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스토리
1.1. 챕터 0: 다가온 미래
1966년 런던에서 레굴루스 포획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선발대 2명이 잡힌 것을 주시하다가 재건의 손의 공격에 배가 침몰하는 걸 목격한다. 다행히 인원들이 무사히 빠져나온 걸 보고 안도한 후, 마침 도달한 버틴과 조우해 작전을 간단히 브리핑한 후 순간이동 마도술로 돌격해 재건 신도 떼들을 물리치고 구해낸다.그러나 레굴루스가 순간이동 플로피 디스크로 도주하자, 소네트는 폭풍우가 다가오는 관계로 조사대원들을 모두 재단으로 돌려보내고 버틴과 함께 레굴루스를 추적하기로 결정한다. 사전 조사에 따라 레굴루스가 자주 출몰하는 킹리 코트로 향한 소네트 일행은 한 신문팔이 소년에게서 신문을 받으며[1] 레굴루스가 주변 카페로 갔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신문을 한 부 산 소네트는 버틴의 바깥세상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당황하며 확인 후 바로 버리겠다고 답한다.
한편 레굴루스가 빵을 먹는 소리를 들은 소네트는 레굴루스가 투명화 마도술을 쓴 채 카페에서 빵과 차를 마시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소네트는 마도술로 레굴루스가 들고 있던 잔을 엎어 버린다. 소네트는 레굴루스에게 재단에 협조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추궁했고, 레굴루스는 재단이 각국의 정부와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활동에 방해가 될 것이라며 거절했다. 결국 소네트는 레굴루스를 무력으로 제압한다. 전투 끝에 레굴루스가 쓰러지자 소네트는 레굴루스가 죽은 줄 알고 당혹스러워한다. 그 사이 소네트의 시선을 피해 버틴이 준 연막 버블볼을 사용해 레굴루스는 다시 도주했다. 이 때 비가 오기 시작했고, 버틴은 폭풍우가 오고 있으니 지금 가지 않으면 늦을 것이라 말하나 소네트는 계속 레굴루스를 찾으려고 한다.
버블볼을 뒤집어쓴 레굴루스는 이발소에 있었고, 버틴은 연막 버블볼의 특성을 간파[2]하여 레굴루스의 위치를 찾아냈다. 버틴은 조만간 소네트가 올 것이라 말하며 자신은 레굴루스를 재단에 데려가지 않을 것이라 설명한다. 이 때 소네트가 오는 것을 감지한 버틴은 콧수염을 레굴루스의 얼굴에 붙여 소네트의 눈을 속인다.[3] 버틴은 소네트에게 레굴루스를 찾을 수 없었다 말했고, 소네트는 자신의 임무가 실패한 것이냐며 되묻는다.[4]
그 때, 빗물이 하늘로 솟구치며 세상이 만화 그림체로 변하기 시작한다. 소네트는 안색이 창백해지며 폭풍우까지 남은 시간을 물어본다. 버틴이 폭풍우까지 10분 남았다 답하자, 소네트는 이제 재단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 뒤 달려간다. 소네트는 이 장면을 끝으로 프롤로그에서 퇴장한다.
1.2. 챕터 1: 우리들의 시대에
울먹이는 레굴루스를 찾으러 간 버틴이 우연히 처음 보는 안개 짙은 호수를 발견하고, 호수 한가운데의 평면으로 된 실이 걸려 있는 물레를 돌리자 소네트가 나타난다.[5] 얼떨결에 버틴과 재회한 소네트는 여기가 어디인지 물으며 혹시 대형 마도술 등록번호 000262603100008 '소망의 길'[6]로 부른 것이지 묻지만, 스스로 아닐 것이라며 부정한다. 소네트는 뒤이어 Z가 버틴이 레굴루스와 함께 있을 것이라 했다 말한다.[7] 잠든 레굴루스를 본 소네트 또한 어지러움을 나타내다 기절한다.얼마 후 레굴루스와 소네트는 정신을 차린다. 호수 안에서 자신만 멀쩡한 이유를 고민하던 버틴은 소네트와 레굴루스가 대치 중이라는 APPLe의 말을 듣고 응접실로 향한다. 소네트는 레굴루스에게 재단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임명장과 함께 관련 수속을 진행하러 가자고 말하지만, 레굴루스는 약속했던 것과 다르다며[8] APPLe이 재단이 무뚝뚝한 노인네들만 모아놓은 곳이라면 레굴루스가 관심을 가질 리가 없다 말하자 소네트는 재단은 무뚝뚝한 노인네들만 모아둔 것이 아니라며 부정하며 버틴에게 도움을 청한다. APPLe이 소네트가 당황하는 것을 보니 재단이 비정상은 아닌 것 같다 말하자 소네트는 자신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답한다.
