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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死神大王 / King of Death데스노트에서 언급되는 존재.
2. 프로필
성별 | 불명 |
사신 랭크 | 없음 |
좋아하는 것 | 사과 |
싫어하는 것 | 불명 |
공식 능력치 | ||||
지성 | 호기심 | 행동력 | 인정 | 살해수 |
관측불가 | 관측불가 | 관측불가 | 관측불가 | 관측불가 |
3. 설정
사신계를 다스리는 수장으로 사신계 최고의 존재다. 13권에서 나온 설정으로 보자면 인간을 물론이고 사신과도 급이 다른 초월적인 존재에 가까우며 데스노트 세계관에서 우리가 아는 진짜 초월적인 "신"에 가까운 유일한 캐릭터이다. 인간의 눈으로는 아예 모습 자체를 인식할 수가 없는데, 너무나도 엄청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신계의 수장이기에 사신 랭크는 없다. 성별은 불명이나 사신들 사이에서는 주로 "영감"이라고 하찮게 불리거나 적당주의라 까내리기도 하는 등, 작품에서 보여주는 태도로 보았을 때 초월적인 신과 같은 존재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딱히 사신대왕에게 충성하거나 존경심 혹은 두려움을 갖지는 않는 듯하다.지성, 호기심, 행동력, 인정, 살해수 등이 모두 "관측불가" 라고 써 있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를 알 수는 없고, 작품 내에서도 거의 등장하지 않기에 성격 또한 알 수 없다. 다만 사신들과 대화를 하는 것을 보면 인격 자체는 존재하는 것이 확실하며, 시도우가 노트를 잃어버렸다고 대왕에게 자문을 구하러 왔을 때 저스틴에게 물어보라며 회피하는 것이나 특별편에서 미드라에게 뇌물을 받고 노트 1권을 더 내려주는 등, 확실히 이 존재 또한 조금은 게으르게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별편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사신계의 수장답게 데스노트와 노트의 규칙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으며, 룰을 "수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정황상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노트에 새로 추가한 룰은 즉시 적용되는데, 의도치는 않았지만 이로 인해 다나카 미노루가 사망하였다. 딱히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사실 엄청난 능력으로, 데스노트에서는 일종의 현실 조작에 가깝다.[1] 애초에 그를 제외한 다른 사신들은 말이 '죽음의 신'이지, 데스노트를 사용하지 않고 그들 스스로 인간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들의 살인 능력은 사신대왕이 만든 데스노트의 힘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사신'은 사신대왕 뿐이고, 다른 사신들은 생명 유지를 위해 그의 능력 일부를 빌려 사용하는 권속에 불과하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사신들이 사신계에서의 규칙을 어기면 "처벌"을 받고 때로는 벌을 받은 뒤 죽는다는 것으로 보아, 노트 외에도 사신계를 다스리기 위한 여러 능력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신 중에서도 굉장한 고위급 존재이기에 사신계의 규칙이 적용되거나 다른 사신들처럼 죽을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
사실상 데스노트 세계관에서의 코즈믹 호러에 가까운 존재이지만, 본편에서는 간접적인 것을 제외하면 일절 등장하지 않았고 특별편에서나 간신히 모습이나 행적이 조금 나온 캐릭터이다.
4. 작중 행적
본편에서는 모습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사신들 사이에서 언급되기만 한게 전부이다. 극초반에 류크가 그를 처음 언급하며, 이후 2부에서 시도우가 자신의 노트를 잃어버린 일을 말하며 이럴 땐 어떻게 하냐 물어봤을 때 아라모니아 저스틴 비욘들메이슨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이후론 완결될때까지, 심지어 완결 후 나온 설정집인 13권에선 '인식불가능'이라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바타 타케시 왈, 존재 자체가 황송하다며 그리기엔 무리였다고 한다.결국 특별편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류크를 통해 인간계의 사과 맛을 알게 되었으며, 미드라에게 인간계에서 가져온 사과 13개를 받고 데스노트 1권을 준다.[2][3] 그야말로 진정한 사과박스. 그 때문인진 몰라도 한아름 쌓인 사과 무더기를 내려다보는 사신대왕의 얼굴이 기뻐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새로운 단편에서
5. 여담
피규어로 나온 모습을 보면 왠지 수박에 해골 머리가 달린 것 같은 기괴한 모습이다.
