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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23:47:34

서희주/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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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4부
2.1. 잠행기2.2. 전면 부상2.3. 341화~350화2.4. 351화~360화2.5. 361화~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서희주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4부

2.1. 잠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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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서희주 경감 첫등장.jpg
첫 등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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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화
* 334화: 단체 외박을 나가는 1소대원들에게 훈시를 한다. 이때 처음으로 아랫 입술이 제대로 보인다. 역시 얼굴이 묘사되지 않았던 전 1소대장 김백희가 아예 달걀귀신이었던 것과는 달리, 꽤 고운 턱선에 입술은 핑크립에 광택까지 묘사한 걸 보면 언젠가는 얼굴을 공개하고 등장시킬 계획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되었다.

2.2. 전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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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화
* 337화: 수아네 단합회에서 갑자기 웬 아파트로 장면이 전환되며 첫 등장. 집에서 부모님에게 회사 가기 싫다고 징징대고 집 밖에 나오면서 제주도로 튀고 싶다고 한탄하는 걸로 보아 실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모양.[3] 집 밖을 나서 대기하고 있던 1호차 운전병 하애진의 인사를 받자 아까의 투정부리는 모습은 어디 가고 상단 이미지의 진지한 모습으로 얼굴을 바꾸며, 애진이와 함께 출근을 한다. 집 안에서는 마냥 응석쟁이 딸이지만 본인도 경찰서에서는 자리에 맞는 처신을 함을 보여준다. 337화 막바지에 등장한 중대장의 얼굴에 대한 중론은 오랜만에 작가가 힘을 준 캐릭터임과 동시에 등장하자마자 작중 최고 미인의 반열에 올라버리며 급박하게 돌아가던 337화 내용을 완전히 잊어버리게 할 정도로 임팩트 있는 등장이었다는 평가다.
파일:서희주 중대장.jpg}}} ||
338화
* 338화: 중대에 출근해 69, 70기 진급 신고를 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수경 진급 신고를 마치고 온 주희린을 반기는 수아에게 희린이가 말을 놓자 수아가 말 놓는 건 아랑이 까지만 허락한다며 장난식으로 갈구던 중 나타나 너무 갈구는 거 아니냐고 한 마디 해서 수아를 쫄게 하지만 바로 " 착한 거 잘 안다. 그냥 장난 쳐 본 거다"라고 넘긴다. 수아는 희주가 중대장실로 들어간 뒤에도 자신은 중대장만 보면 쫄게 된다고 가슴을 쓸어내린다. 여기서 희주가 병사들에게는 친근하면서도 중대장으로서 권위는 존중받는 것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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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수사팀 근무 당시
