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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13:19:33

셀프 주유소

셀프주유소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www.e2news.com/1229331252.jpg[1]

1. 개요2. 세계의 셀프 주유소
2.1. 대한민국2.2. 영어권2.3. 라틴아메리카2.4. 중국2.5. 일본
3. 장단점
3.1. 장점3.2. 단점
4. 주유 과정5. 이용 시 주의 사항6. 사건사고

1. 개요

주유원이 주유하지 않고 탑승자가 차에 직접(Self) 기름을 넣는 주유소.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름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1990년대 ~ 2000년대만 해도 미국/캐나다, 호주뉴질랜드 같은 영미권[2]에서나 볼 수 있었고 주유를 자신이 직접 한다는 걸 상상도 못 했으나 이후 자동차 대수가 급격히 많아지고 보다 싼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와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 확보노력,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최소화가 시너지를 내어 수도권부울경,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주요 경제권은 물론 강원특별자치도제주도 등 지방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일본, 대만에서도 점차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2. 세계의 셀프 주유소

2.1.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아직은 종업원이 주유해주는 곳이 더 많다. 2021년 1월을 기준으로 전국에 약 60%가 유인 주유소이다.[3] 하지만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다수의 주유소들이 인건비 부담 때문에 셀프 주유로 빠르게 전환중이다. 과거 최저임금이 2000원 대 ~ 3000원 대 하던 시절에는 주유소의 리터 당 마진이 100원이 넘어서 규모가 있는 주유소에서는 알바생을 한 타임에 두세명 씩 동시에 써도 큰 부담이 아니었지만 2010년 이후 리터당 마진이 30원 이하로 내려가고 심지어 경우에 따라서는 20원 이하로 내려갔는데 최저임금은 오히려 9000원 가까이 인상된 상황에서는 주유소가 직원을 넉넉히 고용하기가 어렵고 가격을 조금 더 낮추더라도 알바생 한 명 줄이는 편이 이득이 된다. 주유소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던 시절은 90년대 얘기고 자신의 회사 주유소나 큰 규모의 사업장에 독점 납품하는 곳이 아닌 한 동네 주유소 대부분은 사장님들이 그냥 자기 일당 버는 것에 가깝다. 이 때문에 신규 주유소가 거의 생기지 않고 주유소 숫자가 줄어들기만 하고 있으며[4] 설령 간혹 새로 생기더라도 셀프 주유소로 생기는게 일반적이다. 물론 운전자 입장에선 이것이 큰 짜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이미 서울특별시처럼 땅값이 매우 비싼 곳들은 셀프 주유소의 비중이 50%를 넘어선 경우도 많다. 당연히 같은 수도권인 경기도/인천광역시 등이나 부울경,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전국 5대 대도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제주도 등 지방의 경우는 셀프 주유소로 대거 바뀌었고 특히 수도권에 속하는 인천광역시송도국제도시에서는 스타벅스와 결합하여 드라이브 스루로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해결 가능한 곳도 있다.

대한민국의 셀프 주유소는 주유기가 기존 주유소와 다르며 사무실을 제외한 주유소 외부에 주유원이 상주하지 않는다. 주유를 운전자가 직접 하는 만큼 주유기를 관리하고 회계 업무를 보는 최소한의 직원인 사무직 1~2명만 사무실에 상주하며 주유기에는 신용카드현금결제 기능이 붙어 있다. 구형 셀프 주유기는 단순한 글자 위주의 LED 디스플레이에 기능별 버튼이 붙어 있지만[5] 신형 주유기는 모든 부분을 일체화한 터치 스크린을 쓴다. 주유기를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일반적인 주유소와 다를 바 없다. 주유소에 따라서 세차장이나 편의점이 부속 시설로 붙으며[6] 간판에 셀프 주유소를 알리는 'SELF' 표기를 크게 해두는 점을 빼면 외형적인 차이 역시 없다.

하나의 주유소에 일반 주유기와 셀프 주유기를 모두 갖춘 주유소로 하이브리드 주유소라 할만한 곳들도 있는데 규정상으로는 이 경우 기름 가격을 각각 표시해야 하지만, 오피넷 등의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는 이러한 주유소의 정확한 가격 표시가 이뤄지지 않는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런 곳들이 있다.

