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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25 17:03:15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

김기영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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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
2.1. 첫번째 에피소드2.2. 두번째 에피소드2.3. 세번째 에피소드2.4. 네번째 에피소드
3.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i1.ytimg.com/movieposter.jpg

김기영 감독의 1978년작. 주연은 김정철[1], 김자옥. 특별출연 이화시[2].

옴니버스식 전개가 특징이며 꽤 난해하다. 환상과 현실이 뒤섞인 불친절한 구성과 상징 및 암시, 철학적이고 복잡한 주제의식, 의외의 진득한 멜로 코드, 갑작스러운 유머 장치 등이 돋보이는 작품. 이 때문에 영화보다는 근대 환상소설이나 상징주의 연극을 보는 기분이 들 정도. 김기영 특유의 '~~했다' 스타일의 문어체 대사가 다른 작품들보다 더욱 도드라진 작품이다.

2. 줄거리

2.1. 첫번째 에피소드

대학생인 주인공 영걸(김정철 분)은 친구 문호(김만 분)를 비롯한 지인들과 교외로 놀러간다. 그곳에서 영걸은 나비를 잡다가 한 낯선 여성이 건넨 오렌지주스 환타를 마시게 된다. 그런데 사실 그 여성은 음독자살을 시도하던 중이었고, 하필이면 주변에 얼쩡거리던 영걸과 함께 죽으려고 그에게 독이 든 주스를 주었던 것이다.

그 자리에서 여인과 영걸은 중독되어 쓰러지고, 여성은 죽었으나 영걸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다. 영걸은 이후 경찰조사에서 용의자로 의심받지만, 조사 및 부검 결과 여인의 사인이 자살로 밝혀지면서 흐지부지된다. 사건을 담당하던 형사는 영걸에게 결백을 알리고 싶으면 자살한 여자의 나비모양 목걸이를 걸고 다니라고 당부한다. 영걸이 그 목걸이를 걸자 돌아가도 좋다고 말한다.

여인에게 살해당할 뻔한 이후 사고가 비관적으로 바뀌고 삶의 의욕을 잃어가던 영걸은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내며 자살을 생각한다. 어느날 영걸이 자취방으로 돌아와 라면을 끓여먹던 중 '의지의 승리'라는 책을 팔려는 외판원 노인이 방문한다.[3] 이미 살아 갈 마음도 없어지는 마당에 책을 살 마음의 여유가 있을리 만무했던 영걸은 귀찮게도 계속 책을 사라고 버티는 노인에게 버럭 화를 내며 쫓아낸다.

그 날 밤 영걸은 자살을 결심하고 대들보에 밧줄을 건다. 그 순간 낮에 왔던 외판원 노인이 다시 나타나 자살을 하려는 영걸을 비웃으며 삶의 의지를 역설하고, 화가 치민 영걸은 우발적으로 노인을 살해한다. 그러나 몸은 분명 죽었을 터인 노인은 여전히 살아서 영걸에게 말을 건다. 살인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더더욱 살 의욕을 잃은 영걸은 노인을 생매장하고, 산 채로 불태우며 자신도 자살하려 하지만 그 때마다 노인은 구더기가 들끓는 몸으로 백골이 되어가면서도 다시 나타난다.[4] 백골만 남기고도 자신이 살아있는 것은 의지 때문이라며 의지에 대한 역설을 멈추지 않다가 끝내 백골이 바람에 풍화되어 가루가 되고 나서야 노인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게 된다. 영걸은 탁자에 쌓인 가루 위에 손으로 의지라는 글씨를 쓰고, 다음 날 뼛가루를 경찰에 가져가 자수하지만, 조사 결과 그 가루는 검은 흙으로 밝혀진다. 현장에도 아무런 단서가 없었기에, 형사는 영걸이 지난번의 약물에 중독된 상태에서 환각을 본 것으로 결론짓는다.

2.2. 두번째 에피소드

영걸은 문호와 같이 간 동굴에서 유골을 발굴한다. 문호는 유골을 잘 조립해서 저명한 고인류학자인 이 박사(남궁원 분)에게 가져다주면 조수 일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영걸에게 귀띔해 준다. 폭우가 쏟아지는 밤, 영걸은 유골이 본인 자취방 천장에서 새는 빗물에 맞아 여인(이화시 분)으로 되살아나는 광경을 보게 된다.

깨어난 여인은 자신이 2천년 전 신라 공명왕 때 살던 처녀로,[5] 아버지가 정해준 결혼상대가 싫어 무당이 일러준 비법에 따라 죽은 뒤 2천년 만에 되살아난 것이라고 고백한다. 여인은 부활 후 10일 내에 인간의 생 간을 먹어야 육체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지만, 영걸은 차마 인간의 간을 구하지 못한다. 게다가 이 박사에게 보내기로 한 유골이 되살아난 까닭에 이 박사의 아르바이트 자리는 포기하고, 대신 뻥튀기 과자 제조 기계를 구해서 돈을 벌려 한다.

