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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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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집)
음반 시나위/디스코그래피
[ 각주 펼치기 · 접기 ]

[1] 시나위 활동 중 군에 입대, 군 복무 중 사고로 사망했다.[2] AC/DC의 브라이언 존슨 스타일의 보컬리스트로, 헤비메탈에 최적화된 보컬이었다고 한다.[3] A.F.A.의 리더이며 2013 ~ 2015년까지 시나위 10집 미러뷰 앨범의 작사에 참여 했고 투어기타를 맡았다.[4] 달파란[5] 신대철과 자유에서도 활동했다. 간경화로 사망.[6] 칵스의 보컬 & 기타[7] 칵스의 멤버이며 2012 ~ 2014년까지 키보드 세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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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다
Kim Bada
파일:77359_115751_731.jpg
본명 김정남
출생 1971년 10월 21일 ([age(1971-10-21)]세)
신체 181.5cm[1]
학력 서초초등학교 (졸업)
강동고등학교 (졸업)
데뷔 1996년 시나위 EP 앨범 Circus or 뱅크1집
가족 아내, 슬하 2남[2] (2남 중 장남)[3]
소속그룹 아트 오브 파티스, 시나위(Sinawe)[4], 레이시오스, BAADA, Black Velvet Feel [5]
소속사 BAADA
사이트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다음 카페 아이콘.svg,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1. 개요2. 보컬 특징3. 활동
3.1. 뱅크 (1995)3.2. 시나위(1995~1999, 2015~)3.3. 나비효과 (1999~2007)3.4. 더 레이시오스 (2008) / 레이시오스 (2013~)3.5. 아트오브파티스 (2009~)3.6. 솔로 활동3.7. BAADA
4. 그 외5. 관련 인터뷰6. 음반 목록
6.1. 시나위6.2. 나비효과6.3. 프로젝트밴드 '디'(d)6.4. 더 레이시오스 (The Ratios, 08년)6.5. 아트오브파티스 (Art of parties, 2009년~ 현재)6.6. 김바다 솔로앨범6.7. 레이시오스6.8. 소년&김바다6.9. OST6.10. 그 외 음반6.11. 미발표곡6.12. 타가수에게 준 곡

[clearfix]

1. 개요

록 가수이자 현 시나위 밴드 보컬이다.

사실 보컬로만 한정 짓기보다는 보컬, 베이스와 기타 연주, 작곡, 작사, 편곡 등의 다방면에 능한 록 뮤지션[6]으로 보는 것이 정확할 듯하다. 시나위의 5대 보컬(1995년~1999년)로 데뷔했으며, 탈퇴 이후 나비효과(2003년~2007년)와 더 레이시오스(2008년)를 거쳐 아트오브파티스(2009년~)와 재결성한 레이시오스(2013~)의 보컬&기타리스트(아트오브파티스의 베이시스트로는 김정욱을 영입)로 활동하고 있다. 밴드계의 방랑자 2012년 9월~11월 동안에는 나는 가수다 2, 탑밴드2(시나위 콜라보레이션 보컬) 등에 출연했다.

2015년 3월 12일자로 시나위와 재결합, 싱글 또는 EP앨범을 낼 계획 중이라 한다.

2. 보컬 특징

김바다의 보컬 특징을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전성기 시절 기준으로 '크리스 코넬 + 커트 코베인 + 로버트 플랜트.' 크리스 코넬을 연상케 하는 단단한 벨팅[7]과 커트 코베인과 같은 나른하고 분노에 가득 찬 목소리, 로버트 플랜트와 같은 날카로운 고음[8][9]은 그의 보컬에서 가장 큰 특징을 차지한다. 미성과 거친 탁성을 곡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절할 줄 아는데, 시나위의 1996년 KBS 빅쇼 출연 영상[10]을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다. '첫사랑', '겨울비' 등을 부르는 김바다의 목소리는 굉장한 미성이지만, '크게 라디오를 켜고', '미인' 등에서는 상당히 거칠고 허스키하다. 노래할 때는 본인의 스타일상 거칠고 굵은 톤의 창법을 주로 구사하지만 사실 평상시 톤은 하이톤 보이스이다. 과거 20대 시절엔 더욱 그랬다.

음색 자체가 유니크하고 창법이 독특해서 모창이 불가능한 보컬 중 한 명이다.

