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포트리스 2 병과 및 하위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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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 아이템 (아이템 품질 및 등급 · 제작 · 액션 아이템 · 이름표 · 연속 처치 · 스킨) 기타 플레이어블 캐릭터(색스턴 헤일 · 좀비) |
Scout 스카웃 | |
병과 유형 | 공격 |
이름 | 제레미(Jeremy)[1] |
출생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매사추세츠 보스턴 |
신장 | 177.8cm[2] |
역할 | 신속한 복구 |
좌우명 | 카페인이, 너무, 많아. |
성우 | 네이선 베럴라인[3] |
프랑스어 성우 | Maël Davan-Soulas |
아이콘 | 날개 달린 운동화[4] |
보스턴의 남쪽 변두리 마을에서 여덟 형제 가운데 막내로 태어난 스카웃은 어린 나이에 곤란한 문제를 어떻게 해야 주먹으로 풀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 일곱 형들을 둔 탓에, 비실비실한 막내 스카웃은 주먹을 뻗어보기도 전에 싸움이 끝나버리곤 했습니다.[5] 그래서 스카웃은 스스로 빠르게 달리는 법을 연마했습니다. 자신의 미친 개떼 같은 형제들을 싸워서 이길 때까지 어디든지, 어느 때든지 항상 달렸습니다.
Grass grows, birds fly, sun shines, and brother, I hurt people.
풀은 자라고, 새는 날고, 해는 내리쬐지, 그리고 형씨, 난 사람을 패.
풀은 자라고, 새는 날고, 해는 내리쬐지, 그리고 형씨, 난 사람을 패.
1. 개요
밸브 코퍼레이션의 FPS 게임 팀 포트리스 2의 공격군 병과.2. 능력치
최대 체력 | |||
기본: 125 일반 과치료: 185 / 응급조치 과치료: 158 | |||
이동 속도 | |||
전진 | 후진 | 웅크리기 | 수영 |
133% (400v, 7.62m/s) | 120% (360v, 6.86m/s) | 44% (133v, 2.54m/s) | 107% (320v, 6.1m/s) |
특수 능력 | 점령 속도 x2 |
2단 점프 |
체력은 모든 병과들 중 가장 낮지만, 이동 속도는 모든 병과들 중 가장 빠르다. 그렇기 때문에 전선 복귀를 남들보다 빠르게 할 수 있으며, 도주나 기습에도 유리하게 선점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낮은 체력이 발목을 잡아서 한 대라도 공격을 허용해주면 생존이 어려워지니 이속 차이를 활용해서 최대한 맞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병과 자체의 특성으로 점령 속도가 두 배로 적용되고, 2단 점프가 가능하다. 점령 속도 증가는 겉으로 보면 그닥 의미는 없어보이지만, 점령지나 수레를 점거할 때 좀 더 빠른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생각보다 쏠쏠한 기능이다. 2단 점프는 상술한 이동 속도와 함께 스카웃의 기동성을 빠르게 만드는 필수요소로, 이걸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스카웃의 숙련도가 달라진다.
3. 무기 목록
4. 운용
스카웃은 뭉쳐서 서로 단점을 보완하는 다른 병과와는 약간 다른 방식의 팀 플레이가 필요한 독특한 클래스다. 스카웃은 중심 전선보다 더 치고 들어가서 스나이퍼, 메딕 등의 지원 병과를 사살하고 전방에서 싸우고 있는 적들을 뒤에서 기습하는 것이 임무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적의 뒤를 잡고 제대로 선빵을 갈긴다면 어느 클래스든 이길 가능성이 있고 체력이 낮기 때문에 전선에서 치고받고 있는 메인 딜러들인 솔저, 데모맨, 헤비(+경우에 따라 파이로)과 같이 다니면 효율성도 떨어지고, 적들의 공격에 휘말려 사망하기 때문에 적절히 팀원들과 합류했다 떨어졌다를 해주는 것이 좋다.이렇게 전면전보다는 단독으로 팀파이트 중인 적진을 기습하는 데에 특화되어있다 보니 그 수가 많을수록 팀파이트로 적의 시선을 끌어줄 아군이 부족해지게 되어서 마이너스 효과가 난다. 수가 적당해야 팀의 승리를 이끌어갈수있다.
- 스카웃이 할 일은 두 가지로 나뉜다.
- 기습, 침투: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보통 스카웃들이 많이 수행하는 플레이인데, 전선 뒤로 침투해서 중요 타겟이나 정면돌파로 잡기 어려운 메딕이나 스나이퍼를 처리하는 것이다. 꼭 전선 뒤로 갈 필요는 없고 팀원과 함깨 라인전을 수행하다가 중요 타켓이 체력이 없어 후퇴하는 조짐이 보이면,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으로 달려들어 킬을 확보하는 것도 괜찮다. 이 외 엔지니어의 텔레포터도 중요 타겟 중 하나다. 전선 침투만 성공했으면 적에서 리스폰 타이밍만 잘 보다가 아무도 없을 때 적 스폰 앞에 무방비로 놓여있는 텔레포터만 잡으면 끝.
2. 적 시선 분산: 스카웃은 1대1에 강하나, 다수의 상대를 상대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기습형 병과이고, 체력이 낮다는 점에 다수의 병과에게 한 번에 어그로가 끌릴 확률이 스파이와 메딕 다음으로 높은데, 이렇게 집중을 다른 곳으로 돌려서 다른 팀원들이 뭔가 해볼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근처에 각을 재고 있는 아군 스파이가 적들이 스카웃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연속적으로 백스탭을 넣어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반대로 팀원들에게 정신이 팔린 적들을 스카웃이 제거하는 것도 가능. 스카웃은 그 존재 자체로 어그로가 끌림으로, 적 후방에 침투하고나서 [6] 킬을 따내는 게 좋지만, 계속 깔짝거리기만 해도 적들은 이제 전선에 가는 유저와 후방침투를 한 스카웃을 잡는 유저로 나뉘게 되고 메딕과 엔지니어의 구조물도 스폰 지역에서 혼자 있지 못한다. 게다가 이 싸움은 쫒아오는 적 유저가 스카웃이 아닌 이상 침투한 스카웃이 유리하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주변에 치료팩이 어디있는지만 알면 체력이 떨어질때마다 치료하면서 추적하는 적의 체력을 조금씩 갉아내면 된다. 만약 엔지니어가 본인 때문에 센트리를 놓는다고 해도, 그 말은 전선에 지어져야 할 센트리 하나가 본인 때문에 스폰지역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 뒤를 노리자. 앞에서 만났으면 우회로를 이용해서 뒤를 치면 되고, 치료제의 위치를 파악하여 체력이 떨어지면 교전 중 슬쩍 먹어라. 정면에서 쳐야 한다면, 치고 빠지는 식으로 적들에게 조금씩 딜을 줘라. 스카웃은 정면승부를 하면 불리한 병과라는 것을 명심하자. 낮은 체력으로 다른 공격군에게 승부를 걸면 거의 패한다고 보면 된다.
- 트래킹 에임, 즉 적의 이동 속도와 경로를 따라잡아서 맞히는 것보다는 '역트래킹 에임'이 중시된다. 트래킹 에임이 중요시되는 스나이퍼는 은폐하기 좋은 곳에 자리잡고 말뚝딜+조준경의 장거리 시야로 팀의 위험요소를 발견하거나 미리 제거하는 서포터의 역할을 맡게 되는데, 스나이퍼를 사용하는 사람이 안티 딜러로 기여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현란한 움직임을 보이는 로켓 점프 솔저나 스카웃 등이 아군을 공격하기 전에 빠르게 차단하느냐이다. 따라서 이미 도착해서 저지하려고 하면 이미 메딕이나 데모맨 등 중요 클래스가 위험해지므로 그 전에 얼마나 빠르게 격추를 시킬 수 있는지이므로 선술된 '트래킹 에임'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것이 요구된다. 그리고 스카웃은 매우 낮은 체력을 극복하기 위해 상대의 공격을 얼마나 잘 피할 수 있는지가 스카웃 운용의 생명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뛰어다녀야 하며, 스카웃은 암살 타겟보다 훨씬 빠른 이동 속도를 갖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반대로 본인이 무빙에 집중하면서도 적을 놓치지 않는 '역트래킹' 실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어느 쪽이든 에임이 매우 뛰어나야 하기 때문에 항상 샷발을 갈고 닦도록 하자.
- 너무 높은 감도를 사용할 경우 조준이 매우 힘들어질 수 있으니 너무 감도가 높아서 화면이 홱홱 돌아간다 싶으면 감도를 적절하게 낮춰보도록 하자. 그렇다고 해서 너무 낮은 감도는 자제하자. 스카웃은 화면을 돌릴 일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고려해서 쉽게 뒤돌아볼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간혹 MGE 유저들이 감도를 매우 낮추면 조준하기 쉬워진다고는 하나 이것은 정면에 적 하나만 두고 싸우는 MGE에서 특화된 것이지 실전에서는 정면에 한 명씩만 상대하게 될 경우는 드물다. 또한 마우스 감도는 마우스 DPI, 해상도의 영향도 받으니 '그냥 감도 몇이 좋다' 라고 해서 따라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감도를 찾도록 하자. 자신에게 고감도가 맞는 거 같다면 고감도를 쓰고, 저감도가 맞는 거 같으면 저감도를 써라.
- 솔저는 스카웃의 천적이다. 가급적 싸움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꼭 덤벼야 한다면 폭발 범위를 흡수할 수 있는 지형물과 2단 점프를 활용하자. 높이는 대략 스카웃의 키 1.5배, 길이는 스카웃의 키 2~3배 가량의 지형물이 좋다. 모든 전투가 그렇지만 특히 솔저 상대로는 자신이 고지대를 먼저 점유해야 이길 가능성이 생기고 도망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2단 점프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남발하면 막상 진짜 피해야 할 때 손해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적 파이로의 압축 가스 분사를 맞고 떠버렸을 때 사용을 못 할 수도 있다. 공중에서는 동선이 어느 정도 제한되기 때문에 어설프게 2단 점프를 남발했다가는 그대로 예측샷을 당하기 딱 좋다.
- 가능하면 전면전은 피해라. 125의 물몸과 스캐터건의 대미지는 적이 다치지 않은 한 한 방에 적을 처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애초에 암살자라서 힘싸움에는 적합하지 않다.
- 맵을 잘 외워둘 것. 어느 경로로 적의 후미를 칠 것인지, 어느 장소가 적과 싸우기 적합한지, 어디에 치료제/탄약 상자가 있는지를 외워두면 엄청난 도움이 된다.
- 암살자의 기본 소양인 변칙적인 플레이를 해라. 한 경로로 갔으면, 그 다음에는 다른 경로로 가서 적의 후미를 치는 플레이를 하자.
- 높은 기동성을 살려서 보조 역할에도 집중하자.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무리해서 진입하기보다는 봉크로 어그로를 끌면서 아군을 향하는 적의 화망을 분산시켜주거나, 미치광이 우유를 장비하고 파이로와 함께 스파이를 체킹하는 것도 좋은 판단이다.
- 제거하려는 적과의 교전이 길어질 때 끝까지 추격해서 잡을지 다음 기회를 노리고 일단 도망칠지 빠르게 판단하자. 스카웃의 주된 목표인 메딕은 위험에 빠지면 아군이 가장 먼저 살리러 달려온다.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면 도망칠 수 없더라도 같이 죽을 생각하고 달려드는 게 옳은 판단이지만, 끝내 잡지 못했다면 전면전에 불리하고 유리몸인 스카웃은 웬만하면 살아남지 못한다.
- 텔레포터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이동 속도가 빨라서 복귀에 문제가 없을 뿐더러 전선에서 스카웃보다 훨씬 많은 활약을 할 수 있는, 다른 팀원의 빠른 복귀를 위함이다. 게다가 운이 좋으면 복귀하러 가는 도중 측면 기습하려는 적군(특히 스파이)을 만나 제거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 끊임없이 움직이자. 스카웃의 체력은 적다. 스파이의 리볼버로도 쉽게 잡힐 수 있고, 심지어는 교전 능력이 가장 부족한 메딕도 초근접전에선 스카웃에게 쉬운 먹잇감은 아니다. 이런 스카웃이 운용 가능한 이유가 “나는 적을 맞추는데 적은 나를 맞추기 힘들다.” 하나 때문. 작정하고 회피기동을 하는 스카웃은 정말 맞추기 힘들며[7] 스카웃의 스캐터건은 체력에 비해 대미지가 높으니 교전 중에도 가만히 있지 말고 치고 빠지고를 계속하는 게 좋다.
