씀해보세요.
Got his doctorate from Munich. Ahead of his time in genetics. Such the rising young star that in '39, Hitler appointed him chief physician at Dachau, where he enjoyed a ready supply of human subjects on which to test his earliest iterations of Compound V. For which we condemn in the strongest of possible terms. Early in '44, he felt the winds change, got spirited away to the Allies. When Oppenheimer was flailing with the bomb, Dr. Vought already had practical applications of Compound V tested in the field. Heroes like Soldier Boy, killing Germans by the dozen. So, Roosevelt pardoned him, and he became as "Wonder Bread American" as Disney and Edison.
에드거: 뮌헨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프레드릭은 유전학에서 시대를 앞서는 인물이었다네. 장래가 촉망받는 인재였기에 히틀러는 그를 다하우의 강제수용소의 주치의로 임명했고, 프레드릭은 그 곳에서 생체 실험을 즐기며 컴파운드 V의 초기작들을 실험했네. 우리가 지금 가열차게 비난하고 있는 바로 그것 말이네. 그 분은 1944년 초에 변화의 바람을 느꼈고, 연합국으로 날아오르게 됐지. 오펜하이머가 폭탄과 씨름하는 동안, 보우트 박사께선 컴파운드 V의 실용성 실험을 끝마친 상태였지. 솔저보이 같은 영웅들은 수많은 독일인들을 죽였고. 그렇게, 루스벨트 대통령의 사면을 받은 프레드릭은 원더 브레드 아메리칸[3]이나 디즈니나 에디슨 같은 존재가 되었지.
Well, this is a truly fascinating, if not slightly condescending lecture, but, um... I don't think I see the point, Stan.
홈랜더: 이야, 정-말 흥미로운 얘기였어요. 잘난 척이 좀 섞였지만요. 그건 그렇고...요점이 뭔데요, 스탠?
The point is... that you are under a misconception that we are a superhero company. We are not. What we are, really, is a pharmaceutical company. And you are not our most valuable asset. That would be our confidential formula for Compound V. Which you, manchild that you are, released into the wild.
에드거: 요점은...자네가 우릴 슈퍼히어로 회사로 착각하고 있다는거지. 당연히 아니네. 우리는 엄연히, 제약회사라네. 그러니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자네가 아니라, 컴파운드 V의 비밀 제조법이지. 철딱서니 없는 자네가 야생에 퍼뜨려버린 그것 말이네.
I don't know what you're talking about.
홈랜더: 무, 무슨 소리신지 모르겠네요.
Well, let me remind you. You slipped Compound V to terrorists all over the globe to get you and your cronies into national defense. But maybe at the cost of destroying the whole company.
에드거: 무슨 소리인지 알려주지. 자네가 동료들과 국방부에 들어가겠답시고 전세계의 테러리스트들에게 컴파운드 V를 뿌렸고, 그로 인해 회사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거네.
(홈랜더가 분노하는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에드거에게 다가간다.)
I don't think I appreciate your tone, sir. Not much at all.
홈랜더: 말투가 마음에 안 드네요, 에드거 씨...! 굉장히요.
'And I don't appreciate that the FDA now knows about Compound V, or... that it's only a matter of time before the public finds out. While you're preening at the Golden Globes, we're busy running around like maniacs trying to clean up the mess you made. I don't have to consult you about Stormfront or anything else. Now... I believe you have a premiere of Tek-Knight Lives to go to?
에드거: 나도 그렇다네. 이제 FDA도 컴파운드 V에 대해 눈치를 챘고, 대중들이 그걸 아는 건 시간문제지. 자네가 골든 글로브에서 몸치장 하는 동안, 우린 미치광이마냥 뛰어다니며 자네 뒤치다꺼리를 하고 있는 실정이야. 난 스톰프런트나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자네와 상의할 필요가 없네. 그러니... 슬슬 '테크 나이트 리브스' 시사회에 가봐야 되지 않은가?
