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 ||
<colbgcolor=#003342><colcolor=#fff> 드라마 | (2017, tvN) | (2020, tvN) |
스핀오프 | (2024, tvN·TVING) |
<colbgcolor=#b0c4de><colcolor=#fff> 토일 드라마 (2020) Stranger 2 | ||
장르 | 범죄, 스릴러 | |
방송 시간 | 토 · 일 오후 9:00 ~ | |
방송 기간 | 2020년 8월 15일 ~ 2020년 10월 4일 | |
방송 횟수 | 16부작 | |
제작 | [1] | |
채널 | ||
기획 | ||
제 작 진 | <colbgcolor=#b0c4de><colcolor=#fff> 제작 | 유상원 |
연출 | 박현석 | |
극본 | 이수연 | |
출연 |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 外 | |
차량 협찬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언어, 모방위험, 폭력성) | |
스트리밍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 : ▶ | |
관련 사이트 | [2] |
[clearfix]
1. 개요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
tvN 토일 드라마.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2. 공개 정보
2.1. 예고편
티저1 | 티저2 |
티저3 | 티저4 |
티저5 | 종합예고 |
1분 하이라이트 | 5분 하이라이트 |
2.2. 포스터
2인 포스터 | 공식 포스터 |
황시목 포스터 | 한여진 포스터 |
3. 기획의도
기후 변화에 관한 해외 기사를 읽다보면 종종 이런 주장을 먼저 깔아놓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실재한다, 위기는 과장된 게 아니다. 엉? 당연한 얘길 왜? 의문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매해 여름 전 국민이 달궈지고 있는데 누가 지구온난화를 부정하지?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론은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남의 나라엔 정말 있더군요. 온도란 원래 변하는 건데 일부 과학자, 급진론자가 쓸데없이 불안감을 조성한다고요.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 기업 활동이나 정치 활동에 차질이 생길 사람들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돈이나 정치하곤 아무 상관없는 보통 사람들도 여기에 꽤나 많이 동조한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피로감이 쌓여서, 라고 합니다. 사방에서 하도 떠드니 알긴 아는데 되는 것도 없고 방법도 없고 이젠 지겨워서.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나아간다는 것도 이와 비슷한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대단한 거창한 변화가 생길 줄 알았는데 그만큼은 아니고, 필요한 건 알겠는데 그쪽 전문가들 일이지 내가 할 건 또 아니고, 슬슬 외면하고 싶어지는 와중에 하필 그 전문가들이 맨날 싸웁니다. 이 드라마는 경찰과 검찰의 해묵은 수사권 논쟁에서 출발합니다. 섣불리 둘 중에 한 쪽을 택할 순 없죠, 속속들이 사정을 잘 아는 것도 아닌데다 위험한 선택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한 가지, 기억되길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과정이며 멈추는 순간 실패라는 믿음.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 진리를 좇아 매진하는 것, 도리를 깨닫고자 나아가는 것은 그 과정에서 무엇을 하든 과정 자체는 노력이지만 멈추는 순간, 실패가 된다. 변화를 향해 나아간다는 건, 나의 발이 바늘이 되어 그 끝에 보이지 않는 실을 매달고 쉼 없이 걷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지나온 모든 발걸음이 한 땀 한 땀입니다. 내가 선택한 색깔의 실로 꿰매지고 있죠. 삐뚤빼뚤, 뜨문뜨문, 그러다 쪽 고르기도 하고. 이 드라마를 쓰는 2019년에도 여러 개혁안이 여전히 논의만 되고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결론 날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는 눈과 귀가 될 수 있습니다. 완고하기 짝이 없는 제도권에 인간을 심는, 건강한 참견장이가 될 수 있습니다. 한 줌의 희망이 수백의 절망보다 낫다는 믿음 하에, 멈추지 않고, 관망자가 아닌 참여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드라마를 시작합니다. |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비밀의 숲 시리즈/등장인물/시즌 2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음악
