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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6 11:21:43

사음민

1. 소개2. 언행3. 행적
3.1. 동령에서3.2. 신지에서3.3. 무림정벌3.4. 실력 복선3.5. 사용 무공
4. 천신각세력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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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사음민/천신각주.jpg
신지의 미남형 케릭터로 신지의 머리와 같은 인물이다.

열혈강호의 신지의 대간부급 등장 인물. 신지 검종의 3대각 중 하나인 천신각(天神閣)의 우두머리.

신지의 검종의 정통 후예로, 사음민의 천신각은 참모실의 역할을 하며 신지 내 대다수의 업무를 총괄하며 지주(地主) 검마를 가장 가까이서 보좌한다. 신지의 정책과 행보를 제시하고 논하며 지주의 명령을 신지 전체에 하달하는 등 책사형 사령관의 모습을 보여준다. 애당초 힘으로 제압할 수 없는 묵령이나 갈뢰같은 최고위 서열과 존경받는 각 종파의 존사들을 제외하면 모두가 천신각의 명령을 받는 입장이며 단순한 전령들이 주력부대라고 할 수 있는 천검대와 그 장들에게 대하는 모습과 천신각주가 인정했다면 신지 전체가 인정한거나 다름없지 않냐는 발언을 보면 사음민이 가지는 위세를 짐작할 수 있다.

지신각(첩보부서)이나 신묘각(기술연구부서) 등 다른 각주들과 단주보다 더욱 높은 위치에 있고 각 종파의 존사들이 지주의 후계자로 짐작하는 모습과 정치적 협상이나 타협점에 등장해 뛰어난 언변과 처세술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상황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면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인물로 그려진다.

신지 지주도 종리우가 벌려논 업무를 실책할때 사음민을 불러 하문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최종결정권자는 지주지만 그 아래의 일을 자체적으로 독단적으로 결정할 권한과 능력이 있다. 한비광을 도존으로 인정하며 지주가 머무는 천원실로 안내한 일이 그 예시 중 하나

2. 언행

열혈강호의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해설과 각종 신지상황을 적나라하게 설명해주는 대간부로써 자주 등장한다. 동령과 신지 무림등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천신각이 비밀 정보를 차단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신지의 고위 인물들이 한비광의 정체를 정확히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신묘각주 신공과 지신각주 종리우도 아예 정보가 헛 정보로 가진것으로 드러났다. 반대로 사음민은 신지 내부와 무림의 모든 정보들을 천신각에 한해 독점해 왔다. 즉, 사음민은 한비광의 정체와 그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모두 알고 있다.

지금까지 사음민은 신지의 환존과 독대하며 패왕귀면갑의 궁금증을 묻고는 신지내에서 한 종파 지존과도 의견을 주고받을 위치에 있었다. 그리고 한비광의 정체와 행보를 알고 있으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통달해, 팬들 사이에서의 통칭은 '해설가'. 누군가가 전투를 벌일 때마다[1] 무공이나 무기 등을 완벽하게 해석해주는 모습들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사음민처럼 옆에서 해설을 해준 캐릭터들이 좀 있긴 했지만, 연배에 비해서 꽤나 고위직인 천신각주라는 직책과, 역시나 젊은 나이에 세상 이치를 거의 다 깨달은 것 같은 모습들 때문에 그렇게 불리는 듯 하다.

작중에서 시종일관 속내를 알 수 없어서 자하마신조차도 사음민에게 '속내를 알 수 없는 놈' 이라며 높이 산다. 그의 본심은 독자들 시점에서도 도통 짐착하기 어려운데, 작중 흑막이라 할 수 있는 도월천이나 가장 똑똑한 은총사도 최소한 '구체적이진 않아도 대략 어떤 생각을 가진 것 같다.' 라고 추측할 여지가 있지만, 사음민의 경우엔 묘사가 너무 다양해서 도무지 속내를 짐작 할 수가 없다. 그러나 담화린이나 미고 같은 인물에겐 의외로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자하마신에 의해 심장 주변에 심검이 박혔음에도, 자하마신조차 사음민을 도무지 알 수 없는 놈으로 평가하는 걸 보면 진 최종보스가 될 가능성도 있어보이는 인물.[2]

사음민은 미고의 우는 모습에 반해서(...), 손녀의 도움으로 마지막 공격을 할 내력을 회복한 전대살성의 장풍에 맞고 떡실신된 흑역사가 있다. 물론 결정적으로 전대살성에게 검을 던져서 죽음을 앞당긴건 사음민이 했으므로 본인의 업적은 맞다. 자주 쓰는 말투는 "호오". 주로 해설할 때 많이 쓴다(...) 지신각주인 종리우도 마찬가지로 "호오, 이거 이거..."라는 말을 자주 쓰긴 한다.

사음민은 신공, 종리우와 같이 지략은 뛰어나지만 다른 각주들에 비해 인내심이 강하고 괴명검이 무고에서 없어졌다는 사실을 시의적절히 드러내며 그동안 입이 근질거릴만한데 숨기고 있거나 , 무림 팔대기보 중 6개를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굳이 무리해서 싸우려 들지 않는다거나 하는것을 보면 알수 있다. 그리고 행동만 봐도 종리우는 작중에서 안전부절 못하거나 화를 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나 사음민은 감탄을 자아내는 등 몇몇 상황을 제외하고는 성격의 차이도 멘탈이 엄청 강해 급이 다르다.

