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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토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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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인물인 1998년생 포수에 대한 내용은 사토 토시야(1998)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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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토시야
Satoh Toshiya
파일:external/yaplog.jp/img20090221_p.gif
성별 남성
생일 9월 9일
혈액형 AB형
신체 175cm/64kg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소속 요코하마 리틀즈 → 토모노우라 중학교 → 카이도 고등학교
프로경력 도쿄 워리어즈(NPB)
인디애나 호네츠(MLB)
국가대표 경력 제 1회 월드 베이스볼 컵 일본대표팀

1. 개요2. 행적
2.1. 1부2.2. 2부
3. 플레이 스타일4. 여담

[clearfix]

1. 개요

만화 메이저의 등장인물. 시게노 고로와 함께 이 만화의 실질적인 주인공급의 인물이다. 그 비중 또한 거의 준주인공의 비중[1]을 가졌으며 주인공의 절친이자 라이벌에, 심지어 둘이 합쳐서 이 만화 최고의 배터리까지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명은 신재영.[2] 성우는 모리타 마사카즈/신용우, 초등학생 시절은 오오우라 후유카/정혜옥. 1인칭 시점은 보쿠[3]

여담으로 2019년 기준 토요대학 6학년에 진짜로 이름 한자는 다르지만 발음은 똑같은 사토 토시야라는 포수가 있다! 그리고 이 선수가 치바 롯데 마린즈에 2라운드로 지명되면서 프로 진출까지...

2. 행적

2.1. 1부

어릴 때는 공부에 열중하는 범생이 소년이었으나 다섯 살 때 고로를 만나 야구를 즐기게 된다. 처음엔 별 흥미가 없었던 토시야였지만 고로가 던진 공을 우연히 받고 고로에게 던진 공이 우연히 정확히 제구되면서(...) 야구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포지션이 포수인 것은 이때의 경험의 영향이 클 듯.[4] 중간에 학습지 공부 안하고 고로랑 케치볼 한 것이 들통나서 토시야의 어머니가 글러브를 버린다. 이 후 고로는 상심해서 일부러 버린 줄 착각하고 절교 한다는 등 나쁜 말만 하다가 오히려 아버지 혼다 시게하루에게 혼난다.

이후 아버지가 사망한 고로가 이사를 하며 헤어지게 되었고, 야구를 반대한 어머니를 설득한 건지 포기한 건지 어쨌든 어머니의 전폭적인 지지로 초등학교 4학년 때 요코하마 리틀즈에 입단하여 야구를 한다. 4학년 때부터 우수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선배들을 밀어내고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는다.

그런데 초등학교 6학년 때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가 토시야만 남기고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야반도주하는 사건이 터진다.[5] 다행히 외조부모님[6]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삐뚤어지지 않고 자란 토시야는 고등학교 야구계 최강인 카이도 고등학교에 특별 스카우트생으로 입학하여 장학금을 받기 위해 시니어 야구를 포기하고 토모노우라 중학교[7]에 입학하여 필사적으로 야구에 매진한다.[8]

그러나 카이도 스카우터에게 고로의 카이도 입학을 위해 카이도를 포기하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고난 후에는 허탈감과 고로에 대한 열등감이 그대로 증오로 표출되어 평소답지 않은 강도 높은 도발을 시전, 경기에서도 고로를 가지고 논다. 그러나 끝내 야구 하나만 보고 나아가는 고로를 미워할 수는 없었던 토시야는 미후네 동중학교에게 패배하여 탈락한 이후 고로와 같이 미후네 고등학교에 가서 카이도를 상대하기로 마음먹는다.[9]

그러나 미후네 동중학교가 카이도 부설 중학교에게 19:0으로 콜드패 당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지만, 이후 카이도에 가자고 설득하는 고로를 애써 외면한다. 아버지가 프로야구 에이스라 집안형편이 경제적으로 부유한 고로와는 달리 집이 매우 가난해서 카이도 고교의 천문학적인 입학비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외조부모님은 기꺼이 토시야에게 카이도로 가라고 격려하며 지금까지 모은 적금으로 입학비를 마련해 준 덕분에 고로와 함께 카이도 입학시험에 도전한다.[10]

어쩌다보니 같이 도전하게 된 코모리와 같이 셋이서 카이도 입학시험을 보게 됐는데 4차전 서든 데스에서 코모리와 맞붙는 대형 참사가 일어난다. 당연히 코모리가 토시야를 이길 순 없었고, 눈물을 뒤로 하고 시험장을 떠나는 코모리의 뒷모습을 보며 조용히 각오를 다지고 5차전에서 팀원을 조율하는 센터 역할을 맡은 토시야는 상대 투수 카토리의 고속 슬라이더를 공략해 끝내기 홈런을 만들어내며 최종 합격한다.

