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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6:31

셰라자드 하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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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궤적 시리즈셰라자드 하비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

2. 리벨 왕국 편

파일:img_scherazard_01.png 파일:scherazard fc.jpg
하늘의 궤적 FC Evolution 일러스트 하늘의 궤적 SC Evolution 일러스트

하궤 기준 유격사 협회의 C급 유격사로, FC에서 첫 등장 당시 이미 B급으로의 승격이 검토되고 있었다고 한다. 카시우스 브라이트의 수제자중 한 사람으로 그녀 자신도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은섬의 셰라자드'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특유의 호탕한 성격과 뛰어난 능력이 시너지를 이룬 덕에 리벨의 젊은 유격사들의 리더격인 존재가 되었다. 나이스 바디에 호탕한 성격.

본편에서는 FC에서 비행선 린데호를 납치한 공적단 카푸아 일가를 쫓으면서 파티에 합류. 아직 준유격사인 에스텔과 요슈아의 선배로서 두 사람을 이끌어준다. 이후 공적단을 체포하고 카시우스가 다른 용무로 리벨을 비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올리비에를 데리고 로렌트 지부로 돌아간다. 올리비에를 데려간 이유는 그가 제국의 스파이일 것이라 짐작했기 때문.

이후 정보부의 쿠데타 계획으로 인해 엘베 별궁에 구속된 클로디아 공주와 주요 요직의 관계자들을 해방시키는 작전에 합류하면서 올리비에와 함께 재등장한다. 궁지에 물린 정보부 장교가 모르간 장군의 손녀를 인질로 삼자 채찍 두 방으로 벽까지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고 인정사정 없다며 혀를 내두르는 에스텔과 요슈아가 포인트. 그리고 왕성 해방 작전에도 에스텔, 클로제와 함께 여왕궁 기습 작전에 합류하여 카노네 대위를 물리치고, 이 과정에서 롤랜스 벨거와도 대결한다.

일련의 사태가 마무리된 후, 요슈아와의 관계로 고민하는 에스텔에게 언니로서의 조언을 해준다. 에스텔이 SC 이후 입고있는 스커트는 이 때 셰라자드가 사주기로 약속한 물건이다. 에스텔이 요슈아에게 수면약을 섭취당하고 잠들었을 때는 카시우스가 "피곤해서 그런지 내 방에서 잔다"고 전했기 때문에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결국 전말을 알게되자, 에스텔의 언니이자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카시우스에게 "선생님이나 요슈아나 남자로서는 최악이에요"라고 비난했다.

이후 르 로클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친 에스텔이 결사를 쫓으면서 요슈아의 행방을 찾으려고 리벨로 돌아왔을 때, 애거트나 셰라 두 사람 중 한명을 선택해서 같이 다닐 수 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나 장소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애거트보단 떨어지지만, 셰라자드도 1장에서 올리비에와 접점이 있으며, 레이븐과는 처음 보는 관계이지만 이벤트 면에서는 상당히 재미있다. 사실 이벤트성을 놓고 보면 엄격하고 딱딱한 애거트보다는 부드러우면서도 어딘가 무시무시한 셰라자드 쪽이 재미있는 광경을 많이 연출한다.

그리고 극단 시절 친언니처럼 어울렸던 루시올라와 적으로 재회하면서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엑스시필러에서 대결에서 승리하여 루시올라의 진의를 알게 되고, 루시올라는 루시올라대로 셰라가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는 걸 확인하면서, 자매로서의 인연을 재확인한다. 탑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려하는 루시올라를 채찍으로 붙들어 "쓸데없는 소리 말고 제발 꽉 붙잡아!"라며 애원하는 모습은 그녀가 본편에서 보여주는 드물게 애절하고 약한 모습. 그러나 루시올라는 결국 부채로 채찍을 끊어버리고 낙하한다. 다만 셰라는 언니가 죽었을 리 없다며 믿고 있는 분위기고 실제로 루시올라는 생존해있음이 나중에 확인된다.
파일:Scherazard_Harvey_(3rd).jpg 파일:page-character16.png
하늘의 궤적 the 3rd 일러스트 하늘의 궤적 the 3rd Evolution 일러스트

리벨=아크 사건이 끝난 후 5개월 정도 지난 후에 심경에 변화를 느껴서 단발 머리를 하고 복장은 더 노출이 심한 복장으로 바뀌어서 나온다. 뛰어난 판단력 때문에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리더로 급성장한다.

