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팅 포켓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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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세대부터 9세대까지 나왔던 스타팅 포켓몬의 스토리 관련 문서이다.2. 타입별 스토리 난이도
스타팅 포켓몬의 스토리 진행의 난이도는 세대별로 다르지만 대체로 풀 타입이 가장 어렵고 불꽃 타입은 무난, 물 타입이 가장 쉬운 경우가 많다. 이유는 당연히 타입 상성이고 물 타입은 파도타기와 폭포오르기라는 비전머신 습득 가능으로 스토리 진행 난이도를 확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 타입 스타팅이 가장 어려운 경우도 상기의 장점을 무시할 수 없다.2.1. 풀 타입
풀 타입은 대부분 기술폭이 좁은데다 공격 상성과 방어 상성 모두 나쁘고, 아직 다른 멤버로 풀 타입의 약점을 보완할 기회가 적은 초반에 벌레 및 비행 타입 포켓몬들이 야생에서 매우 흔하게 나오기 때문에 다른 스타팅에 비해 난이도가 어렵다.당장 바로 옆에 놓여있는 물 타입과 비교해보자. 풀이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게 <물, 땅, 바위>고, 물이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게 <불, 땅, 바위>로 3개씩인데 거기서 땅과 바위가 겹친다. 그런데 물은 공격시 반감이 3개, 방어시 약점이 2가지 밖에 없는 반면, 풀은 공격시 반감이 7개, 방어시 약점이 무려 5가지나 된다. 포켓몬의 타입이 총 18개인데, 공격시 반감이 7개라는 건 포켓몬의 대략 40%는 풀에 강하다는 뜻으로, 모처럼 물, 땅, 바위 포켓몬 만났다고 신나서 풀 타입 포켓몬 꺼냈는데 저 7개 중 하나를 가져서 2배로 때릴 수 있는 걸 1배로만 때릴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럴 거면 차라리 풀과 똑같이 땅, 바위를 찌를 수 있는 물 스타팅을 고른 뒤 전기 타입 포켓몬 하나 잡아서 물과 비행의 견제를 맡기는 게 나으니 풀 타입의 경쟁력이 많이 낮을 수 밖에 없다. 대체적으로 흡수기나 가루 계열 기술을 많이 배우므로 보조형으로 적합하나, 특유의 3단 진화와 종족값 깡패를 들어 스토리상 원톱 플레이도 가능한 스타팅 포켓몬을 보조형으로 쓰는 것부터가 좋지 않다는 증거다. 보조형이나 깔짝형, 막이형은 대전에서나 중요하지,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상성, 고스핏, 고화력, 견제폭, 고위력기이며 못하더라도 고내구/고스핏의 안정성이라도 좋거나 고화력/고내구 타입의 든든함이라도 있어야 한다.
특히 치코리타는 최악의 난이도를 가진 포켓몬으로 네타가 되는 포켓몬이다. 초반에 만나는 체육관 2개(도라지시티, 고동마을)가 전부 풀에 강한 타입인 비행, 벌레타입 체육관이며, 세번째 체육관에는 다른 속성으로도 상대하기 힘든 밀탱크가 있고 4번째 체육관은 고스트 타입이지만 방어 상성으로 풀 타입을 반감시킬 수 있는 고오스 계열이 있어 풀 타입은 반감, 노말 타입은 아예 무효화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어렵다. 실질적으로 풀 타입이 상대하기 좋은 관장은 진청시티 체육관과 담청시티(GSC)/황토마을(HGSS) 체육관 정도. 7번째 체육관인 얼음 타입의 포켓몬 구성이 얼음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는 물 타입과 이중으로 있는 경우가 많아 선공 싸움에서 이기면 수월해진다. 하지만 이후로 풀 공격 반감인 드래곤 타입 체육관인 검은먹시티 체육관이 있기 때문에 메가니움으로 하기 힘든게 당연하다. 사천왕전에서도 독수 상대로 매우 어렵고, 챔피언 목호 역시 공략하기 매우 어려워 원탑 플레이를 하기 매우 어렵다. 구구 계열 또는 메리프 계열로 원톱 플레이하는 것보다 더 어려울 정도.
종족값 배치는 이상해꽃이 특수 기반 내구 쌍두형, 메가니움이 순수 내구형, 나무킹은 특수 기반 고스피드 쌍두형이다. 토대부기부터는 내구 스피드형인 샤로다를 제외하고 전부 물리형이다.
