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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0 00:34:13

쉐도우 오브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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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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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3. 캠페인
3.1. 1: 새로운 시작 (New Beginning)3.2. 2: 생명의 엘릭서 (Exilir of Life)3.3. 3: 학살 (Hack and Slash)3.4. 4: 바바리안의 탄생 (Birth of a Barbarian)3.5. 5: 네크로맨서의 부흥 (Rise of the Necromancer)3.6. 6: 저주받은 동맹 (Unholy Alliance)3.7. 7: 힘의 유령 (Spectre of Power)

1. 개요

파일:HOMM3 SOD.jpg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의 확장팩. 약칭은 "SOD"
스토리상으로는 HOMM3의 시작이나 입문자들이 시작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확장팩이다. 이유는 전 확장팩에 비해 영웅 능력치를 올려주는 건물들이 상당수 줄었기 때문. 그러다보니 캠페인을 진행하면 할수록 적 영웅은 강해져서 나오는 반면에 내가 운영하는 영웅은 그저 그런지라 병력이 좀 더 많음에도 능력치 차이로 인해 체급차로 밀려서 게임오버가 되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나 주적으로 나오는 진영이 사기진영으로 평가받는 네크로폴리스라 크게 와닿는편. 캠페인을 입문하고 싶다면 에라시아의 부흥을 먼저하고 아마겟돈 블레이드를 클리어한 뒤 쉐도우 오브 데스를 진행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2. 스토리

3. 캠페인

히어로즈 라운지 HOMM3 캠페인 공략 모음 - 이 링크에 자세한 기타사항이 잘 나와있다.

3.1. 1: 새로운 시작 (New Beginning)

2편 직후 새로운 대륙 안타개릭으로 이주한 소서리스 의 캠페인.
처음에 해금된 다른 쉐도우 오브 데스(SOD) 임무팩과 비교해보자면 난이도가 높은 편이나 크랙 핵의 임무팩보다는 쉬운 편이다. 맨 위 왼쪽에 위치해 있다고(...) 초보가 멋모르고 시작할만한 난이도는 아니다. 메인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진영은 램파트며 주적은 네크로폴리스다. 젬은[1] 구리기로 유명한 응급치료를 고정으로 들고 있기 때문에 특기와 스킬칸 하나를 손해보고 시작한다. 그래도 시나리오 내내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마력영웅이라 반드시 신경써서 키워놔야 한다. 이 게임은 무력보다는 마법이 훨씬 중요하니까[2] 젬이 대지와 대기마법을 배워서 두번째 미션부터 합류하는 클랜시보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어차피 클랜시도 어정쩡한 영웅이라서 둘이 최대의 역량을 발휘해야 다음 미션이 쉬워진다고 생각하고 육성을 게을리 하지 말자. 네크로폴리스가 주적이라서 매 게임 매 턴마다 암흑의 장막에게 고통받게 되는데 그 때문에 정찰 기술이 의외로 괜찮다. 또한 필드의 몬스터들이 적대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몬스터들이 별로 없어 외교술로 초반에 몸집을 불리는 플레이도 잘 먹힌다. 지휘력 기술을 배우거나 아이템으로 사기를 커버칠 수만 있다면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지난 전쟁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젬은 네크로맨서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 에이블리 국경마을의 수비를 부탁받게 된다. 레벨 제한: 10
시작하면 주변에 아이템이 주변에 깔려있는데 무작위로 결정되므로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주변에 깔릴 때까지 임무를 계속 재시작 해주자. 램파트로 네크로폴리스를 전멸시키면 클리어하는 단순한 시나리오. 아군은 남쪽 적은 북쪽에 위치해 있어 적이 오는 방향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대처하기 쉽다. 다만 지하통로로 동서를 왔다갔다하는 적에게 기습당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센터를 일찍 먹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적을 차근차근 격파하면 낙승. 지하의 게이트를 통해 드래곤의 성역을 먹을 수 있지만 필수는 아니다. 어차피 아이템은 다음 장으로 전승되지도 않으니 그 옆에 있는 투기장같은 곳이나 들러서 젬의 능력치와 스킬, 마법획득에 더 신경쓰자.

산드로라는 마법사가 네크로맨서들에게 대항하기 위한 아이템을 제작 중이라며 젬의 상관인 파이엣 경을 매개로 도움을 요청한다. 젬은 이 요청을 기꺼이 수락하는데... 레벨 제한: 15
드디어 본격적인 스토리의 시작. 클랜시는 이번 시나리오 내내 함께할 동료이긴 하므로 적당히 키우자. 시작 보너스는 램파트의 초반 주요 자원인 목재를 짭짤하게도 15를 주는 선택지와 +1 마법력 중에서 고민하게 되는데 다음 미션을 생각하느냐, 아니면 이번 미션을 쉽게 풀어가느냐의 문제이므로 취향껏 선택하자. 한 템포 빠른 자원활성화를 생각한다면 대장간도 나쁘지는 않지만....
처음엔 램파트 본거지에서 시작하지만 정작 맵을 확장하다 보면 추가 램파트는 하나밖에 없고 캐슬 본거지만 세 개를 먹게 된다. 병력조합을 이것저것 시험해 보자. 적의 본거지는 마법을 쓸 수 없는 요새로 인해 막혀 있기 때문에 요새를 돌파하기 전까지는 일방적으로 공격당하게 된다. 점령한 캐슬을 중심으로 단단히 방어하면서 밀고 올라가자. 요새 병력이 꽤 강력해서 요새를 함락시키는 과정에서 주력병력을 말아먹었다가는 뒤이어 오는 적의 본대병력에 털릴 위험이 높다. 확실하게 병력을 모아서 최소한의 피해로 요새를 돌파해야 한다.
적은 11시, 1시, 3시 방향에 총 세 개의 네크로 폴리스 성이 있는데 1시, 3시는 쉽게 점령가능하지만 진짜 본진은 11시의 성이다. 11시를 점령하려면 지하통로를 막고 있는 드래곤을 처리해야 해서 자연히 초반 공략은 무리다. 게다가 11시에서 3시로 이어지는 일방향 포탈이 있어서 기껏 점령한 3시 지역을 자꾸 귀찮게 먹으러 온다. 최대한 빨리 11시 방향의 성을 점령하는 것이 관건.
시나리오의 목적은 산드로가 의뢰한 에뮬렛을 찾는 것이므로 적을 전멸시켜도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 적을 전멸시켰다고 그냥 맨몸으로 아이템을 주우러 갔다가는 유령드래곤 대부대의 기습에 허무하게 게임 오버당한다. 확실히 준비를 하고 에뮬렛을 얻으러 가자.
산드로가 의뢰한 두번째 아이템인 뱀파이어의 외투를 찾아야 한다. 사실 외투 자체는 테렉이란 전투마법사가 이미 손에 넣었는데 그 녀석이 산적들에게 잡혀버린 상황. 따라서 사로잡힌 수하를 찾아내서 해방시키고 외투를 마을까지 배달해야 한다. 레벨 제한: 20
시작 보너스는 시민회관, 15목재, 방어력+1이고 선택지는 전 미션과 비슷하다. 이번 미션의 자원활성화를 중시한다면 시민회관, 초반부터 건물을 땡겨짓고 싶다면 목재, 다음 미션을 생각하면 방어력을 선택하자. 이번 미션도 첫 미션과 마찬가지로 처음 주변에 깔려있는 아이템들을 보고 게임 재시작을 해주자. 엄청 좋은 아이템은 깔리지 않더라도 왠만한 시작 보너스보다 괜찮은 아이템들이 깔릴 수도 있다.
아군은 맵 한가운데서 스타팅하고 아래로 내려가는 길은 두 군데가 있는데 모두 6,7렙의 괴물들이 지키고 있어서 초반에 내려가기가 어렵다. 얌전히 북쪽의 램파트 본거지들을 목표로 확장하자. 이번 시나리오에서 중요한 사실은 이전 시나리오까지는 3렙 마법 이상은 사용불가였는데 이번 장부터 5렙 마법이 해금된다는 점이다. 다음 시나리오를 편하게 클리어하고 싶다면 4렙 탐험마법인 '귀환'을 노려보는게 좋은데 나오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이 7레벨 몬스터가 지키고 있는 귀환의 두루마리를 10시에서 얻어야 한다. 사실 조금 노가다할 각오만 한다면 빨리 적을 전멸시킨 후 모든 본거지의 마법탑들을 5렙까지 올린 후 젬이 본거지들을 돌며 마법들을 왕창 배우게 할 수도 있다. 다만 5렙 마법탑은 자원의 압박이 상당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긴 하는데 희귀자원광산들이 적 본진 뿐만 아니라 램파트 본진쪽에도 넉넉하게 있으므로 보석과 수정을 제외한다면 그렇게 모자라는 자원은 없다.
다만 하나 있는 드래곤의 성역이 적의 본진 한가운데 있어서 어지간하면 적에게 털린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적의 주력 영웅은 거기를 털어서 얻은 화려한 아티펙트로 무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 초월적인 공방수치를 가지고 있거나 강력한 마법을 무제한으로 쓰는 경우 잘못하면 게임이 막힌다.
젬은 산드로가 요청한 마지막 아이템인 망자의 신발을 손에 넣어야만 한다. 한편, 그녀는 소서리스에서 드루이드로 전직하기로 결심하고 엔로스부터 이어져 왔던 소서리스의 지위를 포기한다.[4] 하지만.....
젬 캠페인의 마지막 시나리오. 일단 맵이 무진장 넓다. 거기다 점령해야 하는 성은 많은데 적들은 양방향 관문타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정신없이 몰아친다. 네크로맨서의 세 세력 중 하나는 초반에 손쉽게 정리되지만 나머지 두 세력들은 동시에 아군을 압박하는데 겨우 주력 병력 싸움에서 승리해서 하나를 정리하나 싶으면 다른 한놈의 주력이 덤벼들고 겨우겨우 그놈까지 막으면 아까 다 죽어가던 녀석이 다시 병력을 빵빵하게 채워서 돌아오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아군 지역에서 '귀환 마법 스크롤'을 얻을 수 있게 해 놓은게 최소한의 양심. 물론 육성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면 그 전에 중급 이상의 귀환을 익혔을 것이다. 젬에게는 주력 병력을 지닌채 적의 본거지를 점령하면서 동시에 적의 병력이 처들어오면 귀환으로 돌아와 방어해야 하는 공수 모든 역할이 요구된다. 빨강과 주황을 상대하기는 부담이 되므로 바로 앞에 분홍색만 멸망시키고 기회를 엿보다가 다 갖췄다 싶으면 덴드로이드까지 죄다가 끌고 나와서 센터를 장악하자. 적의 위치는 참으로 정직하게 3시 6시 9시다. 그리고 각 성의 주변에는 포탈 게이트가 하나씩 배치되어 있어서 상시적으로 뒤치기를 당할 수 있다. 7시에 용성지가 있는데 서두르지 않으면 적에게 털려서 한층 강화된 영웅들이 돌아다니게 되므로 주의. 특히 적 주력 영웅들을 마주치면 생각보다 엄청난 병력을 가지고 있어 당황할 수 있는데 필드에 있는 해골 드래곤 서식지가 두개가 있기 때문에 주마다 4마리가 더 생산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정당당히 싸워주는 것은 무리가 있다. 특히나 초반 성장에 걸림돌이 있는 임파서블 난이도에서는 수성전이든 야전이든 이길 가능성이 없는 정도. 결국 이 상태를 해결하려면 적 영웅이 우리 성에 가까이 오면 레이쓰로 마나테러를 가해야 한다. 일단 네크로폴리스를 확보한 후에 레이쓰를 생산해서 영웅 하나 뽑은 다음에 한마리씩 7슬롯을 다 채워서 영웅에게 무작정 싸움을 걸자. 싸우지도 말고 그냥 최대한 살아남아서 마나만 빨아먹는다는 식으로 유닛들 피해가면서 빙빙 돌리면 영웅이 마법을 쓰는데 사실 그런 행동이 플레이어가 의도했던 바다. 레이쓰가 다 죽으려고 하면 퇴각이나 항복하지 말고 그냥 전멸하자. 이미 오늘 이동력이 소모된 영웅을 쓰는 것보다 새 영웅 뽑아서 써서 테러를 한번이라도 더 가하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 마나 테러 안 하면 골드 드래곤에 내파 맞은채로 선턴을 빼앗기고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시체살리기에 절망하는 엔딩이 나온다.(...)

아무튼 전투를 하게 되면 당황하지 말자. 둔화 걸어놓고 덴드로이드나 켄타우로스가 그랜드 엘프를 보호하고 어떻게든 리치를 녹이겠다는 심산으로 전투하자. 서브 퀘스트인 유령드래곤 25마리 모으기를 클리어해야 시나리오가 클리어되기 때문에 일단 네크로 폴리스 성들은 전부 점령한 다음에 부족하다 싶으면 그린드래곤을 해골 변환기에 갈아서라도 유령 드래곤을 생산해야 한다. 어차피 그린 드래곤이든 골드 드래곤이든 적을 멸망시키면 그다지 필요가 없고 나머지 물량으로만 밀어붙이면 된다. 마지막으로 신발을 얻으러 가면 무려 70마리의 죽음의 기사와 기타병력들이 반겨주고 있으니 주력병력을 이끌고 가도록 하자.

엔딩에서 젬이 이제까지 모은 아이템들을 산드로가 그냥 가지고 도망가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네크로맨서들을 물리치기 위한 연구자였다는 그의 말[5]도 거짓말이었다. 분노한 젬은[6] 에이블리 위원회에 이 일을 보고하고 그 지시를 기다리게 된다.