술을 마시면 더 과격해지고 끝없이 술을 들이 붓는 버릇이 있다. 게다가 술버릇도 안좋아서 에스텔과 요슈아는 셰라자드가 함께 술 마시자고 부르면 학을 떼는 반응을 보이며, 요슈아 앞에서도 거침없이 옷을 벗어제끼기 때문에 요슈아는 어디에 눈을 둬야 할지 난감하다고 한다. 게다가 로렌트 지부의 아이나는 술을 아무리 마셔도 안 취하는 특이 체질[1]이라 둘이 만나면 아주 술을 무한대로 들이붓는다.[2] 올리비에 렌하임의 경우에는 아무 생각없이 그녀들과 함께 같이 술을 마셨다가 제대로 트라우마가 생긴 듯. 그래도 그 이후에도 꾸준히 술 상대를 해주고 있다. 다만 그때마다 사경을 헤멘다.[3] 에스텔 말로는 자기가 얼마나 주당인지 자각 못 하고 남들도 자기만큼 마실거라 생각하면서 술을 들이붓는 거라는 모양.

어렸을 때부터 조숙해서 에스텔에게 불륜 같은걸 가르쳐주고 했는 듯. 그리고 카시우스와 술을 함께 마시는 등 보통 아이는 아니었다.
파일:シェラとオリビエ.png 파일:シェラとオリビエ2.png
하늘의 궤적 the 3rd PSP판 점포 일러스트
《어느 밤의 서니벨 여관[4]
하늘의 궤적 슈퍼 프라이스 세트
특전 일러스트

올리비에 렌하임과 커플링이 있다. 로이드: 제국의 황자를 짐꾼으로 부리다니... 제로/벽의 궤적부터 인연 이벤트로 인해 플레이블 캐릭터 간의 연인관계가 전멸하면서 밖에 없는 커플링인데다, 다른 커플들과 달리 어른의 느낌이 나서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 편. 벽의 궤적에서 랜디 올랜도미레이유의 관계와 비슷하다. The 3rd 마지막에 "전에 했던 말 잘 생각해주기 바라"라는 올리비에의 말 때문에 제대로 꽂혔는데 이 말이 무엇이었는지는 훗날 섬의 궤적 3에서 "왜 황제가 되려고 하지 않느냐"는 사관학교 학생의 질문에 올리비에가 "자신의 할 일을 다 하면 '에로하고 정열적인 갈색 연인'과 시골에서 살거다"고 대답하면서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즉 조건부이긴 하지만 프로포즈 했다는 뜻.

파일:올리비에 하늘의 궤적 프로포즈.jpg
올리비에: 평화를 되찾으면 결혼해주지 않겠어?
셰라자드: (플래그로 밖에 안 들리는데 괜찮으려나…)
그리고 영웅전설 새벽의 궤적의 공식 트위터에서 해당 프로포즈 장면이 공개됐다. #[5]

두 캐릭터의 복장이 하늘의 궤적 3rd 시점이고 트위터 태그들 중에 하늘의 궤적이 있는 걸 보면 사실상 빼박. 외전 모바일 게임 공지에서 공개된 것이긴 하지만 현재까지 중에서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묘사된 매체다.

2.1. 과거

기본적으로 강인한 멋진 누님이며 SC, 3rd(TC)에서 드러난 과거를 보면 고생이 많았다. 슬럼가 중에서도 최악인 곳에서 살았고,[6] 정말 먹고살려고 도둑질을 했는데 그나마도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등쳐먹고 사는 자들에게 빼았기고, 피를 토할 정도로 두들겨 맞았다고 한다. 참고로 이 때 그녀는 채 7살이 못되는 어린 아이였다. 그러다 하비 극단에 받아들여지고, 극단이 사라진 후에는 카시우스의 제자가 되어 유격사가 된 것.

3rd에서는 그녀의 과거와 더불어 아이나의 과거도 어느정도 확인되었다. 유산 상속 문제로 돈을 노린 친척들에게 시달리고 있었는데 그녀와의 만남이 셰라자드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당시만 해도 셰라자드는 꽤나 거칠고 공명심도 강해서 의뢰를 따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런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 것이다.

3. 에레보니아 제국 편

파일:scherazard_sen4.png
섬의 궤적Ⅳ 일러스트
미안, 올리비에.......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애거트와 마찬가지로 A급으로 승격했다.

섬의 궤적 주역으로 올리발트가 있는만큼 섬의 궤적 3에 등장하리라 기대했으나 등장 없음. 분명히 4장 시점에 제국에 와 있다는 언급이 많이 나온다. 올리비에와 만났다던가, 사라 발레스타인을 술로 격침시켰다던가,[7] 주역들의 행동을 백업하고 있다거나, 종장에서는 마황병과 환수들로 난리가 난 제도에서 치안 유지를 돕고 있다는 등[8] 자주 언급이 되는데 한 번도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리브스의 프랑키란 청년이 제도에 갔다가 어느 유격사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데 외모에 대한 묘사가 딱 셰라.