4.1. 점프 활용법
스카웃은 여러 번 말했듯 낮은 체력 탓에 정면 승부에는 다른 공격군에 비해 불리하다. 때문에 다른 병과가 올라가기 힘든 지형을 이용해 기습하거나, 열심히 몸을 움직여 적의 공격을 피해주어야 하는데 점프를 얼마나 잘 하나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지게 된다. 스카웃은 기동력에 특화된 병과인 만큼 기본적으로 2단 점프를 가지고 있고, 무기들도 도약 성능을 높여주는 무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고려하며 무기를 선택하도록 하자.가장 효과적인 회피기동은 상대방을 뛰어 넘는 것이다. 모두다 스카웃이 좌우로 움직이며 거리를 좁혀 오고, 어느 정도 거리가 좁혀지면 더이상 다가오지 않고 좌우이동만 할 것이라고 생각하나, 자기 머리 위로 지나갈 거라는 건 생각 못 한다. 이러면 상대방 에임이 흐트러지며, 스플래시 데미지를 받을 확률이 떨어진다.
2단 점프는 스카웃 플레이의 기본 스킬이다. 이 능력을 활용하여 높은 지형에 올라가거나 공중에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공중에서 방향을 바꿀 때는 처음 점프를 한 상태에서 방향키를 누른 후 점프를 누르면 된다. 점프를 하는 도중 옆으로 완전히 방향을 바꿔야 할 때는 전진 버튼(W)을 누르지 않게끔 신경쓰도록 하자.
덕점프는 웅크려 뛰는 것을 말한다. 게임 상에서 1단으로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은 높이인데 제대로 넘을 수 없는 지형이나, 2단 점프를 써도 애매하게 높이가 모자라서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앉기(Ctrl)와 점프키를 함께 눌려주면 약간 더 높이 뛰어 오를 수 있다. 생각보다 단순히 점프하는 것으로는 올라가기 힘든 지형이 많으니 반드시 기억해두자. 참고로 이런 점프 유형은 솔저의 로켓 점프 등의 특수 점프를 하는 병과에게 필수적이다.
피해를 활용한 점프도 가능하다. 보통 적의 공격을 받으면 받은 방향의 반대로 밀려나게 된다. 이걸 역으로 이용해 적에게 더 접근하거나 뒤로 빨리 물러가는데 활용할 수 있다. 보통 봉크! 원자맛 음료로 무적 상태에서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보스턴 깡패로 스스로를 때려 이런 점프를 활용할 수 있다. 단, 이런 경우에는 치료제의 위치를 잘 기억해야 한다.
- 주 무기
탄산총은 적들에게 데미지를 주면 폭주 게이지를 얻는다. 폭주 게이지를 채워서 발동 시키면 6단 점프가 가능하다. 무기를 바꿔도 효과가 유지되니 다른 무기와의 연계하기 편하다.
- 보조 무기
- 근접 무기
보스턴 깡패나 삼룬검으로 점프와 동시에 자해하면 더 높이 떠오른다. 이것을 이용해 평소에 못 올라가는 곳을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남발하면 오히려 본인이 죽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
4.2. 6v6에서의 운용
과거엔 메딕이 데모맨, 포켓 솔저와 함께 콤보를 맡아 팀을 이끌고 스카웃은 딜을 보조해주는 느낌으로 운용되었다.그러나 데모맨의 지속적인 너프를 참지 못한 b4nny라는 유저가 기존에 자신이 있던 팀인 IT를 벗어나서 탈퇴한 뒤 Froyotech라는 팀을 만들고 새로운 메타를 만들었다. 바로 데모맨을 혼자 내버려두고 메딕이 스카웃, 포켓 솔저와 함께 새로운팀을 이끄는 형태였던 것. 즉 스카웃을 메인 딜러로 맡기는 메타였다. 당시 유저들의 의심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이 메타로 ESEA의 한 시즌을 보낸 Froyotech는 모든 경기를 콜드게임으로 끝내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후 메딕의 빠른 대상 치료 시 자신도 빨라지는 버프를 얻고 데모맨의 점착 점프에 대한 중요성이 연구되었다. 이에 따라 현재는 메딕이 스카웃과 데모맨을 중심으로 팀을 이끄는 형태가 되었다.
그 외 매치에 관한 것은 6v6 문서 참조.
4.3. 하이랜더에서의 운용
하이랜더 문서 참조.4.4. 지원형 병과 제거
- 메딕
- 스나이퍼
- 스파이
이러한 스카웃의 특성은 지원형 병과를 잡는 데에 빛을 발한다. 이들은 각자의 특수한 능력으로 전황을 뒤집을 수 있는 잠재적으로 큰 위협요소를 가지고 있다. 반면에 자체 전투력은 허약하여, 전면전으로는 허무하게 제압당하는 게 다반사. 그런 애들을 상대로 빠르게 선공권을 쥐면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스카웃은 지원형 병과의 카운터격이다.
메딕은 치료 대상이 다른 팀원에게 집중하는 사이 접근해서 메딕만 쏴잡는 식으로 노린다. 비록, 화력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대놓고 정면으로 달려가면 순삭당하므로 주로 전선과는 좀 떨어진 곳에서 이동하는 메딕을 노리는 것이 정석. 동행하는 팀원 없는 혼자 다니는 메딕은 그냥 밥이다. 스나이퍼는 빠른 이동 속도와 작은 히트박스 덕에 맞추기 상당히 힘들고 거기다가 2단 점프로 에임을 교란 할 수 있다. 접근이 어려울 뿐, 일단 성공하면 스나이퍼는 높은 확률로 죽는다. 물론, 스카웃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여 미리 에임을 돌려놓을 수는 있지만, 예측샷은 운이 따르는 요인이다.개활지에서 대놓고 돌격하지 않는 한 어느 정도 스나이퍼의 위협에서 안전하다.
흔히 스파이 카운터로는 파이로를 꼽고 실제로도 극카운터 관계이긴 하나, 스카웃 역시 스파이의 상성 중 하나다.
먼저 파이로는 이속이 100%로 스파이의 107%보다 오히려 약간 느리며, 역으로 스파이의 페이크 스탭이나 리볼버에 당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파이로의 화염 방사기는 사거리가 제한되어 있는 근접무기지만 스파이의 리볼버는 중장거리까지도 커버가 가능하기에 오히려 파이로가 쩔쩔매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고, 파이로가 스파이를 놓치는 것도 흔한 일이다.
하지만 스카웃은 그저 이동하기만 해도 압도적인 이속 차이에 백스탭이 매우 어렵다. 설마 따라잡는다고 해도 스카웃의 난잡하고 높은 이단 점프가 있는데 백스탭이나 외교대사 역시 힘을 쓸 수 있을리가 없다. 매드무비에 나오는 초고수들 플레이를 보면 이단 점프 착지 지점을 예상해서 백스탭하거나 외교대사로 이단 점프 중인 스카웃을 맞추지만 이런 초고수들을 일일이 따지면 상성을 얘기하는 것이 무의미하니 논외.[8]
또한 스파이 체킹에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한때 스파이가 오히려 파이로의 카운터가 되어버린 로드아웃(집행자+고드름+데드 링어)을 꼈을 때는 파이로의 화상이라는 스파이에 대한 강점이 완전히 무력화되어 도리어 파이로가 스파이에게 무력해졌는데, 스카웃은 그럴 일이 없다. 팀 포트리스 2에서 스파이 체킹을 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충돌인데, 은신이건 변장이건 적 팀은 절대로 통과되지 않고 부딪히기 때문이다. 고드름이나 데드 링어에 소용이 없어지는 화상 피해로 스파이 체킹을 하는 것에 비해 절대적으로 확실하며, 기동성이 뛰어난 스카웃은 당연히 충돌 스파이 체킹에 있어 매우 뛰어난 두각을 보인다.
거기다가 스카웃의 무기인 "미치광이 우유"와 "혈적자", "포장지 암살자"는 변장 또는 은폐한 스파이를 찾을 수 있는 도구이기에 무기 쪽에서도 스카웃은 스파이 체킹에 유용한 편.
요약하자면 파이로 다음으로 스파이의 카운터로 꼽힌다. 빨라서 잡기가 상당히 힘들고 작정하면서 여기저기 쑤시며 끝까지 죽이려 들면 스파이들은 상당히 살아남기가 힘들다.
5. 상성
이 매치업은 실력이 비등하다는 전제 하에 쓰여있으니, 실력과 경험들의 차이를 적절히 고려하며 싸우도록 하자. 그리고 다 같은 뉴비일 경우 유리한 상성도 불리한 상성으로 바뀌는 수가 있다. 스카웃은 장, 단점이 워낙 뚜렷해서 고수가 잡으면 적진을 벌집처럼 쑤셔버리는 스페셜리스트가 되지만 하수가 잡으면 죽기만 하는 날파리가 될 뿐이다. 또한 거리를 가까이 다가오면서도 적절히 벌리는 것과 이단 점프의 활용성이 매우 중요한데, 스카웃이나 스파이를 플레이하다 보면 어이없이 근접무기 치명타를 맞아 죽는 경우가 꽤나 많을 것이다. 근접 무기의 거리는 생각보다 길다.스카웃은 높은 기동성과 강력한 근접 순간 화력을 바탕으로 적진 후방에 빠르게 침투하여 데모맨, 메딕과 스나이퍼 같은 기습에 취약한 적의 주요 병과를 순식간에 처치하고 재빠르게 후퇴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이동 속도 역시 빨라 체력이 부족해 도망치는 적을 마무리지을 수도 있으며 적 엔지니어의 초반 방어선 구축 방해에도 상당한 효율을 보여준다. 또한 폭발 점프로 자가 피해를 입는 솔저나 데모맨과 달리 보다 안정적인 암습이 가능하고, 또한 파이로 다음으로 스파이 체킹에 유용하다는 것이 스카웃만의 강점이다.
- 스카웃
서로 치열하고 굉장히 짜증이 나는 미러전. 스카웃은 이단 점프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자주 다니고, 척후대 역할을 맡는 만큼 서로 마주칠 일도 많다. 이런 특성상 스나이퍼와 마찬가지로 상대 스카웃과의 미러전에서 열세에 몰리면 팀 기여도 역시 매우 떨어지게 되니 더더욱 골치가 아픈 싸움이다.
일단 스카웃은 딱히 '공략법'이랄 게 없다. 다른 병과들은 동 병과를 상대하는 정석이 있는데 유독 스카웃만 없다. 따라서 조준과 컨트롤 실력이 높은 사람이 무조건 유리해진다. 즉, 서로 얽혀서 거리를 좁혔다 넓혔다 점프했다 뒤를 잡으려고 뛰어다니면서 하는 개싸움 말고는 딱히 공략법이라 할 게 없다. 그저 열심히 싸우면서, 근처의 치료제와 탄약 상자에 다가가지 못하게 하면서 먼저 먹어버리는 걸 반복하고, 멀리 떨어지면 권총을 꺼내 들어 쏘고 또 가까이 붙어서 스캐터건 한 방을 날려줄 기회를 노리자. 스카웃 전에선 아군의 도움을 얻기 힘드므로, 전적으로 실력에 따라 좌우된다.
- 솔저
교전 지형에 따라 다르다. 로켓을 쉽게 피할 수 있는 개활지에서는 스카웃이 유리하고, 좁은 장애물이나 길목이 많아 로켓에 쉽게 맞을 수 있는 실내나 언덕 등에서는 매우 불리하다. 솔저의 로켓은 한방 데미지가 매우 강력하여, 발 아래에 로켓을 쏘는 식으로 대충 컨트롤을 해도 스카웃이 먼저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솔저는 체력이 200으로 병과 중 두 번째로 높은 피통을 가지고 있어서 잘 안 죽기 때문에 이기기 어려운 난적이니 정면전은 피해야 된다.