3.2. 2: 생명의 엘릭서 (Exilir of Life)

겔루가 나오는 캠페인. 어떻게 보면 크랙 핵보다도 강력한 겔루의 사기성이 돋보이지만 패널티가 그렇게 크지도 않다. 임파서블 난이도에서 주의할 점은 적의 병력과 자원력이 막강하기 때문에 초반에 시간이 끌리면 제아무리 사기 높은 샤프슈터로 쏴제껴도 처리가 안 되는 물량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첫 미션이 그러하다. 따라서 초반에 속도 높은 유닛들만 데리고다니며 상대가 미처 병력을 생각하기 전에 본진에 들이닥쳐야 한다. 샤프슈터의 비루한 맷집때문에 성의 포탑도 부담스럽다면 배회하는 적 주력영웅이라도 잡아내야 한다.적만 다 때려잡으면 되는 매우 간단한 미션. 맵도 소형이라 매우 좁다. 보너스로 가장 많은 샤프슈터를 늘릴 수 있는 경우의 수를 택한 뒤 그랜드 엘프를 합류시킨다.[7] 맵 중앙에 램파트 본진이 있는데 빠른 클리어를 위해서는 본진의 테크트리나 수입을 올리기 보다는 샤프슈터를 빨리 확보하는 방향으로 자금을 몰빵하는게 좋다.

5시 스트롱홀드, 11시 중립 램파트, 7시 네크로폴리스 성이 각각 하나씩 있는데 가장 방위병력이 강력한 것은 7시의 네크로폴리스기 때문에 일단 다른 곳을 먼저 공략하고 마지막으로 네크로 폴리스를 점령하는 것을 추천. 3시의 지하로 내려가면 던전성이 있는데 이곳이 적의 본거지이다. 이것을 점령하면 클리어. 가장 레벨이 높은 보조 영웅 두 명이[8] 다음 시나리오로 이어진다는 점도 참고하자.

지하던전 앞에 있는 보더게이트를 뚫지 않고 놔두면 우리가 쳐들어 갈 수도 없지만 상대도 나올 수가 없어서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 이걸 이용해서 땅 위에 있는 적들을 정리하고 다른 보조 영웅들을 천천히 키우면서 내려가도 된다. 두 달 이상 넘어가게 되면 게임 내 대사로 "포레스트 가드의 덕목은 기동성과 은밀성이다'따위의 질책이 나오는데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무리해서라도 고급 지혜가 뜨게 되면 마법 길드에서 운좋게 나오는 차원의 문과 같은 마법을 배울 수 있는데 대지마법이나 병참술 같은게 나오지 않고서야 괜찮다. 다음 임무부터 텐트나 보더게이트 죄다 무시하고 농락할 수 있으니. 대신 하나뿐인 던전에서 쏟아지는 병력을 제압할 수 있는 병력을 가지고 있어야 게임이 끝난다. 꼼수로 던전에서 나오는 마법들도 배우고 싶다면 배울 수 있다. 영웅 두명이 필요한데 한 명이 빈약한 병력으로 적 성 앞에서 어그로를 끌면[9] 적이 던전에서 참지 않고 나와서 온 병력을 이끌고 그 영웅을 친다. 그럼 그 영웅은 퇴각시키고 다음 턴 때 던전을 점령해서 마법 길드 올려준다. 퇴각했던 그 영웅도 던전에서 재고용하면 두명 다 마법을 배울 수 있다!
생명의 반지라는 아티팩트 확보 미션. 보너스는 기병의 장갑으로 해야 게임이 편해진다. 초반 기동전이 핵심이기 때문. 2000금은 선택할 수는 있어도 10로그는 정말 필요가 없다. 아군 기지는 하나인데 네크로폴리스 세력과 붙어먹었다던 미치광이 배신자 램파트 세력의 성들은 맵 한가운데 세 개가 몰려 있다. 병력 확보하고 적을 밀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세 배 차이나는 물량에 내 병력이 쓸려나간다. 적들이 물량을 확보하기 전에 최대한 빨리 맵 가운데 램파트의 성 세 개를 각개격파하여 점령하는 것이 관건.

사실 주 목표는 활력의 반지를 찾는 것이고 7시 구석에 있는 예언자의 오두막에서 겔루에게만 주는 것이다. 즉, 차원의 문과 같은 주문들을 겔루가 익혔거나 텐트를 발견했다면 적이든 뭐든 상관없이 끝나게 되는 임무다. 스피드런에 신경쓰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참고하자.

다행히 적들은 병력보다 테크트리를 먼저 올리기 때문에 초반병력은 부실한 편이다. 따라서 내 본성을 개발하는 것보다 그 돈으로 엘프를 잔뜩 모아서 샤프슈터로 전직시켜 초반 러쉬를 가면 자동으로 테크트리가 빵빵하게 올라가 있는 성들을 확보할 수 있다. 램파트를 전멸시켜도 우하단에는 네크로폴리스 세력이 있기 때문에 기껏 확보한 성들을 뺏길 수가 있다. 어차피 이번 시나리오부터 5레벨 마법들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네크로폴리스 성 두 개도 마저 가볍게 점령해 버리고 마법길드를 올리자. 1시와 7시에 병력들이 우글거리는 램파트가 각각 하나씩 있는데 점령해도 마법길드를 3레벨, 4레벨밖에 못 짓는다. 딱히 큰 의미는 없다. 레벨 제한에 쉽게 도달할 것이므로 1시에 있는 희생의 제단은 더 의미가 없다.(...)

이번 시나리오에서 귀환마법을 익혀두면 다음 시나리오부터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얻어두는 것이 좋다. 11시 방향에서 주는 서브 퀘스트를 해결하면 보상으로 비행신발을 얻어서 지형을 무시하고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7시 방향에 있는 관문을 열고 생명의 반지를 확보하면 클리어.
마찬가지로 아티펙트를 확보해야 하는 미션. 보너스는 1 드래곤, 3000금, 신속의 장화가 있는데 속전속결을 위해서라면 어떤 보너스도 괜찮다. 문제는 적들이 램파트의 배신한 드래곤 로드들이라 시작하자마자 골드 드래곤을 몰고다닌다는 점이다. 아무리 샤프슈터가 짱짱맨이라지만 골드 드래곤에게 선빵 맞고 싸우다 보면 숫자를 모으기 어려워진다. 여기에 대응하려면 아군도 맞드래곤을 장착하여 선턴을 뺏기지 않는 것뿐. 사실 이 미션은 엘프를 가장한 샤프슈터와 드래곤만 뽑으면 충분하다. 굳이 다른 유닛 뽑아서 영웅의 이동속도를 떨어뜨릴 필요가 없다. 딜이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페가수스 정도. 모든 성에는 드래곤 테크가 다 올라가 있으므로 무리해서 테크를 다 올릴 필요도 없다. 이 점에 유의해서 일단 12시에 있는 멀티를 확보하고[10] 5시와 7시에 있는 적들을 정리하자. 서두른다면 3주 안에 모두 정리할 수 있다.

아군의 목표인 아이템은 6시에 있는데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가진 다양한 용들이 그 주변에 있는 램파트를 보호하고 있다. 드래곤을 모아서 가야하는건 맞지만 상대해보면 은근히 허당인 병력들이다. 던전과 램파트에서 뽑을 수 있는 용들은 마법 면역이 있으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마법 면역이라고 없는 러스트 드래곤, 고스트 드래곤, 패어리 드래곤은 둔화 걸리면 한 턴에 샤프슈터에게 붙지도 못하는 과녁들이다. 또한 4개의 진영을 모아놓은 데다가 언데드가 껴 있어서 선술집의 사기 보너스를 감안하더라도 사기가 -1이 된다. 물론 플레이어도 고스트 드래곤을 상대해야 되기 때문에 사기가 -1이 되긴 하지만 문제는 겔루가 지휘력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영웅이라는 것... 차라리 그 아래에 있는 패어리 드래곤이나 러스트 드래곤들이 더 위협적이나 아마겟돈 블레이드를 해 본 사람들이면 남은 적 한 부대를 빈사상태로 남긴 다음에 둔화와 장님 걸어놓고 죄다 부활시켜서 무피해로 전투를 마치는 방법을 쓸 것이다. 물론 골드 드래곤들은 부활에 면역이라 숫자 관리를 해줘야 한다.

또한 다음 미션을 위해서 12시는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계몽의 도서관은 물론이고 대학에 가서 유용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다.
보너스는 쓰잘데기 없는 20로그를 제외하면 샤프슈터와 금 중에서 선택하게 된다. 이번 미션은 적 본진에서 이어지는 길들이 우리 병력들의 요새로 막혀있다. 든든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시야확보 외의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120에 달하는 총 유닛수가 심령술의 재료가 되는 것이니 패널티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뭐 적 영웅이 쳐들어오면 공방 보정도 못 받아서 별 타격 주기도 어렵고 마법세례에 쓸려나가는 것이 일이지만 그래도 수가 적은 해골 드래곤이나 죽음의 기사를 최대한 줄여주려고 노력하자.

적의 성들보다 우리 램파트들이 멀찌감찌 떨어져 있는 편이기 때문에 다 지키려면 영웅의 기동성이 중요하다. 물론 중급이상의 귀환과 대기조망이 있다면 왠만하면 성이 털리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미션은 겔루가 잘 육성되어있다면 예전 임무들처럼 서두를 필요가 없다. 본성에 의사당도 지어져 있겠다 느긋하게 테크 올리면서 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놓고 보너스를 선택하자. 시작을 눌러보면 그렇게 열심히 키웠던 보조 영웅들이 없어지고 겔루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생명의 엘릭서를 완성시키기 위한 마지막 부품을 도둑길드에 의뢰해서 얻어야 한다. 보키얼이 피의 약병을 손에 두고 있다는데 사실 거짓말로 오른쪽에 있는 예언자가 퀘스트 보상으로 준다. 그 예언자는 그 댓가로 파수병의 방패와 타이탄의 검을 구해달라고 하는데 해당 아이템들을 얻는 것이 실질적인 목표다. 정말 드물게도 피의 약병이 중앙 요새 위쪽에 있는 용사의 무덤에서 나오는 수도 있으니 확인해보자. 얻으면 그냥 즉시 게임이 끝나버린다.

해당 아이템들은 각각 맵의 5시와 7시 끝에 있는데 수비대로 막혀있기 때문에 처음엔 12시의 포탈을 이용해서 들어가야 한다. 동선이 꽤 복잡한데다 적 성은 처음부터 세 개이므로 시간을 끌었다가는 감당하지 못할 병력이 몰려오기 때문에 일단 초반에 적을 먼저 전멸시키고 천천히 아이템을 수색하는게 나을수도 있다. 만약 이전 미션에서 겔루가 차원의 문과 귀환을 배웠다면 이 시나리오는 날로 먹을 수 있다. 수비대 무시하고 그냥 아이템을 먹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겔루가 생명의 엘릭서를 완성하게 되고 파이엣 경의 추천으로 포레스트 가드로 취임한다.

3.3. 3: 학살 (Hack and Slash)

크랙 핵이 주인공인 캠페인.
크랙 핵 영웅의 성능이 워낙 좋다보니 제작진이 이 캠페인을 만들 때 패널티를 무지막지하게 걸어놨다(...) 특히 첫 시나리오부터 의사당을 못 짓게 하고 선술집도 못 짓게 하더니[11] 바로 다음 임무는 시민회관부터 못 짓게 한다(...) 그리고 2번째 임무부터는 적 전멸이 아예 불가능하게 설계해놨다. 처음 하면 벽이 느껴질 정도.... 대지마법, 지혜같은 필수기술을 제외하고 추천하는 기술은 탐험술[12]과 포술이다. 병력이 부족한 초반에 어떻게든 크랙 핵의 공격력을 믿고 노포로 적을 녹이면서 확장해야 한다. 다만 그렇다고 노포를 강화하기 위해 궁술을 배우기는 약간 애매한 감이 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하면서 추천하는 마법으로는 의외로 수상보행과 언데드 파괴다. 3번째 임무부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1시의 스트롱홀드 세력을 격파해 해골 투구를 차지해야하는 미션.
시작하면 크랙 핵이 거니슨과 대결을 벌여서 6시의 성을 먹어야 한다. 주변에는 마굿간이 있어 기동성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충격적이게도 이 성에서는 선술집이 없다(...) 그래서 최우선 과제는 보조영웅을 확보하는 것이다. 보조영웅은 각각 3시와 9시에 있는 선술집에서 고용할 수 있는데 9시 선술집은 배를 이용한 거리 단축이 가능해 보조영웅을 빨리 고용할 수 있지만 업그레이드 유닛을 모으는게 늦어지고, 3시 선술집의 경우 거리는 멀지만 가는 길에 힐 포트가 있어서 유닛들을 빠르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적의 스트롱홀드 성은 총 4개인데 목표는 1시의 스트롱홀드를 격파하는 것. 그러나 이 지역은 퀘스트가드로 고립되어 있고 별도의 적으로 설정되어 있어 들어가지도 못하지만 적이 나오지도 않는다. 대신 빨간 스트롱홀드 성에서 거세게 공격이 내려오는데 공격루트가 3시 9시로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정신없다. 빨간색 스트롱홀드를 제압하고 지하에 있는 트롤을[13] 퇴치하여 퀘스트가드를 열자. 병력을 몇 주 모아 1시 스트롱홀드를 격파하면 클리어. 1시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병력이 쌓여있기 때문에 단단히 준비를 하고 가야한다.
지하에 숨어있는 죽음의 기사를 찾아내 죽이고 그 아티펙트를 빼앗아야 하는 미션. 시작 보너스는 무조건 이다. 이유는 시작 성이 시민회관조차 못 짓기 때문. 첫 날에 바로 금광을 지키는 홉고블린을 합류시키고 금광도 먹는다. 그 다음에 오우거가 지키는 금광을 점령하면 시민회관을 못 짓는 페널티를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

이 시나리오의 킬 포인트는 바로 죽음의 기사를 지키는 캐슬 세력.[14][15] 일단 12시에 스트롱홀드 멀티가 있긴 한데..일부 병력만 생산할 수 있고 보루마저 지어지지도 않는 반쪽짜리 성이다. 그나마 자원 확보가 되는 성이므로 의사당까지 못 짓는 것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다. 따라서 1시 본진에서 최대한 테크를 올려 병력을 모으는 것이 핵심이다.