6. 다른 미디어에서
6.1. 영화
데스노트: 더 뉴 월드에서 언급되는데 키라 후계자의 싸움은 이놈이 꾸민 짓이었다. 언급에 따르면 심판을 명분삼은 라이토의 숙청에 크게 기뻐했다고... 게다가 키라의 후계자를 찾는 사신을 자신의 후계자로 삼는다는 게 포상이다.[1] 예를 들어 "사신이 인간계에 고의로 떨어트린 노트에 손을 댄 인간은 죽는다." 라는 식으로 규칙을 추가하는 식의 행위를 하면 인간들 입장에서는 뭐 어찌할 도리가 없다. 단순히 규칙 하나 추가하는 것만으로 인간의 목숨을 너무도 쉽게 앗아갈 수 있는 굉장히 초월적인 능력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노트가 인간계에 떨어졌을 때 이야기이고 대왕 자체도 딱히 인간계에 크게 개입하려고 하지 않지만, 애초에 데스노트 자체를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에 뭐가 어찌됐든 대왕에게 있어 인간을 죽이는 것 정도야 너무도 쉬운 일임은 분명하다.[2] 한화로 3만원에도 한참 못 미치는 사과 13개에 인간계 전체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데스노트를 교환하는 파격적인 거래를 한 것을 보면, 확실히 류크가 말한 것처럼 사신들 입장에서 인간들이 먹는 과일 같은 건 한 번 맛보면 환장할 물건인 듯하다. 다만 사신들 입장에서는 데스노트 때문에 인간계가 개판이 나든 말든 아무래도 좋을 만큼 인간이 하찮은 존재라는 의미도 된다. 마치 가두리 양식장의 물고기들을 보며, 양식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물고기 중 누가 우두머리가 되고 그네들 사이의 먹이 분배가 어떻게 되든 딱히 궁금해하지도 않는 것과 같다.[3] 악마는 인간계의 단 음식을 먹으면 돌아갈 수 없게 된다 라는 이야기는 서양 창작물에선 상당히 흔한 이야기다. 공략 가능한 히로인들이 모두 악마들인 헬테이커의 이야기도 종막에는 악마들에게 팬케이크를 대접하며 인간계를 떠나지 못하게 만들고, 마찬가지로 악마가 주인공인 헬보이 또한 어린 시절 자신의 양부모가 준 팬케이크를 먹고 그 맛에 반하는 장면 이후, 지옥의 악마들이 헬보이가 인간계의 단 음식을 먹었다며, 다시는 지옥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덧붙인다.[4] 사실 사신대왕이 개입하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연재가 진행되면서 이놈이고 저놈이고 노트를 떨구고 줍고 하다보니 다들 어느샌가 잊고 있는 사실이지만, 애당초 데스노트는 본래 인간계에 내려와서는 안 되는 물건이다. 본의아니게 떨어트렸다면 몰라도, 사신이라는 놈들이 지들 재미보겠답시고 일부러 떨어트리는 짓을 몇 번이고 반복했던 것을 그냥 눈감아준 것도 많이 관용을 베푼 건데, 그 노트가 일반인이라면 그래도 넘어갈 수 있지만, 아예 한 국가의 수장의 손에 공식적으로 들어가 인간계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게 된다면 인간계 전체가 대혼란에 빠지는 것은 물론, 인간의 수명을 빼앗아 사는 사신들의 특성상 그로 인해 사신들의 운명까지 불투명해질 수 있었다. 이러니 사신대왕이 진노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5] 사신이 데스노트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사람을 죽이는 것은 중죄인데, 그걸 대놓고 했는데도 아무 페널티 없이 넘어간 것. 물론 따지고 보자면 사신대왕이 직접 A키라를 죽인 게 아니라 '어기면 목숨으로 대가를 치르는' 식의 규칙을 추가한 것이고, A키라는 그걸 모르고 규칙을 어겼다가 죽음이라는 대가를 치른 것이라 엄밀하겐 직접 죽인 것과는 거리가 멀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