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의 등장 인물로, 배우 정호빈이 연기한다.
그러나 주다해가 백학그룹의 약점이 있는 서류를 가지고 오자 그녀와 손잡았다. 이후 상황이 역전되어 백창학에게 큰소리치고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이후 기밀서류가 수중에 없어지자 위기에 처한 주다해가 백학그룹을 상대로 50억을 뜯어내 야당 후보자에게 넘겨주면서 단일화를 추진하였다. 이후 본인이 새롭게 미래창조당을 만들어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 처음에는 지지율이 처졌지만, 불타는 집의 아이를 구해 내는 등의 선행을 주다해가 조작해서 지지율이 상승하고 결정적으로 석태일의 지지율을 분산시키던 야당 후보가 대선 하루 앞두고
과거 백학그룹의 백창학 회장의 고문 변호사였던 시절, 백학그룹 비자금 50억에 관련하여 비리가 있었는데, 백회장의 매제에게 들키는 바람에 그를 살해해 자살로 위장했다! 그 전에 백회장은 매제를 의심하고 다툼이 있었는데, 옥상 난간에 머리를 부딪혀 자기가 매제를 죽인 줄 알았고, 그 광경을 본 석태일이 자기가 나서서 처리하겠다고 한 것. 백회장이 가고 난 뒤에 그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목졸라 죽이고 빌딩 옥상 밑으로 떨어뜨려 투신자살한 것처럼 위장하고 검시관 이철우를 매수해 공식적으로 자살했다고 판명이 났다.
그 뒤 대선에 나가기로 결심하면서 검시관 이철우도 정신병원에 보내버린 것으로 추정. 하류가 이철우를 찾아내서 백회장 매제 살인건에 대해서 증언시키게 하려 했지만 주다해가 제거해버리고, 석태일은 무난히 대통령에 당선된다.
이후 주다해와 5년 계약으로 부부의 연을 맺지만,
아마 주다해의 100억 후보매수건이 터지고 본인의 살인 건도 터지면 대통령 5년 해먹기는 글렀다는 건 분명하다. 아니, 죽을 때까지 감옥에서 보내거나 심지어 살인죄를 적용받아 사형장으로 끌려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
석태일이 주다해에게 이혼을 요구하자, 주다해가
그러나 주다해가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은 아닌 게, 이 정도로 막장인 대통령이라면 대개 탄핵을 당하게 마련이며, 그 이후 바로 잡아가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최종회에서는 딸 석수정의 설득으로 대통령에서 사임하고 죗값을 치르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