특히 좁은 곳의 정면 전투는 더더욱 안 된다. 점프하고 달리고 아무리 잘 피해봤자 바닥이나 벽에 대충 때린 로켓의 스플래시만으로도 저질 체력인 스카웃은 정말 잘 죽는다. 대신 도망가는 건 쉽기 때문에 포기해야 할 때는 미련 없이 내빼고 다른 적을 공격하면 된다.
사실 솔저의 로켓은 스카웃으로서 피하기 어려운 건 아니다. 로켓의 탄속이 상당히 애매하기에 날아가는 속도만 잘 계산한다면 피하기는 쉽다. 그런데 문제는 짬 좀 있는 솔저들은 처음부터 직격으로 맞출 생각 안 하고 스플래시 공격을 하는 건데, 이러면 얇은 히트박스와 빠른 이동 속도의 장점이 퇴색돼서 부실한 맷집으로는 얼마 버티지 못한다. 여하튼 로켓의 스플래시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관건.
하지만 이렇게 해도 결국 정면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최대한 스카웃이 교전에 유리한 지형, 예를 들어 좁은 코너가 아닌 넓은 평지 쪽으로 유인하는 것이 좋다. 최대한 넓은 평야에서 공중에서 시간을 끌며 솔저가 스카웃의 이동 경로를 알 수 없게 해야 한다. 예로 중~근거리에서 솔저의 머리 위로 넘어가거나 점프하면서 솔저의 주변을 돌며 혼란을 주는 방법이 있다.
중요한 건 점프를 신중히 해야 한다. 비장의 1회 정도의 점프는 남겨두어야 한다. 솔저가 스플래시로 잡으려고 바닥에 로켓을 쏘는 것을 이단 점프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최소화 해도 다른 캐릭터는 충분히 감당하면서 싸울만한 데미지가 스카웃에겐 엄청 아프기도 하고, 그러지 않더라도 솔저가 웬만큼 못하지 않는 이상 그냥 점프를 기다렸다가 쏘는 예측샷 정도는 누구나 다 하므로 한계가 명확하다. 로켓을 맞고 공중으로 뜬 경우, 솔저가 에어샷을 시도하려고 차탄을 쏘는 순간 2단 점프로 빠져나갈 수 있다.
- 직격포 솔저
직격포를 든 솔저의 경우 절대 가까이 붙지 말자. 직격포는 스플래시 범위가 매우 작아져서 직격을 노리지 않으면 거의 효과가 없지만 근접에서는 직격을 노리기가 매우 쉬워지므로 스카웃은 직격포의 높은 데미지를 맞고 한 방이 날 수 있다. 오죽하면 Scout-B-Gone(스카웃 제거제)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인 만큼 조심해야 한다.
- 파이로
일단 파이로는 근접하면 그대로 스카웃을 숯덩이로 만들 수 있지만, 거리를 유지하며 싸운다면 의외로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파이로의 근접 DPS는 최대 170이라 스카웃에게 매우 위협적이지만, 화염 방사기의 사정 거리가 짧다는 약점을 파고들면 된다. 공격팀일 경우 수비 파이로를 계속 솎아내면 본인의 점수도 따고 팀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수 있으니 자주 잡아내주자.
파이로를 상대할 때 제일 중요한 점은 최대한 불을 피하는 것, 그리고 최대한 맞지 않는 것이다. 둘 다 근딜러인 데다가 근접 화력은 파이로가 더 우위이기 때문에 정면전으론 상대가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싸워서 이기기보다 화염방사기의 최대 사거리를 잘 재면서 여러 방 때려맞추는 것이 좋다. 스카웃의 이동 속도는 후진을 해도 파이로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9] 거리조절만 해도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고, 같은 이유로 파이로를 먼저 발견해서 한 번 물었다면 혼자서는 스카웃에게서 도망칠 수 없다.
혹시라도 스텝을 잘못 밟아서 불이 붙어도 바로 끌 수 있도록 주변에 치료제가 있는 곳에서 싸우는 것도 좋으며 심리전에 말려 들지 않게 조심하자. 특히 우유를 착용하고 있다면 급하게라도 불을 끌 수 있다. 혹은 해를 품은 막대를 착용하고 있다면 급하게 자리를 피해서 화상 저항으로 시간을 좀 더 벌어본 뒤 치료제를 찾아보는 게 좋다.
다만 파이로의 압축 공기 분사로 잡혔다면 이단 점프가 없는 이상 그 자리에서 사망 확정이니 방심하면 안 된다. 보통 파이로는 불을 살짝 맞추면서 압축 공기 분사로 띄우고 콤보로 킬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병과들이 아슬아슬 살 수도 있을 것을 스카웃은 무조건 확정킬이 뜬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2단 점프를 적당히 쓰는 것이 좋다. 인수분해가 있다면 압축 공기 분사를 맞고 뜬 상태에서도 공중 점프를 더 할 수 있으니 파이로 상대를 위하여 들어볼 만하다.
자연에 섭리를 들었다면 근접을 허용해버렸을 때 재빠르게 쏴서 바로 밀어내자. 자섭의 넉백 위력이 강력하기 때문에 최대한 거리를 벌릴 수 있다.
- 데모맨
가장 쉬운 상대. 모든 무기가 속도가 느린 투사체라서 스카웃을 맞추기가 매우 어렵고, 근접전이 약해서 기습을 당헀을 때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 특히 개활지에서는 데모맨이 어지간한 고수거나 주변 적들이 없는 이상, 스카웃이 제대로 농락하고 털어버린다. 더불어서 팀의 핵심 전력 중 하나이기에 스카웃이 최대한 마크하는 병과 중 하나이다.
단, 아무리 피하기 쉬워도 한 대의 공격이라도 맞으면 치명적이므로, 웬만해선 절대 맞아주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무빙을 현란하게 쳐야 한다. 유탄은 직격당하는 순간 풀피에서 바로 딸피가 되고, 점착도 최소 3분의 1이 날라갈 정도로 굉장히 아프다. 게다가 좁은 장소에서는 이런 폭탄들을 피할 수 있는 각도가 제한되기 때문에 상대하는 난이도가 전보다 수직상승한다. 그 안에서도 어떻게든 움직여서 잡아낼 순 있지만, 여건이 안 된다면 그 장소에서는 싸우지 않는 것도 좋다. 그리고 거리가 벌어지면 스패밍으로 인해서 데모맨이 더 유리해지니 주의하자.
또한, 상대가 순삭 폭탄 발사기를 사용한다면 무시하지 않는 게 좋다. 터지는 속도가 빨라서 스카웃이 대처하기 전에 폭발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측후면을 기습해서 먼저 선빵을 가져오면 유리하게 상대할 수 있다.
- 흑기사
유탄 흑기사도 별반 다를 게 없는데, 그것마저 포기한 신발 흑기사는 그야말로 샌드백에 불과하다. 방패로 돌격해봤자 궤도가 훤히 보여서 스카웃 정도로는 쉽게 피할 수 있고, 어짜다가 붙어도 속도는 스카웃이 더 빨라서 금세 사거리 바깥에서 벗어날 수 있다. 머리통을 4개 모은 아이랜더 흑기사는 속도가 스카웃급이라 방심은 금물이라지만, 이쪽도 결국 근접전이라는 한계가 있고 실전에서 4개를 모으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닌 지라 여전히 불리하다.
물론 점착 데모맨과 마찬가지로 화력이 약한 건 아니므로 최대한 칼을 맞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이 중 조류 조타기를 든 흑기사는 칼의 종류 상관없이 조심하는 게 좋은데, 유도탄마냥 추적해서 베어버리거나 코너에서 갑자기 달려와서 오히려 기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조류 조타기가 피해량에 따른 돌진 게이지 감소에 있어 소소한 상향을 받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예외로 중세 모드에서는 심각한 하드 카운터로 돌변한다. 스카웃의 빈약한 체력과 화력으로는 흑기사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
- 헤비
정면전은 절대 하면 안 된다. 스카웃의 스캐터건은 가까이서 쏴야 제 위력이 나오는데, 이 점은 헤비의 미니건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미니건의 근접 최대 DPS는 540이라는 큰 피해를 준다. 따라서 정면으로 상대해서는 절대 안 되며, 설령 뒤에서 기습을 한다고 해도 2방에는 쉽게 죽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중거리나 원거리에서 헤비를 만났다면 샌드맨으로 둔화를 걸고 빠르게 교란해서 접근해 순간 화력으로 잡아버리자. 헤비의 미니건은 중거리 명중률이 그리 좋지 않다. 맵에 코너가 많다면 자연에 섭리로 코너에서 기다리다가 가까이 오면 순식간에 쏘고 빠지는 게 가능하다. 반면에 공간이 탁 트였고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우유를 뿌리고 스캐터건이나 유격수로 견제해 준다. 헤비가 자신을 볼 때까지 공격하다가 눈이 마주친 순간 도망간 다음 다른 방향에서 공격하는 방법도 있다.
속전속결이나 기습적으로 등장해서 2단 점프로 헤비의 머리 위를 빙글빙글 돌며 사각을 노려 헤비의 시선을 피하면서 상대하는 것도 괜찮다. 헤비는 적이 등장하면 미니건을 돌리기 시작하는데, 이때 머리 위로 넘어가 주면 상대는 하늘을 보려다가 막힌 다음에 그제서야 옆으로 돌아보게 되면서 스카웃을 놓치게 된다. 이렇게 요리조리 움직이면서 상대해 주면 꽤 쉬워진다. 아니면 정면을 주시하고 있는 헤비의 등을 스캐터건으로 박살내는 것도 좋다.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지만, 스카웃의 이동과 조준도 중요하지만 헤비의 에임도 무시 못 할 변수이니 한두 번 시도하고 헤비의 조준이 월등하다 싶으면 다른 팀에게 맡기거나 뒤에서 미트샷으로 선빵을 날리고 싸움을 시작하자.
헤비가 예열하는지 안 하는지도 중요한 요소. 예열하지 않는 상태라면 움직이면서 잡는 게 쉽지만 예열 중이거나 예열 시간이 매우 짧은 토미슬라프를 들고 있다면 기습을 해도 이기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만약 혼자서 그냥 걷고 있는 헤비가 보인다면 재빨리 뒤를 노려 제대로 쏘기도 전에 잡아주자.
- 나타샤 헤비
어느 미니건도 그렇긴 하지만, 특히 나타샤를 들었다면 상대하는 것이 힘들다. 나타샤의 DPS가 아무리 낮아도 스카웃의 낮은 체력으로는 여전히 아프다. 거기다 나타샤는 맞은 대상의 이동 속도를 줄이는 효과를 가졌으니 스카웃의 카운터격.
- 엔지니어
스카웃의 천적. 본체는 당연히 스카웃이 쌈싸먹지만, 문제는 센트리 건이다.
물론 엔지니어 혼자 있으면 쉽지만 센트리 앞에선 무력해진다. 스카웃들은 초반에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엔지니어들의 센트리 농장질을 막는 것이 주 임무다. 스카웃은 순간 화력만 엄청나다는 점을 상기하자. 건물은 지어지는 동안엔 수리가 안되므로, 빨리 붙어서 센트리를 부수고 기회가 된다면 엔지니어와 잡다한 건물들도 제거하자.
센트리가 한 개만 있다면 봉크를 마시고 센트리를 부수는 팀원들에게 합세해서 센트리의 조준을 흐트려놓거나 아예 적 엔지니어를 방패 삼아 스스로 죽게 만들어도 되고, 각이 나온다면 멀리서 권총으로 견제하면서 살살 긁어줄 수도 있다. 원격 조련 장비를 드는 순간 바로 회피만 한다면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은근 귀찮다.
하지만 센트리가 처리하기 곤란한 곳에 있거나 두 개 이상 있다면 그냥 포기하고 아군이 처리해주기를 기다리거나 데모맨, 솔저로 잠시 바꿔주는 편이 좋다. 스카웃이 아무리 속도가 빠르다고 한들, 센트리의 명중률은 100%다. 체력이 낮은 스카웃이 괜히 센트리 앞에 나오면 그냥 끝난다. 헤비의 나타샤만큼이나 앞에 설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짓는 도중 부수는 게 낫다.