엔딩곡: 김준석 - 비밀의 숲 |
파트 | 표지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Part.1 | 2020년 8월 16일 | Crisis | 선우정아 | # | |
Part.2 | 2020년 8월 29일 | 침묵 (In This Silence) | 하현우 | # | |
Part.3 | 2020년 9월 5일 | 바람 | 가호 | # | |
Part.4 | 2020년 9월 12일 | 또 다른 문 | 이윤찬 | # | |
Part.5 | 2020년 9월 19일 | Lost | 윤미래 | # |
6. 방영 목록
- 1회
통영지청에서 임기를 마친 시목은 새 발령지로의 이동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그의 이동 직전, 짙은 안개가 낀 바닷가에서 예상치 못한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시목과 경찰 앞에 떠오른 두 구의 사체. 단순 처리될 것 같던 이 익사사고가 검찰과 경찰의 오랜 수사권 대립에 새로운 불씨로 번지게 되는데! - 2회
새 부임지로 향하던 시목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짧은 전화 한 통으로 시목의 목적지는 대검찰청으로 바뀌게 되고, 그곳에서 시목은 예상치 못한 인물과 사건을 동시에 마주하게 된다. 2년 만에 서울을 찾은 시목은 달라진 것이 풍경만이 아님을 인지하는데... 시목에게 주어진 새로운 사건은 검경 대립에 또 어떠한 후폭풍을 가져오게 될 것인가!... - 3회
시목(조승우)은 이미 종결된 경찰 자살 사건을 태하(최무성)의 지시로 재조사한다. 왜 재조사를 하려는지 의문이 드는 것도 잠시, 조사를 함께 진행할 인물로 뜻밖에 동재(이준혁)와 재회한다.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수록 시목의 의문은 의심으로 커져가고... 한 경찰의 죽음은 정말 우울증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일까 - 4회
수사권을 놓고 검찰과 경찰이 한 테이블에 마주한다. 각자의 조직을 대변한 이 자리에서 시목(조승우)과 여진(배두나)은 반대편에 서게 된다.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날선 논리로 부딪히는데... 과연 이들은 협의를 이루어 낼 수 있을까. 한편, 한조그룹의 수장이 된 연재(윤세아)는 대표이사 자리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그 목적지는 다름 아닌 검찰청인 것! - 5회
수사권 조정 협상 테이블을 벗어나서도, 각자의 논리와 방식으로 서로를 겨누는 경찰과 검찰. 갈등이 첨예해지는 와중에 현직 국회의원의 비위 사실이 밝혀지는데... 해당 사건과는 접점이 없을 것 같던 검경이 여의도에서 마주한다! - 6회
최빛이 가져오라고 지시한 봉투 속 진실을 알게 된 시목과 여진. 정계에서 검찰과 경찰까지 이어진 사실관계를 확인한 둘은 고민에 빠진다. 이때, 용산경찰서에 접수된 한 건의 실종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ID 카드로 확인된 실종자의 정체는..!? - 7회
동재가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의아해하는 태하와 시목. 이때, 용산서에서 전해온 동재의 실종 소식! 동재의 실종으로 검경 수사권 논의에도 브레이크가 걸린다. 시목과 여진은 동재의 동선을 추적하며 함께 수사에 돌입한다. 그리고 용의자 탐문을 위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인데! - 8회
서동재 실종 사건 수사본부장에 임명되는 여진. 본격적으로 시목과의 공조가 진행되지만 뚜렷한 증거는 나오지 않는다. 이를 조롱하기라도 하듯 범인에게서 도착한 메시지. 범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9회
여진이 이끄는 수사팀은 동재의 실종에 대한 수사 중간 결과를 발표해 승부수를 던진다. 한편, 시목의 눈에 벌써 1년 전에 일어난 사망사건이 포착되고.. 전 검사장의 죽음에 대해 눈여겨보던 동재의 움직임. 전 검사장의 죽음과 동재의 실종,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 10회