적이 들어오는 루트는 두 군데인데 6시 방향의 관문을 넘어 오는 루트와 12시의 포탈 게이트를 타고 공격해 오는 루트, 9시의 샛길로 침공하는 루트가 있다. 아군이 6시쪽 관문을 넘어가기 위해서는 11시 방향에 있는 텐트를 방문해야 하는데 텐트로 가는 도중에도 적들이 끊임없이 공격해 와서 빡치게 만든다. 적의 주력병력이 오기 전에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적의 주력을 한번 격파한 다음에 즉시 최대한 빨리 11시의 텐트부터 찍고 오자.

11시 텐트를 찍은 후에는 바로 9시쪽 캐슬을 공략하는 것을 추천. 12시쪽 포탈 게이트가 여기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 6시 관문쪽에서 적들이 넘어와 본진을 위협하면 그거 막으러 가야된다(...) 캐슬은 총 세 개가 있는데 여기서 4레벨 마법들을 익힐 수 있으므로 귀환로또를 바라면서 마법서고를 올려보자. 만약 이번 시나리오에서 귀환을 배울 수 있으면 다음 시나리오부터 편해진다. 귀환을 배우는데 실패했다면 차라리 막으러 가지 말고 크랙 핵으로 남부를 정복하는 방안도 좋다. 이렇게 되면 적이 위쪽 구석에서 스트롱홀드 2개를 차지하고 플레이어가 캐슬 3개를 먹는 경우도 생긴다. 이렇게 되면 플레이어가 시야도 확보됐겠다 관문을 이용해 일방적으로 괴롭힐 수 있다.

캐슬을 모두 평정했으면 7시 방향에 있는 지하로 모든 병력을 이끌고 돌진하자. 머제스라는 죽음의 기사가[16] 대부대를 이끌고 혼자 있는데 이 녀석을 때려잡으면 시나리오 클리어.
이 미션부터 홧병이 있는 사람들은 하지 않거나 대리기사를 부르기를(...) 권장한다.
일단 마을이 보이지 않아서 당황할 수 있는데 9시에 하늘색 텐트를 방문해야 스트롱홀드에 진입할 수 있으며 스트롱홀드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파란색 수비대[17]는 동남쪽으로 가야 한다. 이런 불합리한 구성으로 상대보다 열세에서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길바닥에서 며칠씩 동선을 낭비해야 한다.
9시에 위치한 아군 본성을 향해 3시와 6시 방향에서 적들이 들이닥친다. 방어선이 매우 넓기 때문에 시나리오 진행은 커녕 적 병력 방어만 하다가 시간을 다 보내버리는 수가 있다. 그만큼 암걸리는 미션. 그리고 이 미션까지도 고급 대지마법 + 귀환 + 부활을 배워놓지 못한다면 다음 미션에서 더 홧병이 터지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북쪽의 캐슬 진영과 점령한 네크로폴리스에서 마탑을 올려 마법을 배워두자.

아군의 본진 남쪽에 힐 포트가 있기 때문에 먼저 괴조를 모아 아래쪽 네크로폴리스 쪽부터 정리하고 업그레이드 한다음 다른 네크로폴리스 성들을 순회공연하는 방법을 추천. 확보해야 할 아티팩트는 5시 맨 구석에 리치 무리를 잡으면 확보할 수 있다. 5시의 네크로멘서 성은 수비대 안쪽에 텐트가 있어서(...) 점령이 불가능하기 때문에[18] 적을 전멸시킬 수가 없다. 그래도 귀환이 있는 경우, 적이 아군성을 습격할 때마다 편하게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전 시나리오보다 쉬워진다. 고급 귀환에 3시의 네크로폴리스까지 확보했다면 그래도 안도의 한숨을 쉬어주자. 암흑의 장막이 적의 영웅의 습격을 가려주므로 매 턴마다 고급 대기조망으로 적의 영웅 위치를 파악하고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대응해야 한다. 팁으로 진행하다보면 8시에 흰색 텐트를 찾아야 드래곤 동굴과 드래곤의 성역도 확보할 수 있는데 수상보행을 배웠다면 옆에 모래밭으로 통과할 수 있다! 7시에 있는 마법 못 쓰는 요새도 마찬가지다.
발암 유발 미션. 전 미션보다 몇가지를 더해서 구조적으로 더 홧병나게 설계되어 있다.
첫번째, 아군 본진 앞에 떡하니 적의 '일방향' 포탈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다(...) 즉 적들은 그냥 포탈만 타면 제집 드나들듯이 종횡무진 할 수 있고 하루만 대응이 늦어진다면 주변에 금광이고 부성이고 점령해서 아군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게 가능하며 심한 경우에는 귀환으로 튀는 경우도 있다.[19] 그러나 우리의 크랙 핵은 정정당당하게도 지하도를 통해 뚜벅뚜벅 걸어서 적들의 진영으로 한참 걸어들어 가야한다. 이 일방향 포탈게이트에 수송영웅은 접근도 안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그 앞에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 궁수 초소와 그리핀 타워라서 매 주마다 가서 병력을 공수해야지 빨리 부강해 질 수 있기 때문에 포기하기도 그렇다.

두번째 그렇게 걸어서 적의 본진에 도착해 보면 적의 본성을 못 먹도록 죄다[20] 국경 수비대로 막아놨다(...) 따라서 이번 미션은 적을 전멸시키고 여유있게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적의 성 3개에서 주기적으로 물량이 쏟아진다. 시나리오 끝날 때까지 적의 게릴라에 시달리도록 설계되어 있는 셈. 심지어 적이 당신을 만만하다고 판단하면 대규모 주력 병력을 이끌고 전면 러시를 온다! 그동안 네크로폴리스에서 잉여취급받던 셉티나가 그렇게 압도적이고 악마스럽게 보일 수가 없다.

세번째로 턴마다 네크로폴리스의 성에서 안개를 내뿜는 바람에 기껏 탐색한 지역들이 다시 어두워지는 것이 사람을 빡치게 만든다(...) 거의 맵 절반 정도는 계속 어두워진 상태로 정보없이 플레이한다고 봐야 한다.

정리하면 적 전멸 불가 + 미친듯이 몰아치는 적의 게릴라 속에서 병력 확보하고 미션을 수행해야 해야한다. 적의 주력을 격파하면 다음 병력을 모으기 전까지 잠깐 시간이 있으므로 이 시간에 최대한 시나리오를 진행시켜야 하며 그러다 적이 다시 본전을 휘젓기 시작하면 귀환타고 돌아와 피해를 최소화하고 스노우볼을 굴리는 작업을 반복해야 한다. 용성소가 3시와 7시 두군데나 있는데 정말 운이 좋지 않은 이상 둘 다 아군이 확보하기란 거의 불가능하고 최소한 하나는 적에게 털린다고 봐야한다. 그러면 적들은 강화된 아티팩트를 장착하고 강력한 공세를 펼치게 되어 더더욱 지옥을 맛보게 된다. 따라서 만약 이전 미션까지 귀환을 못 배웠다면 정말로 마우스를 집어 던지고 싶어진다.

그래도 제작진이 몇가지 열쇠는 줬다. 첫번째로 만약 귀환을 못 배웠다면 11시의 고스트 드래곤을 처리한 뒤 스크롤을 확보하자. 이번 미션의 핵심인(...) 귀환 마법이 있어 숨통이 트일 수 있다. 물론 대천사를 한마리라도 확보한 후에 가야지 선턴잡고 둔화써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두번째로 본진 주변에 깔려있는 템이 드래곤 비늘갑옷, 드래곤 날개 옷, 드래곤 비늘방패, 거대한 놀의 도리깨로 상당히 준수하다. 모두 확보하는 데에 성공한다면 총 공격력+11, 방어력+7, 마력+2, 지력+2의 능력치를 확보할 수 있어 적 영웅의 말도 안 되는 스펙과 동등하게 맞출 수 있다. 세번째는 12시에 있는 영웅 감옥이다. 뱀파이어 군주들이 지키고 있어 쉽지는 않지만 구출하는 데 성공할 경우[21]오우거의 곤봉과 다수의 병력들을 얻을 수 있다. 본진 주변도 청소하는데 애를 먹는다고 반문할 수 있는데 언데드 파괴 주문을 이용하면 본진 주변 언데드들은 어려움없이 정리할 수 있다.

스트롱홀드가 아닌 캐슬로 플레이하는 임무. 아군의 본진에는 외부로 나갈 수 있는 지하도가 두 군데 있는데 어차피 이 지하도에 위치한 텐트를 둘 다 방문해야 하므로 전부 돌아다닐 각오를 해야한다. 마법사의 오두막을 들른다면 5시 방향에 위치한 섬에 이번 미션 목표인 절규하는 죽음의 방패가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퀘스트 가드로 막혀있는데 통과하는 조건은 죽음의 기사 차나스를 물리쳐 달라는 것.

그런데 차나스가 어디에 있는지를 탐색하는 것부터가 고역인데다 겨우 5시에 숨어 있는 차나스를 확인해도 접근하는 것 자체를 겹겹의 퀘스트가드로 막아놨다. 지하도에서 텐트를 다 들러야 하고 섬에서 잊지말고 초록색 텐트도 방문했어야 한다.
그렇게 겨우 차나스와 만나서 전투를 해보면 이녀석이 가진 병력의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22]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가진 25렙의 크랙핵조차 어중간한 병력으로는 들이대지 못한다. 저 게릴라들의 무한 공세를 뚫고 반드시 차나스를 잡을만한 대규모 병력을 모아야 되는게 이 미션의 난점. 다행히도 전투하다가 차나스가 도망쳤어도 잡은걸로 인정이 되어 퀘스트가드로 가면 임무가 끝나게 되는데, 또 섬을 가야 한다는 귀찮은 점이 있다. 그냥 배같은 것은 타지 말고 섬 동쪽에서 수상보행으로 건너주면 장땡이다. 레이쓰의 습격이 있긴한데 크랙 핵 주력이 무너지지 않았다면 영웅 보정 못 받는 몬스터 따위는 그래도 가볍게 물리칠 수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자원 확보와 게릴라 방어에 전념하다가 적의 공세가 약해진 틈을 타서 차근차근 목표물을 탐색하고 병력을 모으는 것이 이 미션의 핵심. 일단 적의 주력영웅만 어떻게든 도망 못 치게 하고 잡아낼 수 있다면 이후 공세는 확실히 약화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세 개의 성에서 나오는 병력을 한놈에게 몰빵하여 거의 대적불가능한 물량을 들고 오는 경우가 있는게 문제. 행운을 빈다.

겨우 클리어하고 나면 역시나 젬 엔딩과 마찬가지로 산드로가 크랙핵에게 약속했던 보수를 주지 않고 아티펙트들만 먹튀해 버린다. 크랙 핵이 포효하는 컷씬과 함께 브리핑에서 또 한번 포효하는 엔딩.

3.4. 4: 바바리안의 탄생 (Birth of a Barbarian)

요그엔젤릭 얼라이언스[23]가 등장하는 캠페인. 정보 없이 그냥 진행할 경우 최악의 멘붕 캠페인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캠페인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마법을 못 쓴다는 것! 별 생각없이 지혜 배우고 대지마법, 대기마법 배워서 후반에 마법쇼 해야지~하는 유저들의 뒤통수를 시작부터 제대로 후려친다.[24] 이 캠페인에서는 병력의 운영과 질을 높이는 이차기술들을 배워두자. 특히 이 캠페인에서 노포와 포술은 그야말로 희망 of 희망이므로 초반확장을 노포로 해야한다. 또한 새로운 시작 임무팩과 더불어 외교술이 여기서도 난이도를 하락시키는 열쇠 역할을 한다. 이 두가지 기술만 익힌다면 겔루 캠페인보다는 아니더라도 다른 캠페인들보다 쉬울 것이다. [25]

마법과 관련된 기술들, 즉 속성 마법들, 마법술, 지식, 지혜, 교육, 독수리의 눈, 명상은 완벽하게 쓸데없는 기술들이 되어 뭔가 배우기가 약간 애매했던 다른 기술들을[26] 많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이 캠페인의 매력이다. 늪지대나 황무지, 눈 지대를 전전하는 캠페인 특성상 탐험술도 좋은 선택이고 병참술도 말할 필요 없지만 첫 임무에서 둘 다 어렵지 않게 획득할 수 있다. 마법을 다 배우고 넘어가지 않아도 되므로 1레벨 마법 길드만 지어줘도 된다. 그럼 남는 희귀자원이 많을텐데 시장이나 거래소에서 돈으로 바꿔서 병력이나 더 뽑고 가는 플레이를 하자. 세번째 미션부터는 막강한 아이템들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마법을 못 쓰는 패널티를 전투에선 어느정도 완화시킬 수 있으나 탐험마법을 못 쓰는 점은 꽤나 답답하다. 그래도 맵이 작은 미션들이 많아서 귀환은 없어도 되지만 자원이나 적, 아티팩트 위치를 알아내는 대기조망과 대지조망이 없어 길 잘못들면 막다른 길에서 방황하게 된다.적들은 대부분 밝은 파란색 보더게이트 너머에 있고 이 쪽에는 Calarnen이라는 타워 성채 하나와 적 영웅 아인이 있다. 즉, 아인은 시작부터 동료들과 고립되어 있는 것. 그렇다고 보너스로 나오는 3나가 이끌고 바로 쳐들어가서 개돌하면 포탑과 타이탄에게 농락당한다. 그러므로 길따라 남서쪽으로 쭉 이동하는 것이[27] 공식 설정인데... 여기서 한가지 선택지가 또 있다. 아인이 방심해서 성 밖으로 나갈 때 고대로 가서 Calarnen을 점령해 버리는 것. 그 다음에는 아인을 성으로 유인해서 수성전으로 잡아내던가 추격해서 필드에서 잡던가 마음대로 하자. 이러면 당장 병력을 뽑는게 어려울지라도 클리어 시간을 확 땡길 수 있다. 그 뒤로는 여유롭게 Padon으로 진격하면 된다. 그와중에 게임 내 일지에서는 "며칠을 달려 파든으로 안전하게 도착했다"는 등 이상한 소리를 해대니 무시하자.

