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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20:42:41

신의(일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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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Eui | 信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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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만 22세
전과 사기
취미 사람 속이기, 독서
직업 무직
[ 스포일러 주의 ]
김덕팔 비서 (에필로그)
혈액형 AB형[2]
죄수번호 1456
거주지 송주시 홍일로 은아동 은수빌라[3]
병역 전시근로역 혹은 병역면제 (추정)[4][5]
TMI 태어났을 때부터 고아였으며, 살아남기 위해 남을 속이는 걸 먼저 배우게 된다.
- 큰 사기 후 잠시 헬퍼를 통해 숨어있었으나 헬퍼 또한 부동산 사기범들이었기에 같이 잡혀들어갔다.
성우 김상자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간 관계
4.1. 죄수들4.2. 그 외
5. 어록6. 평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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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시즌 3주인공.[6]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 중 한 명이다. 과거에는 사기꾼이였으나, 크게 한탕친 후 경찰에게 꼬리를 밟혀 체포되고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원래는 정대식, 주택과 같은 방에서 지냈다고 하나 무슨 이유인지 최지오가 들어오기 전에 다른 방으로 옮겨졌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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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컷 헤어스타일과 다소 날카로운 눈을 한 청년.[7] 전체적으로 김현수와 마찬가지로 불량한 외모에 능글맞은 웃음을 짓지만 김현수가 개구쟁이나 악동스러운 외모라면 이쪽은 일진스럽고 색기 있는 외모가 특징. 그래도 제법 개성 있고 잘생긴 편이며 특히 감빵일기에선 최지오를 제외하면 주역들이 죄다 아저씨나 할아버지 등의 추남들 뿐이라서 이러한 외모가 은근히 돋보이는 편이다.[8] 진흙속의 진주 이주오 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박건과 제법 비슷하게 생겼는데, 삐죽 튀어나온 머리와 눈매 정도의 차이점을 제외하면 박건의 디자인을 빌려서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닮은 편이다.[9]

일평생을 사기로 먹고 살아온 인물이라 머리가 잘 돌아가고 연기력도 좋다. 감빵일기에서 주택을 죽인 살인범을 추리가 아니라 연기로 떠봐서[10] 본성을 드러내게 하는 방법으로 알아냈다.[11] 거기다 좀비들을 속이기 위해 감염되었던 주택의 피를 이용해 좀비인 척 연기하면서 좀비들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다. 다만 만능은 아니라서 정병욱이 출신과 소지한 소총의 출처를 물었을 때 처음에는 여유롭게 거짓말로 답했지만 오히려 속이긴 커녕 의심만 샀고 나중에는 김덕팔과 함께 어찌저찌 둘러댔지만 완전히 의심을 걷어내지는 못했고[12], 정체를 들켰을 때에도 특유의 언변으로 넘기려 했으나 이마저도 김현수에 의해 무산됐다.

눈치도 어느 정도 있어서 생존일기에서 자신들을 추적하는 부소장을 발견하자 본인들이 타고왔던 호송버스를 보고 찾아왔다는 것을 탈옥수들 중 가장 먼저 알아냈고 강태현과 정병욱이 비지 유치원 내부를 확인하러 들어간 후 강태현이 내지른 욕설을 듣자 당시 밖에 대기하고 있던 멤버들 중 김현수와 유이하게 내부 상황을 어느정도 눈치 챘다.