섬의 궤적 4에서 올리발트가 행방불명된 만큼 등장이 유력하며 결국 잡지 선행 공개를 통해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전작에서 등장했던 갈색 피부의 여유격사라는 소개 문구로 등장 확정. 그러나 주인공 일행을 직접 도와주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활용되지 않는다.

초반부 커레이져스 호 폭발에 대한 제국 정부의 발표(공화국의 소행이다!)를 지켜보는 모습이 나온다. 요나 세이크리드와 친근하게 통신을 주고받거나, 특무지원과에 대해서도 친밀함을 표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통신 중에 요나가 "올리비에가 폭사하다니"라는 말실수를 하자 할 말을 잃어버리거나, 커레이져스 폭파 장면을 떠올리면서 가슴 아파하는 장면도 등장.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올리비에가 가지고 있던 통신형 아티팩트를 맡아두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에스텔 일행에게 뒤를 맡긴다는 독백을 하였다. 또한 쉴리 아트레이드와 함께 <아르크 앙 시엘>에서 이벤트성으로 같이 공연하게 된다. 본인도 과거 서커스단 출신인데다, 아르크 앙 시엘의 두 간판 스타 중 한 명은 부상으로 재활, 한 명은 행방불명이니...

여담으로 모델링, 특히 특정 부위가 상당히 잘 나와서 호평하는 의견이 많았다(...). 기본 디자인은 하궤 3rd 당시와 큰 차이는 없는 듯 하다.피부색만 빼고..
파일:873044032_1.jpg
섬의 궤적Ⅳ 진 엔딩

올리비에가 무사히 생환한 이후로 그의 옆에 붙어서 서포트해주고, 전일담에서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받아 진 엔딩에서는 드디어 모두의 축복 속에 올리비에와 결혼하게 된다.

4.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시작의 궤적 시점부터 남편의 성을 따라 셰라자드 아르노르로 소개되며, 이야기 초반에 올리비에와 떠난 신혼여행에서 실종된 것으로 밝혀진다. 린 루트 3챕터에서 등장하지만 전작에 이어 역시 전투원으로 참전하지는 않고, 오더를 통한 지원만 한다. 몽환회랑에서 등장할 때도 오더만 사용할 수 있다.

서브 스토리에서는 아직 결혼식을 올리기 전인 셰라자드의 이야기가 나온다.[9] 또한 커레이져스 II에서 탈출할 때 올리비에 렌하임의 대사에서 임신 중인게 밝혀진다. 아마도 시기상 섬의 궤적4의 미슐램 이벤트 때 관계를 가졌던 모양.

결혼 후에는 유격사 활동은 휴업 중이다. 본인 말로는 일단 공식적으로 은퇴를 한 것은 아니지만 다시 복귀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작중에서 휴업했다는 말과 은퇴했다는 말이 왔다갔다해서 혼동이 나오는 편. 향후 궤적 시리즈의 배경이 아예 옮겨져서 특별한 언질이 없는 이상 열린 결말로 보면 되겠다.[10]


[1] SC에서는 아이나의 이 체질에서 기인한 서브 퀘스트가 있다. 불쌍한 안톤.[2] 셰라자드는 일단 취하기는 취한다. 금세 깨서 그렇지. 이를 두고 요슈아는 무슨 특수한 훈련이라도 받은 거냐고 어이없어하기도 했다.[3] 이게 올리비에에게는 강렬한 경험이었는지 벽의 궤적에서 디터랑 대화 중에 "술은 나름대로 자신은 있지만 세상에는 더한 강자가 있다"라고 말한다.[4] 왕도 그란셀 유격사 지부 건너편에 있는 술집이다[5] 해당 트위터 문구는 "여기 프로포즈의 한 장면을 봐주십시오. 그러고보니 이 장면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이…" 프로포즈 대사 자체는 섬의 궤적 4에 나온 프로포즈 대사와 거의 일치한다. 다만 섬궤4에선 셰라자드의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6] 여의 궤적에서부터 구체적인 설정이 추가되어 칼바드 공화국 동남쪽 지역의 중동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동은 지역간 빈부격차가 꽤나 심한 편이라는 묘사도 있다.[7] 참고로 셰라자드와 사라 둘은 구면인데다 동갑내기다.[8] 애거트에게 티타 옆에 붙어있으라고 타박해서 검은성배로 가도록 떠밀었다고 한다.[9] 평민인 자신이 황자와 결혼하는 것에 대해 앞으로 괜찮을지 고민하는 모습이 나온다.[10] 사실 남편인 올리비에가 아무리 황제가 될 가능성이 없다 해도 엄연히 황자이고 셰라자드는 황자비이자 에레보니아 황실의 일원이 되었기 때문에 좋든 싫든 어느 정도 행동에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위험이 따르는 유격사 일을 계속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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