자신에게 사실상 굴복할 것을 요구하는 홈랜더에게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은줄 알았던 슈퍼 빌런 만들기 프로젝트를 대놓고 말하며 지금 그따위 사태가 났는데도 모른척 봐주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우린 슈퍼히어로 회사가 아닌 제약 회사이며, 우리의 귀중한 자산은 네가 아닌 컴파운드 V다.'라고 일침을 놓는다. 엄청난 깡과 냉철함을 가진 기업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홈랜더와 마찰과 컴파운드 V를 폭로하고 대중들에게 알린 스타라이트의 제보로 보우트가 망하기 직전까지 가버리고, 온갖 언론매체들에 의해 구석에 몰리게 된다. 그러나 또 다시 냉철한 판단으로 밀입국하다가 도망친 기미코의 동생을 테러리스트로 포장하고 죽인 뒤, 언론을 반전시키고 이야기를 짜맞춰서 컴파운드 V 유출을 죽은 매들린이 한 짓으로 몰아간다.[4]
또한 개인적으로 블랙 누아르를 파견해 부처 일당을 처리하려 한다. 이 때 더 보이즈 멤버 전원이 누아르에게 살해당할 뻔 하지만 부처가 홈랜더의 아들에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하자 입막음을 대가로 누아르를 철수시킨다. 컴파운드 V와 관련한 내부 폭로 건으로 보우트의 내부자였던 보켈바움 박사가 증인이 되어 진행된 청문회가 시작되자 초능력에 의한 테러가 발생해 보켈바움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머리가 폭발해 죽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홈랜더와 스톰프런트는 이를 에드거의 소행으로 의심한다.[스포일러]
처음 에드거의 의도와는 달리, 세븐에 영입된 스톰프런트는 점점 그의 통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했고, 계획의 일환으로 홈랜더와 손을 잡고 컴파운드 V를 민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에드거는 홈랜더와 스톰프런트를 견제할 목적으로 부처와 협력해 라이언을 빼올 계획을 세운다.[6] 하지만 부처가 에드거를 배신하고 라이언을 홀로 빼돌리는 바람에 자신이 파견한 요원들이 홈랜더에게 학살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2.3. 시즌 3
스톰프런트 사건 등 홈랜더가 보우트 사의 이미지에 끼친 피해가 많아서 그를 못마땅하게 보고 있으며, 처음부터 홈랜더를 노골적으로 싫어하고 스타라이트를 편애하는 모습을 보인다.[7][8] 그리고 본인을 찾아온 민주당 대선후보 로버트 싱어와 함께 일반인을 딱 24시간동안만 초인으로 만들 수 있는 약물인 V-24를 거론하며, 조만간 슈퍼히어로 사업은 때려치우고 보우트를 완전한 제약회사로 변환시킬 계획이라고 밝힌다. 슈퍼히어로들은 늘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니 성격이 삐뚤어질 수 밖에 없어 골칫거리가 되며, 따라서 V-24를 미군에 팔아서 군인들을 24시간동안만 초인으로 만드는 것이 낫다는 논리.이후 우연히 직장 상사 빅토리아 뉴먼의 비밀을 알게 된 더 보이즈의 멤버 휴이가 밝혀낸 것에 따르면, 무려 뉴먼을 입양한 양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진다.[9] 더이상 세븐을 비롯한 초능력자들의 패악질을 방치할 수 없었기에 그녀를 현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초능력자들을 보우트 사에서 통제하기 위한 장치로 만들고, 보우트 사를 슈퍼히어로 회사가 아니라 컴파운드 V의 상용화 및 실질적인 군사집단이자 더 큰 권력 집단으로 키우고 싶어한 에드거의 계획 이었던 것.
뉴먼에 의해 초능력자 관리국이 출범하여 슈퍼히어로와 능력자의 범죄는 기존에 비해 무려 60퍼나 떨어지면서 사회적인 통제능력이 커지고, 동시에 보우트사와 뒤에서 협조하면서 보우트의 문제를 은폐하는 한편, 에드거는 에드거대로 초능력자 문제는 그녀의 손으로 해결하면서 한편으로 안정화된 컴파운드 V를 통해서 국방력을 장악하고 이 시장을 손에 넣도록 만들었다.