3. 활동

3.1. 뱅크 (1995)

파일:attachment/김바다/설처용.png [11]

'가질 수 없는 너'에서만 코러스, 기타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사실은 뱅크의 원년 멤버 설처용이다.[12] 뱅크 1집의 첫 트랙에서 그와 정시로가 대화하는 소리가 녹음되어있고, 야누스의 이별, 아버지 전상서, 편견 등에서도 보컬로서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뱅크에서 잘린 이유가 처음에 원래 뱅크는 록 밴드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록 그룹이 아니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록 음악만을 고집하던 젊은 청년 김바다가 소속사 대표에게 아무 말 없이 잠적을 해버렸다고 한다. 활동을 앞둔 시기에 아무 말 없이 잠적해 버렸으니 당연히 소속사 사장[13]으로서는 속이 뒤집히지 않을 수가 없으니... 저 놈 두 번 다신 이 바닥에 얼굴 못들고 다니게 하라면서 노발대발 하는 것을 어떻게 잘 풀어서 뱅크에서는 나오고 다시 인디씬으로 돌아가서 활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후에 슈가맨 2에서 뱅크를 나온 이유를 물었을 때, '가질 수 없는 너'[14]가 유명해져서 발라드 그룹으로 인식되어 락을 못하게 될까봐라고 하는 등, 본인도 은근히 언급하기를 꺼리는 반쯤 흑역사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3.2. 시나위(1995~1999, 2015~)

뱅크 탈퇴 이후, 다시 인디씬으로 돌아가 활동하던 김바다에게 손성훈이 탈퇴하여 보컬을 구하고 있던 시나위의 신대철에게 연락이 왔고, 김바다는 녹음한 테이프를 들려주었고, 신대철내가 찾던 보컬이네. 얘로 하자면서 바로 시나위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보컬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발매된 미니앨범 5.5집의 <Circus>(1996년)는 10만장이라는 예상 밖의 좋은 판매수를 기록했고, 그 앨범에 수록된 김바다 버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는 인기가 많았다.

그 다음해에 나온 정규 6집 <은퇴선언>은 한국형 얼터너티브록의 진수라고 평가받는 시나위의 명반이다.[15] 특히 타이틀곡 <은퇴선언>은 시나위의 베이시스트 출신이었던, 문화 대통령 서태지의 은퇴와도 시기가 묘하게 맞물려 화제가 되었다. 이 시기에 시나위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 발매 콘서트를 여는가 하면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KBS '가요톱10'이나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 등과 같은 순위 프로를 비롯한 수많은 지상파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이에 힘입어 6집 앨범은 97년 한 해 동안 총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다.

이후 7집 <Psychedelos>에서 시나위의 싸이키델릭한 밴드 사운드와 약빤듯 혹은 취한듯 부르는 김바다 보컬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다. 시나위 6, 7집은 모두 완성도 높고 평도 좋기 때문에 꼭 다 들어보길 권한다. 흔히 그가 보컬로 있던 시기를 시나위 제2전성기라 말하며, 김바다가 역대 시나위 보컬 중 가장 오랫동안 보컬로 재적했다.(1995~1999년) 그리고 2015년 재합류하였다.

3.3. 나비효과 (1999~2007)

1999년 시나위 탈퇴 이후에 나비효과라는 밴드를 결성했다. 2003년 정규1집은 타이틀 곡인 '첫사랑'[16]

이 시기에 시나위 시절의 개야 짖어라, 덤벼를 부를때의 그를 생각하던 락마니아들은 김바다가 갑자기 말랑말랑한 브릿팝 스타일의 락발라드를 하자 떠나는 팬들도 있었다. 후에 말하길 멤버들이 김바다가 하도 강한 곡들만 추구해서 락발라드로 메인스트림에 한번 나서보자! 였다고 하는데. 활동하면서 결국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래도 대중적으로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었다.

이 후 2005년 까지 2년의 공백기 동안 김바다는 신시사이저에 관심을 들였고, 전자음을 락과 결합하는 쪽을 연구해왔다고 한다. 그리하여서 만들어낸 2집에선 노선을 바꾸어 일렉트로닉 록에 도전했으나 1집에서의 대중적인 행보에서 벗어나서 그런지 그다지 좋은 반응을 이끌지 못했다.

이 후 2006년~2007년 까지는 월드컵 응원가인 '승리의 노래'[17] 프로야구팀 두산베어스의 응원가, 그리고 디지털 싱글 'Shooting Star', 'Candy'를 내놓았지만 이후에 해체하게 되었다고...

