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손성빈/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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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등번호 6번을 오선진에게 넘겨주고, 보기 힘든 00번을 달았다. 시즌 후 오선진은 방출되었다.[1][2]2. 패넌트레이스
2.1. 3~4월
2군에 있던 중 19일 콜업되었다.2.2. 5월
5월 4일 선발 출전했다. 5타석중 출루는 한번밖에 못했지만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이후 5월 10일 말소되었다.
5월 25일 다시 콜업되었다.
5월 28일 화요일 선발출장하며 박세웅한테 수준낮은 볼배합을 지시했다며 김민석과 같이 팀 대패의 원흉으로 꼽혔으나 리드는 박세웅이 지시했다는 것이 알려졌다.[3]
2.3. 6월
6월 2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회에 교체출장되어 배재환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치는 모습을 보여줬다.6월 6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3루타와 홈런을 때려냈다. 그러나 이러한 활약이 무색하게 팀은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주전포수 유강남이 오금부상을 당하며 주전포수로 나서고 있다.
6월 20일, 수원 KT전에서 쿠에바스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호 홈런.
6월 25일, KIA전에서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13점차를 무승부로 마무리짓는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 도루저지를 올시즌 처음으로 김도영을 잡아내며 가져왔다.
6월 26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2타석에 들어와 2루타 하나를 기록한뒤 3번째 타석에 대타로 교체되었다.
6월 27일, KIA전에서 4타수 2안타에 2타점을 기록하며 11:2 대승에 힘을 보태었다.
6월 27일까지 시즌 9안타 중 장타가 6개(홈런 3개, 2루타 2개, 3루타 1개)를 기록하며, 지난시즌 대비 게임 파워가 급격히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율은 시즌 내내 1할대~2할 초반대에서 머무르고 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포수라는 점을 생각하면, 현재까지 장타력 증가는 고무적이다.
6월 28일 사직 한화전에 선발 출장하여 시즌 첫 3안타를 만들어내고 3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하는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4] 또한 이 경기로 타율을 다시 2할대로 끌어올리며 0.232-0.295-0.482의 슬래시 라인을 보여주고 있다.
팬덤에선 타구질을 끌어올리며 2할 5푼 정도만 기록해도 닥치고 주전이라며 기대를 걸고 있다.
2.4. 7월
7월 3일 잠실 두산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였다.7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7월 16일 울산 두산전에서 0타수 1볼넷 1사구를 기록하였다.
이후 7월 17일 선발로 출전하여 1타수 무안타후 교체, 7월 18일 대수비로 출전하여 한타석도 경험하지 못했다.
7월 19일 삼성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좋은 타구질의 타구를 날렸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후반기 무안타 기록을 늘려가고 있다. 이대로 라면 유강남의 시즌 아웃에 의해 공석이 된 주전 자리를 정보근에게 빼앗길 위험이 있다.
7월 20일 대구 삼성전에서 7회말 대수비로 투입되었고 9회초 안타를 때려내며 후반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또한 주전을 두고 경쟁중인 정보근이 여러차례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에 주전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7월 21일 선발출장하여 무안타로 침묵하다 대타로 교체되었다.
7월 23일 사직 LG전에 선발 출장하여 첫타석 3회말 선두타자로 출전하여 3루타를 쳐내며 오랜만에 장타를 기록했지만 이후 박승욱, 윤동희, 전준우가 모두 삼진, 삼진,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 다음타석 1사 1루 상황에서 바로 병살타(...)를 쳐버렸다. 이후 3번째 타석 무사 13루 상황에서 이정훈으로 교체되었다.[5]
7월 25일 사직 LG 전에서 1안타를 기록하며 괜칞은 타격을 보여주었고 9회초 볼배합에서 정보근보다는 괜찮지만 그래도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김원중과 함께 정현수의 첫 승을 날려버렸다.