젊은 시절의 스탠 에드거 |
4화에선 점점 막나가기 시작하는 홈랜더를 견제하기 위해 빅토리아 뉴먼을 포섭해서 그를 비리 혐의로 구속시키려고 하지만 오히려 빅토리아가 홈랜더 쪽으로 붙으면서 본인이 협박, 위증, 사법 방해 혐의로 구속당하는 처지에 놓인다. 스탠은 끌려나가는 와중에도 뉴먼을 앞에 서서 충격과 배신감에 왜 그랬냐고 물었고, 그 사건 직후 자신을 따르던 사내 인물들이 전부 실각해버리면서 보우트가 홈랜더에게 완전히 넘어가버린다. 현재는 비리 문제로 임시 휴직계를 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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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 do have a hell of a view from up here. I'll give you that.에드거: 여기가 전망은 확실히 멋지군. 그건 인정하지.
You should see it from space. Unbelievable. Eighty over 60. Your entire life is imploding, and it's as if you're reading fսck¡ng John Grisham. I heard about your, uh, temporary leave of absence, by the way. Those things do have a nasty habit of becoming permanent, though, don't they? Don't blame Vicky. You...
홈랜더: 우주에서 내려다 보면 더 멋질걸. 믿기질 않네, 혈압이 겨우 80/60이라니.[12] 당신 인생이 실시간으로 망해가는 중인데 존 그리셤 소설이라도 읽는 듯이 태평하시네. ...그건 그렇고, '임시 휴직계'를 냈다면서? 임시 휴직은 영구적인 경우로 변하는 지독한 성질이 있다지, 아마? ...비키를 탓하지는 마, 당신이...
I don't. If there's one thing I taught her, it was to play all sides. She's more like me than I ever imagined. But I am curious. What did you give her?
에드거: 안하네. 난 그 애에게 적도 아군도 모두 이용하라고 가르쳤으니까. 그 애는, 내 생각보다도 날 훨씬 더 닮았어. 다만, 이건 궁금하군. 그 애에게 뭘 줬지?
A little respect, Stan. Something you should've given me.
홈랜더: 약간의 존중이지, 스탠. 당신이 나에게 줬어야 했던 거 말이야.
What good would that do? Where would it even go but to the bottomless, gaping pit of insecurity you call a soul?
에드거: 그래 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내가 그래줘 봤자, 바닥없는 열등감 덩어리인 자네 영혼은 텅 빈 그대로일 텐데?
Oh, God. You want to know something? I used to be intimidated by you. I did. And now I look at you, I-I'm just... I-I have no idea why. Truly. Y-You're not even pathetic. You're-you're just... nothing.
홈랜더: 으흐흐흐...세상에. 그거 알아? 나 정말 당신 앞에선 막 주눅들고 그랬는데. 진짜로. 근데 지금 당신을 보니까, 내-내가 그...내-내가 정말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 다-당신을 보고 있자면...불쌍하지조차 않아. 당신은-당신은 그냥...아무것도 아냐.
Then why are you still here, looking for my approval like I'm your daddy? And even if I were, what would there be to approve of? The company is yours. No one left to stand up to you. But I think you'll come to sorely regret that.
에드거: 그럼 왜 아직도 여기 있나? 내가 자네 아버지라도 되는 양 내 허락이라도 받고 싶은겐가? 설령 내가 그렇다고 한들, 내가 허락해줄 게 뭐가 있겠나? 회사는 이제 자네 것이 됐지. 자네에게 맞설 사람은 이제 아무도 남지 않았고. 하지만, 자넨 그걸 끔직이도 후회하게 될걸세.
And why is that?
홈랜더: 왜...그럴 거 같으실까?
Because there's no one left to cover for you, either. Eventually, probably soon, the world will recognize you for the pitiful disappointment you are.
에드거: 자네 뒤치다꺼리 해줄 사람도 이제 아무도 안 남았으니까. 결국은, 아마도 곧, 자네가 얼마나 애잔하고 실망스러운 존재인지를 온 세상이 알게 되겠지.
You are not worthy of my respect.
자넨 내 존중을 받을 자격이 없어.
You are not a god.
자넨 신이 아니야.
You are simply bad product.
자넨 그저, 불량품일 뿐이라네.