2.2. 영어권

앵글로색슨 국가들은 한국과 달리 완전히 셀프주유가 정착되었다. 영국, 미국/캐나다, 호주/뉴질랜드, 남아공 등이다. 미국만 해도 뉴저지오리건 등 셀프 주유소가 법으로 금지된 지역을 제외하면 셀프 주유소가 대세이다. 윗동네 캐나다도 똑같다.이쪽 동네에서는 카운터가 대부분 편의점을 겸하기에 간단한 요기꺼리나 필수 생활용품, 간단한 차량 정비용품 등을 살 수 있다. 결제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먼저 기름을 넣고 나서 카운터로 찾아가 주유기 번호를 대고 돈을 내는 방법이 있고, 주유기계에서 미리 카드로 일정금액을 결제한 뒤 기름을 넣고 나머지 결제금액이 자동 정산되는 방법이 있으며[7], 두 방법 다 쓸 수 있는 주유소도 존재한다.

한편 치안이 조악하기로 유명한 미국에서 주유소는 밤 12시 이후엔 가급적 안 가는 게 좋은데, 주유소 특성상 따로 떨어져있는 경우가 많아 금전이나 물건 등을 훔치려는 강도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이라 그렇다. 주유소들이 아예 비상벨을 갖추고 있어 벨을 누르면 바로 911 상황실로 이어진다. 이 비상벨은 도둑이나 강도가 쳐들어 올 때와 주유소 내에서 화재가 났을 때 둘 다 유용하다.[8] 따라서 너무 늦은 시간 부득이하게 배고프거나 화장실이 급해서 주유소를 할 수 없이 찾는다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도를 재수없게 만난다면 강도와 눈을 마주치지 말고 엎드려 꼼짝 안 하는게 좋다. 어차피 강도는 카운터의 현금에만 관심있지 손님은 저항하거나 얼굴을 쳐다보지 않는 한[9] 그냥 관심도 없고 놔둔다. 이는 더 치안 안 좋은 남아공도 마찬가지로 남아공에서도 절대 해 지고 주유소에서 얼쩡거리면 안되고 기름만 넣고 얼른 도망가는 게 좋다. 반면 영국이나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는 미국에 비해서는 치안이 좋은 편이라 밤 늦게 방문해도 별 탈은 없다. [10] 다만 강도는 거의 없다 해도 화재 등의 사고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상벨 위치 등을 알아두면 좋다.

또한 한국과 달리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는 곳들도 있다. 덕분에 로드트립할 때 기름 떨어져가는데 주유소를 못 찾아 할 수 없이 모텔을 찾아 1박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 때 모텔은 급이 천지차이니까 잘 알아봐야 한다. 미국 모텔의 경우 바퀴벌레나 빈대가 들끓고 수배 중인 범죄자 등이 은신하는 나쁜 질을 자랑하는 곳들이 많아 가격이 터무니없이 싸면 의심해봐야 한다.

2.3. 라틴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미국 영향으로 셀프 주유가 원칙이다. 특히 미국 밑의 멕시코나 미국 영향이 강한 중앙아메리카 국가들 및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등은 그런 경향이 강하며 특히 멕시코는 로드트립이 가능한 나라라 셀프 주유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도 미국, 캐나다, 호주처럼 주유소가 슈퍼마켓 내진 편의점을 겸한다. 문제는 이 쪽 치안문제는 더 심각해서 편의점을 이용할 때 강도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등은 아직까지는 유럽식이 대세인 나라들로 점원이 기름 넣어주는 곳들도 많지만 셀프 주유소도 늘어나고 있다. 보통 둘이 같이 있기도 하다.

2.4. 중국

중국 대륙은 아직까지 셀프주유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다. 13억 인민 중 아직까지 자가용을 보유한 인구가 그렇게까지 많지도 않지만 중국 본토도 경제적으로 점차 성장하며 셀프주유 문화가 보급될 조짐이 보인다.

