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1년 이탈리아의 예술가이자 건축가인 루이지 세라피니가 작성한 일종의 환상도감이자 전위예술 작품이다. 실존하는 해독불가능한 화보서적인 보이니치 문서를 패러디한 물건이다.이 책에서 등장하는 모든 삽화들과 문자는 작가의 창작이며, 심지어 이 책에 쓰인 문자들은 작가가 의미 없이 막 섞어서 휘갈겨쓴 것이라고 한다. 출간 이래 일부 언어학자들이 이 책의 문자체계에 관심을 보이면서 연구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덜컥 2009년도에 '사실 이 책에 쓰인 문장은 아무 의미도 없다'고 발표해서 학자들의 연구성과를 단번에 날려버렸다(...)
남녀 둘이 침대 위에서 합체하다 점점 둘의 몸이 붙어가면서 한 마리의 악어로 변신하는 삽화라든지1, 땅에서 자라나는 의자 모양 나무라든지2, 그 외에 식물로 보이는 괴상한 생물체라든지3 등의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굉장히 힘든 삽화들로 가득하다.
한국에서는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대출이 가능하다.서지사항 링크
2. 관련 항목
-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동물이야기 - 세라피니의 서와 매우 비슷한 컨셉의 전위예술 서적.
- 하늘에서 떨어진 책(天书): 강희자전의 부수들을 조합해 아무 의미 없는 한자들로 가득찬 책. 쉬빙(徐冰, Xu Bing)이라는 중국 예술가의 작품이다.
- 암호
- 미스터리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