7월 26일 교체출전하여 무안타로 침묵하며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5. 8월
8월부터는 교체출전보다 선발출전하는 횟수가 많아졌다.하지만 8월 3일 8회 3:5로 이기고 있는 1사 만루상황에서 좌중간 2루타로 2타점을 기록하며 점수를 더 멀어지게하여 팀이 승리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6][7]
8월 6일 NC전 선발출전하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타점을 기록하였다.
8월 7일 NC전 어제와 같이 선발 출전하며 5회말 3점 홈런을 기록해 시즌 4호 홈런과 함께 4타점 경기를 만들어냈다.[8]
8월 9일 KT전에서 3회초 1점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 상대인 정보근과 교체된 다음 정보근이 찬스 때마다 끔찍한 행보를 보이면서 손성빈 교체에 대한 불만을 보이는 팬들의 여론이 많았다.
8월 10일 수원 KT전에서 타격에서는 침묵하였지만 5회 말 무사 1,2루에서 보내기 번트를 시도하는 조대현의 타석에 2루주자 배정대를 견제 성공하며 팀의 실점 위기[9]를 벗어나게 했다.#
11일에는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여 어느덧 타율이 2할로 올라왔다.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2회 1사이후 2루타를 쳤고 다음타자 황성빈이 3루타를 치며 득점에 성공하였다. 최종성적은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16일 사직 키움전에서 4회 말 1사 1,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기록하여 1타점을 올렸다.
24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5회 초 원태인을 상대로 2점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6호포.
30일 고척 키움전에서 4타석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하였다.
31일 잠실 두산전 선발 출전하여 첫타석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10]한 이후 윤동희의 안타와 고승민의 희생 플라이로 득점했다. 그러나 5회 2사 만루 상황에서 한현희가 양의지를 상대로 2-2 카운트 상황에서 헛스윙을 이끌어냈으나 이 공을 포구하지 못하고 놓치면서 낫아웃 폭투를 기록했고, 곧바로 두 번째 타석에선 1사 1루 상황에서 2루수 직선타로 병살타를 만들어내는등 아쉬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인 후 다음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되었다.
2.6. 9월
9월 5일에는 휴식 차원으로 결장했다. 유강남이 일찍이 시즌을 마감한 상황에서 9월 6일 정보근마저 말소되면서 사실상 남은 기간 주전 포수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만큼 볼배합이나 리드 등에 있어 그가 지녀야 할 책임감이 막중해졌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9월 10일 경기 전 훈련 도중 오른쪽 손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선발에서 빠졌는데, 다음 날인 9월 11일 진단 결과 오른쪽 손목 힘줄을 감싸는 막을 다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9월 10일 경기부터 선발에서 제외되고 주로 경기 후반 대수비로 기용되고 있다. 수술도 아니고 간단한 시술만 하면 되고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없어서 시즌 후 시술을 받을 예정이지만 남은 시즌 동안 더 이상 타격은 힘들다고 한다.[11] 현재로선 정보근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강태율/서동욱이 선발로 출전하고 손성빈을 대수비로 투입하다가 타격할 때가 돌아오면 다시 대주자를 투입한 후, 강태율/서동욱을 대타로 쓰는 식으로 기용했다.
9월 15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 대수비로 출전해 6회말에 타석에 들어섰는데, 번트 모션만 취했지만 그것이 무색하게 한화의 투수 김서현이 제구를 잡지 못하고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갔다.[12]
9월 16일부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이번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되었다. 2024 WBSC 프리미어 12 예비엔트리 명단에 올랐으나 10월 7일 오른쪽 손목 인대 봉합 시술을 받음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서, 2024 WBSC 프리미어 12 참가는 무산되었고, 4개월 간 재활 기간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3. 시즌 후
3.1. 총평
2024년 결산 | ||||||||||||||||
<rowcolor=#fff>경기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병살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86 | 171 | 30 | 6 | 2 | 6 | 24 | 20 | 0 | 13 | 38 | 3 | 0.197 | 0.271 | 0.382 | 0.653 | 61.5 |
원래 구상대로라면 천천히 백업포수로서 기회를 받으며 유강남의 계약기간 마지막 년도인 2026년쯤 주전포수로 치고 올라올 것이였으나, 유강남의 심각한 타격성적과 시즌 아웃으로 인해 다소 일찍 주전을 차지하며 경험치를 빠르게 먹은 시즌이 되었다.