어린 시절부터 불우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에 손을 댈 정도로 막장으로 살아온 영향인지 이타적인 성격과는 거리가 멀다. 작중 그의 행적도 겉보기에는 동료들을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뚜껑을 열어보면 결국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였다. 단지 동료들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면 자신의 생존률도 떨어지기에 챙겨준 것뿐. 부대에 갇힌 김기관을 구해주긴 했지만 이건 자신이 탑승한 버스를 운전한 김덕팔에 의서고 나중에 부소장이 자신들을 추격해오자 버스에 홀로 남아있는 김기관을 버리려고 했다. 김현수와 정병욱이 위기에 처했을 때는 아예 본인 입으로 '내 목숨이 소중하다'고 말하며 두 사람을 구하자는 김덕팔의 제안을 거절했다. 나중에 정병욱 분대와 합류하긴 했지만 이미 상황이 다 끝난 후였고 이마저도 분대원들이 가진 무기와 두돈반 때문에 접근한 거였다. 이후 정체가 발각되었을 때도 소총을 조건으로 동행을 허락하겠다는 김현수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도 자신의 안전도 있지만 어차피 미필인 자신은 소총을 제대로 다루지도 못하고 이를 역이용해 신뢰를 얻기 위함이었고 강철식을 피해 달아나려 했을 때도 분대원들은 두고 갔고 두돈반까지 훔쳐 타려고 했다.[13]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이 전혀 없고 마냥 이기적인 성격은 아니다. 앞서 버스에 김기관을 버리려고 했을 때도 김덕팔과 정대식이 그를 구하기로 마음 먹은 것도 있었지만 결국 그도 구하는 것에 찬성했고 김기관이 김덕팔을 총으로 쐈을 때도 본인도 내심 분노해 그냥 떠날 수도 있었음에도 김기관을 속여 빈틈을 만든 후 정대식이 그를 제압하도록 도와줬다. 강철식과 대치하던 중 성가현이 최루 가스를 뿌렸을 때도 혼자서 도망칠 수도 있었지만 굳이 정대식과 김덕팔도 같이 데려가려 하거나 정대식이 감염되어 가는데도 두고가지 못한다는 발언을 하는 등 최소한의 동료애도 있다. 전우애와는 별개로 범죄자에 대한 강철식의 비판에 내심 인정하거나 반강제적인 상황이었다고는 해도 정병욱 분대를 두고 도망쳤음에도 조금 후 정병욱 분대와 재회할지도 모름에도 연구소로 들어가자는 조관혁의 주도에 아무 불만 품지 않고 묵묵히 협조하고 실제로 재회 후에 식은 땀을 흘리는 등 제 나름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모습도 보였다.

이주오와 마찬가지로 재난이 벌어지기 이전에 백신을 접종 받았기 때문에 용병들의 확보 대상 중 하나다. 용병들이 굳이 교도소에 찾아온 이유도 신의를 확보하기 위해서였던 것.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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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 관계

4.1. 죄수들

4.2. 그 외

5. 어록

저... 사람을 죽였거든요 그것도 넷이나...[16]
그야... 당연히 구라지, 병신아!![17]
알긴 뭘 알아 이 새꺄, 다 같이 미친놈인줄 알아???
미안한데, 우리 원래 나쁜 새끼들인 거 아시잖아요? 이제 와서 그런 거 신경이나 쓸 거 같아요?[18]
아니 뭐가 의심스럽다는 거야 대체??? 지금 그게 구해준 사람들에게 할 소리냐???
빨리 준비 안하고 뭐하고 있어요? 저런 안경잽이 처음 보는 것도 아니고...
헬기는 지랄... 이런 상황에 퍽이나 와주겠다... (중략) 웃기시네... 그렇게 키운 애가 시간 좀 지났다고 얼굴도 못 알아보고 총까지 쏘겠냐고...[19]
얼레? 아이씨...아저씨, 그냥 콱 밟아버리라니까요![20]
쳇, 서민들은 그렇게 밟아놓고...[21]
아이씨, 어떻게 가요! 형님만 두고!(중략)왜 끝까지 혼자만 멋있는 척을 하냐 이거에요! 같이 내렸으면 살았을지도 모르는데...
왜 이런 일들은 다 나한테 기대는 거야...?[22]
우, 우리가 아저씨들을 두고 도망칠 리가 없잖아요?[23]

6. 평가

외모 작화도 제법 곱상한 편인데다 좋은 머리로 죄수들의 브레인을 담당하면서 적잖은 활약을 펼쳤고 부소장으로부터 일침을 들었을 때와 탈옥 이후에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죄수들 가운데 인기는 가장 높은 편이다.