2.1.1. 풀 타입임에도 스토리 진행이 쉬운 포켓몬
다만 풀 타입이라고 모든 포켓몬이 안좋은 것이 아니고, 풀타입 중에서도 스토리 진행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는 포켓몬이 있다. 바로 이상해씨, 모부기, 나몰빼미, 흥나숭. 그리고 풀 타입이 스토리 진행상 가장 좋은 경우도 있기는 하다.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의 이상해씨와 포켓몬스터 썬·문의 나몰빼미[1].2.1.1.1. 이상해씨 (RGBY 한정)
초반부에 만나는 웅, 이슬 두 관장을 연속해 자속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는데다가, 1세대에서는 잎날가르기가 사실상 100% 확률로 급소에 맞았기 때문에 화력 역시 좋았기 때문. 게다가 초반 체육관은 방어 상성도 4연속[2]으로 반감이기 때문에, 초반 육성 난이도가 쉽다. 다만, 이는 1세대 RGBY버전 한정이고, 3세대 FRLG에서는 잎날가르기의 급소 보정 하향으로 자속 고위력기가 없어서[3] 후반으로 가면 각각 화염방사, 파도타기라는 자속 고위력기를 쓸 수 있는 리자몽과 거북왕과 다르게 화력이 떨어진다.2.1.1.2. 모부기 (DPPt, BDSP)
4세대는 스타팅 간의 난이도 격차가 적은 편이다. 체육관 상성이 굉장히 유리하고[4], 다른 두 계열에 비해 초중반에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토대부기는 공격력과 내구성이 좋은 포켓몬이라서 얼음타입을 제외한 웬만한 고위력 기술도 버틸 수 있다.[5] 게다가 DP버전의 경우 불꽃 타입 포켓몬은 거의 없고[6], 물 타입 포켓몬은 엄청나게 많은 것도 토대부기가 큰 활약을 할 수 있는 이유이다.[7] 토대부기의 최고의 약점인 스피드는 록커트라는 기술을 가르치면 해결될 문제이다. 특히 악타입 깨물어부수기와 바위타입 스톤샤워[8]도 배울 수 있어 스토리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다. 후반으로 가면 저 둘에 밀리기는 해도[9]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2.1.1.3. 나몰빼미 (SM, USUM)
초반엔 풀/비행 타입이라는 끔찍한 조합으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지만, 어떻게든 진화 시키는데 성공하면 고스트라는 우수한 타입을 획득하기 때문에 중반부로 갈수록 강력해진다. 내구가 낮은 편이라 고스트/악 등 약점을 찌르는 기술에 한번에 기절하는 경우도 많지만, 알로라지방의 시련의 상성이 매우 유리한 덕에 7세대 스타팅 중 스토리 진행 난이도가 가장 낮다.2.1.1.4. 흥나숭 (SwSh)
8세대 흥나숭 계열 역시 염버니 계열에 비해서는 좀 밀리지만 울머기 계열과는 비등하며 염버니 계열과의 격차도 적다. 특히 최종진화체의 숨겨진 특성도 굉장하다.2.1.1.5. 나오하(SV)
2.2. 불꽃 타입
불꽃 타입은 견제폭이 물, 풀타입에 비해 꽤 넓고 복합타입까지 겸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종족값이 높게 잡혀있으며. 공격형으로 주로 나가는 타입이다. 그 때문에 방어가 공격, 특공보다 낮은 경우가 꽤 많고 기술폭도 꽤 넓어서 이론상으로도 약점인 바위, 물타입도 복합타입의 유무에 따라 견제도 가능해서 많이 선택한다.[10] 특히 악명높은 방어상성을 가진 강철타입을 제대로 카운터 칠수 있는 타입이라는 것도 한몫한다. 대표적으로 DPPT의 초염몽, XY의 마폭시가 있다.불꽃 타입 스타팅의 최대 강점은 풀이나 물 타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非스타팅 포켓몬 비중이다. 단독 성능으로는 물 타입에 다소 밀리지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종류가 다양한 물, 풀 타입 포켓몬들에 비해 불꽃 타입 포켓몬은 은근히 종류가 적고 사용이 까다로운 포켓몬도 많은 관계로[11][12] 원톱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면 불꽃 타입은 스타팅 포켓몬으로 때우고 물 타입은 낚시나 파도타기로 출현하는 포켓몬을 잡아 사용하는 트레이너도 많다. 게다가 초반에는 벌레, 풀 타입의 야생 포켓몬이나 그런 포켓몬을 사용하는 트레이너가 많으므로 이들을 쉽게 잡으며 초반을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13]
종족값 배치는 5세대까지 쌍두형이었다. 리자몽과 블레이범은 특수공격 기반의 쌍두형, 3~5세대는 모두 물리공격 기반의 쌍두형이었다. 하지만 XY의 마폭시는 순수 특수형, SM의 어흥염과 SwSh의 에이스번은 순수 물리형이었다가 SV의 라우드본은 다시 순수 특수형이다. 또, 스타팅 3타입 중 스피드가 100 이상으로 빠른 포켓몬이 가장 많은데, 2세대부터 짝수 세대에는 스피드형이, 3세대를 제외한 홀수 세대에는 내구형이 주로 나온다.
