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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3:14:06

존 "소프" 맥태비시

비누 대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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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로고.svg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플레이어블 주인공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존 "소프" 맥태비시 중사
(SAS)
폴 잭슨 병장
(미 해병대 수색대)
존 프라이스 소위
(SAS)
AC-130 승무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조셉 앨런 일병
(레인저)
게리 "로치" 샌더슨 중사
(태스크 포스 141)
제임스 라미레즈 이병
(레인저)
존 "소프" 맥태비시 대위
(태스크 포스 14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데릭 '프로스트' 웨스트브룩 하사
(델타 포스 메탈 팀)
유리
(태스크 포스 141)
안드레이 하르코프 요원
(FSO)
마커스 번즈 중사
(SAS)
존 프라이스 대위
(태스크 포스 14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알렉스 켈러
(CIA)
카일 게릭 하사
(SAS)
파라 카림
(우르지크스탄 해방 전선)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
(태스크 포스 141)
존 "소프" 맥태비시
(태스크 포스 141)
카일 "가즈" 게릭
(태스크 포스 141)
로돌포 파라
(로스 바케로스)
섀도우-1 TV 오퍼레이터
(그림자 중대)
디파올로 병장
(그림자 중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안드레이 놀란 / 알파 2-1
(코니 그룹)
파라 카림
(우르지크스탄 해방 전선)
존 프라이스 대위
(태스크 포스 141)
케이트 라스웰
(미국 중앙정보국)
사마라 잘랄
(우르지크스탄 해방 전선)
존 "소프" 맥태비시
(태스크 포스 141)
카일 "가즈" 게릭
(태스크 포스 141)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
(태스크 포스 141)
필립 그레이브즈
(그림자 중대)
※ 캠페인 기준으로 서술

파일:대위시절맥태비시.jpg
리부트 버전 ▼
파일:소프_모던2리부트.jpg
존 "소프" 맥태비시
John "Soap" MacTavish
소속 SAS
태스크 포스 141
호출 부호 브라보 6 (Bravo 6) (모던 워페어 2)
브라보 7-1 (Bravo 7-1) (리부트)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
[[스코틀랜드|]][[틀:국기|]][[틀:국기|]])
신체 188cm (오리지널)
183cm (리부트)[1],O형
계급 중사대위 (오리지널)
하사 (리부트)
등장 작품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캠페인 리마스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콜 오브 듀티: 고스트(멀티플레이 캐릭터)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사진으로만 등장)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멀티플레이 캐릭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성우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틀:깃발|]] 케빈 매키드[2] (오리지널), 닐 엘리스 (리부트)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오카바야시 후미히로|
오카바야시 후미히로
]] (오리지널)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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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원인 다발성 장기 부전과다출혈 (오리지널)
블라디미르 마카로프헤드샷으로 인한 즉사 (리부트)
날짜와 장소 2016년 10월 11일 (오리지널)
2023년 11월 21일 (리부트)

[[체코|]][[틀:국기|]][[틀:국기|]] 프라하 저항군 은신처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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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tumblr_9f40e7f615256caa92f30be2cbf97414_fb072528_540.webp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주인공이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의 등장인물. 그리고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초대 주인공이기도 하다.

계급은 첫 등장시 영국 육군 중사(Sergeant).[3] 이후 속편에선 장교로 임관해 대위까지 진급했다.[4]

2. 작중 행적

2.1. 오리지널

2.1.1.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모던 워페어에서는 SAS 측 플레이어블 메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심하게 다쳤을 시에 내뱉는 가쁜 숨소리 외에는 별다른 대사가 없으며, 절대로 어떻게 생겼는지 모습이 언급되지 않는다. 오로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총을 잡고 있는 손뿐이다.

앞의 'Soap'는 코드네임이지 절대로 이름이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코드네임이라도 "비누"라는 것은 작중에서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프라이스 대위가 맥태비시를 보자마자 "뭔 놈의 이름이 이 따위냐?"[5]라면서 핀잔을 준다. 그러는 지도 별명이 값대위면서.. "Soap"는 물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뜻 외에도 정치적인 뇌물, 호주 속어로는 겁쟁이, 못난이라는 뜻이 있으며 추종, 아첨, 자백약의 뜻도 가지고 있다. 확실히 군인으로서 좋은 코드네임이 아니기는 하다. 오죽하면 소프 본인조차 일지에 "빌어먹을 신병놈"[6]라 부르는게 차라리 소프보다 낫다고 적어놓을 정도다.

러시아 국수주의자들과의 본격적인 교전이 시작되기 6일 전 프라이스의 팀에 배속되었으며[7], SAS의 힘든 훈련을 단기간에 수료한 괴물이다. SAS의 작전팀 중 프라이스 대위의 팀에 소속되며, 신병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임무수행 능력을 보여준다.