홍콩마카오는 아직 주유소 점원이 기름을 넣어주는 곳들도 있지만 셀프 주유소로 많이 바뀌는 추세이다. 특히 영국의 영향이 강한 홍콩은 셀프 주유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미국이나 영국처럼 편의점을 겸하는 곳도 많다. 홍콩 및 마카오의 주유소는 미국과 달리 치안이 좋아서 늦은 밤에 방문해도 강도를 만날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리고 화장실이 귀한 홍콩의 특성 상 주유소에서 화장실을 보고 와도 된다. 실제로 홍콩의 택시기사나 버스기사들은 휴게시간 주유소에 들려 기름 넣으며 화장실도 보고 물도 마시며 휴식시간을 갖는다. 편의점이 딸린 홍콩 주유소는 미국, 캐나다에서 살다 온 사람들에겐 분위기가 익숙하기까지 하며 한국에만 있던 사람들은 문화 충격을 받는다. 마카오 역시 셀프 주유가 조금씩 보급되는 추세인데 아직까지는 많이 정착은 안 된 듯 하다.

2.5. 일본

일본의 경우 도쿄 수도권과 게이한신 등 대도시는 물론 지방에서도 거의 셀프 주유소이다. 일본은 인건비가 비싼 나라라 누가 봐도 점원의 인건비를 아끼는 게 효율적이다. 일본어가 안 되는 사람은 오히려 셀프 주유소를 맘 편히 쓰기도 하는데 주유와 결제 모두 비대면이라 굳이 일본어로 뭘 말할 필요가 없으며 경유, 휘발유 등 기름 종류 정도나 일본어로 외워두거나 메모하고 있다 찾으면 된다.[11]

일본도 주유소가 편의점을 겸하는데 미국과 달리 치안이 좋은 나라라 강도를 만날 걱정은 안 해도 되고 한국에 요즘 들어서는 주유소 겸 카페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 주유소 내 편의점에도 자동판매기로 무인화된 곳들이 많아 일본어를 몰라도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주유결제하는데 동전이 들어가는데 무려 1엔짜리 동전도 들어간다. 물론 1엔짜리 잔돈도 잘 나온다

3. 장단점

3.1. 장점

셀프 주유소의 장점은 무엇보다 주유원에 대한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일반 주유소보다 많게는 40원 이상 저렴한데, 한참 기름값이 비쌌을 때의 휘발유 가격을 가정하여 1L당 2,000원이라고 하고 10만 원을 주유한다면 1L 정도의 기름을 더 넣을 수 있는 셈이다. 사실 미국 같이 셀프주유가 활성화된 나라가 기름값 싼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인건비 절약이다. 그래서 주유 할인 신용카드가 보통 1L당 60원~100원의 할인/적립을 해주는 만큼 이러한 카드와 함께 쓴다면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경차사랑카드 사용자면 혜택을 더 크게 받는다.

또한 매 주유시 직원이 필요하지 않은 장점을 이용해 늦게까지 영업하거나 아예 24시간 운영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게 생각보다 큰 장점인게 주유시 반드시 직원이 필요한 LPG 충전소의 경우 택시들이 많이 이용하는 위치의 충전소가 아닌 이상 심야에는 가스 충전이 불가능한 반면, 주유소는 새벽 시간대라도 주변의 셀프주유소에서 주유할 수 있다. 다만 주유 시에 직원이 필요하지 않다 뿐이지 직원이 아예 없어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셀프건 아니건 주유소 영업 중에는 위험물안전관리자, 혹은 그 대리자 자격을 갖춘 직원이 상주해야 하며 셀프주유소라고 해서 무인 영업을 하는 것은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사항이다. 야간에 직원이 없이 운영되는 주유소를 발견할 경우 해당 지역 소방서에 전화하면 곧바로 소방공무원이 출동 후 주유소 대표자를 호출하여 영업을 중단시키거나 혹은 직원이 근무를 하도록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3.2. 단점

반면에 기름을 넣는 모든 행위를 운전자나 동승자가 해야 한다는 점이 최대의 단점이 된다. ATM 기기 화면에도 농락당하는 사람이라면 주유 단계 진행을 위해 터치 스크린을 눌러야 한다는 것조차 쉽게 이해하지 못하며, 돈을 냈으니 편하게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운전자 역시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많아 직접 기름 냄새를 맡아가며[12] 주유를 한다는 점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 출근길에 기름 넣다가 옷에 기름이 묻기라도 하면 큰 문제가 된다. 한겨울 엄동설한에, 한여름 무더위에 차 밖에 나와 몇 분동안 멍 때리며 서 있어야 한다는 것 역시 약점이다. 그리고 정전기를 신경써야 하는 것 역시 걸리적거린다.