2.3. 물 타입
물 타입은 약점이 풀, 전기 2개밖에 없어서 그냥 스토리 원탑으로 밀 때 최소 1배로라도 맞고 때릴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과 편의성이 좋고, 물 타입은 대부분 풀 타입에게 강한 얼음타입 기술도 서브웨폰으로 배우기 때문에 스피드만 빠르다면 풀타입을 만나서도 선공 얼음 기술로 역으로 잡아낼 수도 있다. 그리고 얼음타입 기술을 배우지 않더라도 초반에 나오는 동네 새 포켓몬이 풀타입을 찌를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는 더욱더 쉬워진다.[14] 6세대까지는 파도타기를 가르칠 다른 포켓몬을 따로 잡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도 있다. 다만 몇몇 작품에서는 파도타기를 얻기 전까지 잡을 수 있는 유용한 물 타입 포켓몬이 얼마 없다.종족값 배치는 거북왕이 내구형, 장크로다일과 대짱이는 물리형이었지만, 엠페르트부터는 모두 특수형이거나 특수공격 기반의 쌍두형이다. 웨이니발은 다시 물리형으로 출시되었다. 또한 스타팅 3인방 중 스피드형이 가장 늦게 나왔는데, XY의 개굴닌자가 첫 주인공이며, 두 세대 뒤의 인텔리레온이 그 뒤를 이었다.
3. 세대별 성능
스타팅 포켓몬의 스토리 성능을 간단하게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3.1. 관동지방
이상해꽃 > 거북왕 > 리자몽(RGB)거북왕 > 이상해꽃 > 리자몽(FRLG)[15]
3.2. 성도지방
블레이범 ≥ 장크로다일 ≫ 메가니움(GSC)장크로다일 > 블레이범 ≫ 메가니움(HGSS)
스타팅 포켓몬을 무엇으로 하냐에 따라 난이도가 극과 극으로 갈린다. 블레이범과 장크로다일은 무난하지만, 메가니움은 지옥같은 난이도를 보여주며, 피죤투로 원톱 플레이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3.3. 호연지방
대짱이 > 번치코 > 나무킹(RSE)대짱이 > 번치코 ≥ 나무킹(ORAS)
그나마 나무킹 계열은 사파이어, 알파사파이어에서는 조금 더 활약할 여지가 있고, 번치코 계열은 활약할 타이밍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만 문제는 스토리 라인이 그야말로 대짱이 원탑 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는지라[16] 스토리를 편하게 진행하려면 대짱이 계열이 가장 많이 선택된다. 특히나 루비, 오메가루비 버전은 그야말로 하이패스 수준이다.
3.4. 신오지방
초염몽 ≥ 토대부기 = 엠페르트(DPPt, BDSP)셋 다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나, DP는 초염몽을 제외한 불꽃 포켓몬이 날쌩마 밖에 없기 때문에, 초염몽의 선호도가 높다. 게다가 초염몽이 토대부기와 엠페르트에 비해 월등히 빠르기 때문에 내구보다 스피드가 더 중요한 유저들에게는 초염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BDSP에서는 불꽃숭이 상태에서 공격과 함께 자신의 공격력을 1랭크 올리는 기술을 배우기 때문에 공격력 보정을 잘할 수 있다.