화물선 임무에서, 자칫 폭풍우치는 바다에서 침몰하던 화물선에 빠져 수장될 뻔 했으나, 프라이스 대위(리마스터 한정으로 가즈도) 덕에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러시아에서 러시아 정부군과 협력해 니콜라이를 구출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린다. 이후, 이므란 자카에프를 필두로 한 러시아 국수주의자들이 전세계를 향해 핵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성공적으로 저지하였다.

결말에서는 급유차 폭발에 휩쓸려, 거의 빈사 상태에 빠진다. 이므란 자카에프Mi-24가 앞에서 다가오는 상황. 프라이스를 제외한 옆의 동료들은 모두 자카에프와 그 수하들 손에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러시아측의 지원세력 카마로프 중사가 지휘하는 병력에 의해 Mi-24가 격추되고, 자카에프가 잠시 정신을 그 쪽에 판 사이, 프라이스 대위가 넘겨준 권총으로 자카에프와 그 수하들을 사살한다. 그 후 카마로프 중사에게 구조되지만, 이 작전에 투입된 SAS 대원들과 미 해병대 포스 리컨 대원들은 대부분 전멸하고 말았다.

에필로그의 비행기내 작전을 수행하는 사람을 맥태비시라고도 하나 확실하지 않다. 참고로 음성파일을 보면 Gaz다.[8] 거기서 들리는 목소리 중에는 프라이스 대위도 있다. 개발자가 이 미션을 넣고 싶었지만 스토리상 못 넣어서 스토리 개연성을 삭제하고 억지로 넣은 미션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후일 공개된 소프의 일지 40장에 "마일하이 클럽에 참여하려면 지금 시작해야 될 거다."라고 적혀있고 41장에는 마일하이클럽의 내부 지형도가 스케치돼있는걸 보면 결국 맥태비시가 투입 되었다는 게 확정된 듯하다.

다른 콜옵 주인공들 대다수가 그렇지만 특히 소프는 어마어마한 초인으로 생각된다. 그렇게 느낄 수 밖에 없는게 M4 SOPMOD[9]와 M21 조합, M249와 M21조합을 게임 시작할때 기본으로 지급받는다. 콜옵 싱글플레이에서는 개인 취향에 따라 기관총 2정도 들고 다닐 수 있다지만 이렇게 빵빵한 무장을 처음부터 들고다니는 사례는 그렇게 많지 않다.

2.1.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파일:Mw2_soap_runninggulag.png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맥태비시 대위
게임상 스탯
체력 영웅[10] : 100
팀 설정 Ally (아군_영웅)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 태스크 포스 141측 주인공 개리 "로치" 샌더슨 중사의 상관으로 출연한다. 다만 이때는 '소프'라는 별명을 숨기고 맥태비시 대위(Captain MacTavish)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호출부호는 전작에서 프라이스 대위의 호출부호였던 브라보 식스(Bravo Six, 6은 특수부대 팀의 지휘관을 의미하는 호출부호). 단 'The Only Easy Day… Was Yesterday' 미션에서는 호텔 식스(Hotel Six). 그 다음 미션인 'The Gulag'에서는 다시 브라보 식스로 돌아간다.[11]

너비 30cm도 안 되는 절벽 틈새에서 담배를 피울 정도로 노련하고 깡이 좋은 인물이다. 임무 전에 담배를 피워대는 것은 아마도 프라이스 대위를 따라하는 듯하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 모히칸 헤드의 간지남. 소음기를 장착한 총을 써도 될 지점에서 등 뒤에서 덮치기, 찌르기, 엎어치기한 뒤 확인사살 등을 하는 모습은 아무래도 전편의 개돌 플레이어의 성격이 빙의된 듯하다. 5년만에 엄청나게 성장했는데, 브라질에서 알레한드로 로하스를 태클 테이크다운하는 모습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지는 프로의 수준.[12]

전작의 맥밀란 대위처럼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억양이 꽤나 강한 것을 보면.[13]

5년 만에 중사에서 대위, 그것도 프라이스 대위처럼 현장 지휘관이 된 것을 볼 때 능력이 대단하기도 하지만 이므란 자카에프를 사살한 공적을 따져보면 특진일 수도 있다. 사실 겉보기에는 엄청나게 계급이 올라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저 장교 심사를 통과하고 장교가 된 것이다. 솔직히 그 짬에서 부사관→장교가 되면 대위 정도가 납득이 가는 선이다.[14]
부하 로치와 함께 이곳저곳에서 고생한다. 참고로 모던 워페어 2 첫 미션인 S.S.D.D의 the pit 코스 기록은 18.26초.

