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타(싸움고기, 투어) Betta | |
| [1] | |
| 학명 | Betta splendens var. Bleeker, 1850 |
| <colbgcolor=#fc6> 분류 | |
| 계 | 동물계 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 강 | 조기어강 Actinopterygii |
| 목 | 등목어목 Anabantiformes |
| 과 | 버들붕어과 Osphronemidae |
| 아과 | 버들붕어아과 Macropodusinae |
| 속 | 베타속 Betta |
| 종 | 샴싸움고기 B. splendens |
| 품종 | 쇼베타 B. s. var. |
1. 개요
등목어목 버들붕어과 베타속에 속한 어류인 샴싸움고기의 개량된 품종. 화려한 컬러와 패턴, 지느러미 등의 외관으로 구피 등과 함께 굉장히 인기가 많은 관상어이다.베타속의 다른 종들이나 쇼베타들의 원종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면 베타(어류) 문서 참조.
2. 특징
태국 중부 및 인근 국가에 서식하는 샴싸움고기의 개량종으로,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활발히 사육된다. 샴싸움고기를 투기용으로 싸움을 붙인 것이 시초다. 다른 이름으로는 싸움고기(투어; 鬪魚)가 있는데, 이 이름처럼 수컷 베타는 자신의 영역에 무언가 침입하면 모든 지느러미와 아가미 뚜껑을 펼쳐 위협하는데 이를 플레어링(Flaring)이라고 한다. 그리고 만약 상대방이 도망을 치지 않는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물어뜯는 사나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베타가 이토록 사나운 이유는 베타는 영역본능이 매우 강해서이며, 또한 수컷의 공격성은 암컷을 한참 뛰어넘는데, 이는 높은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수치 탓으로 외모는 구피인데 성격은 가물치나 다름 없어 어항에 홀로 키우는 게 추천된다.
그래도 수컷이 지느러미가 더 화려하기에 더 많이 유통되고 사육된다. 그러나 암컷도 색깔에 따라 수컷 못지 않게 화려한 개체가 있고, 플라캇 같이 꼬리지느러미가 작다면 꼬리모양보단 색깔이 더 눈에 띄는 편이다.
3.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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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베타(어류)/사육#쇼베타의 사육|쇼베타의 사육]]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 품종
아래 문단은 스플렌덴스 그룹 베타 종들의 개량 품종들이다.보통 베타의 품종은 지느러미의 형태, 컬러, 패턴 등을 고려해 분류한다.
4.1. 테일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베타는 베일 테일이며, 최근에는 지느러미의 레이 부분만 긴 크라운 테일, 꼬리 지느러미가 반달을 이루는 하프문 등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크라운이나 하프문의 경우 꼬리 지느러미 관리가 제법 힘들기로 유명하다. 수질이 안좋아진다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하면 꼬리가 녹기도, 아래 서술되어 있는 로즈테일이나 하프문 계열의 경우 거추장스러운 꼬리 지느러미에 스트레스를 받아 꼬리 지느러미를 자해하기도 한다. 크라운 테일의 경우 레이가 싱글인지, 더블인지, 더블로 길게 자라 겹치는지 등에 따라 킹크라운 등 여러 이름이 추가로 붙기도 한다.
하프문이 채 되기 전, 조금 더 적은 각도의 델타, 슈퍼 델타 등이 있으며, 하프문보다 꼬리가 넓은 오버 하프문, 꼬리 지느러미가 너무 커저 꽃잎처럼 주름지는 로즈테일 등도 있다.
꼬리가 두 갈래로 갈라지는 더블 테일도 2010년대 내외에는 꽤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다른 품종들에 인기가 밀려 최근에는 쉽게 보기 힘들어졌다. 더블테일의 경우 부레 이상인 경우가 간간히 있는듯. 여담으로 더블테일은 등지느러미가 다른 베타들과 비교해 다른 종으로 보일 만큼 긴 것이 특징이다. 그래도 아예 자취를 감춘 핀테일, 팬테일과 달리 아직은 수입이 종종 된다. 더블테일은 다른 테일과 중복이 되는데, 더블테일 베일테일, 더블테일 하프문, 더블테일 플라캇 등이 있다. 이 중 더블테일 하프문은 따로 풀문으로 부른다. 마찬가지로 핀테일, 팬 테일 등도 최근 들어서 보기가 굉장히 어렵다.