3. 행적

3.1. 동령에서

신지로 나가는 출구 중 하나인 동령을 장악하기 위해 지신각과 암투를 벌이는 과정 속에서 처음 등장한다.

사음민은 과거에 단독으로 동령을 습격한 적이 있었으나,[3] 살성에게 최후의 순간에 패퇴하여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처음에 살성이 나타나자 교전을 치르고 패배하였다. 다만 살성 또한 노쇠한 상태였기 때문에 사음민과의 일전 이후 수명이 다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빈틈을 노린 사음민이 다시 급습하여 결과적으로는 살성을 죽이는 데에 성공했지만, 살성이 마지막으로 힘을 모아 사음민을 패퇴시켰다. 비록 살성이 사망하기는 했지만 사음민 또한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보아 전체적인 실력은 전대 살성보다 떨어지는 것은 확실하다.

이 과정에서 미고를 보고 죽이려고 하다가 미고가 눈물을 흘리면서 할머니를 치료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손을 내리고 미고를 회유하려 했다. 전대 살성을 치료하느라 정신이 팔린 미고를 처치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머뭇대거나, 얼굴을 붉히는 묘사를 보면 아무래도 미고에게 반했던 듯도.

어쨌든 동령에서 치명상을 입고 패퇴한 일은 사음민의 흑역사로 남았고, 이에 따라 종리우는 사음민이 이루지 못한 동령 장악과, 경쟁 상대인 그를 제거하기 위한 함정을 파고 사음민을 동령으로 유도하고자 한다. 이에 관한 자세한 정황은 종리우 참고.

신지 서열 12위의 초고수이고, 실제로 그가 동령에 나타나자 그의 기운을 느낀 노호한비광은 '엄청난 기운' 이라면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괴명검을 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 자담에게도 "신지의 서열이 무기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마" 라며 강자의 포스를 뿜었다. 자담이 노호를 격파하고 자신에게 선전포고를 하자, 종리우의 의도를 간파했음에도 시종일관 여유만만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리고 자담에게 네가 처단할 살성은 노호가 아니라 신녀인 미고라고 주지시켜 준다. 동령칠절의 우두머리격 인물인 국영백 노사가 우리가 부탁한 건 신녀님이 아니라고 사색이 되어서 말했으나, 사음민은 태연하게 "그래. 너희 스스로 신녀를 죽일 수는 없겠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노호를 계속 얕보는 태도를 보여준다. 동령을 지배하는 위치인 살성이 고작 저 정도 능력밖에 안 될 거라고 생각했냐고 말하며, 노호를 여러가지로 모자라는 놈이라고 깡그리 무시하고 비하한다. 이건 본인 입장에서 하는 말이 맞는 이유가 노파살성과 사음민은 오절급과 준오절급의 무공 대결이었다. 자담이 상대한 노호는 아직 노파살성과 자신보다 많이 부족하기에 사음민이 자신이 봐도 노호가 한심할 정도로 약했다는 걸 부정할수 없다.

이후 한비광과 자담의 싸움에서 빠르게 해설역으로(...) 전환한다. 전체적으로 한비광의 실력과 성장 능력을 이미 잘 알고 있는 듯한 언행을 보였다. 처음에는 자담에게 고전하는 비광에게 실망스러워하는 속내를 보이다, 한비광이 당하고 있을 때 담화린이 등장하여 자담이 사용하는 괴명검의 기의 덩어리를 검으로 흘려보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활약을 했는데, 사음민에게 뒤를 점해 어이없이 당했다. 자담이 대결에 왜 끼어드냐고 하니까, 담화린이 갖고 있는 복마화령검과 패왕귀면갑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으며, 담화린에게 "그대의 실력에 비해 복마화령검과 패왕귀면갑은 너무 거창한 면이 있군 그래"라고 말한다. 그리고 담화린이 당한 걸 본 한비광이 잠재력을 드러냈다. 사음민은 한비광의 잠재력에 놀라면서도 해설답게(...) 정확한 판단을 보여준다.
그런가, 그대가 저 자의 힘을 이끌어내는 원천이었던가.
곧이어 한비광이 자담의 암천일검을 심안으로 따라 펼치자, "이건 우리 신지에서도 보기 드문 경지가 아닌가..." 하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자담이 한비광에게 죽은 후, "멋지군. 정말 멋졌어"라고 말한다. 한비광을 자기 몸이 성치 않은 상태에서 그를 상대하려고 했으나, 곧 동료가 될지도 모르는 이를 죽일 순 없다면서 한비광에게 동료가 되려고 우리한테 오는 게 아니었냐고 묻는 등, 한비광의 정체를 여러 면에서 꿰뚫어보고 있는 듯한 떡밥성 발언도 내비쳤다. 한비광이 내가 왜 너희들 동료가 되냐고 대꾸하자 "만약에 내가 뭘 잘못 본 거라면, 내 책임을 지고 자네를 처단할 테니 걱정말게나"라고 말하며 한비광을 멀리 날려버리며, 이건 그 때를 위한 간단한 인사 정도로 생각하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그는 흡족하다는 미소를 띄며,마령검, 화룡도를 위시한 여섯 개의 신물을 회수해 갈 수 있는 이런 어부지리가 또 어디 있겠냐고 말한다. 아주 멀리 있는 검을 향하여 이기어검술을 펼치거나, 비록 자담과 싸운 직후였다고 하나 그 한비광을 한 초에 제압하는 등 계속 강캐 포스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괴명검을 들더니 방금 전까지 그렇게 까던 자담마냥 무기에 의존하더니, 이어 예상치 못한 노호의 추혼혼천세를 맞자 일갈성으로 대답하고는 성급한 놈이라고 비웃으면서 사라진다. 이에 노호는 땅을 치며 분노하는데 그동안 사음민을 상대하려고 아껴 둔 무공도 통하지 않는다. 생각한다. 사실 거의 떡실신 할 정도로 노호를 깐보다 망가진 건 서열 12위나 되는 그의 패착은 다음과 같다. 그는 노호를 얕보고 자만하였기 때문에 그가 진각성했을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노호가 사음민을 상대로 추혼혼천세를 쓰기 위해 자기가 진각성한 상태라는 것을 숨기기도 했다. 그리하여 사음민 같이 눈치빠른 자가 그걸 몰랐던 것이다.