그냥 처음부터 모험 안하고 정직하게 파든으로 향하는 선택지도 서술한다. 일단 눈 앞에 보이는 자원을 다 모으고 가기에는 1주일의 시간은 매우 빠듯하다. 그래도 가다보면 마녀의 오두막이나 학자들이 병참술과 탐험술을 가르쳐주므로 들르자. 그리고 중간에 초록색 보더 게이트가 나오는데 7시의 테렉 바로 앞에 초록 텐트가 있으므로 적은 왠만하면 우리 성을 공격할 수 없다.[28] 7시에서 테렉도 구출하고 신속의 장화도 얻은 다음에 진행해주면 된다. 확장하는 데 있어서 6, 7레벨 유닛이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므로 피난민 캠프도 매주 방문해주자.

적 세력도 보더 게이트와 바다로 갈라져 있으므로 전망대 지어서 슬쩍 본 다음에 주력 병력들이 바다 건너 원정을 떠난 틈을 타 9시도 점령해주면 된다. 각개격파에 최적화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단, 5개월의 시간제한이 있으므로 늦어도 4개월 내에는 모든 타워 세력을 쓸어버린 뒤 타이탄 20마리 분량의 병력을 데리고 1시의 스트롱홀드로 향하자. 스트롱홀드는 중립이고 다수의 스트롱홀드 유닛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행히도 전설의 베히모스들은 그 앞에 따로 나와있어 공략이 그리 어렵진 않다.
윈스턴 보라거스 백작의 초대를 받아 크루로드에 도착했지만 보라거스는 황당하게도 요그를 상대로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다. 시작부터 대장간 먼저 짓거나 선술집에서 거니슨 나올 때까지 리스타트해서 노포를 얻은 후 주변 정리에 힘쓰자. 가끔 중립 유닛들이 아군으로 합류할 때가 있는데 그러면 난이도는 수직 하락한다. 이 미션의 핵심은 요새를 우회하여 지하통로를 드나들며 적 세력을 차근차근 점령하는 것.[29]

맵 중앙에 있는 수도성인 Ulgak을 점령하면 되지만 요새 병력믿고 이곳저곳을 배회하는 적 영웅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미션이다. 일단 지하로 들어가서 아무 유닛도 없이 덜렁 있는 금광을 점령하고 피난민 캠프에서 좋은 유닛이 뜨길 기다리자. 썬더버드를 확보한다면 본진 바로 앞에 있는 신속의 목걸이를 확보한 다음에 지하 8시에 있는 양방향 관문으로 향해서 베히모스 동굴을 확보하자. 그렇게 베히모스와 썬더버드 위주로 모아주면서 7시, 10시, 12시, 3시의 성들을 차례대로 공략하고 지하로 들어가면 요새 병력을 상대하지 않는 선에서 수도성을 점령할 수 있다. 차근차근 하든 병력을 모아서 요새병력까지 깨부수고 천천히 하든 성마다 발할라의 전당을 지어주고 요그가 방문해서 스펙업을 해줘야 한다. 마법을 못 쓰는 요그는 스펙이라도 좋아야 하니.... 이번 미션이 쉬운건 절대 아니지만 다음 미션도 만만치 않다.전쟁까지 벌이던 보라거스는 수도성이 점령당하자 요그에게 "진정한 전사를 시험하고 싶었다"고 말하나 요그는 그걸 믿는다(...) 어찌됐든 보라거스는 또다른 시험을 준비했는데 엔젤릭 얼라이언스를 분해하고 그 부품들을 브라카다, 에라시아, 타탈리아에 분배하기로 했고 타탈리아부터 시작한다.
시작부터 엔젤릭 얼라이언스라는 개사기 아이템이 주어진다. 하지만 이 미션이 쉽냐면 그건 아니다. 시작부터 수세에 몰릴 수 밖에 없는데 적 성은 세 개인데다 포트리스 영웅들이라는 점이 무색하게 무려 유성폭풍[30]을(...) 공격마법으로 때려박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그런 영웅들이 어디서 갑자기 나와 1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쳐들어오기 때문에 정공법으로 하면 성 쌓고 농성전부터 해야 할 판이다. 즉, 시작부터 고급 기원이 써지고 아군 유닛들 성능이 강해지는 것에 대한 페널티인 셈.

물론 이걸 극복하는 방법도 있는데 바로 외교술이다. 외교술로 본진 아래에 있는 도마뱀 전사를 합류시키는데 성공한다면 드래곤플라이, 놀 약탈자도 합류시키면서 센터로 나갈 수 있게 되고 포트리스 하나도 점령할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 위주로 포섭하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2시 진흙지대에 있는 적 포트리스까지[31] 진격하게 되면 위의 상황을 반대로 적에게 겪게 할 수 있다. 적은 12시와 4시에도 포트리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12시는 사이클롭스 왕으로 막혀있어 초반에 나올 수 없고 5시는 비루하기 그지없으니 다음 진격지를 5시로 잡고 가자. 가면서 히드라를 노포로[32] 때려잡고 신속의 장화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엔젤릭 얼라이언스의 부품인 성자의 신발을 요그가 이미 끼고 있으므로 하루하루 턴이 지날 때마다 엔젤릭 얼라이언스를 해체해서 성자의 신발 빼고 신속의 장화를 신어주는 귀찮음을 감수한다면 기동성과 파워를 모두 가질 수 있다. 걍 귀찮으니까 신속의 장화 신고 다니다가 전투할 때만 갈아신는 편이 낫다

어찌저찌 버티고 적 성을 모두 점령하는데 성공하면 그 때부터는 카오스 히드라를 15마리를 생산해서 11시 퀘스트 가드에 바치자. 그 다음부터는 요그는 다른 유닛 다 무시하고 드래곤플라이와 와이번 군주만 뽑아서 데리고 다녀 영웅의 기동성을 최대로 해야 한다. 들러야 할 곳이 많다. 그 예로 카오스 히드라가 지키는 조선소가 있는데 배를 타고 건너면 9시 섬에서 4원소 정령들을 모두 상대하고 각 원소의 구슬을 얻어야 한다. 이 미션들은 요그가 퀘스트 가드를 일일히 열어야 하므로 어떤 보조영웅으로 대체할 수 없다. 4개의 구슬을 다 얻었다면 7시의 예언자의 오두막에서 금지의 구슬로 바꾸고 그걸 본진 스트롱홀드 아래에 있는 예언자의 오두막에서 지옥화염의 검으로 바꿀 수 있다. 이 검이 지하로 갈 수 있는 열쇠다.

한편, 요그가 이렇게 똥개훈련을 하고 있을 때도 보조영웅들은 쉬면 안 된다. 보조영웅 중 하나를 뽑아서 6시의 성을 얻을 준비를 하자. 도마뱀 전사와 카오스 히드라가 지키는 요새를 뚫으면 퀘스트 가드가 행운의 클로버를 달라고 한다. 그 아이템은 당황할 수 있지만 6시에 있다. 초록색이라서 잘 안 보이는데 시야 밝히고 나서 View World기능을 사용하면 별 모양으로 표시가 되니 참고하자.

필드에서 스펙업을 할 수 있는 수단으로는 센터의 계몽의 도서관과 대학이 있다. 또한 포트리스마다 장군의 감옥 짓고 처음 얻는 스트롱홀드에 발할라의 전당 지어 방문해줘도 된다.

아무튼 지하에 들어가서 히드라를 또 때려잡고 아티펙트를 분해한 뒤 경이의 갑옷과, 성자의 신발을 바치면 미션 클리어.에라시아에 도착한 요그는 불청객을 몰아내려는 기사들의 저항을 받게 된다. 시작보너스는 유닛을 할지 아이템으로 할 지 고민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사이클롭스 동굴을 올릴 수가 없기 때문에 오크, 오우거를 뽑기가 망설여지기 때문이다. 물론 베히모스 동굴도 못 올리지만 그래도 썬더버드가 워낙 탁월한데다가 필드에 절벽 위 둥지가 있어 물량을 모으기 쉽다.[33] 그래도 8 오크대장은 전략적인 가치가 있는데 체력이 160 정도가 더해지므로 외교술로 유닛들 꼬실 때 유용하다.
엔젤릭 얼라이언스는 없지만 모든 능력치 +18에서 미션 시작이다. 시작부터 노포 뽑고 주변 정리에 힘쓰자. 적 세력은 캐슬이고 성이 두 개이므로 각개격파에 성공한다면 좁은 맵인 이 미션에서 난이도는 수직하락한다. 그런데 일방향 관문에서 나오는 영웅들이 사사건건 방해한다. 심하면 1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그곳으로 적들이 쳐들어오기도 한다. 우리는 정직하게 아래 캐슬 먹고 조선소에서 배를 뽑아서 적 본진에 내려야 보복이 가능한데말이다. 그래도 적이 멸망하면 5시에 하늘색 텐트를 요그로 방문하고 중앙 섬에 가야 한다.[34] 초록 텐트를 방문하면 빨간텐트도 방문하라고 하는데 그냥 스트롱홀드에서 아무 영웅 뽑아다가 방문하게 해서 시간을 줄이자. 아티팩트를 돌려주는 여정의 종착점은 브라카다였다. 첫 미션에서 요그에게 패했던 아인이 다시 등장해 요그를 추적한다.

다시 1 시나리오와 마찬가지로 타워 세력을 상대해야 한다. 그러나, 앞 미션과 다르게 영웅들이 모두 육성된 채로 등장하고 마법 특화 타운아니랄까봐 3번째 미션과 비슷한 수준으로 위협적이다. 번개 한방의 데미지가 500이 넘어가는 수준. 게다가 본진 주변에는 전 미션과는 달리 이렇다할 유닛 생산 건물이 없고 오크 생산기지와 저 멀리 10시에 쳐박혀 있는 사이클롭스 동굴뿐이다. 그에 반해서 상대쪽에는 황금사원과 구름의 사원이 필드에 있어 시간 끌리면 끌릴수록 불리하다. 그래도 적이 쳐들어오지 말라고 길목 2개쪽에 다이아몬드 골렘을 세워서 마법주문으로 무작정 뚫고 오지 않게 제작진의 조치가 되어있긴 하다. 하지만 그것도 2주 후반부 지나면 뚫고 올 수 있어 병력 어중간하게 있으면 요그가 비명횡사할 수도 있다.(...) 임파서블 난이도에서는 포술과 외교술중 하나라도 없다면 감당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다. 그래도 다 이겨내면서[35] 저번 미션과 똑같이 각개격파 형식으로 적들을 제거하고 아티팩트를 바치면 미션 클리어. 스펙업을 착실히 해왔다면 보너스로 괴조 스타트 - 절벽 위 둥지를 바로 건설하고 병력을 쥐어짠 뒤 보조 영웅을 고용해 그 병력까지 모두 요그에게 몰빵 - 3시 방향 마굿간쪽 샛길로 진출 (- 나가들이 길을 막고 있는 중립 성 무시) - 중앙 즈음 나오는 세 갈래길 왼쪽에서 노포를 구입하며 곧바로 10시, 7시 성을 점령하고 세력을 멸망시키는 날빌이 가능해진다. 초반이라 성채조차 못 지은 수준의 방어선을 상대할 수 있는데다 적의 메인 영웅의 마법이 무섭기에 오히려 1주차 이내에 승부를 보는 것이 더 안정적인 편.

적을 멸망시키고 나면 일단 흰색 텐트 앞에 있는 전설의 베히모스를 없앨 병력을 모아야 한다. 타워든 스트롱홀드든[36] 이것저것 유닛들 끌어모아서 치자. 흰색 텐트를 방문하고 나면 지하에 있는 10000골드를 발견할 수 있고 4시에 있는 예언자의 오두막을 방문하는데도 필요하다. 보라색 텐트도 방문하기 위해 요그가 지하에서 타이탄을 상대하고 나오면 5시 지역에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어머니는 서운해 하시겠지만 온전한 바바리안으로 보라거스의 인정을 받았다는 요그의 나레이션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3.5. 5: 네크로맨서의 부흥 (Rise of the Necromancer)

산드로가 주인공인 캠페인으로, 언데드 왕의 망토저주받은 갑옷의 개사기성을 체험할 수 있다.산드로는 젬과 크랙핵을 속이고 얻은 아이템들을 모두 가지고 시작한다. 이 미션의 핵심은 초반에 쳐들어오는 제다이트를 막아내고 심령술을 고급까지 불린 뒤 모은 리치로 적들을 털어버리는 것.

