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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과학탐구 영역/화학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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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구 영역 선택 과목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7차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09 개정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15 개정 물리학Ⅰ 물리학Ⅱ
'22 개정 선택 체제 폐지. 고1 공통 과목을 범위로 한 탐구 영역(통합과학)으로 단일화.
}}}}}}}}} ||

1. 개요2.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
2.1. 선택 시 유의사항2.2. 단원별 의견2.3. 시험 의견 및 후기
3.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4. 통계
4.1. 역대 등급 커트라인

1. 개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 시험으로서의 화학Ⅱ에 대해 다루는 문서이다.

2.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3,4페이지 (저작권/KICE)
파일: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영역 화학Ⅱ 3페이지.png 파일: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영역 화학Ⅱ 4페이지.png
풀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과학과 진로선택 과목인 화학Ⅱ에서 출제한다. 원래 이 시기 교육 개편안에서는 과학Ⅱ와 기하를 진로선택과목로 분류한다는 명목으로 모조리 제외시키려고 했으나 이공계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되어 2020년 이후의 수능에서도 상대평가 선택과목으로 유지, 그와 동시에 사회탐구 영역과 같이 응시할 수 있게 바뀌었다.(예를 들어 1사탐 + 1과탐 조합이 가능해졌다. 이 경우, 반드시 사회탐구 영역을 먼저 풀어야 한다.) 다만, 2과탐 응시 필수가 걸려있는 대학에 지원할 때에는 반드시 과학탐구 2개를 응시해야 한다.

이전 교육과정에 비해 오히려 빠지면 빠졌지 늘어난 건 없다. 8개 과탐 중 가장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빠진 부분은 수능에선 거의 정석적인 퀴즈만 물어봤던 '엔트로피'와 '자유 에너지' 파트, 그리고 쉬운 3점으로 자주 출제되던 '표준 환원 전위' 파트가 있다. 유형이나 교육과정 내용 등이 대폭 바뀌는 여타 과탐에 비해 기존 기출로 공부해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와 같이 학습 콘텐츠에 큰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상위권 재수생들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2.1. 선택 시 유의사항

장점
  • 적은 개념량[1]
  • 높은 단원간 연계도[2]
  • 일반화학과의 연계도 높음
  • 틀을 벗어나지 않는 문제유형[3]

단점
  • 상당한 타임어택[4][5]
  • 많은 계산량[6]
  • 높은 표본[7]

2.2. 단원별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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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시험 의견 및 후기

