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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의 작중 설정에 관한 문서. 본 문서에서는 세키로 작중에서 중요한 설정으로 작용하는 아이템, 배경, 과거 등을 다룬다.2. 용윤
竜胤, Divine Blood용윤은 작중의 핵심 제재이자 스토리의 시발점으로, 앵룡에 의해 부여되고 세대를 넘어 계승되는 불사의 힘을 의미한다. 용윤을 보유한 자는 보통 무기로 인한 상처로는 피가 흐르지 않는다. 그리고 식사를 하지 않아도 죽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1] 작중에서는 히라타 가문의 신성한 계승자 쿠로가 용윤을 보유하고 있다. 용윤은 계승자가 수여자와 계약을 맺어 부여하는게 가능하며,[2][3] 현재는 닌자 늑대가 쿠로에 의해 용윤을 부여받았다. 계약에 의해 용윤을 부여받은 자는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불사의 몸이 된다.[4] 그리고 게임 내에서는 보스전 중 두 번, 최대 세 번 죽으면 귀불로 돌아가고, 보스와 처음부터 싸우는 것으로 보아 시간이 되돌아가는 것 같지만 게임적 허용이고 실제로는 죽을 때마다 무한대로 부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다양한 인물들이 용윤을 불사의 은혜로 생각하여 용윤을 얻고자 하였으나, 용윤은 사실 저주에 더 어울리는 것이고, 쿠로와 늑대는 이를 인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용해(Dragon Rot, 용으로 인한 부패, 부식). 용윤의 힘으로 부활할 수 있는 조건은 자신과 연을 맺은 사람들로부터 생명력을 흡수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생명력을 빼앗긴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쇠약 증세가 바로 용해이다.[5] 그 때문에 계승자 쿠로와 늑대는 용윤을 없애고 불사를 끊기위해 사투를 벌이며, 이것이 세키로 본편의 주요 스토리이다.[6]
불사 끊기에 필요한 것은 계승자에게 앵룡의 눈물을 먹이는 것으로, 앵룡의 눈물을 받기 위해서는 기원의 궁으로 향해야 하고 이에 필요한 것이 기원의 향과 불사베기이다.[7]
하지만 이 방법으로 불사 끊기를 한다면 계승자는 죽게 되고, 이를 피하는 것이 인간 회귀 루트이다. 인간 회귀를 위해 필요한 것은 계승자에게 앵룡의 눈물과 함께 상앵의 꽃을 먹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에 용윤의 수여자는 계승자를 속박하므로 수여자는 필히 죽어야만 한다. 이 두가지 루트의 단점을 피하는 방법은 바로 용의 귀환이다. 용의 귀환은 변약의 계승자가 필요한 방법으로, 뱀감 두개를 먹여 요람으로 변한 변약의 계승자가 용윤의 계승자를 품고 용의 고향, 서쪽 땅으로 돌아가서 용윤을 제자리에 되돌려놓는 일을 의미한다. 용의 귀환을 위해 필요한 것은 계승자에게 앵룡의 눈물과 함께 얼어붙은 눈물을 먹이는 것이다.[8]
3. 변약수
[ruby(変若水, ruby=おちみず)][9]변약수는 작품의 또다른 핵심 설정으로, 용윤이 주인공 계열 인물들에게 영향을 준다면 변약수는 적들에게 영향을 많이 준 물건이다. '변약수'라는 말이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부분은 아시나 겐이치로 전투 승리 이후 겐이치로가 인간을 포기하며 붉은 눈을 번쩍일 때 에마의 입에서 언급된다.
변약수는 용윤의 힘을 모방하여 만들어낸 불사로, 변약수에 의한 불사는 시술이 성공하기만 하면 용윤에 의한 불사와 비슷한 효과를 내지만 세계관 내에서도 도를 벗어난 방법으로 인식된다.[10] 실패한다면 정신을 잃고 폭력적이 되거나[11], 아예 죽기도 한다[12].
변약수 시술을 받은(정확히는 실패한) 인물의 특징은 눈이 붉어진다는 점으로[13] 작중 곳곳에서 보이는 중간보스 적귀, 도준의 퀘스트를 진행한다면 도준, 도준의 시술을 받은 인물이 눈이 붉게 변해 이성을 잃은 적으로 등장한다.
세키로 외전 '죽지 않는 한베'에서 도준의 언급에 따르면 변약수는 아시나 어딘가에서 흘러 내려온다고 한다. 이 변약수가 진하게 고인 것을 '변약의 앙금' 이라 부르며 이것을 먹으면 '붉은 눈'[14]이 된다고 한다.