이 화에서 희주의 경감 진급과 함께 방순대장에 보직되기 이전의 이력이 잠깐 언급된다. 경위 시절 인천청 관내 경찰서 실종 수사팀에서 근무했고, 별명이 시체 찾기 달인일 정도로 많은 실적을 쌓았다고 한다. 하지만 경감 진급 후 받은 보직이 뜬금없이 병사들을 관리해야 하는 방순대장이라 동료 직원에게[4] 내가 왜 거길 가야 하냐고 찡찡댄다. 이때 '군대도 안 갔다왔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하냐'고 하는데, 경찰대생은 졸업 후 전의경 부대 소대장으로 복무를 대체하지만,[5] 사실 경찰대 출신 엘리트로 계급이 높은 소대장으로 군 복무를 하며 특별 대우를 받다 보니 일반 야전 병사로 영내 생활을 하며 선임병들에게 온갖 인격 모독과 가혹 행위를 당하고 심지어 구타까지 당하며 아울러 간부들에게도 똑같이 인격모독을 당하면서 노예처럼 부림당하며 군 복무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래서 군대를 안 다녀왔다는 것은 일반 병사들과 함께 내무 생활을 해본 적이 없다는 뜻으로 추정되며 방순대장은 일반 경찰의 업무와는 이질적으로 병력 관리를 책임지는 군 지휘관과 같은 보직이라 수사팀에서 근무했던데다 군 부대의 생리를 잘 모르는 희주에게있어 방순대 분위기가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아울러 경찰대 동기들 중에서도 선두 주자로 경감 승진을 하였기에 중대장으로서 너무 젊은데다 일반 병사들처럼 내무생활을 해본 경험이 없었던 자신같은 사람에겐 부적합하다는 자학을 한다. 이후 곧 부임할 방순대 건물을 보러 와서도 한숨을 푹푹 쉬던 와중, 여느 때처럼 유진과 함께 목욕을 하고 오던 수아가 면회객인 줄 알고 말을 걸게된다. 이에 희주는 면회객이 아니라 새로 부임할 간부라는 걸 밝힌다. 이에 수아는 나이가 젊어 보이니 새 부관이냐고 물었다가 아니라는 답을 듣고, 진급이 빠른 순경 출신인가 해서 소대장을 찍었다가 또 틀리고,[6] 이때 옆에 있던 유진이 남는 게 중대장 밖에 없어서 새 중대장이냐고 물었고 이때 희주는 활짝 미소를 지으며 "맞아. 중대장"이라고 한다. 이때 한경감과 같은 전임 방순대장의 이미지만 생각했던 수아는 너무 젊은 중대장에 상당한 충격을 받는다. 부임 이후의 행적이 수아의 나레이션으로 해설되는데, 부임 전 그렇게 불만이 가득했음에도 정작 중대장에 취임하고서는 완벽한 지휘관으로서 병사들도 잘 돌보고 부대 관행도 깨뜨리려 하는 등[7] 전임 중대장과 180도 다른 정반대의 노선으로 부대 운영을 하는 것을 보여줬다. 이 의욕 넘치는 모습들에 수아나 이란 등 고참들은 잠시 저러다 말겠지 싶었지만 희주는 묵묵하게 한결같이 자신의 소신대로 부대를 이끌고 간다. 하지만 군대를 안 다녀와서 내무반의 생리도 모르고,[8] 나이 많은 부하들인 소대장 및 부관들과 소통이 잘 안되었다고 한다. 특히 관행을 일신하려는 행동으로 1소대장 및 3소대장, 3부관 등의 꼰대 직원들이 희주에게 불만을 가지게 되며 간부들과 중대장실 내에서 회의를 하던 와중 1소대장 박부연은 한마음 체육대회 개편 안건에 대해서는 대놓고 궁시렁대며 희주에게 불만을 얘기하더니 희주가 간부 식당을 없애겠다는 안건에 대해서는 1소대장이 간부들 다 모인 자리에서 대놓고 자신에게 반발을 하자 희주는 표정이 굳게된다.
* 339화: 희주가 표정을 굳히자 1소대장은 순간 움찔하면서 소대장은 유일한 낙인 식사를 빼앗는건 좀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자 희주는 "빼앗는 것이 아니라 대원들과 식사를 같이하자라는 말이다"라고 말을 하였으며 이에 1소대장은 회의에 참석한 간부들에게 간부 식당 철회 건에 대해 의견을 묻자 3소대장, 3부관은 기존의 밥을 먹고싶다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 하였다. 여기서 2소대장은 "전입온 지 얼마 안된 내가 뭘 아나"라고 일관하였으며 2부관은 땀을 흘리며 아무 말도 못하였고 1부관은 "명령에 따르겠다"라고 대답을 하였다. 그리고 1소대장은 희주에게 "중대장님의 명령이라면 따라야죠. 운전반장 및 행정반장에게는 잘 말해놓겠습니다"라고 말을 하였다. 하지만 희주는 여기서 1소대장이 자신의 의견을 따르겠다고는 말은 하지만 1소대장이 중기서 터줏대감인만큼 파워가 막강한 것을 알기에 나중에 이로인한 후폭풍이 몰려올 것을 생각하여 "이 안건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는 거지 시행하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간부식당은 현 상황대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결론을 내리게 된다. 