그렇다고 굳이 싸우지 못할 상대는 아니었지만, 사음민은 굴 속에 있는 너구리(종리우)의 뜻대로 되길 바라진 않았기 때문에 욕심부리지 않았다. 그리고 노호와 다 잡은 무림팔대기보 중 6개를 놓친 건 아랑곳않고, '한비광, 자네가 우리와 함께 할 그 날이 기대된다'라고 생각하며 터덜터덜 걸어간다. 이로 인해 이미지가 실추되긴 했지만, 여전히 강자 반열에 속하는 인물임은 분명하다. 이후로는 노호에게 입은 상처를 종리우에게 보여주기 싫었는지 복식을 죄다 껴입고 나와서, 종리우에게 "추운 날도 아닌데 복식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로도 한동안 계속 두터운 해당 복식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동령에서의 패퇴 과정을 보면 괴명검도 그렇지만 이번에도 미고 때문이었다.[4] 이 때 양손에 괴명검과 마령검을 모두 들고 있다가 미고의 어깨에 손을 올리기 위해(...) 마령검을 내려놓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마령검은 챙기지 못했는데, 마령검이 있었다면 노호의 추혼혼천세를 막아낼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미고에게 말을 걸며 시간을 끌다가 노호의 반격을 받아 패퇴한 패턴도 지난번과 흡사하다.[5]

한비광과 자담의 대결의 여파가 쓰러져 있는 담화린에게 미칠 상황이 되자, "여기 이대로 뒀다간 이 자도 안전하진 않겠군" 이라고 독백하며 담화린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신지 서열 12위의 초고수로 명색의 대간부가 검종 고수중 백검대장급 고수들을 10여명 정도만 데려가도 동령 점령은 아마 손쉽게 처리했을 것이다. 신지 서열 48위나 49위도 주완양, 주완음도 부하들을 이끌고 다니는데. 사음민 정도의 최고 각주급에 호위 무사가 하나도 없다면 아무리 사음민이라 해도 동령 살성과 칠절들과 무사 쪽수는 무시할수 없다. 각주는 자담처럼 18위의 단독 고수도 아니고 천신각의 우두머리로. 천신각 소속 무사십대검존[6]도 같이 운영하는 위치이다. 이런 사음민이 천신각 백검대장급 고수 10명 정도를 움직인다면.. 동령 정도는 진작 먹혔을 것이다.

자담 하나를 상대로 신전의 신녀인 미고와 살성과 칠절들까지 엄청 위기였는데..만약 사음민이 천신각 고수들을 동원하여 동령과 싸웠다면 동령은 순식간에 망했다.(..)


3.2. 신지에서

사실 지신각이 신지의 소지주인 풍연을 위시하여 신지의 후계를 공고히 하려는 반면, 천신각은 무림에 있다는 '그 분의 핏줄'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다만 사음민은 계속해서 특유의 흐리는 듯한 말투로 끝까지 논점을 드러내지 않으며, 경쟁 상대인 종리우만 스스로 안달나는 상황.

동령 에피소드에서의 행보와 달리 전체적으로 지신각주인 종리우와의 싸움을 우세로 몰고 갔다. 종리우가 제 욕심을 이기지 못해 천검대를 투입해 검황을 공격한 사건 또한 사실 사음민이 뒤에서 배후조종했던 안배. 지신각주의 작전 실패에 따른 입지 저하는 물론, 동령에서의 음모와 관련해서도 사음민이 그 증거라 할 수 있는 괴명검을 갖고 있는 만큼, 이후에도 종리우의 굴욕 일변도는 달라지기 어려워 보인다.