단서 하나 없어 애를 먹던 실종사건에 드디어 나타난 목격자! 동재의 실종 당시 상황을 직접 목격했음을 진술한 목격자의 등장으로 수사는 빠르게 진전되는데... 이 모든 것은 특정 직업군에 범인이 있다는 암시를 강력하게 제시하는데...! - 11회
시목과 여진은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유력 용의자들이 경찰청으로 소환되고, 동재의 실종 당일 그들의 행정과 범행 동기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기 시작한다. 이들 중에 정말 동재를 납치한 범인이 있다면 너무 늦기 전에 동재를 구할 수도 있는데! - 12회
실종사건 수사가 한창인 와중에도 2차 수사권 조정 협의회를 강행하는 태하와 최빛. 두 사람은 통영 사건을 변호했던, 전관 변호사 오주선과 만남을 갖는다. 그리고 약속된 자리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과 마주하게 되는데..! - 13회
뜻밖의 사건에서 결정적 단서를 발견한 시목은 새로운 용의자를 추적한다. 함께 자택을 급습하는 시목과 여진, 용의자에게 동재의 행방을 묻는다. 그러자 갑자기 도주하기 시작하는 용의자, 실종사건의 범인은 그 자가 맞을까..! - 14회
범인은 잡혔지만 끝나지 않은 수사. 동재의 소재를 파악해야 한다. 시목과 여진은 용의자를 압박하지만 시간만 흘러갈 뿐.. 너무 늦기 전에 동재를 발견할 수 있을까. - 15회
동재의 실종사건은 종결되지만 수사권을 향한 검경의 알력 싸움은 멈추지 않는다. 그 속에서 시목과 여진은 경찰과 검찰, 그리고 거대 권력이 엉킨 비리의 진실을 찾아 수사를 시작한다. 점점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는 시목과 여진! - 16회
마침내, 모두가 침묵함으로써 묵혀졌던 사건의 얼개가 시목과 여진에 의해 드러나고... 이에 당사자들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해지자 검경 수사권 논의 역시 표류하게 된다. 협의회에 쏟아부은 노력은 이대로 물거품이 될 것인가!
7. 시청률
- 모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의 유료플랫폼 시청률 기준.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회차 | 방영일자 | 시청률 | |||
전국 | 수도권 | ||||
평균 | 최고 | 평균 | 최고 | ||
1회 | 2020년 8월 15일 | 7.6% | 8.9% | 9.1% | 10.6% |
2회 | 2020년 8월 16일 | 6.4% | 6.9% | 7.6% | 8.2% |
3회 | 2020년 8월 22일 | 7.0% | 7.9% | 8.2% | 9.5% |
4회 | 2020년 8월 23일 | 6.4% | 7.1% | 7.4% | 8.1% |
5회 | 2020년 8월 29일 | 6.0% | 7.2% | 7.1% | 8.5% |
6회 | 2020년 8월 30일 | 6.3% | 7.1% | 7.5% | 8.3% |
7회 | 2020년 9월 5일 | 6.5% | 7.4% | 7.0% | 7.9% |
8회 | 2020년 9월 6일 | 7.5% | 8.6% | 8.9% | 10.3% |
9회 | 2020년 9월 12일 | 7.2% | 8.0% | 8.6% | 9.8% |
10회 | 2020년 9월 13일 | 7.2% | 8.1% | 8.0% | 9.1% |
11회 | 2020년 9월 19일 | 6.8% | 7.7% | 8.0% | 9.1% |
12회 | 2020년 9월 20일 | 7.5% | 8.1% | 8.7% | 9.4% |
13회 | 2020년 9월 26일 | 7.2% | 8.0% | 7.8% | 8.6% |
14회 | 2020년 9월 27일 | 8.8% | 9.7% | 10.3% | 11.4% |
15회 | 2020년 10월 3일 | 8.3% | 9.4% | 9.6% | 10.5% |
16회 | 2020년 10월 4일 | 9.4% | 10.1% | 11.0% | 12.0% |
평균 시청률 | 7.3% | 8.4%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3.7 / 5.0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88.11% | 별점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
별점 9.2 / 10 |
- 1편의 높았던 인기와 전작의 화제성 및 시청률을 잘 이어받아 7.6%로 높게 출발했지만 이후 혹평이 나오면서 6.0%까지 떨어졌다. 중반부터 다시 7%대 보합세에 있다가 13화에서 서동재 납치 사건의 진범에 대한 떡밥이 나왔고 14회에 사건을 마무리 지으며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이후 마지막화에 최고 시청률을 또 한번 갱신하며 유종의 미를 남겼다. 넷플릭스에서도 탑1을 기록하며 2020년 3분기 최고의 흥행작중 하나로 남았다.
