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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7

소유즈 로켓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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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구조
3. 모델
3.1. R-7 세묘르카
3.1.1. 사용
3.2. 소유즈 FG 3.3. 소유즈 2.1A/B(ST)3.4. 소유즈 2.1V3.5. 소유즈-5(이르티시)
4. 코롤료프 크로스5. 대중매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GPN-2002-000184.png
좌측부터 R-7[1] / 스푸트니크 / 보스토크 / 보스호드 / 소유즈의 발사체

파일:Soyuz-2.1a_Kanopus-V-IK_2155107107_Ex-40.jpg
현재 운용되고 있는 최신형 Soyuz 2.1a 버전[2]

1. 개요

Р-7(8К71)

R-7 혹은 소유즈 로켓소련이 1957년에 개발한 세계 최초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 겸 우주 로켓이다. 개발 목적은 핵폭탄을 날리기 위한 핵미사일이었다.

원래 개발 목적은 핵폭탄을 날리기 위한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이지만 이쪽으로는 실용성이 전혀 없어서 ICBM으로는 실전 배치가 포기되었다. 대신 위성, 우주선을 날리기 위한 발사체로 사용되었다. 때문에 우주 경쟁기에 미국과 경쟁하던 소련을 대표하는 로켓으로 유명하다. 우주 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이 새로운 로켓들을 계속 개발하면서 끝판왕인 새턴 V 로켓을 개발하여 달까지 갔다온데 반해, 소련은 자국에서 최초로 개발한 로켓인 R-7 하나를 가지고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탐사선과 우주선을 R-7 하나로 다 쏘아올렸다.[3] 소련이 망하고 러시아 연방이 들어선 이후 2020년대 현재까지 60년이 넘도록 꾸준히 우려먹고 있다. 덤으로 대량생산과 더불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인해 눈보라, 번개 직격탄을 맞아도 그냥 잘 날아간다. 가성비의 위상이 AK-47, RPG-7에 버금간다.

개발은 세르게이 코롤료프의 OKB-1 설계국을 중심으로 다수의 연구소 및 나치 독일 출신 독일인 과학자들이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엔진인 RD-107 로켓 엔진은 발렌틴 글루시코의 OKB-456 설계국에서 개발했다.

나토 코드는 "SS-6 Sapwood"이다.

2. 상세

소련은 첩보전을 통해 미국의 핵폭탄 설계 방법을 빼내와 1949년 8월 세계에서 두번째로 핵실험에 성공했지만,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미국으로 가져가 떨어뜨릴 것이냐가 문제였다. 당시 공군력에 있어서 소련은 미국에 크게 뒤쳐져 있었고 이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었다. 미국에 20~30%에 불과한 국력으로는 공군력으로 미군을 따라잡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소련 수뇌부의 판단이었고 그것이 현실이었다. 또 공군력을 제외하더라도 미국의 촘촘한 대공 방공망을 뚫는 것도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핵폭탄의 위력을 증가시킬수록 핵폭탄은 더욱 거대해졌는데, 대형 폭격기 개발 능력에서 미국에 한참 뒤지고 있었던 소련은 무거운 핵폭탄을 싣고 날아갈 폭격기조차 마땅치 않았다. 결국 소련 수뇌부는 핵폭탄을 독일의 V-2 같은 로켓에 실어서 미국으로 날려보내자라는 결론으로 귀결되었고, 그밖의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어보였다.

마침내 소련 수뇌부의 허가가 떨어졌고, 1953년 모스크바 주의 칼리닌그라드시(현 코롤료프시)[4]에 위치한 비밀도시에서 OKB-1 설계국의 주도로 소련의 여러 항공우주 설계국들의 협력에 의해 개발이 시작되었다.

소련 당국의 요구 사항은 사정거리 8,000km에 무게 5,500kg의 탄두를 날려보낼 수 있는 미사일이었다. 8,000km는 시베리아에서 미국 본토 중앙부까지의 거리이며, 5,500kg은 1953년 10월 3일에 소련이 핵실험에 성공한 핵폭탄의 중량이었다.

