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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15:39:48

스타크래프트 스트리머 배틀 시즌2

1. 개요2. 경기 방식
2.1. 대회 일정2.2. 1일차2.3. 2일차
3. 참가 스트리머
3.1. 팀장3.2. 남자 스트리머3.3. 여자 스트리머
4. 진행
4.1. 1일차
4.1.1. 1경기4.1.2. 2경기
4.2. 2일차
4.2.1. 1경기 : 사신갓 팀 vs 갓보기 팀4.2.2. 2경기 : 크랭크 팀 vs 앰비션 팀4.2.3. 3,4위전 : ACE 결정전 단판4.2.4. 결승전
5. 여담

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트위치 스트리머들 간의 스타크래프트 대전. 스타크래프트 스트리머 배틀이 흥행하여 시즌 2를 진행하였다. 시즌 1과 마찬가지로 해설은 김정민, 정우서가 맡는다.

시즌 1에서 스트리머 간 밸런스가 너무 안 맞았다는 걸 고려했는지 시즌2는 팀장, 남자 스트리머, 여자 스트리머로 나눠서 경기를 치렀다. 그래도 밸붕인 건 여전했지만[1] 뭐 원래부터 진지한 대회가 아니므로...

시즌 3은 나오지 않았지만 블리자드 트라이애슬론이 사실상 이 대회의 후속대회다.

2. 경기 방식

2.1. 대회 일정

2.2. 1일차

2.3. 2일차

3. 참가 스트리머

3.1. 팀장

3.2. 남자 스트리머

3.3. 여자 스트리머

4. 진행

4.1. 1일차

4.1.1. 1경기

정치게임 챔피언 출신 정글러의 놀라운 정치력을 볼 수 있었던 경기.

크랭크가 엘리당해서 4위가 되었고 갓보기가 우승해서 갓보기가 2위를 사신갓, 3위를 앰비션으로 지목했다.

4.1.2. 2경기

샤신갓의 승리로 끝났다. 사신갓은 대전 상대로 갓보기를 지목했다. 1승만 챙기자는 마인드였지만, 이 때 플러리는 철면수심 상대로 0승 9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었기에(...) 무수한 갈고리 세례가 날아왔다.

4.2. 2일차

4.2.1. 1경기 : 사신갓 팀 vs 갓보기 팀

1경기
Team 사신갓 vs Team 갓보기
사신갓 갓보기
루시아 짬타수아
루시아&플러리 짬타수아&철면수심
플러리 철면수심
1 : 3

풀영상은 여기서 볼 수 있다.

1경기는 사신갓 vs 갓보기테저전. 갓보기가 뮤탈 올인을 하였으나 완벽하게 막히고 뇌절을 거듭하다 10분에 근접해서 항복.

2경기는 루시아 vs 짬타수아프프전. 최적화 실력과 컨트롤 실력 모두 차이가 너무 심해 짬타수아의 1질럿 1드라군 1프로브가 한명도 죽지 않고 2질럿 1드라군을 잡는 기적의 교환비를 보여주고, 생산되는 루시아의 질붕이들은 짬타수아의 드라군 컨트롤에 농락당하면서 끝났다.

3경기는 루시아+플러리 vs 짬타수아+철면수심의 저프 vs 저프 미러전. 원래는 루시아가 광자포로 양쪽 진영을 수비하고 플러리가 빠른 뮤탈로 넘어가는 전략이었는데, 플러리가 저글링으로 무리수를 던지고 루시아의 프로브가 너무 늦게 도착해서 플러리가 2칼라 러쉬에 괴멸됐다.

4경기는 플러리 vs 철면수심저프전. 철면수심이 견제용으로 돌리는 커세어와 병력들이 자꾸 짤리면서 병력차이가 심하게 벌어졌고, 철면수심은 플러리의 폭탄드랍에 휘둘리다가 발끈러시를 선택, 엘리전의 흐름이 되었다. 플러리는 수비를 위해 자기 앞마당의 히드라를 럴커로 변태해서 버로우했는데, 이 러커들이 뭉쳐있는 채로 스톰에 녹아버렸고, 플러리의 기지가 초토화된다. 그 와중에 철면수심의 본진을 밀어낸 플러리의 폭탄드랍 병력은 광자포 5개가 있는 앞마당을 밀지 못하고 방치되다가 뒤늦게 오버로드로 구출되어 수비에 투입되었지만 스톰에 다 녹아버리고 GG.

4.2.2. 2경기 : 크랭크 팀 vs 앰비션 팀

2경기
Team 크랭크 vs Team 앰비션
크랭크 앰비션
불누나 미모
불누나&김동수 미모&룩삼
3 : 0

풀영상은 여기서 볼 수 있다.

1경기는 크랭크 vs 앰비션테프전 리매치. 크랭크가 구석에 파일런을 짓고 몰래 다크를 했다. 앰비션도 본진 정찰에서 이상한 낌새는 눈치챘지만 다크가 오는 타이밍을 못 재서 다크 난입을 허용하고 큰 피해를 본다. 차원 분광기를 보는듯한 크랭크의 셔틀 아케이드가 백미. 그와중에 크랭크는 아비터까지 가는 욕심을 부렸고 앰비션은 타이밍 조이기를 시전했지만 뚫렸다.

2경기는 불누나 vs 미모의 테저전. 전 시즌의 룩플록을 넘어선 희대의 자강두천 매치였다. 일명 불미스러운 불미록

3경기는 불누나&김동수 vs 미모&룩삼의 테란&프로토스 vs 테란&저그 대결로, 각 팀의 스타팅이 모두 대각선으로 걸리게 된다. 불누나와 김동수의 꾸준한 룩삼 견제로 승리를 가져오며 3:0 완승을 거둔다.