그러나 혼자 있는 엔지니어를 봤다면 바로 달려가서 1번 무기로 때려잡아 주면 된다. 양쪽의 주 무기 성능도 비슷한 만큼, 히트박스가 조금 더 좁고 속도가 더 빠른 스카웃이 유리하다. 특히 폼슨 6000은 일반 산탄총보다 탄창도 2발 더 적고 근거리에서의 화력과 탄속도 떨어지므로 더욱 유리하다. 센트리가 무서운 거지 엔지니어 자체의 전투력은 기관단총과 노줌샷으로 무장한 스나이퍼와 비등비등하다.
홀로 평지에 있는 농장도 권총만 들었다면 좋은 점수 공급원. 센트리 사거리에 닿지 않는 곳에서 권총으로 따다당 쏴주자. 혹은 봉크를 마시고 돌진해 엔지를 센트리의 사격에 말려들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10]
텔레포터를 부수는 데에도 괜찮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공격팀이라면 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방어팀이라면 적들이 순간이동 사용이 포착되었을 때 봉크를 사용해 무적 상태로 간단히 화망을 뚫고[11] 스캐터건으로 조지면 된다. 공격팀 엔지니어의 농사에 방어팀 스카웃이 할 수 있는 일은 제한되므로 적 스폰 입구에 있는 텔레포터를 부숴 걸어오는 적을 기습해 죽이고 어쩔 수 없이 엔지니어가 다시 텔레포터 건설을 위해 이동하는 것을 기습해 죽이는 등 엔지니어의 멘탈을 파괴시킬 수 있다. 다만 이런 행위는 방어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점령당하기 일부직전인데 스카웃이 텔레포터를 부수러 간다면 답이 없다. 적 스폰에 뛰어드는 것이고 엔지니어의 수리는 입구와 출구 모두 수리하기 때문에 빨리 부수고 빨리 튀어야 한다. - 전투 엔지
일반 엔지니어와 다르게 소형 센트리를 사용해 센트리의 화력이 약하다. 하지만 아무리 소형 센트리라 해도 스카웃이 무시할만한 위력이 절대 아니다. 적어도 센트리는 안전한 곳에만 짓는 경우가 많아 위치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데, 소형 센트리는 아무 곳에나 내려놓아도 별 문제 없기 때문에 스카웃 입장에선 골치아프다. 이미 소형 센트리가 지어져 있다면 최대한 권총 등으로 파괴를 해보도록 하자. 또 소형 센트리를 막 지으려 할 때 다 지어질 때까지 두들기지 않는다면 2.5초 가량의 시간이 걸린다. 이는 빠르게 달려가서 근접해서 한 두번 뿜뿜 해주면 부숴진다는 것, 허나 엔지니어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일반 센트리보다는 낫지만 참 여러모로 골치아파진다. 회전 속도도 빨라서 빙글빙글 도는 전략도 통하지 않는다. 엔지니어 본인을 노리면 소형 센트리에 갈리게 될 것이고 소형 센트리를 노리면 엔지니어에게 죽을 위험이 있고. 최대한 소형 센트리의 범위를 벗어나서 엔지니어를 견제해보자.
- 메딕
스카웃이 언제나 발견하면 조져버려야 할 적 1. 메딕을 미트샷 두세 방 내에 잡을수 있냐 없냐로 스카웃의 실력이 갈린다. 이미 엔지니어들이 센트리를 지은 후에는, 스카웃의 그 다음 임무는 정면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적 메딕을 잘라내는 것이다. 메딕은 팀에 많아봐야 3명 정도고, 거기에 전선 여러 곳에 흩어져 있으므로 스카웃이 메딕을 한 명만 사살해도 적 팀에겐 엄청난 손실이다. 눈치채서 열이 잔뜩 오른 환자가 정면싸움을 강요할 수 있으니 메딕을 잡으면 바로 내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메딕 자체도 그리 만만하게 볼 수는 없다. 메딕은 치료 대상의 등만 쳐다보는 게 아니라 스파이를 경계하기 위해서라도 주변을 경계한다. 여기에 주사기총은 연사형 발사체 무기라는 특성 상 열심히 움직여도 주사기 몇 발 맞을 수 있으니 거리를 조절하면서 측면을 공략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쇠뇌의 경우 본인이 예상 가능하게 움직이지만 않으면 주사기총보다 위협이 덜하지만, 일단 한 대 맞으면 체력의 4분의 1을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근접 무기로 공격을 해온다면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거나, 근접하는 타이밍을 맞춰 미트샷을 날려주자. 다만, 메딕의 이동속도가 꽤 빠른 편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1대 맞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
만약 환자와 메딕만 있는 것을 보았다면 상황을 봐서 메딕 먼저 죽여버린 다음 환자도 패 버리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운 좋으면 자긴 안 죽고 둘 다 처리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환자가 근접전에 취약하다면 둘 다 잡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잡을 수 있는 한 메딕만 잡고, 이도 저도 안 되면 그냥 도망치는 것을 기본으로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 스나이퍼
스카웃이 언제나 발견하면 조져버려야 할 적 2. 스나이퍼들은 맵 곳곳에 숨어서 아군의 중요 병력들을 제거하려 노리고 있다. 언제나 최전방을 '넘어가서' 싸우는 병과인 스카웃은 스나이퍼들을 자주 만나게 될 것이고, 그냥 근거리에서 주무기로 2~3대 정도만 직격으로 먹여도 죽는다. 체력 125는 팀포2에서 절대 큰 수가 아니다.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곳에서 스나이퍼를 만났을 경우 스탭을 요리조리 밟아주는 게 중요하다. 달리면서 중간에 웅크렸다 일어났다 하는 것은 큰 도움이 못 된다. 2단 점프로 궤도를 바꿔주며 최대한 빨리 접근하자. 절대 저격할 만한 거리를 내 주면 안 된다. 풀차지 몸샷을 맞으면 스카웃은 죽는다. 일직선으로 스나이퍼에게 달려가는 것도 그 자리에서 헤드샷을 막고 역관광당할 수 있어 위험하다.
근접을 하더라도 병수도를 맞았는데 스나이퍼가 부시와카를 들고 오면 병수도의 효과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100% 치명타이니 조심해야 한다. 스카웃의 체력은 125이지만 치명타 대미지는 195, 한 대라도 맞으면 프리즈캠으로 직행한다. 이럴 때는 그냥 뒤로 빠져주면서 총으로 때려주면 된다. 아무리 강한 공격이라도 맞히지 못하면 소용없다.
- 스파이
스카웃이 언제나 발견하면 조져버려야 할 적 3. 일단 스카웃이 스파이보다 빠르다. 그래서 우선 스카웃은 빠른 이동 속도 때문에 스파이에게 백스탭 당할 일이 잘 없다. 또한 스카웃에게는 스파이 체킹 수단도 상당히 많다. 빠른 이속을 이용해 몸빵으로 스파이 체킹을 할 수도 있고, 자연에 섭리 넉백, 혈적자나 포장지 암살자의 출혈, 미치광이 우유 등의 방법이 있다. 일단 발견하면 스파이의 피통은 125로 매우 낮은 만큼 추적해서 잡으면 다이아몬드백 치명타를 줄줄히 달거나 외교대사 헤드샷이라도 어떻게 띄우지 않는 이상 어렵지 않게 잡아낼 수 있다.
의심스러워 보이는 인간은 바로 스캐터건을 쏴 보자. 미치광이 우유를 가지고 있다면 데드 링어나 은신 체킹까지 겸해서라도 던지는 것을 추천한다. 고등어이쿠로도 데드 링어를 간파할 수도 있다. 고등어이쿠로 적을 죽이거나 아군으로 변장한 스파이를 죽였는데, "물고기로 처치!"가 뜨지 않는다면 데드링어를 사용한 스파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성 면에서 스파이보다 우세에 있다는 뜻이므로 상성만 믿고 너무 무리하게 덤비지는 말자. 아무리 무빙이 좋아도 외교대사 헤드샷+몸샷이나 다이아몬드백 누적 치명타 등을 맞으면 순식간에 죽을 수도 있고, 트릭스탭이나 백스탭 유도 전술에 걸려들 수도 있다. 스카웃이 스파이 체킹을 하는 것도 우유 외에는 거의 변장한 스파이 상대로나 유효하고, 미치광이 우유도 충전 시간이 상당히 길다. 특정한 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도 마이너스 요소다. 어지간하면 스파이는 파이로에게 맡기고, 메딕이나 스나이퍼, 또는 후퇴하는 적 플레이어 사살에 힘을 쏟는 것이 좋다.
6. 평가
6.1. 장점
- 독보적인 기동력
정찰병(Scout)이라는 이름답게 무려 133%(400 Hu)의 우월하고 빠른 기본 이동 속도를 자랑한다. 스카웃 다음으로 빠른[12] 메딕, 스파이를 뒷걸음질[13]만으로도 추월할 수 있으니 대부분의 경우 일방적인 거리 조절이 가능하며, 체력이나 탄약이 떨어져도 보급을 위해 전선을 이탈하는 시간도 단축되므로 전선을 이탈하면서 적들을 지속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또한 스카웃의 조건 없는 이단 점프는[14] 다른 병과들이 일반적으로 갈 수 없는 경로로 이동하거나, 공중에서 즉시 이동 방향을 변경해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등 스카웃에게 다양한 전술적 이점을 가져다준다.
- 빠른 임무 수행
스카웃은 수레 밀기와 거점 점령 속도가 2배이다. 상술한 특유의 기동성과 조합하면 임무 수행과 전장 합류를 빠르게 반복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적들을 최전방으로 유인하고 빈틈을 파고들어 신속하게 임무를 끝내버리는 이른바 백 캡(Back cap)을 시도해볼 수 있는 등, 전체적인 팀의 운영에 탄력을 가져와 준다.
- 강력한 근거리 화력
스카웃의 주무기인 스캐터건은 다른 병과들의 산탄총과 유사하지만 근접 사격시 피해량의 증가폭이 일반 산탄총보다 25% 높기 때문에 단발 피해량이 최대 105에 육박하는 강력한 근거리 화력을 지니고 있다. 덕분에 빠른 속도를 살려 적을 초근접 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다면, 공격군의 모든 무장을 통틀어서 발휘할 수 있는 이론상의 DPS가 가장 높다.
- 지원형 병과들의 천적
스카웃은 기본적으로 가장 낮은 체력을 가졌지만, 근거리 화력만큼은 여느 전투병과 못지 않게 탁월하여 스파이, 스나이퍼, 메딕 등의 지원형 병과들을 1:1로 압도할 수 있다, 게다가 이들은 전부 팀에서 전세를 뒤집을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조커들이기에 이런 타겟을 능동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스카웃의 잠재력 또한 적지 않다. 은폐와 변장으로 제압하기 어려운 스파이를 확실히 추격할 수 있고, 압도적인 사거리로 적진 후방에 자리잡는 스나이퍼를 빠른 기동성으로 우회 접근해 제거할 수 있으며, 다른 적들의 보호를 받으며 몸을 사리거나 도망치는 메딕을 측면 기습하는 등 스카웃은 지원형 병과들을 노려 암살하는데에 특화된 클래스이기에 숙련된 스카웃은 상대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 작은 피격 판정
특유의 마른 체격과 구부정한 자세 덕분에 탄환 유형의 피격 판정이 매우 작다. 일견 사소해보이지만 이는 뛰어난 기동력과 더불어 스카웃이 낮은 체력으로도 최전선에서 날뛸 수 있게 해주는 요소 중 하나로, 중거리부터 피해가 줄어드는 산탄 형식의 무기가 많은 게임의 특성상 더욱 빛을 발한다. 수레나 작은 구조물 뒤에 엄폐할 때에도 다른 병과들보다 효과적이다.