그렇지만 아주 초반부터 사방에서 적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고급 심령술을 찍어 리치를 생성하지 않으면 적의 공세를 감당할 수가 없다. 병력을 어중간하게 모으거나 리치를 쪼갤 경우 크랙핵과 젬이 신나게 써대던 언데드 파괴를 역으로 당하게 된다. 저주받은 갑옷도 산드로가 먼저 턴을 잡아야 발동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그전에 먼지나게 맞고 전멸하면 임무 재시작이다. 그러므로 일단 병참술이 뜨던, 지혜가 뜨던 무조건 심령술부터 찍고[37] 본진 테크도 심령술 증폭기부터 건설해야 한다. 보물상자는 무조건 경험치를 선택해서 레벨부터 빨리 올리자. 운이 없어서 고급 심령술을 찍는게 늦어질 수록 미션 난이도도 어려워진다. 아군 본진 오른쪽에 있는 던전성을 1주일 안에 안정적으로 점령하고 다음주에 마나 소용돌이를 받은 다음에 리치의 숫자를 어느 정도 확보하면 이후 일방적인 학살전이 된다. 이게 안 되면 임무 재시작 엄청 많이 해야 한다. 그나마 금방금방 재시작하니 낫다지만 어떤점에서는 젬이나 크랙 핵 보다도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리치를 얻어야 하므로 도망치는 몹들도 죄다 잡아야 한다.[38] 산드로의 병력은 언데드 왕의 망토 덕분에 알아서 충당되므로 본진 테크를 올려서 얻는 병력들은 보조 영웅들에게 줘서 맵을 탐색시키자. 램파트는 그린 드래곤을 생산하고 던전에서는 레드 드래곤을 생산해서 네크로폴리스로 가져온 다음 해골변환기로 유령드래곤을 양산할 수 있다. 게다가 본진 가까이에 있는 지하에는 드래곤 묘실이 있다. 아무리 유령 드래곤이 7레벨 최하위라고 해도 이정도 물량이면 적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나머지 서브 퀘스트들이 꽤 많은데 타이탄의 검을 가져다 주면 공격력을 +13해주는 퀘스트와 파수병의 방패를 가져다주고 방어력+13 되는 퀘스트는 귀찮더라도 수행해 두면 아주 도움이 된다. 대신 바다도 돌아다니고 해야되므로 귀찮다. 스트롱홀드나 인퍼노를 들러서 스펙을 올려주는 것은 선택이지만 의외로 도움이 되는 것이 던전이다. 저주받은 갑옷이나 언데드 왕의 망토의 부품들을 아티팩트 상점을 지어서 사주면 이게 다음미션으로 이어지기 때문. 보조 영웅들 스펙을 올려줄 수도 있겠지만 운이 좋을 경우 저주받은 갑옷을 새로 또 만들어서 피니어스 빌마에게 줄 수도 있다!
비도미나가 지원군으로 등장하는데[39] 텍스트상으로는 산드로와 은밀한 관계를 묘사되어 중요해 보이지만 결국 이번 시나리오만 사용되고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타워의 마법사출신이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0/0/1/1이라는 기적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고 행운 마법이 특기라서 써먹기도 어렵다. 죽어도 상관 없으므로 정찰용으로 굴려먹다 복병에게 들키면 그냥 버려버리자.

소형맵이라 리치파밍이 제한되니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길이 양쪽으로 뚫려있어 적의 러쉬가 꽤 귀찮은데 전 미션을 정상적으로 깼다면 고급심령술이 확보되어 있으므로 그냥 오는대로 털어주면 된다. 지하맵도 꽤 넓어서 전 맵을 다 탐색하려면 은근히 시간이 걸리지만 시나리오 클리어만 노린다면 12시의 적 본성만 점령해 주면 끝이다. 시작지점 바로 밑에 저택이 있어 뱀파이어 로드 확보가 쉽지만 그런걸 안해도 중립몹 잡고 리치 불리면서 날로 먹을 수 있다.

전 미션에서 제다이트가 나왔던 것처럼 이번에는 제다이트의 스승이자 산드로의 옛 스승인 에드릭이 적으로 나온다. 다만 캐슬의 기사인 에드릭하고는 동명이인인듯 하다. 슬래시처럼 던전의 아지트를 프로필로 하고 있다. 전 미션과 팁을 공유해서 별 다를 것이 없다. 다만 양방향 관문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적 공세에 대비할 수 있는데 그럴려면 검은색 텐트를 들러야 한다. 지하 8시와 지상 10시에 있다.
산드로의 후원자로 네트로맨서의 영주 중 한사람인 피니어스 빌마가 합류한다.비도미나는?? 피니어스 빌마의 특기는 싼트와 똑같기 때문에 성능은 쓸만하지만 기술 하나가 명상이라서 좋은 취급은 못 받는다. 어차피 산드로가 혼자서 원맨쇼하는 시나리오라 별로 활약할 여지가 없다. 그래도 다음 시나리오까지 계속 함께하는 영웅이므로 본진 병력들을 쥐여줘서 어느 정도 레벨을 올려두자. 이번 시나리오의 맵이 워낙 넓어서 산드로 혼자 도저히 대처하지 못할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데 그 때 피니어스 빌마를 써먹으면 된다.

맵이 무진장 넓은데다 지하 맵까지 있어서 적을 탐색하는데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린다. 던전 성이 두개, 네크로폴리스가 하나, 램파트 성이 세개 있는데 적 전멸이 목표라서 이걸 전부 점령해야 한다. 램파트 성 두 개는 또 지하에 있기 때문에 동선을 잘 짜야 한다. 일단 아군 본진의 북쪽에 있는 던전과 3시의 포탈로 이어져 있는 램파트 성을 확보하고 서쪽으로 진출하자.

만약 이전 시나리오에서 귀환을 얻었다면 난이도가 대폭 하락하겠지만 미션 난이도를 어렵게 설정할 수록 귀환마법이 나올 확률은 줄어든다는 점에 유의.

어쨌든 장기전을 각오해야 하는 시나리오이므로 성을 점령할 때마다 마탑을 올려 마법을 확보하는데 전념하자. 특히 유성 폭풍, 연속 번개 등의 광범위, 다인 공격 마법을 얻으면 다음 미션 진행에 도움이 된다. 특히 만약 탐험 마법인 차원의 문이 뜬다면 다음 시나리오에서 매우 유리해진다.
산드로의 마지막 미션으로 산드로를 토벌하려는 엘라리스 공작을 피니어스 빌마와 힘을 합쳐 처단하는 시나리오. 처음 주어지는 아군의 본성에는 심령술 증폭기만 올리고 당분간 내버려 두자. 바로 근처에 있는 12시의 네크로폴리스 성을 점령하면 이미 모든 테크가 올라가 있기 때문에 이걸 빨리 점령하는게 훨씬 낫기 때문. 가능한 1~2주 안에 점령을 하자.

이번 시나리오에서 적들은 모든 테크가 다 올라간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병력의 질과 마법의 위력이 이전 시나리오와 비교할 수 없이 막강하다. 대신 그만큼 아군이 적의 성을 점령하면 손쉽게 강력한 병력을 확보할 수 있어서 오히려 후반으로 갈수록 쉬워진다. 다만 재수 없는 경우 5레벨 마탑에 내파가 들어가 있으면 기껏 모은 리치가 내파 한 방에 빈사나 원턴킬 나니 꼭 정면 교전 시 리치를 분할 배치하는 방식으로 전투를 진행하자.

그리고 이 미션은 어렵다기 보다 굉장히 귀찮은데 적의 본거지 자체는 금방 위치를 확인할 수 있지만 붉은 보더 게이트로 막혀 있고 텐트는 그 게이트 안쪽에 있어서 지나갈 수가 없다. 결국 빙 돌아서 아래쪽으로 가야하는데 아랫쪽 길은 이번에는 보라색 수비대로 막혀있다(...) 그래서 이 수비대를 지나갈 수 있는 텐트를 찾아 헤메게 되는데 이게 무슨 드래곤볼 마냥 흩뿌려진 형형색색의 다른 텐트를 순차적으로 방문해야 겨우 드나들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만약 차원의 문을 배웠다면 그냥 한큐에 붉은 게이트를 돌파 가능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않고 최단기간 클리어가 가능.

한편 3시에 있는 네크로폴리스 성은 만렙인 25렙을 찍어야 점령할 수 있는데 성 내부에는 파워리치가 300~400마리쯤 우글거리고 있다. 산드로의 리치병력을 한방에 2~300마리 늘릴 수 있는 기회이므로 잘 이용해 보자. 그리고 초록색 텐트를 방문했다면 9시에 있는 네크로폴리스 성을 점령할 수 있는데 이 성은 테크가 다 올라가 있는 것은 물론 무려 성궤건물 까지 올라가 있는 최상급 거점이다. 그런데 이거 점령할 쯤이면 시나리오 거의 끝날 무렵이라 별 의미는 없다(...)

클리어하면 마침내 산드로는 소영주에 불과했던 피니어스 빌마를 네크로폴리스의 주요 수장 중 한 명으로 인정받게 하는데 성공한다. 물론 산드로는 피니어스 빌마를 내세워서 네크로폴리스 전체를 자신의 뜻대로 휘두를 계획.

3.6. 6: 저주받은 동맹 (Unholy Alliance)

젬, 겔루, 크랙 핵, 요그 네명의 영웅들이 산드로의 침공을 막는 내용. 무려 12개의 미션이 연속으로 이어진다.
완벽하게 바바리안이 된 요그의 첫 미션. 네크로폴리스의 침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요그가 이를 막기 위해 맞선다.
시작 레벨은 25렙이지만 능력치는 죄다 리셋되어 있기 때문에 재시작 노가다로 스킬과 스탯을 재설정해야 한다. 단 요그는 절대로 고급 대지+고급 지혜가 동시에 뜨지 않기 때문에 헛고생하지 말자. 그래도 고급 대지를 배워두는 편이 그나마 고급 둔화를 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필수다. 요그에게 고급 대지+고급 지혜를 동시에 뜨게 만들어주는 유저 패치가 있으니 정 아쉬우면 이걸 찾아서 적용시키자. 다만 요그는 이후 미션들에서는 거의 보조영웅처럼 굴려지기 때문에 그냥 무력 기술에 몰빵해도 무방하다. 요그는 사이클롭스 특기이므로 궁술 + 포술을 베이스로 한 기술들을 뽑자.[40]

게임 시작 보너스로 사이클롭스를 뽑고 확장을 진행한다. 마법을 버렸다고 한 요그가 버젓이 마법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군 성은 확장을 해도 2개, 적 성은 5개나 되므로 게릴라와 끊어먹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미션이다. 스타팅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스트롱홀드 성을 하나 더먹을 수 있으니 이걸 점령하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적을 물리치는 것이 기본이지만 스타팅 지점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적 네크로폴리스의 성들을 바로 공략할 수 있으니 병력과 전투에 자신있으면 바로 북쪽으로 치고 올라가도 상관없다.

이 미션의 핵심은 총 두 가지로 하나는 11시 반 지역에 공포의 기사 30여 마리가 지키고 있는 신속의 장화, 기병의 장갑과 나머지 하나는 중앙 중립 네크로 밑에 고스트 드래곤 너덧기가 지키고 있는 감옥. 이 감옥에서 영웅 하나를 해방시킬 수 있는데 마법 빵빵하고 네크로 병력도 빵빵해서 네크로 성을 점령했다면 이 영웅 하나로 시간끌고 요그 키우기도 가능하다.
산드로한테 사기 거하게 쳐먹고 분노한 크랙 핵의 첫 미션. 요그와 마찬가지로 스탯과 스킬을 새로 설정해야 한다. 중요한 점은 이 미션에서 크랙 핵의 이차 기술 중에 고급 지혜 + 대지 마법이 있어야 하고 이 미션에서 부활과 귀환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사실상 거의 필수인데 크랙핵과 요그의 미션들은 하나같이 난이도가 높은데 요그는 귀환과 부활을 제대로 쓸수가 없어서 고급 마법을 쓸 수 있는 크랙핵의 역할이 매우매우 중요하기 때문.

처음 미션을 시작하는 유저들이 당황할 수 있는데 아예 시작부터 보루가 안 지어져 있고 병력 생산 건물 자체를 지을 수 없다. 그 대신 제작진의 배려인지 시작지점 바로 옆에 병기공장이 있다. 여기서 노포를 뽑고 확장을 하면 된다.[41] 그리고 주위에 유닛 생산지가 여럿 존재한다. 즉 본진에서 병력을 뽑는게 아니라 보조 영웅들을 뽑아서 생산지들을 돌면서 병력을 긁어모아 확장을 해야 하는 것.

그리고 시작일 기준으로 1주일 마다 새로운 주가 시작하기 전에 자동으로 본성에서 도끼창병 - 궁수 - 로열 그리핀 - 검사 - 수도사 - 기사 순으로 생산지를 만들어준다. 물론 건물 지어지는 것을 기다리기 보다 적당히 병력을 모았으면 중립 몬스터를 치우고 바깥으로 진출해야 한다. 진출만 하면 본성의 남서쪽에 업그레이드 요새가 있으므로 곧바로 고테크 유닛들을 확보할 수 있다.

두 명의 캐슬 기사들이 이번 미션의 주적인데 능력치도 좋고 병력도 빵빵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한명에게 병력을 몰빵하는 경우가 있어서 더더욱 강력한데 이 기사들만 잘 잡아주면 거의 클리어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적의 성은 무려 다섯개나 있지만 이 중에 아군의 본성에 가까워서 점령하기 쉬운 세 개의 성은 훼이크로 테크가 제대로 올라가지 않고 자금과 마법이나 먹을 수 있는 성이다. 제대로 테크를 끝까지 올릴 수 있는 성은 두 개뿐이므로 이 성들을 빨리 점령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특히 6시의 성은 테크가 끝까지 올라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빨리 점령할 수록 좋다.

적 전멸을 완료했다면 배타고 소용돌이를 지나서 고스트 드래곤들을 격파하고 군단의 조각상 부품들을 모아와야 한다.[42] 군단의 조각상을 완성하고 시작지점으로 돌아와 마을사람들에게 조각상을 넘겨주면 미션 클리어.
포레스트 가드가 된 겔루의 첫 미션. 크룰로드뿐만 아니라 에이블리에도 네크로폴리스의 침공이 시작된다. 겔루의 상관인 팔로렐경이 독살당하는데 그는 사실 뱀파이어였으며 그의 명령으로 겔루가 처단했던 용조련사들과 램파트 군대들은 사실 무고한 이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겔루는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이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겔루의 사기적인 성능은 여전하지만 역시나 스탯 재설정 노가다를 해야한다. 시작 기술 중에 고급 지혜 + 대지 마법 + 병참술 세 가지 정도는 필수적으로 확보해 두자. 은근 항해술이 잘 뜨는데 항해술은 이번 미션에서는 매우 좋지만 이후 미션에서는 쓸일이 별로 없다(...)