- 전국 평균 시청률 기준 시즌1이 4.6%, 시즌2가 7.3% 나와 전편대비 1.5배 이상 상승했다. 2020년 TVN 시청률 3위다.
8. 평가
- 반응은 압도적인 호평으로 막을 내린 전 시즌과 달리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도 극과 극으로 갈라진 양상을 보인 가운데 불호 비중이 높은 편이다. 사실상 비밀의 숲은 1편에서 끝났고 좋거나 나쁜 동재의 제작 소식이 들리자 실질적 2편으로 취급하는 등 본작은 아예 없는 작품 취급하는 의견이 주류.
- 긍정적으로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믿고보는 조승우, 배두나 같은 주역 배우들은 물론 조연, 단역 배우들까지 거를게 없는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돌이켜보면 알 수 있는 대사의 숨겨진 의미가 드러나 떡밥 회수를 해내는 점, 시청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여운이 남는 작품 등으로 꼽힌다.
- 부정적으로는 시작부터 불필요한 씬들을 많이 할당시키고 설명에만 급급하며 작은 비중의 에피소드가 한 화를 몽땅 잡아먹는 점, 이 때문에 스토리 진전이 없고 지루하게 늘어진데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후반에 급전개를 해버린 탓에 작품 고유 컨셉인 내부 비밀 추적극으로서의 완성도마저 떨어진 점, 덕분에 몰입하기 힘들어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나 명대사가 없고 매력적인 캐릭터도 없는 점 등 라이프에서 지적받은 이수연 작가의 단점이 그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한 안길호 PD의 후임으로 들어온 박현석 PD의 연출력이 어설프다는 평도 존재한다.
- 2020년 10월 11일에 일본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일본 영화비평 사이트인 filmarks에서 평이 나왔는데, 배우들의 호연 외에도 복잡한 사건들 속에서 복선회수를 다 해냈다는 점을 호평했으며, 시즌3가 기대되는 작품이라는 평가가 많다. 평점 또한 4점대 이상으로 높다.
9. 시즌 3? → 스핀오프
마지막화인 16화에서는 떡밥의 마무리보다 정보국으로 이동한 한여진, 원주로 이동한 황시목, 그리고 서동재의 복귀를 보여주었고, 여전히 남아있는 한조의 경영 분쟁등의 떡밥들로 후속편을 만들 수 있음을 예고했다는 평가가 많다.서동재가 마지막에 박광수 사건이 한조와 연루되어 있음을 알았냐는 질문에 대답하는 장면으로 끝났고, 이연재가 이제 서동재만 남았다고 속삭이는 장면이 나오며 어떤 식으로든 시즌 3에서 한조와 엮이게 될 것이라는 암시를 남겼다.
또한 한여진 역시 정보국으로 이동하면서 작중에서 아직 깔끔하게 해결되진 않은 분위기를 보여주었고 강원철 역시 은퇴한 시즌 2 마지막 장면 시점 이후로도 다시 등장을 기대하는 의견들이 많으며, 윤세원 역시 황시목의 꿈을 통해 자살이 암시되었고 이를 한여진이 저지하려는 듯한 모습이 시즌 2 마지막화에 포함되어서 사실상 시즌 3의 스토리를 대략적으로 짜둔 상태로 시즌 2에 시즌 3의 떡밥을 넣어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합리적이다.