결국 희주가 기안했던 간부식당 폐지 안은 이렇게 철회된다. 이후 퇴근길에 중기산지구대를 들러 경찰대에서 친하게 지내던 동기인 정 팀장을 호명한다. 희주를 보자마자 희주의 이력에 대한 수식어를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칭찬하는 정 팀장에게 희주는 "오빠 제발 좀 닥쳐"라고 말하며 지구대장에게 정팀장을 면회하는 것에 대해 승낙을 받은 후 정팀장과 밖에서 커피 한 잔을 한다.[9] 희주는 정 팀장과 밖에서 커피 한 잔을 하면서 휘하 간부들이 말을 안 들어먹어 죽겠다고 하소연을 하며 여기에 대한 방법을 정팀장에게 묻자, 정 팀장은 희주의 질문에 대해 조지려고 하냐고 묻자 하자 희주는 그건 내 스타일이 아니고 그나마 서로 잘 지내는 쪽으로 가고 싶다라고 언급을 한다. 그러자 정팀장이 박부연은 진급을 근속으로 할 생각이라 고과에 대해서도 신경을 잘 안쓰니 너한태 잘 보일 필요도 없을 거 같다라고 말하자 희주는 고과로 휘어 잡을 생각도 없었다라고 선을 그으며 방순대장 보직에 대해 수사체질인 와는 이질적이라고 하소연을 하였다. 이때 정 팀장은 희주에게 너나 나나 의경 소대장 보직을 경험 해보았으니 낯설지 않지 않냐라고 묻는데 희주는 소대장 시절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중대장 말만 잘 들으면 되었었고 아울러 부관들이 잘해주니 내가 힘든 것이 없었지만 지금은 휘하 직원들이 자신의 말을 잘 안듣는다고 푸념을 하며 김길연 등 자신의 휘하에 있는 직원들이 민중의 지팡이이자 사회 정의를 지향하는 경찰과의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의경대원들을 부려먹으며 방순대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양아치스런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하였다. 이때 정팀장은 희주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동문서답을 하듯 그래도 의경 소대장 생활이 편했다라고 말을 하자 희주는 정팀장에게 "오빠도 진급하고 의경부대 중대장으로 가면 되겠네"라고 장난식으로 웃으면서 말하니 정팀장은 바로 싫은데라고 말을 하며 밑에 애들이 사고치면 바로 진급누락이라며 말을 하자 희주는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이면서 질색을 한다. 그리고 정팀장은 희주에게 휘하 직원들에게 우습게만 보이지 말라고 조언을 해주며 경찰 바닥이 상하가 있는 조직인 만큼 아랫사람들이 지킬 건 지켜줘야한다고 희주를 다독여준다. 이 때 희주는 정팀장 말에 수긍을 한다. 다음날 출근해서 전날 밤 소대장들이 난장판을 벌인 자신의 집무실 내의 탁자를 보고 진지하면서 굳은 표정을 지은 후 바로 조사에 들어간다. 조사 중 탕수육 조각을 발견하였으며 탁자 위의 술방울로 추측되는 액체를 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본 후 "누군가 중대장실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확신하였고 바로 행정반을 찾아가 리지에게 전날 밤 첫 당직이 누군지 알아본다. 이후 희주는 전날 밤 첫 당직 근무를 섰었던 수아를 자신의 집무실로 불러 어젯밤 중대장실에서 누가 뭐 먹었냐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다정하게 물어보았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솔직하게 말하기 힘들텐데 곤란하게 만드는건가 생각한다. 수아는 희주의 질문에 순간적으로 잠깐 움찔했지만 이내 바로 "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 하였고 뜻밖의 원하는 답을 들은 희주는 깜짝 놀란다. 직후 희주는 수아에게 어젯밤 소대장 3분이 중대장실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라는 보고를 받게된다.