아군지역과 적군지역이 사이에 거대한 강이 가로지르고 있어서 아군도 적군도 초반러쉬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적의 성은 무려 네 개나 있어서 시간이 갈수록 병력면에서는 아군이 불리해지기 때문에 하나라도 빨리 점령하는게 중요하다.

처음 가지고 있는 사프슈터로 동쪽으로 전진하면서 쭉쭉 확장해 나가면 중립 램파트 성 하나를 더 확보할 수 있는데 처음 주어지는 성보다 이 성의 테크가 더 올라가 있으므로 사실성 본성이 된다. 그런데 아군진영 한가운데 네크로폴리스 성이 하나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2~3주 내에 정리하지 않으면 여러모로 곤란해지므로 최대한 빨리 이걸 정리해야 한다. 네크로폴리스 성을 정리했다면 보조를 둘 뽑아 하나는 지하관문, 하나는 배에 태워서 바다의 물자들을 수집해도록 하자.

겔루가 적의 본진에 가기위해서는 배를 타고 건너는 방법과 지하도를 걸어서 가는 방법이 있는데 어차피 지하를 탐색해야 하므로 지하도를 통해 적의 본거지로 가는 방법이 정석이지만, 지하따위 버리고 배를 타고 상륙하여 빠르게 적의 성들을 점령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어느쪽이건 동선이 길어서 병력수급이 엄청 불편하기 때문에 보조영웅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 때문에 만약 귀환이 떳다면 미션 난이도가 대폭 하락한다. 다행히 적의 주력이 되는 성 한두개 외에 다른 성들은 초반에 방어병력이 부실하므로 병력이 부실한 성을 노려야 한다. 그런데 네 개 중에 어느 곳이 주력이고 어느 곳이 부실한지는 랜덤. 행운을 빈다. 모든 적을 전멸시키면 미션 클리어.
젬의 상관인 파이엣 경이 살해당하고 네크로맨서들은 그를 죽음의 기사로 부활시킨다. 이에 젬이 그를 처단해야 하는 비극적인 미션. 젬의 스탯 재설정은 그래도 쉬운 편인데 7개의 기술이 고정(...) 이고 하나만 리셋되므로 병참술을 익히는 순간 바로 진행하자. 클랜시가 미션에 참여하지만 이번 미션 이후로는 증발해 버리므로 적당히 써먹으면 된다.
아군 지역으로 들어오는 길은 좁은 통로 하나뿐이므로 이곳만 잘막으면 적들의 공세를 원천차단할 수 있어서 방어하기도 쉽고 적진은 크게 두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각개격파하기도 좋다. 거기다 아군 성은 세 개, 적의 성도 세 개이므로 병력이 밀리지 않는다. 그야말로 쉬어가는 스테이지라는 느낌. 다만 딱 한가지 문제는 목표인 파이엣 경의 병력이 그야말로 정신 나간 수준이기 때문에 병력을 정말 잘 모아야 한다.
적들의 성들을 모두 점령하고 지하로 내려가 보면 파이엣경의 성이 하나 더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파이엣 경을 잡기 위해 그 성으로 들어가 보면..일단 100여기 이상 모여있는 공포의 기사 무리에 어이가 털리게 된다. 아군이 어떤 유닛을 얼마나 모앗든 간에 공포의 기사 100마리가 칼질 한 번하면 전멸이다. 만약 데스 블로우라도 터진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모든 마법을 동원해서 공포의 기사의 접근을 막고 접근하기 전에 최대한 원거리 공격으로 수를 줄여두는 것이 관건.[43] 마나가 빵빵하다면 무한 부활로 어그로를 끌고 그 사이에 잡는 방법도 있다. 지하의 파이엣 경을 처치하면 미션 클리어.
마침내 요그와 크랙핵 두 바바리안은 만나게 되고 함께 네크로폴리스를 쓸어버리기로 한다. 이 캠페인 발암유발 미션1.
단순한 적 전멸 미션이라고 생각하면 피 본다. 아군 진영이 가운데 북쪽에 위치하고 적들이 이를 둘러싼 형세인데..문제는 11시와 1시에 각각 일방행 포탈이 뚫려있어서 적들이 동서남 세 방향에서 몰아친다.

거기다 적들의 진영은 크게 5개의 지역으로 쪼개져 있는데 일견 각개격파하기 쉬워보이지만, 사실은 아군은 각 지역들을 자유롭게 오갈 수가 없어서 아군의 동선만 크게 늘어지는 효과를 가져온다. 물론 아군의 주력이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이에 적들은 이 구간들을 자유롭게 포탈로 왕래할 수 있어서 비어있는 부분을 신나게 털어먹을 것이다. 귀환이 중요한 이유가 이것. 만약 크랙 핵이 이전 미션에서 귀환을 안 배우고 왔다면 그야말로 홧병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적들도 물자 확보나 병력 생산지는 유저만큼 주어지기 때문에 전술적 실책이 한 번이라도 나오면 피해가 어마어마해진다.

처음 크랙핵의 스타팅 위쪽에 5만골드가 묻혀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이걸 확보해서 기지를 발전시켜야 한다. 3시와 9시에 각각 네크로 폴리스 성이 하나씩 있는데 적들이 뻔질나게 드나들기 때문에 가능하면 점령만 하고 발전은 시키지 않는 편이 좋다. 보더 게이트로 겹겹히 막혀있는 구간이 있는데 이걸 다 뚫고 내려가야 적들의 진정한 본진에 도달할 수 있으므로 부지런히 맵을 돌아다니며 텐트를 찾아야 한다. 대신 보더 게이트를 하나 통과할 때마다 5만골드씩 주어지므로 잘 활용해 주자.

귀환이 있는 크랙핵을 외부로 보내 적성을 점령하는 공격을 담당하게 하고 요그가 아군 진영으로 들어오는 게릴라 부대를 컷하는 방어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잘 운영해야 한다.
에이블리 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겔루는 포레스트 가드의 직위를 박탈당하고 젬과 함께 네크로폴리스를 막는 작전에 참여하게 된다.
네크로폴리스의 지역으로 진출할 교두보가 될만한 성 하나를 점령하면 되는 미션..인데 그 성까지 가는 길에 네크로폴리스 성이 세 개나 더 있다. 스타팅 본성에서 좌우로 각각 하나씩 램파트 성이 더 있으므로 겔루와 젬이 각자 돌면서 자원과 사냥을 진행하자.

그리고 맵 센터지역에서 다시 좌우로 길이 갈라지는데 양쪽에 네크로폴리스 성이 하나씩 있으므로 또 겔루와 젬이 각각 하나씩 점령하는게 빠르다. 겔루는 샤프슈터만 충당하면서 적을 정리하며 내려가고 그 나머지 병력은 젬이 운영하면서 내려가자. 5시에 용성지가 있긴 한데 적진영에 워낙 가까워서 어지간하면 적군이 털어먹고 강력한 아티펙트로 무장해 오니 이것만 주의.

6시에 마침내 목표인 성이 보이는데 성 앞 보더 게이트에 정신나간 물량의 수비병력이 있어서 이걸 뚫는게 최대 과제가 된다.100마리의 고스트 드래곤, 80마리의 공포의 기사, 60마리의 뱀파이어 로드를 뚫어야하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전면전에서 병력 손실이 크게 나면 미션 클리어가 늦어지게 된다. 보더 게이트 바로 옆에 있는 지하도에서 크리스탈 드래곤을 뽑을 수 있으니 이것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

다행히도 시간 제한은 없기 때문에 천천히 하고 싶다면 괜찮으나 타임 어택이나 스코어를 생각하는 유저라면 이 미션에서 의외로 고전할 수도 있다. 꼼수가 하나 있는데 겔루나 젬이 차원의 문을 배웠다면 9시 네크로폴리스 진영으로 넘어갈 수 있는 지형이 있다. 여기로 주력영웅을 침투시켜 초반 러시를 성공시키면 게임이 급격하게 쉬워진다.
네 명의 영웅들에게 의해 네크로폴리스의 1차 공세가 저지되자 분노한 산드로가 직접 선봉에 나서서 적을 돌파하기로 한다.
이번에는 네크로폴리스의 입장이 되어 산드로로 적의 공세를 돌파하는 미션. 산드로의 스탯과 스킬도 역시나 재조정하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플레이어가 설정하고 키운 스탯과 스킬이 그대로 적용된 산드로가 최종보스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즉 최종보스를 내 손으로 직접 육성하는 셈. 그래서 산드로를 막장스런 스킬구성과 스탯을 설정하고 마법을 하나도 안배우면 시나리오 진행은 어려워 지겠지만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산드로는 매우 허접해져서 미션 클리어에는 매우 도움이 된다(...) 반대로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스탯을 올려두고 필요한 마법들을 몽땅 다 배워두면 극악한 난이도의 산드로를 만들어 스스로 난이도를 높일 수도 있으나...... 산드로가 적으로 나오는 두 미션 중에서 마지막 미션 하나만 저주받은 갑옷을 소지하고 있으므로 마구 키워도 상관은 없다. 나중에 네 영웅이 소지하고 나오는 엔젤릭 얼라이언스, 마법사의 우물, 엘릭서 오브 라이프, 드래곤의 가호가 저주받은 갑옷은 따위로 만드는 정신 나간 조합템들이기 때문.

이 시나리오 자체는 소형맵이고 산드로도 처음부터 고급 심령술을 익힌채로 시작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편. 우리 성에는 아무것도 안 지어져 있고 꼴랑 마을회관 하나지만 어차피 리치를 불려서 적을 쓸어버리면 되니까 별 상관없다. 다만 러시 거리가 짧다 보니 적들이 뻔질나게 들이닥쳐서 조금 귀찮다. 서브 퀘스트 중에 리치 79를 바치면 방어력을 +7해주는 퀘스트가 있는데 산드로의 능력치를 올려서 다음 시나리오까지 편하게 진행할지, 퀘스트를 무시하고 나중에 등장하는 산드로를 쉽게 잡을지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이 미션에서 귀환, 차원의 문, 비행 등을 배워놓으면 다음 시나리오가 편해진다. 물론 산드로가 적으로 등장할 때는 저 마법들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적의 침입을 막아낸 산드로는 역으로 에이블리와 크룰로드의 지역을 다시 침공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네 명의 영웅들이 산드로의 앞길을 막아서는데..

이전 시나리오에서 키워둔 산드로 있으니까 쉽겠지?라고 생각한다면 뒤통수 거하게 후려치는 미션. 이 시나리오에서는 이제껏 당신이 키워온 젬, 크랙 핵, 요그, 겔루를 적으로 만나는 미션이다. 이때까지 키워온 능력치와 마법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강력하다. 전투시 체인 라이트닝이나 내파가 날라오는 것은 애교고 만약 이들이 차원문과 비행을 배웠다면 날아다니는 적과 순간이동하는 적들을 상대하는 괴로움을 맛보게 된다. 거기다 맵도 엄청나게 넓어서 무려 램파트 성 4개 / 캐슬성 3개 / 스트롱홀드 2개 총 9개의 거점을 저 영웅들의 방해를 뚫고 점령해야 클리어된다.

맵은 넓고 강력한 적 영웅은 네 명이나 있기 때문에 산드로가 귀환정도는 필수적으로 익혀둬야 편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남쪽으로 크랙 핵과 요그가 있는 스트롱홀드, 북쪽에 겔루와 젬이 있는 램파트가 있는데 가장 점령하기 쉬운 지역은 스트롱홀드이므로 먼저 전멸시키자. 물론 램파트 진영에서 들어오는 무한 게릴라 및 정면 러시는 막아야 한다. 간혹 자원을 점령하러 가면 복병들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 물량이 어마어마하므로 [44] 멋모르고 자원 먹으려던 보조영웅들이 엄청나게 갈려나간다.

한편 북쪽에 보더 게이트로 막혀있는 1시 램파트 성을 점령하면 샤프슈터의 활을 얻을 수 있으므로 아예 이걸 노리고 램파트 지역부터 점령하는 것도 방법. 이 시나리오가 산드로로 플레이하는 마지막 시나리오이고 산드로는 이후 이번 시나리오에서 키운 상태 그대로 적으로 등장한다.
산드로에게 패배한 영웅들은 산드로의 아티펙트에 대항하기 위해 엔젤릭 얼라이언스라는 아티펙트를 만들어 대항하기로 한다.

젬과 겔루로 엔젤릭 얼라이언스를 만들기 위한 세가지 아티펙트를 탐색하는 시나리오인데 압도적으로 난이도가 낮다. 그야말로 쉬어가는 스테이지라는 느낌. 처음부터 램파트 성이 네개가 주어지고 맵의 절반은 아군진영이다. 적들의 공세도 그다지 심하지 않기 때문에 느긋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 1주차에 겔루로 적당히 샤프슈터를 모은 후 러쉬를 가서 성들만 점령하고 돌아다니면 2주차 안에 모든 성을 점령하는게 가능할 정도. 그 다음엔 영웅들의 능력치를 올리고 목표 아티펙트들을 모으면 된다. 아티팩트마다 요구 영웅이 다르기 때문에 맞게 들어가주면 된다. 겔루가 2개, 젬이 1개를 찾으면 미션 클리어.
크랙핵과 요그가 이전 시나리오와 마찬가지로 엔젤릭 얼라이언스를 만들기 위한 아티펙트를 탐색하는 시나리오. 이 캠페인 발암유발 미션2.