2.3.1. 2021학년도

2020학년도 6모보단 어렵게, 2019학년도 6모보단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
1페이지는 크게 어렵지 않았으나, 2~4페이지에서 미지수를 이용한 정량적인 계산 문제와 정성적인 추론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어서 체감 난도를 크게 상승시켰다. 2페이지에서는 증기 압력 내림과 끓는점 오름을 동시에 물어본 8번 문항, 염의 액성을 물어본 10번 문항, 결합 에너지를 미지수로 제시하고 주어진 엔탈피 값을 구해야 하는 11번 문항 등이 돋보였다. 3페이지에서는 기체 법칙과 관련된 15번 문항이 까다로웠고, 산-염기 평형에서 출제된 16번 문항에서 계산을 통해 시간을 끌었다. 마지막 4페이지에서는 평형 상수를 미지수로 제시한 18번 문항[8], 기체 법칙과 관련된 19번과 20번 문항이 까다로웠다.
예상 1등급 커트라인은 45~47점에서 형성되었으나 실제 1등급 커트라인은 예상과는 전혀 다른 39점이 나왔다.[9] 만점자 표준점수는 85점으로, 과탐 8과목 중에서 가장 높다!
}}}
2019년 9모에 비해 약간 어려웠고, 2018년 9모와 비슷하게 출제되었으나 계산이 조금 더 많았다. 3페이지까지는 쉬웠으나 4페이지는 조금 까다로웠다.
1페이지는 계산이 거의 없어서 수험생들을 방심하게 만들었지만, 2페이지부터 계산식을 작성해야 풀 수 있는 문항이 일부 출제되었고 이는 3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준 용액과 질량을 모르는 특정 농도의 용액을 희석하여 새로운 농도의 용액을 제조하는 13번 문항, 기체 법칙을 활용한 14번 문항, 약염기와 강산의 중화 반응을 해석하는 15번 문항, 문자 여러 개를 조합하여 엔탈피와 관련된 미지수를 구하는 16번 문항, 1차 반응을 정량적으로 다룬 17번 문항 등 3페이지까지 두드러지게 어려운 문제는 없었지만, 계산 문제의 비중이 높아 시간을 잡아먹었을 가능성이 크다. 4페이지는 평균 이상으로 어려웠는데, 제시된 몰 분율 자료를 통해 1차 반응을 정량적으로 해석하는 18번 문항, 온도가 변화하는 상황을 기체 법칙과 연관지어 해석하는 20번 문항이 출제되었다. 특이하게도 2점 문제였던 19번이 최고난도였는데, 온도가 변하는 상황에서 평형 이동을 해석하는 문제였다.
예상 1등급 커트라인은 43~45점에서 형성되었고 확정 1컷은 44점, 만점자는 25명 (0.7%)이다.[10]
}}}
헬파이어. 2023 수능 이전까지 역대 최악의 화학Ⅱ 시험지. 2017년 수능부터 점점 까다롭게 만들더니 이번 수능에서 또한번 갱신했다. 난도 상으로는 16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는데[11] 신유형 문제로 변별했던 2016년 수능과는 달리 유형화된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나 계산이 조금 더 많았다.
1페이지는 크게 어려운 문항은 없었으나, 분자간 힘 단원과 기체 방정식을 섞은 문항인 5번 문항이 돋보였다. 2페이지에서는 완충 용액과 관련된 문항이 9번 문항으로 출제되었는데 개념을 물어보는 정도로 간단히 출제되었다. 화학식량 조건을 활용하여 몰랄 농도가 같은 용액의 용질 몰수 비를 구하는 11번 문항, 끓는점 오름 개념을 활용하여 용질의 질량을 구하는 14번 문항, 결합 에너지를 이용하여 생성 엔탈피를 구하는 15번 문항 등이 계산 능력을 요구했다. 3페이지에서는 양적 관계를 활용하는 기체 문항인 16번 문항, 불균일 반응을 다룬 평형 문항인 17번 문항 등이 출제되었다. 4페이지에서는 반응 속도 문항이 2문항(18, 19) 출제되었는데, 조건을 보고 상황을 빠르게 파악했어야 했다. 20번 문항은 평형 이동 문항인데, 실린더에서의 평형을 다루고 있으므로 압력 평형 상수를 활용하여 풀 수 있다.
확정 1컷은 2019년 수능보다 5점 내려간 45점, 만점 표준점수는 70점으로 II과목 중 가장 높다. 또한 2컷은 40점인데, 이것은 최상위권 학생들 뿐만 아니라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도 어려웠던 시험이라고 말할 수 있다. 화2의 표본상 저 등급컷이면 일반 수험생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시험이었다고 볼 수 있다.
}}}