* 340화: 수아의 폭로가 너무 일찍 나와서 기겁을 하였다. 한편으로 의경부대 소대장으로 군 복무를 마친 후 수사팀으로 발령받아 아직 형사로서 경험이 없었던 시절 선배 "도 형사"가 자신에게 "부드러운 눈빛과 다정한 말투로 진실을 이끌어내지"라고 가르쳐주었던 장면을 회상하며 희주 자신도 "이제 참형사의 경지에 다다른 건가"라고 감동한다.[10] 이후 수아에게 소대장들로 인하여 대원들이 힘들어하는 부대 상황에 대해 추가적인 보고를 받은 후 수아에게 용기를 내어 보고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며 이 상황에 대해서는 본인이 확실하게 조치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자신과 독대를 마친 수아가 중대장실 문을 열자 문소중이 넘어져 있어서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그날 자정이 가까운 야심한 밤, 희주는 회식자리에 요리를 배달하러 간 유솔아와 함께 동행하여 소대장들이 자신의 집무실에서 난장판을 벌이는 현장을 덮쳤다. 이 때 희주는 자신과 함께 동행하여 먼저 중대장실의 문을 연 유솔아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소름이 돋을 거 같을 미소를 지으면서 "왜? 놀라십니까?"라고 소대장들에게 말하고 이내 혐오감에 가득찬 죽은 눈으로 1소대장을 포함한 3명의 소대장들을 아주 매섭게 노려본다.[11] 이전에 1소대장이 자신에게 간부식사 건으로 반발을 하였을 때 단순히 표정이 굳어진 것과는 달리 이때는 아예 소대장들을 혐오감에 가득찬 눈빛으로 노려본다. 이때 1소대장을 포함한 3명의 소대장들이 패닉상태에 빠진다.

2.3. 341화~350화

2.4. 351화~360화

2.5. 361화~

아이들이 무슨 죄인이야? 3부관(김길연)이 뭔데, 남의 귀한 자식들 사람 대우도 안 해주고 짐승마냥 굴려대? 어?! 당신이 뭔데?!
― 387화 3부관에게 한 일갈[31]


[1] 순경 출신 짬경위이며, 중기서에서 근무한 경력이 길고 기가 세서 3부관도 못 개길 정도다.[2] 신임 2소대장의 경우 중대장실에서 술 파티를 하는 걸 꺼림찍하게 여겼지만, 박부연이 괜찮다면서 밀어붙이고 2소대장은 그쪽만 믿는다고 답하면서 결국 부연이 주도해서 하극상을 벌이는 만악의 근원임이 드러난다.[3] 희주가 "아, 회사 가기 싫어"라고 하자 희주의 어머니가 재 요즘 왜 저러냐며, 승진하고도 투덜대는 이유를 궁금해하고 희주의 아버지는 딸바보 모먼트를 보이며 "우리 딸, 상사들이 못살게 굴어?"라고 묻는다. 이에 희주는 "엄마가 뭘 알아! 상사 아니, 아이씨! 있는 부하직원들은 맨날 나 괴롭히구! 말 안 듣구! 할 일은 태산이고 힘들어 죽겠다고! 진짜!"라고 샤우팅을 하며, 휘하 간부들이 말을 안 듣는 상황에 본인의 고충을 드러낸다. 하지만 여기서 희주의 어머니는 단순히 딸이 나이 먹고 징징대는 줄 알고 "가지 마! 가지 마! 때려치워! 이것아! 때려칠 용기도 없으면서 맨날 말만!" 라고 여느 집 어머니가 자녀에게 잔소리를 하듯 큰 소리로 희주에게 잔소리를 하며 희주와 티키타카를 한다. 이때 희주의 아버지는 부인과 딸의 신경전에 안절부절 못하면서 신문지로 얼굴을 가린다. 결국 희주는 가기 싫은 출근길을 나서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가던 중 주저앉아서 "하아... 이대로 제주도로 튀고 싶다..." 라고 한탄하며, 도망쳐 버리고 싶은 극단적인 생각마저 있음을 보인다.[4] 아마 자신의 경찰대 후배이거나 팀내에서 자신과 친하게 지내는 자기보다 나이 어린 순경 출신의 직원일 수도 있다.[5] 경찰대 졸업생의 전환복무는 육,해,공 3군으로 치자면 ROTC 출신으로 2년 동안 장교로 군 복무하고 중위로 전역하는 것과 똑같다고 볼 수 있다.[6] 이때 희주가 부끄러워 하면서 얼굴을 붉히며 "아니⋯"라고 말한다.[7] 모두를 친절히 대하고, 오자마자 병사들의 이름을 다 외워서 불러주며,병사들의 면담 역시 의례적인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생활을 돌보아 주려는 태도로 임했다. 