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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6:13:43

스위스 시스템

스위스 룰에서 넘어옴
경기 / 대진 방식
토너먼트
(싱글 · 더블 · 트리플)
풀리그
(=리그전, 라운드 로빈)
스위스 시스템 플레이오프
(=포스트 시즌)
타이브레이커 (승자승 원칙 · 원정 다득점 원칙 · 순위 결정전 · 연장전) · 시드

1. 개요2. 방식3. 타이브레이커
3.1. 대전 상대의 전적3.2. 게임 승률3.3. 대전 상대의 대전 상대 전적3.4. 번외: 매칭 시에 타이브레이커를 적용?
4. 최소 라운드 길이
4.1. 스위스 라운드 단일 방식4.2. 상위 8명 결선 토너먼트 진출 방식
5. 장단점6. 변형 스위스 시스템
6.1. 사례6.2. 덴마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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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회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 중 하나. 스위스 라운드, 스위스 룰 혹은 스위스 방식이라고도 한다.

풀리그는 대진운이 거의 작용하지 않아 가장 공평하지만, 참가자 숫자가 많아질수록 경기 숫자가 산술급수적으로 크게 늘어나버린다. 반면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는 경기 숫자가 모든 참여 인원보다 딱 하나 적어 효율적이지만, 대진운이 크게 작용한다. 이 두 방식 모두를 택하기 힘들 때 절충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실제로도 저 둘의 단점들을 각각 어느 정도 보완한 방법이다.

1895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체스 대회에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스위스 시스템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유래가 체스인 만큼 TCG 같은 보드게임 대회[1]를 자주 보는 사람들에겐 매우 친숙한 방식이다. 그리고 스모에서도 전통적으로 써왔던 방식이다.[2]

2. 방식

쉽게 말하면 같은 전적끼리 매칭을 하는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게임 진행 및 종목 무승부 유무에 따라 같은 전적끼리 매칭이 안 될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근접한 전적끼리 매칭을 시킨다. 예를 들어 32명이서 스위스 리그 1라운드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16경기 중 9경기에서 승패가 갈리고, 나머지 7경기에서 무승부가 발생했다면 1승자가 9명, 1무자가 14명, 1패자가 9명이 되어 1승자와 1패자의 숫자가 홀수가 되므로, 1무자 14명 중 1명은 1승자와, 1명은 1패자와 붙게 된다.

그리고 선후공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선후공이 존재하는 게임의 경우 게임 도중 선공이나 후공 중 어느 한 쪽을 3회 연속으로 맡게 할 수 없으며, 모든 라운드가 끝났을 때 선공을 맡는 횟수와 후공을 맡는 횟수의 차이가 2회를 초과하면 안 된다. 따라서 스위스 시스템의 라운드 수는 통상적으로 홀수로 맞춘다. 라운드 수가 짝수일 경우 선후공 차이가 2회가 날 수 있지만, 홀수라면 반드시 1회 차이가 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주의해야 할 점으로, 이미 매칭된 선수와는 절대로 다시 매칭될 수 없다. 이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른 전적의 선수와 매칭돼야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한 번도 매칭되지 않은 선수들 중 전적 차이가 가장 작은 선수와 매칭된다.

전적을 가지고 매칭을 짜기 때문에 적절한 라운드 수를 설정한다면 무승부가 없고 이탈자가 없다는 전제하에 스위스 시스템 방식에서는 전승자가 딱 1명 나오게 되지만,[5] 이 방식을 주로 쓰는 체스나 TCG 대회에서는 룰 특성상 무승부가 나올 수 있고 무승부가 없더라도 인원수에 비해 라운드 숫자를 적게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복수의 무패자가 나올 수 있으며, FIDE 그랜드 스위스 토너먼트 2019[6]FIDE 그랜드 스위스 토너먼트 2021처럼 1패자가 무패자를 오히려 밀어내고 우승하는 경우도 있다.

3. 타이브레이커

상황에 따라서 같은 점수임에도 순위를 나눠야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상위 2명이 2022년 체스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전에 진출하는 FIDE 그랜드 스위스 토너먼트 2021에서 파비아노 카루아나와 그리고리 오파린이 4승 7무 0패 승점 7½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하였다. 결국 대전 상대의 전적으로 따졌는데, 대전 상대들 중 최하위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승점을 합한 결과 카루아나 67점, 오파린 63½점으로 카루아나가 진출하였다.

아래 문단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타이브레이커에 대해 설명한다. 대회에 따라 각기 다른 룰을 쓰는 경우가 많으니 사전에 확인이 꼭 필요하다.