그렇게 완전히 몰락한듯 보였지만, 연금된 곳에 찾아온 홈랜더에게 "빅토리아는 냉혹한 게 정말이지 날 닮았다"며 은근히 대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을 말로 이겨보려는 홈랜더를 비웃으며 넌 그저 불량품일 뿐이며 네가 보우트를 지배하게 됐지만 내가 네 치부를 덮어주지 않으니 네 본성이 드러날 거고 그게 그렇게 좋진 않을 것이라며 여유롭게 받아쳐버린다.[13] 6화에선 직접적인 등장이 없지만, V-24를 복용한 빌리 부처와 휴이 캠벨이 홈랜더와 거의 대등하게 대결하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에드가가 호언장담하던 V-24의 저력이 확인되었다.[14]
7화에서 V-24의 부작용이 나왔는데 3~5회 이상 지속적으로 투여했다간 급성 악성 종양과 대뇌피질 위축으로 인해 사망할수도 있을 정도로 극단적인 부작용이 나타난다.[15] 블랙 느와르의 과거회상에서 아몬드를 먹으며 보겔바움이 솔저보이보다 강력하고 날 수 있는 대체재를 만들었으니 솔저 보이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16]
2.4. 시즌 4
5화에서 재등장하며, 이전의 범죄 혐의에 유죄판결을 받아 결국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였다.[17] 부처와 MM은 뉴먼을 암살하기 위해 한때 그녀와 가장 가까웠던 인물인 스탠을 포섭할 생각으로 교도소에 찾아왔고, 자신들에게 정보를 주는 대가로 대통령 특별 사면서를 꺼내들여 그를 회유한다. 그리고 여기서 스탠의 유일한 약점이 밝혀지는데, 바로 수양딸 뉴먼과 손녀 조이였다. 그는 뉴먼이 지금까지 한 일들은 모두 자신이 그렇게 키웠기 때문이라며 협력을 거절했지만, 부처가 "빅토리아 뉴먼이 자신의 딸 조이에게 컴파운드 V를 투여해 초능력자로 만들었다."라는 소리를 하자 표정이 급격하게 굳어버렸고, 도움을 주면 손녀 조이의 양육권을 넘겨주겠다는 또다른 딜을 제시하자 결국 협력 제안을 받아들인다.부처 일행과 함께 자신의 별장에 도착하지만 이미 누군가에 의해 휴게실은 바이러스 연구실로 바뀌어 있었고, 에드거가 감옥에서 빠져나온 것을 알고 있었던 뉴먼과 그녀의 부하들에게 포위되고 만다. 하지만 뉴먼의 연인인 사미르 박사에 대한 정보는 우리들도 모르며, 부처 일행을 해치면 이들이 너가 초능력자 살인마라는 사실을 폭로할 것이기에 좋을 거 하나도 없다며 설득에 성공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뉴먼과 함께 걸어가며 홈랜더와 엮인 것은 너와 조이를 위험에 빠트린 짓이라며 충고하지만, 오히려 뉴먼은 에드거가 다른 모두를 이용하듯 자신을 이용했기에 누군가는 조이를 지켜야했다고 반박한다.
에드거: 그 애에게 컴파운드 V를 주사한 것 말이구나. 눈이 초롱초롱한 어린아이를 데려다...
뉴먼: 뭐요? 괴물로 만들었다고요? 그래서 내 정체를 숨기라고 한 건가요? 그림자 속에 숨어 너무 높이 올라가지 말고요?
에드거: 그건 널 지키기 위해서였어.
뉴먼: 아뇨, 내가 부끄럽기 때문이죠.[18] 내 딸은 절대 그렇게 살지 않을 거에요.
후반부에서는 부처 일행에게 바이러스를 주지 못했기에 다시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으로 끌려가지만, 뉴먼이 도중에 운전사의 머리를 터트리고 에드거를 구출해준다.[19]뉴먼: 뭐요? 괴물로 만들었다고요? 그래서 내 정체를 숨기라고 한 건가요? 그림자 속에 숨어 너무 높이 올라가지 말고요?
에드거: 그건 널 지키기 위해서였어.