생존일기 파트 1 쿠키와 함께 공개된 프로필을 통해 그의 암울한 과거사가 밝혀져 팬들로부터 어느정도 동정을 받게 되었는데, 김덕팔과 정대식도 나름 과거가 밝다고 볼 순 없었지만 이 두 사람은 명백히 심신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자신의 야망 또는 복수를 위해 범죄의 길을 스스로 선택했기 때문에 순전히 자업자득인과응보였지만 신의는 자신의 이익이 아닌 살아남기 위해 사기를 배웠다는 언급이 있는 만큼 범죄 외에는 살아갈 길이 닫혀있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 하지만 이것은 신의라는 인물의 삶에 대해 시점을 집중했을 때나 가능한 이야기일 뿐, 조금만 시점을 넓혀서 냉정하게 바라봤을 땐 그저 개인의 사정일 뿐이다. 신의 개인의 삶이 슬프고 안타까울지언정 결국은 순전히 신의 개인의 사정일 뿐이지 그로 인해 신의의 범죄가 정당화될 이유가 되진 않는다. 더군다나 사리분별이 가능할 성인이 되어서도 반성하지 않고 범죄를 저지른 것은 옹호가 불가능하다.[24] 신의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 입장에서 신의는 그저 찢어 죽여도 시원찮을 범죄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김덕팔과 정대식한테도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결국 신의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 거지 절대로 선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신의 본인도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친 범죄자라는 사실은 확실히 자각하고 있으며, 어디까지나 좀비 소굴이 된 교도소를 탈출하기 위해서 행동하는 것이지 자신이 저지른 죄를 미화하거나 합리화하지는 않았다. 자신보다 훨씬 쓰레기인 수감자를 보며 답도 없는 쓰레기라고 비난했을지언정 자신 역시 죄질의 차이만 있을 뿐, 결코 자신이 선한 인간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것을 부정하지는 않으며 원래부터 쓰레기였으니 그냥 그러러니 하고 행동하는 것에 가깝다. 그리고 이는 부소장과의 대화에서 잘 드러나는 편이다.[25]

생존일기에선 파트 1까진 이렇다할 행적을 보여주지 않았으나 파이널에 들어서 그의 부정적인 면모가 드러나면서 평가가 떨어졌다. 우선 정병욱 분대와 합류한 행동인데 합류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본인들의 신분을 속이고 사실상 이용해 먹기 위해 합류했다. 물론 탈옥수라는 사실이 드러나면 배척 당할 가능성이 높기에 신의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신의 사정이지 정병욱 분대 입장에선 자신들을 기만한 셈이었고 실제로 강철식을 통해 신의 일당의 정체를 알자마자 이 점을 지적하며 화를 냈다. 그나마 김현수가 중재하며 계약관계로나마 다시 동행하게 되었으나 이후 강철식과의 대립 도중 성가현의 난입에 상황이 혼란스러워지자 정병욱 분대를 그냥 놔둔 채 그들의 두돈반을 훔쳐 타려 하거나 김덕팔에게 강철식의 살인을 종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금 비판 받았다.

다만 신의에게도 어느정도 변호의 여지는 있다. 우선 정병욱 분대를 연구실에 두고 간 것 자체는 크게 비판 받을 사항은 아니다. 강철식으로부터 한 시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한 조급함도 있었지만 정병욱 분대와는 불완전한 협력 관계에 불과했으며, 역으로 정병욱 분대 측에서 신의 일당을 내칠 수도 있었을 정도로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얼마든지 서로를 잘라낼 수 있는 관계에 불과했다. 첫 만남부터가 신의 측에서 이용하기 위해 접근한 관계였고 이후에는 김현수에 의해 동행은 하되 그 이상은 아닌 관계로서 함께 해왔으며 김현수 본인도 '이전처럼 다가가진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거기다 정병욱 분대와 탈옥수들이 만난 건 작중 시간상 반나절도 되지 않았다. 그 짧은 시간 안에 친분을 쌓긴 커녕 오히려 분열될 뻔할 정도로 관계가 좋은 편도 아니었던 만큼 전우애 같은게 생길 턱도 없다. 딱히 끈끈할 것도 없는 두 집단 사이에서 배신을 논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소리다.

