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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에 비교한 지질시대. 푸른 계열로 칠해진 부분이 선캄브리아 시대이다. |
1. 개요
선(先)캄브리아 시대(the Precambrian)란 지질시대에서 고생대 캄브리아기 이전의 시기를 통틀어 구획하는 시대이다. 과거에는 해당 시기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뜻에서 은생누대(Cryptozoic Eon)라는 표현이 쓰이기도 했으나,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지구의 탄생 직후 가장 처음 등장하는 시기로, 45억 5000만 년 전부터 5억 4100만 년 전까지 총 40억 800만년에 해당한다. 선캄브리아 시대는 크게 명왕누대, 시생누대, 원생누대로 나뉜다.2. 지사학적 정의
지질시대를 선캄브리아 시대와 캄브리아기 이후의 시대로 나누는 구분에서, 선캄브리아 시대는 전체 지질시대의 약 88.2%에 해당한다. 이는 지구의 나이를 24시간으로 압축하면 선캄브리아 시대만으로 21시간에 해당할 정도로 긴 시기이다.이렇게 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후 시기는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등 세부 시기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시기만은 캄브리아기의 앞의 시대라는 의미인 선캄브리아(Pre-Cambrian)로 뭉뚱그려 지칭한다. 워낙 오래 전의 시기라서, 이 시기에 해당하는 지층의 암석은 전부 열, 압력 등으로 변성이 일어났으며 화석을 포함하여 이 시기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정보가 매우 적기 때문이다. 상술했듯 선캄브리아 시대 역시 학술적으로는 여러 개의 하위 누대로 나눌 수 있으나, 학계에서도 이 정도로 거슬러올라가면 많은 내용이 추측과 가설의 영역에 들어가 확고한 특징을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한편 선캄브리아 시대는 지사학에서 정의하는 대(代, era)나 기(紀, period)와는 별개의 개념이며, 따라서 '선캄브리아대'나 '선캄브리아기'로 표현하는 것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용어이다. 대신에 누대(累代, eon)보다도 큰 규모의 시기라는 뜻으로 '초누대(supereon)'라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분류할 경우 시대구분은 선캄브리아초누대와 현생누대를 포함하는 현생초누대로 구분된다. 지생(Geozoic)초누대와 선지생(Pregeozoic)초누대의 분류도 있는데, 이러한 분류 모두 비공식적인 분류이다.
3. 시대상
이 시기에는 처음 지구가 탄생하고, 테이아 충돌로 인해 달이 생성되고, 현재와 비교적 유사한 대기가 형성되고, 지각이 점차 안정화되고, 바다와 육지가 형성되고, 대륙판 이동이 시작되고, 생명의 기원이 마련되어 결과적으로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이 출현하는 일 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지질 시대 중 가장 오랜 기간을 차지하고 있지만 화석의 종류와 수는 많지 않다. 단단한 골격을 가진 생물이 적었고, 오랫동안 지질 변동을 받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소형패각화석은 원생누대의 마지막인 에디아카라기부터 발견된다.
명왕누대 시기는 지구 전체가 용암으로 시작해, 테이아의 충돌과 제2 폭격기 등 엄청난 운석 충돌로 극도로 뜨거운 상태가 지속됐다. 지표면과 바다가 식고 생물이 출현한 시생누대부터는 비교적 기후가 온난했으나, 태양빛이 지금보다 훨씬 약했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좀 잃어도 몇 차례 눈덩이 지구 같은 대규모 빙하기를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극단적인 뜨겁고 차가운 시기를 제외하면 대체로 온난한 기후를 유지했다.
지구의 자전주기가 빨라 하루가 현재보다 짧았고, 달은 가깝고 빨리 공전했기에 조수간만의 차이도 컸다.
4. 대표 생물
-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
- 고균 - 화석으로 확인된 최초의 생명체#
- 스트로마톨라이트 - 남세균 집단
- 그리파니아 - 최초의 진핵생물
- 에디아카라 동물군
- 스프리기나
- 디킨소니아
- 킴베렐라
- 키클로메두사
- 이카리아 와리우티아 - 최초의 좌우대칭동물
- 바다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