버틴은 레굴루스와 APPLe을 따로 불러 재단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소네트는 대화가 끝난 뒤 버틴을 따로 불러 여행 가방 안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9] 뒤이어 소네트는 버틴에게 자신이 타임키퍼 제1조수를 맡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또한 소네트는 버틴이 지금까지 많은 짐을 짊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소네트의 말에 버틴은 감사를 표한다.
첫 임무로 마도학자 학살을 막기 위해 시카고로 갔다가 그곳에서 슈나이더가 마도학자 학살 사건의 범인들을 살해하는 것을 목격한다. 슈나이더가 흘린 단서를 통해 주점 '월든'으로 가던 중, 숲에서 크리터들에게 둘러싸이는 바람에 버틴을 보내고자 홀로 남아 싸운다.
이후 숲을 빠져나가다가 우연히 소더비에게 구조되어 그녀의 차를 타고 월든으로 들어가서 위기에 처한 버틴과 합류한다. 지하에 쓰러진 민간인 마리안을 구조하려 하는데, 슈나이더가 마리안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해치려는 것이라 오해하지만 곧 둘이 자매란 사실을 알고 오해가 풀린다. 마리안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는 도중 드루비스의 추격에 퇴로가 무너지며 버틴과 슈나이더가 안에 남겨진다.
1.3. 챕터 2: 밤은 부드러워라
적들의 추적 때문에 버틴을 당장 구할 방법은 없다 판단하고 후퇴를 명령하고 소더비의 저택으로 이동한다. 지시를 내리는 동안에는 냉정함을 유지했지만 차에 올라타자 울기 시작한다.소더비의 저택에서 집사 카슨 등이 폭풍우 증후군으로 금과 돈을 음식으로 착각하는 증상을 보고 소더비와 협력해 치료 방법을 찾는다. 그 와중에 시체로 위장해 실려온 슈나이더를 구조하고, 그녀가 알려준 정보를 통해 버틴과 재건의 손이 있을 치료센터로 향한다. 숲에 걸린 안개 주문 때문에 못 들어가던 중에 본부에서 지원 온 X의 도움으로 버틴에게 도달하고 같이 재건의 손을 격퇴한다.
1.4. 챕터 3: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버틴과 제1 방어선 학교를 다닐 때의 과거가 밝혀진다. 원래는 규칙을 어기는 버틴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립했으나, 순회공연에서 버틴 일행이 부른 노래를 듣고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고양감을 느끼며 생각을 바꾼다. 이후 버틴 일행이 탈출할 때 릴리아를 막아주며 돕는다. 그러나 그 결과 탈출한 이들은 버틴만 빼고 폭풍우에 휘말려 소멸하고, 이 일은 소네트가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선택으로 남는다.1.5. 챕터 4: 호랑이들의 황금
재단의 위원회에 콘스탄틴의 요청으로 불려가게 되고, 그 자리에서 챕터 2 당시 버틴이 재건의 손에 가입했던 일에 대해 질문을 받자 당황해서 대답을 망설인다. 그 바람에 버틴의 입장이 불리하게 된 것을 깨닫고 뒤늦게 아르카나의 정신 간섭과 버틴의 자력 구제 때문이라는 보충 설명을 하지만 별 소용이 없었기에 침울하게 퇴장한다.이 일로 상심한 소네트는 마틸다를 찾아가 점을 쳐달라 부탁하고, 그녀의 조언을 들으며 조금 기운을 차린다. 이후 Z의 요청으로 증인으로 서게 되자 상대편인 시카고 지부가 슈나이더 가족의 구조 요청을 받고도 무시하는 태만을 저질렀음을 증언한다. 그 덕분에 무사히 버틴과 동료들의 독립성을 보장받는 폭풍우 개혁 법안이 통과되고 무사히 돌아온 버틴과 재회한다.