3.1. 대전 상대의 전적

거의 모든 대회에서 1순위로 보는 것이 대전 상대의 전적이다. 대회에 따라서 대전 상대의 전적을 보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상위권을 많이 이긴 사람이 하위권을 많이 이긴 사람보다 더 높은 퍼포먼스를 냈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이렇기 때문에 스위스 시스템의 시드 배정은 싱글 엘리미네이션에서의 시드 배정처럼 가장 높은 시드가 가장 낮은 시드와 붙고, 두 번째로 높은 시드가 두 번째로 낮은 시드와 붙고... 이런 방식은 쓸 수가 없다. 상위 시드가 오히려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대신 전체 참가자들을 상하 절반으로 쪼개서 각 그룹별로 가장 높은 시드가 붙고, 두 번째로 높은 시드끼리 붙고... 이렇게 하는 것이 보통이다. 예를 들어 참가자가 32명이라면 1번 vs 17번, 2번 vs 18번, 3번 vs 19번, ..., 16번 vs 32번. 이런 식으로 말이다.

다만 이 방식의 단점은 초반 라운드는 매칭의 랜덤성이 커서 하위권과 많이 붙게 되면 본인 의지와는 관련 없이 불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 예를 들어 자신이 이긴 상대가 중간에 기권하는 바람에 남은 경기는 패배로 계산되어 타이브레이커에서 손해보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또한 이 방식 하에서는 초반 라운드가 매우 중요해지는데, 1라운드에서 불의의 패배라도 당했다간 이후 상대들도 1패자들을 만나기 때문에 다음부터 이기더라도 같은 전적 중에서 낮은 타이브레이크 점수를 가질 확률이 높아진다. 이렇기 때문에 스위스 시스템 초반 라운드의 경우 상당히 공격적인 경기들이 많이 나온다.

3.2. 게임 승률

각 라운드를 3판 2선승제 등의 다전제로 할 경우에 대전 상대의 전적 다음으로 게임의 승률을 보는 경우가 있다. 2:0으로 이긴 게 2:1로 이긴 것보다 더 유리하게 된다.

일반적인 스포츠 경기라면 보통 이런 승률이 우선하는 경우가 많지만, 카드게임 등에서는 대전 상대의 전적까지 같을 경우에 2순위로 보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간단한데, 대전 상대의 전적이 다르면 일대일로 비교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3.3. 대전 상대의 대전 상대 전적

각 라운드가 단판제로 진행되는 경기의 경우, 타이브레이커 2순위로 대전 상대의 대전 상대 전적을 보는 경우가 있다. 계산이 매우 귀찮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쓰지 않는 경우에는 그냥 아예 계산 안 하고 추첨으로 순위를 처리하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여기까지 오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동률이 나오지 않게 된다. 일반적으로 1000명 규모 대회에서 2명이나 4명 정도가 동률이 나오는 정도라고 한다.

3.4. 번외: 매칭 시에 타이브레이커를 적용?

스위스라운드 매칭을 지원하는 앱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종종 매칭 도중에도 이 타이브레이커를 적용해서 하는 경우가 있다. 즉 그 시점에서 1-2위, 3-4위, 5-6위를 매칭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문제점이 있는데, 1라운드에 부전승을 했거나 대회 초반부터 승점이 낮은 사람과 매칭을 했을 때, 타이브레이커 점수가 낮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도 계속해서 타이브레이커 점수가 낮거나, 아예 자신보다 승점이 낮은 사람들하고만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이유로 보통 이러한 타이브레이커는 라운드 막바지에 우승자를 확실히 정할 때 사용하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타이브레이커를 적용하지 않는 것이 추천된다.

4. 최소 라운드 길이

4.1. 스위스 라운드 단일 방식

4.2. 상위 8명 결선 토너먼트 진출 방식

인원수 라운드
~ 16 3
17 ~ 24 4
25 ~ 40 5
41 ~ 64 6[8][9]
65 ~ 128 7
129 ~ 212 8[10]
213 ~ 384 9
385 ~ 672 10

5. 장단점

스위스 시스템에서는 참여 인원이 많아도 리그 경기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으며, 토너먼트처럼 1~2번 졌다고 탈락이 아니기 때문에 운적인 요소도 어느 정도 배제된 편이다. 또한 무승부가 발생했을 시 재경기를 치러야 하는 토너먼트와 달리 재경기가 필요없다. 이러한 이점 때문에 무승부가 잦게 나오는 체스는 스위스 시스템이 같은 인원수로 진행되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에 비해 오히려 빨리 끝난다.

