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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ソニックは
소닉은
いつでも胸をはって
언제나 가슴을 펴고
正々堂々と走ってる。
정정당당하게 달린다.
笑って。怒って。
웃으면서, 화내면서,
歯をくいしばって
이를 악물고
ハートは青空。
하트는 푸르른 하늘.
笑顔は太陽。
미소는 태양.
- 이 게임 케이스에 쓰여 있는 문구.
인기 게임 시리즈인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와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짜깁기한 패밀리컴퓨터용 해적판 짬뽕 게임. 이름은 당연히 소닉과 마리오를 합친 것이다.소닉은
いつでも胸をはって
언제나 가슴을 펴고
正々堂々と走ってる。
정정당당하게 달린다.
笑って。怒って。
웃으면서, 화내면서,
歯をくいしばって
이를 악물고
ハートは青空。
하트는 푸르른 하늘.
笑顔は太陽。
미소는 태양.
- 이 게임 케이스에 쓰여 있는 문구.
제작은 마스터 파이터 2와 같은 대만의 험머 팀[1] 의외로 이쪽 업계의 큰손인데 상세는 이 링크를 참조하자. 상당히 그럴 듯하게 그려진 라벨이 붙어 있는 카트리지에 쓰여 있는 풀 네임은 'SOMARI THE ADVENTURER'지만, 게임 내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실물 리뷰
패미컴으로 이식하긴 했는데 소닉에게 마리오의 스킨을 덧씌운 괴작으로, 16비트 게임기인 메가 드라이브가 아닌 8비트 게임기 패미컴으로 나온 제품이므로 그래픽은 소닉에 비하면 매우 열화되어 있다. 다만 패미컴임을 감안하면 매우 뛰어난 편. 시스템이나 스테이지 맵핑, BGM은 어느 정도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다. 덧붙여 보스는 쿠파가 아닌 에그맨이 그대로 등장한다.
하지만 도저히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빡빡한 조작감에, 아무리 링을 많이 모아도 적에게 당했을 때 내뱉는 링의 개수가 세 개로 줄어들었으며[2](이 때문에 스페셜 스테이지가 존재해도 해보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게임이 되었다.[3] 스페셜 스테이지도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으는 요소 같은 건 없고, 엔딩은 원판에서 에메랄드를 모으지 못했을 때의 엔딩인 에그맨이 소마리(?)를 조롱하는 엔딩 하나뿐이다.), 원작 소닉에서는 그냥 넘어가는 부분에서 마리오가 죽지도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결국 게임을 리셋해야만 하는 이상한 상황이 자주 발생해 메가 드라이브가 없어 소닉을 플레이하지 못한 유저들이 패드를 잡았다가 때려쳤다는 후문이 있다.
당연히 후속작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다만 해적판 카트리지 제작사들이 패미컴용 소닉을 만들어 합팩에 넣어 팔기 위해 택한 방법이 이 게임을 다시 개조해서 마리오 그래픽을 다시 소닉으로 돌려 놓는 것이어서, 이 게임의 개조판들이 많이 발생했다. 이름도 '소닉 3D 블래스트 6', '소닉 & 너클즈 5' 등 매우 아스트랄하며, 그 외에는 스테이지의 구성을 바꾸거나 몇 개씩 잘라낸 것이 대부분으로 차라리 원작인 소마리 쪽이 더 낫다고 할 수 있는 물건들. 소마리 자체는 단품 팩이 90년대 중반에 돌아다닌 이후로는 잘 돌아다니지 않았으나 대신 이런 개조 게임들이 합팩 속에 들어간 채 소마리의 유지(?)를 이어가게 되었다. 반대로 소닉이 마리오 세계로 들어간 sonic bros나 sonic boll 같은 해킹 롬도 등장했다.