더군다나 종리우가 단순히 신지 후계자 행방과 안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반면, 사음민은 정보를 독식해 왔던 만큼 한비광의 행보를 방관하였고, 또한 팔대기보가 신지로 모이고 있는 정황 또한 익히 파악하고 있었으나 보고하지 않았다. 즉 그 이상의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비광이 스스로를 도존이라 밝히고 기혼진이 있는 신지 앞까지 들이닥치자 입구로 나가 다시 해설(...)을 맡았다. 지옥화룡과 동화되어 기혼진을 박살내는 그의 진일보한 실력에 감탄한다. 또한 신공의 실제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으며, 기혼진이 격파될 것을 예측하고 있던 듯하다.[7] 신공이 물러나자 한비광을 의외로 갑자기 도존으로 인정하며 순순히 그를 신지 내부로 안내한다. 그러나 여전히 특유의 알 수 없는 속내는 여전하며, 혈뢰는 이에 대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혈뢰 뿐 아니라 검마조차도 사음민이 무슨 생각을 품고 있는 지 잘 모르는 듯 하다.

한비광 일행을 신지 내부로 안내하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비광이 자신과 신지의 연관관계에 대해 찝찝해하자 "귀하는 신지와 엄청난 연관 관계가 있다"며 예전처럼 사실상 동료처럼 취급하는 말투로 보인다. 검황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는데, 검황을 '신지의 후계자를 위한 최후의 시험'이라고 지칭하며 대놓고 떡밥을 던진다.

신지 중심부에서 주인공 일행과 검마를 만나게 해준 후에 주인공이 검마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검황을 제거하라고 하지만, 주인공 일행과 검마는 서로 사실을 부정하며 맞붙게 되고, 이후 주인공 일행은 아래층으로 구멍을 내어 도망친다. 뒤따라간 사음민은 주인공과 검마가 싸우는 장면을 지켜보다가 검마에게 들켜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는 검마에게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 검마에 대해 쓸데없는 의심이나 궁금증을 갖지 않게 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하지만 검마에게 무예로 굴복당하고 충성을 확인시키고자 심검을 심장에 박히면서 배신할 생각이라면 즉사하게 되어 꼼짝없이 따르게 된다. 그래도 얼굴을 보면 뭔가를 꾸미는 분위기. 일단 검마의 명에 따라 주인공 일행을 뒤쫓다가 주인공 일행이 외벽을 파괴하고 탈출한 후 검마와 싸우는 것을 지켜보다가 검마의 호출에 따라 모습을 드러내고 주인공 일행과 대치하는 상황이다.

일단은 한비광과 풍연이 대결을 펼치도록 하고, 아래의 평원에서 분혼마인과 무림연합군이 싸우도록 하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신묘각주에게 부탁하여 초분혼마인까지 꺼내어 무림 연합군의 제거 및 초분혼마인의 시험을 겸하고 있다. 다만 그가 예상치 못한 진풍백벽력자가 등장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결국 평원의 분혼마인들은 벽력자의 협조를 받은 진풍백에 의하여 제거되고, 격납고에 대기하던 초분혼마인 부대는 벽력자가 심어둔 초거대 벽력탄에 의하여 깡그리 날아가게 되면서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다. 다만 이 상황에서 자신에게 분노하는 신공을 내공으로 단번에 제압하면서 이를 본 모든 독자들이 깜짝 놀라는 분위기.

사음민이 분명히 강한 실력을 가진 자이긴 하지만, 종리우마저 정권 한방에 쫄게 만들어버린 신공을 진기 대결로 순식간에 제압해버려서 밸런스 파괴, 혹은 마령검의 힘을 빌린라고 생각하는 독자도 있다. 하지만 신공이 천하오절 치고는 무공이 처지는 편인 데다 사음민은 세외사천왕과도 접전을 펼쳐볼 만한 인물이니 당연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덧붙여서 신공이 "너... 실력을 숨기고 있었냐!"라고 할 정도로 자신의 상황상 어느 정도 실력을 숨기고 있던 것 같다. 신지 서열 12위이지만 그것보다는 좀 더 강할 듯.

벽력자 덕분에 초분혼마인을 죄다 날려먹은 후에 신공에게 핑계거리나 찾아보라고 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은 상황을 접수하겠다면서 종적을 감춘다. 이 때문에 독자들의 여러 추측이 나돌았는데, 천신각의 부각주인 마록에 의하면 바쁘신 일이 있으시단다.