뉴먼: 아뇨, 내가 부끄럽기 때문이죠.[18] 내 딸은 절대 그렇게 살지 않을 거에요.
다만 시즌 피날레에서 뉴먼이 사망하고 더 보이즈 멤버들을 포함한 반-홈랜더 파의 대대적인 체포가 일어나면서 그의 입지가 다시 위태로워진 상황에 처했다.
3. 여담
- 히어로들을 휘어잡아야 하는 강인한 보우트의 CEO인 만큼 이를 연기하는 배우는 천하의 홈랜더를 꼼짝 못하게 하는 카리스마를 묘사해야 했는데, 배우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해당 배우는 브레이킹 배드의 거스 프링으로 역대급 악역 연기를 선보였기에, 홈랜더 역을 맡은 안토니 스타에 밀리지 않는 포스를 자랑했다. 때문에 에드가가 나오는 장면 클립들의 댓글에는 감탄한 팬들이 단 브레이킹 배드 관련 개드립성 댓글들이 하나씩은 보이기도 한다.[20]
- 시즌 3에서 젊은 스탠을 연기한 저스틴 데이비스가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의 똑부러진 말투를 재현해내는 것이 인상적이다.
- 품위 있고 예절 있는 성격을 가진 만큼, 작중 모든 대화에서 욕설이나 저급한 언어를 사용한 적이 극히 드물다.[21] 부적절한 발언과 성적 은유가 넘쳐나는 더 보이즈 세계관을 생각한다면 참으로 이질감이 드는 캐릭터. 그런다고 말빨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기에 홈랜더같이 정반대로 공격적이고 폭압적인 말투로 어줍잖게 덤비는 상대는 죄다 말로 제압해버리는 게 포인트다.
- 홈랜더는 초인적인 감각으로 상대의 심장 박동수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작중 이 능력을 사용해서 스타라이트 같은 히어로들이 자신을 마주한 것만으로도 겁을 먹은 것을 단번해 캐치해서 압도한 전적이 있다. 하지만 스탠 에드거의 경우 작중 홈랜더를 마주했을 때 마치 냉혈한 마냥 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긴 적이 전혀 없었으며, 홈랜더의 계략에 빠져 축출당하고 타워에서 단 둘이 대면할 때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었다.[22][23] 초청각 능력을 가진 홈랜더가 자리를 막 떠난 자리에서 스타라이트와 대화할 때도 홈랜더가 듣든말든 자신은 전혀 신경을 안 쓰며 차라리 그놈이 자길 욕하는 걸 들었으면 좋겠다는 둥 홈랜더를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인간도 아닌 정말 말 그대로 회사의 물건정도로만 생각한다. 배우의 해석에 따르면 단순히 '기업의 사람'이 아니라 기업 그 자체가 바로 스탠이라고. 물론 그도 인간이다보니 가끔 생사가 걸린 순간엔 놀라는 장면이 나오기는 하는데, 시즌 4에서 컴파운드 V를 맞은 닭이 자신에게 달려들자 매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냉혈한이나 다름없는 평소 모습과는 달리 어느정도의 인간적인 면모는 있는지 자신의 가족들을 나름대로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수양딸인 뉴먼에게 통수를 맞았을 때도 처음엔 충격받은 모습이었지만 나중엔 오히려 대견해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했고, 수감된 이후 더 보이즈에게 잠시 협력했던 이유도 손녀가 컴파운드 V를 맞았다는 걸 알고는 뉴먼의 손에 손녀를 그대로 둘 수 없겠다 생각해 양육권을 넘겨받는 조건으로 협력한 것이었다. 게다가 농장에서의 난장판으로 인해 사미르 박사가 없어지자 패닉에 빠진 뉴먼을 꼭 끌어안으며 진정시키는 모습은 누가 봐도 전형적인 아빠의 모습.
- 작중 언짢거나 크게 분노할 상황에 처했을 땐 끼고 있던 안경을 천천히 벗어버리는 행동을 한다. 따라서 그가 안경을 벗는 제스처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편이다.