여담이지만 이 시기 한일합작 드라마 별의 소리에 나비효과 멤버들과 같이 카메오 출연과 OST를 담당했다.

이 때의 활동으로 2018년 5월 6일 슈가맨 2 14회에서 정준영의 제보로 희열팀 슈가맨으로 섭외되었으며 슈가송으로 '첫사랑'이 선정되었다.

3.4. 더 레이시오스 (2008) / 레이시오스 (2013~)

나비효과 해체 이후, 이전부터 관심을 들였던 일렉트로닉을 본격적으로 해보려 생각하여 락과 일렉트로닉을 결합한 밴드 더 레이시오스를 결성한다. 전문가들의 평가는 '참신하다'는 평과 '너무 시대를 앞서갔다'는 평으로 나뉘어졌고 대중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2013년 시대가 지나서 레이시오스의 음악을 이해하게 된(?) 리스너들이 앨범 재발매, 활동을 요구했고 재결성 후 활동, 2014년 2월 유럽 최대 음반마켓인 MIDEM에 한국 뮤지션 4팀 중 한 팀으로 선정되어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기도 하였다. 이때 레이시오스의 음악을 좋게 본 몇몇 업계 관계자들에게서 연락이 와서 현재 해외활동에 대해서 이야기 중이라고 한다.

3.5. 아트오브파티스 (2009~)

아트오브파티스는 개러지록, 싸이키델릭록, 모던록, 얼터너티브록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록을 하며, 시나위시절 김바다를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꼭 들어보길 권한다. 원초적인 밴드사운드와 김바다의 미성과 탁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다이내믹한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대부분의 록보컬리스트들이 나이가 들수록 기량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비해 김바다는 오히려 진화하고 있다는 걸 이 앨범을 통해 알 수 있다.
아트오브파티스 1집은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최우수 록앨범에 노미네이트되었다.

3.6. 솔로 활동

2013년 4월, 1996년 데뷔 이후 첫 솔로앨범 <N.surf part1>을 발매했다. 꽤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2014년 2월 19일 첫 솔로 정규앨범인 <Moonage Dream>[18]을 발표, 그 이후 지상파 3사의 가요프로그램에 나오며, 뮤비도 자주 틀어주고. 멜론 실시간 차트 50위권에 진입하는 등 아이돌이 판치는 현 가요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에는 <누구>를 발매했었다.

밴드마다 음악색도 판이하게 다르고, 김바다의 음색도 다 다르기 때문에, 나비효과 '첫사랑'의 보컬이 시나위보컬인 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그만큼 보이스가 다이내믹하다.

3.7. BAADA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밴드 'BAADA'로 활동하고 있으며, 솔로 활동과 이어진다. 일렉트로닉, 사이키델릭, 슈게이징이 섞인 네오 사이키델리아적 음악을 하고 있다. 시나위 이후, 나비효과 시절부터 시작되어온 김바다의 음악적 실험의 결정판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정도로 그 전보더 한층 더 깊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정규 앨범은 <STARDUST> 한 장이나, 온라인 음원으로는 배포가 안 되고 팬카페에서 오프라인 배송만 되었다.

그러나 그 후 몇 장의 EP로 나누어서 새로 믹싱하여 조금씩 온라인으로도 발매하였다.

4. 그 외

2012년 9월, 나는 가수다 2 출연을 위해 신대철을 중심으로 재구성된 시나위에서 다시 보컬을 맡았다. 김바다의 전매특허인 특유의 돌직구창법이 청중평가단들에게 낯설었는지 첫경연에서 하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경연들에서는 좋은 순위를 받았다.[19] 나가수2를 위해 잠시 뭉친 것이기에 나가수2가 끝난뒤 다시 아트오브파티스로 돌아갔다.

이후 시나위는 9집 보컬 강한에 이어 2013년 1월 오디션을 통해 대구 출신 윤지현을 8대 보컬로 영입했다.

1996년 시나위 보컬로 데뷔 이후 나비효과 1집 빼고는 대중적인 음악을 하지도 않은 데다, 나비효과 시절 메이저 기획사에 실망을 해 다시 인디로 돌아갔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고 활동했던 김경호, 윤도현[20], 박완규[21]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가 한참 떨어지는 편.

