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시리즈 | |
<colbgcolor=#424242> 배틀프론트 | 발매전 정보 · 모드/맵 · 장비 · 영웅 · 탑승장비 · 수집요소 · 베이스 커맨드 |
배틀프론트 2 | 발매전 정보 · 캠페인 · 모드 · 병과 · 특수병과 · 영웅 · 탑승장비 · 영웅 탑승장비 |
1. 등장인물
1.1. 인페르노 스쿼드
제국의 최정예 특수 부대 인페르노 스쿼드는 다른 그 누구도 못할 임무도 완수합니다. 각자 전투 능력만큼이나 전투기 모는 실력도 뛰어난 인페르노 스쿼드는 최악의 위기상황에 빠진 제국을 위해 싸웁니다.
야빈 전투 이후 창설된 특수부대로 레이더급 초계함 코버스함을 기지로 삼고 있다. 총 인원은 4명이나 엔도 전투이전에 한명이 사망하여 총 3명이 활동한다. 제국에서 데스트루퍼, 새도우 트로퍼같이 제국군에서 몇안되는 최상위 특수부대다. 주임무는 뒷처리와 탈취 기밀 회수 및 위협요소 제거 등의 비밀작전 수행을 중점으로 좀 더 직접 전장에서 구르는 타입이다. 일반적인 스톰 트루퍼 갑옷의 바리에이션이 아닌 전투용으로 개조된 제국 해군 항공대의 타이 파이터 조종사용 장구류를 착용한다.
- 아이든 베르시오 - 본작의 주인공
그외의 인원들은 본 항목 참고
1.2. 은하 제국/다크사이드/퍼스트 오더
- 개릭 베르시오(Garrick Versio)
- 전령 드로이드(Sentinel)
팰퍼틴 황제의 생전 육성과 얼굴이 담겨 있는 드로이드로, 황제 사망시 실행되는 비상 지령을 제국군 잔당이 수행하도록 한다.
- 쉬브 팰퍼틴(Sheev palpatine)
전령 드로이드에서 비춰지는 녹음된 목소리와 얼굴로만 잠시동안 등장. 남아있는 제독들과 대장들에게 잿더미 작전을 실행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긴 시간 동안은 아니지만 얼굴이 비춰지는데 영화나 코믹스보다 휠씬 주름이 많은 모습이다. 그러나 목소리나 시스를 의미하는 노란색 눈동자 등은 거의 동일한 모습이다.
- 레이스(Raythe)
은하제국의 모프. 엔도 전투 직전 제국군에게 비밀지령을 내렸으며 이 통신이 반란 연합에 탈취당하여 인페르노 스쿼드가 통신문 제거에 나섰다. 엔도 전투 이후 폰도에서 임페리얼 II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돈틀리스'를 지휘하고 있으며 잿더미 작전에 필요한 인공위성을 가지고 있었다. 폰도에서 인페르노 스쿼드의 도움으로 반란 연합을 물리친 후 개릭 베르시오와 합류하여 바도스 공격을 실시한다.
- 글렙(Gleb)
여성 아쿠아리쉬(Aquarish)로 바도스의 지방 관리이자 제국 아카데미의 교장이다. 비인간종족에 대한 차별이 심한 제국에서 몇 안되는 고위직 인원이며 친 제국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 목 둘레에는 은하계 표준어로 번역을 해주는 기계장치를 두르고 있어서 대화에는 지장이 없다. 과거, 아이든과 헤스크의 스승이었으며 잿더미 작전 당시 개릭 베르시오 제독이 인페르노 스쿼드를 파견하여 그녀를 구출하도록 하여 헤스크와 함께 이비스레이터 호에 오른다.
이후 글렙은 퍼스트 오더와 관계를 맺으며 폐허가 된 바도스를 지배하며 '지나타 시큐리티(Jinata Security)'라는 사병 조직을 만들어 여러 행성의 아이들을 납치해 퍼스트 오더에게 공급하는 부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1] 그녀는 필리오에서 무기상으로 활동하던 델 미코와 코버스 호를 생포하여 카일로 렌과 헤스크에게 보고한다. 그러나 그녀는 퍼스트 오더에 의해 이용만 당했고, 델의 행방을 쫓아 아이든이 바도스로 왔을때는 퍼스트 오더에 의해 살해당한 상태였다.