517화에서 이 일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바로 탈출하는 무림&철혈천검대 무리의 전방을 초토화시키는 것이다. 검기 한 방에 임대곤과 천검대원 몇 명을 처리하고 철혈귀검을 날려버린다. 자신의 동생이 죽는 것을 본 철혈귀검은 사음민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공격마다 사음민&마령검 조합에 의해서 다 막히고 오히려 반격을 맞는다. 그러다 검의 특성을 이용해 회심의 일격을 날리려는 것 같으면서 막아낸다. 그리고 철혈귀검의 공격을 다시 되돌려 주면서 철혈귀검에게 부상을 입힌다. 이 틈을 타서 혈뢰은총사가 다른 방위에서 동시에 공격을 해오는데, 이것마저 마령검을 각성해서 막아낸다. 이걸 막아내는 동안에 철혈귀검이 기습 공격을 하는데, 이 3명의 공격을 동시에 다 받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홍균까지 합세해 4:1 상황에서도 우위를 보인다. 아무래도 계곡에서 사슴을 잡고 있는 검황이 오지 않는 이상 정리가 힘들 거 같다.[8]

어떻게 마령검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는 것이냐며 경악하는 철혈귀검에게 책에서 배웠다며 둘러댔지만, 혈뢰에게 그것이 거짓말이라고 부정당한 뒤 사음민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 신지 검종의 정통 후예. 즉 환종의 정통 후계자에서 환존이 된 백강과 같은 지위의 인물이었다.[9] 현 신지 지주인 자하마신은 정통 검종과는 터무니없이 어긋난 인물이며[10], 그렇기에 검종의 원래 후계자는 진작 죽었을 것이라는 게 혈뢰의 추측이었다고. 그러한 혈뢰의 추측에 딱히 부정도 하지 않은 채 하고 싶은 말 다 했냐며 세 사람을 일방적으로 털어버린 뒤 마무리를 하려는 순간, 한비광의 요청으로 길을 뚫으러 온 진풍백과 대치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령검을 알아보고 분노한 진풍백과 싸우게 되었다.

지금까지 등장한 인물들 중 가장 마령검을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사음민과 무한 내공으로 알려진 천마신군 세번째 제자인 진풍백의 대결은 그야말로 호각세로서, 서로가 공방을 주고 받으며 멋진 대결을 보여주었다. 대결 후반에 이르러 진풍백이 승부수를 걸고 혈우폭풍, 혈우만건곤 그리고 벽력탄의 3합 콤보를 이용하여 일격을 날리지만 사음민의 목숨을 끊기에는 약간 부족하였으며, 기진한 진풍백에게 사음민이 반격하지만 이때 파천궁을 각성하고 멀리서 날린 매유진의 활 공격에 대결은 중지된다. 이후 진풍백은 기운을 많이 사용한 결과 발작이 일어나고, 사음민 역시 마령검의 기운을 더 쓰면 마령검에 먹힐 것 같은 한계 상황이 오자 퇴각하면서 상황은 마무리된다.[11]

이후 부하들에게 소지주가 배신했다고 하자 '그 둔한 녀석도 이제야 알았나' 하는 걸로 봐선, 이미 오래전부터 검마의 정체를 알고 무언가 꿍꿍이를 가진 건 확실하다.

천신각에 복귀해서 정비 후에 3개의 천검대를 동원해서 무림 연합을 치러 갔지만... 한참 뒤에 있는 무림 연합의 후발대에 있던 환종매유진의 파천집멸시로 인해 정체되고 만다. 그래서 신속히 지주에게 보고를 했지만 돌아온 결과는 내부 결속을 위해 타 종의 장로 존사 소집을 통한 회의였다. 사음민은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직접 천원실로 진입하려 하지만, 천원실 입구에 보초를 서고 있던 경비병들에 의해 저지된다. 복장을 보면 별도의 특수천검대원으로 추정된다.

자신을 제지하는 경비병의 간부부터 대원들을 점혈로 제압하고 천원실에 들어가자... 말라 비틀어진 상태로 시신이 된 심설로, 금구연, 웅영, 나벽 이하 타 종의 장로 존사들을 주변에 둔 자하마신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한다.

그 모습을 본 자하마신은 자신의 부름 없인 들어오자 말라는 명령을 어긴 이유로 불만이 있으면 도 정리해주겠다면서 협박하며, 적을 놓친 이유에 대해서 추궁을 한다. 다행히 자세한 부분은 얼버무리며 목숨을 건지고, 그간 신지 내부에서 존경받던 장로들의 죽음이 알려지면 큰 혼란이 있을 거라며 우려를 표하자, 자하마신은 장로들의 모습부터 사소한 행동까지 모두 복제한 첩자들을 소개한다. 이 부분에서 천신각조차 전혀 정보가 없어서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데, 천신각조차 믿지 않는 자하마신의 행적을 보면 사음민도 나중에 배신하지 않을까 예상되는 부분이다.

3.3. 무림정벌

자하마신의 무림정벌로 묵령과 기세 싸움을 벌이고 가짜 존사들로 대체 시키는 자하마신의 행동에 두려움을 느낀다. 그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동굴밖까지 밀고 나온 자하마신과 도월천에 등장하며 인사한후 신지의 간부로써 자하마신과 같이 묵령, 절대천검대와 3개의 광혼, 진웅, 호림천검대를 동원된 인원들과 같이 무림의 연합세력과 대치한다. 자하마신의 명으로 도월천에게 일월수룡륜의 마지막 조각을 건네주고 각성한 일월수룡륜의 힘을 보고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 였냐며 놀라워 한다.