나가수2 시나위 보컬로 나왔을 때 김바다란 보컬을 처음 알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 그러나 김바다 본인 스스로가 원하지 않는 음악을 소속사의 입맛에 맞추면서 대중적인 성공을 이루는 것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다양하고 실험적인 록음악을 하는 게 더 행복하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아도, 록매니아들에게는 국내 최정상급 록보컬리스트이자 록뮤지션으로 인정받는다. 일부 아주 보수적인 록매니아들은 흔히 록밴드를 하다가 탈퇴 후 솔로로 나와 다른 장르를 부르는 록커들에게 냉소적인 반응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22], 김바다는 시나위 이후에도 계속해서 밴드 활동을 이어왔던 데다가 본인 스스로 다시 인디로 들어가 락음악을 계속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냉소적인 반응을 받지 않는 몇 안 되는 락커 중 한명.

시나위 역대 보컬 중 유일하게 보컬과 기타를 겸했으며, 시나위 6, 7집의 밴드 사운드가 좀더 풍부하고 다채로웠던 데에는 신대철과 함께 김바다 역시 기타를 쳤기 때문이다.

나비효과에서도 보컬&기타를 담당했으며, 아트오브파티스에서는 보컬&베이스를 맡았다. 거기다 작곡&작사실력[23] 도 뛰어나 시나위 6집, 7집 중 인기많은 곡 중에 김바다가 작곡한 곡들도 다수 있다. 예를 들면 6집의 'Blue Baby', 7집의 '개야 짖어라', '미친 계절', '취한 나비' 등.

김바다는 실제 라이브 무대에서 음정이나 박자 등을 무시하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의 말에 따르면 락은 세세하게 음정, 박자 하나하나 맞추는 것보다 (락)스피릿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경연 프로그램인 나가수2에서는 음정, 박자를 정확히 맞춰서, '열심히' 부르는 김바다를 볼 수 있다.

181cm의 큰 키에 기타 혹은 베이스를 내려 메고 치면서, 무표정으로 고음을 올리는 모습이 그야말로 폭풍간지. 무대에 서있기만 해도 카리스마와 아우라가 대단해서 '록보컬계의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이 있다. 그 외 디시 시나위 갤러리 등의 팬덤에서는 '오션킴'[24], '에코락커'[25], '인민락커'[26], '정나미', '정남동무'[27] 등이 있다.

큰 키와 카리스마, 거기다가 양팔 가득한 타투(문신)때문에 상당히 인상이 무서운 편, 실제로 딕펑스의 보컬 김태현이 말하기를 딕펑스 공연 끝나고 다음 순서가 김바다 밴드였는데, 본인이 실수로 김바다가 가져온 보컬 이펙터를 떨어뜨렸다고, 너무 죄송해서 인사도 못하고 도망치듯 내려왔다고 한다. 그 외 로맨틱펀치 1집 앨범에 'Right now'라는 곡을 김바다가 피쳐링해줬는데, 로맨틱펀치의 단독공연에 김바다가 게스트로 출연하고 함께 무대를 꾸몄다. 평소에 무대를 휘젓으며 날뛰는 보컬로 유명한 배인혁이 김바다한테 90도로 인사하고 노래 초반까지 어쩔 줄 몰라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28] 그 외에도, 후술하겠지만 김바다가 JYJ 김재중의 솔로미니앨범을 프로듀싱했는데, 인터뷰에서 김재중이 말하기를, 바다 선배님이 무서웠다고... 몸에 문신이 그렇게 많으실 줄은 몰랐다고(…)고 했다.

그런 김바다의 카리스마에 전혀 기죽지 않는 후배 록 뮤지션이 있으니 바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29][30]... '바다형님에게는 저같은 얇은 귀여움이 없어요!!'[31] 같은 소속사 후배이자[32] 동료 락커인 정동하도 기죽지 않고 친하게 지낸다.[33][34]

팬들 중에서도 김바다의 카리스마와 포스 때문에 쉽게 다가가서 싸인을 부탁 못하겠다고(…). 그러나 걱정할 필요 없다. 팬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심지어 용기 있는 젊은 여성팬들이 격하게 포옹을 시도해도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받아준다고(…).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성격이 많이 유해진 듯. 신대철이 2012년 어느 인터뷰에서 시나위시절 김바다에 대해, "20대 시절의 바다는 반항기가 너무 강해 툭 건드리면 폭발할 것 같았다. 그래서 노래와 에너지는 일품이었지만 대선배인 나조차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으니 힘들 때도 있었다"고 하니...

