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출신 축구 선수에 대한 내용은 로케 산타 크루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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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 콜롬비아인 |
위치 | <colbgcolor=#ffffff,#1c1d1f>콜롬비아 서쪽 |
면적 | 0.012㎢[1] |
인구 | 약 1200명[2] |
인구밀도 | 약 1000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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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콜롬비아의 섬. 지구상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섬이다.
주변에 더 큰 섬도 많은데 굳이 이 좁은 섬에 사람들이 몰려사는 것은, 초기에는 어부들의 중간 지점으로 이용되었다가 모기가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이 이주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이나 주변의 리조트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려나간다.
2. 실체
하지만 실상은 섬 전체가 빈민들이 몰려와 사는 빈민가나 다름없다. 제대로 된 인프라는 전혀 없으며 모조리 불법으로 사는 곳이라 법적 보호가 전혀 없다. 전기도 자체적인 태양광 발전에 의존하는 터라 부족하고, 전화도 한 대뿐이며, 수도도 연결되지 않아 빗물을 받아쓰거나 급수선을 통해 물을 공급받아 쓰는 데다, 하수도 시설도 없으니 똥, 오줌이며 쓰레기를 바다에 그대로 버려 바다를 오염시키고, 병원이고 의료시설이고 당연히 없다.2024년 3월 기준, 진료소 한 곳이 있음을 확인.
콜롬비아 정부는 이들을 골칫거리로 여겨 그 어떤 보호조치도 하지 않겠다고 하며 거주민들에게 섬을 나오라고 권고할 지경이다. 인구가 늘면서 섬을 억지로 온갖 쓰레기로 어거지로 늘리며 넓히다 보니 안전성도 엉망이라 섬이 조금씩 무너지고 가라앉는 상황이다. 거주민들은 섬에 방호벽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불법 거주지에 세금으로 방호벽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거부하고 있기에 이 섬이 얼마나 오래 버틸지 모른다. 사실 정부에서 섬에서 나가라고 요구하는데도 주민들이 이를 따르지 않는 주제에 방호벽을 설치해달라는 것부터 이미 억지다.
빠니보틀은 잠깐 머물면서 아름다운 섬이라고 이야기했지만, 무수한 빈민가들 역시 여행자들이 잠깐 머물고 순수하다느니 뭐니 위험하지 않다느니 호평만 내리는 게 많은 걸 생각하자. 멀리 안 가도 한국에서 구룡마을 같은 빈민가를 외국인들이 사진 찍고 신기하게 여기는 거랑 다를 것도 없다. 일반적인 빈민가와 달리 조그만 섬 전체에 빈민가를 이루고 있어서 독특하게 보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