2.3.2. 2022학년도

2020년 6모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다.
1~2페이지는 무난했으며, 3~4페이지도 크게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다. 이전 교육과정에서 어렵게 출제되었던 산과 염기는 개념 문제로 출제되었으며, 기존에 고난도 문제로 출제되었던 반응 속도, 화학 평형 단원도 정확한 개념과 정석적인 풀이를 요구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다. 계산이 있었던 문제는 4페이지 20번인데, 기출 문제에 비하면 복잡하지는 않은 편이었다. 다만, 기체 단원이 까다롭게 나오는 최근의 기조는 유지되었다. 18번 문제의 경우 탄화수소 관련 문제인데, 2009 교육과정 화학I의 원소 분석기 문제처럼 물질의 질량을 제시하였다.
여담으로 교육과정 개정으로 단윈 순서가 바뀜에 따라 6월 모의고사 범위에 반응 속도가 추가되었다. (작년 6모에서는 과학탐구Ⅱ의 한시적 범위 축소로 인해 반응 속도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6모 범위에 화학Ⅱ 고난도 주제가 대부분 포함되면서 앞 단원 문제수가 줄어들고 뒷 단원 문제수가 증가하였다. 앞 단원 문제는 까다로운 문제도 있었으나, 뒷 단원 문제의 경우 학습 부담을 고려하여 개념 위주로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인 난도는 19년 / 20년 6모보다 약간 쉬웠으며, 1등급 커트라인은 44점, 만점자는 65명(1.24%)이다.
}}}
21학년도 9모보다 어렵게, 21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1-2페이지는 계산이 많지 않았고 기본적인 개념 위주로 출제되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는 없었다. 허나 3페이지부터 계산능력과 정확한 판단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쏟아져나오며 체감난도가 급격하게 높아졌다. 3페이지에는 결합 에너지를 이용하여 반응 엔탈피를 계산하는 13번 문항, 두 산의 이온화 상수 비를 활용하여 완충 상황과 중화 상황을 해석하는 14번 문항, 농도가 다른 두 가지 용액을 섞어 다른 용액을 만드는 과정을 해석하는 15번 문항, 반응물에 대한 양적 자료를 통해 반응 속도 상황을 해석하는 17번 문항 등이 계산 능력을 요구했다. 특히 12, 16번 문제의 경우 간단한 이상기체/화학 평형 문항이였으나 각각 압력과 부피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으면 실수의 여지가 매우 큰 문제였다. 4페이지 또한 까다롭게 출제되었는데, 그것에 더해서 발문또한 매우 길어서 응시생들의 부담또한 가중시켰다. 반응물의 계수에 미지수가 포함되어 있는 기체 문항인 18번 문항이 난도가 높았고 평형 문항인 20번 문항은 기존 화학Ⅱ 기출문제에서는 활용되지 않았던 삼차방정식이 등장하였다.[12] 또한 양적 자료를 통해 반응 속도 상황을 해석하는 19번 문항이 비교적 까다로웠다. 종합하면 고난도 문항은 다른 해에 비해 조금 더 어려워졌고 3페이지가 상당히 돋보였던 시험이였다.
어려운 난도를 반영하듯이 확정 1등급 커트라인은 44점, 만점자는 15명이고, 응시자는 3,474명이다.[13] }}}
작년 수능에 비해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 작년 수능 20번급의 킬러 문제는 없었으나 준킬러 수준의 문제를 여러 개 출제하여 난이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2번 문제의 경우 ㄴ 선지에서 아이오딘 분자가 공유 결정인지를 물어봤는데, 분자 결정임을 간과한 수험생들이 틀려 정답률 60%를 기록하였다. 3페이지에는 오랜만에 수은 기둥을 이용한 문제(13번)이 출제되었는데, 딱히 어렵지는 않았다. 4페이지에는 반응 속도가 3문제나 출제되었다. 극악을 보여 준 9월 모의평가 19번 문제를 계기로 반응 속도 문제 풀이를 열심히 한 수험생들은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타 과목들과는 달리 이전과 비교해 특별히 어려운 킬러 문제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정 1등급 컷은 47점으로, 과탐 8과목 중 물리학 II와 더불어 가장 높게 형성되었다.}}}

3.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

2019학년도 9월 모의고사 문제지 4페이지 (저작권/KICE)
파일:2019학년도 9월 모의평가 화학II 4페이지.jpg
풀이
2019학년도 9월 모의평가 4페이지였는데, 한 페이지에 문제가 세 개 밖에 없다.[14] 다만 문제가 괜히 3개 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위의 풀이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암기내용은 어마어마하게 적지만[15] 정량적인 접근을 지향하는 화학 과목의 특성상 모의고사에서건 수능에서건 자비 없는 계산 문제가 속출하여 계산 문제가 아닌 문제가 거의 없다. 즉 개념이 극도로 쉬워 기본적인 화학 성질들을 다루는 정도일지라도, 대부분의 문제를 정량적인 수치로 답을 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시험지를 운용하기엔 가장 까다롭다. 물리Ⅱ가 호랑이 한 마리랑 싸우는 느낌이라면, 화학Ⅱ는 피라냐 100마리랑 싸우는 느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수학 영역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수학 영역은 시간제한 내에 수리적 사고를 끌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면 화2는 계산, 상황판단을 미칠 듯한 시간 압박 속에 실수 없이 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 선택 과목에 응시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체적으로 어려운 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확 든다. 다른 과탐 과목이 공부를 해서 평범하게 문제를 푼다는 느낌이라면, 화학Ⅱ는 마치 왠지 컨트롤, 범용성, 공략 같은 단어가 걸맞을 정도로 AoS스러운 접근법이 대두되는 과목 같다. 차라리 공부가 아닌 랭커 게임(...)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게 마음 편할 수도 있다. 교과서는 그냥 초심자를 위한 게임 공략 팁일 뿐이다. 이 때문에 재미와 희열을 느끼는 선택자도 많지만 수능 시험장에서 웃을 수 있을 지는 아무도 장담 못한다. 어쩌면 화학을 전공하고 싶어서 이 과목을 선택한다기보다는 이러한 마니악한 요소 때문에 선택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16] 화학Ⅰ과 비교를 하자면, Ⅰ은 1단원처럼 자잘한 개념과 몇 가지 팁에 의존해야 하는 느낌이 있다면 Ⅱ는 그냥 국어 영역 보듯 개념을 배웠던 건지 아님 없는 건지 암묵지에 의해서만 몸이 반응해버린다는 점이 있다. 이게 대체 화학인지, 화학을 소재로 한 스피드 공략 게임인지 알 수 없는 느낌이 다분하다. 사실 모든 과학탐구 영역은 소재만 활용하는 퍼즐게임이긴 하다.