변약의 앙금을 먹고 적응한 벌레가 특이한 것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벌레가 어느 이유[15]로든지 기생하게 되면 '벌레에게 씌인 자'[16]가 된다.
변약수의 기원은 여러가지 설정이 얽혀있어 그 근원을 찾기 힘드나, 도준의 언급을 토대로 유추해보면 기원의 물과 매우 연관이 깊어 보인다. 금강산 선봉사에는 변약수에서 이름을 따온 듯한 변약의 계승자가 있으며, 선봉사 자체도 불사 실험을 수행해 왔기 때문에 선봉사는 기원의 물 혹은 변약수를 가지고 계승자를 만들어낸 집단이라 할 수 있다.
변약수를 마신 이들 중 일부가 '붉은 눈'[17][18], 벌레가 기생한 '벌레에 씌인 자'[19], 정기를 빨아 먹는 '궁의 귀족', 이렇게 세 부류로 변약수로 인한 불사를 나눌 수 있다.[20] 변약수로 인해 불사가 된 변약의 계승자는 변약수 실험이 완벽히 성공한 새로운 계승자이다.
다만, 기원의 물에도 농도의 차이는 있는지 수생촌의 사람들은 수생촌의 물만으로는 불사가 되지 못했다.[21] 가장 물을 많이 마신 신주도 기원의 궁에서 직접 떠온 물을 마시고서야 귀족이 될 수 있었다.
[1] 3년 동안 가사 상태인 늑대가 에마의 편지를 읽고 정신을 차려 수많은 적들을 죽이고 겐이치로까지 상대하며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서는 이기기까지 한다.[2] 정확히 어떤 식으로 용윤을 부여하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쿠로가 늑대에게 용윤을 부여할 때 나오는 대사와 겐이치로가 쿠로의 피를 빼앗아 완전한 불사자가 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용윤의 계승자에게 피를 수혈받으면 되는 듯 하다.[3] 다만 용윤의 계승자는 불사베기 외에는 피를 흘리지 않는데, 쿠로가 늑대에게 용윤을 부여할 때에는 불사베기가 없었다. 수혈 외에도 모종의 방법이 있는 듯.[4] 다만 왼팔이 잘린 부분을 의수로 대체한 늑대의 사례를 보면 소울 시리즈의 불사자들처럼 완전히 절단된 신체부위까지는 회복이 되지 않는 모양.[5] 게임 내에서도 늑대가 부활을 많이하게 되면 주변인들에게 용해가 발생하는 이벤트가 있다.[6] 용해의 힘을 지닌 계승자는 쿠로가 최초가 아니며 전임 계승자 타케루와 그의 무사 토모에를 최초로, 현 계승자 쿠로와 그의 무사 늑대가 그 뒤를 잇는다.[7] 기원의 향은 향기로운 수련, 잉태의 돌, 상앵의 향나무라는 물건들로 이루어진다.[8] 얼어붙은 눈물은 요람이 되어 몸이 차가워진 변약의 계승자의 눈물이다.[9] 모티브는 대표적으로 만요슈에서 츠쿠요미가 가진 것으로 서술된 동명의 회춘약.[10] 변약수를 시술하는 약사 도준은 지하감옥에 있으며, 아시나 잇신도 변약수를 마신 손자 겐이치로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11] 적귀, 도준[12] 선봉사의 시술이 실패한 아이들[13] 시술이 성공한 겐이치로도 눈이 붉어지긴 하나 겐이치로는 다른 실패한 이들과 달리 평소에는 평범한 눈이고 부활할 때만 눈이 붉게 빛난다.[14] 먹은 자 중에서 짐승과 같은 힘과 죽지 않는 몸을 얻은 자가 있다고 도준이 언급하며, 지금으로선 원하는대로 만들 수는 없다고 한다.[15] 벌레가 기생한 짐승을 먹는다든지[16] 몸이 파괴되어도 벌레가 즉시 보수, 심지어는 씌어있는 중에 완전히 절단된 신체라도 어떻게인지 그대로 기능하게 하기 때문에 지극히 불사와 가깝다. 벌레 자체도 평범한 무기로는 아무리 손상을 입어도 죽지 않는다.[17] 적귀, 도준, 우지시게(우지나리), 겐이치로[18] 다만 겐이치로의 경우 붉은 눈을 띄지만 상시 붉은빛으로 변하지 않고 다른 붉은 눈들과 달리 불사가 가능한 등 차이를 보인다.[19] 한베, 선봉사 고승, 사자원숭이, 궁의 파계승[20] 다만 인게임에서는 이 셋 중에서 벌레에 씌인 자들만 마무리 인살에 불사베기를 필요로 한다.[21] 다만 죽여도 땅 속에서 몇 번 리젠되는 등 평범한 생명의 모습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