3.5. 하나지방
염무왕 ≥ 대검귀 > 샤로다(BW)대검귀 > 샤로다 = 염무왕(B2W2)
3.6. 칼로스지방
마폭시 > 브리가론 > 개굴닌자(XY)3.7. 알로라지방
모크나이퍼 ≥ 누리레느 > 어흥염(SM)모크나이퍼 > 누리레느 ≥ 어흥염(USUM)
이전작들보다 NPC들의 AI가 많이 좋아지고, 평균 레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스타팅을 누구를 고르든, 학습장치를 단 한번도 안끄고 진행하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7세대이다.
썬문에서는 자속기의 문제 때문에 어흥염 게열이 그야말로 찬밥신세였고, 울썬문에서는 조금은 개선되었지만 어려운건 매한가지라 난이도 조절을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실전 배틀에서의 성능은 완전히 반대라는 것이다.
3.8. 가라르지방
에이스번 ≥ 고릴타 = 인텔리레온(Sw)에이스번 > 인텔리레온 ≥ 고릴타(Sh)
3.9. 히스이지방
대검귀 ≥ 블레이범 > 모크나이퍼(LA)3.10. 팔데아지방
웨이니발 > 마스카나 = 라우드본(SV)4. 스토리 진행상의 메리트
아무리 스타팅 포켓몬과 같은 타입의 포켓몬을 대체제로 삼는다고 해도, 다른 포켓몬들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우월한 기술폭과 고유 타입을 가졌다는 것. 물론 5세대 스타팅처럼 이러한 혜택이 없는 경우도 없지 않다.예시를 들면 다음과 같다.
- 피카츄(레츠고 한정): 일반 피카츄에 비해 월등한 종족값, 선공기 보유.
- 이브이: 일반 이브이에 비해 월등한 종족값, 6V가 보장됨과 엄청난 견제폭의 전용기. 게다가 기가드레인 효과를 가진 생생버블, 화상 100%의 이글이글번 등 전용기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
- 리자몽(피카츄 버전부터): 유일하게 공중날기를 배우는 스타팅 포켓몬. 특히 1~3세대에서는 조류 포켓몬의 성능이 대체로 애매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메리트이다.
- 장크로다일(HGSS 한정): 자력으로 배우는 얼음엄니, 깨물어부수기, 엄청난힘. 기술머신으로는 지진과 섀도클로까지 배울 수 있다.
- 번치코(ORAS 한정): 자속 무릎차기.
- 대짱이: 자력으로 배우는 지진, (ORAS 한정) 스톤샤워 및 암해머.
- 토대부기: 진화하자마자 배우는 지진. 지진 기술머신이 대부분 후반부에 있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메리트. 스톤샤워, 스톤에지도 배울 수 있다.
- 초염몽: 당시 기술머신으로 풀리지 않은 자속 인파이트를 가지고 있다.
- 마폭시: 자속 화염방사 및 사이코키네시스, 사이코쇼크.
- 어흥염: 자력으로 배우는 플레어드라이브, 역린, DD래리어트.
- 누리레느: 진화하자마자 배우는 물거품아리아. 알로라지방에서는 파도타기 기술머신 습득이 최후반이다.
- 에이스번: 플레어드라이브보다 사용부담이 훨씬 적은 화염볼.
- 마스카나: 위력은 70이지만 필중기에 급소 확정인 트릭플라워, 풀 타입 치고 다소 넓은 기술 폭.
- 라우드본: 화염방사보다 위력은 약하지만 특공 1랭업 확정인 플레어송.
- 웨이니발: 폭포오르기 대비 스피드 1랭업 확정인 아쿠아스텝, 반동 대미지를 입지만 물 타입 최강 물리기인 웨이브태클, 냉동펀치보다 위력이 높은 아이스스피너.