- 소규모 전투에서의 강력함
6v6과 같은 소규모 난전 위주의 포맷에서는 스카웃이 주로 기용되는데, 실력 있는 스카웃은 상술한 장점들을 활용해 소규모 전투에서 모든 병과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잠시라도 빈틈을 보이면 순식간에 접근해 무시무시한 순간 화력으로 상대를 녹여버리며, 정면에서 마주쳐도 특유의 기동력으로 빠르게 거리를 조절하며 불규칙하고 현란하게 공격해오는 스카웃을 상대하는 것은 상당히 까다롭다. 특히 의외로 메딕과의 조합이 좋다는 점이 스카웃의 평가를 더욱 높이는데, 스카웃은 특유의 낮은 체력을 메딕의 과치료로 극복할 수 있으며, 스카웃을 치료하면 메딕의 기동력도 빨라지므로 위험 상황에선 빠르게 후퇴해 우버 충전율을 보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6.2. 단점
- 매우 약한 능력치
날렵한 민첩성을 댓가로 허약한 체급을 얻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적에게 공격을 허용해주면 생존을 보장받기 어렵다. 특히 공격 한 방이 매우 강력한 솔저나 데모맨 등을 상대로는 실수 한 번에 역관광당할 가능성이 커서 더욱 철저하게 몸부림을 쳐야 한다. 상대의 공격을 최대한 회피하느냐가 스카웃의 관건이다.
- 빈약한 원거리 전투력
산탄총 계열인 스캐터건의 특성상, 근접에는 강해도 멀리 떨어질수록 기대 화력이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스카웃의 교전 사거리는 적과 근접해있는 경우가 보통인데, 앞서 말했듯이 체급이 매우 약해서 적과 가까워질수록 공격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근접하면 죽는데 때릴려면 근접해야 된다는 소리다. 그렇기에 스카웃은 다수의 적들 앞에서 불리한 싸움을 펼치기보단 적을 기습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게 되며, 이는 최전선에서 싸워줄 다른 아군이 부재한 상황에서는 전투를 지속하기 힘들어진다는 뜻이 된다.
- 극심한 지형 의존도
모든 병과들이 지형지물에 따라서 성능이 갈리긴 하지만, 스카웃은 유독 그 편차가 심하게 부각되는 편이다. 전면전은 불리하니 최대한 뒷치기를 노리면서 공격을 피해줘야 하는데, 부피가 적고 우회로도 별로 없는 맵에서는 당연히 그런 플레이를 실현하는 게 매우 어렵다. 평소에는 실컷 농락하던 파이로와 흑기사조차도 좁은 방에서 만나면 꼼짝없이 한 끼 식사로 전락할 정도.
- 대규모 전투에서의 무력함
단점을 종합하면 나오는 결론. 스카웃은 소규모 한타나 단일 암살에는 강력한 면모를 보이지만, 그 반대의 상황에서는 반쯤 잉여로 전락하기 쉽다. 보통 서로가 맞부딫히는 대규모 한타에서는 여러 방향에서 다양한 공격들이 날라들어오고, 엔지니어의 농사까지 구축된 경우가 많은데, 조금이라도 모습이 노출되면 시체가 되는 스카웃 입장에서는 뭘 해보기도 전에 죽기 십상이라 제대로 된 변수 창출이 어렵다. 특히 공격과 방어 담당이 나뉘어진 맵일수록 그러한데, 팀이 유리하면 몰라도 불리해도 계속 밀리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고수라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러니 맵의 특징을 보고 스카웃이 활약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다른 병과로 바꾸는 것이 가장 좋다.
- 높은 숙련 난이도
스카웃의 특성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수많은 요소들을 신경써야 한다. 빠른 이동 속도와 이단 점프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며 산탄의 피해가 극대화되는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정확한 조준과 사격까지 성공해내는 데에는 상당한 집중력이 요구된다. 숙련되지 않은 스카웃들은 접근도 못 한 채 녹아버리거나 근접 미트샷에 집착하다가 적의 근접 무기에 역으로 당하게 되는 일이 잦으며, 상술한 다른 단점들과 종합해서 게임의 상황이나 전장의 지형 등 수많은 요소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무턱대고 사용하기엔 매우 곤란한 병과이다.
6.3. 총평
빠른 이동속도와 강력한 1대1 능력을 통한 소규모 난전 전문가이자 팔방미인 클래스. 스카웃은 빠른 이동 속도와 이단 점프를 통해 상대의 공격을 보고 피할 수 있는 데 반해 스카웃의 주 무기인 스캐터건은 히트스캔이라는 특성상 이론적으로 스카웃은 상대의 공격은 모조리 피하면서 자신의 공격은 전부 적중시킬 수 있는 이론상 최강 클래스지만 반대로 처참한 체력, 높은 에임 난이도, 짧은 교전 거리로 인한 상황 판단 능력 요구 등 다양한 단점 때문에 솔저와 함께 팀포2의 대표적인 실력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특히 스카웃이 고평가받는 점은 소규모 난전에서의 전투력으로, 스카웃의 최대 단점인 전선 돌파 능력 부재와 짧은 교전 사거리라는 점이 완벽히 보완되기 때문에 안 그래도 일대일에서 최강인데 빠른 이동 속도와 이단 점프를 통해 일방적으로 교전 주도권을 잡으면서 치고 들어오는 스카웃은 같은 스카웃이 아닌한 알아도 대처할 방법이 없다. 이 점 때문에 66과 같이 소규모 난전이 반복되는 포맷의 경우 2명의 스카웃은 항상 필수로 쓰이며, 캐주얼 등의 다인 포맷에서도 언덕의 왕과 같이 전선이 형성되기 어려워 소규모 난전이 반복되는 식의 맵이라면 스카웃이 날뛰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전투 능력만이 고평가를 받는 클래스도 아니다. 스카웃만의 보너스인 점령 속도 증가와 빠른 기동성을 통해 다른 병과들이 다같이 점령 지점을 밟으며 시간을 낭비하는 동안 스카웃은 혼자서 빠르게 점령한 뒤 빠르게 합류하는 식으로 전체적인 팀 운영을 매끄럽게 해줄 수 있고, 굳이 적진에 파고들지 않더라도 역으로 아군 진형에 파고들은 스카웃, 솔저, 파이로, 스파이 같은 로밍 클래스들을 빠른 기동성을 통해 쫓아다니며 잡아내는 안티 로머 역할도 맡을 수 있고, 히트스캔을 이용해 메딕, 엔지니어 등을 호위하거나 보조 무기로 우유를 채용해 파이로의 역할인 스파이 처리까지 담당할 수 있는 등 어떤 상황에서든 무난하게 활약할 수 있다는 것또한 스카웃의 장점 중 하나.
스카웃이 공격적으로 나설 땐 스피드를 이용해서 침투한 뒤 치고 빠지는 스타일로 플레이해야 이득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일을 능숙하게 해내려면 에임 실력 이외에도 치료킷의 위치, 샛길 등 맵의 구조, 맵 전체 상황을 읽을 수 있는 리딩 능력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스카웃은 필연적으로 스파이와 역할이 어느 정도 겹치게 되고 상위권으로 갈수록 스파이의 상위 호환이 되는 경우가 많다.
공격과 방어가 나뉘어 있는 맵에서는 공격군이지만 오히려 방어측에서 더 잘 쓰인다. 보통 방어팀은 엔지니어의 농사를 기반으로 진형을 형성하기 때문에 스카웃이 뚫고 들어갈 여지도 적고 전선과 리스폰 지점이 가까워 안에 파고들어도 딱히 활약할 상황이 안 나오는데, 반대로 공격팀의 경우 센트리도 없고, 전선과 리스폰 지점간 거리가 긴 편이기 때문에 스카웃이 중간에서 깽판칠 여지도 많기 때문.
7. 도전 과제
8. 대사
9. 도발
10. 미디어믹스에서의 행적
언제나 시끄럽게 허세를 부리고 호들갑 떠는 동네 양아치에 가까운 성격의 스카웃은 등장하는 미디어믹스라면 대사 중 절반 이상이 스카웃의 대사일 정도로 말이 많다. 이 때문에 주로 어떤 사건이 벌어지면 "그런 건 별거 아니지 ㅋ" 정도의 반응을 보이다 호되게 당하거나, 혹은 그 사건을 일으킨 주범으로서 등장한다.[15] 그래도 메딕이나 엔지니어 등의 병과들에게 점점 막나가는 설정이 붙으면서 스나이퍼, 헤비와 함께 그나마 주변에 있어도 꺼림칙하진 않은 정상인으로 취급된다. 데모맨은 늘 술에 취해있으므로 논외.영상 매체에선 일반적으로 총기보다 방망이를 주로 사용하며,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에서 헤비와 솔저를 방망이로 때려눕히고, 'Expiration Date' 에서 임시방편으로 주운 몽둥이로 빵 괴물에게 유효타를 넣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아무래도 전체적인 근력은 다른 마른 병과들보다도 허약한지라, 힘 쓰는 일에선 유독 허덕이는 모습을 보인다.
동료 중에선 스파이와 자주 엮인다. '스파이를 만나다'에서 스파이가 스카웃의 어머니와 불륜 관계[16]라는 사실이 밝혀지고부터 다양한 매체에서 둘이 세트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코믹스에서는 헤비가 이를 직접 꼬집어 "너희 아버지는 자주 사라지시는 분이잖냐."라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스카웃은 이를 부정하지만.
10.1. 스카웃을 만나다
자신을 '자연에 섭리'라고 칭하며, 카메라를 손가락으로 찌르고 "네가 나랑 같은 동네에 살았다면 그냥 죽은 목숨이었다"고 말하는 등, 전체적으로 허세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작 직접 처치한 적은 샌드비치를 먹고 있던 BLU 헤비 1명뿐으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에서 다른 병과들이 팀 단위로 활약하는 것과는 대비된다.
10.2. 코믹스
최초 코믹스 '스나이퍼를 병수도의 달인으로 키운 굴욕'에서 레드 스나이퍼와 함께 레드팀으로 나오는데, 블루 스파이가 자갈을 튀기며 지점 점령을 방해하자 불쾌한 반응을 보인다.'감독을 만나다'에서는 감독에게 자신이 멘토 그 이상의 위치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최고의 팀의 협력자라며 자뻑하지만 감독은 이미 녹음 테이프가 5시간 전에 다 떨어졌다고 말한다. 5+@시간동안 자뻑만 한 듯하다. 어쨋든 그렇게 인터뷰를 미루고 폴링 양에게 자신의 복근이 끝내준다며 작업을 건다.
코믹스 '봄비노미콘'에서 솔저가 아이들을 데려와 사탕을 요구하자 자신의 야구방망이를 아이에게 보여주며 그 야구방망이로 한때 이가 가지런히 다 있었다는 어떤 입 큰 멍청이에게 얻었다는 어금니를 튕겨서 준다. 딱 들어봐도 미트 더 스카웃에서 때려잡은 블루 헤비 얘기다.
코믹스 '스미스마스 이야기'에서 주역으로 등장. 시한폭탄으로 쇼핑몰 산타 교육 시설을 폭발시킨 혐의로 스파이와 함께 법정에 서게 되고, 사회 봉사령을 선고받는다. 엘프 분장으로 산타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데, 싱글맘을 우대하여 따로 줄을 만든다. 올드 닉이 아이를 납치하기 위해 찾아오자 포장지를 말아서 방망이를 만들어 크리스마스 장식을 그에게 던져 타격을 입힌다. 그렇게 얻어맞은 올드 닉이 리틀 잭이라는 아이를 납치하려 하자 그 아이를 변장한 스파이로 보고 그 꼬마는 납치할 만한 애가 아니라고 경고한다. 그 후 올드 닉이 잭에게 죽자 솔저, 스파이와 함께 산타를 죽인 영웅으로 칭송받고 죄를 사면 받는다.
"아무래도 이번 비행편은 놓칠 것 같군요."