위 문제의 연장선으로, 휴가철 저렴한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셀프주유소는 직원을 상주시키지 않을 경우 헬게이트가 열린다. 앞에 셀프 주유가 미숙한 사람이 한 두 명만 있어도 순식간에 줄이 쌓여서 주차장까지 줄이 밀리는 참사가 자주 벌어진다. 통상 이정도면 보다 못한 뒷 차 운전자가 도와주거나 거의 대체로 직원이 나와 정리를 단행하지만 일시적일뿐, 직원이 직접 넣어주는 것에 비해 훨씬 느릴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셀프주유소들도 성수기에는 직원들이 직접 주유해주는 곳이 많다.

그래서 셀프 주유소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들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전통적인 주유소 체계에 익숙한 사람은 1L당 50원쯤 저렴해도 셀프 주유소를 싫어하며, 이재에 밝고 새로운 체계에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은 가격 부담이 적은 셀프 주유소만 골라 다니게 된다.

그 외에도 셀프 주유소에 적응했지만 혼유라는 최악의 사태를 염두에 두고서 가능하면 안 가려는 사람도 있다.[13] 혼유의 경우 엔진을 고장내는 문제라 결코 가볍지 않다.

또한 주유구 뚜껑을 닫는 것을 깜빡하여 주유구가 열린 상태로 주행하다가 나중에서야 깨닫고 주유구 뚜껑을 찾으러 다시 주유소로 되돌아가야 하는 불상사도 종종 일어난다.[14]

대한민국 셀프 주유소의 단점인데 GS칼텍스 폴을 단 주유소를 제외하고 대다수 주유기가 바코드 인식기나 RF 인식기가 장착되지 않아 보너스 카드가 없으면 주유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없으며 비접촉 결제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적립하려면 직원을 찾아 별도로 적립을 요청하면 되지만 직원이 없는 시간대면 아예 적립을 못하거나 본사에 문의해 요청을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모바일 결제는 사무실에 요청해 따로 유인 단말기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이 문제에 대한 보도가 되었으나 해결되지 않고 있다. 정유 회사들 입장은 주유기 제작사와 사업주들의 의지에 달렸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고 있다.[15]

4. 주유 과정

다음 주유 과정은 일반적인 사례이며, 셀프 주유기에 따라서 일부 과정은 생략되거나 전후 과정이 바뀔 수 있다.
  1. 주유소에 진입하여 자신의 차량의 주유구 위치에 맞는 위치에 차량을 정차한다.[16]
  2. 시동을 끈 뒤 주유구를 연다.
  3. 감전으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주유 전에 정전기 제거용 터치패드에 무조건 손을 올린다.[17]
  4. 터치 스크린을 눌러 주유 단계를 시작한다.
  5. 넣고자 하는 유종[18]을 선택한다.[19]
  6. 신용카드, 현금과 같은 결제방식을 선택하는데 선택하는 건 두 가지로 구분한다. 카드를 선택한 경우, 주유금액이나 주유량 또는 가득(FULL) 등을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다. 선택한 것에 맞는 금액[20]이 선결제가 되고 주유가 끝난 뒤 선결제 금액보다 적게 주유된 경우 주유된 만큼 추가 결제를 하고 이후에 선결제를 취소한다.[21] 이 때문에 선결제 금액과 주유금액이 다른 경우에는 주유 전 기준으로 선결제금액+실제주유금액 만큼의 잔액/한도가 있어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만약 얼마나 주유될 지 모르겠다면 카드의 잔액/한도의 절반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현금을 선택한 경우, 투입하는 현금 액수 만큼 주유 할 수 있다. 따라서 리터(L) 단위로는 끊을 수 없으니 평소 리터 단위로 주유하는 경우 대략적인 금액도 알고 있는게 좋다. 잔돈이 발생 하는 경우 직원을 부르거나 사무실로 문의 하면 된다.
  7. ~위험물안전관리법에 규정된 사항으로, 셀프주유소에서는 1회 주유 시 휘발유 100리터, 경유 200리터의 주유량 제한이 있다.~ 2024년 5월 20일 부로 경유에 대한 주유 제한이 1회 600리터로 완화되었다. 휘발유의 100리터 제한은 변함이 없지만, 대형 밴이나 일부 특수차량을 제외하면 그만큼 넣을 차도 없으니 일상적인 수준에서는 제한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8. 주유 노즐을 주유구에 꽂은 뒤 레버를 당겨 주유한다. 레버에 있는 걸쇠를 이용하면 레버가 고정되며[22], 설정한 주유금액 또는 리터에 도달하거나 차량 연료탱크에 기름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레버가 풀린다. 기름이 가득 차서 주유 중간에 레버가 자동으로 풀리거나, 주유 중에 레버를 놓은 상태로 몇 초가 지나면 정액, 정량 정산 버튼이 표시된다. 이 버튼들은 각각 천원, 리터 단위로 끊어서 주유를 마무리하는 버튼이므로 자신이 원하는 정산 방식을 선택한 후 레버를 다시 당겨서 주유를 마무리한다. 그냥 정액/정량 정산버튼이 떴을 때 노즐을 빼서 다시 걸어놔도 주유가 끝나고 결제가 진행되니 참고.
  9. 주유 노즐을 원래 위치에 걸고 주유구를 닫는다.[23]
  10. 카드를 뽑고 영수증[24]을 확인하고 주유소를 떠난다.