예선으로 스위스 시스템을 쓸 때의 장점은 인원수가 애매한 숫자여도 어느 정도 공평한 매칭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TCG 매장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대회의 경우 모집 인원이 24명, 40명 이런 경우가 있는데, 24명 대회에서 스위스 4라운드 이후 상위 8명 결선 진출일 경우, 3승 1패까지는 결선 진출이 보장되기 때문에 싱글 엘리미네이션의 단점(참가자수가 2^n이 아니면 부전승이 많이 생김, 1패만 해도 탈락이 됨)과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단점(패자조 경기수가 많아짐)을 어느 정도 보완한 형태가 된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TCG 매장 대회에서 예선 방식으로는 주류로 자리잡아있다.

단점은,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든 참여 인원들이 해당 라운드 경기를 끝내야한다는 점이다. 전적을 기반으로 매칭을 짜기 때문에, 풀리그 방식처럼 경기를 일단 쭉 진행시키고 나중에 승점만 계산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따라서 스위스 시스템 방식은 보통 모든 참여 인원들이 같은 장소에 모여서 한꺼번에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나 야구처럼 스포츠 자체가 큰 규모의 시설을 필요로 하는 경우 스위스 시스템을 도입하기 힘들다. 카드 게임이나 체스 같은 보드 게임 대회에서 주로 쓰이는 이유는 이러한 이유 때문.

또한, 스위스 시스템이 대진운을 많이 줄였다고는 하나 여전히 운에 의한 변수가 있는 편이며, 앞서 언급했듯이 라운드마다 경기를 동시에 치르는 것을 권장하기 때문에 경기 하나의 주목도가 다른 방식에 비해 떨어진다.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이런 대회를 방송할 경우 Feature Match라 하여 특히 주목도가 높은 선수들 간의 경기를 집중 중계하기도 한다. 따라서 스위스 시스템은 보통 예선 방식으로 많이 쓰이며, 여기서 진출자를 결정하고 상위 라운드는 다른 방식(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등)으로 진행하는 혼합 방식이 많이 보인다.

2020년 하스스톤 마스터즈의 그랜드마스터 스위스라운드처럼 최소 라운드 초과의 경기를 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진출 커트라인이 16인 중 8위인데, 7라운드를 진행하므로 4승을 챙긴 이후로는 게임을 던져도 무방하다. 하지만 이게 관객이든 경쟁자들이든 좋게 보일 리가 없다는 게 문제다. 최악의 경우 4승 이상 인원이 8명이 넘을 수도 있지만, 4승을 일찌감치 챙겼다면 타이브레이커 점수 또한 높아 진출 좌절 걱정은 없다.

6. 변형 스위스 시스템

파일:Swiss_System_Graphic.png
16개 팀 (5라운드) 변형 스위스 시스템 예시

스위스 시스템을 기초로 하되, 라운드 로빈 성격보다는 엘리미네이션 성격이 더 강한 방식이다. 변형 방식 중에서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듀얼 토너먼트와 더불어 어느 정도 알려진 방식이다.

스위스 시스템을 기초로 하는 방식이기에 진행은 거의 비슷하지만, 일반적인 스위스 시스템과의 큰 차이점으로는 모든 참가자(팀)가 동일한 수의 라운드를 치르지 않는다. 일반적인 스위스 시스템은, 원칙적으로는 모든 참가자가 사전에 정해진 진행 라운드 수를 성적 변화에 관계없이 모두 참여해야 한다.[11] 반면 해당 방식에서는 일정량의 라운드 승리를 목표로 하여, 목표를 먼저 달성하면 해당 스테이지의 남은 라운드를 치르지 않고 다음 스테이지로 먼저 진출하며, 반대로 일정량의 라운드 패배가 쌓여 목표 달성 실패가 확정되면 남은 라운드를 치르지 않고 바로 탈락한다. 이렇게 하여 다음 스테이지에 진출할 참가자의 절반을 결정한다.

실제 대회에서는 16개 팀/5라운드가 보편적이지만, 이론상으로는 형식 구조만 같다면 꼭 16개 팀/5라운드일 필요는 없다.[12]

일반적인 스위스 시스템의 기본 전제인 재대결 불가는 변형 시스템에서도 유효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매칭할 때마다 타이브레이커 시스템을 추가로 사용하기도 한다.