꿈의 섬의 훈련과정에 힘겨워하지만 최종적으로 포수 포지션에 합격한 후 2군으로 정식 승격되어 특대생 팀과의 시합에서 크게 활약한다. 허나 2학년 때 1군과의 연습시합에서 카이도를 떠나겠다는 고로에 크게 실망하여 시합에 건성건성 임하지만 고로의 열정을 무시하지 못한 토시야는 결국 고로를 도와 경기에 진지하게 임한다.

이후 카이도 고교의 주전포수로 고시엔에서도 크게 활약해 전국구 스타 선수로 유명해졌으며 3학년 때에 여름 예선 8강에서 고로가 에이스로 자리잡은 세이슈 고교와 격돌하게 된다.

그 명문 쿠리야마마저 꺾은 세이슈 고교를 완벽하게 꺾기 위해 비디오 녹화를 통해 고로의 투구 약점을 발견하여 쿠사노, 야쿠시지와 함께 철저히 고로를 공략하거나 선제 기습 스퀴즈 번트로 타이가를 농락하슨 환상적인 작전, 거기에 쐐기를 박는 쓰리런 홈런까지 쏘아올리며 경기 초반을 지배하지만 하필 비 때문에 4회부터 부진하여 결국 강판당한 이치하라나 방심이 너무 심한 아쿠츠의 형편없는 경기력이 발목잡아 결국 9회에서 1점차로 밀리게 되지만 9회부터 등판한 마유무라의 압도적인 투구와 1점 적시타로 간신히 홈인해서 동점으로 만들어 세이슈를 연장전까지 계속 몰아붙혔고, 마지막에는 에가시라의 수작질로 인한 다리부상 때문에 결국 쓰러지고 만 고로에게 부상을 완치해서 다시 마운드로 돌아오라며 격려한다.

이후 도쿄 워리어즈에 지명받아 입단한 토시야는 35년만의 포수 신인왕을 수상하며 승승장구한다. 이후 야구 월드컵 대표팀의 연습 상대로 추천되어 출전, 감독 눈에 띄어 대표팀에 승선한다. 1차전 지명타자로 출전한 뒤 주전포수 도지마의 부상으로 그대로 포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도지마의 부상이 회복되지 않으며 포수로 계속 출전한다. 타격에서는 베네수엘라전에선 마무리 발렌수엘라에게 역전 만루 홈런[11], 한국전에선 투수 안종권의 완봉을 막는 결승 솔로 홈런[12], 도미니카전에선 일본을 결선 라운드로 올리는 역전 3타점 적시 2루타까지 기록해서 프로 데뷔 1년차 포수라고 부를 수 없는 활약을 펼친다.

그런데 쿠바전을 하루 앞두고 일본에서 찾아온 여동생인 사토 미호와 대면하게 되고,[13] 어린 시절에 부모에게 버림받은 충격이 떠오른 토시야는 그대로 멘탈이 붕괴해서 그만 앓아눕고 만다. 그 뒤 충격을 받고 일본으로 떠나려한 미호를 붙잡으러 공항으로 달려가나 놓치게 되고, 의욕을 모두 잃은 상태로 고로에게 '시합은 아무래도 좋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이에 폭발한 고로가 프로의 정신을 따지자 정신을 차리고 미호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이어진 쿠바전에서 도지마가 부상이 재발하며 선발출전하여 경기에 크게 활약하며 결승 진출에 한몫한다. 결승 미국전에서도 역시 선발출장하여 활약하지만 팀이 깁슨 주니어의 끝내기 만루 홈런을 허용해 결국 패배하고 만다.

이후 소포모어 징크스 따윈 씹어먹고 2년차에도 타점왕을 따고, 결국 7년차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여[14] 인디애나 호네츠에 입단한다. 조건은 뉴욕 타이탄즈가 더 좋았으나 토시야는 고로와 함께 배터리를 이루는 것을 선택한다. 하지만 입단하자마자 개막전에 부상을 입고 장기 결장, 포스트 시즌이 되어서야 복귀했고. 페넌트레이스를 뛰지 못한 만큼 포스트 시즌에 쏟아붓는 건지 7차전에 만루 홈런 2회라는 무지막지한 기록을 세우며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낀다.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이 월드시리즈에서 월드시리즈 MVP를 탔을것이다.