역시나 인상과 포스 때문에 성격도 무뚝뚝하고, 소심과는 거리가 멀고, 시크할 것 같지만 (일면 그런 면도 있다.) 뮤지션답게 예민하고 감수성이 깊다. 정말 보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ebs 스페이스 공감 녹화 전날 잠을 한 시간도 제대로 못 잤다고 할 정도로 예민한 편...(그렇다면 지상파에 그것도 무려 주말 황금시간대에 방영되는 나가수2에 나왔을 때는 어땠을지?...) 그 외 아트오브파티스 공식 팬카페에 본인이 쓴 글들을 보면 생각이 많고, 일면 여린 모습도 보이고, 감성적인데다가 철학적이기까지 하다. 글솜씨가 꽤 좋으나 대신 좀 난해한 편. 맞춤법 틀리는 건 귀엽게 넘어가자

아무튼 무대에서는 굉장한 아우라와 카리스마를 풍기는 락커지만, 의외로 소년같은 면모도 많아 김바다팬들에게는 매력으로 작용.

요리에 관심이 많고 잘하는 걸로 보인다. 아트오브파티스 팬미팅 때 팬들에게 카레를 만들어 줬다거나, 드러머인 김윤범이 김바다가 해주는 요리를 많이 먹어봤고, 특히 지중해식 스팸 김치찌개가 맛있다고 하는 걸 보니 진짜 요리를 좋아하고, 잘하기는 하는듯.

아트오브파티스 다음팬카페에서 김바다 백문백답을 했는데, 연예인 이상형 질문에 '지금의 고아라씨'라고 대답해(…) 나머지 99개의 질문과 답이 싸그리 묻혀버렸다. 아무튼 비율좋고, 가녀린 느낌의 여성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

술, 담배를 다 한다고 한다. 그래도 본인이 록보컬로서 목이 생명이라는 걸 알아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다고. 뿐만 아니라 성대를 소모시키지 않으면서 노래 부르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한다고 한다.

원래 꿈은 기타리스트가 되는 것이었다고 한다. 학생시절 밴드를 했는데, 밴드보컬을 구하지 못해 멤버들 중 고음이 상대적으로 높게 올라갔던 본인이 잠시 대신하기로 했다 한다. 그 이후 그는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노래하는 김바다'가 되었다.[35]

SNS 덕후인 듯하다. 페이스북&트위터&미투데이를 다 하는데, 주로 트위터와 페북을 즐겨한다. 아마도 팬들과의 소통을 중시하기 때문인 것 같다. 김바다에 관심있다면 페북 친구가 되어보길. 누구나 친구신청을 하면 받아준다. 안 받아주면 5000명이 넘었거나, 김바다 터치 실수로 빼먹은 것 확인결과 현재 badakim9계정은 친구제한에 걸려서 더 이상 친구신청을 할 수 없다.

'김바다'라는 이름은 시나위에 영입되고 멤버들과 부둣가에서 아침술을 마셨는데 그 때 멤버들의 만장일치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본명은 앞서 언급했다시피 김정남이다.

김바다의 팬들은 주로 김바다의 페이스북, 아트오브파티스 다음공식팬카페 그리고 디시인사이드 시나위갤러리에서 주로 활동한다.

2013년 1월 17일 발매된 동방신기 출신 JYJ 김재중의 첫 솔로 미니앨범에 참여하고 타이틀곡인 MINE을 작곡&편곡했으며, 1월 8일 선공개곡인 One Kiss를 작곡했다. 평소 락음악을 좋아한다는 김재중이 김바다에게 직접 곡을 부탁했다고 한다.

2013년 들어서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출연하고 있다. 2013년 12월 14일 방송된 '번안가요 특집'에서 마지막 순서로 나와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나왔던 '마리아'를 불러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4년 후반 ~ 현재까지 불후의 명곡에 잊을만 하면 간간히 나오며 나올 때마다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 메인 피디와 친구를 먹은 뒤로 자주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비효과시절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이 누구였냐는 질문에 '나랑 섹스 할래요?'라 물었던 팬이라고 대답했다.

