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R의 사건 사고 | ||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일자 | 사건명 |
2004년 01월 05일 | 홍콩 애드미럴티역 방화 미수사건 | |
2016년 10월 02일 | MTR 동철선 본토인 방뇨 사건 | |
2017년 02월 | 침사추이역 화염병 투척 사건 | |
2018년 07월 24일 | 홍콩사이까우룽역 테러 사건 | |
2019년 03월 18일 | MTR 췬완선 시운전 열차 충돌 사고 | |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중 일어난 사건 | ||
2019년 07월 21일 | 홍콩 윈롱역 백색 테러 사건 | |
2019년 07월 30일 | MTR 지하철 출발 지연 사건 | |
2019년 08월 11일 | * 타이쿠역 시위대 진압 사건 * 콰이퐁역 최루탄 투척 사건 | |
2019년 08월 31일 | 프린스에드워드역 폭력적 시위진압 사건 | |
2019년 09월 01일 | 몽콕역 경찰 진입 사건 | |
2019년 09월 02일 | 록푸역 시위자 체포 사건 | |
2019년 09월 07일 | * 샤틴역 경찰과 시위대간 충돌 사건 * 뚱충역 경찰 대치 사건 | |
2019년 09월 08일 | MTR 센트럴역 방화 사건 | |
2019년 09월 15일 | MTR 애드미럴티역 기물 파손 사건 | |
2019년 09월 17일 | MTR 동철선 열차 선로 이탈 사고 | |
2019년 10월 14일 | 완차이역 기물 파손 사건 | |
2019년 11월 11일 | 사이완호역 경찰 실탄사격 사건 | |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 ||
2021년 12월 02일 | MTR 열차 코즈웨이베이역 진입 중 사고 |
西灣河開槍事件 / 2019 November Shooting Incident in Sai Wan Ho
1. 개요
2019년 11월 11일 홍콩시간 07:20(한국시간 08:20) 홍콩섬 동구 사이완호역 일대에서 벌어진 3파[1]시위 과정에서 홍콩 경찰이 비무장 시위대 1명한테 가슴을 조준하고 실탄을 발포했다.
2. 상세
이 시위 참가자는 가슴에 총을 맞아 비틀거리다가 쓰러졌고 위독한 상태였는데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기사 기사2 SCMP이 때 비무장 민간인을 경찰이 이유없이 공격하는 바람에 홍콩인들의 분노는 극단적으로 치달아 홍콩 경찰에 대해 살인자라며 경찰서에 난입하는 등 시위가 격화했다. 현지 언론들은 홍콩 경찰이 이 시위 참가 학생을 상대로 무려 3발의 실탄을 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1월 5일 상하이에서 진행된 캐리 람 - 시진핑 회담 때 캐리 람이 시진핑한테 강경 진압 방침을 지시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이완호역 실탄 발포 사건에 대해 강경 진압을 외치던 중국 중앙정부에서는 겅솽 외교부 대변인이 쏟아지는 관련 질의에 우리 소관이 아니라서 관련 답변을 할 수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기사 2019년 6월 9일 이후로 중국이 지속적으로 지지하던 홍콩 경찰의 시위대 진압 사건에 대해 입장표명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 해당 경찰관은?
한편, 시위대에게 총격을 가한 경찰관은, 관자롱(關家榮) 경서경장(한국으로치면 경사)급 경찰간부였는데, 이사람에 대한 신상이 전부 드러난것은 둘째 치고, 이사람의 두 딸들의 신상까지 완전히 털려서 홍콩경찰측은 경찰관에 대한 신상털이를 하지 않을것을 호소하였다. 비슷한 예시로, 데이비드 조던,루퍼트 도버 경무관을 비롯한 여러 경찰관들의 신상이 완전히 털리다 못해, 이들또한 가족들의 신상이 까발려져서 경찰을 대상으로한 시위대의 사이버 테러를 강력하게 질타하였다.4. 주식 시장이 흔들리다
이날 한국에서도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의 시위격화에 따라 중화권 경제 전반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자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 대비 9.3원이나 급등했다. 종가는 1,166.80원으로 끝났다. 기사1 기사2
이 날 홍콩증권거래소의 항셍지수는 2.62%, 700포인트 넘게 떨어졌고, 홍콩H지수도 2.47%나 급락했다. 기사
중국증시 역시 알리바바 그룹 광군제 신기록 경신에도 불구하고 홍콩에서의 시위 격화로 인해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상해종합지수가 1.83%, 선전증권거래소의 선전성분지수 2.17%, 창업반지수 2.23%등 급락했다. 기사
5. 반응
5.1. 홍콩 행정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 경찰의 실탄 발포를 옹호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폭도들이 무고한 사람들을 해친다고 해도 홍콩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5개월이 지나자 폭도들의 전술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경찰은 그에 맞춰 행동해야 한다. 경찰은 폭력을 막기 위해 연합하고 있다"며 경찰의 강경 진압을 옹호했다. 기사5.2. 홍콩 경찰
사이완호역 실탄 발포 건에 대해 홍콩 경찰 발포 내규 상 긴급상황이 아닌데도 실탄을 발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기사홍콩 경찰에서는 이날 발포 사건에 대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과잉진압 의혹을 부인했다.
5.3. 민주파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이 2019년 홍콩 구의회 선거의 성공 후 꺽이고 더 나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악영향으로 끝나버린 현재 어느새 잊혀진 일이 되어가고 있으나 민주파는 여전히 이 일을 윈롱역 백색테러인 일명 721 사건과 함께 상기시키고 있다.6. 여담
- 이후 이 시위는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의 클라이막스를 찍는 사건이 되었는데 이후 새 경무처장으로 취임한 크리스 탕 경무처장은 홍콩이공대학 내 시위대 해산을 포기하고 일대 교통을 일부러 끊은 뒤 시위대를 고립/포위시키는 이른바 포위 전술이라는 신전술을 도입했으며 홍콩역사박물관 등 근처 건물에 경찰특공대인 SDU 저격수를 배치했다. 전날 활까지 등장하여 사복경찰 1명이 부상당하자 경찰은 시위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해 살상무기 사용시 전원 사살 방침을 세웠다. 이때 시위 참가 학생들은 대부분 며칠씩 갇혀버리자 건강 악화와 물부족 등에 시달린 끝에 학부모, 교사, 목사 등으로 이루어진 시민단체와 소방관들의 교내진입이 허용되자 결국 나왔고 몰래 탈출하려던 시위대는 전원 경찰특공대의 수색작전에 걸려 체포됐다.
- 또 다른 경찰 무력진압 사례인 8월 31일 프린스에드워드역 일명 831 사건의 경우 홍콩 종심법원의 CCTV 전면공개 명령이 떨어져 해결 국면에 들어갔기에 경찰 과잉진압 건은 이 사건만 남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