- 카일로 렌
글렙 일행이 필리오에서 델 미코를 잡아 신고하자 직접 행차, 델 미코의 정신에 침투해 루크 스카이워커의 행방을 아는 사람의 위치를 알아낸다.
1.3. 반란 연합/신 공화국/라이트사이드
- 루크 스카이워커
엔도 전투 이후 필리오 행성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R2-D2와 함께 X-wing을 타고 오나, 마침 현장에 와 있던 스톰트루퍼들과 교전하게 된다. 동굴속을 탐색하다가 호박 암석에 갇힌 델 미코를 만나게 되는데, 그가 도움을 요청하자 구해주고선 임시 동맹을 맺는다. 어차피 델 미코의 임무도 행성 지하에 숨겨져 있던 황제의 관측소와 비밀 창고를 폭파해 파괴하는 것이었기에 딱히 서로의 방향이 반대되진 않았기 때문. 루크는 비밀 창고에서 델 미코의 동의하에 이상한 나침반을 얻어가는데, 이후 그 나침반이 아치토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 랜도 칼리시안
반란 연합으로 전향한 인페르노 스쿼드를 받아들이고선 그들에게 도망갈 것이냐, 아니면 함께 싸우겠느냐 선택권을 준다. 이후 설루스트의 제국 공장을 탐색하기 위해 쉬리브와 함께 침입한다. 랜도 특유의 깐죽거림과 입담은 여전하며, 특히 쉬리브와의 만담은 꼭 봐야 한다.
- 쉬리브 슈가브
듀로스인 반란 연합 간부로, 성우는 댄 도너휴. 처음에는 전향한 인페르노 스쿼드를 좀처럼 믿지 않았다. '데인저 스쿼드'의 전대장이었으나 임시 데인저 스쿼드 멤버로 편입된 인페르노 스쿼드 일행이 우수한 성적을 내자 인페르노 스쿼드의 이름을 유지하면서 반대로 데인저 스쿼드가 흡수당해버린다(...). 아이든 못지 않은 엘리트 파일럿이자 전투원으로, 자쿠 전투 끝까지 살아남는다. 이후에 저항군으로 활동하며 아이든과도 친구로 지내며 그녀의 딸인 제이에게 삼촌과 같은 역할을 해준다.
참고로 ID-10 탐색 드로이드는 나부에서 손상된 뒤 수리된 이후부터 쉬리브를 매우 좋아하는 듯 하다(...). - 레아 오르가나
나부에서의 잿더미 작전에서 직접 나부 스타파이터를 타고 등장[2], 이후 제국 지상군이 수도 시드에 착륙하자 자신도 지상으로 내려가 지상군을 지휘하며 나부를 지켜낸다. 이때 참전한 아이든과 인페르노 스쿼드를 정식으로 신 공화국에 합류시킨 후 신 공화국의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한 솔로의 수색 등 여러 임무를 명한다. 마즈 카나타의 성에서 제국 변절자인 '팔도라'를 구출한 후 그 정보로 카쉬크 해방을 위해 떠나는 한 솔로를 걱정한다. 이후 저항군을 창설해 퍼스트 오더와 대항하면서 '부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건들이 조사하기 위해 쉬리브를 파견한다. 이후 제이와 쉬리브가 무사히 돌아왔을때 아이든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녀의 죽음과 맞바꾼 퍼스트 오더의 정보를 받은 후 다시 인페르노 스쿼드를 부활시킨다.
- 한 솔로
턱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타코다나에 있는 마즈 카나타의 성에 '팔도라'라는 제국 변절자를 만나러 간다. 팔도라의 이름만 알고 인상착의를 모르는지라 이리 저리 물어가면서 그를 찾아내고, 팔도라의 뒤를 쫓아온 제국군을 학살하면서 그가 숨겨둔 중요 정보를 찾아낸다. 이후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타이 파이터와 아르퀴텐즈급을 격추하고선 떠난 후 코버스 호에서 레아와 통화한 뒤 팔도라로부터 알아낸 정보로 카쉬크 행방을 위해 떠난다.
- 마즈 카나타
성우는 그레이 델리슬. 한 솔로가 올때마다 뒤끝이 안좋다고 불평하며 제국과 신 공화국의 전쟁이 자신에게 오는 것을 경계하지만 몰래 한 솔로가 임무를 무사히 성공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 재이 미코
DLC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여성으로 아이든 베르시오와 델 미코의 딸이다. 어머니로부터 은하 내전의 이야기와 기디온 하스크에 대해 들었는지 하스크에 대해 알고 있으며 쉬리브와는 삼촌과 조카처럼 지내고 있다.
