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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3:41

사라(신드로이아 연대기)


1. 개요2. 상세3. 언급 및 행적4. 관련문서

1. 개요

신드로이아 연대기에 등장하는 . 당신의 머리 위에에 첫 등장했다.

2. 상세

34지구의 성계신. 문명을 개화한 행성에서 탄생한다는, 창조신의 위계를 가진 상급의 초월자다. 참고로 관일한에게는 사라라고 불리고 있고 본 항목의 명칭도 그렇긴 하지만, 사라라는 이름이 본명인지, 애칭인지 현재로서는 불명. 관일한을 제외한 다른 지구인들에게는 가이아라고 불리고는 있다.

상술했듯 지구의 문명의 탄생과 함께 태어난 신적인 존재로, 그녀와 같은 존재들을 대우주에서는 성계신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그녀가 기거하는 34지구에서도 영능력자들 사이에서는 '지구의사', '자애로운 문명의 어머니' 등으로 그녀의 존재가 암암리에 알려져 있었다.

성계신은 전 우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초월자지만 무려 대우주에서도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상급신 수준의 힘을 가지고 있는데다[1], 본질적으로 만물을 창조했다는 창조신의 위(位)를 가지고 있어 상급 신으로서 대부분의 권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물질계에 남아 있는 상급신이 드문 현재에는 사실상 절대적인 존재다. 사실 지구의 생명체들은 외계의 영향으로부터 그녀에 의해서 지켜지고 있기 때문에 운석의 충돌이나, 발전된 외계 문명의 침공으로부터 지켜지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제 3문명에 들어서기 이전의 문명들은 다 그녀와 같은 성계신에 의해 보호를 받는다고.[2]

그녀 역시도 그런 의무와 위치 때문에 문명의 태동부터 지금까지 34지구를 지켜오고 있었고, 대전쟁당시 격전지가 되었던 34지구를 지키며 수 백번의 죽음도 경험했다고 한다. 이 고통의 과정을 통해 그녀는 다른 성계신들과 달리 단순히 부여받은 의무 정도가 아닌[3], 34지구의 문명에 큰 애착을 가지게 되었고, 그랬기에 본인의 힘을 쪼개 34지구에 다수의 초월자를 확보하거나, 상기한대로 대전쟁의 전화 속에서 몇 번이고 지구를 적극적으로 지켜왔다고 한다.

여담으로 생김새에 의미가 있는 존재는 아니지만 왠지 여중생 정도의 모습을 하고 있는 듯하다.

3. 언급 및 행적

관대하가 대우주로 떠나기 직전에서야 본인이 머물던 집이 성계신인 그녀가 지정한 성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어째선지 인간인 관일한에게 반해서 세 번 차였다고 한다(...). 때문에 어나더 플레인의 사람들은 관일한을 '신의 마음을 훔친 자'라고 부르며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녀가 무서워 함부로 건들지 못했던 듯.

D.I.O 11권에서 등장. 디오의 지구와 34지구가 연결된 듯하며, 의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그들을 이면세계로 워프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2부에 들어서 급작스례 신성에 취해버린 관대하의 앞에 등장했고, 그에게서 '내 아이를 낳아라'란 말을 듣는다(...). 물론 본인은 거절. 이 실연의 충격으로 관대하의 몸을 차지한 또 다른 인격의 관대하를 가라앉힌다.

사실상 신성에 취해버리면 지구에선 누구도 막을 수 없어진 관대하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신격. 다만 그녀의 본질이 본래 지구의 성계신이기 때문에 지구 출신인 관대하는 소위 '정명자'[4]이기 때문에 학살을 저지르든 파괴를 저지르든 전혀 간섭할 수 없다고 한다. 그녀의 보호는 어디까지나 지구 외부의 것에서만 해당되는 것이며, 지구 태생의 존재, 그러니까 정명자가 지구를 파괴시키든, 생명을 멸절시키든 그녀가 가로막을 사항이 아니라고 한다. 다만 그의 친부가 외계 태생이기 때문에 그 점을 찔러 간섭했을 뿐, 이마저도 본인의 사명을 꽤나 곡해하는 행위라고 한다.

이후 종말 프로젝트가 현실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지구에 19레벨에 이르는 우주괴수가 수억 마리나 범람하게 되자 분노하며 그들을 이면세계에 격리시킨다. 그녀 본인은 성계신이기 때문에 폐기되었다고 해도 창조신의 구상이나 다름없는 언네임드를 직접 건드릴 수는 없었다고 한다. 여태까지 명백히 침공이나 다름없는 종말 프로젝트에 손을 대지 않았던 이유이다.

한편 그렇게 스테이지를 수행하는 와중에 다른 지구의 성계신이 34지구의 이면세계를 전장으로 사용하는 일이 발생. 여기에 신경 쓰는 사이 관대하가 암살당하고 디카르마가 깨어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만다. 다행히 관대하가 디카르마를 상대로 내면세계의 주도권 전투에서 승리하고 그의 신성을 흡수하는데 성공해 사태가 일단락된다.

열일하는 과금기사에선 그녀가 관리하는 34지구가 작중 배경으로 등장한다. 다만 전작으로부터 70년이 흐른 지구의 문명 수준은 3문명의 극한에 도달했기 때문에 성계신의 보호는 사실상 사라진 것이나 다름 없게 되었다.

4. 관련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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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실질적인 전투력은 중급신 수준이다.[2] 때문에 지구의 생명체들이 운석이나 외계 문명의 침공에 죽을것이라는 기우와 달리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다만 지구의 문명이 제 3문명에 도달하면 그녀의 보호는 사라진다.[3] 성계신이 행성의 문명을 보호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애착이나 애정 대신 창조신이 부여한 의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그 이상의 노력과 애정을 기울이지는 않는다.[4] 정당한 운명을 가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