수아가 영문학 전공인 것도 기억하고 전공 공부는 잘 하고 있냐며 묻고, 봄이는 집안이 어려운 걸 알아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건네기까지도. 기존의 부대 관행 역시 바꿔보려는 시도를 하는데, 부대 운영비가 낭비되는 부분도 잡아내고, 한마음 체육대회는 겨울에 운동 안 하는 애들이 소외되어 바람만 맞고 있으니 삼겹살 회식+영화로 하자고 하고, 취사병이 부담이 되니 간부 식당을 없애고 병사들과 같이 먹자고 하는 등 탈권위적인 행보를 보이는 그야말로 완벽한 지휘관으로 설정되었다.[8] 대표적으로 수경 진급 직전인 김세이한테 요즘 구타 같은 게 있냐고 물어본 것. 특히 김세이는 주변 수경들 중 가장 부조리에 대해 별 생각 없을뿐 아니라 본인이 염혜주를 과거 박율이 자기를 괴롭혔듯 은근히 괴롭게 하는 케이스라 별 생각 없이 구타도 없고 편하다고 답한다. 김세이의 태연한 말에 희주도 수상하다고 느꼈는지 속으로 정말이냐고 생각한다. 전의경 소대장은 대체복무로 병역을 수행하는 중임에도, 경찰대를 졸업 후 정식으로 경위로 임관한 간부로서 당연히 영외자이기 때문에 내무반에서 생활하며 사람들과 부대낄 일이 없으니 잘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굳이 육해공 3군으로 치면 ROTC 출신으로 2년 동안 군복무한 예비역 중위와 같은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다.[9] 여기서 정 팀장이 희주에게 눈이 너무 높아 시집을 못 가서 지금 안타깝게도 솔로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많은 독자들은 희주가 수호와 이어질 것을 암시하는 구절이라고 추측을 하고 있다. 추가로 339화 배댓글에서는 수호-희주를 지지하는 이유를 논리적이고 구체적으로 쓴 글이 베스트 댓글로 선정이 되었을 정도. 물론 결정하는 것은 설이니까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다. 남녀가 연애를 하게 될때도 외모도 외모고 스펙도 스펙이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성격이다. 아무리 외적인 조건이 좋다해도 성격이 서로 안 맞으면 연애생활도 힘들뿐더러 특히 결혼생활을 하게되면 부부지간에 갈등이 골이 깊게 파여 결국 이혼을 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희주의 성격이 신중하다는 점을 미루어보았을 때 남자의 인성 및 성격을 까다롭게 보는 것으로 추측이 되며 이로 인해 눈이 높다는 소리를 듣는 거 같다.[10] 도 형사의 대사로 트루 디텍티브를 언급하는데 도 형사의 외모가 딱 해당 드라마의 러스티 콜(매튜 매커너히 분)이다. 아울러 수아가 애진이에게 "중대장님께서 부드러운 눈빛과 다정한 말투로 물어보시니 솔직하게 말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을 한 점을 보면 희주가 형사 시절 에이스였다는 점과 이로 인해 초고속으로 진급을 했다는 점 또한 알 수가 있다.[11] 유솔아가 땀을 흘리며 곤란해 하는 표정으로 보아 서희주는 취사장에서부터 유솔아와 함께 있었고 유솔아에게 음식을 하도록 지시한 뒤 명확한 증거를 잡기 위해 유솔아와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12] 이 장면에서 희주는 근무태도가 불량하며 책임감이 결여된 불성실한 간부들에게는 가차없이 냉정하고 추상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의 휘하 병사들에게는 한없이 다정다감하며 맏언니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13] 이때 희주가 1소대장으로부터 술잔을 받을 때 왼팔을 오른팔 아래로 받쳐 공손히 술잔을 받는 것과 고개를 돌려 술을 마시는 것을 보면 자신보다 연배가 높은 소대장들 앞에서 예의를 지키는 배려심 깊고 섬세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또한 알 수 있다.[14] 1소대장은 정 팀장 말대로 근속승진 예정이지만 그렇다고 "난 고과 상관 없으니 알아서 하십쇼"라고 말할 상황이 아님은 본인이 더 잘 알 것이다.