6.1. 사례

CS:GO Major Championships(CS:GO Major) - ESL One Cologne 2016: Offline Qualifier에서 16개 팀 변형 스위스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챌린저스 스테이지와 레전드 스테이지에서 해당 방식으로 각각 5라운드씩 진행하며, 2승(또는 2패)을 기록한 팀 간의 경기는 3판 2선승제(Bo3)로, 그 외의 경기는 단판(Bo1)으로 진행한다.[원래는 전경기 단판(Bo1) 을 사용하였으나, 2018년 FACEIT 메이저부터 5라운드에 한해 3판 2선승제 (Bo3) 를 사용하였고, 다음 대회인 2019 년 IEM 카토비체 메이저 부터 2승/2패 팀의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확대 되었다] 스위스 시스템을 사용하는 스테이지의 모든 라운드(1라운드 포함)에 세부적인 순위 결정을 위한 타이브레이커가 사용되며, 그 기준으로 부흐홀츠 시스템(Buchholz System)[13] 및 시드 순위[14]가 순차적으로 적용된다.#[15] 타이브레이커까지 완료된 순위는 다음 라운드에 대결할 상대를 정하는 역할[16]로도 사용되며, 다음 스테이지의 시드를 결정할 때도 동일한 방식의 타이브레이커 및 매치메이킹이 적용된다.[17]

레인보우 식스 시즈 e스포츠 국제대회인 Six Major도 2023년 16개 팀 변형 스위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위스 시스템 도입 라운드는 '플레이오프'로 분류되며, 총 5라운드를 진행해 3승을 먼저 기록한 팀은 상위 라운드 진출, 3패를 먼저 기록한 팀은 탈락하므로 '트리플 엘리미네이션'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시스템이 됐다. 2패를 기록한 팀 간의 경기만 Bo3로, 그 외의 경기는 Bo1으로 진행한다.[18] 아울러 스위스 시스템 도입과 함께 주관사도 ESL에서 BLAST로 함께 변경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즌을 결산하는 최대 규모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도 2023년부터 기존 조별리그 방식 대신 16개 팀 변형 스위스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해당 스테이지는 '스위스 스테이지'로 부른다. 식스 메이저와 비슷한 5라운드제 스위스 시스템이지만, 2승을 기록한 팀 간 경기도 Bo3로 열리므로 3승 0패로 녹아웃 토너먼트에 올라가는 팀들도 최소 4세트는 소화하게 된다. 한편 도입 첫 해인 2023년에는 재대결 제한이 없는 덴마크 시스템이 적용됐다가 2024년부터 재대결 불가 규정이 제대로 적용됐다.

일본 기성(棋聖)전 C리그에서 32인 5라운드 스위스 시스템을 사용한다. 단, 상위권은 자르지 않고, 하위권만 자른다. 3패 기록 시 즉시 탈락, 다음 대회 예선을 다시 뚫어야 하며, 3승을 기록하는 순간 다음 대회 C리그 시드를 확보하지만 상위권은 자르지 않는다고 했으므로 5경기 끝까지 한다. 최종적으로 5승 기록 시 다음 대회 B리그 승격 및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 진출[19], 4승 1패 시 다음 대회 B리그 승격[20], 3승 2패 시 다음 대회 C리그 잔류한다.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는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만 진행하는 약식 4팀 스위스 시스템으로 컨퍼런스 7~8시드를 정한다. 정규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7순위, 8순위가 승자전 자동진출, 9순위, 10순위가 패자전 자동진출로 전자 2팀은 플인 경기에서 1승만 하면 플옵 진출을 확정짓지만, 후자 2팀은 반드시 2승 무패를 해야 8번 시드 플옵 진출이 확정된다.

6.2. 덴마크 시스템

스위스 시스템의 변형 룰. 전적대로 대결하긴 하나 여기서는 재대결이 허용된다. 즉 같은 전적의 누구라도 대결 상대가 될 수 있으며, 두 번에 한 번 꼴로 같은 상대를 쭉 만날 수도 있다.

2023 LoL Worlds가 덴마크 시스템을 변형해서 채용했다. 1라운드는 내전이 일어나지 않게 추첨을 하나 그 다음부터는 직전 라운드 상대만 만나지 않을 뿐 같은 전적 내라면 누구든 만날 수 있다. 대부분 Bo1이나 2승이나 2패를 한 팀들 사이는 Bo3로 치러진다. 그래서 도입 첫 해에 kt와 Dplus KIA가 두 번이나 대결하게 되었다. 이후부턴 재대결 방지 룰이 추가되어 정통 스위스 방식으로 돌아갔다.