개발 책임자는 세르게이 코롤료프였으며, 그밖에도 발렌틴 글루시코를 비롯해 이 분야의 소련 최고의 과학기술자들이 모여 개발했다. 소련은 이미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독일이 V-2 로켓을 제작하던 페네뮌데를 점령하여 기술자 및 로켓 부품을 모두 데려와 이를 바탕으로 로켓을 연구, 개발하고 있었고, R-7 로켓 역시 V-2 로켓에 기반하고 있었다.

흔히 코롤료프가 개발했다고 하는데, 코롤료프가 개발 총책임자는 맞지만, 코롤료프 외에도 글루시코 같은 천재 공학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코롤료프가 전체 설계를 하긴 했지만, 실제 로켓의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엔진을 개발한 것은 글루시코였다. 한 살 차이인 두 사람은 젊은 시절부터 완전히 앙숙이었는데, 보통 앙숙이 아니었다. 대숙청 시기에 둘 다 굴라그로 끌려가서 죽을 뻔하다가 겨우 살아 돌아왔는데, 서로가 서로를 밀고했다고 믿고 있었다. 때문에 둘의 갈등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갈등 수준이 아니라 거의 너죽고 나죽자 식이었다.

R-7의 기본 설계는 V-2를 바탕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 V-2보다 훨씬 무거운 탄두를 날려야 했기에 V-2보다 훨씬 강한 추력이 나오게 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V-2보다 훨씬 강한 엔진을 개발해야 했는데, 하지만 실험을 거듭해도 로켓 엔진 추력을 높이는 것은 쉽지 않았고, 결국 여러 엔진을 모아 클러스터링하는 쪽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었는데, 여기서 또 코롤료프와 글루시코의 엄청난 갈등이 생겼다. 여기서 코롤료프는 현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R-7의 크로스 형태의 엔진 클러스터링을 고안했는데, 글라시코는 굳이 이렇게 복잡하게 해 봤자 멋있어 보이는 거 빼고 단점만 많다고 반대했다. 코롤료프는 코롤료프 대로 니가 추진력이 높은 엔진을 제대로 개발 못하니 내가 이렇게 좋은 머리 굴려서 해결하려는 것 아니냐고 맞받아쳤다. 어쨌거나 최종 책임자는 코롤료프였고, 글라시코는 어쩔 수 없이 코롤료프가 지시한 스펙에 맞는 엔진을 개발해야 했고, 실제 개발해 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엔진 개발 이후 실제 조립된 R-7은 테스트 과정에서 번번히 실패를 거듭했고 그때마다 글루시코는 거봐라 이렇게 복잡하게 만드니 배관 계통과 제어상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어쨌든 거듭된 테스트 끝에 1957년 5월 결국 발사에 성공하게 되었다. 1957년 5월 소련은 처음으로 R-7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고, 지금도 많은 자료에도 그렇게 나와있지만, 사실은 불완전한 성공이었다. 물론 나는데는 성공했지만, 발사 후 엔진 등에 문제가 생겼고, 목표치의 절반도 안되는 3,000여km 밖에 날지 못했다. 이래서야 미국에 위협이 될 수가 없었다. 이후에도 실험을 이어갔지만 계속 이런저런 문제가 생겼고 한동안 기대했던 목표에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발사 실험을 반복하면서 문제점들이 차차 보완되었고, 1957년 10월 마침내 R-7을 통해 스푸트니크 1호를 지구 궤도에 올려 세계를 경악시켰다.

R-7은 세계최초의 ICBM이자, 최초의 우주 발사체로 이것이 개발되자 전세계는 핵전쟁의 공포에 떨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폭격기로 직접가서 핵폭탄을 떨어뜨려야 했기에 레이더로 미리 폭격기를 감지하여 이를 차단할 수 있지만, R-7이 개발되면서 이제는 대기권 위에서 핵미사일이 떨어지게 되었고 당시로서는 이를 막을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최초의 인공위성스푸트니크를 실어나르고, 최초로 달에 탐사로봇을 보냈으며, 최초로 사람을 우주로 보낸 보스토크 계획, 이후 우주유영 등을 성취한 보스호드 계획, 그 이후 살류트, 미르 등 우주정거장에 이르기까지 소련과 러시아 성공한 우주 관련 프로젝트의 상당수가 R-7 로켓을 통해 이루어졌다.