처녀와 함께 살 기대로 가득한 영걸과는 달리, 사람의 생간이 없으면 살 수 없었던 처녀는 영걸을 유혹해 간을 빼 먹을 계획을 넌지시 고백하지만, 정작 영걸과 사랑을 나눈 뒤에는 단념하고 다시 백골로 돌아간다.[6]

2.3. 세번째 에피소드

예정대로 처녀의 유골을 이 박사에게 가져다주고 친구 문호로부터 조수 자리를 넘겨받게 된 영걸은 문호로부터 "이상한 소포가 온다"며 그것 때문에 이 박사의 조수 일을 그만 두게됐다는 석연찮은 이야기를 듣는다. 그 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 박사의 딸이자 미대생인 경미(김자옥 분)를 소개받는다. 그녀는 초반에 자살한 여자와 같은 나비모양 목걸이를 걸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죽을 때 같이 죽기로 약속한 친구 사이였다.

어느날 소포를 받게 되는데, 안에는 사람의 두개골이 들어있었다. 두개골의 감정을 부탁하는 여러 의뢰를 받던 중, 영걸은 죽은 사람의 머리가 사라진다는 소식을 듣고 한밤 중에 무덤가에 잠복한다. 이윽고 검은 나비 형태의 사람이 나타나 영걸과 육박전을 벌이다 죽이게 되는데, 이를 경찰에 알리지만, 무덤을 파헤친 흔적도 없고 검은 나비도 없었으며, 대신 영걸이 마신 소주 12병을 발견했을 뿐이다. 형사는 영걸이 술에 취해 헛것을 본 것으로 마무리짓는다.

2.4. 네번째 에피소드

식사 중에 경미가 구역질을 하게 되고, 병원 검사 결과 암 말기의 시한부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것을 알게 된 경미는 삶에 대한 의욕이 급속히 떨어진다. 이 박사는 딸인 경미가 죽기 전에 영걸과 사랑을 이루기를 바라지만, 영걸은 주저한다. 영걸에게 마음이 있는 경미는 영걸에게 같이 죽어줄 것을 부탁하지만 영걸은 거부하며 가버린다. 영걸은 문호와 같이 술을 마시는데, 문호가 몰래 술에 약을 타 영걸을 잠재워 어디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한 사내와 괴한이 나타나 영걸을 난도질하고, 자리를 뜨려던 문호도 함께 찌른다.

그 후 경미 앞으로 선물 상자와 영걸 명의로 된 편지가 오는데, 자신이 죽어 경미의 인도자가 되어주겠으니 죽음을 두려워 말라는 내용이었고, 상자 안에는 영걸의 목이 들어있었다. 경미는 슬픔과 감사를 표하고 저세상에서 나비가 되자며 자신의 목을 졸라 죽는다. 이 박사는 본인이 경미가 가진 죽음에 대한 공포를 덜기 위해 영걸을 희생시켰으며, 저세상에서 딸과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고백하는데, 갑자기 영걸의 목이 눈을 뜨며 자신은 살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죽지 않는다고 역설한다. 이 박사는 죽으라고 외치며 칼로 영걸의 머리를 난도질하지만, 영걸의 방해로 자신의 배를 찌르고 사망한다. 영걸은 자신은 의지로 산다며 웃어제끼고, 이어서 나비가 된 이 박사와 이 박사에게 매달린 경미가 날아가는 모습이 나온다.

화면이 전환되어, 무전취식을 하고도 목이 없어 계산을 못하겠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식당 지하로 출동하고 보니, 잔뜩 쌓인 술병 옆에 머리를 가린 채 널부러져 자고 있는 영걸과 문호가 있다. 경찰은 둘을 정신병자 취급하고, 영걸은 안 죽는다는 의지를 불태웠더니 살았다고 되뇌인다. 형사는 두 사람의 술값을 대신 내주고, 영걸과 문호가 밝은 대낮의 거리로 나서며 영화는 끝난다.

3. 기타



[1] 영화배우이자 감독. 김기영 감독의 영화에 다수 출연해 감독의 전속 배우라 불릴 정도였다고 한다.[2] 김기영 감독에게 발탁되어 오랫동안 함께 작업했다. 윤여정과 함께 대표적인 김기영의 페르소나로 꼽히는 여자 배우.[3] 이 에피소드에서 다뤄지는 '의지의 승리'라는 책은 레니 리펜슈탈 감독의 기록영화 '의지의 승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가상의 책이다.[4] 이 구더기도 당연히 김기영 감독이 직접 구해온 것이라고 한다(...)[5] 신라 왕 중에 공명왕이라는 이름의 왕은 없다. 당연히 가상의 설정.[6] 이 에피소드에서 '뻥튀기 러브씬'이 등장한다. 주인공 김정철의 인터뷰에 의하면, 늘 그랫듯이 이 씬도 김기영 감독이 뻥튀기 하나하나까지 다 세밀하게 계획한 것이었다고(...)[7] 이에 이동진은 이 영화에 대해 '그 영화 엄청난 괴작인데ㅋㅋㅋㅋㅋ'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8] 복원 자체는 판권자인 우진필름의 정진우 감독 측에서 직접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