[15] 이는 예전에 희주가 중기산지구대에서 자신의 대학 동기였던 정 팀장과 대화를 하면서 휘하 직원들의 근무 태도에 대해 지적을 했던 내용이었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희주는 자신의 휘하 소대장들에게 확실하게 주문한 것이다.[16] 마지막 컷에 문소중이 기분나쁜 미소를 지으며 "정수아 뒤졌어"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문소중은 분명히 1소대장에게 이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아가 희주에게 이를 말했다는 명확한 증거물이 없는 것이 치명적인 한계이며 설령 문소중의 고자질을 들은 1소대장이 수아에게 해코지를 한다해도 희주가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1소대장에게 이를 고자질 한다는 것 자체가 문소중은 부대를 책임지는 장이자 부대의 최고 결정권자인 희주에게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고 간이 배 밖에 나온 정신나간 행동이기 때문이다. 물론 정수아 엿 멕이기에 미쳐 있는 문소중이 그런걸 신경 쓸리가 없지만...[17] 보통 간부들 같은 경우에는 시위가 터졌다는 말만하고 승차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희주는 말단 병사들에게까지도 시위가 왜 일어났는지 상세히 설명하고 휘하 병사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참지휘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민간에서도 직장 내에서 일을 잘하며 유능하다고 인정을 받는 상급자는 하급자에게 지시를 할 때 왜 이런 일을 해야되는지 구체적인 설명부터 하고, 하급자들이 최대한 알아들을 수 있도록 면밀하고 구체적으로 작업 지시를 하달한다. 무엇보다도 함부로 하급자들을 자신의 뜻대로 안 된다해서 폭언을 하며 갈구며 책임 전가하는 모습 등은 이들에게서 거의 볼 수가 없다. 여기서 희주는 이러한 유능한 상관의 유형이며 왜 엘리트로서 인정을 받았고 진급을 빨리했는 지 알 수가 있다.[18] 또한 희주는 시위자들을 자신이나 자신의 휘하 병사들의 부모님과 같은 시각으로 보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 여기서 희주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상당하다는 것 또한 확실히 알 수가 있다. 아울러 희주 또한 휘하 병사들과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20대 후반에서 30세 전후의 나이이며 시위자들이 50대인 것을 감안하면 희주에게도 부모님 뻘이 된다.[19] 병사들은 아니라며 답한다[20] 병사들의 노고와 관내의 책임감을 느낄수 있는 참지휘관의 면모를 보여준다.[21] 임효주, 이정희[22] 혹은 소리를 꽥꽥 지르는 1소대장의 침이 튄 것으로 보이는 연출이다.[23] 대화 중에도 박소림의 이름을 기억하는등 전 중대장인 한경감과 다르게 병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24] 이전에 임다나 하극상 문제로 3부관이 수아를 기합 줄 때 이미 애진이 3부관을 참교육하려고 벼르던 중이었는데 이런 일이 있으니 이때다 하고 터뜨린듯.[25] 공무원징계령에서 규정하는 중징계로는 일단 파면, 해임, 강등, 정직 정도가 있으며, 경징계에는 감봉, 견책이 있다. 그리고 징계에는 분류되지 않지만 사실상 징계로 여겨지는 불문경고(기관장이나 부서장 차원에서 다음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라 주의시키는 것을 의미함.)가 존재한다. 사실 김길연에게 유리하다면 유리한 게 자기가 관리하는 대원이 아님에도 계속 소환해 훈계를 한 것도 월권행위는 될 수 있어도, 병력관리 차원에서 대원에 대한 애정이 과했다는 정도로 무마될 수 있는데다, 그만 하라고 한 정수아에게 손찌검을 한 건 정수아가 사병 신분임에도 간부에게 대들었던 데에 분노해 벌인 일이라고 무마할 수 있다 보니 두 건만으로는 징계를 부과하더라도 잘해야 경징계로 끝날 공산이 크다.