수치 계산보다 문자 계산에 약하면 수치계산이 대부분인 화학Ⅱ보다 물리Ⅱ가 더 어려울 수 있고, 수치계산은 빠른데 많은 양의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생명과학Ⅱ가 더 어려울 수 있다.[17] 단순히 화학을 전공하거나 올림피아드 수상을 했더라도 빠른 계산 능력과 빠른 상황 파악 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고득점을 따내긴 어려울 것이다. 특히나 짧은 제한시간 속에서의 단순 연산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위 시험의 1등급 커트라인은 45점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의 응시 인원은 3,000명대이다.

3.1. 단원별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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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시험 의견 및 후기

3.2.1. 2014학년도




3.2.2. 2015학년도



3.2.3. 2016학년도



3.2.4. 2017학년도



3.2.5. 2018학년도



3.2.6. 2019학년도



3.2.7. 2020학년도



3.3. 학습 조언

3.4. 여담

4. 통계

4.1. 역대 등급 커트라인

2009 개정 교육과정
2과목 선택 적용 시기 (2014 ~ 2020 )
<rowcolor=#000,#ddd> 학년도 1등급컷 2등급컷 3등급컷
2014 6 47 45 39
2014 9 47 44 39
2014 수능 44 40 35
2015 6 43 38 32
2015 9 47 45 41
2015 수능 46 43 39
2016 6 43 37 28
2016 9 46 43 39
2016 수능 45 43 39
2017 6 40 34 26
2017 9 46 41 33
2017 수능 45 41 37
2018 6 45 38 24
2018 9 44 40 35
2018 수능 48 44 40
2019 6 39 33 23
2019 9 45 41 32
2019 수능 47 43 39
2020 6 43 35 23
2020 9 47 43 34
2020 수능 50 44 39
2015 개정 교육과정
2과목 선택 적용 시기 (2021~ )}}} ||
<rowcolor=#000,#ddd> 학년도 1등급컷 2등급컷 3등급컷
2021 6 39 31 24
2021 9 44 42 37
2021 수능 45 40 37
2022 6 44 36 27
2022 9 44 40 35
2022 수능 47 44 37
2023 6 43 35 27
2023 9 45 41 34
2023 수능 43 39 34
2024 6 35 25 17
2024 9 47 38 26
2024 수능 40 3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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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정 이전에도 가장 적었다.[2] 주로 1,2단원[3] 화학Ⅰ과 마찬가지로 간혹 신유형 문제가 나오긴 하나 시험지에 여러개의 신유형이 나오는 생명과학이나 지구과학에 비해서는 비교적 유형화된 문제들이 출제된다.[4] 정확히는 자료해석을 바탕으로 한 수리추론 능력이 필요하다.[5] 또한 타임어택이 심해 문제를 풀다 계산 실수가 나오거나 중간에 막힌다면 시간에 쫒겨 킬러문제를 풀지도 못하고 시험이 끝날 수도 있다.[6] 4교시 수학 시험, 수학 다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과학탐구 8개 과목 중에서 계산량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다.[7] 화학Ⅰ과 마찬가지로 과탐 Ⅱ과목 중 표본 수준이 독보적으로 높다.[8] ㄱ 선지에 함정마저 있었다.[9] 화학Ⅱ 응시자 수가 9천명 정도로 이례적으로 높았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10] 실질적인 1컷은 47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47점까지의 누적 비율이 3.4%이고, 원점수 기준 1컷은 45점이나 표준점수 증발로 인해 확정 1컷은 44점이 되었다. 