5. 5세대 이후
4세대까지는 스타팅의 스토리 성능이 최소 하나 이상은 무난하거나 좋은 경우가 많았지만 5세대는 스타팅 포켓몬보다 더 강력한 포켓몬이 많이 있어서 스타팅 포켓몬보다는 다른 포켓몬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염무왕의 경우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그 염무왕의 경쟁자가 너무나도 강하다는 것과[17] 느린 스피드가 발목을 잡고 샤로다는 낮은 자체 파워, 단일 풀타입의 좁은 자력기 기술폭, 풀타입에게 힘든 환경 등 어려운 편에 속한다. 결국 BW에서는 경쟁자가 애매하거나 입수가 까다로운 포켓몬 밖에 없는 대검귀가 그나마 잘 쓰였다. BW에서는 염무왕에게 유리한 환경이며, 체육관 상성이 우수한 편이다. BW2에서는 염무왕이 초반부 체육관이 콘에서 보미카로 바뀌었는데 에이스 포켓몬이 휠구라 초반이 더 쉬워지긴 했지만, 대신 후반부 관장이 담죽에서 시즈로 바뀌고, 플라즈마단도 크로뱃 계열을 들고오기 시작하고, 일반 npc들도 샤미드나 아쿠스타, 마릴리 등 강력한 물 타입 포켓몬을 들고오며 특히 후반부의 수영복 npc나 낚시꾼이 많고, 윈디나 불카모스, 마그마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 불꽃 타입 경쟁자가 고스란히 타 스타팅의 우수한 파트너가 되며, 샤로다 역시 가르침 기술을 통한 기술폭 개선과 우수한 파트너 등으로 약진해오며 중후반이 위험한 염무왕과 비슷해졌고, 특정 상황에서는 염무왕이 샤로다보다 고전하는 경우도 생겼다.[18] 당장 전 세대 스타팅인 초염몽과 비교해보자. 양 방어도 65/65 - 71/71로 의외로 초염몽이 조금 더 높다. 대신 체력은 염무왕 쪽이 압도적이라 결국 내구 방면은 염무왕이 우위이긴 하나, 고화력 고스핏이 유리한 스토리 환경에선 초염몽이 염무왕의 상위호환이나 다름없다. 단순 공격 자체는 염무왕이 높지만 차오꿀 시점의 자력기가 부실해 손바닥치기나 니트로차지로 버텨야 하는 것과 다르게 파이숭이는 마하펀치와 화염자동차를 배운다.[19] 염무왕은 불안정한 히트스탬프나 하트비늘로 암해머 배울 즈음에 초염몽은 진화하자마자 인파이트를 자력으로 배우며 장막시티 백화점에서 불대문자와 화염방사(BDSP)를 쉽게 얻을 수 있다. 경쟁자도 강력한 불꽃 타입 포켓몬이 판치는 하나지방과 달리 신오지방은 정말 희귀한 편이기 때문에 DP에는 날쌩마 계열만 있었고, Pt에서는 부스터, 마그마번, 헬가 정도가 추가되었다. 다만 헬가 정도를 제외하면 사기급은 커녕 스토리에 굴리기엔 아쉬운 점이 많았기 때문에[20] 초염몽의 입지가 높았다.6세대에서는 엄청나게 강화된 학습장치 덕분에 어떤 스타팅을 골라도 난이도가 매우 낮아진다. 때문에 라이트 유저의 접근성이 좋아지긴 했지만, 악의 조직 보스나 챔피언 같은 보스급 트레이너도 별다른 노력이나 대비 없이 한 방에 깨지기 때문에 너무 쉽다면서 불평하는 유저도 많다. 다만, 굳이 고르자면 푸호꼬가 가장 진행하기 편하다. 높은 특공과 사이코쇼크 덕분에 방어를 찌를 수 있고, 유리한 체육관이 비올라, 코르니, 후쿠지, 마슈, 우르프로 5곳이나 되며,[21] 불리한 곳은 1곳뿐인 점 등에서 고평가를 받는 반면, 물 타입 스타팅인 개구마르가 의외로 체육관전에서 활약을 잘 못하기 때문이다.(유리한 곳은 2곳뿐임.)다만, 이는 체육관전만을 고려한 것으로, 플레어단과의 전투에서는 에스퍼를 무효화하는 악 타입 포켓몬이 많기 때문에 마폭시가 다른 스타팅보다 불리하다. 도치마론도 플레어단 앞에서는 유리하지만, 체육관전의 상성은 다소 불리하다.