5. 이용 시 주의 사항

6. 사건사고

한 50대 여성이 셀프주유소에서 직원이 기름을 넣어주지 않아 이에 격분해 주유소 직원을 폭행했다 입건되었다.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 조사가 들어갔고, 경찰은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해당 사건에 대한 담당 형사의 해명 아카이브 담당 형사의 해명 이후 피해자 측 주장 아카이브 피해자에 의하면 해당 사건이 종결된 직후 담당 형사가 다른 곳으로 인사발령 및 연락이 안 된다고 한다.
[1] 개조된 구형 기기로 추정,요즘 기기들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제작된다.[2] 같은 서양이라도 유럽에는 아직까지 점원이 넣어주는 곳들이 대부분이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 서유럽만 해도 그렇다.[3] 참고자료[4] 이는 전기자동차의 보급도 한 몫 하고 있다. 기존의 주유소 자리를 전기차 급속 충전소로 전환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5]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영미권에서도 이런 형태를 곧잘 볼 수 있다.[6] 세차쿠폰은 영수증 나올 때 같이 나온다.[7] 카운터를 운영할 이유가 없는 코스트코 주유소가 이 방법을 사용한다. 단, 국가나 지점에 따라 해외 멤버십 카드를 인식 못하는 곳도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별 수 없이 직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8] 기름이 있는 곳이라 불만 나면 90%의 확률로 대형 폭발사고로 이어진다. 비상벨이 꼭 필요한 이유가 저것 때문이기도 하다.[9] 얼굴을 볼 경우 보복을 당할 수 있다. 신고 못 하게 하려 죽여버린다.[10] 그래도 시드니밴쿠버, 런던 등은 치안이 악화된 동네들이 일부 있어 야간에는 한국처럼 맘 편히 다니면 안되고 주의해야 한다. 시드니만 해도 2010년대 이후 야간에 편의점 강도가 많아졌다. 런던의 경우 강도, 절도가 많은 동네인 이스트런던 등이 있으며 칼침 놓고 물건 털어가는 범죄도 흔하다.[11] 일부 주유소의 경우는 주유소 단말기에 영어도 지원한다고 한다.[12] 셀프화를 진행하면서 유증기 회수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냄새는 난다.[13] 일반 주유소에서 혼유가 발생했을 경우 주유소에서 책임지지만, 셀프 주유소에서는 그렇지 않다.[14] 주유구가 밖으로 노출된 화물차의 경우 주유구 뚜껑을 열려면 차 열쇠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일은 좀처럼 없으나, 간혹 시동용 열쇠와 별개로 주유구 개방용으로 여벌의 열쇠를 따로 챙기고 다니는 운전자도 있으므로 이럴 일이 있을 수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15] 기사가 나올 당시에는 ENE만 바코드 인식기와 RF인식기를 장착한 주유기를 출시했지만 동화 프라임은 물론이고 소모, 외국계 기업인 다쓰노도 출시한 상태이다.[16] 주유구 위치는 차량마다 다른데 국산차의 경우 주로 오른쪽에 위치해있는 GM 한국사업장 계열 차종들을 제외하면 왼쪽에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모든 차량이 이 법칙에 맞는 것은 아니니 렌터카카셰어링 처럼 자기 차가 아니라면 미리 주유구 위치를 확인해 둘 것. 수입차의 경우 해당 차량 제조사의 스타일을 따르는데, 독일이나 프랑스계는 오른쪽, 영국이나 일본계는 왼쪽에 주유구가 있는 것이 다수이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계기판 연료량 옆에 화살표를 보면 방향이 있는데 이걸로도 알 수 있다. 기아의 경우에는 차종마다 좌우 어느쪽에 있는지 다르므로 잘 확인해야 한다.[17] 실제로 이게 중요한 이유가 주유 중에 불나서 주유소 날아가는 사건은 정전기 관련이 대부분이다. 신형 주유기의 경우 정전기 방지 노즐을 쓰는 경우도 있어서 이게 없는 경우도 있고, 2개 다 쓰는 곳도 있다.