그로 인해 1등급 누적 비율이 무려 7.4%가 나왔다. 또한 2컷이 42점으로 1컷과 2컷의 차이가 2점밖에 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수능에서 경쟁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11] 사실 2016년 수능과 1컷은 같지만 2컷은 이번 수능이 더 낮다.[12] 사실 이 문제 같은 경우 삼차방정식을 쓰지 않고도 문제를 풀 수 있긴 하다. 문제에서 구하라고 하는 두 평형상수의 비가 5/54가 나온다. 그런데 삼차방정식이 쓰이는 부분인 온도T에서 (가)의 밀도(=x)의 경우 질량은 무조건 1이고, 부피 또한 결국엔 정반응이 일어날 것이며, 그에따라 몰 수와 부피가 증가하므로 x는 1보다 작을 것인데, 5/54를 x와 곱할 경우 반드시 그 값이 작아진다. 그런데 5개 선지 중에 5/54보다 작은 값이 1번 선지 뿐이므로 1번이 답이다. 실제로 EBS에서도 이 해설을 채택했다.[13] 20년 9모와 1컷이 44점으로 같지만, 이번 시험이 더 어려웠다. 그 이유는 첫째로 2020년 9모에서는 표점증발이 일어나 44점이 된 것으로 실질적인 1컷은 45~46점이었다. 그러나 이번 모의평가는 표점증발 없이 4.5% 구간에서 끊기며 1등급 컷이 44점에서 형성되었다. 또한 1등급 컷과 2등급 컷 사이의 간격을 보더라도 4점으로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도 어려웠다고 말할 수 있다.[14] 2~4페이지가 조건들로 꽉꽉 차있는 생명과학 2랑은 대조되는 모습이다.[15] 암기없이는 풀 수 없는 내용을 정리하면 A4지 한두장을 넘지 않는다(!) 1과목을 포함한 모든 과학탐구 과목을 통틀어 개념 양이 제일, 압도적으로 적다.[16] 다만 내용 자체는 대학 기초과목인 일반화학과 비슷하다.[17] 수학능력시험 해설을 보면 알겠지만, 화학과 생명과학이 해설 길이가 가장 긴데, 화학은 대부분이 계산으로 해설이 되어 있고 생명과학은 글로 해설이 되어 있다. 따라서 계산을 못하면 화학이 어려우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지 못하면 생명과학이 더 어렵다.[18] 참고로 화학Ⅱ 만점자는 38명으로 인문계 전과목 만점자와 6명(!!)차이이다. 아니 이게 말이 됩니까? 참고로 화학I는 76명이다.[19] 단위 부피당 분자 수를 모형으로 제시해서 부피 변화와 엔탈피 변화를 묻는 문제였다.[20] 이 해에는 수학 영역을 가/나형이 아니라 A/B형이라는 명칭으로 나눴다.[21] 원래 수소 결합의 경우 물질의 끓는점, 분자 사이의 상호작용과 함께 출제되는 경우가 많았다.[22] 원자의 수를 잘 세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잘못 센 경우 다시 해야하므로 집중해서 잘 풀어야 한다. 사실 선택지의 매력도가 적어서 잘못 세도 구할 수 있긴 하다[23]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문제가 출제되어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다.[24] 하지만 그냥 개념을 모르고 대충 풀어도 답이 나오긴 한다. 하지만 나중에 이 문제를 활용해서 다시 낸다면 그땐 통하지 않을 확률이 높으므로 정확히 개념을 다져두는 게 좋다.[25] 한 문항이 거의 반 쪽을 차지한다.[26] 사실상 시간안배용 문제들이었다. 후반부의 까다로운 문제를 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자가 배려해준 것이다.[27] 2점이었다. 온도에 의한 평형이동에서 몰수를 쉽게 계산하기 위해 부피를 바꿔 생각했던 사람들은 나중에 평형 상수 계산을 위해 다시 부피를 원래 부피로 생각해야는데, 그걸 까먹은 사람들은 3번 찍고 피봤다.[28] 입시기관의 예상 1등급컷은 43점이었으나 실제 1등급컷은 2점이나 높게 나왔다. 예상에 비해 커트라인이 조금 높게 나온 것은 후반부는 어려웠지만 초중반엔 매우 쉬웠기 때문에 시간 안배에 성공한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초중반마저 어려웠으면 전례 없을 정도로 낮은 커트라인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높다.[29] b로 분자량을 구해서[30] 다행히도 화학반응식에서 계수의 합이 같아서 평형상수를 구할 때 부피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다. 