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란젤로 세인자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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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c2c56><colcolor=#c4ced4> ACL 매리너스 No. | |
주란젤로 세인자 Jurrangelo Cijntje | |
출생 | 2003년 5월 31일 ([age(2003-05-31)]세) |
헤이그 | |
국적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미시시피 주립대학교 |
신체 | 188cm | 91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양투양타 |
프로 입단 | 202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5번 / SEA) |
소속팀 |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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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 리그 소속의 투수.야구계에 굉장히 드문 스위치 투수(양손 투수)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왼손잡이로 태어났지만, 네덜란드의 야구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 오른손으로 던지는 연습을 많이 하면서 스위치 투수가 되었다고 한다.그가 대중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건 2016년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퀴라소 소속으로 출전해 스위치 피칭을 하는 모습이 생중계 되면서 부터다. 당시 영상
고교 시절 Perfect Game Scout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10등급을 주며 뛰어난 유망주라고 평가했고, MLB 드래프트 18라운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을 받았으나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 고교 때는 유격수를 하기도 했는데, 대학에 진학한 이후로는 투수에 집중하고 있다.
2023년 미시시피 주립대 1학년 때는 50이닝 63K ERA 8.10으로 부진했지만, 2024년 2학년 때 90⅔이닝 ERA 3.67의 준수한 활약을 했다. 113삼진 30볼넷을 기록하며 K/BB가 3.77로 뛰어났다.
2.2. 시애틀 매리너스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5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되었다. 당초 예상보다 조금 빨리 뽑혔고 언더 슬롯[2]이 예상되었으나, 풀 슬롯의 계약금 488만 달러로 계약에 합의했다.
3. 플레이 스타일
우투로 던지는 모습 |
좌투로 던지는 모습 |
과거의 스위치 투수들은 팻 벤디티처럼 양손 투구의 능력이 어중간했던 것[3][4]과 달리 세인자는 오른손으로 최대 99마일(약 159km/h), 왼손으로 95마일(약 153km/h)의 공을 던지는 것이 특징이다.
Scouting grades[5]
RHP: Fastball: 60 | Slider: 55 | Changeup: 50 | Control: 45 | Overall: 50
LHP: Fastball: 50 | Slider: 55 | Control: 45 | Overall: 40
스카우트들의 공통된 의견은 우완이 좌완보다 낫다는 것이며, 프로에서는 전업 우완 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하지만 시애틀 구단은 일단은 세인자를 스위치 투수로 훈련 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성장 여부에 따라 메이저리그에서도 스위치 피칭을 선보이거나 혹은 선발날 우완 / 다른날 좌완 불펜(!)을 할 지도 모를 일이다.
구종은 오른손으로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왼손으로 패스트볼, 슬라이더를 던지며 테일링 있는 투심 패스트볼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스위치 투수의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슬라이더가 중요하기 때문에[6] 이를 잘 구사하는 것이 프로에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위치 투수가 유명해 가려졌지만 동시에 스위치 타자이기도 하다. 즉, 양투양타.
4. 여담
* 2023년 대학 시절, 한국의 스포츠 뉴스에도 이색적인 투수로 소개가 되었다.
- 양손잡이용 특수 글러브를 사용한다. 타자에 따라 혼자 글러브를 다른 손에 바꿔 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7]
- 성이 특이하고 영어식 발음을 벗어나 있다. 그래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어릴 적에는 미국 TV 중계에서도 '시엔체' 등으로 잘못 불리곤 했다.
[1] 입단하지 않고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2] 상위 지명 선수와 슬롯 머니보다 적은 계약금으로 계약하고 그만큼 줄인 보너스 풀을 하위 지명 선수에게 더 주면서 좋은 신인을 더 많이 뽑는 전략.[3] 벤디티는 평균 구속이 85마일에 그칠만큼 구위가 약했고, 잠깐의 화제 후 롱런하지 못했다.[4] 다르빗슈는 왼손으로도 82마일(약 132㎞)를 던질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몸을 풀 때 밸런스를 위해 혹은 재미로 종종 던질뿐, 실전에서 왼손으로 던질 정도는 아니고 그런 적도 없다.[5] MLB.com의 2024년 20-80 스케일.[6] 투수가 '같은 손 타자'를 상대할 경우(우투-우타, 좌투-좌타) 슬라이더가 매우 유용하다. 슬라이더는 횡적 무브먼트가 가장 큰 특징인데, 이러한 움직임이 같은 손 타자에게는 오다가 점점 멀어지는 궤적을 그리기 때문에 헛스윙 유도를 하기 쉽다. 중앙으로 들어오는 실투 같은 공이 횡으로 움직여 옆으로 빠지기도 하고, 공이 몸에 맞을 것처럼 오다가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슬라이더 문서 참조. 그런데 스위치 투수는 항상 같은손 타자를 상대할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양투 능력을 갖춘 세인자가 슬라이더의 완성도를 높여 잘 구사하기만 한다면 사기적인 능력과 다름없다.[7] 이런 글러브가 없었던 어릴 적에는 투구하는 팔을 바꿀 때마다 코치가 올라와 반대손 글러브를 가져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