[18] 휘발유, 고급 휘발유, 경유 등.[19] 이 때 선택을 잘못하면 혼유 사고로 직결될 수 있으니 주의. 당연하지만 기존의 주유소와 달리 셀프주유소는 혼유의 책임이 100% 차주에게 있다. 다행인 건 몇몇 셀프 주유소들은 단말기에서 유종을 선택한 뒤 선택된 유종으로 주유할 것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화면을 거치기도 한다. 휘발유 차량에 경유가 주유되는 혼유는 거의 잘 없다. 이는, 휘발유 주유구는 직경이 작아서 들어가지도 않지만, 경유 주유건 노즐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경유 차량에 휘발유가 주유되는 혼유는 간간이 있다. 작은 휘발유 주유건 노즐이 큰 경유 주유구 직경에 들어가기 때문...[20] 가득의 경우 13~15만원이다.[21] 고속도로 주유소의 경우 일부 한국도로공사의 직영 주유소를 비롯해 선결제 - 선결제 취소 - 주유금액 승인 순으로 재결제를 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22] '레버를 끝까지 당기지 않고 반쯤만 당기면 거품이 덜 생겨서 기름을 조금이라도 더 넣을 수 있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주유소에 판매되는 주유기는 속도에 상관없이 똑같은 양을 주유하는지 철저한 검증한 끝에 판매가 허가된 것들이다. 정유회사들은 호구가 아니다. 거품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하자면,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경유를 주유할 때 가득 차서 주유가 멈춘 후 잠깐(거품이 가라앉기를) 기다린 후 다시 주유를 하면 그만큼 기름을 더 채울 수는 있다. 물론 더 들어간 만큼 돈은 더 내야 한다.[23] 매우 중요하다. 해외에서도 주유 노즐을 원래 위치에 놓지 않고 주유구에 꽂아둔 채로 차를 몰다 주유기 파손, 최악의 경우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 어느 나라나 사람이 하는 일은 다 똑같다.[24] 영수증이 귀찮다고 그냥 버리고 갔다간 한도 초과등 에러가 발생 했을 때 나중에 돌아와 취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쇄장치가 고장날 수 있다.[25] 그래서 아예 주유기가 주유소 한쪽 구석에 있다.[26] 공문의 내용은 아직도 한국석유유통협회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27]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9 Ⅰ의 제2호에서 쉽게 파손되거나 샐 우려가 없는 견고한 용기를 사용해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28] 2020년 10월 기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제39조 제1항 제5호(정당한 사유없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의 생산을 중단ㆍ감축하거나 출고ㆍ판매를 제한하는 행위)에 근거하여 사업정지 등 행정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29] 위험물과 관련한 여러가지 사업소의 설립 기준이 되는 수량.[30] 애초에 기름값은 사장이 얼마를 받든 자유다. 그렇기에 더더욱 계획적인 주유습관을 갖는게 좋다. 매번 주유할 때마다 지도 앱이나 오피넷 등으로 가격을 확인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생각보다 번거로우니 자기가 주로 다니는 루트 주변의 저렴한 주유소를 몇 곳 물색해놓으면, 굳이 이곳저곳 가격확인하고 빙 도는것 보다 훨씬 낫다. 기름값 차이가 몇십원 수준이더라도 누적되다보면 어줍잖게 연비주행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절약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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