1.6. 챕터 5: 동굴 속의 죄수
초반에는 버틴이 운용하는 타임키퍼 소대가 정식 부서로 창설됨에 따라 편제 이동을 위해 인수인계 작업에 들어가 등장하지 않는다. 인수인계가 끝나고는 다시 합류하여 미스 라디오의 방송 내용을 듣고 고르곤 해협으로 조사를 나가려는 버틴 일행과 동행한다.해당 챕터에서는 기본적으로 버틴을 따라다니며 충실히 보좌하고 아페이론 학파의 섬에서도 큰 충돌 없이 잘 적응하며 지내지만 침묵을 지켜야 하는 진리의 강당 내에서 아르카나를 발견하고 마도술을 쓰는 바람에 금기를 어겼다는 죄로 학파 내 재판에 처해진다. 이 재판에서 소네트는 표결에 부쳐져 극형이 내려지면 영원한 침묵을 가져다주는 독주를 마시는 극형에 처해지게 되는데, 소네트는 자신은 이미 챕터 4에서의 일을 통해 변론 방법을 배웠다며 버틴을 안심시키나 아페이론 학파의 변론은 재단의 논리와 상식과는 다른 종류의 것이었고 이에 소네트는 얼굴이 창백해질 정도로 당황한다. 다행히 아페이론 학파의 논리를 터득한 버틴과 조력자 37이 버틴의 숫자를 밝혀내 버틴의 변론이 참이라는 것을 증명해내며 극형을 피해가고 소네트에게는 대신 아페이론 학파의 교리를 배우는 형이 내려진다.
1.7. 챕터 7: 고독의 노래
2. 이벤트 스토리
2.1. 그린 레이크의 악몽
버틴과 함께 타임키퍼에게 주어진 업무를 처리한 뒤 버틴에게 같이 관람열차를 타자며 권유해보지만 호러피디아가 불러세우는 바람에 무산된다. 버틴은 호러피디아의 그린 레이크 이야기에 흥미를 보이고[10] 또 타이밍 좋게 호러피디아에게 온 투스 페어리도 함께 조사하자며 자신의 차를 준비하는 바람에 결국 다 같이 그린 레이크로 떠나고 만다.당연히 소네트는 무서운 것에 질색이었기에 처음에는 눈에 띄게 침울해있었으나 정신 나간 노인과 거대 크리터들이 습격해오고 블로니의 영화 촬영장도 망치는 등 그린 레이크 내에서 여러 소동이 벌어지는 통에 금세 정신을 차리고 자신에게 닥쳐오는 일들을 침착하게 완수한다. 마지막에는 버틴이 제시카를 설득해 사태를 끝냄과 동시에 재단으로의 포섭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같이 눈을 붙이는데, 이 때 버틴에게 딱 붙어 자는 모습이 화제를 낳았다.
2.2. 루트77: 유령의 도로
모텔의 객실에서 마도학 주문진을 찾은 버틴이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며 학생 시절에 배운 것을 회상할 때 잠시 등장.2.3. 지구 최후의 밤
3. 일화
3.1. 행복한 꿈 이후
3.2. 톱니바퀴 너머
[1] 해당 신문에는 영웅 강아지 피클즈의 이야기가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1.1 업데이트의 복선이었던 셈.[2] 버틴이 준 버블볼은 개량이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냄새가 계속 남는다. 따라서 소네트의 추격을 따돌리려면 이 냄새를 없애야 한다.[3] 선글라스를 쓰고 콧수염을 붙였을 뿐인데 알아보지 못한다(...). 소네트가 사람에 둔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장면이다.[4] 이때 소네트는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한다.[5] 이 뽑기는 시스템적으로 통상 뽑기 1회를 진행한 것으로 간주되며, 뽑기 이력도 남고 천장까지의 스택에도 적용된다. 이 뽑기에서는 무조건 소네트가 나오며, 이 뽑기 이후로 그 어떤 뽑기에서도 소네트가 나오지 않는다.[6] 이걸 외우고 있다. 소네트는 챕터 3에서 자신의 17자리에 달하는 직원 번호(SF38000000801102Y)을 외워버리기도 했다. 기억력이 엄청 좋은 것으로 보인다.[7] 이 대사를 통해 소네트가 재단에 폭풍우가 오기 전 돌아갔으며, 재단이 버틴의 행동을 예상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8] 레굴루스는 재단이 버틴이 폭풍우를 피할 수 있고, 마도술도 마음껏 쓸 수 있게 해 주면서 닥터 페퍼를 무제한 제공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말한다.[9] 버틴의 여행가방은 소네트도 알고 있었지만 안에는 처음 들어와 본 것으로 보인다.[10] 이 때 호러에 약한 소네트답게 귀를 막고 있다가 호러피디아에게 지적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