일월수룡륜을 무력화 시키며 등장한 노호가 결투를 신청하자 자하마신은 사음민을 내보내며 마령검이 있으니 겁먹을거 없고 마음껏 상대하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이번에도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잡아먹겠다는 협박을 한다.[12]

결투에 앞서 노호의 이름을 묻고 기억하겠다 말한 한 뒤 마령검과 검종의 무술, 추혼오성창과 창술로 격돌한다. 근소하게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전투를 이끌어 가나 노호가 모든 공격을 파쇄하자 불리한 기류에 몰린다.[13][14]

초식 대결후 팔대기보의 진기를 끌어올려 충돌하려 하나 한비광의 난입으로 격돌이 무산되고 한비광의 무위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도월천과 진풍백의 싸움으로 상황이 넘어가 노호와 마찬가지로 한발짝 물러난다.

중원무림의 최고수인 천마신군의 등장 후 그의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자하마신에게 묵령과 같은 고수들이 먼저 싸우길 건의하나 묵령의 거절로 자하마신과 천마신군의 격돌을 지켜본다.

입신의 경지에 오른 자하마신과 천마신군의 대결에는 적잖은 감탄을, 자하마신과 한비광의 대결에는 자신이 자하마신의 상대였다면 어땠을련지 대입해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55화 작중 최초로 마령검이 소유주의 목숨을 구하는 이질적인 행동을 해 자하마신의 흡기를 회피한다.

660화 한비광과의 대결로 흡수한 진기를 거의 소모한 자하마신이 관망하는 사음민에게 무슨 사특한 음모를[15] 꾸미고 있는거냐며 의심과 분노를 표출하자 고령단주(蠱靈團主) 잔노를 불러 사방 100리의 현음독고를 발작시켜 무림인들끼리 싸우게 유도한다.

665화 무림진영의 혼란을 틈타 신지의 총공세가 시작되고 3명의 천검대장이 시간을 끌기위해 천마신군에게 대결을 요청하나 칼이나 뽑게 할 수 있겠냐며 코웃음 치고 기공을 시전하려 하자 난입, 칼을 뽑게 만들고 천마신군이 이름을 묻는다.

오랜 기다림(?) 끝에 679화에서 드디어 사음민의 사망 혹은 자하마신의 껍데기가 될 처지에 놓였다 장면만 봐도 사음민의 곱상한 얼굴은 이미 마령검에 침식되어 가고 있었고, 화 마지막 장면에서 천마신군은 사음민의 흉부에 커다란 자상을 남기면서 "자네 노력에 대한 본좌의 예의는 여기까지다, 그만 편히 쉬게나" 라고 말하며 679화가 끝이난다, 천마신군은 사음민을 상대하기 힘에 겨워 계속해서 싸움을 미뤄 온 것이 아닌, 마령검의 힘을 사용하는 사음민을 보며 의아하게 생각한것 뿐이고 마령검의 힘을 계속 해서 남발하게끔 유도 하였다(작중에서도 마령검의 힘을 계속 사용하고도 멀쩡했던 사람은 여태 단 한명밖에 보지 못했다고 했는데, 똑같은 그 힘을 사용하는 인물이 자신에게 덤벼드니 궁금하긴 했을듯...) 아니나 다를까 사음민은 검종의 후예일 뿐이지 마령검의 주인은 아니었다 이상하지 않은것이 도종의 후예인 혈뢰가 화룡도의 주인이란 보장은 없는것과 같은 맥락 이랄까?그리고 마령검에게 완전히 침식 되어 산화되기 전에 사음민을 베어 버리는 것으로 무사로써 예의를 지켜줬던 모양

680화에서 확실하게 죽은걸로 확정되는듯 했으나 사음민이 증발한자리의 화령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팔대기보들이 공명하더니 현무를 통해 매유진이 마령검이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고 알려주며 마령검을 중심으로 화령이 새모양을 그리자 유세하는 불멸 봉황이라는 전설로만 전해내려오는 숨겨진 기운이라하며 화령이 소용들이치며 모이자 사음민의 육체가 부활한다.

아마도 자하마신은 사음민이 검종의 후예라는 것과 마령검이 주인으로 선택할 것이란 계산까지 염두에 두고 이 계획을 짜온것으로 보여진다.

3.4. 실력 복선

첫등장 아무리 신지가 강자들의 세상이라 해도 검종으로 통일 되었다해도 경우의 수를 보면 나머지 7대종파 지존들도 신지 소속인데. 검마, 묵령, 갈뢰처럼 너무 극 차이라면 할말 없겠지만. 자신의 종파인 지존들이 순위권에도 없다면 각 종파의 누구건 신지서열을 인정하지 않을건 당연하고 그냥 검종 순위라 할것이다. 그렇다면 각 종파 지존들은 예우상 4 ~ 10위에 포진해 있다고 가정을해도 사음민 자신은 순수의 12위로 검마, 묵령, 갈뢰, 풍연 다음의 낮은 직위가 아님을 고려해 볼수 있다. 거기다 사음민의 실력은 작중부터 눈속임을 많이해 강한지 약한지 종잡을수 없도록 비밀에 가려져 있었는데. 대체로 이런류 고수는 사연이 많을수 밖에 없어 복선만 가득하다.