이후 굴라그에서 프라이스 대위와 오랜만에 재회한다. 이때 대사가 좀 재밌는데, 대사를 들어보면 프라이스와 맥태비시의 대화를 듣던 대원 중 하나[15]"Who's Soap?"라고 한다. 해석하면 "비누가 누굽니까?"다. 즉 부하들에게 자기 코드네임을 숨기고 있었다. 하긴 "비누"라는 의미를 가진 코드네임을 좋아할 것 같지는 않다.[16]

프라이스 대위가 복귀한 이후에는 이름이 맥태비시 대위에서 다시 소프로 돌아온다. 결과적으로 프라이스와 소프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타인의 존재감마저 먹어치워 버린 경우.

그리고…역시 한번 주인공은 영원한 주인공. 일전 세계를 구했던 콤비가 다시 뭉친다.

셰퍼드 중장의 계략으로 인해 로치와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가 살해당하던 그 때 맥태비시는 프라이스 대위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의 항공기 폐기장에 가 있었고, 자신들을 노리기 시작한 그림자 중대와 마카로프의 부대가 서로 싸움을 벌이는 틈을 이용해 탈출에 성공한다.

그 뒤 셰퍼드의 비밀기지에 침입하여 프라이스 대위와 단 둘이서 그림자 중대를 다 작살내놓고, 보트를 타고 도망치는 셰퍼드를 추격한다. 그러나 셰퍼드는 헬리콥터를 타고 도망치기 직전이었다. 그러자 프라이스 대위가 '달리는 보트에서 소총으로 두세 방에 헬리콥터를 맞춰서 격추'시키는 신기를 보여주고 헬리콥터와 사이좋게 폭포 아래로 추락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맥태비시가 헬리콥터 추락지점으로 다가가[17] 마침내 셰퍼드를 찾아내 목을 따기 직전, 오히려 셰퍼드의 반격에 칼을 맞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그 순간 프라이스가 셰퍼드에게 달려들어 맥태비시를 구해내고 셰퍼드와 치열한 격투전을 벌인다. 그러나 프라이스가 밀리고 있는 상황. 이에 맥태비시는 자신의 몸에 박혀있던 나이프를 뽑아내 셰퍼드에게 집어던져 셰퍼드의 왼쪽 눈을 찌르면서 처단한다. 그 이후 니콜라이와 프라이스 대위가 맥태비시를 헬리콥터로 이송하면서 모던 워페어 2는 막을 내린다.

2.1.3.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파일:external/images.wikia.com/MW3_soap_menu.png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의 맥태비시 대위

전작 마지막에 입은 부상으로 사경을 해매며 인도 북부의 안가로 실려오지만 위치를 추적한 마카로프 일당에게 습격을 당해 죽을 고비를 넘긴다. 마지막에서야 겨우 헬리콥터에 실려 이송되면서 정신을 차려 "대체 망할 놈의 유리가 누굽니까?"라고 한 마디 던진다.

이후 회복되어 프라이스 대위, 유리와 팀을 이뤄 마카로프를 추적해 시에라리온,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를 종횡무진하며 수많은 마카로프의 수하들과 반군을 쓸어버린다. 그러다 마카로프의 무기상을 통해 마카로프가 러시아군이 점령한 체코 프라하에 회의차 찾아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맥태비시 일행은 프라하에 잠입해 카마로프와 현지 레지스탕스의 도움을 받아 마카로프가 나타날 장소 근처의 교회에 잠복한다. 다음날 마카로프가 나타나고 침투작전이 시작되지만, 왠지 카마로프와 연락이 되지 않는 가운데 작전은 강행되어 프라이스 대위는 발코니로 침투하는데 성공한다.

프라이스 일행은 마카로프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나타난 것은 마카로프가 아닌 의자에 묶인 카마로프였다. 마카로프는 이미 태스크 포스 141이 자신을 노리고 나타날 것을 알고 함정을 파놓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카마로프에게 설치된 폭탄이 폭발하며 발코니 전체가 날아가고, 마카로프는 유리에게 "내 친구 유리여, 오지 말았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말을 남기며 맥태비시와 유리의 매복지점도 폭파시킨다. 맥태비시가 밀쳐낸 유리는 굴러떨어진 덕택에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한 발 늦게 뛰어내린 맥태비시는 운이 나빴다. 셰퍼드와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의 후유증+폭탄의 직접적인 충격+거의 수직 낙하하다시피 추락한 충격+잔해에 깔리면서 다발성으로 장기 손상이 발생한 것. 거기다가 출혈 또한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나고 있었다. 추락 이후부터 이동하면서 계속 소프가 피를 흘리고 있다. 레지스탕스가 구하기 전 엄폐하던 자리를 보면 아예 피웅덩이가 고여있을 정도. 치명상을 입은 맥태비시는 자신을 버리고 빨리 탈출하라고 재촉하지만 맥태비시를 구하러 프라이스 대위는 아득바득 우기며 끝까지 맥태비시를 끌고 탈출한다.