같은 2점이라는 점에서 작년 수능 18번과 비슷한 포지션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19번 문제는 항상 나오던 그림이 나왔서 훨씬 간단했다. 게다가 첫번째 반응과 두번째 반응 이후의 몰수가 같아서 압력이 일정하고, 부분압력의 비가 일정하므로 몰수비는 변하지 않는데, 몰수가 증가한만큼 부피도 증가하므로 결과적으로 첫번째 반응과 두번째 반응의 몰농도는 같아진다.[31] 질량 보존의 법칙을 이용하여 [math(x)]와 [math(y)]를 구하고 난 뒤 이상기체 상태방정식만 쓰면 의외로 간단히 풀리긴 한다.[32] 간단히 설명하자면, 1. 분해반응이기 때문에 흡열반응이다라는 논리도 반응물과 온도/압력 조건을 모르기 때문에 말이 안되며, 2.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반응이고, 평형에 도달하므로 흡열반응이라는 논리도 표준상태인지 아닌지 조건이 주어지지도 않았기 때문에 판단이 불가능하다. 기출문제를 찾아보면 충돌하는 상황이 있다. 즉 두가지 논리 모두 말이 안되며, ㄱ 선지는 판단 자체가 불가능하다.[33] 이 모의고사의 경우 역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또다른 출제오류가 생1에서 두 문제나 제기되었는데, 역시 온전히 조건을 제시하지 않아서 오류가 제기된 케이스이다. 두 상황 모두 출제위원들이 검토를 대충했다고 밖에 설명되지 않는 상황이다.[34] 학생들은 체감상 꽤나 쉬웠다는 반응이었는데 이러한 반응이 나왔던 이유는 3달 전에 치른 6월 모의평가가 정말 말도 안되게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가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졌던 것이다. 실제로 시험이 전체적으로 쉽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35] EBS 연계 문항이다. EBS교재에 있는 문항을 업그레이드하여 출제하였기 때문에 계산량이 무지막지하게 늘어나버렸다. 시간 부족으로 인해 풀지 못한 학생들이 상당히 많았던걸로 생각된다.[36] 이들은 모두 2012년 2013년에 치러진 모의평가, 수능에 기출되었던 문제유형들이다.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5개년 기출문제 범위안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이 문제들이 매우 생소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신유형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37] 실제로 이런 부분에 말려 시험을 죽쑨 학생들도 있었다.[38] 이는 2013수능 19번 문제를 숫자만 바꿔서 그대로 출제한 것이다. 그 당시에도 정답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39] EBS연계 문항으로 주어진 몰분율 값을 이용하여 풀어야 한다. 9월 모의평가 20번의 하위호환이다.[40] 데이터상 오답률 1위는 아니었지만 기계적으로 풀기에는 다소 무리였고 특별한 아이디어를 떠올려 풀어야 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이 문제를 가장 어렵게 느꼈을 가능성도 있다.[41] 14번 문항의 상위호환으로 같은 방식으로 접근한 후 기체방정식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42] ㄷ 선지에 함정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43] 6월 모의평가와는 시험 스타일이 달라 수준 비교가 불가능하다.[44] 주어진 조건대로 풀어나가면 크게 막히는 부분 없이 무난하게 50점을 맞을 수 있다고 생각되나 수식 계산이 약점인 학생들의 경우 시험시간이 여유가 없을수도 있다.[45] 미지수를 여러개 잡고 석출되는 용질의 양을 구하는 공식을 이용해서 푸려고 시도하는 경우 헬게이트가 열린다. 특별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이 이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46] 무려 만점자가 3.25%나 나왔다. 다소 빡센 느낌이 있는 시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작정하고 만든 킬러문제가 없었던게 등급컷 상승의 주요원인인듯 하다. 