7세대도 1세대처럼 학살극을 벌이는 건 아니지만, 풀 타입을 선택하면 가장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물타입 누리공은 누리레느로 진화할 때까지 써먹을 기술이 정말 거의 없고, 불꽃 타입 냐오불은 쓸만한 것 같으면서도 초반 파트너 포켓몬들과 뭔가 상성이 안 맞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가, 최종 진화하면 스피드가 하락하는 통수를 맞는다. 그러나 나몰빼미는 후반에 집중된 포텐셜이나 후반에 힘이 빠지는 것 없이 기복없이 고른 성능이며 비행 타입으로 초반 단골손님이자 풀 타입 기피 원인 중 하나인 벌레 타입들에게 가볍게 역공을 취할 수 있고, 중반 바위 타입 캡틴인 라이치도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등, 의도적으로 풀 타입을 위해 스토리가 설계됐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대부분의 주인 포켓몬의 상성을 자속으로 찌를 수 있다. 모크나이퍼가 힘이 빠지는 극후반쯤에는 파티가 완성되기에 셋 중 가장 안정적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지만, 울트라썬문에서는 냐오히트가 두번차기, 키요공이 얼어붙은바람을 배우면서 보다 다양한 견제가 가능해졌다. 즉, 모크나이퍼의 난이도가 높아진 건 아니나 나머지 두 마리의 난이도가 쉬워졌다.
8세대에서는 세 마리가 모두 단일 타입이고 공격이나 특수공격이 모두 110 이상이므로 자속 화력이 잘 나온다. 하지만 3마리 모두 기술레코드를 쓰지 않을 경우에는 견제 폭이 좁으므로, 와일드에리어 플레이 없이는 원톱 플레이는 조금 무리가 있다. 대신 기술레코드를 끼워주면 고릴타는 원톱 플레이에 지장이 없다.
6. 진 스타팅
일부 버전에서는 스타팅 포켓몬보다도 강력한 스토리 진행 능력을 가진 포켓몬을 초반에 얻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1, 4세대 및 6세대 이후의 갸라도스, 금은/HGSS의 전룡, RSE/ORAS의 가디안, 버섯모,게을킹, DPPt의 찌르호크/한카리아스(PT 한정), BW의 타격귀/불비달마/아케오스, BW2의 루카리오, XY의 마릴리, 썬문의 지우개굴닌자 or 질뻐기 리전폼, 울썬문의 조로아크 등. 단 지개닌 같은 경우엔 섬의 큰 시련들을 통과하지 않은 초반에는 레벨이 높기도 하고 어버이가 플레이어가 아닌 지우이므로 말을 듣지 않기에 호불호가 갈리고 자력으로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질뻐기 리전폼을 서브 스토리몬으로 치는 경우가 많다. 사람에 따라 이 쪽을 진 스타팅으로 치는 경우도 존재한다.다음은 배지 0개~1개 시점에서 구할 수 있는 고성능 포켓몬이다.
- 관동지방
- 성도지방
- 호연지방
- 뷰티플라이: (ORAS 한정) 특공 100으로 초~중반을 압살할 수 있다.
- 버섯모
- 가디안 : 초반부에 나오기는 한데 랄토스와 킬리아 시절의 육성 난이도가 매우 높다. 최종진화까지 해야 그나마 제몫을 하기 시작한다.
- 게을킹 : 게으름 특성이 발목을 잡는 게을로와 게을킹과는 달리 발바로는 이런 특성이 존재하지 않아서 편하게 굴릴 수 있다.
- 신오지방: 여기 참고.