다만 ICBM으로는 실용성이 없어서 R-7을 대체하기 위해 R-16, R-36, 프로톤 로켓으로 유명한 UR 시리즈, 제니트 로켓 등이 개발되었다. 그리고 우주 개발 용도로도 R-7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존드 계획에는 프로톤 로켓이, 우주정거장에서는 제니트 로켓 등 R-7보다 더 큰 로켓들이 사용되었고, R-7은 무인 탐사선이나 소유즈를 지구 궤도까지만 올릴 때 사용했다.

2.1. 구조

모든 파생형 공통으로 엔진 수는 5개, 노즐과 연소실이 32개인 구조다. 1단부의 경우 8개의[5] 노즐이 1개의 터보펌프와 연소실에 연결된 구조이며, 부스터의 경우는 각각 6개의[6] 노즐에 1개의 터보펌프와 연소실이 연결된 구조를 띈다. 또 2단부 엔진은 1단부 엔진이 완전히 정지하기 전에 점화되는데, 중력의 영향이 적은 우주공간에서 엔진을 점화시키기 위해서는 연료를 안정화시킬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가속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대의 로켓들은 대부분 얼리지 모터라는, 단 분리시 작동되는 고체 소형 로켓이 이 역할을 맡지만, 소유즈는 그런 거 없다. 따라서 1단과 2단 사이를 인터스테이지 페어링으로 닫는 대신 트러스 골조로 개방된 상태로 연결했다. 이는 프로톤 로켓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다.

3. 모델

R-7계 로켓 시리즈
제식명
(영문명)
GRAU
코드
스테이지[7] 취역일 퇴역일 발사횟수
(실패횟수)
R-7 세묘르카
R-7 Semyorka[8]
8K71 1단1957년 5월 15일1961년 2월 27일 27회(9회)
스푸트니크-PS
Sputnik-PS
8K71PS 1단 1957년 10월 4일 1957년 11월 3일 2회
스푸트니크
Sputnik
8A91 1단 1958년 4월 27일 1958년 5월 15일 2회(1회)
루나
Luna
8K72 2단 1958년 9월 23일 1960년 4월 16일 9회(7회)
R-7A 세묘르카
R-7A Semyorka
8K74 1단 1959년 12월 23일 1967년 7월 25일 21회(3회)
보스토크-L
Vostok-L
8K72L 2단 1960년 5월 15일 1960년 12월 1일 4회(1회)
몰니야
Molniya
8K78 3단 1960년 1월 20일 1965년 12월 3일 26회(14회)
보스토크-K
Vostok-K
8K72K 2단 1960년 12월 22일 1964년 7월 10일 13회(2회)
몰니야-L
Molniya-L
8K78L 4단 제작되지 않음
보스토크-2
Vostok-2
8A92 2단 1965년 6월 1일 1967년 5월 12일 45회(5회)
폴류트
Polyot
11A59 1단 1963년 11월 1일 1964년 4월 12일 2회
보스호드
Voskhod
11A57 2단 1963년 11월 16일 1976년 7월 29일 300회(23회)
몰니야-M
Molniya-M
8K78M 3단 1964년 2월 19일 2010년 9월 30일 297회(21회)
보스토크-2M
Vostok-2M
8A92M 2단 1964년 8월 28일 1991년 8월 29일 94회(2회)
소유즈/보스토크
Soyuz/Vostok
11A510 3단 1965년 12월 27일 1966년 7월 20일 2회
소유즈
Soyuz
11A511 2단 1966년 11월 28일 1975년 5월 24일 30회(2회)
소유즈-B
Soyuz-B
11K55 2단 제작되지 않음
소유즈-V
Soyuz-V
11K56 2단 제작되지 않음
소유즈-R
Soyuz-R
11A514 2단 제작되지 않음
소유즈-L
Soyuz-L
11A511L 2단 1970년 11월 24일 1971년 5월 15일 3회
소유즈-M
Soyuz-M
11A511M 2단 1971년 12월 27일 1976년 3월 31일 8회
소유즈-U
Soyuz-U
11A511U 2단 1973년 5월 18일 2017년 2월 22일 765회(22회)
소유즈-U2
Soyuz-U2
11A511U2 2단 1982년 12월 23일 1995년 5월 15일 72회
소유즈-FG
Soyuz-FG
11A511U-FG 2단 2001년 5월 20일 2019년 9월 25일 70회(1회)
소유즈-2.1a
Soyuz-2.1a
14A14A 2단 2004년 11월 8일 -현역- 64회(3회)
소유즈-2.1b
Soyuz-2.1b
14A14B 2단 2006년 12월 27일 -현역- 79회(3회)
소유즈-2.1v
Soyuz-2.1v
14A15 2단 2013년 12월 28일 -현역- 9회(1회)
2023년 기준
소유즈-5(이르티시)
Soyuz-5(Irtysh)
자료 없음 3단 2024년 발사예정 - -