또 하나가 사음민은 정통 검종의 후예라 나오는데. 이런 시나리오라면 사음민이 부합하는 직위는 검종후계자, 천신각주, 십대검존 지휘자등 정통성으로나 명분으로나 각 종파 지존들보다 서열은 낮지만 실권은 훨씬 높다는걸 알수 있다. 사음민은 신지에서 검종의 후계자라 정통성으로 검종의 리더인 위치이기에 자하마신에 꿀릴 건 없다고 짐작할수 있다. 결국 사음민은 발언권 빼고 시행한건 하나도 없으며 진짜 무서운 점이 신분도 무공도 생각도 속였다는건데. 그의 과거가 분명히 나오겠지만 사음민은 상상 이상의 존재가 될 인물임엔 틀림없다고 볼수있다. 어떻게 보면 인내의 끝판왕이 될지도 모르겠다.

사실 사음민의 실력이 상상 외로 높다는 복선이 하나 있긴 했다. 세외사천왕인 살성과 호각의 싸움을 펼친 적이 있다는 것. 물론 수명이 거의 다 했다고 스스로 말할정도로 살성은 노화로 힘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음민이 털리긴 했지만 서로 큰 피해를 입을정도의 싸움이 되었고, 기습으로나마 살성에게 큰 타격을 주었고 수명이 다한 살성은 결국 죽었다. 세외사천왕들은 누구 하나 예외 없이 전부다 강력한 자들로, 이런 세외사천왕과 승부를 펼쳐볼 수 있었단 것 자체가 엄청난 초고수라는 것. 물론 이 당시에는 아직 종리우가 쩌리화되는 등의 서열 20위 이상부터의 급격한 파워 인플레가 일어나기 전이었다.[16]

그런데 사실 중간에 한 가지 무시 못할 떡밥이 한 차례 던져진 적이 있다. 검마가 사음민을 심문할 때, 그의 능력을 칭찬하면서 특별 대우를 하고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 적이 있는 것. 이게 마치 신지의 존사들에게 대하는 대우와도 유사한 면이 있어 떡밥이 된 것이다.이를 뒷받침하는 주장으로 사음민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종리우는 그를 사음민 공자라 칭했다는 점을 드는 사람도 있다. 신지에서 이 칭호로 불린 건 사음민이 유일한데, 보통 공자(公子)라는 칭호[17]는 높으신 분의 아들에게 사용한다는 것. 그러나 정작 작중에선 사음민 본인의 능력만 계속 비쳐줬을 뿐, 그의 가족 관계 등에 대해선 일절 언급되지 않았다.

이런저런 떡밥들을 종합하여, 사음민의 부모 또는 조상이 본래 신지에서 매우 높은 지위를 가졌던 것이 아닌가 추측이 있다. 가능성이 높은 건 한비광 아버지보다 이전의 전대 검존. 만약 사음민이 전대 검존의 혈통을 물려받은 인물이라면 그만큼 정통성 또한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을 테니, 굳이 자하마신에게 그를 다른 존자들처럼 천원실에 가둬 죽일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서, 그리고 어째서 마령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지도 설명된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독보적으로 잘생겨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못생기지는 않았지만 비열해보이는 기생오라비 인상의 외모였으나, 노호에게 당하고 온몸을 싸매는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에 미모가 폭발한 케이스. 현재 사음민의 외모는 본작의 수많은 남캐 중에서도 상당한 미형에 속한다. 미모 버프 이후 십대검존급 고수 3명을 혼자서 털고 진풍백과도 호각으로 싸우는 실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아 작가가 사음민을 아끼기 시작한 듯. 그와 동시에 캐릭터성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등장 초기에는 상당히 거만하고 가벼워보이는 성격과 말투를 보여주었으나 뒤로 갈수록 적에게도 예의바른 존댓말 혹은 하게체를 사용하고 엄청난 냉철함과 간지를 내뿜는다. 오죽하면 신지쪽 얼굴마담이라 오랫동안 등장이 지속되고 있는 거 아니냐는 소리도 있다.

특유의 성격 때문인지 작중에서 사음민과 대립하거나 이를 갈 정도로 싫어하는 인물들이 많은 편이다. 종리우를 필두로 자담, 관은명같은 지신각 무사들과는 대립관계였으며, 동령미고에게는 할머니 노파살성을 죽인탓에 돌이키기 힘든 관계이며 노호에게는 과거에 굴욕을 준 탓에 가뜩이나 성격이 더러운 그에게는 불구대천지원수 취급을 받고 있다. 거기에 철혈천검대 백부장 임대곤을 죽여버린 탓에 형인 임철곤조차도 사음민이라면 이를 갈며, 신공도 역시 자신에게 굴욕을 준 탓에 싫어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죽지 않고 오래 살아남고 있는 편. 본래 나쁜짓 많이해도 명은 길다. 물론 워낙에 악행을 많이 저질렀기 때문에 설령 사음민이 보스 혹은 그에 근접할 존재가 될 가능성이 있더라도 마지막에는 당연히 불안한 미래가 될것이란 추측도 많다.