2. 장비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블래스터와 스타 카드가 하나씩 해금되는 형식이다. 일부 스타 카드의 경우 딱히 어느 시점에서 획득해야 하고 또 그 획득 사실을 어떻게 플레이어에게 알려야 하는지 개발사에서 지정하기 어려웠는지 사망하면 획득 사실을 알려준다(...).장비는 무기 상자에서 교체할 수 있다.
2.1. 블래스터
블래스터는 어째서인지 블래스터를 든 적을 제압해도 주워쓰거나 할 수 없으며 무기 상자나 무기 거치대에서 주울 수 있다. 블래스터는 단 한 정만 들고 다닐 수 있다.2.2. 스타 카드
스타 카드는 멀티플레이의 스타 카드 중 일부를 사용할 수 있는데, 대부분 캠페인에 맞춰 조금씩 성능이 변동되어 있다.기본 스타 카드는 다음과 같다.
- 충격유탄(左)-착탄 즉시 폭발하는 헤비 병과의 폭발무장, 범위가 좁다.
- 스캔(中)-ID-10의 능력, 넓은 범위의 적을 스캔한다, 잠입 플레이에 유용하다.
- 펄스 캐논(右)-충전식 저격소총, 차지할수록 위력이 높아진다.
습득 가능한 부스트 카드는 다음과 같다.
- 보디가드: 폭발 및 독 대상 방어력이 증가한다.
- 생존가: 체력 회복 시간이 좀 더 일찍 시작한다.
- 싸움꾼: 근접공격으로 적 처치시 쿨타임이 리셋되고 체력을 일정량 회복한다.
- 쿨다운 보너스: 모든 능력의 쿨타임이 감소한다.
습득 가능한 능력 대체 카드는 다음과 같다.
- 방해(左)-다수의 적에게 포위당했을 때 상당히 유용한 능력, 사용 시 방해전파로 블라스터를 못 쓰게 만든다. 쿨타임이 짧은 편이라 위의 쿨다운 보너스 카드와 같이 쓰면 일대다 상황에서 유리하다.
- 섬광유탄(左)-멀티플레이의 장교 클래스가 사용하는 투척 무기, 착탄 시 적에게 시야 방해 디버프를 건다.
- 열압류탄(左)-멀티플레이의 돌격병 클래스가 사용하는 균형 잡힌 성능의 투척 무기, 착탄 시 넓은 범위에 큰 대미지를 입히지만 쿠킹할 수 없어 터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 보호막(中)-사용 시 등 뒤의 시커 드로이드가 보호막을 켜준다, 보호막이 켜지면 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
- 치료(中)-자쿠 전투 미션쯤 해금되는 카드, 사용 시 체력을 600이라는 영웅 수준으로 끌어올려주고, 이후 체력이 원래 체력인 100까지 서서히 감소한다, 일대다 상황이거나 체력이 간당간당한 상황에서 유용하다.
- 킬스트릭 선봉대(右)-돌격병의 무장 교체기 겸 이속 버프기, 사용 시 이속버프가 있는 펌프 액션 산탄총을 꺼내든다, 적 처치 시 사용시간이 늘어나며 일대다 상황이 많은 캠페인에서는 멀티 대비 사용 가능 시간이 길다.
- 재충전 선봉대(右)
2.3. 픽업 장비
픽업 장비는 캠페인 중 맵에서 주워 획득하는 장비이며, 한번 획득하면 해당 미션이 끝날 때 까지 사용 가능하지만 사망하거나 다음 미션으로 넘어가면 사라진다.- 유탄 포격: 유탄을 최대 3개까지 발사할 수 있는 유탄 발사기. 3번 다 쏘고 나면 쿨타임이 돌기 시작한다.
- 로켓 런처: 주로 AT-ST와 교전해야 하는 곳에 있다.
- 블래스터 터릿: 설치형 자동 터릿. 허나 좀처럼 표적을 잘 못찾고 찾아도 사격이 느려 제 몫을 못한다.
