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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Скіф Skif | |
| 본명 | 우크라이나어: Євген Мартиненко (예우헨 마르티넨코)[1] 러시아어: Евгений Мартыненко (예브게니 마르티넨코) |
| 소속 | 로너 (?) |
| 무장 | 스키프의 권총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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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토커 2의 주인공.본명은 예우헨[2] 마르티넨코로 본작에서 불리는 이름은 스키프[3] 혈액형은AB(IV)RH(-). 작중 시점의 나이는 25살로 작은 마을 태생, 독서를 좋아하지만 싸움이 벌어지면 서슴없이 뛰어드는 성격이라고 한다.
스토커 2의 주인공. 스키프는 작중 시점 기준으로 ZONE 내부에서 생활하던 마크드 원, 스카나, 특수임무를 띠고 ZONE 내부로 들어온 덱탸레프 소령과 달리 ZONE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ZONE을 떠나 일정한 직업 없이 위험한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던 중 난데없이 집을 잃은 것을 계기로 다시 ZONE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이전작과 확장팩들의 주인공과는 큰 차이점을 가진다. 즉, 다른 캐릭터들이 ZONE에 들어선 이유가 명확하지 않고 ZONE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거나 특수임무를 띈 것과 달리, 경제적인 이유로 다시 ZONE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다만, 프롤로그에서 ZONE의 이상현상에 대한 반응을 보면 ZONE에는 깊이 관여하지는 않은 듯.
마크드 원이 AKS-74U을 상징처럼 하는 반면 스키프의 상징과도 같은 무기는 마카로프 PM으로 군복무 시절부터 써온 물건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4] 실제로 컷씬에서 권총을 쓰는 동안은 시종일관 이 마카로프를 들고 있다.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싸움이 벌어지면 서슴없이 뛰어든다는 성격 묘사에 어울리게 나름대로 말발도 괜찮은 편이고 [5] 선택지들도 밴딧들처럼 태도가 고깝게 나오는 상대라던가,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사지로 밀어넣었다던가 하는 경우 등 뭔가 선빵을 칠 이유가 있으면 선택지에 '공격' 선택지가 나오고, 상대의 생사를 결정하는 선택지가 거리낌 없이 나온다.
2. 작중 행적
군 전역 이후 위험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신의 아파트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모종의 이유로 존 내부에만 존재해야 할 아티팩트가 느닷없이 운석처럼 본인 집에 내리 꽂힌 덕분에 게임 시작과 동시에 홈리스가 되는 컷신이 나온다. 이 탓에 새로운 집을 살 자금 확보에 혈안이 되어그러나 ZONE에 진입하자마자 대형 에미션과 마주하고, 이후 접선해야 할 과학자 벙커가 블러드서커의 공격에 몰살당했는가 하면, 스캐닝을 하던 중 정보를 준 스토커에게서 배신 당해 장비를 모조리 빼앗기는 등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잘리카 마을에서부터 존을 종횡무진하면서 스캐너를 찾아내기 위해 단서를 찾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스퀸트가 감시단을 죽이고 얻은 장물을 마을의 상인인 햄스터에게 팔았다는 의혹으로 감시단과 잘리카 마을 스토커들의 갈등이 시작된다. 여기서 스퀸트의 행방을 파악하고 스퀸트가 가지고 있는 장물을 감시단의 조토프 대위, 스토커의 리히터에게 넘겨주느냐에 따라서 진행방향이 갈라지게 된다.
장물을 리히터에게 넘겨줄 경우, 저위험 존 북쪽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쓰레기장에서 스캐너와 관련된 인물인 네스터의 뒤를 추적하게 되나 네스터의 행방을 찾아낸 이후, 쓰레기장에 감시단이 들이닥치게 된다. 그곳에서 감시단의 코르슈노프 대령과 SIRCAA의 달린 박사와 첫 대면을 하게 된다. 코르슈노프 대령은 스키프를 보고 군인이 된 것 같냐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AKS-74[7] 를 분해해 테이블에 늘어놓으면서 '계속해서 맞추고 있던 퍼즐이 있는데, 도무지 풀리지 않으니 네가 한번 풀 수 있는지 보자'며 말하는데, 현역 출신인 스키프는 총을 능숙하게 재조립하고 코르슈노프 대령에게 되던져 주는 것으로 화답한다. 여기서 감시단과 협력을 하게 될지, 협력을 하지 않을지 선택지가 발생하게 된다.
[1] 공식 번역에선 '예브헨 마르티넨코'로 나오지만 실제 발음은 '예우헨 마르띄넨꼬'에 가깝다. 우크라이나어의 И는 러시아어처럼 단독 '이' 발음이 아니다.[2] 우크라이나어 이름이다. 다만 공식 번역에선 예브헨으로 나오나 이는 오역이다. Євген 발음은 예브헨이 아니라 예우헨이다.[3] Скіф. 스키프는 우크라이나-러사아 남부-카자흐스탄 스텝 지역에 있던 이란계 유목민족을 뜻하며 동명의 우크라이나제 무기가 있다.[4] 이 마카로프는 유니크 마카로프로 등장하며 인벤토리에서 제거되지 않는 기본무장으로 등장한다.[5] 중후반부에 SIRCAA의 관계자와 대화할 때 보상을 줄 수는 있지만 실험에 관여할 수 없다고 이야기할 때 '빵을 약속받았으니 이제 서커스도 봐야지'라고 관용어구를 인용한 드립을 친다.[6] 이 스캐너가 그냥 스캔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포텐셜이 높은 지점에서 이상현상을 강제로 이끌어내는 장비이기 때문.[7] 위장 도색이 된 유니크 AKM-74s인 컴배턴트로 대령에게 협력할 경우 가져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