시작하면 당황할 수 있는데 일단 크랙핵과 요그가 있는 지역이 완전히 나뉘어져 있다. 요그가 있는 지역은 몬스터들이 매우 강해 중립 램파트 점령에 시간이 걸린다. 요그가 주위에 유목민과 엘프 서식지에서 병력을 긁어모으고 마법을 총동원해도 2주차 즈음에 어렵사리 램파트를 확보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바로 스트롱홀드 성을 먹고 시작할 수 있는 크랙핵을 중심으로 맵을 공략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크랙핵이 점령한 스트롱홀드는 선술집이 안올라가서 보조영웅을 뽑을 수 없다(...) 보조 영웅은 요그 쪽에 있는 선술집에서만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요그는 빨리 선술집을 찾는 것이 1차 목표가 되고, 요그의 지역과 크랙핵의 지역은 각각 관문으로 막혀있는데 크랙핵은 관문병력을 최대한 빨리 뚫어서 서로 합류하는 것이 관건이다.

혹은 크랙핵이 서쪽으로 쭉 가다보면 천사와 기사 서식지가 있으므로 이걸 빨리 차지해서 캐슬의 고테크 유닛을 중심으로 빠르게 관문을 밀어버리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아티펙트를 보호하는 세 명의 바바리안 수장들이 주적이므로 이들만 잘 잡아내면 거의 시나리오를 클리어한 셈이나 다름없는데 맵도 넓고 각 수장들의 병력도 강력해서 장기전으로 흐르기 쉽다. 단 세 수장들을 격파한 경우, 선술집에서 이들을 그대로 아군으로 고용할 수가 있다(...) 레벨이 매우 높아서 능력치가 좋기 때문에 의외로 쓸모 있다.

미션 중반 즈음에 메시지가 뜨는데 세 바바리안 수장을 전멸시켜도 일방향 관문을 통해 적 병력들이 소환된다.[45] 즉, 이번 미션에서는 적을 전멸시킬 수 없다. 다행히도 일방 관문에서 나오는 길은 외길이고 아티팩트마다 들어오라는 영웅이 다르기 때문에 교대로 길목을 틀어막으면 된다. 요그와 크랙 핵이 교대로 일방향 관문 출구쪽을 틀어막고 아티팩트를 확보하면 미션 클리어.
산드로와의 전면전 미션1. 아티펙트를 확보하는데는 성공했지만 크랙핵, 요그와 젬, 겔루가 산드로의 개략에 의해 완전히 분단된 상태로 시작하게 된다. 각자가 화보한 아티펙트들을 한군데 모아서 엔젤릭 얼라이언스를 완성시켜 산드로를 물리쳐야 한다.

어려울 것 같지만 우리에게는 귀환마법이 있다. 그냥 시작하자마자 귀환마법을 가진 영웅이 아티펙트들을 모으면 엔젤릭 얼라이언스는 금방 완성할 수 있다. 이후 엔젤릭 얼라이언스의 압도적인 능력치 보정+마법으로 적들과의 전투 자체는 매우 쉽게 진행이 가능하다.

이번 맵에는 이외에도 두 가지 조합템을 완성하는 것이 가능한데 첫번째는 마나 부적, 목걸이, 구슬을 조합하여 얻을 수 있는 '마법사의 우물'로 효과는 매일마다 마나가 풀로 찬다! 즉, 차원의 문 네 번 쓰기는 기본이요, 기동력 남으면 귀환도 남발 가능하고 전면전 시 마법도 턴 올 때마다 갈겨댈 수 있는 사기템. 두번째는 수정망토, 수은 약병, 유황반지, 보석반지를 조합하여 얻을 수 있는 '풍요의 뿔'로 매일 특수자원들이 +4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완성되는 순간 특수자원걱정없이 테크를 마구 올릴수 있다. 특히 램파트와 스트롱홀드는 둘 다 수정을 엄청 먹는 진영들이라 동시에 테크를 올리기 힘든데 이걸 완성하는 순간 자원걱정이 없어진다. 다만 마법사의 우물은 부품 아티펙트들이 아군진영에 전부 있어서 완성시키기 쉽지만 풍요의 뿔은 적들이 부품 아티펙트를 먹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완성해 보기 어렵다.

맵이 엄청나게 넓어서 압박이지만 아군이 서쪽에 적들이 동쪽에 있는 심플한 구성이기 때문에 적들은 한쪽 방향에서만 오는데다 적들도 오는데 한세월이기 때문에 의외로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잘키워놓은 산드로가 초반에 선봉으로 달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만 조심.[46] 산드로를 제압하고 적을 전멸시키면 클리어.
산드로와의 전면전 미션2. 이 미션에서 산드로가 저주받은 갑옷을 들고 있으므로 무조건 산드로와의 최종 대결 시 무조건 골드 드래곤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47] 이번에는 모든 영웅들이 함께 모여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력을 몰아줄 영웅과 보조용 영웅으로 역할을 나눠서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 샤프슈터로 초반확장이 수월한 겔루와 압도적 공격력의 크랙핵이 주로 주력으로 선택된다.

산드로가 있는 마지막 성은 퀘스트 가드로 막혀있는데 이걸 통과하기 위해서는 흡고블린 50마리를 모으는 서브 퀘스트를 수행해서 수상보행 장화를 얻어야 한다. 수상보행장화를 얻어서 퀘스트 가드를 통과하여 산드로와 최종결전을 승리하면 미션 클리어. 지하맵에서 생명의 엘릭서를 가져다 주면 보상을 주는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데 엘릭서는 하나고 보상 퀘스트는 무려 네 개라서 보상 아티펙트는 하나밖에 얻을 수 없다. 각각 드래곤의 가호/ 마법사의 우물/ 마법사의 반지/ 샤프슈터의 활인데 취향에 맞는 아티펙트를 얻자. 드래곤의 가호를 얻을 경우 4레벨 이하 마법에 면역이기 때문에 산드로의 디버프를 무시해 버리는데다 아마게돈을 써서 전투를 날로 먹는게 가능해진다.

마침내 산드로를 물리치면 아군 영웅들이 산드로의 아티펙트를 다시 나눠서 대륙 전역에 뿌려버리고 평화를 되찾는 엔딩이 나온다.

3.7. 7: 힘의 유령 (Spectre of Power)

저주받은 갑옷과 언데드 왕의 망토를 잃어버린 산드로가 다시 한번 대륙 정복을 위해 재기를 노리는 캠페인. 아티펙트들을 잃어버려서 더이상 네크로맨서들의 힘만으로 대륙 정복이 불가능해지자 산드로는 던전의 오버로드들과 인퍼노까지 끌어들여서 대륙을 정복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사실상 쉐도우 오브 데스와 HOMM3 본편인 에라시아의 부흥을 연결해 주는 에피소드. 산드로를 이용해 날로 먹을 수 있었던 이전 시나리오와는 달리 각 시나리오들이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하는게 특징이다.
산드로는 에라시아의 배신자 하트경을 만나 그에게 에라시아의 국왕을 암살할 독약을 건네주기로 한다. 에라시아의 그리폰하트왕이 독약을 먹고 사망하면 에라시아는 혼란에 빠질 것이고 이 때 총공세를 가할 계획인 것. 실제로 이 계획은 본편에서 실행된다. 그러나 이 독약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우선 에라시아의 수비대를 뚫고 들어가지 않으면 안된다.

처음부터 아군 성은 세 개나 주어지기 때문에 쉬워보이지만 적의 수비병력은 초반부터 아군보다 많이 주어진 상태이고 성도 네 개나 있기 때문에 자원상황도 우월하다. 적의 주력 영웅은 처음부터 천사들을 포함한 수백명의 병력을 가지고 돌아다니고 있으므로 초반에 정면승부를 보려는 생각은 접는게 좋다. 게다가 산드로도 달랑 1레벨로 처음부터 다시 키워야 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

국경지대이기 때문인지 아군진영에서 적진영으로 가는 길은 딱 한군데 뿐이며 보더 게이트로 막혀있기 때문에 초반에 진입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1월 4주차부터 슬슬 적들이 아군의 보더 게이트를 힘으로 뚫고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산드로도 이제 겨우 레벨 올리고 주력 병력을 모으기 시작하는 시점이라 어어 하다가 밀려버릴 수도 있다.

일단 시나리오의 목표는 적 전멸이 아니라 하트 경이 있는 7시 성을 점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면승부가 어렵다면 차라리 적의 약한 영웅들만 상대하다가 성의 점령만 노리는 게릴라 플레이를 노리는 것도 방법. 이 캠페인은 시작부터 마탑을 5레벨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귀환과 차원의 문, 비행을 배웠다면 이후 시나리오들을 그나마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산드로외에 3명의 영웅이 레벨순으로 다음 캠페인에 이어지므로 여유가 된다면 키워놓는 것도 좋다.
산드로는 던전 세력과 함께 대륙정복을 하기로 했지만 던전의 오버로드들은 에라시아와 에이블리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거대한 지하터널을 뚫을 필요가 있다며 그 터널 공사에 필요한 목재와 10만 골드를 산드로에게 요구한다. 산드로는 목재가 풍부한 에이블리 지역에서 목재와 자금을 동시에 충당하기로 한다. 이 터널도 실제로 에라시아의 부흥 본편에 당당히 등장한다.

캠페인 전체에서 흔히 있는 돈 모으기 미션. 하지만 얌전하게 돈을 모으게 할 제작진이 아니다. 시작부터 목재를 강탈해가기 때문에 보너스를 목재로 해봐야 시작하자마자 20을 강탈당하고 남는건 5. 피의 유리병을 고르면 아군 1렙이자 핵심 유닛인 해골의 체력이 +2되고 목재는 0이므로 나무 5를 고르느니 피의 유리병을 고르는 것이 대체로 더 낫다.
주기적으로 목재를 뺏기니 목재가 확보되는대로 빠르게 테크를 타자. 안 그러면 부족한 목재로 인해 테크를 타기 어려워진다. 아군은 처음에 본성 하나만 주어지지만 주변에 중립 네크로폴리스 성이 두 개 더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이들을 점령하는 편이 좋다.

적은 두 개의 램파트 세력인데 각각 남쪽에 성 새개, 북쪽에 성 세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북쪽 램파트 세력은 아군과 딱 붙어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미친듯이 게릴라와 러시를 오고 남쪽의 램파트도 지하 맵으로 직통하는 포탈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곧 지하를 통해서 아군을 압박해 온다. 맵은 중형맵이지만 지하 맵까지 꽤 넓기 때문에 사실상 보이는 것 두배의 크기를 자랑하며, 적들은 포탈을 타고 정신없이 나타나기 때문에 귀환이 없다면 적의 공세를 일일이 다 막지도 못해서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그래서 굳이 적의 전멸을 노리지 않고 얌전히 수비를 굳히고 10만 골드만 모으면 미션은 클리어되지만 이번 미션은 시간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후 시나리오 진행을 위해서는 적들을 다 전멸시키고 가능한 많은 마법들을 배워두는 것이 좋다. 아군 진영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용성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곳은 뺏기지 말고 확보해두자. 지하에는 블랙드래곤 수십마리가 지키고 있는 서브 퀘스트가 있는데 바로 목재 200(...)을 조달해 오라는 것. 완수하면 5만 골드를 보수로 주기 때문에 미션을 빨리 클리어할 수 있다.
인퍼노 진영도 산드로의 계획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이들은 동맹의 댓가로 유황 반지를 되찾아줄 것을 요구한다. 산드로는 유황 반지를 가지고 있는 에이블리의 멜로디아를 격파하기 위해 에이블리 지역으로 진입한다.

램파트의 드루이드 멜로디아가 가지고 있는 유황반지를 찾아와야 하는 미션인데 초소형 맵인만큼 아군 성은 달랑 하나뿐이고 적인 램파트 성도 딱 하나뿐이다. 멜로디아 외의 적 영웅은 없고 나머지는 전부 중립 몬스터들 뿐이기 때문에 사실상 멜로디아와의 일기토만 승리하면 시나리오가 클리어되는 초간단 미션.

적 램파트 성의 위치도 바로 확인이 되고 최대한 빨리 진행하면 중립 몬스터들을 다 밀어버리고도 첫번째 달 안에 멜로디아에게 도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어설프게 병력을 들고 갔다가는 멜로디아에게 탈탈 털리고 미션을 재시작해야 하는 초고난이도 시나리오이다. 승리조건만 간단할 뿐 전투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일단 멜로디아는 최고급 아티펙트들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며 초반부터 막대한 양의 병력을 가지고 시작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아티펙트는 황금활인데 멜로디아는 그랜드 엘프 100여기 정도를 지니고 있는데다 황금활 효과 덕분에 원거리 패널티도 없이 엘프들의 2회사격 데미지가 푹푹 박힌다. 이 엘프들을 어떻게 무력화시키느냐가 전투의 핵심. 그리고 내파나 엘리멘탈 소환같은 고급 마법들도 마구써대기 때문에 보이는 병력만 전부가 아니라서 마법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 이전 시나리오에서 가능한 많은 마법을 배워와야 하는 이유. 멜로디아는 행운 특화 영웅이라 은근히 적의 공격시 행운이 잘터지는 것도 거슬리는 점.

여기에 세 달 안에 시나리오를 완료하지 못하면 멜로디아의 지원요청을 받은 램파트의 병력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게임 오버가 된다. 세 달안에 최대한 막강한 병력을 육성하여 멜로디아를 밀어버려야 하기 때문에 일단 하나밖에 없는 본성은 무조건 자금을 확보하는 테크부터 올리자. 멜로디아는 일방향 관문 안에서 있어서 절대 밖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러시 당할 염려가 없으므로 일단은 병력보다는 자금이다. 그렇게 확보한 자금으로 고테크 유닛들을 모으고 그동안 산드로는 지하에 있는 중립 유닛들을 치우면서 멜로디아의 성까지 가는 길을 뚫어 놓자. 그리고 자원까지 다팔아서 최대한 병력을 모은 다음 공성전을 통해 영혼의 한타를 해서 멜로디아를 처치하면 미션 클리어.

