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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9:09:57

사카키바라 야스마사

도쿠가와 사천왕
사카이 타다츠구 혼다 타다카츠 사카키바라 야스마사 이이 나오마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32px-Sakakibara_Yasumasa.jpg
파일:사카키바라 가몬.svg
사카키바라 야스마사
사카키바라 가문의 가몬. 사카키바라 겐지 수레바퀴.

榊原康政 (さかきばら やすまさ)
(1548년 ~ 1606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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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센고쿠 시대의 무장. 아명은 코헤이타. 무(無)자가 쓰여진 깃발을 들고 전장을 질주했다.

혼다 다다카쓰와 함께 도쿠가와 막부의 양대 야전 사령관이다. 개인적으로도 둘이 동갑이라서 그랬는지 정말 친밀한 사이였다고 한다.

후에는 일선에서 물러나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삼남인 히데타다의 보좌역을 맡아서 평생 현역이던 타다카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미지가 약한 면이 있다. 세키가하라에서도 히데타다를 보좌했는데 여기서 히데타다는 이에야스를 지원하러 가다가 꼭 공격할 필요가 없었던 사나다 일족의 우에다 성을 공격, 결국 사나다 마사유키의 저항 끝에 세키가하라에 도착하지 못하고 만다. 이에야스는 크게 실망해서 히데타다의 얼굴을 보지도 않으려 했으나 야스마사가 중재한 덕택에 겨우 대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제법 학식이 있다고도 하고 없다고도 하는데, 욕은 확실히 잘했던 모양이다.[1] 코마키 나가쿠테 전투 전에 도쿠가와 측의 도전장을 작성하여 히데요시를 매우 열받게 만들었는데, 이 때 히데요시는 야스마사의 목에 현상금을 십만석이나 걸었다고 한다.[2][3]

뼛속까지 무골인지라 자기 이름이나 쓰는 정도로 무식했다고 하지만 이는 잘못. 도쿠가와 가신단 중 글을 잘 쓰기로 알려진 인물로 이에야스의 글들을 자주 대필하곤 했다고 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싸울 때 그를 도발하는 도전장을 작성했던 것도 글을 잘 썼기에 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이에야스가 막부를 수립하고 관동 지방에 다이묘를 배치하는 데 기본 틀을 제시하기도 했던 걸 보면 전형적인 무골은 아니었다.

후에 후계자 책봉에 관련하여 신하들이 묻자, '노신이 정치에 관여하는건 망국의 징조'라며 사양하고 은퇴했다. 그러나 이것은 당시 이에야스에게 중용되던 혼다 마사노부의 권세를 고까워해서 말을 저렇게 하고 물러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어찌 되었든 창업 공신이면서도 뒤끝이 아름다웠던 케이스지만 말년에 이에야스가 타다카츠와 같은 창업 무신들을 냉담하게 대하는 것에 불만이 많았는지, 죽기 직전 이에야스가 보낸 사자에게 "나는 장이 썩어들어가서 뒈졌다고 오고쇼님(이에야스)께 전해라."고 쏘아붙였다. 과연 욕쟁이.

도쿠가와 가문이 간토로 전봉된 뒤 고즈케 다테바야시 번 10만석을 영지로 받았다. 그의 사후 후손들은 다테바야시에서 전봉되었고 시라카와-히메지-무라카미-히메지 등 영지를 옮겨다니는 일이 잦았다. 도쿠가와 요시무네에게 밉보여 개역당할 뻔하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에치고 다카다 번 15만석에 정착하여 막부가 끝날 때까지 다스렸다.

2. 대중 매체에서

2.1. 슈팅 게임 VAS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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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파일:attachment/Ii&Sakakibara.jpg

오른쪽 부분이 사카키바라가 타고 있는 부분.

이이 나오마사와 같이 등장한다. 대개 사카키바라가 먼저 격파된다.

사카키바라가 혼자 남으면 구형탄을 발사하는데, 이이와는 달리 직선 발사형이 아니기 때문에(조준형) 조금 힘들다[4]. 공통 패턴은 이이 나오마사 참조.

2.2.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태합입지전 시리즈

파일:榊原康政1.jpg 파일:榊原康政.jpg
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
파일:109844.jpg
노부나가의 야망 대지

그럭저럭 준수한 맹장 타입이다. 족경적성이 높은 편이라서 도쿠가와로 플레이하면 자연스레 주역이 되는 무장이다. 그러나 스탯을 놓고 보면 노부나가의 야망에서나 태합입지전에서나 어째 다른 사천왕 멤버인 혼다 타다카츠, 사카이 타다츠구나 이이 나오마사에 비해 살짝 후달리는 느낌. 일단 합전 수치만 보면 혼다나 이이보다 낮고 사카이와는 큰 차이가 안나는데 내정 수치에서 후달린다. 특히 히데요시를 빡치게 한 격문을 쓴 인물인데도 불구하고 정무는 낮은 편이나 지모는 그나마 전투에 써먹어 줄 만하다. 그러나 타 사천왕과 비교하면 이렇다는 의미지 야스마사 자체는 게임 상에서는 충분히 쓸만한 무장이다. 최신작 창조에서도 사천왕 멤버 중 한 사람이라 그런지 고유 성장 특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태합입지전 5를 기준으로 통솔이 82에 족경, 기마 적성이 3이고, 군학도 3레벨이라 전투 특화다.

2.3. 전국연희

여기서는 도쿠가와가 마츠다이라 가문으로 나와서 마츠다이라 휘하의 장수라고 나오는데, 상세한 것은 사카키바라 야스마사(전국연희) 항목 참고.

2.4. 영걸전 시리즈

파일:The Legend of Cao Cao Yasumasa Sakakibara.png

삼국지조조전 Online에서는 상매가강의 패라는 계보의 미등장 데이터로 남았다. 병과는 창병. 능력치는 무력 83, 지력 68, 통솔 82, 민첩 73, 행운 69. 본래 플레이어블로 등장할 예정이었다가 제작진이 능력치 논란을 우려해 일부러 등장시키지 않았다.


[1] 혼다 마사노부를 무척 싫어해서 내장이 썩어 빠진 놈이라고 불렀다.[2] 현상금 십만석의 출처는 KOEI사의 게임 태합입지전 5에서의 인물 열전 참고.[3]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망에도 이와 관련된 일화가 나와있다. 히데요시가 쓸만한 놈이라고 쳐웃으면서 현상금 십만석을 걸었다.[4] 다만 탄속이 느리기 때문에 이쪽을 더 쉽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