- 홈랜더를 상대로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며 이익을 중시하는 냉혈한 모습을 보이는 남성 기업인이라는 캐릭터성은 원작의 제임스 스틸웰[24]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해당 캐릭터의 행적을 보면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가능성도 크다.
- 훗날 시즌 4에서 나오는 시스터 세이지라는 히어로가 스탠과 공통점이 있다. 둘 다 홈랜더를 상대로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고 홈랜더의 기분이 어떻든 자기 할 말만 다 해대는데다 홈랜더가 함부로 대하지도 못한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스탠은 홈랜더가 정말로 무서워하고, 시스터 세이지는 자기가 세븐에서 정말 필요한 인재라 믿는 상대이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것이다.[25]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상도 정반대인데 스탠은 철저히 기업의 입장에서 행동하고 홈랜더의 나르시시즘을 가차없이 까버린다면, 세이지는 스톰프런트 급으로 슈퍼히어로의 인종적 우월주의에 집착하고 이를 실천하려 드는 광인인 동시에 자기 우월주의에 빠져있는 홈랜더를 부추키는 모습을 보인다.
- 에드거를 연기한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는 '스탠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되면 좋겠냐'는 넷상의 질문에 대해 "스탠이 컴파운드 V를 맞아 초인으로 각성해 죄다 조져버렸으면 좋겠다!"는 개드립을 친 적이 있다. 본편의 위엄넘치는 모습이랑은 다르게 인터뷰하면서 깨방정을 떠는 배우의 모습이 소소한 웃음 포인트. #
[1] 원래 에드거는 출장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사무실을 옮길 예정이었으며, 현재 그의 위치에 스틸웰을 승진시켜 앉힐 예정이었다.[2] 보우트 타워의 최상층. 이 곳에 세븐의 회의실이 있다.[3] 1921년에 설립된 제과회사. 최초로 식빵을 미리 썰어서 판매하는 방식을 전국적으로 보급한 회사이다.[4] 다만 이 때 보우트를 압박하여 궁지로 몬 빅토리아 뉴먼의 정체를 고려하면 이 상황 자체도 스탠의 통제 아래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스포일러] 시즌 3에서 밝혀진 것으로는 정말 에드거의 소행이 맞았다. 자신의 수양딸 뉴먼을 시켜 청문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것.[6] 에드거는 컴파운드 V를 유포하여 초능력 군대로 세계를 지배하자는 스톰프런트 등의 계획에 전혀 찬동하지 않으며 철저하게 기업가라는 정체성을 고수하는 사고를 가지고 있다. 또한 본인이 흑인인 만큼 스톰프런트 등의 나치즘 성향에 상당한 압박을 받는 듯한 내심을 드러냈다.[7] 후술할 민주당 대선후보인 로버트 싱어에 따르면 대중들은 컴파운드 V 자체를 나치와 동일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 보우트 사의 이미지에 간 타격은 어마어마했을 것이다.[8] 회사에 끼친 피해 이전에 에드거는 홈랜더를 필두로 자신의 능력만 믿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히어로들에 대해 오래전부터 마음 속 깊이 질색하고 있었다. 세븐을 가리켜 항상 젖먹이들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 반면에 스타라이트는 사고는커녕 행실이 올바르고 대중들에게 인기도 좋기 때문에 에드거 입장에서는 그녀를 나쁘게 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9] 다만 나중에 둘의 관계를 의심받지 않도록 정식적인 입양은 하지 않아 법적으로 둘은 아무 관계도 아니다.[10] 스와토는 도망가다가 폭사하고 솔져 보이는 납치당했으며, 나름 활약하던 블랙 누아르도 폭발에 휘말려 얼굴의 절반을 잃었다. 나머지 자칭 히어로들은 아예 팀킬하기에 바빴다.[11] 이때 미국에서 흑인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던것을 감안한다면, 스탠 에드거가 같은 동포에게도 가차없는 냉혹한 기업가라는 것을 알수 있다.