이후엔 고로가 호네츠에서 방출되어 일본에 복귀한 후에도 주전 타자로 꾸준히 활약하는 듯. 마지막 화에 고로가 보고 있는 신문에 타율 0.382를 기록하며 수위타자를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떠 있다. 2부에서 뉴욕 타이탄즈 유니폼도 갖고 있는 것을 보면 중간에 이적도 한 듯. 대충 기간을 산출해보면 고로가 메이저에서 은퇴할 때쯤 FA 자격을 따고 이적한 것으로 보인다.

2.2. 2부

MAJOR 2nd에선 41세에 은퇴, 잠시 마이너리그에서 2년간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야구중계를 하고 있고 결혼하여 아들인 사토 히카루를 보았지만 이혼, 친권이 전 처에게 가서 아들과도 거의 만나지 못하는 중이다. 히카루는 아버지와는 달리 야구초보인데 야구를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다고.. 다만 엄청난 재능과 타고난 어깨를 지니고 있어서 오히려 히카루가 시게노 고로쪽에 더 가깝다.

2부 15화에 포수 연습을 위해 베팅센터에서 캐치 연습을 하는 시게노 다이고의 옆에 나타난다. 고로에게 코치를 부탁받았다고. 5년 전에 이혼했고 히카루를 전 부인이 맡아서 아들과 캐치볼을 안 한 지 몇 년째 됐다고 한다. 유년기에 불운하더니 성인이 된 후에도.. 토시야는 고로랑 같이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40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말끔한 외모(...)를 자랑하며 다이고의 코치를 봐주고 있다. 2부 22화에서 코치는 종료. 이후부턴 다이고와 히카루의 경기를 카오루와 지켜보면서 설명해주는 해설자역할로 등장한다.

히카루가 중학교에 올라간 이후로는 한 번도 만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후린중 야구부 감독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고로를 찾아가 왜 마유무라에게는 감독해줄 수 있냐 물어보고 자기에겐 안물어보냐고 하는데, 고로는 히카루가 라이벌학교에 있는데 어떻게 그 아버지에게 감독을 부탁하냐고 한다. 토시야는 마유무라네 자식들도 라이벌학교에 있지 않냐며 고로를 먹이고, 자신이 후린중 야구부를 맡겠다 한다. 코칭을 위해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는데, 호네츠 유니폼이 아니라 뉴욕 타이탄즈 유니폼이다. 먼저 선수들과의 면담을 진행한 뒤, 에가시라에게 들키지 않기 위한 변장이랍시고 판다 마스크를 쓰고 등장한 고로와 함께 야구부원을 상대로 모의전을 치른다. 여중생 상대로 풀스윙하는 눈치없는 짓을 저지르는 고로때문에 복장터진 무츠코에게 당연히 전프로 상대로 이길 생각을 하면 안되고 너의 공을 던지라며 버프를 넣어준다. 이 한마디로 무츠코의 무브먼트 자체가 좋아지자 다이고는 감탄을 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투수에게 힘이 되는게 무엇인지 알고 투수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포수임을 보여준다. 후린중 야구부에서의 첫 날이 끝나고 고로에게 아들뿐 아니라 나머지 인원들도 매우 훌륭한 실력이었다고 극찬하며 이런 아이들이 어른의 횡포에 휘말려 방치되는 건 아까운 일이라며 자신도 함께 꿈을 꾸고 싶어졌다고 말한다. 그날 밤 후린중의 데이터를 정리하면서 투수만 제대로 정비되면 위를 목표로 삼을 수 있다며 다음날 야구부 전원의 투수 적성을 테스트한다. 하지만 별 소득이 없어 아쉬워하던 차에 매니저인 치요를 발견하고 한번 던져보라고 시킨다. 치요는 마지못해 테스트를 받았고 치요의 공을 본 토시야는 깔끔한 세로회전과 높은 회전수에 놀라며 치요에게 투수로 전향할 것을 권유한다. 맹장 수술을 핑계로 게으르고 나태하게 굴며, 여자 선수들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타쿠미에게 감정적이지 않게 이성적으로 일침을 날리며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성격을 보여주기도 한다.