해적판이면서도 스테이지 셀렉트 치트가 있다. 타이틀 화면에서 ← ↓ B A → ↑ A B ↑ ↓ ↑ ↓순으로 입력하면 스테이지 셀렉트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사운드 테스트도 같이 해볼 수 있다. 여러모로 황새를 따라잡으려 가랑이를 찢은 뱁새 같은 느낌.
원작과 스테이지 구성이 아예 다르며, 성능상 에그맨의 공격 방법이 달라진 구역도 있다(스타 라이트 존). 라비린스 존은 블럭 색상 덕인지 원본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나(성능상 다중 스크롤은 없다), 보스가 굉장히 쉬워졌다(강제 세로 스크롤이며, 거품이 나온다! 그나마도 올라가야 할 거리는 짧다...). 스크랩 브레인 존은 아예 잘렸다.
아무도 상관하지 않겠지만 소마리는 이탈리아의 배관공이었다는 배경 스토리도 있다고 한다. 애초에 오리지널인 마리오 자체가 이탈리아 이름이기도 하다. 근데 소마리는 이탈리아어로 당나귀란 뜻(이탈리아어로 당나귀는 Somaro, Somari는 Somaro의 복수형)이다. 서양권에서 당나귀는 '미련한, 바보, 멍청이'를 뜻하기도 하므로 생각해 보면 상당히 뭐하다.
여담으로, 소마리가 돌아다닐 당시에는 상상도 못 했지만 지금은 마리오와 소닉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정식으로 한 시리즈에 등장하고 있다. 소마리처럼 마리오 몸에 소닉 기술을 결합한 식은 아니지만, 이젠 더 이상 해적판이 아닌 정식 타이틀로 둘의 만남이 이루어진 셈.
2. 파생 작품
이미지와 사운드는 소마리의 그것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게임성을 멀쩡하게 리메이크한 Somari 3D Blast 5라는 게임이 있다. 이 게임에서는 링을 50개 이상 모으면 골에 스페셜 링이 생기며, 2분 안에 링 100개를 모으면 카오스 에메랄드를 얻을 수 있다. 에메랄드를 8개 모으고 에그맨을 잡으면 굿 엔딩을 볼 수 있다. 또, Somari the Adventurer#라는 동명의 리메이크(?) 게임도 만들어져 있다. 이건 소닉 더 헤지혹의 롬 파일을 해킹해서 소닉 대신 마리오(소마리)를 집어넣은 것이다. 이후로도 마이너하게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서 인지 소닉 매니아에 마리오가 등장하는 모드가 나왔으며[4] 해킹 롬의 스프라이트를 이용한 모드도 있다. 또한 이 게임을 반대로 메가 드라이브에서 슈퍼 마리오 월드 이식 후 마리오를 소닉으로 만들어 버린 소닉 잼 6도 존재한다.게임성을 개선한 개조 롬이 있다. 그래픽과 사운드를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소닉 3의 스페셜 스테이지, 슈퍼 소닉, 하이퍼 소닉까지 구현했다. 게임 시작 시 세가 로고가 나오고, 카오스 에메랄드를 전부 모아 클리어했을 시에는 굿 엔딩이 나오기도 한다. 플레이 영상한편 2018년 남미권 개발자로 추정되는 The Mojon Twins가 개발한 홈브루 패미컴 게임인 <Espitene>는 소닉라이크 게임이지만 소마리를 정면으로 까버리고 있다. 내용은 어떤 여자가 소닉 비스무리한 퍼슈트를 득템하고 퍼슈트를 입자 소닉같이 스핀 점프를 할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고 동시에 소마리라는 악당을 물리치라는 어떤 계시를 받고 행동하게 된다. 여기서 소마리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에그 모빌을 타는등 희화화되었고 여러번 플레이어를 방해하다가 마지막에 뒤에 숨어서 전기트랩과 대포로 플레이어를 방해하지만 결국 플레이어는 소마리를 물리친다. 그리고 퍼슈트를 벗자 그 퍼슈트에 있던 고슴도치 캐릭터의 영혼이 성불한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