[26] 전임 중대장인 한 경감은 나름의 부대 관리(문제 대원이라 하면 일단 어떻게 해서든 타 중대로 보내버렸다.)와 입털기 신공으로 오로라 성군기 위반 사건에 이동희 휴가 미복귀(탈영) 사건까지 없던 일로 만들어 무사고 방순대로 만들어 놨으니 서희주 입장에선 이걸 깨고 김길연을 조지는 게 여러 가지로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품을 들인 것 치고 김길연을 제대로 응징하거나 대원들로부터 격리시키지 못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정식 징계절차 착수는 꽤 껄적지근한 선택지라고 볼 수 있다.[27] 김길연이 비단 현봄이의 남자친구를 빼앗으려고 현봄이를 지속적으로 소환해 괴롭힌 것 외에도 이미 대원들을 상대로 각종 가혹행위 및 구타를 한 전력이 있다. 분명 이번 일을 유야무야 끝내버리면 김길연이 대원들에게 보복할 목적으로 같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클테니 이런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28] 소원 수리 종이를 더블 클립으로 묶어놨는데 파란색 클립은 봄이, 수아에 관한 내용이며 노란색 클립은 3부관에 대한 내용이다. 그런데 3부관에 대한 내용은 봄이, 수아에 관한 내용보다 훨씬 많고 더블 클립 크기도 큼직하다.[29] 이 부분은 상당히 의미심장한데, 최아랑은 단지 정수아와 현봄이에 대한 탄원만 얘기했고 이에 대해 타 소대에 지원사격을 해달라고 했지 3부관 그 자체를 찌르란 말을 한 적이 없다. 심지어 소원수리 내용은 정수와, 현봄이에 대한 내용도 아니고 그냥 3부관의 악행 그 자체이다. 즉, 누군가 기꺼이 총대를 메준다고 하니 보안과 관행을 이유로 사실상 금지하고 있던 소원수리를 기회다라는 느낌으로 몰아넣은 것. 특히 3부관에게 깊은 원한을 가진 3소대원들은 판이 마련되니 적극적으로 3부관을 조지기로 한 듯.[30] 문소중을 불러놓고선 면담 전에 잠깐 근무를 본 점에서 전형적인 중대장 같다는 평을 받았다.[31] 387화에 나온 이 대사는 비단 3부관에게만 하는 말이 아닌, 아무 대가 없이 군생활을 하고 있는 모든 장병들에게 해당되는 매우 핵심적인 말로 저 당시 군대를 겪었던 군필자들의 심금을 울리게 했다는 얘기가 많다. 물론 현재진행중이기도 하고[32] 이때 서희주의 눈빛이 나오는데 그야말로 저승사자가 따로 없다. 문소중은 342화에서 새 중대장인 서희주가 병 생활도 안하고 경찰대학 나와 빠르게 진급만 했지 군생활 X도 모르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깔봤었는데 자신이 그리고 얕잡아봤던 서희주의 진면목을 보자 완전 얼어붙었다.[33] 문소중도 자신이 지금 1소대로 복귀하면 어떤 취급을 당할 지 알기에 서희주에게 싹싹빌며 울먹이며 애원하지만, 문소중의 행동으로 인해 몇명이 피해보고 심지어 전 소대를 분노케 하였기에 절대로 쉬이 넘길 일이 아니라며 봐주지 않았다.[34] 커뮤니티에서는 난데없이 전라도에 있는 광주광역시까지 간거라 말이 안된다고 말이 많았지만 작중 배경인 2008년 5월 17일은 현실에서 5.18 기념식 전날로 이 당시 보수정당인 한나라당 출신 대통령인 이명박이 기념식에 참석히기로 되어 있어 광주지역 대비경력에 비상이 걸렸던 시기였다. 실제로 전날부터 서울에서 단셋을 비롯한 수십여 중대가 미리 내려와 있었고 기념식 당일에는 100여개의 중대 경력이 배치되었던 바 있어 작가는 이 당시 실제 상황을 고려한 듯 하다. 심지어 수아의 복장은 수인들의 하계 활동복이다. 작가는 다음 화의 프롤로그 격인데 분량 문제로 너무 뜬금포로 등장시켰다며 사과했다.[35] 또한 수아가 광주에서 희주와 술을 마시며 자신의 군생활에 대해 전부 털어놨을 텐데, 이때 라시현 관련 이야기를 안 들었을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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