- 하나지방[22]
- 칼로스지방
- 알로라지방
- 질뻐기 리전폼
- 가라르지방
- 히스이지방
- 팔데아지방
7. 여담
[1] 단, 너즐록 적용시에는 애매하다.[2] 바위, 물, 전기, 풀[3] 오물폭탄의 경우 1차 스토리 클리어 이후에나 얻을 수 있고, 3세대 당시에는 특수기가 아닌 물리기였다. 꽃잎댄스는 4세대부터 자력기에 추가되었고, 에너지볼, 풀묶기도 4세대부터 나타났다.[4] 풀/땅 기준으로 4개, 물기/깨물어부수기를 포함하면 무려 5곳이나 유리하다. 또한 자두의 포켓몬 중 루카리오를 지진으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쉽게 공략이 가능하다. 다만 무청을 상대할 때 유리한 스톤샤워는 선단시티 체육관 관장을 이겨야 습득할 수 있어서 아쉬운 편.[5] 무려 초염몽의 플레어드라이브를 버티는 내구를 지니게 된다. 불꽃타입을 한방에 보내버리는 자속 지진은 덤.[6] 만약 불꽃숭이를 스타팅으로 고르지 않았다면 쓸 수 있는 불꽃 타입 포켓몬은 날쌩마 계열뿐이다! 그나마 PT 버전에는 마그마번이 추가되긴 했지만.[7] 독파리 계열과 갸라도스 계열은 풀 타입에 1배로 박히지만, 각각 지진과 스톤샤워로 2배 효과를 입힐 수 있다. 게다가 신오지방에 자주 등장하는 누오, 메깅, 트리토돈 등 물/땅타입 포켓몬에게 4배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8] 토대부기의 모든 약점(불꽃, 얼음, 비행, 벌레)을 커버할 수 있다.[9] 선단체육관과 태홍 영향이다. 물론 물가시티 체육관에서는 토대부기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풀/땅/바위/악 타입으로 사천왕의 전문 타입을 모두 찌를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다.[10] 4족 보행이 아닌 이상은 국민기인 지진은 패시브에 바위타입 기술인 스톤샤워, 스톤에지, 심지어 물타입도 잡으라고 풀타입 기술인 풀묶기, 솔라빔, 번개펀치도 배운다.[11] 특히 DP 버전에서는 불꽃숭이를 선택하지 않았을 경우 다른 불꽃 타입이라고는 레벨 40에 진화하는데다 진화 전까지 자력으로 배우는 불꽃 타입 기술이 불꽃세례뿐인 포니타밖에 선택지가 없었다. 불꽃 타입 네임드인 대엽조차 강철톤, 둥실라이드, 이어롭이라는 의미불명의 엔트리를 선보였을 정도. 그나마 PT 버전에서 마그마번을 끌고 오긴 했다.[12] 이건 포켓몬의 모티브를 실제 생물에서 따오기 때문으로, 물에서 사는 생물이 모티브면 물 타입이 붙고 식물이 모티브면 풀 타입이 붙지만 불에서 사는 생물은 없어서다.(...) 그나마도 화산 지형 주위에만 모여산다. 숫자가 적으니 쓸만한 포켓몬은 더욱 적고, 약점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스피드나 방어 능력치가 중요하기에 스타팅 포켓몬을 쓸 수밖에 없다.[13] 그러나 초반에 바위 타입 같은 불꽃 타입에 유리한 타입의 체육관이 밀집해 있다면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대표적으로 1세대의 경우 초반의 체육관이 바위 타입과 물 타입이기 때문에 2번 연속으로 약점을 찔리게 되어서 불꽃 타입 스타팅을 가지고 이 구간을 통과하기가 매우 힘들다.[14] 물론 전기타입은 알아서 감수해야 한다.[15] FRLG는 중반부터 리자몽이 이상해꽃보다 더 쓸만하다.[16] 대짱이 타입도 물/땅이라 풀 4배라는 약점이 생기지만 전기를 무효화 할 수 있다는 어마어마한 장점덕에 전기타입 관장 암페어를 상대로도 부담없이 싸울 수 있고, 얼음 기술도 기술머신을 통해 배울 수 있기에 풀도 딱히 크게 문제처럼 다가오지 않는다.[17] 물론 불비달마가 강한 것은 사실이나 굳이 잡지 않아도 스토리 진행은 가능하다. 불비달마를 쓰면 스토리 난이도가 더 쉬워진다는 것이 문제지.[18] 특히 BW2에서는 7번째 얼음 타입 체육관이 빠지고 맨 마지막에 물 타입 체육관이 들어가서 불꽃 타입이 깨기 더 어려워졌다.[19] 브다샤펄에서는 그로우펀치도 불꽃숭이 시절에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공격력 보정도 쉽게 할 수 있다.[20] 부스터는 스피드가 느리고 4세대에서 가장 강한 자속 물리기가 불꽃엄니라서 날쌩마보다도 스토리에서 쓰기 어려웠고 마그마번은 최종진화에 통신교환이 필요하기 때문에 라이트 유저가 쓰기에는 진화 과정이 너무 복잡하다.[21] 이 정도면 대짱이, 초염몽과 동급이다.[22] 다만 하나지방의 경우 극초반보다는 배지 2개~3개 시점에서 얻을 수 있는 고성능 포켓몬이 매우 많으며, 불비달마, 아케오스, 치라치노 등 스타팅보다 강력한 포켓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