-폴링
해고의 고리에서는 솔저의 이사를 돕다가 솔저의 실수로 두 팔이 부러졌다고 언급되며, 모종의 이유로 스파이와 함께 구속되어 교수형에 처할 위기에 빠진 것으로 나온다. 스파이의 멍든 자국을 봐서 스카웃이 한대 쥐어박은 듯.-폴링
달갑지 않은 복귀에서는 스카웃과 스파이가 구속된 것이 스카웃 때문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해외로 도피하려는 스파이를 스카웃이 붙잡고 애원하며 은행에 그간 용병 일을 하며 모은 돈이 전부이 있다고 하면서 은행으로 데려다 달라는 걸 스파이는 처음에 거절하다가 돈이 다 날아간 걸 알면 엄마가 상심해서 죽을 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꺼내자 마지못해 스카웃을 데리고 은행으로 향한다. 스파이는 여전히 스카웃네 엄마와 그렇고 그런 관계란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스카웃이 거금이랍시고 보관해 놓은 물건은 팀포 세계의 유명인인 톰 존스 관련 상품. 스카웃은 톰 존스가 죽으면 거액에 팔 수 있을 거라고 주장했지만 톰 존스는 당시 팔팔한 20대였으며, 인간 관계도 좋아서 딱히 원수도 없는, 그야말로 죽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사람.[17] 그런데 6개월 뒤 메라즈무스의 룸메이트가 된 톰 존스를 솔저가 죽여버리면서 이게 실제로 일어나버렸다.
스파이가 황당해하는 사이에 경찰이 은행에 도달하고, 결국 용병 전쟁으로 시민들에게 피해룰 준 죄목으로 둘은 체포된다. 감옥 안에서는 국선 변호사를 선임하라는 스파이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법률 공부를 하는데, 이전에 선임되었던 국선 변호사들이 솔저나 전등처럼 하나같이 비정상이었던지라 차라리 자신이 변호사를 맡겠다고 결심한 것. 그런데 공부를 한답시고 들여다보는 책은 해고의 고리에서 데모맨과 아이랜더가 시청하던 TV 법정드라마의 대본. 그것도 아이랜더의 말에 따르면 고증이 엉망이다. 다행히 이번 재판에선 아주 정상적인 변호사가 나와 제대로 재판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스카웃이 수다를 떨다 솔저가 민간인이라는 말을 할 때쯤 솔저 본인이 이의 있음!을 외치며 난입해 변호사의 목을 꺾어 죽이고 스카웃의 목을 졸라 버리는 바람에 단체로 교수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폴링 양이 시장은 교수형을 집행할 권리가 없다는 걸 주장해서 살아남는다.
차가운 불지옥에서 솔저, 파이로와 함께 헤비를 찾으러 간다. 시베리아에서 추락한 아멜리아 이어하트의 비행기에서 핫도그 코스튬을 입는다. 이후 꿀 냄새에 끌려 찾아온 곰들을 맞이하게 된다. 솔저가 곰이 오기 전에 꿀을 전부 먹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열심히 꿀 상자를 비우지만 한 상자는커녕 꿀단지 3개 먹고 포기. 그러던 도중 곰 한 마리가 뒤에서 습격하여 곰이 휘두른 앞발에 몸통을 얻어맞지만, 기다란 넓적다리뼈를 방망이 삼아 곰의 얼굴을 가격해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이후 헤비를 만나지만 어미곰이 나타나 헤비와 대치하고 그 사이 스카웃은 곰에게 몸통을 얻어맞은 상처 때문에 결국 의식을 잃고 만다. 스카웃 본인이 쓰러지기 전에 한 말로는 옷에 양털 대신 장기가 들어있고 아직도 뛰고 있는 심장이 있다가 멈춘다는 말을 보면 아마도 복부가 찢어지고 내장에 큰 손상을 입은 듯하다. 그렇게 당했는데도 살아있다는 점이 신기할 지경.
이후 스파이가 자기의 아빠가 된 악몽을 꾸고 깨어난 직후, 자신과 섹스를 하자는 헤비의 여동생 잔나에게 "나는 섹스의 달인이다"라며 허세를 부리나 곧 폴링 양을 떠올리곤 6년 동안 데이트한 적도 없으면서 폴링과 밀당을 하겠답시고 정조를 지킨다. 그러나 헤비의 여동생 잔나가 그 엄청난 수다에 질려서 먼저 차버린다.
물 속의 피에서 헤비에게 이런저런 말을 쏟아부으면서 그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움을 찾기 위해 에어스록으로 간다. 에어스록을 조사하던 도중 숨겨진 문을 찾게 되고 그 안으로 들어가서 주변을 살피는 도중 누군가에 의해 목을 밧줄로 묶여 떨어진다.[18] 그 밧줄을 당긴 정체는 색스턴 헤일과 같이 있던 마가릿[19]이라는 여성이였다. 그 왜소한 덩치 때문에 어린아이라고 무시당하자 화를 낸다.[20]
오래된 상처에서는 클래식 용병들에게 붙잡힌 팀포2 용병들과 폴링 측 이야기만 나오기에 스카웃과 헤비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헤비는 클래식 스파이가 변장한 모습으로는 나온다.
벗은 자와 죽은 자에서는 헤비와 함께 낙하산을 타고 나머지 일행과 합류. 바로 폴링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나 곧바로 로봇들에게 포위. 직후 색스턴 헤일이 떨어 뜨리는 상자에서 무기를 줍고 다같이 로봇들과 싸운다. 이때 한 상자에 적힌 '기관단총'(Sub-machine gun)을 제대로 못 읽는다. 이 후 폴링과 함께 로봇들에게 밀리던 도중 발가벗고 꿀 바른 채로 나타난 솔저와 잔나를 보고 충격. 이후 다른 곳으로 가 로봇들을 상대로 혼자 싸우다가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모습으로 스파이와 스나이퍼를 만난다. 이때 자신이 완전 괜찮아 보이지 않느냐며 웃는 모습은 안쓰러울 지경.
그런데 이 신이 스카웃의 광팬이다. 스카웃을 지상에 태어나게 한 것도 인간들에게, 특히 여자들에게 스카웃을 잠시 선물하고 싶어서 였다고 하며 스카웃이 평생 동정에 애송이 취급받으며 살았단 말에 인간들을 멸종시키려 들었다.[22] 신이 스카웃에게 1987년 12월 4일에 다시 만나자고[23] 말하면서 돌려보냈으며, 살아난 뒤 막 떠나는 중이던 스나이퍼와 스파이를 멈춰세운다.[24] 그리고 스파이의 부축을 받으며 돌아와 상처를 치료한다.
10.3. 업데이트 영상
매킨토시 업데이트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BLU 팀으로 등장하는데, 다른 팀원들과 함께 이어버드를 귀에 끼우고 레드팀을 향해 썩소를 짓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같은 시기에 공개된 코믹스 '한눈에 보는 역사'에서는 Mann.co의 헤드셋이 자기 머리속(?)에서 녹아버렸다며 고물이라고 불평한다. 이후 애플 스토어에 방문하게 되는데, 여직원 앞에서 본인의 팔근육 자랑하겠답시고 죽을 힘을 다해 팔에 힘주면서 본인 왈 '평범하게' 자신이 사려는 무선 헤드셋을 가리킨다.Love and War 업데이트에서 공개된 영상 "Expiration Date"에서는 주인공 역을 담당한다. 텔레포트의 부작용으로 인해 몸에 종양이 생겨 살 날이 3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마지막 소원인 폴링 양과의 데이트를 위해 앙숙인 스파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끈질긴 부탁 끝에 스파이에게 온갖 굴욕적인 대우
그러나 하필이면 이날이 폴링 양의 1년 중 유일한 휴가날이었기에, 폴링 양은 스카웃이 자신을 꾀기 위해 거짓으로 서류 가방 도난 경보를 울린 것에 매우 기분 나빠한다.
'정글 인페르노'업데이트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파이와 함께 어느 건물에 잠입하는데, 덩치 큰 정체불명의 생물이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하고, 바닥에 피가 묻어있는 모습에 스파이는 도망쳐버리고, 이후 색스턴 헤일이 예티를 사냥한답시고 스카웃을 그대로 끌고 나가 졸지에 정글 강제 탐험을 하게 되다가 색스턴 헤일의 몽둥이 신세가 된다. 이후 전투 장면에서 BLU 스카웃 2명이 각자 헤비와 제트팩을 장착한 파이로에게 죽는 모습이 나온다.
11. 테마곡
Faster Than a Speeding Bullet (날아가는 총알보다 빠르게) |
12. 2차 창작
12.1. 작품에서의 성향
병과들 중 유일하게 20대 초반처럼 보이는 동안 청년이라 그에 따라 대우가 극과 극인 캐릭터로, 영상물에서 주연으로 나오는 빈도가 높은 병과 중 하나이다.팀원을 만나다에서 보여주는 터프하고 Badass한 모습과 다른 병과보다 젊다는 점 덕분에, 주인공으로 나올 때는 주로 액션물에서의 빈도가 높고, 혼자서 상대팀을 바르거나, '화려한 몸놀림과 액션을 보여주는 등 패기 넘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당장 색시 어워드 문서를 보면 액션 후보 영상에서 스카웃이 주인공인 액션물이 한둘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대로 다른 병과보다 어리고, 말라서 연약해 보이는 모습과 깝치는 성격 탓인지 자주 당하는 역할로도 등장한다. 다른 병과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두들겨 맞는 건 기본이고,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치는 겁쟁이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사망 시의 처절한 비명 탓에 주 끔살 대상으로 선정되는 경우도 잦다.
제일 어리고 깝치는 성격이라서 그런지 잼민이스러운 모습으로도 자주 나오는 편. 또한 적을 연속으로 죽일 때의 웃는 대사나 방사능 봉크!를 마신 상태에서 대미지를 회피할 때의 여러 음성 파일을 적절하게 조작하여, 동영상 내의 스카웃은 상당히 이상한 음성을 내는 경우가 많다. 적절한 예시.
병맛, 개그물에서는 하이톤의 비명 소리를 이용해 시청자의 귀를 고문하거나, 봉크를 마시고 마약을 한 듯한 행동을 보여주거나, 봉크 회피시의 대사나 적을 여러 명 죽일 때 나오는 실실 쪼개는 음성을 활용해 괴상한 신음 소리를 내는 등 정신 나간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한다.
12.2. 여스카웃
자세한 내용은 팀 포트리스 2/밈 문서의 FemScout 부분을
참고하십시오.12.3. 다른 병과와의 관계
- 헤비
2차 창작물에서는 주로 헤비와 엮이는 경우가 잦은데, 덩치부터 차이가 확실히 드러나고, 그에 따라 플레이 성향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만큼 둘의 모습은 두드러진다. 친한 친구사이로 엮이는 경우도 많지만 불구대천의 원수로 그려지는 게 대다수. 아무래도 '스카웃을 만나다'에서 스카웃이 일방적으로(?) 헤비를 패다보니 이러한 모습이 두드러지는 편. 공식 스토리에서는 스카웃을 데리고 다니는 등 보호자 같은 면모도 있다. 아무래도 여동생 나이 뻘이다보니 못 지나치는 모양.
- 솔저
헤비만큼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대비되는 편이라 꽤 많이 엮인다. 다만, 헤비와는 다르게 스카웃 쪽이 일방적으로 휘말리는 역할인데, 공식 코믹스에서도 스카웃이 솔저의 바보짓에 휘둘리는 모습이 많아 2차 창작에서도 이러한 구도가 나온다. 그 외에 스카웃과 솔저 액션물 등에서 둘 다 졸병 역할을 많이 맡기에 둘이서 한 팀으로 행동하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 데모맨
솔저와의 관계처럼 스카웃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이 대부분. 2차 창작 내에서는 적으로 만날 때는 스카웃이 데모맨에게 많이 죽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데모맨을 골려주려다 역관광을 당하거나, 아니면 데모맨의 미친짓에 휘말리거나 하는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다. 그 외에는 스카웃과 데모맨 둘 다 마시는 행위가 돋보이는 캐릭터라, 술친구로 엮이는 등 친한 관계로 나오기도 한다.
- 파이로
불구대천지 원수냐 친한 친구 사이냐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헤비와는 다르게, 파이로와는 뭔가 우호적으로 엮이는 면이 별로 없다. 스카웃이 파이로에게 끔살당하거나, 아니면 파이로가 스카웃에게 죽는 잡몹 역할을 맡을 정도로 서로에 대한 취급이 별로인 편. 사실 파이로와 다른 병과와의 관계 묘사가 타 캐릭터에 비해서 적은 탓도 있다. 그래도 팬아트 등에서는 파이로가 다소 천진한 성격이다 보니 아직 어린 청년의 성격인 스카웃과 친구로써 등장한다.
