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11:12:30

성격심리학


1. 개요2. 연구 패러다임
2.1. 사장된 관점2.2. 현대의 관점
3. 현대적 연구 주제4. 주로 사용하는 방법론5. 주요 이론 및 학자6. 심리학과에서7. 학술지

1. 개요

Personality Psychology

인간의 성격이 어떠한 형태로 형성되고 유지되는가, 성격의 개인차는 어떠하며 왜 그러한가, 또한 성격이 어떠한 구조를 가지는가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하는 분과이다.

생물, 신경, 발달, 인지, 동기, 정서 등과 함께 다른 심리학 학문들의 기초를 구성하는 기초심리학(basic psychology) 범주 내에 느슨하게 함께 묶인다. 심리학적 발견들을 논의하고 새로운 발견을 해야 할 때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테마 중 하나로서, 다른 더 복잡한 응용분야에 심리학적 접근을 해야 할 때에는 반드시 이들 주제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1] 여기서 밑천에 한계가 드러나면 그야말로 모래 위에 쌓은 성 같은 지식이 되어 버리며, 그걸로 논문을 써 봤자 '심리학다운 접근법이 아니다' 같은 피드백만을 받을 뿐이다. 심리학이 갖고 있는 고유한 인간관은 특히나 성격심리학에 매우 큰 영향을 받았다.

관련 분야로는 정서심리학, 동기심리학, 자기심리학, 사회심리학이 있고, 실험실존심리학[2] 분야에서도 접목되는 중이라, 살바토르 매디(S.R.Maddi)가 주창한 강인한 성격(hardiness)이 조직심리학의 소진(burnout) 개념과 결합한 연구도 종종 보인다. 심리학 밖으로는 상담학이나 교육학, 경영학, 행정학, 사회복지학 등에도 광범위하게 접목되고 있다. 사실 심리학계 외부에 알려진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이미지나 인상은 (대중심리학이나 정신분석학을 제외하면) 이 성격심리 아니면 그나마 발달, 임상 정도다.

성격심리학 분야는 2010년대 이후 들어 그 자체로서의 가치는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대신 다른 학문들의 발전에 있어 기초 이론(간학제적 응용)으로서의 성격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거짓부렁이라서 퇴출되었다는 얘기가 아니라 "이제 이 정도쯤은 기본으로 깔고 가야지~" 하는 의미. 간단히 말해, 쉽게 손댈 만한 연구거리는 이미 다 해 놨다는 얘기다. 그런데 대학원 수준에서 심도있게 파고드는 토픽들의 경우 기초 내공이 부실하면 그걸 가지고 어떤 응용을 시도해 볼 수조차 없다. 그런 맥락에서, 각종 응용심리학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에게 성격, 정서, 동기 같은 주제로 강의가 개설되면 수요가 상당히 높다.


2. 연구 패러다임

2.1. 사장된 관점

아래 나오는 정신분석학, 인본주의, 행동주의, 인지과학적 관점은 현대에는 역사적 의의만 인정되는 이론들이다. 물론 내담자의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고 보는게 상책인 상담심리학에선 신빙성이 있는 기법을 모조리 쓰는 경향이 있기에 아래 이론을 다 공부하게 된다. [김남순,2002]



2.2. 현대의 관점


이쯤 되면 이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심리학의 분야에 가까스로 도달하게 된다. 그래도 사람들 마음을 읽는 독심술 그딴건 없다. 혈액형 성격 분류법은 거짓이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심리테스트도 95%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되지 못했기에 허황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5]. 공인된 성격유형 검사도구인 MBTI도 인터넷에 도는 정보는 불쏘시개의 수준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물며 혈액형 성격설 같은 대놓고 낭설은.....

3. 현대적 연구 주제

오늘날 연구되는 분야는 다음과 같다. [Martinez,2015]

그 외에도 온갖 학제간 연구나 다른 심리학 연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연관이 사회심리학과의 연관. 이 접점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핸드북으로는 《Handbook of Individual Differences in Social Behavior》 등이 있다.

4. 주로 사용하는 방법론

5. 주요 이론 및 학자

6. 심리학과에서

심리학 세부 전공이 다 그렇지만, 유독 성격심리학은 옛날옛적에 사장된 접근법이나 반박된 이론들을 암기하는 커리큘럼이다. 성격심리학 전공서도 옛날에 사용하던 접근법 몇개 나열하고 끝난다. 시그마프레스에서 들여온 M.Miserandino의 교과서가 그런 맥락에서 추천할 만하다. Randy J. Larsen의 교과서도 괜찮다. (진화심리학자로 유명한 데이비드 버스가 공저자이기도 하다.) 좀 더 대중적인 서적으로는 대니얼 네틀의 '성격의 탄생'도 좋다.

그리고 유독 심리학사(史)에 대해 자세히 수록하는 경우가 많다. 심리학의 패러다임이 바뀔 때마다 가장 휙휙 급변했던 이론이 바로 인간 성격에 대한 이론이었기 때문인 듯하다.

7. 학술지

유명 저널로는 사회심리학과 공유하는 JPSP, PSPB,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Review(PSPR) 외에도 성격심리학 위주의 저널인 Journal of Personality(JP), European Journal of Personality(EJP), Journal of Research in Personality(JRP),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PAID), 성격 검사를 다루는 Journal of Personality Assessment(JPA) 등이 있다. 이들 저널들은 Allik(2013)의 문헌계량(bibliometrics) 연구에서도 분석대상으로 선정됐다.


[1] 성격심리학을 기초이론으로 삼는 예시를 들자면, 신경성이나 외향성 같은 개념들이 긍정심리학 분야의 행복 담론과 결합하는 일은 아주 흔하다.[2] Experimental Existential Psychology.- 자기들끼리는 약어로 XXP(…)라고 부른다.-[김남순,2002] 김남순 성격심리학(2002) 참조[4] 민경환,1997 민경환, 성격심리학에서의 정서연구, 심리학의 연구문제, Vol.- No.4, (1997)을 참조하였다.[5] 간혹 Big 5에 기반한 검사지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Martinez,2015] 대학원 강의계획서 모음집 및 성격심리학의 미래를 다룬 Martinez (2015) 참조바람.[7] Happiness is a personal (ity) thing: The genetics of personality and well-being in a representative sample[8] 예를 들어 보자. 당장 우리에게 익숙한 '인싸' 를 성격심리학적 연구주제로 삼는다고 가정해 보자. 이걸 질문지법으로 측정할 때, 개인의 인싸력(?)을 어떤 척도로 측정해야 가장 적절하겠는가? 문항들은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그 척도에서 높은 점수가 나온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싸를 측정한다고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사회적 기술(social skill)을 잘못 측정한 것은 아닌가? 기존의 성격특질인 우호성(agreeableness)으로 이미 충분히 설명될 수 있는 점수인 건 아닌가? 이런 추상적인 문제를 통계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이유는, 당초 우리가 상정했던 '인싸' 라는 개념 자체가 우리의 머릿속에 막연하게 이리저리 떠다니는 추상적인 개념이었기 때문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75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75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