김덕팔에게 강철식의 살인을 종용한 것도 아예 이해가 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전부터 강철식은 자신들을 생포가 아니라 죽이기 위해 추적하고 다녔고 실제로 아무리 설득을 해도 고집만 부리고 끝내 죽이려는 생각을 굽히지 않을 정도로 대화의 여지도 없었다. 거기다 강철식은 직전까지 자신들을 죽일 목적으로 총을 여러 번 발포까지 했고 그 때문에 김덕팔과 정대식은 강철식에게 살해당할 뻔한 상황이었다.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말 그대로 당장 자신이 죽을 판이라 양심 등을 따질만한 상황이 전혀 아니었던 것이고 앞서 설명한 정병욱 분대를 두고 떠난 행동도 본인의 안위만을 챙기기 위해서기 보단 강철식의 추격으로부터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한 것이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본인이 죽을 판이니까. 물론 이미 충분히 제압해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았음에도[26] 그것도 타인인 김덕팔에게 그냥 액셀을 밟아 밀어버렸어야 한다고 따진 것도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다.[27]

다만 정병욱 분대의 소유물인 두돈반을 허가도 없이 멋대로 탈취하려 했던 행적은 비판 받는 편. 분대원들을 연구실에 두고 간 것까지야 이들과는 필요에 따라 동행한 불완전한 협력 관계에 불과했고 강철식의 위협 때문이었지만 차키를 몰래 훔치고 분대원들 소유의 두돈반을 훔쳐 타려 한 건 비즈니스 관계라도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다. 이미 이원희의 사망으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었고 남은 분대원들은 그런 걸 따지거나 도망칠 여유가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기들이 멋대로 사용해도 될 이유가 되는 건 아니다. 더욱이 분대원들 입장에선 이런 신의의 행동은 냉정하게 바라봐도 괘씸할 수 밖에 없다. 불과 조금 전에 자기들을 속여먹은 탈옥수들을 쫓아낼 수도 있었음에도 기껏 생각해서 눈 감아주고 받아 줬더니 되려 통수를 때린 셈이니 배은망덕이 따로 없다. 이는 신의에게 동조했던 김덕팔과 정대식에게도 마찬가지.[28] 결국 신의는 동기가 어쨌든 자신의 이익 때문에 정병욱 분대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사실은 변함 없다.[29]

하지만 작품 외적인 시각에서 들여다 봤을 때 이러한 비호감적인 행적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신의는 명백한 '악인'이란 점을 다시 한 번 각인 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30]

에필로그에서 구조된 이후 다시 교도소로 수감되지 않고 김덕팔의 비서로 취직하면서 뒷맛이 쓰다는 반응이 있다. 출세는 하더라도 적어도 죗값은 치뤘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