3. 플레이 스타일

수비, 송구, 타격, 센스등 포수에 필요한 모든 것을 두루 갖춘 만능형 포수다. 주인공 다음으로 작중에 많은 모습이 그려지지만 그렇다할 약점이 드러난 적이 없다. 주인공인 시게노 고로는 특유의 열혈 정신으로 멘탈이 약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토시야는 멘탈마저도 흔들리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해당의 매뉴얼 야구에 적합한 야구를 이전부터 하고 있을 정도로 야구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며 항상 냉정을 유지한다.[15]

수비에도 빈틈이 없지만 타격 능력 역시 대단하다. 그 경쟁률이 치열한 카이도 고등학교에서도 주전 4번 타자였고, 고로의 약점을 공략하여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포수능력을 떠나 단순히 타자-투수로 시게노 고로와 라이벌이 될 만한 수준을 갖춘 타자도 동세대에서는 사토 토시야를 제외하면 조 깁슨 주니어 정도 밖에 없다.

고로의 원톱 주인공인 만화라 기본적으로 고로 중심으로 이야기가 돌아가서 고로에 비해 활약상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사실 파고들면 이도류로 활약하는 고로 못지않는, 아니 그 이상의 사기캐라는 걸 알 수 있다.[16] 메이저 커리어로 비교하면 고로의 경우 사이 영 2회, 구원왕 2회를 수상했으며 다승 1위 2회, 방어율 1위 3회를 했다고 나오는데 이게 사이 영 수상 시기에 포함되는지까지는 나오지 않는다. 1부 말미 월드시리즈에서 고로가 9년만에 기회를 잡았다고 언급하고 3년 전 마무리로 전향했다고 나온다. 즉, 3년을 구원투수로 보냈으니 선발로는 6년을 보낸 셈인데 첫 1년은 작품에 묘사가 되었으니 고로가 선발로 리그 정상에 군림한 것은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인 셈이다.

실제 선수와 비교해보면 고로의 선발 전성기가 3년일 경우 비슷한 선수는 팀 린스컴, 4~5년일 경우 데이비드 프라이스정도의 위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무리로서도 롱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고로가 1부 말미에 토시야의 소식을 보면서 야수로 복귀할 때 나이가 34세고 1년 전인 33세일 때 방출되었다고 나온다. 또한 딸 이즈미가 어렸을 때 부상을 입어 수술과 재활에 매진했다고 나오니 못해도 방출 전까지 2년 이상은 날려먹은 것으로 보인다.

토시야는 고로보다도 작중 나온 설명이 부족해서 알 수 있는 거라곤 홈런왕을 해본 적이 있고, 고로가 보던 6월 신문에 타율 .382로 수위타자를 노리고 있었다는 정도다. 참고로 포수 홈런왕이면 MVP는 따놓은 당상이고 정말로 수위타자까지 되었다면 역시 MVP감이다.[17] 또한 고로보다 훨씬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들어왔음에도 2부에 따르면 41세까지 뛰었다고 나온다. 토시야가 메이저 커리어 후반기에도 전성기적 실력을 보였을지는 알 수 없지만 둘의 누적 WAR을 비교해보면 비슷하거나 토시야가 소폭 우위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수는 수비 보정을 가장 크게 받아서 WAR 쌓기에 유리한데 토시야는 수비도 타격도 부족하게 묘사된 게 없다. 백업 포수로 나와도 웬만한 구원 투수 수준의 WAR을 기록하는 게 포수고 제 아무리 사이 영 급 투수라고 해도 MVP급 포수에는 WAR이 미치지 못한다.[18]

또한 구원왕은 WAR 2.0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인데[19], 포수는 풀타임 뛰면 어지간히 못하지 않은 이상 WAR 2.0 정도는 우습게 넘긴다. 뭣보다 토시야는 동양인 포수다. 메이저에서도 통하는 동양인 투수나 외야수는 제법 나왔지만 내야수는 현재까지도 잔혹사가 이어지고 있는데 토시야는 내야수의 핵이라 할 수 있는 포수 포지션이고 심지어 타격도 수비도 메이저 수위권이었다. 메이저 2부에 따르면 고로보다 토시야의 인기가 더 높다고 나오는데 이게 당연할 정도로 토시야는 이례적인 것이다. 한마디로 고로 수준의 투수와 토시야 수준의 포수 중 어느 쪽이 현실에서 더 보기 어려운가를 생각해보면 된다.열심히 점수 지키고, 열심히 점수 따는 홈런왕 포수...