탈출 과정에서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부축을 받으면서 어떻게든 걷고, 권총을 쏴서 프라이스를 구해주는 등 활약을 하고 마침내 이들을 구해주러 온 레지스탕스의 도움을 받아 겨우 위기를 넘기지만,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인해 이미 생존이 불가능했다. 여담이지만 그의 일지를 보면 계속해서 내출혈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니콜라이가 항생제와 진통제를 주고 있었다고 하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았다. 전작에서 입은 그 중상이라면 설비를 잘 갖춘 의료 시설에서 몇 달 이상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소프는 도망친 곳이 제대로 된 의사나 의료시설이 없는 인도/아프리카 등지인데다 힘겨운 도피 생활을 해야 했고 그나마 그 기간도 2달 남짓. 제대로 회복이 될 리가 없다. 그런 몸 상태에서 무리하게 특수작전을 수행하다가 이런 중상을 또 입었으니…결국 마지막으로 프라이스를 부여잡고...

파일:external/dc7a12567702d75fe6175875c3b1261a4eca88f08f180d939a7f60bc862a5718.jpg
"프라이스… 알아야 될 것이 있습니다… 마카로프가… 유리를… 알고 있습니다…"
"Price… you need to know… Makarov… knows… Yuri…"

라는 유언을 남긴 채, 시리즈 사상 최고로 많이 고생했던 군인의 보람이 무색하게, 맥태비시는 프라이스의 눈앞에서 숨을 거둔다. 그리고 러시아군에 의해 급히 전장을 이탈하면서 군번줄과 그의 일기만 회수, 시신은 수습되지 못하고 전장에 남아야만 했다.[18]

전우의 안타까운 죽음에 프라이스는 머리를 쥐어잡고 맥태비시를 몇 번이나 흔들며 울부짖는다.[19] 굴라그에서 자신을 구출할 때 맥태비시가 돌려줬던 콜트 M1911 권총을[20] "미안하다..."라는 말과 함께 작별 선물로 남기고 그의 일지를 챙긴 이후 유리와 함께 지하실을 통해 탈출하는 도중 맥태비시의 유언을 알아듣고 수정펀치를 날려 계단에서 구르게 만들고 유리를 심문한다.
이는 소프가 저 유언을 할 때 'heard about'가 아니라 'know'라고 분명히 말했기 때문이다. 이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전자는 단순히 이름을 포함한 신상을 아는 정도라면, 후자는 실제로 서로 친분이 있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마카로프는 유리에게 '내 친구여'라고 말하며 유리와 어떤 식으로든 친분이 있음을 밝혔으므로 소프도 이렇게 말한 것이다. 프라이스로선 당연히 유리가 마카로프와 어떤 관계인 사람인지를 추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무튼 맥태비시와의 마지막 미션의 명칭 '피를 나눈 형제(Blood Brothers)'의 의미는, 유리와 마카로프의 관계로도, 혹은 맥태비시와 프라이스의 관계로도 해석될 수 있다.
O POS
2073521
JOHN
MacTAVISH
ARMY
RC
혈액형 O RH+
군번 2073521

맥태비시
육군
로마 가톨릭
Soap(F.N.G.), Hotel Six, Bravo Six
Statue:
K.I.A.
22nd SAS Regiment (A Squadron, Air Troop)
Task Force 141 (Field Commander)
Scotland, United Kingdom.

소프(빌어먹을.신병.새끼), 호텔 6, 브라보 6
상태:
전사
SAS 22연대 (A 스쿼드론, 공수)
태스크 포스 141 (야전사령관)
스코틀랜드, 영국.
맥태비시의 시신은 끝내 찾지 못했고, 그나마 프라이스의 증언이 맥밀란 대위를 통해서 영국으로 전달, 전사 소식이 전해졌다.[21]

그리고 모던 워페어 3의 마지막 미션 '먼지는 먼지로(Dust To Dust)'에서 프라이스는 소프를 위하여(This is for Soap)라는 말을 읊조리며 마카로프 처단에 나섰고, 결국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한 피의 복수를 했다.

이번작에서는 여러모로 아쉬운 캐릭터로 남았다. 작가가 바뀐 탓인지는 몰라도 이번작에서는 조연급으로 밀려나고 대신 신캐릭터 유리, 프라이스의 비중이 커졌다. 어쩌면 그 때문에 희생(…)됐을 수도… 어쨌든 모던 워페어 1, 2의 진주인공인 맥태비시가 희생당하자 플레이어들 대부분은 허무와 충격으로 휩싸였다.