[1] 대표적으로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이 있으며, 해당 대회는 상위 8명이 남을 때까지 최대 7라운드까지 적용한다. 유희왕 공식 대회에서 자주 쓰이는 규칙이다. 매직 더 개더링의 경우 한술 더 뜨는데, 무려 총합 15라운드를 진행한다. 덕분에 체력소모도 어마어마한 편.[2] 15일 일정이며 하루에 한 번 경기를 하는데, 가장 풀이 좁은 쥬료의 정원이 28명이다. 같은 도장이나 같은 일문(一門), 친지 등은 배제하지만 그래도 남은 사람들과 다 한 번씩 겨룰 수는 없는 노릇.[3] 스위스 시스템 방식에서도 운이 아예 작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운에 의한 변수를 막기 위해 첫 매칭을 짤 때 시드를 둘 수 있다.[4] 만약 리그 참여자가 홀수라면 1명이 짝이 안 맞아 매치를 할 수 없으므로 부전승 처리한다. 첫 라운드는 우승 가능성이 가장 낮은 최하위 시드자가 부전승 처리된다. 또한 이미 한 번 부전승 처리된 사람은 다시는 부전승 처리되지 않는다.[5] 예를 들어 2n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스위스 시스템 방식으로 n라운드를 치를 경우, 전승자들끼리 계속 붙어서 n라운드가 종료되면 1명만이 전승을 기록하게 된다.[6] 이 경우는 상대들의 전적으로 가른 게 아닌 상대들의 FIDE 레이팅의 평균으로 갈랐다. 2021년에는 해당 기준이 타이브레이커에서 아예 빠졌다.[7] (주로 온라인에서) 대회 방식으로 스위스 시스템만 지원하는데 리그전을 치르고 싶을 경우 해당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8] 4승 2패 진출자가 반드시 1명 이상 발생한다.[9] 65명에서 72명까지는 (6승 + 5승 1패)가 9명 생길 확률이 있긴 하나 매우 낮다.[10] 213명에서 224명까지는 7승 1패가 9명 생길 확률이 있긴 하나 매우 낮다.[11] 기권 등 참여하지 않을 수는 있으나, 겨루지 않은 경기 기록(부전승/부전패)도 성적에 어떤 방식으로든 반영된다.[12] 2의 거듭제곱만 맞추고 적절한 라운드 수만 설정하면 대부분 가능하다. 예를 들어, 32팀/5라운드는 수만 2배일 뿐 비율은 16팀/5라운드와 같고, 32팀/7라운드도 세부 비율만 다를 뿐 모든 라운드에서 짝수를 맞추면서 16팀을 더 세분화할 수 있다.[13] 각 스테이지의 3~5라운드에만 적용. (2라운드는 같은 승률을 가진 팀끼리는 부흐홀츠 점수가 같아 실질적으로 적용 불가.)[14] 그룹 시드(레전드, 챌린저, 컨텐더), 이전 메이저 대회 순위, (이전 메이저 미참가팀) 지역별 예선 순위 기반[15] 이전 대회 타이브레이커는 라운드 승패 비율을 이용했으며 2018년 런던 메이저에서 부흐홀츠 시스템으로 바뀌었지만 이후엔 Elo 레이팅 시스템으로 타이브레이커 겸 스위스 라운드 대진표 작성에 활용되었다. 그러다 2021년 스톡홀름 메이저부터 부흐홀츠 시스템을 다시 채택해 현재까지 타이브레이크에 이용되고 있다.[16] '재대결 불가' 조건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같은 승률을 가진 팀 중 최고 순위와 최저 순위가 매칭되며, 남은 팀 사이에서 과정을 반복한다.[17] 챌린저스 스테이지에서 올라온 팀들 간의 레전드 스테이지 하위 시드(상위 시드는 레전드 그룹 시드팀 배정) 및 챔피언스 스테이지(8팀 싱글 엘리미네이션 결선 토너먼트) 시드. 단, 챔피언스 스테이지에서 대진표는 고정된 브래킷으로 편성된다.예시 (고정된 브래킷 - 8강에서 시드에 기반한 예상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8시드가 1시드 상대로 승리 등), 4강에서 브래킷을 다시 조정하지 않음.(2시드 vs 8시드 / 3시드 vs 4시드로 재조정하지 않고, 2시드 vs 3시드 / 4시드 vs 8시드와 같이 기존 브래킷 순서대로 진행.))[18] 즉, 3승 0패인 팀은 단 3세트만 하고 파이널에 진출한다.[19] 1인[20] 5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