2015년 8월 9일 복면가왕 10차 경연에서 커트의 신 가위손이라는 가명으로 나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오비이락과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듀엣곡으로 불렀으며 정체를 밝힐 때 G-DRAGON의 삐딱하게를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하면서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참고로 이 날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1회전에서 가면을 벗어서 그의 광탈을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았다.[36] 이 때 연예인 판정단이 김바다에게 프로 가수가 아닌 것 같다,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망언을 늘어놓다가 정체가 밝혀지자 경악했는데, 제가 락은 프로지만 알앤비는 아마추어가 맞습니다라는 말로 폭풍간지의 대인배 인증을 했다.[37]

2021년 9월 17일 딩고 뮤직에서 펜타킬의 곡을 커버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5. 관련 인터뷰

6. 음반 목록

6.1. 시나위

6.2. 나비효과

6.3. 프로젝트밴드 '디'(d)

6.4. 더 레이시오스 (The Ratios, 08년)

6.5. 아트오브파티스 (Art of parties, 2009년~ 현재)

6.6. 김바다 솔로앨범

6.7. 레이시오스[40]

6.8. 소년&김바다

6.9. OST

6.10. 그 외 음반

6.11. 미발표곡

6.12. 타가수에게 준 곡



[1] 나비효과 당시 184cm인 프로필은 늘린 것으로 실제는 181.5cm라고 조정치 장동민의 2시에서 밝혔다.[2] 2005년, 2007년생[3] 친동생 역시 밴드 활동을 했었다. 과거 이지형이 보컬을 담당했던 밴드 위퍼(노브레인과 'Our Nation 2'를 함께했던 그 위퍼 맞다.)에서 베이스를 담당했던 김정준이 친동생이다.[4] 2015년경 재합류[5] MC메타, 유령, DJ Tiz와 함께 한 록/힙합 그룹[6] 시나위 시절에 보컬로써의 면이 더 부각되었다면, 나비효과 시절부터는 아티스트로써의 면이 더 부각되었다.[7] Spoonman 등의 곡에서 크리스 코넬의 벨팅과 '변신'의 후반부 벨팅을 비교해보라.[8] 시나위 시절 '크게 라디오를 켜고', '변신', '고기 덩어리', '순종의 벽'이라는 곡들에서 김바다의 육성이 3옥타브 파(F5)까지 치솟는 걸 들을 수 있고, 6집 '주민등록증' 에서는 3옥타브 라(A5)를 코러스로 넣는다.[9] 음역도 음역이지만 고음을 낼 때, 표정 하나 바뀌지 않은 채 쉽게 올리는 보컬로 유명했다. 이 정도 수준의 보컬은 동시대에 부활(밴드)김재기 정도이다. 당시 음악 방송 PD들이 김바다에게 립싱크 의혹 받기 싫으면 일부러라도 표정을 지으라고 부탁했을 정도였다. 다만 2011년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인터뷰에서는 선배 가수 박상민이 그렇게 조언했다고 밝히며, 본인도 나이가 들어 고음낼 때 얼굴을 찡그리게 된다고 했다.[10] 시나위 팬들 사이에서 레전드 영상으로 꼽는다. 팬이라면 꼭 유튜브에서 찾아서 보길[11] 밑줄 친 부분을 보면 본명 : 김정남이라고 써져있다. 김바다의 본명이다.[12] 후에 다른 사람이 설처용이란 이름으로 뱅크에서 활동했었다.[13] 당시 Revolution No.9이라는 소속사를 이끌던 김경남 사장. 2014년 현재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회장.[14] 뱅크가 슈가맨으로 나올 때 뱅크의 슈가송으로 나왔다.[15] 김바다가 보컬로 영입된 이후 시나위는 본격 얼터너티브 록밴드로 전환했다.[16] 남자들이 흔히 노래방에서 가창력 뽑내기용으로 많이 선곡한다. 또한 2012년 슈퍼스타k4 생방송무대에서 정준영이 본인이 좋아하는 곡이라며 이 곡을 선곡해 불렀다.[17] 오오오오~ 헤이~ 하는 도입부로 시작되는 노래이다.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듯.