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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0:18:30

면도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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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용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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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바솔사의 면도크림.[1] 올리브영, 롭스 등의 드러그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면도크림(Shaving Cream)은 면도하기 전 윤활과 수염 불리기를 위해 바르는 크림이다. 한국에서는 보통 니베아, 질레트, 쉬크, 도루코 등의 제품이 널리 쓰이고 해외에도 수많은 브랜드가 존재하므로 여러가지 브랜드를 사용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자.

제품은 직접 브러시로 레더링하는 비누, 크림과 젤, 폼 등으로 나오는 것이 있다.

2. 사용

비누형태의 제품이나 전통적인 크림은 모두 셰이빙 브러쉬를 이용해 셰이빙 보울이나 얼굴에 또는 손에 레더링 작업을 한다. 브러쉬를 미지근한 물로 데우고 물기를 짠 다음 비누 형태의 제품은 브러쉬를 시계, 반시계방향으로 1분정도 돌려서 보울, 얼굴에 묻히고, 크림 종류는 덜어내어 브러쉬에 묻히거나 보울, 얼굴에 직접 덜어내어 사용한다. 이 작업에서 중요한 것은 브러쉬의 물기를 짜낸 다음 천천히 물을 추가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다만 유튜브의 레더링 작업 영상을 올린 사람중에서는 처음부터 보울에 물을 소량 담아놓고 하는 사람도 있다.) 보통 점성은 사람마다 취향에 갈리지만 손에 뭉쳐서 아래로 향했을때 아주 조금씩 흘러내리는 정도가 적당하다. 셰이빙폼이나 젤은 브러쉬를 사용할 필요가 없이 얼굴에 바로 바르면 된다. 젤 형태는 거품이 날때까지 비벼야 한다. 참고로 광고등에서는 간지(?) 혹은 상술로[2] 거품을 아주 두껍게 바르지만, 외날면도기나 양날 안전면도기를 사용하는게 아니라면 적당히 얇게 펴바르기만 해도 된다. 다중날 면도기는 넓은 면적의 헤드가 닿는 방식이다보니 거품이 너무 두꺼우면 오히려 밀착력이 떨어진다.

보통 젤이나 폼 형태가 가장 많이 쓰이는데 젤은 직접 비벼서 거품을 내야하는 형태고, 폼은 처음부터 거품이 나오는 형태다. 일반적으론 젤 형태가 거품이 피부에 더 잘 밀착되므로 밀착력이 좋다. 다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제품의 특성에 따라 오히려 반대인 경우도 많다. 젤 형태는 캔 안에서 거품이 되어버리지 않도록 추가적인 화학물질이 들어가기에 폼 형태보다 피부건강에 안좋다는 말도 있지만 딱히 신경쓸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래도 같은 회사 제품일경우 젤 형태가 폼 형태보다 이런저런 성분이 추가되어있는던 사실. 또한 젤 형태는 폼 형태보다 가격이 비싸고 같은 양의 폼 형태 제품 대비 사용 횟수가 적은 편이다.

일부 제품에는 멘톨이 들어가 있기도 하는데, 특유의 청량감이 나긴 하지만 동시에 느낌이 자극적일 수도 있어서 취향이 엇갈리는 편.

면도크림 역시 면도기처럼 제품마다 차이가 있는데 윤활력과 점성, 자극성에서 차이가 난다. 그리고 면도크림은 제조사의 면도기 특성에 맞추어 최적의 궁합을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자면 털이 잘 깎이는 대신 날의 내구도가 약한 질레트 면도기는 잘 미끄러지고 윤활작용이 강한 동사의 면도크림과 같이 사용하기 좋고, 내구도와 강한 절삭력을 자랑하는 쉬크 면도기라면 점성과 밀착성을 높여주는 전용 면도크림이 잘 맞는 식이다. 물론 그렇다고 기존 면도기와는 다른 타사 제품 면도크림을 쓰면 안 좋다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자사 면도기와 궁합이 잘 맞다는 것이므로 타사 제품 면도크림을 써도 무방하다.[3]

면도크림은 별 생각없이 골라쓰는 경우가 많지만 실상은 면도기 못지않게 원활한 면도에 중요하고 피부 보호 역할이 크다. 더구나 화장품처럼 개인차가 있으니 여러 가지를 써 보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예를 들어 칼날만 닿아도 트는 민감성 피부인데 수염이 빳빳한 장비수염으로 나는 사람이라면 대강 세수비누 거품으로 면도하지 말고 민감성 피부용 면도크림이나 윤활젤을 쓰는 편이 낫다. 반대로 피부는 악어가죽 뺨치게 강한데 수염은 가늘고 보송보송한 솜털 수준이라면 일반형 면도크림을 쓰는 식.

물론 비누거품으로 대강 면도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건 면도크림처럼 피부를 잘 보호하지도 못 하고 얼굴 표면의 지방층이나 수분 등을 왕창 깎아버리기 때문에 상당히 나쁘다. 면도를 하고 나서 상처와 피부 트러블이 심하거나, 자꾸 건조해 갈라진다면 로션이나 스킨 등 화장품에 투자할 돈에서 약간만이라도 아껴 면도크림에 좀 투자하면 세상이 달라질 것이다.

3. 여담

남성용 클렌징폼 중에 셰이빙 겸용 제품이 나오기도 한다. 성능은 면도크림을 따로 쓰는 것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편.

가끔 구글 등 포털에 보면 집에 남아도는 린스를 면도 하는 데에 사용한다는 후기가 여럿 보인다. 사용 후기(?)로는 꽤나 미끌거려서 비누거품을 쓰는 것보단 효과가 더 좋다고 하지만, 피부가 상할 수 있으니 지속적으로 사용하지는 말자.

러브젤로 면도를 해도 좋다고 한다. 다만 이는 윤활에 관해서만 좋다는 얘기이고 수염을 불리는 데에는 효과가 별로.

가끔 면도 크림인데 제모의 효과까지 보는 제품이 있는데, 이는 실제로 제모 크림인 셈이다. 주로 병원에서 수술이나 시술 전날 해당 부위를 제모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이는 전기 면도기로는 너무 면적이 넓고 그냥 면도기로는 출혈하기 쉽기 때문에 쓰는 것이다.

초등학생들이 슬라임에 아빠들의 면도크림을 넣어 마블링을 만들기도 한다.

혹시 여행용을 위해서 소포장 되어있고, 비행기에 싣어도 되도록, 위탁수하물로 문제 없도록 압축캔을 사용하지 않고, 기내 반입이 가능하도록 포장당 100ml 제한의 제품을 찾는다면, 일회용 면도크림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원래는 숙박업소나 공중목욕탕용으로 판매되는 물건이지만, 정확히 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용두질좋은 재료고 하다가 뻑뻑하면 물을 묻히면 된다.

4. 관련 문서


[1] 쥬라기 공원의 초반부에 담합 및 뒷거래를 하는 모의 장면에서, 위장 도구로 등장한 그 소품이 맞다.[2] 말 그대로 많이씩 써야 좋구나! 표준이구나! 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제품 구매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상술 중 하나다. 치약 광고에서 듬뿍 짜는 것과 같다.[3] 한 예로 니베아는 면도기를 만들지는 않지만 면도용 쉐이빙폼/젤을 만들어 판매한다. 당연히 니베아 쉐이빙폼/젤은 어느 제조사의 면도기에도 무난하게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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