특히 17번 문항과 19번 문항이 비주얼에 비해 지나치게 쉬웠던 것이 화근이다.[47] 18번 문제는 연계 교재 등에 유사한 문항들이 많았고, 4페이지의 나머지 문제는 화학2의 추론에 익숙해져 있다면 모두 한 두 줄 이내로 풀리는 문항들이었다. 다만, 이러한 발견적 추론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더러 당황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48] 평가원 입장에서는 잘 출제된 형태의 시험이라고 할 수 있으나, 평소에 2등급 이하를 받던 학생이나, 계산 연습에만 치중한 학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이러한 형태로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 무식하게 양치기나 계산 연습만 해서는 성적을 올리기가 어렵다.[49] 1등급 컷이 4%를 겨우 넘기고 2등급컷 이하로는 기존의 시험들과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으로 보았을 때 쉬운 시험이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즉, 너무 쉽게 출제해버린 시험들은 당연히 1컷뿐만 아니라 2,3컷도 올라가기 마련인데(보통 1등급컷이 50점이면 만점자가 4%를 겨우 넘기더라도 2등급컷이 46~47점은 나오고 3등급컷도 40~41점은 나온다. 심지어 1등급컷이 48점이어도 2등급컷이 47점이 나오는 경우도 꽤 많을 정도. 예를 들어 2019 수능 물리1의 경우 변별에 대실패해버려 50/47/42로 컷이 잡혔다.) 이번 시험은 2컷이 44점 3컷이 39점으로 2018~2019 수능에서도 2컷이 43~44점, 3컷이 39점 정도로 잡히는 것으로 보아 이번 시험은 최상위권을 제외하고는 예년들처럼 적당한 변별력을 보인 시험이 맞다. 즉, 변별력은 있었지만 최상위권의 수험생들은 다 풀어낼 수 있었다는 이야기. 접수자 수를 기준으로 한다면 1등급 컷은 48점에서 형성되었어야 한다.[50] 엔트로피는 개정 교육과정부터 볼 수 없다. 용해 평형은 화학Ⅰ으로 내려갔다.[51] 수능완성에선 15강으로 줄었다.[52] 다만 수능완성에서는 단원을 세분화하여 생명 과학Ⅱ보다 많은 18강으로 늘어났다.[53] 분자 간 힘과 액체 및 고체, 촉매, 전기 화학 부분이 첫 페이지에 많은 편이다.[54] 과거 화학Ⅱ가 인기과목이었던 시기의 잔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신에서는 생명과학Ⅱ와 더불어 화학Ⅱ의 인기가 건재하기 때문에 출판하는 것이다. 윤리와 사상과 동아시아사가 대표적인 예로, 아무리 과거 인기과목이라도 현재 인기가 없다면 출판사들은 과감히 절판한다.[55] 이는 화학Ⅰ도 마찬가지[56] 11학번까지는 탐구 과목이 무려 4개를 봐야 했는데 그나마 당시엔 물Ⅰ+화Ⅰ+생Ⅰ+지Ⅰ 조합보다는 Ⅱ 과목을 하나 끼워넣는 경우가 꽤 많았고 (서울대학교 때문도 있지만 물화생지1을 다 하기에는 너무나 범위가 방대하다), 그 끼워넣는 Ⅱ과목 중 상당수는 다름아닌 화학Ⅱ였다. 그래서인지 허수가 많아 등급 따는 정도가 지금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수월했다. 게다가 이 시절은 물Ⅰ가 괴랄하게 출제되던 시기인데 요즘같이 계산폭탄이 터지는 화학Ⅱ보다도 이 시절의 물Ⅰ이 시간이 더 심하게 부족했다. 이유는 물Ⅰ의 경우 문제 발문의 길이가 길어서 그렇다. 게다가 삼원 연립 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문제가 매우 많았고 이 시기의 물Ⅰ에서 터져나오는 계산폭탄 수준이 요즘 수능 화학Ⅱ의 계산폭탄 수준을 능가했다. 신유형도 물Ⅰ이 화학Ⅱ에 비해 많이 나오는 편이어서 문제풀다가 말리기도 쉬웠다. 이 시기 계산문제의 갯수는 물Ⅰ에서는 12~16문제씩이나 나왔고 화학Ⅱ에서는 8~12문제 정도가 나왔었다. 결론적으로 당시의 화학Ⅱ는 괴랄한 물Ⅰ에 비하면 그나마 할만 했다고 할 수 있다.[57]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같은 최상위 대학 학부생들도 기초 미달인 경우가 허다하다.[58] 기계공학과도 안심하면 안된다. 1학년 기초과목은 둘째치고 4대 역학 중 열역학을 무조건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