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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헬레나 | 어센션섬 | 트리스탄다쿠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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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헬레나 St Helena | |||||
깃발 | 휘장 | ||||
상징 | |||||
표어 | Loyal and Unshakeable (영어: 충성스럽고 흔들리지 않는) | ||||
국가 | 나의 세인트헬레나 섬 | ||||
위치 | |||||
수도 | |||||
제임스타운(Jamestown) | |||||
면적 | |||||
121㎢[1] | |||||
인문환경 | |||||
국가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
공용어 | 영어 | ||||
인구 | 5.289명(2023 추산) | ||||
인구밀도 | 37.5명/㎢ | ||||
정치 | |||||
정치체제 | 입헌군주제 국가 산하의 해외영토, 단원제 | ||||
국가원수 | 찰스 3세 영국 국왕 | ||||
총독 | 나이젤 필립스(Nigel Philips)[2] | ||||
경제 | |||||
통화 | 세인트헬레나 파운드(SHP)[3] | ||||
ISO 3166-2 | |||||
SH-HL | |||||
시간대 | |||||
UTC 0 |
섬의 중심도시인 제임스타운 |
1. 개요
남대서양에 있는 영국령의 3개 섬(세인트헬레나, 어센션섬, 트리스탄다쿠냐)들 중 하나면서 3개 섬의 중심이자 대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세 섬을 관할하는 총독이 이 섬에 파견되고 다른 두 섬에는 행정 관리자가 보내진다. 수도 역할을 하는 제임스타운(Jamestown)도 이곳에 있다.이름의 유래는 기독교의 성인인 플라비아 율리아 헬레나이다.
2. 상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백일천하 이후 1815년 이곳으로 유배를 왔고 6년 간 살다 1821년에 사망했다. 덕분에 나폴레옹 연구자에게는 성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영국 정부와 프랑스 정부에서도 세인트헬레나의 주요 관광지로 밀어줘서 섬 관광 홈페이지에도 이 점이 부각되어 있다.나폴레옹의 저택(롱우드 하우스) |
나폴레옹 관련 관광업 외에는 이런저런 작물들을 재배함으로써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특히 커피는 세계적으로도 최상품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워낙 외딴 곳이다 보니 경제적으로는 완전히 영국에 의존하고 있다.
포클랜드 전쟁 당시에는 영국군이 무기와 물자를 보관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여, 영국이 승리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3. 자연 파괴
유럽인들이 처음 발견했을 때만해도 무인도였다. 이후 1810년 섬에 들어온 영국인들이 염소 몇 마리를 마구 풀어놓아 황무지가 될 뻔한 적이 있어, 인간이 개입하여 자연을 파괴한 사례로 종종 언급된다. 섬 안에 딱히 천적이 될 만한 생물이 없어 염소가 너무나도 늘어났고, 나중에는 풀이란 풀은 다 뜯어먹은 염소들이 집단으로 농장을 공격하는 일이 빈발하자 대거 사살하는 한편 섬 외부에서 풀, 나무, 파리 등을 사 와서 수십 년의 시간을 들여 겨우 원상복구시켰던 것. 그러나 이 섬에만 서식하던 식물들만 해도 33종에서 22종이 염소 때문에 영원히 멸종했고 벌레들도 마찬가지라서 세인트헬레나집게벌레나 세인트헬레나붉은잠자리를 비롯해 생물들 가운데 일부는 영영 멸종하고 말았다.[4] 식물의 경우도 같아 세인트헬레나 올리브(Nestiota eliptica, 학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올리브가 아니다)는 전염병으로 야생은 진작에 멸종했고 큐 왕립식물원에서 키우던 거도 1990년대 전염병으로 죽어 멸종했다. 당연히 그 씨에서 나온 개체들도 다 죽었다.다만 정말로 아주 멸종인지 모른다. 똑같은 섬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살고 관광지로 개발된 키프로스 쪽 관광지이던 바로샤도 여기 살던 동식물이나 벌레들이 멸종했는데 키프로스 전쟁 여파로 유령도시가 된 후 30여년쯤 지나 멸종되었다고 여기던 여기서만 살던 동식물이 다시 나타난 사례가 있다.
4. 교통편
그러다가 2005년부터 공항 건설이 추진되었고, 2016년 세인트헬레나 공항이 완공되었다. 애틀란틱 스타 항공에서 운항하는 계절전세편으로 루턴 공항(영국 런던), 컴에어에서 운항하는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 어센션섬에 취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항의 위치상 급변풍이 워낙 거세서 한동안 연기되었다. 착륙영상(콕핏)
이후 2017년 11월부터 에어링크에서 요하네스버그 행 취항이 확정되었고, 기존 배편으로 5일씩 걸리던 운행시간이 비행기를 통해 6시간으로 단축되었다. 정기 여객선은 2018년 2월을 끝으로 운항을 중단했고, 세인트헬레나 섬과 어센션 섬에 연 4회 기항하는 화물선으로 대체되었다.
5. 여담
- 워털루에서 나폴레옹을 이긴 웰링턴 공작이 이 섬에 한 번 들른 적 있다. 웰링턴 공작의 감상은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영국인들의 인식은 엄청 나빴는지 군의관인 월터 헨리(Walter Henry)는 "마치 깊은 바다 표면 위로 거대한 검은 사마귀가 돋아난 것처럼,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추악하고 음침한 바위"라는 말을 남겼다.
- 라디오는 1967년, TV 방송은 1995년, 모바일 서비스는 2015년 9월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해저 케이블이 설치되고 있으며 빠르면 2021년 8월부터 광대역 통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자체적인 축구 대표팀이 있다. 그러나 FIFA와 아프리카 축구 연맹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아 메이저 국제대회에 나갈 수 없다. 다만 출전할 수 있어도 승점 자판기 신세를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시리즈에는 당당히 국가로 등록되어 나온다.
- 전 세계에서 아일랜드와 함께 나라 수출 1위 상품이 피(血)라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 그러나 이 기사는 실상을 다소 왜곡한 것이다. 세인트 헬레나는 대표적인 조세 회피처로 해외 회사들이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 판 상품을 여기서 수출된 것으로 조작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는 제약회사, 전자회사처럼 고부가 B2B 제품들에서 자주 발생하며, 제약회사에서 만든 혈액관련 제품의 수출이 세인트 헬레나로 잡혀서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 역시 마찬가지. 실제 주 수출상품은 당연히 수산물. 한국에도 많이 수출한다.
- 기타 등등의 역사는 이 사이트에서 한번 알아보자 #
[1] 영종도(125.7㎢)와 비슷한 수준의 면적이다.[2] 세인트헬레나 어센션 트리스탄다쿠냐의 총독이다. 세인트헬레나만의 총독은 없다.[3] 영국 파운드 스털링에 1:1로 환율 고정. 따라서 파운드 스털링(왕립 조폐국 동전, 영란은행 지폐)도 사실상 통용된다.[4] 집게벌레의 경우 1798년에 인간에게 처음으로 알려진 이후 보이지 않다가 1962년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사례가 있었으며, 2014년에 IUCN 적색 목록 3.1 버전에서 멸종(Extinct)으로 간주되었다. 한편 잠자리는 1960년에 멸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