2.2. 리부트 (통합 세계관)

2.2.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파일:Soap_Highlands_Skin_MW.png
John MacTavish, SAS. Sniper- demolitions. Goes by "Soap".
존 맥태비시. SAS. 저격수에 폭파 전문. "소프"라고 하지.
- 프라이스 대위
리부트판에서 다시 등장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거짓말은 하진 않았다. 단순히 언급만 된 정도 엔딩 영상에서 프라이스 대위가 태스크 포스 141을 꾸릴 멤버로 점찍은 사람들 중 하나로 언급된다. 소속은 그대로 SAS고 보직은 저격수(혹은 지정사수), 폭파공작에 능하다고 한다. 코드네임 드립은 빠지지 않고 코드네임을 들은 라스웰이 진짜 코드네임이 그거냐고 딴죽을 넣자 프라이스는 기밀이라고 한다. 오리지널 모던 워페어 3부작에서의 소프-프라이스 간의 유사 부자관계(...)가 리부트 세계관에서는 게릭과 프라이스 간의 관계에 대응하기 때문에 후속작에서 소프와 프라이스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도 나름 흥미로운 요소다.[22]

한편, 멀티플레이 총기 유료 번들중 FNG 번들의 장식품으로 비누 장식이 있는데, 이 장식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이상한 이름' 운운하는 드립이 있다.

현재 워존 엔딩이 나오면서 소프도 이 당시 141의 멤버로서 활동중임을 보여주었다. 직접적인 모습 등장은 없었지만 목소리로 등장하였으며 여타 오리지널 3부작 캐릭터들 처럼 성우가 바뀌었다. 조금 더 젊어지고 스코틀랜드 억양이 줄어든 느낌이다.[23]

2021년 8월 4일 업데이트로 CX-9 기관단총과 함께 마침내 출시되었다. 근데 생김새가 클래식에 비해 어벙하게 생겨서 악평이 상당하다. 모던 워페어 2 리마스터 버전의 소프가 폭풍간지의 모델링을 보여줬던 것에 비해 너무나 질이 떨어진다. 이런 순둥숭둥하게 생긴 외모 덕에 서양권에서는 소프 대신 샴푸라고 까인다.

2.2.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파일:Soap_Reveal_MWII.webp

등장이 확정되었으며, 플레이어블 캐릭터이기도 하다. 워존에서의 외형이 많은 악평을 받은 걸 수용해서인지 오리지널 모델링을 참고해 비교적 남성적인 부분을 강조했지만, 성우 닐 앨리스의 얼굴을 기반으로 모델링한만큼 여전히 오리지널 시리즈보다는 순해진 인상이다. 대원들한테는 소프보다 본명인 존의 애칭인 '조니'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린다.

오리지널 삼부작의 '승무원 사살 가능' 및 '더 이상 편한 날은 없다' 미션을 합쳐 오마주한 '다크 워터' 미션의 트레일러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모습을 드러냈다. 알카탈라가 점거한 미국 애틀란타 해안선의 해상 시추시설과 화물선에서 미사일 발사 저지를 위해 그림자중대와 바르가스 대령과 함께 작전에 참여했다. 핫산을 잡았지만 핫산이 준 가짜 정보의 농락에 걸린 일행들은 결국 라스 알마스의 카르텔 두목 신 놈브레를 직접 대면하기로 하면서 소프가 이에 자진해서 펜트 하우스로 들어간다. 정보를 파는 척 하고 신 놈브레를 생포하려고 하지만 신 놈브레 본인이 아닌 신 놈브레의 오른팔 간부 발레리아 가르자[24]를 만나면서 정보를 파는 척 하고 신 놈브레의 펜트 하우스에 침투하는데 성공한다. 후에 알레한드로와 함께 신 놈브레를 생포하면서 미사일을 하나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림자 중대의 뜬금없는 배신에 일행들은 흩어지고 말았고, 결국에는 그림자 중대와 싸우게 된다.

리부트 이전의 일종의 멘토와 멘티 내지는 아버지와 아들과 같은 유대감을 가졌던 프라이스 대위와의 케미는 카일에게 사실상 넘어가면서 본작에서는 모던 워페어 2의 개리 '로치' 샌더슨 중사의 포지션을 계승했다. 캠페인에서도 주로 같이 작전을 수행하는 인물도 로치와 같이 작전을 뛰었던 고스트이기도 하고. 재밌게도 오리지널 모던 워페어 2에선 지휘관이였던 소프가 졸지에 리부트에선 다시 신병으로 강등되면서 부하였던 고스트가 그보다 상관이 됐는데, 이 때문인지 고스트가 소프랑 같이 작전을 뛰라는 소리를 듣자 "미치겠네"라면서 툴툴대는 깨알같은 개그씬이 있다. 그리고 비누라는 이름 가지고 까이는 건 여전해서 모던 1에서 프라이스에게 들었던 '뭔 이름이 그따구냐'를 적 아군 불문하고 심심하면 듣고 다닌다. 모던워페어 II에서도 여전한게 카르텔 잠입을 하면서도 또 이름으로 까인다.

