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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3:27

성물회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주요 인물5. 기타

1. 개요

Reliquary.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호드 소속 고고학 단체. 블러드 엘프가 주축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포세이큰 등 소수의 호드 종족들도 가입해 있다. 본부는 쿠엘탈라스의 수도 실버문에 있으며, 수장은 대검사관 태더란 블러드워처이다. 대응하는 얼라이언스의 조직은 탐험가 연맹이다.

2. 상세

역사? 문화? 그런 건 학자와 서기의 몫이오.
우리 성물회는... 현재와 미래에만 관심이 있소.
우리는 잃어버린 유물, 재산, 지식 등을 찾아내서 획득하고 수집해서 누군가 그런 것들을 우리를 상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을 뿐이오.
힘은 그것을 가장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에게만 허락되는 것이오. 동감하지 않소?
도라니르, 실버문의 성물회 회원
대격변 때 블러드 엘프의 과오를 청산하고 종전처럼 마력을 부작용 없이 쓸 수 있도록 구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되었지만, 탐험가 연맹에 비해 역사가 짧으며 비중 또한 적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주로 탐험가 연맹을 방해했다는 명목 또는 제거해야 할 주요 호드 표적이란 이유로 퀘스트 목표가 되어 죽임을 당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이에 더해 같은 성물회 고고학자인 벨록의 딸 사임레[1]도 고고학이 아니라 도굴을 한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탐험가 연맹이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주인공을 패러디한 것처럼 성물회의 몇몇 캐릭터는 그 악역을 패러디해 코믹한 악당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초반에는 그저 탐험가 연맹의 활약을 위한 장치로서 나쁜 놈 역할을 종종 맡았으며 1회용으로 썰려버린 캐릭터가 많았다. 그래서 호드 플레이어들은 이런 집단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거의 모르고, 일부 얼라이언스 유저들한테는 하찮은 적대 세력 중의 하나로서 기억에 남게 되었다.

사실 게임 내적으로는 이렇듯 악역을 맡는 이유가 있다. 자기들이 최고라는 우월감으로 다른 문명을 대놓고 멸시[2]하기도 하는 블러드 엘프가 만든 고고학 단체라는, 태생부터 모순적인 단체가 바로 성물회다. 블러드 엘프 사회는 땅 파는 일을 멸시하는데, 그런 종족이 고고학을 하겠답시고 조직을 차렸다면 탐구정신이 아니라 도굴하려고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게 더 정확하다. 그리고 실제로 하는 일도 도굴, 평판도 도굴꾼이다(...).

하지만 언제나 이런 삼류 악당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판다리아의 안개 때는 천둥의 섬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모구 유물을 연구해 블러드 엘프의 새로운 무기 '원령 골렘' 제작에 공헌했으며, 군단 때는 달라란의 고고학자 다리네스와 협력해 부서진 섬 각지에서 제대로 된 발굴 작업을 하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일부 호드 영토에서 발굴을 하고 있다. 하지만 좋은 발굴지는 죄다 탐험가 연맹의 차지이고, 주로 호드 측의 레벨업 퀘스트를 주는 NPC 정도로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는 호드 측의 발굴지에서 등장하기보단 얼라이언스의 레벨업 제물로 자주 등장한다.

울둠에서는 얼라이언스의 탐험가 연맹의 해리슨 존스가 얼라/호드를 가리지 않고 우호적인 선역이지만, 성물회의 벨록은 검은용군단과 손을 잡은 슈노츠와 손을 잡고 등장한다. 격전의 아제로스 시작 이전에도 탐험가 연맹을 인질로 잡는 싸구려 악역으로 나와서 죽는다.

군단에서는 태더란 블러드워처가 직접 이끄는 성물회가 아즈스나수라마르를 중심으로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얼라이언스와 호드 캐릭터 모두 그에게서 '매의 눈' 업적 달성에 필요한 주간 고고학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태더란은 오래전 잊힌 아즈스나 명가의 비전 마법을 발굴해 그 힘을 블러드 엘프들을 위해 쓸 생각으로 왔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줄다자르볼둔에서 유물 조사를 하고 있다. 얼라이언스의 전쟁 대장정 퀘스트에서는 호드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볼둔의 사막에서 알리설 선워처가 이끄는 성물회의 발굴자들과 이들을 돕는 빌지워터 측량사들을 제거한다. 할포드 웜베인 왈, 솔직히 무시하고 지나가고 싶지만 이들이 발굴한 것을 얼라이언스에 쓰는 것을 두고볼 수 없다고 한다. 줄다자르에서는 태더란의 딸 태샤라 블러드워처와 나이트본 학자들이 연합하여 고고학을 연구하고 있다. 블러드 엘프들은 나이트본 학자들이 가져온 마법도구들의 편의성에 기꺼워하고, 나이트본 학자들은 성물회 블러드 엘프들이 들려주는 허풍섞인 모험 이야기에 놀라워 하는 등 서로 친해졌다. 그리고 청소기마냥 모래를 빨아들이고 유물을 골라내는 물건을 쓰는 시점에서 고고학이 아니라 도굴꾼 맞는거 같다는 의견이 더 진해지고 말았다.(...)

용군단에서는 그동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탐험가 연맹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등 이미지가 크게 달라졌다.

4. 주요 인물

5. 기타

하스스톤에서도 이 집단의 레벨업 제물 포지션을 반영(?)하여, 탐험가 연맹 확장팩에서 1코스트 성물회 위니 하나만 출연했다. 탐험가 연맹의 라이벌 역할을 성물회가 아닌 라팜 같은 하스스톤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담당하여, 성물회 캐릭터들이 하스스톤에 등장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후 공포의 무덤에서 몇몇 우두머리가 성물회 소속으로 등장했다. 대부분 초중반 단계에 나온다.

황야의 땅 결투에서는 악역인 핏바위 채굴 회사와 한패로 나온다.


[1] 고르그론드 애완동물 대전 상대이다.[2]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엘프 관광객들이 '저 미개한 건물'이라며 잔달라 트롤들의 건축물을 대놓고 비하한다.[3] 원문: "My white suit? Oh. Dry cleaning." 한국어판은 "이 옷? 비결은 드라이 클리닝이라오."라고 오역됐다.[4] 일단 마법적인 청소기이긴 하지만 발굴한 화석에 흠집이 가득하다는 걸 보아 결국 청소기는 청소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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