꼼수가 하나 있는데 멜로디아가 나간 틈을 타 차원의 문이나 비행으로 램파트 진영으로 바로 날아갈 수 있는 위치가 있다. 거기서 램파트 성을 빈집털이로 접수하면 이후 멜로디아가 급하게 돌아와서 농성전을 유도할 수 있다. 그러면 미션이 한결 쉬워진다.
네트로폴리스-인퍼노-던전 삼각 동맹이 완성되고 산드로의 계획이 점차 순조롭게 진행되자 데이쟈의 영주들 중에서 이 계획을 가로채려는 자들이 발생했다며 피니어스 빌마가 불안해 한다. 이에 산드로는 직접 이들을 처단하기로 한다.

이번에도 좁디 좁은 초소형 맵인데 적 세력은 무려 셋이다. 게다가 지하 맵도 지상맵과 비슷한 크기로 펼쳐져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헤메기 쉽다. 최종목표는 11시의 네크로폴리스 세력을 전멸시키는 것인데 그곳에 가기 위해서는 다른 두 네크로 폴리스 세력 지역에 있는 텐트를 방문해야 한다. 좁은 맵에서 적들이 포탈타고 마구 나타나기 때문에 매우 성가시므로 가능한 셋 중에 하나라도 빨리 정리해야 한다.

하지만 이 미션의 핵심은 적의 본성 앞이나 근처에서 산드로의 능력치를 10씩 올려줄 수 있는 이벤트 지역이 있다는 점. 하나의 적 세력을 정리할 때마다 산드로의 모드 능력치가 +10이 되기 때문에 점점 갈수록 쉬워진다. 다만 보조영웅들도 이 능력치 보너스를 먹는게 가능하므로 잘못해서 다른 영웅이 먹는 일은 없게 조심하자. 최적 동선을 짜서 산드로의 능력치를 올리고 정령 소환 마법으로 전면전을 벌여 적들을 전멸시키면 2주도 안 돼서 빠르게 클리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엔딩에서 산드로는 다름사람도 아닌 피니어스 빌마에게 뒤통수를 맞고 몰락하는 엔딩을 맞는다(...) 사실 산드로의 자업자득인 것이 비록 서로가 서로를 이용해 먹는 관계이긴 했지만 형식상으로는 피니어스가 주군이고 산드로는 그 가신의 위치였는데 산드로는 네 영웅과 싸우는 과정에서 모든 일을 자신이 독단적으로 처리했고 피니어스가 자신에게 명령하거나 간섭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이에 피니어스는 산드로에게 불만을 가지게 되었지만 산드로가 강력한 아티펙트를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위협받는 처지였기 때문에 산드로에게 내색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산드로가 아티펙트를 잃고 자신을 위협할 수단이 사라지자 피니어스는 데이쟈의 영주들을 공격한 죄를 물어 산드로를 감옥에 가둬버린 것. 산드로를 이용해 라이벌 영주들을 제거하고 그 책임을 산드로에게 떠넘겨 산드로마저 제거하는 일석이조의 작전이었던 것이다. 산드로가 세웠던 대륙 정복 계획은 이후 네크로폴리스의 전권을 장악한 피니어스 빌마가 주도하여 실행하게 된다.[48]


[1] 2편과의 연결점을 가지기 위해서인지 드루이드가 아닌 소서리스 클래스로 출연하지만 그저 형식적일 뿐이다. 들고 나오는 유닛이나 시작 능력치나 별 다른 점은 없다.[2] 그런데 함정인 것은 두번째 미션까지 마법길드를 3레벨밖에 올릴 수 없으니 젬과 클랜시 모두 초급 지혜만 있어도 된다. 초급 지혜를 찍어만 두고 왠만한 구린 게 기술선택지로 나오지 않는 이상 레벨업 시 다른 좋은 기술 배울 수 있을 때 배워두자.[3] 오역으로, '아뮬렛 찾기' 정도로 번역해야 의미가 맞다[4] 그래서 젬이 이후의 저주받은 동맹 시점에서는 문신을 한 프로필로 일러스트가 바뀐다.[5] 사실 이건 젬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이 갖다 바친 3개의 아티팩트 모두 심령술을 향상시키는 아티팩트다.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어야지 맞다. 크랙 핵도 같이 속긴 했는데 그 때 갖다바친 아이템따위들은 비범한 것들도 아니었다. 게임 중간중간에 나오는 독백에서 "요즘 세상에 덜컥 믿는 건 위험하다."라는 둥 경계란 경계는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등이 찍혀버렸으니....[6] 크랙 핵과 마찬가지로 손을 치켜들고 화났다는 포즈를 그림자로 보여준다.[7] 드워프는 데리고 다니기엔 속도가 느리니 그냥 죽여도 된다. 보조 영웅들도 레벨을 같이 높여놓으려면 필드에서 최대한 경험치를 많이 쌓아야 하기 때문에 경험치 올리기 빡빡하기 때문.[8] 케이틀린이나 제노바가 임파서블 난이도에서 의외로 괜찮다. 금을 벌어다 주는 것은 물론이고 궁수. 엘프를 겔루에게 줘서 샤프슈터로 만들 수 있기 때문. 하루마다 수정을 생산하는 던전의 세핀로스도 괜찮고[9] 대신 너무 가까우면 안 된다. 적 영웅이 다시 성에 들어가면 말짱 도루묵인 작전이라서. 또한 잃으면 안 되는 영웅인 겔루로 미끼를 할 순 없다.[10] 12시에 패어리 드래곤이 지키고 있는 수정 동굴이 있는데 이것이 다양한 드래곤들에 맞서야 한다는 복선이다.[11] 대신 시작부터 시청이 지어져 있다.[12] 2번째 미션부터 늪지대가 펼쳐져 있으며 모래밭도 있다.[13] 마주치면 늪지대에서 나가라고 한다.[14] 이 게임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서로 앙숙 진영인데 지켜주는 것이다! 그나마 네크로폴리스 말고 캐슬을 상대한다는 걸 다행으로 생각하자. 이 죽음의 기사가 예전에는 기사였는데 죽음의 기사로 되살아났다고 한다. 그런데 동료 기사들이 생전의 인연으로 지켜주는 것이라나....??[15] 고급 대기조망을 켜보면 지하 1시에 어떤 성이 하나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 때문에 플레이어가 보이는 캐슬과 스트롱홀드를 다 먹었을지라도 적이 마을이 없다고 패배하는 경우를 방지했다. 즉, 게임 끝날때까지 적의 병력 충원을 막을 수는 있어도 적을 전멸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16] 동굴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동굴 안으로 들어온 영웅만 공격하는 AI가 적용되어 있는 듯 하다.[17] 이 수비대는 하늘색 수비대와 비교해서 필수는 아니지만 금광을 비롯한 광산들, 마법의 샘물과 마을을 잇는 중요 요충지라서 반강제적으로 열어야 한다.[18] 물론 엄청 불합리한 기믹인 것은 맞지만 다음 임무보단야 낫다......[19] 실제로 일방향 포탈게이트에 시야확보하러 가보면 적 영웅은 없고 궁수 초소가 점령당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굉장히 쎄하다.[20] 저번 임무는 그래도 적 본성 하나만 막아놨기 때문에 어느정도 양심이 있었다.[21] 영웅 이름이 Slash라서 크랙 핵과 합쳐보면 이 임무팩의 이름과 동일한 핵 앤 슬래시가 된다.[22] 수십의 고스트 드래곤과 다수의 뱀파이어 군주가 주력이며 레이쓰와 좀비, 걸어다니는 시체도 수백이 넘지만 쩌리에 불과하다. 알겠지만 그 전에 게릴라나 전면 러시에 병력 손실이 나는 순간 잡아내지도 못하고 시간만 끌린다.(...)[23] 이걸 미션 한번만 온전하게 쓸 수 있고 그 미션부터 아티팩트를 2개씩 반납한다. 처음엔 모든 능력치 +1,+2가 되는 아이템들을 반납하고, 그 다음 미션은 모든 능력치 +3, +4가 되는 아이템들을 반납하며, 마지막 미션에서는 +5, +6 템을 반납하는 식이다. 비록 조합 아티팩트가 분해되어 고급 기원이 안 써지고 사기 보너스를 받지 못한다지만 다행히 아이템 반납하면서 생기는 능력치 공백들이 급격히 오지는 않는다. 애초에 요그가 마법을 아예 못 쓰니 공격력 방어력만 신경쓰면 되기도 하고.[24] 웃긴건 요그가 나오는 다음 시점 캠페인인 저주받은 동맹에서는 멀쩡하게 마법을 쓰고 있다는 것.[25] 물론 첫 네개 임무팩중 강력한 네크로폴리스가 적으로 등장도 안하는 유일한 캠페인인 것이 큰 이유다. 동족전이 주로 이루어지고 고만고만한 진영들끼리의 싸움이기 때문.[26] 갑옷술, 지휘력, 행운, 전술, 공격술, 궁술, 외교술 등. 물론 전술과 공격술은 기본적으로 들고 있는 기술이다.[27] 좀 많이 가야 한다. Padon이라는 성이 8시에 있고 녹색 보더게이트로 막혀있다. 그래서인지 기본적으로 기병의 장갑을 준 듯. 그와는 반대로 7시에 있는 테렉은 신속의 장화를 들고 있다. 테렉은 별로 필요 없으니 그냥 신속의 장화만 받고 해고하자.[28] '절대'공격할 수 없는게 아닌 이유는 또다른 초록 텐트가 5시에 또 있기 때문. 물론 손 대기도 어렵게 타이탄이 막고 있어서 여기까지 적이 뚫고 왔다면 그냥 진거나 진배없으니 재시작을 해주면 된다. 만약 밖에 있는 그 텐트도 없었다면 학살 캠페인의 네크로맨서들마냥 적들이 우리를 절대로 전멸시킬 수 없었을 수도 있다.[29] 요새 병력이 어마무시하므로 초반에 뚫을 생각은 안하는 것이 좋다. 요새마다 오우거 마법사 50마리, 썬더버드 45마리, 사이클롭스 왕 35마리, 전설의 베히모스 20마리씩 있다. 나머지 병력들도 상당한 물량이지만 잔챙이일 정도. Ulgak 앞에 있는 요새는 다른 곳과는 달리 두배의 병력이 있다.[30] 포트리스는 4레벨 마탑을 못 올리는데 그냥 애초에 생득한듯 하다.[31] 여기가 적의 본진이다. 의사당이 지어져 있으니. 점령해보면 성이나 대장간조차 지어지지 않았는데 의사당이 있는 것이라서 게임 시작부터 의사당이 지어져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기를 1주일 안에 점령하는데 성공한다면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이 이루어진 것.[32] 요그를 아무리 못 키웠어도 템빨로 공격력이 40에 육박할 것이기 때문에 포술을 가지고 있으면 7레벨 유닛을 장거리에서도 쏴죽일 수 있는 정도다.[33] 게다가 제작진도 썬더버드를 밀어주려는지 마을에 괴조 2마리가 있다.[34] 거기서 대천사와 2연전을 해야 하므로 병력을 충분히 갖추고 가자.[35] 믿을건 모든 능력치+11에 달하는 아이템으로 인한 공방 능력치다. 적과 공방이 각각 30정도 차이가 나는 수준인데 그 정도면 마법 빼고 아프지도 않다.[36] 11시에 있는 챔피언을 쓸어버리면 본진 주변의 예언자의 오두막에서 수정 20개를 주니 이걸로 베히모스를 양산하자.[37] 5레벨이 레벨제한이라서 그 안에 고급 심령술 안뜨면 재시작을 하는 것이 나을 정도. 제일 운이 좋은 경우는 고급 심령술과 지혜가 떠서 마법도 최대한 많이 배우는 것.[38] 역시 심령술이 너프가 된 것도 적용이 되어 체력이 리치보다 적은 적을 처리할 경우 30이라는 리치의 체력량으로 계산해서 살리는데 약간 아쉽긴 하다.[39] 다레미스의 초상화와 특기를 가지고 온다.[40] 팁이 있다면 요그는 전술-공성술-공격술-탐험술 4개 기술이 기본 베이스이며 나머지가 로테이션으로 돌아간다.[41] 이것도 없었으면 난이도가 극악으로 갔다. 1일차부터 대장간 건설이 강제되기 때문.[42] 머리는 티라넬이라는 기사가 가지고 있으므로 이 영웅도 잡아내야 한다.[43] 문제는 네크로 유닛들이 언데드 속성이라 정신공격 마법에 면역이고 사기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여기에 해당하는 마법인 장님, 버서크, 슬픔이 모조리 씹히므로 선턴 잡고 둔화를 건 뒤에 최대한 그랜드 엘프로 갉아먹어야 한다.[44] 특히 램파트는 무려 샤프슈터와 그랜드 엘프 때거리가 복병으로 튀어나오므로 요주의하자. 기껏 모은 리치가 갈려나갈 수 있다.[45] 일방향 관문은 11시에 위치한다.[46] 그래봤자 이 미션에서는 저주받은 갑옷도 안 들고 있고 앤젤릭 얼라이언스를 소지한 상태라면 능력치 + 아티팩트 보정으로 밀린다. 실제로 이걸 이용한 초반 전략도 있는데 산드로가 나오는 미션에 귀환을 배워두면 인공지능 특성상 공격받는 성을 지키기 위해 귀환으로 이동한다. 엔젤릭 얼라이언스 + 마법사의 우물에 언데드 파괴 마법을 배웠다면 한 턴에 잡아낼 수 있다.[47] 어차피 산드로가 신속의 망토를 들고 있어 선 턴은 무조건 산드로가 잡는다. 그 다음에 고급 치료로 병력에 걸린 저주받은 갑옷의 디버프를 모두 해제하는 것. 어차피 공격 마법이나 이후의 디버프 마법은 어쩔 수 없이 맞아야 한다.[48] 그리고 그 빌마는 에라시아의 부흥 캠페인에서 에라시아 침공을 위해 1시나리오에서 하트 경에 의해 독살당한 그리폰하트 왕을 언데드로 부활시켰다가 본인이 그리폰하트 왕에게 역으로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네크로 통수의 연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