전개상 사망할 것이라는 건 확실해 보인다, 사음민을 죽이는 혹은 죽음으로 몰고가는 인물은 오성창의 주인 노호가 유력한데 여기서 또 두가지 전개로 독자들의 추측이 나뉘게 된다 첫번째는 노호게에 패배하여 죽임을 당한다 가 첫번째 의견이고, 두번째 의견으론 노호의 진각성한 오성창의 위력에 압도되어 결국 자신도 들고있던 마령검에게 혼을 내어준 뒤 진각성, 그리고 그 대가로 마령검에게 침식당해 죽음을 맞이한다가 두번째 의견이다
자하마신, 묵령, 갈뢰는 신지 지주인 지배자와 최강자들일뿐.. 사음민처럼 천신각주라는 자리와 정보, 병권등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 또한 검종으로 각 종파의 존사들과 정치 싸움을 하는 입장도 아니다. 천신각이란 세력을 이끌며, 7 종파와 거래하고 이해 득실을 따지는 입장이기에 오히려 8 종파 중 검종 실세는 사음민이 쥐고 있을 가능성이 것이다.[18]

3.5. 사용 무공

연재가 진행되는 동안 자신만의 독자적인 무공은 한 번도 선보인 적이 없지만[20], 진풍백과의 일대일 대결에서 신지 검종의 제대로 된 초식 몇 가지를 선보였다. 검종의 제대로 된 초식은 마령검을 가지고 있을 때 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령검 자체가 힘을 증폭시키는 무구이기에 강할수밖에 없다.[21] 실력을 숨기기에 사음민 검종(劒宗) 독문절기(獨門絶氣)는 아예 나오지도 않았다.

마령검 무공

4. 천신각세력



[1] 한비광, 자담, 노호, 신공 등.[2] 한비광은 도존으로 인정받은 화룡도의 주인이며, 사음민은 순수한 의미의 검존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며 마령검의 정당한 소유자다. 즉 사음민이야말로 열혈강호 작중에서 한비광의 진정한 대척점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기 때문에, 그를 진 최종보스로 추정하는 의견이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것.[3] 여기서 학살극을 벌이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나타난 노호도 사음민에게 죽기 일보직전까지 갔다.[4] 묘사로 보면 미고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다.[5] 전대 살성과 대결 때, 미고에게 말을 걸다가 전대 살성이 쏜 장풍에 얻어맞고 나가 떨어진다. 그리고 전대 살성의 일갈에 그대로 후퇴.[6] 묵령 제외.[7] 검황조차 부수지 못한 기혼진이 격파될 것을 짐작했다면, 한비광의 실력을 검황보다 윗줄로 판단했다는 소리.[8] 정 하나의 가능성이 더 있다면 한비광이 천마신공을 이용해 진풍백이 가지고 있는 소형 폭탄으로 길을 뚫는 방법이 있긴 하다. 하지만 천신각의 부각주가 3개의 천검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쉽지 않아질 듯.[9] 물론 새 환존인 백강과 같은 지위라 해도 실력 차이는 많이 날 거라 예상한다. 진풍백을 상대하는 모습만 보아도 답이 나온다.[10] 뭣보다 검종도 아닌 혈뢰를 부하로 쓰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한다.[11] 사실 이 대결 묘사는 진풍백 입장에선 엄청난 버프로, 진풍백 등장 직전까지 사음민은 철혈귀검 임철곤, 은석우, 홍균, 혈뢰 4명을 상대로 개쳐바르고 있었다. 달리 말하면, 절대 병기인 마령검의 무공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상대와 1:1로 맞붙어도 진풍백은 대등한 실전 결과를 보인 것이다.[12] 이는 은총사, 임철곤, 혈뢰, 홍균 4명을 상대로도 연이어 싸운 진풍백을 상대로도 사음민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된다.[13] 마령검이 없는 사음민에게 죽기전까지 간 노호가 아무런 묘사도없이 갑작스럽게 강해져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스토리 전개상 한비광의 등장까지 버텨야하고 상극이긴 해도 시전자를 바탕으로 한 기보의 힘을 억누르는 모습이 나와야 하는 이유로 인한 노호의 버프와 진풍백과의 대결 후 별다른 기력회복 묘사가 없는 사음민의 너프상태가 겹친 결과라고 생각하면 된다.[14] 이러한 상황버프가 사라지자 사음민의 기습 한번에 그동안 압도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바로 사망 직전까지 몰린다.[15] 사음민이 자하마신을 배신할 거라는 암시로 보이기도 하다.[16] 지금 열혈강호에서 전개되고 있는 엄청난 파워 인플레를 생각해보면 고작 12위 정도 실력으로 세외사천왕과 맞붙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소리였다.[17] 풍연은 보통 소지주라고 통칭된다.[18] 현재 신지 서열이 12위로 낮아 보이지만 분명 7종파의 존자들은 자하마신의 손에 의해 사실상 죽은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사음민의 실제 서열은 4위 혹은 5위 정도....[19] 한비광이 말함[20] 사음민 본인보다 살짝 낮은 서열의 상급 간부들인 자담관은명이 각각 암천일검무와 은섬일검이라는 강력한 독문 절기를 갖고 있는 점과 대비된다.[21] 이는 전적으로 검종의 후예들이 팔대기보를 운용하는 형식이다. 말 그대로 팔대기보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