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트뤼포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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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입은 신부 (1968) La Mariée était en noir | |
<colbgcolor=#080806><colcolor=#dddddd> 장르 |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
감독 | 프랑수아 트뤼포 |
각본 | 프랑수아 트뤼포, 장 루이 리샤르 |
원작 | 코넬 울리치의 소설 <검은 옷을 입은 신부> |
제작 | 마르셀 베르베르, 오스카 르웬스타인 |
주연 | 잔느 모로 |
촬영 | 라울 쿠타르 |
편집 | 클로딘 부셰 |
미술 | 피에르 귀프로이 |
음악 | 버나드 허먼 |
의상 | 피에르 가르뎅 |
제작사 | 르 필름즈 두 카로스,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디노 드 로렌티스 시네마토그라피카 |
배급사 |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
개봉일 | 1968년 4월 17일 |
화면비 | 1.66 : 1 |
상영 시간 | 1시간 47분 |
제작비 | $747,000 |
월드 박스오피스 | 200만 달러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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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 잔느 모로 주연의 1968년작 범죄 미스터리 영화.결혼식 날 남편이 총으로 살해 당하자 살인범과 그 4명의 친구들을 죽이려고 하는, 흰색과 검은 색 옷만을 입은 여자의 복수 이야기를 다루는 내용이며, 환상의 여인으로 유명한 작가 코넬 울리치가 윌리엄 아이리쉬라는 필명으로 집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되, 원작 마지막에 있는 반전을 자르고 영화화했다.
2. 예고편
▲ 예고편 |
3. 시놉시스
상복과 같은 검은 원피스를 입은 쥘리가 기차에 오른다.
결혼 전야의 파티를 즐기던 블리스를 찾아간 쥘리는 자신을 거부하지 못하는 블리스를 발코니에서 밀어버린다.
그리고 쥘리는 홀로 지내는 코랄에게 음악회 표를 보내고, 동시에 코랄에게 줄 술에 독약을 탄다.
쥘리의 살인 행각은 두 남자를 더 죽이기까지 계속된다.
결혼 전야의 파티를 즐기던 블리스를 찾아간 쥘리는 자신을 거부하지 못하는 블리스를 발코니에서 밀어버린다.
그리고 쥘리는 홀로 지내는 코랄에게 음악회 표를 보내고, 동시에 코랄에게 줄 술에 독약을 탄다.
쥘리의 살인 행각은 두 남자를 더 죽이기까지 계속된다.
4. 등장인물
- 잔느 모로 - 쥘리 콜레르 역
- 미셀 부케 - 로베르 코랄 역
- 장클로드 브리알리 - 코리 역
- 클로드 리치 - 블리스 역
- 미카엘 롱스달 - 클레망 모랑 역
- 샤를 드네 - 페르귀스 역
- 세르쥬 루소 - 다비드 역
- 다니엘 보랭거 - 델보 역
- 알렉산드라 스튜어트 - 밀 베케르 역
5. 줄거리
6. 사운드트랙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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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프리드 히치콕의 열렬한 팬이었던 트뤼포의 성향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 중 하나로 평가 받으며[1], 곳곳에 히치콕 오마주가 들어가 있는 면이 많은 작품. 제작비의 약 3배 정도를 거두며 흥행도 성공한 편이었다.
다만 개봉 당시 프랑스 자국 내에서는 좋은 평을 받지 못한 편이었는데, 트뤼포도 후일 본인도 이 작품을 좋아하지 않으며 평론가들의 비난이 옳았다고 인정한 바 있다. 1983년 시카고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에게 "당신의 영화들 중 한 편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떤 작품을 고를 건가요?"라는 질문에 이 영화를 콕 집었을 정도. 촬영 감독 라울 쿠타르와 처음으로 같이 컬러 영화를 찍게 되면서 많은 장면들에서 감정적 톤이 잘못 찍혔다는 코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2]
로저 이버트는 별점 4점 만점에 3.5점을 주며 호평했는데, 잔느 모로의 연기와 영화 내내 흐르는 히치콕 오마주를 두고 '누벨바그와 할리우드 전통의 절묘한 조합'이라고 평을 남겼다.
8. 수상 및 후보
- 카예 뒤 시네마 선정 1968년 올해의 영화 공동 10위
- 제2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후보
9. 기타
- 트뤼포는 개봉 전까지 실제 줄거리가 알려지지 않도록 가짜 내용의 선전 자료를 배포했다고 한다.
- 상술했듯 현장에서 촬영 감독 라울 쿠타르와 프랑수아 트뤼포의 의견 다툼이 잦아서, 두 사람이 다툴 때면 주연을 맡은 잔느 모로가 배우들의 연기 지도를 해주면서 촬영을 도와 주었다고 한다. 결국 쿠타르와 트뤼포는 이 작품을 끝으로 다시는 협업하지 않았다.
- 트뤼포 감독의 영화 중 유달리 국내 제목 표기가 상이한 작품 중 한편인데, 우선 원작 소설은 국내에 '검은 옷을 입은 신부'로 출판 되었으나 구글이나 왓챠피디아 영화 정보 사이트에서는 '비련의 신부'로 표기가 되어있고, 트뤼포 평전인 트뤼포 - 시네필의 영원한 초상에서는 또 '상복 입은 신부'라는 표기가 사용된다.
- 히치콕도 이 영화가 개봉한 뒤 호평을 보내며 자기였다면 독살 장면에서 배게라도 건네면서 인물이 죽는 시간을 더 길게 끌었을 거라며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고, 트뤼포 감독도 당시 히치콕의 신작이었던 프렌지를 비롯한 히치콕의 작품들 시나리오에 대한 의견을 편지로 보내면서 호평에 화답하기도 했다.
-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케이트 부시의 앨범 Never for Ever 수록곡 'The Wedding List'에 영향을 준 영화이다.
- '결혼식 날 남편이 살해당하자 신부가 복수를 시작한다'라는 줄거리 때문에 킬 빌에 영향을 준 작품으로 꼽히기도 하나, 아이러니하게 쿠엔틴 타란티노는 이 작품을 본 적 없었다고 한다.
[1] 이 영화의 원작 소설가 코넬 울리치는 히치콕의 대표작 이창의 원작가이기도 하다.[2] 두 사람은 이전까지는 서로 흑백영화만을 찍다가 쿠타르는 장뤽 고다르와의 협업을 통해 몇편의 컬러 영화를 찍어본 상태였고, 트뤼포는 전작 화씨 451에서 니콜라스 로그와 컬러 영화를 찍어보고 난 이후여서 서로 촬영에 대한 의견 다툼이 심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피에르 가르뎅이 디자인한 흑백 의상에도 트뤼포는 불만이 많았고, 한술 더 떠 버나드 허먼은 안토니오 비발디의 만돌린 협주곡 C장조 RV.425와 펠릭스 멘델스존의 축혼 행진곡을 편곡한 곡을 제공해주었지만 트뤼포는 이 음악에도 시큰둥 했다고 한다. 여러모로 트뤼포 본인으로서는 촬영과정에 불만이 많었던 작품이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