만약 시즌 2로 끝낼 생각이었으면 굳이 마지막화인 16화에서 꽤나 긴 시간을 소모해 윤세원의 사망 떡밥, 이연재의 한조 경영권 분쟁 떡밥 등 수많은 떡밥을 일부러 대놓고 던질 필요가 없었으니 이런 식으로 대놓고 떡밥을 추가로 던져놓은 것은 이미 시즌 3는 확정사항이라고 볼 수도 있다. 시그널처럼 질질 끌면서 희망고문을 할 수도 있지만 '비밀의 숲' 시리즈의 경우 이미 시즌 1, 2가 제작되며 시즌제로 돌입했으므로 시즌 3가 만들어질 가능성은 훨씬더 높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도 시청률 또한 2020년 tvN 토일드라마로는 사랑의 불시착 이후 처음으로 9%를 넘길 정도로 성공한 편이고 화제성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강한 회차일지라도 5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 것은 사실이지만 흥행 성과는 확실히 거둔 만큼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는 마음으로 내심 시즌3을 기대하는 의견들이 많으며, tvN측에서도 제작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였고 드라마 채널에서도 시즌 3를 강하게 암시하듯이 썸네일에 '시즌3, 우리 또 보는거죠?'라는 문구를 넣었다.##2 주인공 한여진 역을 맡은 배우 배두나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시즌 3에 대한 질문에 만약 만든다면 1~2의 간격인 3년은 너무 길고 작가님이 좀 더 빨리 잡았으면 한다는 반응을 남겼다.
시즌 1에서는 그래도 시즌 2의 마지막화보다는 떡밥을 성공적으로 회수하고 마무리되어 그 완결만으로도 완성도가 있었지만, 시즌 2에서는 대놓고 떡밥을 남겨두며 상술했듯 마지막화에서도 시즌 3를 대놓고 암시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그래도 시즌 2보다는 훨씬 빨리 발표될 확률이 높다. 아무리 길어도 시즌 1 → 시즌 2만큼의 간격은 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정적으로 후속작 제작의 최고 조건 중 하나인 시청률이 나쁘지 않았고 드라마 외적인 논란도 없는 상태이며, 호불호가 갈렸다지만 긍정적인 의견들도 상당히 많았고 불호를 표하는 시청자들 중에서도 3편을 기대하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음을 생각하면 사실상 3편 제작은 반쯤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3]
다만 이수연 작가의 차기작이 디즈니+의 '그리드'로 밝혀지며 비밀의 숲 3이 나온다면 최소 2년 이상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2월 12일 CJ ENM도 '2023년 티빙 오리지널 라인업 공개'를 통해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 시즌3가 아닌 스핀오프 형식으로 황시목, 한여진을 중심으로 꾸려진 이전 시즌들과 달리 서동재를 중심으로 극이 전개될 예정이다.
10. 기타
- 15일 첫 방송하는 비밀의 숲 시즌 2가 넷플릭스에서 방영한다.[4] 현방이 끝나고 난 후 당일날 오후 10시 30분에 넷플릭스에 신규 회차가 업로드 된다. 단, 한국을 제외한 해외 넷플릭스의 경우 10월경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5]
- 1화 배경이 2019년 3월인데, 한여진 경감은 갤럭시 S20(20년 2월 출시)을 사용하고, 황시목 검사는 통영 해안가 장면에서는 갤럭시 S20을 사용하다가 그 후 장면에서는 갤럭시 노트10(19년 8월 출시)을 사용한다. 2화에서 서동재 검사는 갤럭시 폴드를 사용한다.
- 방영 전 예고 영상에서 '이창준 게이트 2년' 이라는 문구를 보면 시즌1로부터 2년 후인 듯 하다. 그리고 1화에서 확정되었다.
- 황시목 검사의 자동차 더 뉴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19년 11월 19일 출시이며, 한여진 경감의 자동차 베뉴는 2019년 7월 11일에 출시되었다.