7. 기타



[1] 믿을 신, 의심할 의. 신씨 중에 을 사용하는 성씨는 실존하지 않는데, 신의가 고아 출신이라는 걸 생각하면 성이 아니라 두 자 모두 이름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본인이 알아서 그 이름으로 주민등록을 했을 수도 있다.[2] 생존일기 3화에서 밝혀졌다.[3] 교도소 입소 전.[4] 생존일기 파이널 7화에서 탈옥수 3인방 전원 군필이 아니라는 언급이 있다. 고아 출신이라서 생계곤란으로 복무대상자에서 제외 받았거나 나이가 아직 만 21~22세밖에 안 되었으니 수형으로 제외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사정은 불명.[5] 물론 특별한 장애가 없기 때문에 신체적으론 훌륭한 입영대상자이다.[6] 비하인드를 통해 신의를 감빵일기의 주인공으로 설정한 것은 맞다. 다만 감빵일기가 대부분의 인물에게 고르게 포커싱이 가다보니 주인공이란 느낌은 잘 나지 않아 주인공 같지 않다는 반응도 나왔다. 시청자들은 개인 시점에서의 독백이 가장 많고 은근 자주 포커싱이 잡히는 국회의원 김덕팔이 실질적인 주인공이 아니냐 오해하기도 했을 정도. 심지어 이름도 뒤늦게야 공개되었다.[7] 비하인드에 따르면 신의의 헤어스타일은 작가가 작업 전에 봤던 이태원 클라쓰영향이라고 한다.[8] 다만 강철식은 제법 잘생긴 미노년이라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9] 다만 taiki의 차기작 주인공도 박건과 비슷한 외모인 걸 보면 박건, 이주오, 신의의 외형 자체가 taiki 특유의 미남 주인공 상으로 보인다. 오히려 신의가 가장 개성적으로 디자인 된 편.[10] 이 당시 신의는 최지오 뿐만 아니라 김덕팔도 의심하고 있었다.[11] 물론 이는 범인이 자신의 범행을 제대로 감출 생각도 하지 않은 것도 있었다.[12] 직후 강태현이 김기관의 총임을 알아보고 화제가 김기관으로 바뀌면서 운 좋게 유야무야로 넘어갔다.[13] 본인도 어느정도 양심이 찔렸는지 다시 만났을때 말을 더듬으면서 시치미를 땠다.[14] 친분이 있는 사람의 아들이라 여러가지 배려를 해준 김덕팔이나 방해만 될 거 같다며 적대까지는 아니지만 아니꼽게 보는 정대식과는 달리 김기관을 싫어하지도 마음에 들어하지도 않았다.[15] 조관혁은 그가 범죄자라는 신분을 알고 있는데다 뜬금없이 동진연구소에 있는 신의가 수상했을 테고, 이주오는 정병욱 분대가 타고 다니던 두돈반을 신의가 가지고 있어 의심스러웠을 것이다.[16] 1화에서 김덕팔에게 한 거짓말로, 얼마 못가 정대식에 의해 들통난다.[17] 본인이 주택을 죽였다는 것을 고백하면서 이거 몰카 아니냐고 말하는 최지오에게 죽빵을 날리면서 한 대사.[18] 양심이 있으면 다시 들어가라는 강철식을 뿌리치며 날린 대사. 그러나 이전 강철식의 일갈에 잠시 양심의 가책을 느끼긴 했다.[19] 김덕팔이 본인의 제약회사 회장이랑 친분이 있다고 허세를 부리자 속으로 디스하면서 날린 독백.[20] 김덕팔이 실수로 두돈반으로 강철식을 치자 불평하며 날린 대사로, 이 때문에 팬덤에선 싸이코냐며 비판 받았다. 자세한 건 후술할 평가 문단 참고.[21] 위의 대사에서 김덕팔이 살인은 못 저지른다고 반박하자 두돈반에서 내리면서 불평하며 한 말. 신의의 과거사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22] 다른 출구가 있냐는 이주오의 물음에 시선이 본인에게 집중되자 속으로 불평하면서 날린 대사.[23] 정병욱 분대를 두고 도망치려던 일이 찔려 김현수강태현에게 한 변명이지만 김현수와 강태현은 딱히 믿지 않는 모양. 여담으로 이 이후로 신의는 등장만 하고 대사 한 마디도 하지 않아 이 대사가 작중 그의 마지막 대사가 되었다.[24] 가끔 사기 정도면 가벼운 편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액수의 양을 떠나 피해자들이 입은 금전적 피해는 물론이고 이로 인한 정신적 피해 등의 2차 피해는 보상 받을 방도가 없고 순전히 피해자들이 모두 부담해야 한다. 특히 신의가 저지른 사기 유형은 현실에서도 심각한 이슈인 부동산 분야였고 그 밖에도 다양한 사기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도 애당초 가볍든 무겁든 범죄는 범죄다.