[12] 에드거 정도의 노중년이면 확실히 저혈압이긴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홈랜더 같은 괴물을 앞에 두고도 긴장은 커녕 피가 여전히 차가울 정도로 냉정하고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13] 마지막 한마디로 "Bad product."(불량품)이라고 쏘아붙이는데, 이는 원작 만화에서 에드거의 모티프인 캐릭터 제임스 스틸웰이 세븐의 붕괴 후 새로이 내놓으려고 하는 슈퍼히어로 집단을 본 후 스스로 내뱉은 한 마디 그대로다. 다만, 원작에서의 스틸웰은 슈퍼히어로 그 자체가 상업적으로서는 불량품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이 말을 한 후 정신이 붕괴되어 이후 완전히 정신병자로 전락하는 반면, 드라마에서의 "불량품"은 홈랜더를 콕 잡아 지칭하는 표현이며, 이 말을 한 후 평온하게 술잔을 놓고 나가는 것은 꽤 큰 차이.[14] 한 회 가격이 200만 달러인데 6화에서 부처와 휴이가 홈랜더를 상대로 상당히 위협적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200만 달러가 싸게 느껴질 정도.[15] 전 편에서 지속적으로 약을 투여한 후 휴이와 부처의 귀에서 시커먼 무언가 흘러내리는게 보였는데 V-24 부작용으로 녹아내린 뇌의 일부분이었던 것. 거기다 이후 그 부작용 덕에 부처는 길어야 몇 개월밖에 더 살지 못하는 시한부 인생이 됐고 이를 겨우 피한 휴이도 앞으로는 V24를 절대 복용하지 않기로 결심할 정도였다. 부작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미군에게 판매하려고 한 것을 볼 때 에드가 본인은 군인을 소모품 취급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을지 모르지만 사실 부작용이 있다는 것 자체는 차기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언급했고 추가 실험에서 그런 부작용들을 제거한 후 정식으로 시판할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이 문제를 두고 에드거를 깔 것은 아니다. 애초에 3~5번 정도 투약하면 명백히 드러날 성질의 부작용이 있는 제품을 군대에 납품할 수는 없다.[16] 그와중에 짜게 식는 개그씬을 보여주는데, 느와르가 "꼭 제 앞에서 드셔야겠어요? 저 그런 거에 알러지 있다고요."라며 핀잔을 주자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듯한 눈빛으로 느와르를 바라보면서 태연히 아몬드를 먹는다. 거기에 대고 "행운을 비네, 어빙."이라며 느와르를 배웅해주는 건 덤.[17] 그 와중에 교도소 생활엔 엄청나게 잘 적응한 모양인지 10분 뒤에 도예수업을 받으러 가야한다고 부처일행을 귀찮게 취급했다.[18] 이 말을 들은 이후 에드거는 할 말을 잃고 만다.[19] 이 때 슬픈 눈으로 에드거를 바라본다. 아마 스탠의 통수를 친 게 미안해서인 듯.[20] 특히 홈랜더를 불량품이라고 까는 대사가 많이 언급되는데, 브레이킹 배드에서 같은 배우가 연기한 거스 또한 자기가 유통하는 마약의 품질관리에 매우 신경쓰고 불량품 마약에는 질색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자주 엮이는 편이다.[21] 시즌 4에서 딱 한번 사용한 적이 있다. son of a bitch라고.[22] 파멸하기 직전인데도 지극히 정상 혈압인 것을 보고 홈랜더가 놀라워한다.[23] 이 장면은 원작 만화에서 보우트 아메리칸의 CEO로 나오는 제임스 스틸웰이, 완전 폭주한 홈랜더가 자신을 살기등등해서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표정이나 맥박 변화가 없이 조소하는 장면을 드라마의 변경된 인물상에 맞게 어레인지 한 것. 홈랜더 본인도 "맥박이 전혀 안 변하다니, 진짜 슈퍼히어로가 여기 있었는지도"라고 반 농담 반 감탄으로 한 마디 한다.[24] 드라마에서는 매들린 스틸웰로 TS되어 등장했지만 시즌 1에서 홈랜더에게 살해당했다.[25] 당장에 홈랜더가 애니카를 히트비전으로 즉사시켰는데도 세이지는 경악하거나 놀라기는 커녕 아무렇지도 않게 애니카의 얘기를 마저 들었어야 좋지 않았겠냐며 핀잔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