4.2.3. 3,4위전 : ACE 결정전 단판

3,4위전은 ACE 결정전 단판으로 진행되었는데, 사신갓 팀과 앰비션 팀이 협의하여 룩삼과 플러리가 출전하였다. 룩플록의 성립.

룩삼은 본래 바이오닉을 선호하지만, 이번에는 허를 찌르는 메카닉 빌드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늦은 아머리와 늦은 터렛으로 인해 뮤탈리스크에게 털리고, 이어지는 뮤링 찌르기에 만신창이가 되었다. 룩삼이 꾸역꾸역 막긴 했으나, 격차가 너무 벌어졌다. 한참 뒤 룩삼이 개활지로 진출하면서 한타를 또 했는데, 병력차이가 너무 심해서 플러리는 거의 트롤링급 다크 스웜을 치고도[5] 비축해 놓은 돈으로 뽑는 저그의 생산력으로 밀어버리며 GG를 받아냈다.

4.2.4. 결승전

결승전
Team 크랭크 vs Team 갓보기
1세트 팀장 대결
크랭크 갓보기
2세트 여 스트리머 대결
불누나 짬타수아
3세트 2vs2
불누나&김동수 짬타수아&철면수심
4세트 남 스트리머 대결
김동수 철면수심
5세트 ACE 결정전
크랭크 갓보기
3 : 2

풀영상은 여기서 볼 수 있다.

1경기는 크랭크 vs 갓보기저프전. 갓보기가 러커 드랍 날빌을 했지만 어영부영 막히고 GG.

2경기는 불누나 vs 짬타수아테프전. 불누나가 치즈러시를 시도했지만[6] 짬타수아가 소수의 드라군으로 마린을 다 짤라버려서 허무하게 막혔다.

3경기는 불누나가 2칼라 러쉬에 초토화되었고 김동수는 4게이트 올인으로 철면수심을 빠르게 끝내려고 했으나 짬타수아가 지원을 잘 와줘서 막혔다. 결국 2:1을 못버티고 패배.

4경기는 김동수 vs 철면수심으로, 철면수심이 저그를 선택해 저프전으로 진행했다. 동족전을 하면 실력차이를 극복할 수 없으니 변수를 만들겠다는 목적이었다지만... 연습은커녕 해본적도 없는 973 빌드를 따라한답시고 근본없는 히드라 빌드를 선보이다[7] 질럿과 커세어에 쑤심당했다.

5경기는 크랭크 vs 갓보기저프전. 갓보기가 973 빌드로 빠르게 히드라를 모았지만 크랭크가 위험한 상황을 질럿 돌리기로 잘 넘겼다. 이후 다크템플러 드랍과 하이템플러 드랍을 그럭저럭 막아낸 갓보기가 경기시간 16분경 주 병력 싸움에서 승리하고 다수의 멀티를 먹으면서 막대한 자원을 바탕으로 유리함을 굳혀간다. 그러나 크랭크는 중앙멀티를 먹고 리버와 사이오닉 스톰을 이용하여 저그의 쏟아지는 병력을 아슬아슬하게 계속 막아내며 힘을 키웠고, 경기시간 30분경 모인 아칸과 리버를 바탕으로 주 병력 싸움에서 이기고 저그의 본진에 진입하는 동시에 갓보기는 모아놓은 자원으로 추가 병력을 모아 프로토스 본진에 드랍한다. 그러나 갓보기의 병력은 크랭크의 훌륭한 심시티와 리버 컨트롤로 막히고 만다. 결과적으로 각 본진에서 동시에 벌어진 싸움에서 크랭크가 모두 승리하고 테크 건물이 모두 날아간 갓보기는[8] 맵 상에 유일하게 남은 자원줄인 프로토스의 새로운 5시 스타팅 포인트 확장을 막지 못한다. 결국 프로토스는 5시 스타팅 포인트+센터 멀티+5시 앞마당 멀티를 돌리면서 저그전 최종조합인 아칸+다크 아칸+리버+하이 템플러를 완성시킨다. 갓보기는 결국 남아있는 모든 저글링+럴커+울트라리스크를 동원해 공격하나, 결국 프로토스의 최종조합에 모든 저그 병력이 쓸려버리면서 경기시간 43분 지지 선언.

5. 여담


[1] 5분만에 끝나는 경기가 무려 세 번이나 나왔다.[2] 크랭크가 이 맵을 유난히 싫어한다. 개인방송에서 이 맵을 구석구석 신랄하게 까며 엄청난 불평불만을 표출한 뒤 자기를 저격한 맵 선정이 분명하다는 합리적 의심도 했다.[3] 스타2로 추정. 스타1 캠페인은 난이도 조정 기능이 없다.[4] 아마 룩플철 중에서는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듯[5] 룩삼의 탱크를 히드라로부터 보호해주는 기적의 스웜배치였다.[6] 이 때 해설을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불누나가 가스를 지어놓고 아카데미를 안 올린걸 지적했는데, 사실 이건 불누나의 실수가 아니라 김동수가 알려준 옛날식 날빌이라고 한다. 벙커와 가스는 그냥 눈속임으로 짓고, 쌩마린을 모아서 빠르게 치즈를 가는 것.[7] 경기 후 철면수심이 변명이랍시고 한 말이 "그냥 드론 973으로 붙이면 되는거 아님?" 이었다(...)[8] 저그본진에서 약 2부대의 가디언이 스톰에 녹아내렸다.[9] 참고로 스스배 시즌1 직후 크랭크는 신희범한테 서열정리를 당했다... 치보 팀 스타1 서열 1위 어윤수, 2위 신희범, 3위 크랭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