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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AA31A><colcolor=#000> 세계청년대회 World Youth Day | |
세계청년대회 십자가와 이콘 | |
국문 명칭 | 세계청년대회 |
영문 명칭 | World Youth Day (WYD) |
시작 연도 | 1985년 ([age(1985-01-01)]주년) |
최근 대회 | 2023 리스본 세계청년대회 |
차기 대회 |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
링크 | | |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개막까지 |
미정 |
[clearfix]
1. 개요
World Youth Day (WYD)가톨릭 교회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거행하는 세계 젊은이의 날[1]의 국제 단계(International Level) 행사. 평소에는 교구 단계(Diocesan Level)로 지역 교회에서 거행하지만[2] 2~4년 간격으로 교황이 지정한 교구에서[3] 7월 또는 8월에[4] 대규모의 국제 종교 행사로 개최한다. 세계청년대회는 교황이 전세계 젊은이들을 모으는 행사이므로 교황이 직접 참석한다.
본대회는 화요일에 시작하여 일요일에 마치는 일정인데, 순례자들을 위하여 대회 앞뒤로 다양한 일정들이 이루어진다. 특히 개최 교구가 있는 나라의 여러 가톨릭 교구에서 열리는 '교구대회(Days in Diocese, DID)'가 대표적이다.
2016 폴란드 세계청년대회. 세계청년대회의 메인 테마곡 격인 Jesus Christ You Are My Life은 매 대회 때마다 불려진다.
2. 역사
1985년 가톨릭 교회는 유엔이 정한 '세계 청년의 해'를 맞아 그해 성지주일이 끼어있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국제청년대회를 진행했고 그해 4월 7일 주님 부활 대축일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해마다 주님 부활 대축일 전 주일인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을 '세계 젊은이의 날'로 정해 기념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1986년 3월 23일 로마에서 제1차 세계청년대회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다.[5]
이후, 전 세계 청년들의 순례와 친교를 위한 국제대회로 지정하여, 2년 또는 3년마다 개최국을 지정해서 열렸으며, 나머지 해에는 로마에서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교구 차원의 대회가 열렸다가, 2020년 11월 22일 그리스도왕 대축일[6] 미사를 마치면서 교황 프란치스코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거행되었던 '세계 젊은이의 날'을 2021년부터 그리스도 왕 대축일에 거행하도록 발표하였다.
이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행사로는 1995년 아시아에서 가톨릭 신자들이 가장 많은 필리핀에서 개최된 세계청년대회에서 500만 명 이상의 신자들이 모여들며 최대 기록을 달성하였으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가 집전하였던 마닐라 루네타 공원 내 폐막미사에서는 한번에 5만 명 이상에 군중이 모여들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기록하게 된다.[7]
가장 최근에는 2023년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렸다. 차기 대회는 4년 후인 2027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며, 이는 1995년의 필리핀에 이어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2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3. 특징
이름 그대로 가톨릭 청년 신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적인 가톨릭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개ㆍ폐막 미사, 주교들의 교리교육, 참회 예절, 고해성사, 십자가의 길, 밤샘기도로 이루어져 있고,이외 지역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진행 교구내 신청을 받아 각 가정에서의 홈스테이가 진행되며 각종 가톨릭 관련 행사가 개최되게 된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 소식 '세계청년대회 알아보기'
가톨릭 청년들은 여기에 참여하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 오는데, 평균적으로 행사기간 동안 1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방문하게 되며, 규모는 월드컵,올림픽에 버금간다.
명칭이 '청년' 대회인만큼, 참가자들은 대다수가 10~30대의 청년들이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연령대의 제한 없이, '누구든지 참가 가능한' 행사로 되어있다.
4. 연관 청년대회
세계청년대회와 유사한 형태로 각 대륙과 국가별 청년대회도 같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별(국가별) 청년대회
각 국가의 교구 주최로 지역(국가) 단위로 신앙 축제를 진행한다. 가장 최근에 열린 대한민국의 국가별 청년대회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최로 2018년에 진행된 제4회 한국청년대회(KYD)다.
한국청년대회
- 대륙별 청년대회
6대주를 기준으로 각 대륙의 가톨릭 청년들이 모여 신앙축제를 진행한다. 가장 최근에 열린 아시아 대륙의 청년대회는 2017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8차 대회다. 당초 2020년 인도에서 제9차 대회를 열고자 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2014년 제6차 대회를 개최했고 이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한 바 있다.
아시아청년대회 영문 위키백과
5. 역대 개최지
연도 | 개최국 | 본대회 개최도시 | 비고 | 참가 교황 |
1986년 | 이탈리아 | 로마 | 요한 바오로 2세 | |
1987년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 아이레스 | 최초의 국제 단계 대회[8], 남미 최초 개최 | |
1989년 | 스페인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
1991년 | 폴란드 | 체스토호바 | ||
1993년 | 미국 | 덴버 | 북미 최초 개최 | |
1995년 | 필리핀 | 마닐라 | 아시아 최초 개최 | |
1997년 | 프랑스 | 파리 | ||
2000년 | 이탈리아 | 로마 | 대희년 기념 WYD | |
2002년 | 캐나다 | 토론토 | ||
2005년 | 독일 | 쾰른 | 베네딕토 16세 | |
2008년 | 오스트레일리아 | 시드니 | 오세아니아 최초 개최 | |
2011년 | 스페인 | 마드리드 | ||
2013년 | 브라질 | 리우 데 자네이루 | 프란치스코 | |
2016년 | 폴란드 | 크라쿠프 | ||
2019년 | 파나마 | 파나마시티 | ||
2023년 | 포르투갈 | 리스본 | 코로나19로 인한 1년 지연 개최 | |
2027년 | 대한민국 | 서울 | 미정[9] |
- 유럽에서 시작해서 남미, 북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에서까지 대회가 열렸지만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WYD가 열린 적이 없다.
[1] 한국에서는 '청소년 주일'이라는 명칭으로 5월의 마지막 주일에 지낸다.[2] 매년 그리스도 왕 대축일[3] 유럽에서 한 번, 다른 대륙에서 한 번씩 번갈아가며 거행한다.[4] 북반구 기준으로 여름방학 중이다. 2019년 파나마 대회는 1월에 열렸다.[5] 이러한 공로에 따라,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 2014년 시성과 함께 '세계청년대회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다.[6] 전례력으로 1년 중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연중 주일. 이 다음 주일이 대림 시기 첫 주일인 대림 제1주일이다.[7] 다만 이 기네스 세계 기록은 2015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필리핀을 국빈방문하면서 기록을 깨게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같은 장소인 루네타 공원에서 마지막 미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 6~7만 명에 군중들이 모여들면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8] 실제로 성주간에 거행한 마지막 세계청년대회이기도 하다.[9] 2023년 리스본 대회 참석 시점을 기준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나이는 86세이며, 2027년 8월에는 90세가 된다. 만약 이때까지 재임한다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4년 이후 1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게 되며, 이 대회 이전에 선종(혹은 퇴위)한다면 후임 교황이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