본편 한국어 번역본은 뭔가 이상할 정도로 고스트와의 브로맨스가 강조되는 대사가 많은 편인데, 호불호가 불호 쪽으로 갈리는 건 물론 모던 워페어 2019 때의 '샴푸'라는 놀림이 다시 떠오른다는 평가가 많다.[25] 쓸데없을 정도로 많은 대화가 오고가는 점은 같지만 내용이 거의 왜곡하다시피 번역됐다보니 한국 유저들에겐 평이 그야말로 극악.(#)[26]

의도된 레벨디자인인지는 불명이나 공교롭게도 라스웰 구출 미션을 제외한 혹평을 받는 미션의 대부분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소프이다(...).

특히 콜드워에 비해 저열하고 대충 만든듯한 펜트하우스 잠입이나[27] 페이스를 깎아먹는데 쓸데없이 파밍 및 조합을 강요하는 나홀로 미션이야 최소한 장비도 소실한채 도주중이라는 당위성이라도 있지 마지막 미션의 피날레는 이해가 불가능한 수준의 불합리한 상황이 주어진다.[28] 맥가이버냐고 차라리 구작들과 같이 시간제한을 두고 호위부대를 뚫고 추격전을 벌이거나 진부하지만 QTE 격투전을 벌여도 될 일을 지나치게 작위적으로 설정했다.

제일 어이가 없는 점은 고스트가 소프를 구해준 직후 소프의 모습인데 개머리판으로 몇차례 얼굴을 걷어차였음에도 얼굴엔 상처 하나 없이 말끔한데다 결정적으로 무기가 없어 중갑병을 제압할 근접무기를 만들어야 했던 상황이 주어졌는데 정작 아웃트로 컷신에서 소프는 별개 모델링을 안만들었는지 플레이트 캐리어에 단도가 달려있어 눈치챈 플레이어에게 허탈감만 선사하는건 덤. 아이러니하게도 원작 모던 워페어 2에서는 자신의 몸에 박힌 단검 조차도 뽑아서 던질 정도로 간지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본작에서는 대놓고 칼집에 뻔히 있는 단검조차 안쓰는 머저리가 되어버린 것.

멀티플레이에서의 오퍼레이터 바이오 정보를 보면 사촌이 SAS 23연대(예비역) 출신이라 부대 방문 행사에 초대되어 부대를 구경하게 된 이래로 부대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16세 때 나이를 속이고 육군에 입대해서 SAS에 자원했다고 하며, 소프라는 코드명을 어떻게 얻었는지도 좀 더 보충이 되었는데 실내전과 시가전 분야에서 경이로운 속도와 정확성으로 내부를 소탕하는 실력을 보여줬기에 붙은 코드명이라고.

그나마 비중이 있는 캠페인과 달리 멀티플레이에서는 태스크 포스 141 멤버들 중 독보적으로 오랜 기간 푸대접을 받아왔다. 프라이스, 고스트, 가즈는 물론이고 캠페인서 한 미션 딸랑 나왔던 파라마저 새로운 멀티플레이 스킨이 출시되거나 캠페인 이후의 스토리 진행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소프는 스킨도 볼트팩용 가면 스킨 딱 하나에 캠페인 이후로는 언급이 일언반급도 없었던 수준. 그나마 시즌 3에 들어오면서 캠페인에서 입은 SAS 4안 야시경 복장이나, 구 모던 워페어 2 굴라그 미션에서 입었던 잠수복 스킨이 추가되며 약간은 자존심을 챙겼다. 정작 그 후인 시즌 5에선 그렇게 고생하며 폭사시킨 줄 알았던 필립 그레이브즈가 아주 멀쩡한 모습으로 복귀하는 바람에 '딸깍충 상대로 빡겜한 놈'이라는 놀림 섞인 동정을 받으며 또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2.2.3.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전작에 이어 어김없이 등장. 전작의 번역에 의해 게이로 오인되게(...) 만들었던 고스트와의 브로맨스성 대사도 꽤 적어져 동료끼리의 만담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됐고, 나홀로나 카운트다운 미션같이 게임이랑 어울리지 않으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소프로 박아놓은 괴상한 임무들도 없어진만큼 전작보다는 호감가는 캐릭터가 됐다.

마카로프와 코니그룹의 테러를 막기위해 상관인 프라이스 대위 및 동료들인 가즈, 고스트와 함께 동분서주하며 캠페인내내 141에서 활약하였지만 런던의 철도시스템을 해킹해 테러를 모의하던 마카로프 일당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폭탄을 해체한다. 하지만 해체에 집중하여 방심한 사이 마카로프에게 기습당해 쓰러진다. 마카로프가 프라이스를 마저 사살하려는 사이, 기절에서 깨어나서 마카로프에게 달려들어 상관을 구해내지만, 반격으로 머리를 저격당한다.[29] 하필이면 이 때 141 대원들 전원이 방탄모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마카로프의 총격에 그대로 즉사하고 만다.