- 작가는 인터뷰에서 시즌1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지난 시즌은 판타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모든 드라마는 판타지이지만, 제가 택한 소재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엔 내용이 너무 판타지로 흘러가지 않도록 주의했습니다. 이외에는 자기 복제는 절대 안 된다는 게 이번 대본을 쓸 때 최우선 사항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다른 구성이 될 것인가를 가장 많이 고려했습니다." 라고 답했다.
- 극 중 한조그룹 본사가 동부지검 관할이라 강원철 지검장이 계속해서 한조그룹을 조사중이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동부지검은 성동구, 광진구, 송파구, 강동구이며 동부지검 관할 지역에 위치한 재벌은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그룹 밖에 없다. 나머지 재벌은 대부분 종로구, 중구, 강남구, 서초구에 위치해 있는데 여긴 전부 중앙지검 관할이다. 결국 이런 설정을 통해서 작가가 롯데그룹을 모티브로 한조그룹을 만들어냈다는걸 유추해 볼 수 있다. 극 중에서도 이윤범이 일본어를 사용하거나 회장의 자식들이 회사의 경영권을 놓고 경쟁하는등 롯데를 연상시키는 부분들이 있다. 그러나 이윤범이 시즌1 당시 한조그룹이 대한민국 GDP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는 대사, 자동차 사업을 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롯데만을 모티브로 삼았다기는 어렵다. 왕자의 난 역시 비단 롯데만의 문제가 아닐 뿐 더러 뜬금없이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은 원래 한국 드라마/영화에서 부패한 고위층을 묘사할 때 즐겨 쓰는 클리셰이다. 즉, 이런 드라마가 대부분 그러하듯 실제에 대입되는 특정 집단을 묘사할 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각 집단의 특징이나 모티브가 되는 사건을 섞는 등 어느 집단을 특정할 수 없게 설정하므로 실제 기업에 대입하여 비교하는 행위는 자제하는게 좋다. 실제로 현실과는 관계 없다는 자막을 시작할 때 띄우기도 하니.
- 3화에서 등장하는 세곡지구대 자살 사건의 희생자 시신에서 피가 발견된 것은 오른손 손톱 아래이지만, 황시목이 샤워실에서 시뮬레이션을 할 때 희생자는 왼손으로 팀장의 손등을 긁어 상처를 내고 있다. 촬영중 발생한 옥의 티인지 숨겨진 내막이 더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었으나 결국 옥의 티였다.
- 4화에서 최빛은 경찰의 영장신청권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최초의 헌법에 그 내용이 나와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제헌 헌법 제9조에서는 단지 법관의 영장발부권이 있음을 명시하고 있을 뿐, 영장신청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명시적으로 규정한 바 없다. 다만 1954년 최초의 형사소송법에서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이 모두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구속영장:201조, 압수 수색 검증 영장:215조). 당연한 이야기지만 헌법에 없으면 그런 권리는 헌법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다. 좋게 쳐줘야 법률상 권리에 불과하다.
- 이해영과 전배수는 더 킹: 영원의 군주 이후로 약 2개월만에 재회했다.
- 시즌 1부터 2까지 나온 여배우들 상당수가 170cm가 넘는 장신이다. 시즌 1에 배두나, 신혜선, 김소라, 남기애, 박유나 시즌 2에선 전혜진 등이 있다.
[1] 시즌1 제작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과 같은 제작사라고 봐야한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민현일 대표가 새로 세운 회사가 "에이스팩토리"이다.[2] 비숲1갤과 달리 도메인의 영어 스펠링이 정확하다[3] 사실 2편에 대한 호불호는 1편보다 너무 중구난방 스토리가 많았다는 점이 많았는데 오히려 스토리가 많아지다보니 다양한 연령층의 유입이 많아졌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는 시청자들도 많았다.[4] 쿠키뉴스[5] 일본 넷플릭스는 2020년 10월 11일에 오픈했다.[6] 다만 병원 이름은 한국대학병원이다. 아마 세트만 재활용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