- 엔지니어
그외 엔지니어와 엮이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디스펜서를 요구하며 엔지니어를 짜증나게 하는 역할이 주를 이룬다. 왜 하필 스카웃이 이런 역할을 맡는지 알 수 없으나, 스카웃의 디스펜서 요구 대사가 다른 병과와 달리 명령조푸티스나 음성을 높여서 말하지 않고, 능글맞고 부드럽게노래 부르듯이 디스펜서가 필요해~말하는 것이 오히려 엔지니어 입장에서 짜증나게 들리는 걸지도 모른다. 실제로 몇몇 영상에서는 스카웃이 진짜로 디스펜서가 필요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생각없이 마구 뱉어대는 대사로 나오기도 한다.[28]엔지니어는 보통 Nope.으로 계속 응수하다가 결국은 멘붕되고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 간혹 디스펜서 대신에 텔레포터를 지어서 관광보내는 경우도 많다.
- 스파이
스파이가 스카웃의 엄마와 불륜 관계라는 이유로 아버지와 아들 같은 관계로 엮이거나, 스카웃의 숙적 및 짜증나는 놈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영상물에서는 스카웃이 스파이가 엄마랑 불륜 관계라는 사실이 발각되자 이맛살을 찌뿌리는 모습을 주로 볼 수 있고, 스카웃이 액션물의 주인공일 때 막판 보스로 상대하는 경우가 잦다. 사실 게임상에서도 공식 영상에서도 스파이가 유독 스카웃을 짜증나게 하는 짓을 많이 하는 편인데, 스카웃 제압 시 동정으로 죽었다고 조롱하거나, 네 엄마를 만나러 간다고 내뱉거나, 스카웃이 무지개만 보면 질질 짠다는 등의 얄미운 대사를 많이 하는 편이라서 2차 창작에도 이 둘의 충돌이 잦다. 물론 부자관계가 강조되어 둘의 관계가 꽤 끈끈하게 엮이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오히려 "숨겨진 부자관계" 그 자체를 테마로 한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창작물들도 있다.
- 스나이퍼
차분한 스나이퍼와 경망스러운 스카웃은 엮일 게 없어 보이지만, 오히려 그런점이 대비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그럭저럭 돋보이는 관계. 주로 스나이퍼가 상식인 기믹으로 막나가는 스카웃에게 태클을 거는 역할이다. 그 외에 스카웃은 모든 캐릭터 중에서 마시는 행위가 돋보이는 캐릭터고, 스나이퍼는 액체를 만들어서 활용하는 충격적인 캐릭터임을 활용하여, 스카웃이 스나이퍼 고유의 액체를 마시는 지저분한 개그에 활용되기도 한다. BL 2차 창작에서는 헤비/메딕 커플에 뒤이어 스나이퍼/스카웃 조합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카웃이 속을 썩여 골머리를 앓는 등 묘하게 앙숙처럼 묘사되는 2차 창작에서의 모습과 달리 공식 스토리에서는 자라테 코믹스에선 둘이 같이 술을 마시며 놀고 있거나, 주먹 인사를 나누거나 스파이가 차에 치여 죽었으면 좋겠다는 스카웃의 낙서에 웃는 등 의외로 친한 관계로 묘사된다. 애초에 둘이 나이 차이가 별로 나질 않는 젊은 용병이니...
- 메딕
2차 창작 내에서 엮이는 일이 자주 없지만, 스카웃이 메딕이 먹을 치료제를 뺏어먹는 역할로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그 외에는 메딕의 치료(?)로 인해 스카웃이 안 좋은 꼴을 당하기도 한다.
13. 기타
- 스파이와 함께 소매에 팀포2 고유 문양이 없는 병과. 아마도 소매를 걷어서 안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의상 관련 장식 아이템을 끼면 정상적으로 고유 문양이 나온다.
- 공통점이 많아서인지 옆동네의 트레이서와 엮인다. 둘다 자기 게임 내에서 가장 몸매가 슬렌더하고 피통도 낮은 대신 빠른 이속이 있어서 그런듯 하다. 오죽하면은 오버워치 1 시절에 스카웃의 성우가 트레이서의 대사를 녹음하는 영상도 올라왔다. 2차창작에서는 둘이 각 게임을 대표하는 라이벌, 혹은 스카웃이 트레이서에게 추근대는 케이스가 많다.[29] 2023년 9월달에는 스카웃의 모델을 트레이서의 것으로 덮어씌우는 모드도 있다. 스카웃 트레이서 모드
- BONK라고 써진 빨간 티셔츠가 있는데 남성용과 여성용이 따로 있다고 한다. 차이는 빨간색 의상에 중간에 "BONK!!"라는 단어가 있는 정도?
- 조금 마른 체구 및 구부정한 자세로 뛰어다니기에 키가 작다고 오해하는 것과는 달리, 의외로 키가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니다.
서면 눈에 보일 정도로 엔지니어나 파이로보다 크며 솔저하고도 차이가 얼마 없다. 팀 포트리스2 위키에는 177.8cm(5피트 10인치) 정도로 나와있으며, 코믹스 Ring of Fired에 머그샷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5피트 10인치로 나온다. 사실 게임 내에서 스카웃의 기본 자세가 다리를 반쯤 굽히고 등도 구부정해서 사람들이 많이 착각한다.
- Shamwow 라는 고성능 흡수 타올 광고에서 스카웃과 매우 닮은 배우가 광고를 진행해서 한때 영미권에선 그 광고 영상에 스카웃 보이스을 넣는 등 Shamwow guy라는 meme으로 발전하기도 하였다. 참고로 그 배우의 이름은 이스라엘 출신의 빈스 오퍼라는 영화 감독이다.[30] # 같은 배우가 광고를한 Slap Chop과 Schticky도 패러디되었다. 벨브에서도 이를 인지해서 “지금 주문하시면, 두번째 매질은 공짜로 드립니다!”라는 보이스를 추가했다.
- 성우의 유튜브 채널에서 팀포2를 플레이하거나 커미션 대사들을 방송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카웃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목소리와 말투에 본인도 깐족대면서 플레이해서 듣다보면 진짜 스카웃 같다(...) #
2분 53초에 "Pyro loves Miss Pauling ♥"라는 아이디를 보고 딥빡한다.유튜버 Muselk의 방송에 깜짝 출현한 적도 있다. # 유튜브의 다른 채널에서 You Never Know Until You Try It이라는 코미디 시리즈를 올렸지만 달리는 댓글들은 대부분 BONK! 조회수가 스카웃 성대모사에 비하면 잘 안 나와서 그런지 2017년 이후로는 영상이 없다.
- 은근 마마보이 끼가 조금 있다. 게임 속에선 도전과제를 깨거나 할 때 "Hey, look at me, Ma!", "Hi, Ma."라는 대사를 한다든가, 코믹스에선 애 딸린 싱글맘들을 우대했다던가
, 팀원을 만나다에선 자신의 엄마가 스파이와 바람이 났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동요했다던가[31]. 8째라 부모님께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일 수도.
- 병과 중 최연소로 추정된다. 아이템 '경주로의 무법자' 설명에서 23살에 고등학교 육상부에 여자를 꼬시러 들어간 적이 있다. 다만, 코믹스에서 소년으로 오해를 받을 때 "난 소년이 아니다"라고 정정하는 장면이 있었으며 실제 나이는 생각보다 적지 않을 수 있고 실제로도 '벗은 자와 죽은 자' 코믹스에선 톰 존스로 변장한 스파이에 말에 따르면 27년 전에 스카웃 엄마와 관계를 가졌단 말을 미루어 볼때 27세인 듯하다.[32]
- 그림을 상당히 잘 그린다. Expiration Date에서 종이에 낙서를 하는 장면이 두 번 나오는데, 대충 휘갈겼다기엔 디테일이 굉장하다. 처음에는 스파이가 차에 치여서 피를 흘리는 그림, 두 번째는 권총을 맞고 머리가 뚫리는 그림이었다.
- 폴가이즈랑 콜라보를 맺으면서 스카웃 코스튬이 기간 한정판으로 판매되었다.
- 사용하는 한쪽귀 헤드셋은 장식용으로 사용한 건지 아니면 통신을 위해 사용하는 건지 의문이 많았는데, 장식용으로 사용했을 거라는 의견이 많았다. 헤드셋 양식 중 들리지 않는 헤드셋이라고 써져 있었는데 그걸 보고 대부분 장식으로 사용하는 헤드셋으로 생각한듯. 다만 정글 인페르노 영상에서 파이로와 통신을 하는 것 보면 장식이 아닌 원래부터 통신이 가능한 헤드셋이였거나 설정을 변경시킨 듯하다. 사실 총알이 오고가는 전장터이니 격발음이 엄청날테다. 귀마개 개념으로 헤드셋을 쓰고 있다 하면은 문제가 없다.
- 블루 스카웃의 어머니는 레드 스파이와 교제 중이며, 아버지는 죽었다고 주장한다. 본인은 자신의 아버지를 만난 적도 없으며 상당히 고통스런 기억이라고. 문제는 적지 않은 정황들이 스파이가 스카웃의 친아빠라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코믹스에서는 그걸로 팀원들이 자주 놀리는데, 그 중 헤비가 스카웃의 아버지가 스파이라고 놀리는 발언을 해서 화내는 장면이 있다. 다만 코믹스에선 이후 편의상 레드팀으로 통일시켰다.
- 스파이가 스카웃을 제압할 때 말하길, 스카웃은 동정이라고 한다. 허나 코믹스나 영상을 보면 자신이 정력왕이라며 허세를 부린다.
- 인식표를 항시 차고 있다. 파이로를 만나다 편에서 레드팀 스카웃이 인터뷰 도중 PTSD에 어떻게 벗냐며 인식표와 벨트를 벗으려고 한다. 사실 인터뷰를 위해 착용했던 마이크를 떼는 것이지만 음영이 짙어 잘 보이지 않는다.
- 기본적으로 야구와 많이 엮이지만, 축구를 비롯한 다른 스포츠 관련 아이템도 종종 나온다.
-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스카웃은 홍보용 아이템들이 가득 쌓여있는 아파트에 산다고 한다.
- 말버릇으로 F*cking의 순화 버전이자 흔한 영어 표현인 Freakin을 자주 쓴다. "That freakin pyro is a spy!"(저 염병할 놈의 파이로가 스파이다!)나, "Stand on the freakin' point, you moron."(이리와서 염병할 지점이나 점령해, 등신아!) 등.
- 대사 중 "너와 내가 싸우기엔 이 맵은 너무 좁아. 혹은 치명타, ragequit(빡종)을 언급하며, Meet the Scout에서 시리즈별로 삽입되는 그림을 배경삼아 직접 등장하는 등 제4의 벽을 넘는 기믹이 있다. 심지어 미트 더 시리즈에서는 화면에 손을 대고 지문까지 묻어낸다. 단순하게 카메라에 말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제 4의 벽을 넘는 기믹이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하지만 이런 기믹은 초반에만 그랬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면모는 부각되지 않는다.
- 스파이가 스카웃을 제압할 경우 나오는 대사 중 ""자네 헤드폰 좀 빌릴 수 있을까? (스카웃 목소리를 흉내내며) 여긴 스카웃, 무지개만 보면 질질 짜게 돼요! 이상!""이란 대사가 인기를 끌게 되면서 무지개와 울고 있는 스카웃를 같이 그려넣거나 유튜브에서 게리 모드 등의 패러디 영상을 많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그림 패러디 예시. 이 영상 자체로도 패러디가 존재한다. 스카웃의 풍부한 감수성 스파이에게(Dear Spy)
- 약골 설정이 있는 듯한데, 정글 인페르노 업데이트로 추가된 예티 판자 부수기에서도 나머지 병과들은 다 부수는데도 혼자서만 때리면 아파하며 못 부순다(...) 살짝 바보 기질도 있는지 변호사 공부를 법정 드라마 대본으로 한다던가, 가슴팍의 문신에 Sex Bomb을 새겨야 할 것을 Sex Bom이라 새기거나, 기관단총 철자를 제대로 못 읽는 모습을 보여준다.