3.1. R-7 세묘르카

34미터의 크기에, 3미터의 직경, 280톤의 무게를 가지고, 액체 산소와 케로신을 사용한 연료를 사용해 8,800km 떨어진 곳까지 5.3~5.5톤의 재돌입체로 3메가톤급 수소폭탄을 수송할 수 있다.[9] 그러나 세계 최초의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이다 보니 원형공산오차가 5km에 달한다.[10]

최초로 설계할 당시에는 7000~8000km급 사거리에 2단 로켓 방식의 미사일을 만들려고 하였다. 탄두는 3톤 정도로 예상하고 미사일의 머리부분을 감안해 설계했다. 하지만 1953년 테스트 이후 미사일 머리부분이 3톤짜리 탄두 수송을 위해 더 커져야 한다고 판명되었고, 로켓을 키우면서 사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미사일을 통째로 크게 만들었다. 결국 무게는 170톤에서 280톤까지 늘어나게 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aikonur_CIA_U-2.gif

카자흐스탄에 위치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우주 발사체 기지인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의 시초가 이 R-7 미사일 기지였었다. 물론 양키들은 U-2로 사진을 다 찍어가셨다. 윗 사진은 CIA가 1957년에 U-2기로 찍은 가가린 스타트이다.

R-7시리즈는 업그레이드를 거듭해 현재도 소유즈 발사에 사용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로켓이다. 로켓계에서는 토요타 하이럭스폭스바겐AK-47같은 극강의 내구성 소유자 급의 지위를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 우주 경쟁에서 인류 과학력의 극한을 보여준 것이 새턴 로켓우주왕복선이라면, 최고의 안전성, 신뢰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R-7인 셈. 하이테크를 가진 미국과 대조되는 소련-러시아 특유의 '가성비와 안정성이 보장된 물건의 대량생산'이라는 사상을 잘 보여주는 물건이다.

3.1.1. 사용

소련군은 이를 1962년에 제식화했다. 그러나 한 기의 발사체마다 3300만 달러,[11] 그 당시 소련 국방비의 5%를 잡아먹는 어마어마한 예산 + U-2가 날아다니면서 있는 위치를 다 찍어갔고 + 발사하려고 준비하는 데에만 20시간 걸리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이러한 단점들로 인해 소련에선 2세대 ICBM의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결국 1968년 미사일로서는 제식에서 풀렸지만 그 후로 열심히 우주발사체로 써먹는다. 심지어 이제는 서방국가들의 우주인들이나 상용위성들도 고객으로 받고있다.

2011년부터는 기아나 우주센터에서도 소유즈-2의 개량형인 소유즈 STB가 발사된다. 헤비급인 아리안 5, 라이트급인 베가 사이의 어중간한 미들급을 담당한다.

2016년 4월 27일 블라디미르 푸틴높으신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의 첫 발사 임무인 UFFO 패스파인더 프로젝트의 발사체로 이용되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UFFO 패스파인더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주도하고 미국, 러시아 등이 참가한 형식의 프로젝트였으며 핵심 페이로드였던 UFFO 패스파인더 감마선 폭빌 측정 우주망원경 또한 성균관대학교의 주도로 개발된 인공위성이었기에 한국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3.2. 소유즈 FG