이후 엔딩에선 141 대원 3인방이 모여 소프를 추모하며 화장한 유해를 날려보내면서 재등장할 여지없이 확실히 사망한 것이 확정되었다. 이로 얻은 별명인 '가루 비누'

아이러니하게도 원작에선 프라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두명(가즈, 고스트)이 먼저 사망했는데 본작에서는 원작처럼 마카로프에 의해 죽은건 맞지만 그 반대로 나머지 둘이 살아남게 되었다.

마카로프에게 허무하게 죽는 것은 원작 모던 워페어 3의 오마주이긴 하지만, 전작보다도 더 어처구니없이 급하게 죽어버린 탓에 스토리 전개 면에서는 불만이 많다. 오리지널에서도 소프는 1,2부작까지 주역 플레이어블 캐릭터였기에 감정몰입이 됐고,아예 3부작에선 아들같이 아껴온 부하를 눈 앞에서 잃은 프라이스라는 스토리적 비극성, 또 비장한 연출 덕에 오히려 최종보스인 마카로프에 대해 플레이어가 분노를 느끼게 만드는 극중 장치로 작용했기에 게임 내외적 장치로는 충분히 의미있는 죽음이었다. 그러나 리부트에서는 일단 프라이스와의 유사 부자관계라는 상징성은 죄다 가즈가 가져가버려 그 비극성이 훨씬 덜하고[30], 연출도 쓸데없이 리부트의 건조한 연출기조를 이어받아 엑스트라 한 명이 스크립트로 사망하는 거랑 별 다를 거 없어 보일 정도로 무미건조하게 넘어간다.[31][32] 결정적으로 소프의 죽음 스토리가 절정으로 이어지며 결말부에서 플레이어 손으로 직접 복수가 가능했던 구작과 다르게 후속작 여지를 남겨둔답시고 소프가 죽자마자 캠페인을 마무리지어버리기에[33] 크게 감흥을 느끼기 힘들고 허망하기만 하단 악평을 받았다.

모던 2의 멀티플레이 캐릭터들이 3편에도 이월되면서, 소프 본인은 스토리에서 이미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멀티플레이에선 멀쩡하게 나오는 걸 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좀비 모드에서도[34] 주인공측인 데드볼트 팀의 주요 멤버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2.4. 모던 워페어 워존 시즌 4

모던 워페어 III 시즌 4 트레일러에서 멀쩡하게 살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때마침 시즌 2때 나왔던 스킨들중에 헥터 블랙셀이라는 스킨의 툴팁이 "흠, 난 그 터널에 없었지."라 '사실 그 자리에서 죽은건 쌍둥이 형제인 샴푸였다'같은 드립이 나왔지만 이후 시즌 4 오프닝 컷씬에서 배경이 본편 이전 시점인 2022년으로 나와서 예토전생같은건 애초에 없었던걸로 나왔다. 터널 드립은 사실상 제작사 공인 고도의 고인드립(...)이었던 셈이다.

3. 기타

영미권에선 비누 좀 주워줘 밈과 소프의 이름을 연관시켜서 "You dropped the Soap"란 드립을 치기도 한다. 하필 마카로프가 소프를 죽일 때 쓴 방법이 폭탄으로 고층 건물에서 떨어뜨린 거라 더욱 들어맞는다. 그리고 이 뒤엔 자동으로 "Now you pay the Price"가 따라 붙는다. 합치면 "네놈이 비누를 떨어뜨렸으니 이제 그 을 치러라."[35]

모던 워페어 2의 대사로 볼 때 개를 싫어한다.[36]이것은 전작의 플레이어의 원성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37][38] 모던 워페어 1에서나 2에서나 플레이어는 목 깨물려고 달려오는 군견이 제일 지긋지긋하다. 총으로 쏘려니 재빠르고 크기도 작고, 달려들어서 넘어졌다면 타이밍 맞춰서 근접 공격 키를 눌러야 살아날 수 있다. 개를 싫어할 만도 하다. 다행히(?) 모던 워페어 2에서 작중 맥태비시가 개를 대면한 경우는 후반에 두 번밖에 없다. 그나마 미리 저격하면 만날 일이 없다. 플레이어의 시점에서는.