3. 평가
전작에선 캠페인이 없었고, 이는 초기 컨텐츠 부족과 맞물려 비판의 대상이 되었지만 본작에선 제대로 스토리가 있는 캠페인이 마련되었다. 주인공은 은하 제국 소속 정예 부대 '인페르노 스쿼드' 소속의 아이든 베르시오라는 여성 군인[3]으로, 배틀프론트 2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스토리는 에피소드 6과 7 사이의 30년을 다루며 주인공의 일생을 따라가는 것을 물론, 루크 스카이워커나 카일로 렌 같은 인물들을 플레이해볼 수도 있다고 한다. 전작은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를 다루었지만 싱글플레이가 없어 많은 유저들의 원망을 샀는데 이번엔 시퀄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까지 다루면서 전작의 아쉬움을 해소 시킬려는것으로 보인다.싱글플레이 작가로 스펙 옵스: 더 라인의 작가가 투입되었다고 하여 스타워즈 팬들이나 유저들은 완성도 있는 싱글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정식 예고편과 일부 시네마틱 영상이 나오면서 주인공이 제국의 폭정에 환멸을 느끼고 전향하는 스토리로 노선을 변경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있어서 많은 팬들이 노선 변경으로인한 촉박한 시간에 따른, 캠페인의 완성도와 기대감에 우려하고 있다.
출시 이후 팬들과 유저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부정적인 평가로는 우선, 플레이 시간이 4~5시간 정도로 다소 짧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스토리가 비판을 받는데, 가장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출시 전부터 스펙 옵스의 작가가 투입되고 그동안 나온 예고편을 통해 많은 스타워즈 팬들과 게이머들이 에피소드 6과 7 사이의 이야기와 퍼스트 오더의 탄생과정을 기대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은하 제국 정예 부대에 속해있는 주인공이 제국의 폭정에 전향한다는, 다소 진부한 플롯의 내용이었고 제국군으로 플레이 하는 시간도 짧고 퍼스트 오더의 건국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동안 보여준 예고편들을 본 팬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큰 실망을 느끼는 부분이다.
거기다가 스토리와는 다소 관련없는 지점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주연들의 플레이 파트가 나오는데, 팬 서비스로는 훌륭한 파트지만 이로 인해 정작 진짜 주인공인 아이든의 스토리가 굉장히 빈약해졌다. 게다가 오리지널 시리즈 주연들의 미션도 스토리 요소는 거의 없이 전투만 있는 모양새라 해당 캐릭터들의 심층적인 이야기는 부재했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이야기가 다소 빈약하고 집중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엔딩 역시 급전개로 끝나 부족하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있다. 더불어 전투가 적들의 다양한 패턴이 없이 물량으로 밀고들어오는 걸 무쌍으로 막아내는 식의 반복이라 다소 밋밋하다. 게임이 아니라 스타워즈의 스토리라고 생각하며 플레이하면 큰 위화감이 들 정도로 썰어댄다. 게임 자체가 총 쏘는 맛이 괜찮아서 커버가 된 부분이지만 냉정하게 따지면 다소 게으른 미션 디자인이 많이 등장한다.
긍정적인 평가로는 깨어난 포스와 라스트 제다이 등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와 관련한 이야기 및 떡밥들이 등장했으며, 잿더미 작전과 자쿠 전투등 코믹스와 소설들을 통해 언급된, 제국의 몰락에 중요한 사건들이 영상으로 화려하게 다루어졌다는 점이다. 스토리에서도 비록, 제국군의 입장으로서 제국의 폭정에 분노하여 전향한다는 스토리 역시 진부하지만 억지스럽지 않게 무난했고 한 인간의 입장에서 충분히 납득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결론적으로 전작의 비판을 받아들여 최선을 다했지만, 역량의 부족으로 아쉬움을 조금 남겼다고 할 수 있다.
이후 12월 14일, 라스트 제다이의 개봉과 함께 시즌패치로 나온 DLC에서 후속 이야기인 '부활(Ressurection)'이 공개되었으며, 아이든의 마지막 행보가 다뤄졌다.
라스트 제다이 개봉 이후, 온갖 설정 붕괴와 그로인한 시퀄의 개판 5분전의 퀄리티 덕분에 본의 아니게 재평가 받기도 했다. 전술했듯 잿더미 작전과 자쿠 전투는 소설에서만 주로 나오고 영상매체로는 나온적이 없었는데, 배틀프론트2에서 화려하게 영상화 되며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와 제국의 완전한 몰락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기 때문. 그리고 제다이와 시스간의 포스 대결이 주였던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로그 원과 더불어 몇 안되는 일반 군인의 활약과 사투를 담아낸 작품이라는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