파일:소유즈 FG.jpg
Type 소유즈 FG
제조자 TsSKB-Progress
발사체 직경 2.68m
발사체 높이 49.5m
발사 중량 305,000kg
탑재 능력 7,100kg (LEO)
소유즈 FG는 1957년 첫 발사에 성공한 R-7 로켓을 기반으로 개량된 파생형 중의 하나로 국제 우주정거장에 유인우주선인 소유즈 우주선과 프로그레스 보급기를 발사하는 데에 이용되고 있다. 소유즈 FG는 소유즈 U 발사체를 기반으로 성능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모델로, 프로그레스사와 에네르기아사 그리고 러시아 우주국에 의해 제조된다. 소유즈 FG 로켓은 50번의 비행을 모두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 2018년 10월 소유즈 FG 로켓으로는 첫 번 째 발사 실패사고가 났다. 발사 후 3분 정도에 코어에서 분리되어야 하는 부스터 4개 중에 1개가 분리되지 않았다. 그리고 2019년 9월 25일 마지막으로 UAE의 우주 관광객 1명과 승무원 2명을 태우고 ISS로 소유즈-MS 15를 떠내보내면서 퇴역했다.

3.3. 소유즈 2.1A/B(ST)

3.4. 소유즈 2.1V

소유즈 2.1V는 소유즈 2.1 시리즈 로켓 중에서도 3톤 미만의 저궤도 화물을 담당하고 있으며 로콧의 은퇴에 따른 빈자리를 채워줄 발사체이다. 소유즈 2.1V는 기존의 R-7의 개량형으로 이어져 왔던 소유즈와는 많이 다른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별도의 부스터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코어 스테이지의 설계에도 큰 변화가 적용되어 있다. 소유즈 2.1V는 소유즈 2.1B 버전에서 코어 스테이지에 RD-118 엔진이 아닌 NK-33 엔진으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3.5. 소유즈-5(이르티시)

파일:Soyuz-5.jpg
소유즈-5(Irtysh, 이르티시)는 러시아 프로그레스사에서 2016년에 제안, 현재 개발하고 있는 우주발사체이다.

이 우주발사체는 이전의 소유즈처럼 화물운송[14]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로켓은 2024년에 첫 발사를 계획하고있다. 카자흐스탄과 협력하여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의 제니트2호 발사장에서 발사될 것이다.

3단 액체 로켓이며, 모두 RG-1/액체산소를 쓴다

4. 코롤료프 크로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orolyov_cross.jpg

파일:NjVArKt - Imgur.gif

특유의 디자인인 1단(부스터) 엔진 4개 때문에, 나중에 저 1단들이 분리될때 사진과 같은 형상이 나오는데 이를 개발자의 이름을 따 코롤료프 크로스라고 한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이를 발사 현장에서 목격할 수 있다고 한다.

5. 대중매체



[1] 초기형[2] 오른쪽 하단을 보면 비범하게도 저 거리에서 구경 중인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발사시 소음이며 자칫 터지면 불바다가 되는데도. 그만큼 발사체에 대한 신뢰가 깊다는 뜻이기도 하다.[3] 중간에 프로톤 로켓을 만들어 몇몇 탐사선 발사에 쓰기도 했다.[4] 본 로켓의 개발자인 세르게이 코롤료프의 이름에서 따왔다. 소련이 붕괴한 후 1996년 도시명이 변경되었다.[5] 4개는 스티어링(추진방향조절)을 위한것으로 나머지 4개에 비해 사이즈가 작다.[6] 2개는 스티어링을 위한 소형 노즐[7] 부스터 미 포함[8] 뒤의 семёрка는 7번이란 뜻이다.[9] 그런데 이 수소폭탄은 초기형이다 보니 R-36의 20메가톤 탄두보다도 더 무겁다.. 이러니 로켓이 무거워지고 가격도 비싸진 것이다.[10] 하지만 잊지 말자. 이 때는 1957년으로 아직 제트기들도 음속을 갓 돌파해서 각종 문제점을 가진 상태로 겨우 양산되던 시절이다.[11] 현재 가치 2억 3천만 달러.[12] 소련러시아는 부스터를 1단으로, 중앙 코어 로켓을 2단으로 부른다.[13] 행성 탐사선에 쓰이는 카노푸스 트래커.[14] 물론 사람도 운송할 것이다 그러나 이 발사체는 기존의 소유즈 우주선이 아닌 페데라치야를 운송할 목적으로 쓰일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