[25] 예시로 부소장으로부터 자신이 알지 못했던 주택의 추악한 과거를 알려주자 잠시만 동요했을 뿐, 금방 환한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로 시간을 끌어준 주택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애초에 부소장과 대화를 한 것 자체가 시간을 끌기위한 계획일 뿐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보통 사람이라면 주택의 과거를 듣고 그에 대해 분노하거나, 실망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겠지만, 신의는 이제와서 주택이 쓰레기였든 말든 상관없는 반응을 보였다.[26] 실제로는 총을 사용할 정도의 여력은 남아있었고 실제로 신의를 사살하려고 시도했기에 위험도가 아예 없는건 아니었지만 만약 신의가 감염이 확실한 정대식에게 집착하지 않고 두돈반 내부에 계속 있었다면 저격을 당할 위험은 사실상 제로였다.[27] 정확히는 이때의 신의의 태도가 문제였는데 이런 심각한 상황에 태연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진지한 태도로 묘사했으면 팬덤에서 그렇게까지 비판받진 않았을 것이다.[28] 자업자득이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결국 두돈반을 몰려는 모습에 정병욱 분대와 면식이 있던 이주오, 이도연에게 의심을 사면서 도망치는데 실패하게 됐다. 물론 이미 강철식도 사망한 이상 더 이상 도망칠 필요는 없게 됐지만.[29] 신의의 죄목이 사기임을 생각해보면 결국 자신의 죄악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사기는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이미지가 강한 편이니.[30] 비슷하게 김덕팔 역시 해당 에피소드에서 그가 저지른 비리에 대해 꼬집는 장면이 나온 걸 보면 파트 1에서 불거졌던 미화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작가진의 조치였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31] 이름이 두 글자여서 박건처럼 외자 이름으로 추정되었지만, 이후 공식 프로필에서 태어날 때부터 고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자 모두 이름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즉, 신이 성이고 의가 이름인 외자 이름이 아니라 성 없이 신의 자체가 이름일 수도 있다는 소리다.[32] 같은 성우가 연기했던 안신성과 비슷하다.[33] 다만 겉보기와는 달리 남들을 잘 챙기고 기본적으로 선한 인품을 지닌 김현수와는 달리 이쪽은 진짜로 범죄를 저지른 악인이다. 불량한 외모값을 잘 한다.[34] 감빵일기에서 도박을 걸고 좀비로 위장해 좀비들 사이에 섞여 들어가거나 부소장의 총격에 왼쪽 뺨이 스쳐 상처를 입었음에도 얼마 안 가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채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부소장을 계속해서 도발한 적이 있기에 유리멘탈은 아니다. 물론 후자는 일부로 부소장을 도발해 그의 시선을 자신에게 돌려 김덕팔이 차로 기습할 기회를 마련하고 덤으로 부소장의 총알을 한 발이라도 줄이기 위해 미리 계획하고 행동한 것이었지만 유리멘탈이었다면 (아무리 실행할 사람이 본인 뿐이었다고 해도) 자칫 잘못하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었던 이런 계획을 직접 실행할 엄두도 내기 어려웠을 것이다.[35] 운동을 안 해서 신체 능력이 모자람에도 순발력이 4나 된다. 그나마 감빵일기에서 최지오의 기습 공격을 바로 피한 적이 있지만 이것도 묘사가 애매해 그냥 운 좋게 피한 것일 수도 있어 이 장면만으로 순발력이 좋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다만 이 순발력 스탯이 육체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판단 능력 능력도 포함되어 있다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능하다.[36] 다만 1456은 사기보다 절도범 같은 사람에게 더 적합하다.실은 스토커한테 가장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