4. 여담


[1] 애니기준 2기와 5기때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둘다 고로와 배터리를 했던 시기이니만큼[2] 공교롭게도 동명의 투수가 있다.[3] 유년기에서 성인으로도 계속 사용[4] 메이저 세컨드애니판에서 시게노다이고의 질문에 포수가 된 이유로 회상장면으로 등장하였다[5] 이 부분은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토시야의 아버지 사업이 빛더미가 쌓여 도주하는 장면이 애니에서 나온다. 후에 부친은 혼자 다시 도망쳐버리고, 모친 혼자서 여동생을 키웠다.[6] 토시야의 모친의 부모님[7] 한국 로컬라이징은 태광중학교. 실제 경기도 평택시에 태광중이 있으나 야구부는 없다.[8] 그리고 학업에도 크게 열중하는지 매번 전교 1위를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9] 이후 2부에서 아들들도 비슷한 일을 겪어서 고로가 이 일을 토시야에게 언급했으나 토시야는 기억이 잘 안난다며 부정한다.[10] 이 시험에서 합격하면 장학생들과의 동등한 장학금을 지원받지만 그만큼 난이도가 무지막지하게 높다.[11] 다만 이 경기에서 마지막 만루홈런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타격이 좋지 못했다. 그리고 실패한 타격 생각 하다가 고로가 등판하고 첫 구에서 작전을 제대로 듣지 못해서 수비도 말아먹을 뻔했다가 고로에게 쓴소리를 듣고 심기일전했다. 급기야 마지막 타석에 서기 직전까지 코치가 "왜 이런 중요한 승부처에서 계속 사토를 쓰는 거냐"면서 감독에게 한소리했다. 역전 만루홈런으로 승리했으니 망정이지 패배했다면 선발 투수로 출장한 마쓰와카와 함께 패배의 주역 2인으로 꼽힐 뻔했을 정도로 말아먹었다.[12] 애니에서는 외야수의 다이빙 캐치 실패로 안타[13] 당시 시미즈와 우연히 만나 같이 지내고 있었다.[14] 일본은 한국과 달리 FA 취득과 메이저리그 포스팅이 더욱 빠르다.[15] 다만 WBC 베네수엘라 전이나 쿠바 전에서는 멘탈이 흔들리기도 했다. 전자는 타격에 욕심을 냈다가 무리하게 힘이 들어가서 병살을 치다가 마지막에 역전 만루홈런을 치면서 만회했고, 후자는 쿠바의 발빠른 야구에 고전해서 멘탈이 나갈 뻔 했다가 주전 포수 도모토의 호통을 듣고 멘탈을 다잡았다.[16] 야구를 좀 보는 사람이라면 토시야의 활약이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는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당장 5기 월드컵에서 중요한 순간 모든 결승타를 쳐낸 게 토시야다. 조별리그 베네수엘라전 역전 만루홈런, 한국전 선취 결승 2루타, 도미니카전 8회 역전 3타점 2루타, 준결승 쿠바전 9회 결승타, 결승전 9회 동점타. 거기에 포수로 모든 경기 풀 이닝을 뛰는 체력은 덤. 게다가 월드시리즈에서는 7차전에서 만루홈런만 두번 때리는데 현실이었다면 이건 역사에 두고두고 회자될 대활약이다.[17] 실제 MLB 포수 버스터 포지가 2012년 수위타자에 오르며 MVP를 받았다. 물론 포지는 그 해 24개의 홈런을 쳤고 OPS도 1위였지만 월드 시리즈에서 만루홈런 두 개를 칠 정도의 토시야가 똑딱질만 했을 거라고 생각하긴 힘들며 설령 수위타자에 오르지 못했더라도 좋은 성적을 냈을 가능성은 높다.[18] 단적인 예로 버스터 포지의 MVP 시즌 fWAR이 7.7인데 10년대 사이 영 수상 투수들 중 이 이상의 fWAR을 기록해본 투수는 15커쇼밖에 없다.[19] 15년 AL 리베라상 수상자인 앤드류 밀러의 fWAR이 정확히 2.0이다. 구원 투수는 리그 최상위권은 되어야 WAR 2.0선을 넘볼 수 있고 3.0이라도 넘기면 역사에 남는다. 통산 600세이브를 넘긴 트레버 호프만조차 fWAR 3.0을 넘긴 시즌은 한번밖에 없으며 마리아노 리베라, 롭 넨 등 당대 최고 수준의 마무리로 꼽혀야 넘볼 수 있는 수준이 불펜 WAR 3.0이다.[20] 사실 이것도 생각해 보면 고로가 다른 상대들이랑 달리 승부욕이 보통이 아닌 것도 있고, 2기에서 고로가 보인 행적을 보면 이렇게까지 말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