[18] LG 트윈스의 유격수 오지환의 등장곡으로 유명하다.[19] 시나위 - 제발(원곡 들국화)은 5위를 했는데, 비록 순위는 낮았지만 방송 후 반응이 아주 좋았다.[20] 김바다와 윤도현은 데뷔 때부터 서로 알고 지내온 친구사이라고 한다. 트위터를 보면 서로 '바다야~' '도현아~'하며 깨알같이 서로를 챙겨주는 글귀들이 있다. 김바다는 1971년생, 윤도현은 빠른 1972년생이다.[21] 시나위에서 김바다가 보컬로 재적할 시기 박완규는 부활의 보컬이었다.[22] 물론 이런 냉소적 반응은 잘못됐다. 애초에 본인이 무슨 음악을 하건 본인 자유지 않은가. 많은 보컬들이 때로는 밴드로, 때로는 솔로로 활동하는 건 아주 흔한 일이다.[23] 작곡 실력은 훌륭하나 작사 실력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다. 그가 20대이던 시나위 시절에 작사, 작곡한 '개야 짖어라'라는 노래의 가사를 보면, '말 뿐이 주둥이 이젠 그만 닥쳐라. 합리화에 중독된 씨발 새끼들 개야 짖어라 인간의 짖음이 들리지 않도록 개야 짖어라. 차라리 시체와 대화를 하겠다. 말 많은 인생들 잘나빠진 주둥이. 개야 짖어라 인간의 짖음이 들리지 않도록 개야 짖어라'라는 구절이 있다.[24] 김바다 → 김sea라고 하면 다른 분이 떠오르므로 팬들이 ocean kim이라 부른다.[25] 자연을 사랑하는 김바다를 지칭[26] 김바다의 본명이 김정남인지라...[27] 김바다 본명도 본명이거니와 북한인민처럼 나온 짤들이 있어서...[28] 딕펑스와 로맨틱펀치는 모두 김바다의 팬이라고 한다.[29] 한국 락보컬계의 신성이라 불리는 국카스텐의 보컬이다. 시나위와 국카스텐은 함께 나는 가수다2에서 경연을 펼쳤다. 인터뷰에서 노홍철이 하현우에게 국카스텐에게는 있고 시나위에게는 없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특유의 자신만만하고 똘끼있는 목소리로...'바다형님에게는 저같은 얇은 귀여움이 없어요' 이런 식으로 대답했다(…).[30] 사실 나가수2 이전에도 하현우가 MC보던 광주MBC 문화콘서트 난장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31] 역시 국카스텐 멤버들도 모두 김바다의 팬이라고 한다.[32] 에버모어와 정동하의 계약이 2018년 2월 만료되어 재계약을 하지 않고 에버모어를 떠났다.[33] 김바다가 와이드 연예뉴스의 더 뮤직 인터뷰라는 코너에서 인터뷰를 하던 중, 영상편지 식으로 정동하가 김바다에게 웃으면서 "왜 늘 뚱한 표정을 짓고 계세요? 우환이라도 있나?" 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한 김바다는 정동하가 자신이 뚱할 때만 본 것이라며 "넌 왜 늘 웃고 있니? 볼에 사탕이라도 물었어?"라고 역으로 질문했다. 당연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고 서로 시비를 거는 말투도 아니었다.[34] 실제로 정동하의 몇 안 되는 콘서트 게스트 중 한명에, 서로 게스트로 오고 가는 사이. 김바다가 정동하에게 곡을 선물하기도 했었다.[35] 김바다는 공연장이나 인터뷰에서 항상 자신을 '안녕하세요~ 저는 노래하는 김바다입니다'로 소개한다.[36] 김바다 외에 탈락자로 이영현, 알렉스, 허공이 있었다.[37] 그나마 김현철이 김바다의 이름을 정확히 거론해 홀로 체면치례를 했다. 참고로 정체가 밝혀지기 전 김구라에게 김바다인 거 같다고 하자 "미친소리 하고 앉았어!"라며 타박을 들었는데 정말로 김바다인게 밝혀지자 되려 김구라에게 "미친소리 하고 앉았어!"라고 역관광시켰다.[38] 아주 깨알같이 등장한다(...) 팬들이 나비효과가 나오는 부분만 편집한 영상이 있다.[39] LG 트윈스 오지환의 등장곡으로 쓰인다.[40] 더 레이시오스에서 이름을 그냥 레이시오스로 바꾼뒤 이전 곡들을 편곡+신곡추가하여 재결성[41] 팬들이 아주 좋아하는 곡이다. 음원사이트에는 없다가 솔로 1집 파트1에 실렸다. 김바다 본인이 작곡, 작사했다.[42] 2016년 7월 29일 정동하 솔로 2집 'DREAM' 스페셜 에디션에 포함된 곡. 미공개 곡들로 음원으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동하의 콘서트에서 자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