그리고 2010년대 이전까지 굉장히 고가였지만, 최근들어서 가격이 많이 저렴해지고, 또 꼬리가 지나치게 큰 크라운이나 하프문과 달리 관리가 쉽다는 이점으로 사랑받는 플라캇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이 컬러패턴인 마블의 한 종류인 코이(비단잉어의 무늬를 닮았다) 종류 중 알록달록한 캔디 코이 플라캇들이 인기가 상당히 많다. 최근에는 플라캇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코이 플라캇 계열들을 어렵지 않게 청계천 등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플라캇은 다른 꼬리 패턴들과 중복될 수 있어 하프문 플라캇(대체로 하프문 플라캇이 유통된다)[2], 크라운 플라캇, 더블테일 플라캇, 또는 일반적인 꼬리를 지닌 플라캇 등을 볼 수 있다.
빅이어 또는 덤보라고 가슴지느러미가 굉장히 크게 발달된 개체도 있다. 대체로 빅이어 하프문, 빅이어 플라캇 등등으로 만나볼 수 있는 편이다.
4.2. 컬러 및 패턴
이러한 지느러미의 형태 외에도, 컬러의 패턴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뉜다.베타의 색은 크게 빨강, 파랑, 노랑, 주황, 녹색, 보라, 분홍, 검정, 흰색, 회색, 하늘색 등이 있다. 이중 흔한 색과 희귀한 색이 또 따로 나뉜다. 또한 아래 목록에서 볼 수 있듯이 베타는 한 몸에 여러 색이 나타날 수도 있다.
- 솔리드
단색 컬러. 다만 보통 베일테일들은 얼굴이 어두운데 솔리드로 명명 받으려면 얼굴과 바디가 동일색이어야 한다. - 캄보디안
다른 명칭으론 바이컬러. 이름처럼 몸과 테일의 컬러가 다르다. - 살라만다
전신에 3가지 색상이 나타난다. 주로 버터플라이와 병행돼서 나타난다. - 버터플라이
지느러미의 중간에서 색이 바뀐다. - 마블
대리석같은 얼룩 패턴. - 코이
마블의 일종으로 비단잉어처럼 점박이의 형태. - 캔디 코이
코이 중에서도 빨강, 노랑, 주황의 3색만 있는 컬러. - 터콰이즈
청록색. 조명에 따라 파랑색과 녹색, 청록색을 오갈 수 있다. - 맘바
- 그리즐
파스텔 또는 불투명한 몸체에 무지개 빛깔의 비늘이 흩어져있다.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할 수 있다. - 사무라이
블랙 바탕에 은색 펄. - 오키드
블랙 바탕에 푸른 펄. - 헬보이
몸을 꽉 채우는 붉은 채색에 검은 눈과 코이 패턴. - 오패크
우윳빛깔의 아름다운 무지개 광택, 다만 온전한 오패크는 유전병을 지닌 경우가 많고, 대체로 유통되는 오패크는 다른 유전자와 섞인 경우가 많다. - 샐로판
투명한 지느러미. - 코퍼
비늘에 거의 밝은 금색 또는 약간의 빨간색, 파란색 및 보라색 금속 빛이 있는 짙은 구리색 광택이 돈다. - 메탈릭
비늘에 금속같은 광택이 돈다. - 드래곤
몸의 비늘에 금속 광택의 검은색 윤곽이 있다. - 갤럭시
여러 가지 색이 별처럼 흩어져서 뿌려진 패턴. - 타이랜드
태국 국기의 청-홍-백 3가지 컬러로 된 패턴. - 머스터드 가스
지느러미에 노란 컬러가 번지는 컬러. - 스타테일
위의 테일들과 달리 지느러미에 별처럼 레이에만 컬러가 번진다. 꽤나 선명해야 붙이는 편.
이렇게 여러 특성에 대한 이름 또한 별도로 있다.
그래서 웬만한 일반인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정신나간 이름이 붙는 베타 역시 굉장히 많다. 이를 테면 블루 마블 머스터드 가스 오버 하프문 이런 식. 풀이하면 블루컬러의, 대리석 무늬를 지녔으며, 지느러미 중간에 머스터드 컬러의 그라데이션이 있는 오버 하프문 테일이란 뜻. 요즘은 갤럭시 캔디 코이 하프문 플라캇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이건 펄감이 감도는 캔디컬러의, 비단잉어처럼 점박이 패턴을 지니고, 꼬리 지느러미가 하프문을 이루는 플라캇이란 뜻.
야생종과 개량종을 교배한 베타들도 있는데, 교배종 중 에일리언 베타는 원색과 검은색이 자잘한 땡땡이 무늬처럼 번갈아 나타나서 매우 현란한 색을 지닌다. 단, 에일리언 베타는 야생종과 개량종의 교배종이지만 간혹 야생종이라고 파는 사람들이 있다.
다만 최근 들어 유달리 엘사(겨울왕국의 그 엘사 맞다), 쿠키앤크림 등 기존 파스텔이나 사무라이 등을 한 번 더 디테일하게 나누어 상업명칭을 붙이는 경우도 어렵잖게 보인다. 이런 경우 외국에서 통용되지 못하는 건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별로 통용되지 못하는 편이다.