- 메딕을 만나다의 마지막 장면에서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스카웃의 몸속에 아르키메데스도 함께 들어갔는데, 실제로 패치 이후로 스카웃이 폭사당하면 1%의 확률로 비둘기가 날아가는 이스터에그가 생겼다.
- 1850년대 최초의 블루팀 스카웃은 빌리 더 키드이다.
- 용병들 중 맨 처음으로 봉제인형이 나왔다. 이 후 파이로 봉제인형도 나왔고, 쬐끄만한 싸이즈긴 하지만 메딕, 헤비, 데모맨 봉제인형도 출시됐다.
- 다른 병과들도 마찬가지지만 치명타, 근접 무기로 인해 사망 시 비명 소리가 특히 더 처절하다.
아아↗아↘아↗아아아앜↘
- 거북목 증상이 있다. 잘 보면 목이 굽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쩌다 그렇게 된 건지는 불명. 이는 파이로도 동일한데 그 쪽은 잡는 무기가 그렇게 생겨먹어서 허리를 굽힌 거고 스카웃은 그냥 목을 꺾고 있다. 추측상 몸을 앞쪽으로 내밀면서 달리는 게 원인인듯 하다.
- 스카웃의 인게임 캐릭터 3D 모델은 바지 색상, 즉 텍스처에 오류가 있다. BLU 팀도 RED 팀 스카웃과 동일하게 바지 부분이 갈색인 텍스처가 출력되는 게 바로 그 오류인데, 실제로 해당 텍스처는 이상하게도를 바지에 허리띠를 끼우는 벨트 루프 부분만 (BLU 팀에 어울리도록) 파랗게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콘솔판인 플레이스테이션 3 버전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BLU팀 바지 전체가 어두운 청회색으로 나온다. 이는 2023년 1월에 발생한 대규모 파일 유출에서 그 진상이 밝혀졌는데, PC 버전에서 스카웃의 BLU팀 텍스처에도 분명 바지 부분은 어두운 청회색이지만 텍스처링 작업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인지 스카웃의 BLU팀 텍스처는 하필 개별 레이어로 빠져 있어 여태껏 바지 부분의 색상이 RED팀의 색상이 대신 사용된 것이었다. 정작 다른 병과들은 팀 색상마다 별개의 텍스처를 따로따로 사용하는데 유독 스카웃만 하나의 파일 안에서 두 팀의 레이어를 바꾸는 방식으로 소속팀에 따른 복장 색상 출력을 조절하고 있었다.
이러한 텍스처 맵핑 실수는 2007년 출시 이후 무려 17년이 지난 2024년 10월 하순이 되어서야 공식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되어 마침내 블루팀 스카웃은 소속팀 테마에 맞도록 어두운 청회색 바지를 입고 나오게 되었다.# 문제는 어디까지나 '기본' 텍스처만 수정된 것이라 여태껏 레드팀 스카웃 한쪽에만 맞춘 갈색 계열의 바지 부위 장식 아이템들의 색상과는 맞지 않아 데이터가 충돌되었고, 결국 블루 스카웃의 바지는 다시 레드 스카웃 바지로 롤백되었다. - 까불까불하는 지금과는 달리 의외로 아픈 과거를 가진 캐릭터이다. 홀어머니 아래 형 7명들의 폭행 속에서 이 악물고 버티면서 자라왔으며,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는 살았는지 죽었는지조차 모른다. 팬덤에서 흔히 아는 이 둘의 이미지와 정반대로 사실 거꾸로 스파이가 스카웃에게 많은 빚을 진 셈. 아버지 없는 애로 만든 것도 모자라 교육도 제대로 못 받고 용병 일까지 하게 만들었으니... 그 때문인지 스파이는 게임 속에선 잘 드러나지 않으나 공식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스에서 겉으로는 천덕꾸러기처럼 여기는 척하면서도 스카웃을 뒤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
- 한때 '더블점프하는 스카웃 현실판' 정도로 돌아다닌 적이 있는 짤[33]이 있었는데 그게 지금 NFL 문서에 나온다. 날쌘돌이 이미지를 강조한 게임 특유의 연출로는 깡마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전쟁터에서 이름을 날리는 용병단의 당당한 일원이고, 다른 팀원들이 워낙 무지막지해서 비교되는 것뿐 실제로는 스카웃도 미식축구 선수 수준의 피지컬을 갖고 있을 것이다. 공식 만화에서도 혼자 새끼곰[34] 하나를 때려죽이기도 했었는데 일반인들은 웬만해선 싸울 수도 없다.
- 스팀 20주년 기념 일러스트들 중에서 스카웃이 등장하는데, 이 때 입고 있는 복장과 포즈를 보면...
14. 관련 문서
[1] 해당 이름은 스카웃 성우가 배우로서 출연한 DVD용 단편 영화인 The Standard v.15와 이후 리메이크판 영화인 The Standard에서 배역 이름이기도 한데 정황상 이 해당 영화에서 따온 걸로 보인다.[2] 5' 10"[3] 병과 9명의 담당 성우진들 중 최연소자이며, 2024년 현재 기준으로 42세다. 유명 팀 포트리스 2 유저 Muselk와 오버워치를 같이 플레이하기도 했다.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도 개설했지만, 현생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4] 베타 때도 동일했으나 차이점은 속도감이 있어보이는 선이 그려져 있었다.[5] With seven older brothers on his side, fights tended to end before the runt of the litter could maneuver into punching distance, so the Scout trained himself to run. https://www.teamfortress.com/classes.php?class=scout[6] 순수히 맵지식으로 우회로를 찾아서 할 수도 있고, 봉크 원자맛 음료를 이용해서 대놓고 후방 침투를 해도 된다. 어차피 목표는 어그로이니깐.[7] 물론 데모멘이나 솔저는 광역 피해를 주기 때문에 대략 스카웃이 있는 쪽으로 쏴도 맞는다는 점이 있다.[8] 고일대로 고여버린 팀포는 초고수가 잡은 병과는 상성을 무시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인 게임이다.[9] 전원 잭을 들어도 동안의 총 0 가속이 아닌 이상 여전히 못 따라잡는다.[10] 다만 명중률 100%인 총알은 엔지니어의 뒤쪽에 서 있는 게 아닌 이상 자폭시키기 힘들고 3단계의 로켓을 역이용하는 편이 좋다.[11] 보통 스카웃이 본진으로 갔다는 걸 보고할 때가 있지만 그걸 잡으려고 적 공격군들이 오면 전선에 구멍이 뚫린다.[12] 기본 이동 속도 107%(320 Hu).[13] 스카웃의 뒷걸음질 이동 속도는 120%(360 Hu).[14] 물론 솔져나 데모맨, 파이로 등도 조건부로 스카웃 이상의 순간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지만, 체력을 소모하는 폭발 점프나 로드아웃 한 칸을 포기해야 하는 돌격 또는 제트팩 등에 비하면 아무런 제약 없이 자유롭게 꾸준히 높은 기동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15] 당장 스카웃과 스파이가 교도소에 잡혀 들어갔을 때도 스카웃이 스파이를 쥐어박았다.[16] 당시에는 블루팀 스카웃의 어머니와 불륜 관계라는 설정이었으나, 세계관이 정리되면서 어영부영 레드팀 스카웃으로 바뀌었다.[17] 웃기게도 스파이는 이걸 보기 전에는 스카웃이 나름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하고 있었다니 다시 봤다며 스카웃을 꽤 좋게 평가해주고 있었다.[18] 이때 헤비가 구해주겠다고 잡아줬는데, 당연히 스카웃 입장에서는 더 안 좋아져서 차라리 놓으라고 한다.[19] 색스턴 헤일의 과거 연인이었으며 그와 비슷하게 엄청난 전투력을 자랑하는 야성적인 강한 여성이다. 허나 헤일이 회사를 물려받기 위해 떠난 후 그를 그리워해 4명의 남자와 결혼했으나 오지에서 누구도 일주일도 못 버텼고, 그 후 헤일의 스승인 달링 밑에서 일하고 있었다.[20] 다만 동안의 돌격총이라는 무기 이름과 장식인 '경주로의 무법자'의 설명 등으로 보아 얼굴이 상당히 동안인 모양이다. 스카웃이 인게임에서는 자세를 숙이고 있어서 그렇지 체격이 마르긴 해도 절대 신장이 작은 편이 아닌데다, 최근 코믹스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27살이다. 20대 후반인데 고작 덩치가 작다고 어린애로 오해를 받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두 사람이 덩치가 큰 쪽이여서 스카웃한테 애라고 한 것일 수도 있다.[21] 상식적으로 톰 존스는 이미 몇 개월 전에 죽었지만 스카웃과 같은 20대이다. 스카웃이 죽기 직전이 아니고 조금만 덜 흥분했더라면 자기 동갑내기가 아버지라는 헛소리라는 걸 눈치챘겠지만 다 죽어가는 스카웃에게는 그럴 판단력이 없었다.[22] 스나이퍼도 천국에서 진짜 부모님을 만난 것를 생각해보면 젊은 나이에 객사한 이들을 안타깝게 여겨 자비를 베풀어 준듯. 반대로 의사 위치로 팀원들에게 여러 비윤리적인 짓을 해댄 메딕은 지옥으로 떨어진다.[23] 팀 포트리스 2의 코믹스 배경이 1972년이고 스카웃의 나이가 26살내지 27살임을 고려하면 겨우 40대 초반에 죽는 셈.[24] 천국에서 스카웃이 신에게 톰 존스가 자신의 아버지라고 말하자 신이 어 아닌..이라고 말하려다 취소한 걸 보면 톰 존스가 스카웃의 아빠가 아닌 것은 당연히 맞지만, 그냥 환상을 깨지 않으려고 맞장구친다. 실제로 이 대사 직후 천사들이 증기 샤워실에서 나온 톰 존스의 목을 꺾어 스카웃 몰래 데려간다.[25] "오후 7시에 약속이 있는데 몇 시에 도착해야 하나?"라는 스파이의 마지막 질문에 "오전 7시에 약속 장소를 조사해 요리사가 못마땅하면 죽여버리고 시체를 은닉한 뒤에 오후 4시 30분 전까진 자기 지인으로 바꾼다."라는 헛소리를 한다.[26] 여담으로 이때 스파이가 '넌 실패했어, 하지만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없지.' 라고 하자 스카웃이 자기 스스로 데이트를 하겠다고 한다, 그러자 스파이는 네 스스로? 라고 하면서 미소를 억지로 참으려고하다가 결국 살짝 웃는다. 아무래도 그게 의도였던 모양.[27] 메딕에 따르면 종양도 아니란다. 순수한 밀로 만든 환경에서만 생기는 기생생물체라 한다.[28] 대표적인 예시로는 THAT DEMO에 나오는 BLU 스카웃. 또한 이것도 있다. 보면은 디스펜서를 설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디스펜서를 요구하다 같은팀 엔지니어한테 팀킬당한다.[29] 혹은 두 게임의 시대배경이 엄청 차이나는 것을 이용해서 스카웃이 트레이서의 할아버지 아니면은 조상으로 나오는 2차창작도 있다.[30] 빈스 오퍼는 아이언맨 3나, 잭 앤 질에도 출연했다고 한다. 또한 오퍼는 2009년 플로리다에서 폭행으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31] 이는 스카웃으로 변장한 스파이였다.[32] 다른 클래스들의 제압 대사를 보면 스카웃보고 악동 (스나이퍼), 꼬맹이 (솔저), 젊은이[ (엔지니어), 아가[ (데모맨, 헤비) 등 스카웃이 어린 꼬마라는 투로 말하는 제압 대사가 많다. 다른 클래스가 20대 후반 정도 하는 데모맨에게는 어린애라고 불리는 대사가 없는 것을 보면 확실히 데모맨보단 어린 듯.[33] [34] 말이 새끼지 해당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흔한 성체 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