다만, 1할 후반에서 2할 초반을 겨우 넘기는 타격 실력이 문제가 되며 시즌 내내 주전으로 출장하더라도 득점권 상황만 되면 곧잘 대타로 교체되어 매경기 2타석 정도만 소화하는등 완전히 기회를 보장받지는 못했다.
타격적으로는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낮은 타율과 많은 삼진이 문제점으로 남아있지만 순수 장타율과 타석당 홈런 비율은 좋은 편으로 파워툴은 어느정도 보여주었기에, 최소한 2023시즌 정도의 2할 중후반대의 타율을 기록해준다면 꽤 많은 성장을 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수비적으로는 표면상 도루저지율은 크게 하락했으나, 작년과 같이 이닝당 도루 허용률 및 도루 시도율 자체는 상위권에 여전히 위치해 있으며. 블로킹 또한 내부 포수 자원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으다. 또한 큰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프레이밍은 ABS의 도입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기에 이전의 포수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품게 했다.
유강남이 다음 시즌에 복귀를 한다고는 하지만, 반월판 부상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으로 포수로서의 가치에 의문부호가 크게 붙은 만큼 내년에도 출장 기회를 충분히 보장받을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비시즌 기간 수술을 마치고 재활 기간을 지나고 난 후, 선구안을 기르고 타격 면에서 확실한 발전을 일구어낸다면, LG 시절 유망주였던 유강남이 정상호를 밀어낸 것처럼 유강남을 밀어내고 주전 포수로서 자리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 28번은 찰리 반즈가 재계약하여 또 달지 못했다.[2] KBO에서 00번을 단 선수로는 김경기와 조쉬 벨, 채태인, 채은성이 유명하다.[3] 여기에 김태형 감독 역시 박세웅이 그 이닝을 끝내길 바라며 5회 대량실점하는 중에도 마운드에 놔뒀다고 말하였다.[4] 인터뷰, 경기[5] 그리고 이 선택은 팀 입장에서는 최악, 손성빈의 입장에서는 주전경쟁에서 앞서나가는 결과를 만들었다. 대타로 나온 이정훈은 짧은 외야플라이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고 이후의 박승욱이 병살을 치며 결국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또한 이후 대수비로 나온 정보근이 최근 꾸준히 보여준 끔찍한 볼배합과 블로킹을 보여주며 김원중과 함께 겨우 만든 동점을 다시 LG의 리드로 돌려두었고 이후 정보근이 타석에 들어서서도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결국 유강남이 없는 롯데의 포수진에서는 손성빈만한 선수가 없다는것을 몸소 보여주었다.[6] 추가적으로 주전 경쟁 대상인 정보근의 같은날의 삼중살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기에 주전 경쟁에 다시 한번 불을 지필것으로 보인다.[7] 인터뷰[8] 홈런 장면[9] 이후 조대현이 안타를 쳤으니 만약 이 견제가 없었다면 실점을 하였을 것이다.[10] 이 과정에서 공을 피하는 와중에 공을 피하려는 몸의 방향과는 정반대로 고의로 팔꿈치를 밀어넣는 움직임을 취했으나 심판이 몸에맞는공으로 판정하여 상대팀 감독이 이에 대해 어필을 나오기도 했다.[11] 기사에 의하면 이 통증은 심한 수준의 손목 터널 증후군과 거의 비슷한 증상이라고 한다. 즉, 일상 생활과 포수 수비는 가능하지만 손목에 아주 강한 힘을 요구하는 타격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12] 여담으로, 서동욱이 선발 출전한 9번 타순에 이정훈-김동혁-손성빈-정훈-강태율 순으로 대타 및 대주자를 5명이나 냈다. 유강남이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타격에서 거의 기대를 할 수 없는 롯데 포수진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