참고로 녹색 베타는 다른 색상보다도 더 보기 힘들다. 보라색도 보기 매우 힘들며 보라색이라 유통되는 베타는 코퍼 광택의 블루 컬러 베타일 수도 있다.
4.3. 기타
자이언트라는 일반 베타보다 몸집이 두세 배는 큰 품종도 있다. 2~3배 정도 큰 크기로 길이는 7~9cm 된다. 몸통이 두꺼워서 부피상으로는 세 배 이상 된다.한때 베타 아나바토이데스라는 설이 있었으나, 자이언트 베타간 계속된 교배로도 되지 않아 아나바토이데스일 가능성은 사장되었다.[3] 다만 정확히 하나의 품종일지, 또는 사람의 거인증과 같은 질병의 일환으로 보아야할 지 국내외 커뮤니티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우선 다른 테일이나 컬러, 패턴의 베타들과 달리 교배로 고정이 되지 않는다. 교배시 우성과 열성 유전자라기보다, 유전병에 가까운 패턴을 보인다. 다만 뼈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거나, 장기가 비대해져 여러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의 말단비대증, 거인증과 달리 자이언트 베타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수명도 일반 베타보다 더 길다.
정확한 하나의 품종으로 고정이 안되기 때문에, 등장한지 한참 되었음에도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 플라캇이나 하프문처럼 가격이 오른 뒤, 대량생산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패턴이 보이지 않는다. 보통 5~6만원 이상하며, 자이언트에 특별한 컬러 패턴이 입혀진 경우라면 몸값이 폭등한다.
5. 여담
최근에는 개량되지 않는 야생종 베타도 수입되고 있다. 이 경우 유전적으로 근연종일 뿐, 사육의 난이도도 훨씬 높고 사육 환경도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아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작은 크기, 산소호흡이 가능한 점 등으로 인해 학대를 많이 받는 물고기 중 하나이기도 하다. SNS를 보면 작은 테이크아웃 컵에 수십마리의 베타를 키우는 애니멀 호딩 스러운 장면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우려를 자아낸다. 단순히 죽지 않고 버티는 것과 행복하게 사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되도록 최소한의 환경을 유지하여 사육할 수 있도록 하자.
베일테일이나 플라캇, 더블테일 정도가 가장 관리가 쉽고, 크라운과 하프문은 관리가 굉장히 어렵다. 베일테일이나 더블테일도 꼬리가 녹고, 자해를 하긴 하지만, 꼬리 지느러미가 극도로 개량된 하프문과 크라운은 이 문제가 좀 큰 편. 데려올 땐 이뻐도, 꼬리 지느러미가 찢어지거나 녹아서 피가 맺히는 등 관리가 굉장히 힘들다. 대체로 어둡고 조용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해주거나, 수질관리를 위해 환수의 횟수를 늘려주거나 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다만 환수를 자주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 흔히 베타픽스로 알려진 치료제를 넣어주는 경우도 있고, 냉짱 등의 생먹이를 공급하는 경우도 있다. 정석은 그저 좋은 수질과 훌륭한 먹이 공급, 최소한의 스트레스이니 본인의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하자.
오패크의 경우 내부 장기에 이상이 있을 확률이 높다. 다만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오패크는 오패크 단일 유전자가 아니라, 다른 유전자와 섞인 개체가 많아 이런 걱정이 덜하다. 비슷하게 더블테일의 경우 부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베일테일은 흔해서 한때 "막베타"로 불렸는데, 최근에는 핑크나 옐로, 혹은 코이 패턴 등 여러 베일테일 베타들이 고가에 수입되기도 한다. 치렁치렁하지만 관리가 비교적 쉽다는 장점 덕분에 의외로 베일테일을 좋아하는 매니아도 많다. 보통 베일테일 베타는 마트나 동네 수족관 등에서 2~3천원대면 구입이 가능하지만, 이런 베일테일들은 대체로 3~5만원대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다.
마트에서 컵에 담겨 흔히 보이기도 하지만, 하프문이나 크라운 등 개량된 베타들은 극도로 화려하기 때문에 애플을 비롯한 광고에도 많이 등장해서 익숙한 편이다.
Windows 7 베타 버전의 배경화면에 등장하기도 했다. 일종의 언어유희.
[1] 사진은 하프문베타[2] 꼬리 모양은 반원형이나 반원형에 가깝지만 크기가 하프문에 비해 훨씬 작다.[3] 사실 애초에 아나바토이데스는 개량종 베타들이나 그 원종이 되는 종들과는 완전히 다른 종이라서 일말의 교잡 가능성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