부대 내 포지션은 지정사수로 추정된다. 모던 워페어에서는 거의 모든 미션에서 저격소총을 장비하고 다니는데, 예외는 근접전이 대부분인 선박 탈취전과 미군 저격팀이 따로 있는 액트 3의 미션들. 모던 워페어 2의 경우 클리프행어 미션에서 Mk.14 EBR로 저격 지원을 해주고[39], 아프가니스탄 항공기 폐기장 미션을 시작할 때도 역시 M14를 쓰며 마지막 미션에서는 아예 M200 저격소총을 들고 시작한다. 무엇보다 카마로프 부사관과 프라이스 대위의 대화 중 카마로프가 맥태비시를 'Your sniper(당신의 저격수)'라고 언급한다. 2019년작 모던 워페어에서도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폭발물 전문가이자 저격수라고 소개하고 22년작 모던 워페어II에선 오리지날과 마찬가지로 지정사수소총을 주로 장비한다.

모던 워페어 3 한정판인 하든드 에디션에서 얻을 수 있는 소프의 일기장에서 기타 성격 같은 게 나온다. 우선 가즈의 기록을 깨부수기 위해 엄청난 속도로 기록을 단축하는 것을 보면 노력파임을 알 수 있고, 굉장히 꼼꼼하며 그림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작전 전에는 지도를 그려놓고 핵심인물을 전부 그려넣는다.

모던 워페어 2에서는 프라이스 대위에게 '캡틴', 즉 대위님이라는 칭호를 붙였지만 모던 워페어 3부터는 그냥 '영감님'이라고 부른다.[40] 리부트에서는 그렇게 친근하지 않아서 그런지 전사할 때까지 끝까지 대위님이라고 불렀다.~애초에 모던워페어 리부트 시리즈의 프라이스 나이를 보면 영감님이라고 부르기 애매하다. 겨우 모부삼 기준 38세 중년인데다가 모부트의 1999년 회상땐 수염도 밀어버린 젊은이였다.~

어째 모던 워페어 3부터 캐릭터 취급이 안좋아지고 있단 의견이 있다. 1편에서는 메인 주인공이자 초대 주인공으로서 또다른 주인공인 폴 잭슨이 챕터 중반에 핵폭발로 인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던 것에 비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활약하며 결국엔 흑막인 자카에프의 계획을 막아내고 자카에프 또한(비록 프라이스의 도움을 받았다곤 하나) 자기손으로 끝장냈으며 2편에서는 캐릭터로서의 멋진 외형과 개성을 가지게 됐으며 주인공 로치의 든든한 상관이자 조력자로서 간지폭발의 활약을 보여주며 로치가 죽은 후에는 다시한번 주인공으로 복귀하며 프라이스와 함께 그림자 중대를 개작살 내며 그들의 대장이자 사태의 원흉인 셰퍼드 중장을 처치하며 로치를 포함한 141대원들의 원수를 갚고 프라이스 또한 구해내는 위업을 보여주었다.

허나 3편에서는 이전과는 달리 뜬금없이 추가된 유리라는 캐릭터로 인해 테스크 포스 141의 주인공 자리를 빼앗기고 비중 또한 줄어 조연으로 전락했으며 끝내 다시 주인공이 되지 못한 채 챕터 중반에 마카로프의 계략으로 인해 허무하게 사망하고 만다. 리부트 1에서는 아에 출현 자체를 하지도 못하고 엔딩에서만 조금 언급될 뿐이며 프라이스와의 유대감 또한 가즈가 가져가 버렸다. 그나마 나온 모델링도 이상하게 나와서 샴푸라는 놀림을 받은건 덤.

어찌하여 리부트 2에서 다시 주인공중 하나로 출연했으나 한국어 번역의 오역들 때문에 고스트와의 대화가 브로맨스관계로 오해되는 상황이 벌어졌으며 그로 플레이하는 미션들 대다수가 본작에서 완성도가 낮다는 비판을 받는 미션들 뿐이라 푸대접 받았다는 인상이 강하며 최종 미션에선 뜬금없이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 몸에 차고 있는 칼조차 쓰지 않고 무기 찾느라 파밍이나 해대며 쓸대없이 개고생을 해댄다. 기껏 고생하며 처치한 그레이브즈 또한 멀쩡하게 살아남은 것은 덤. 그나마 좀 대접이 좋아지나 했던 3편에선 아예 사망하고 말았기 때문에, 사실상 오리지널 2편 이후로는 소프에 대한 취급은 나락으로 간 셈이 됐다. 그나마 좀비 모드에선 그럭저럭 비중 있는 인물으로 나오는 게 다행.

아랫 동네처럼 축구에 죽고 사는 스코티시라서 축구를 즐겨보는 모양이다. 글래스고 FC[41]의 팬이며, 자신의 일지에도 경기에 대한 감상을 적어 놓았다. 이 축구팬 설정은 리부트의 오퍼레이터 바이오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스코틀랜드인이긴 하지만 스카치 위스키보다는 버번 위스키를 좋아한다. 고스트도 최고의 술이라고 동의해준다.

모티브는 노르망디 상륙 작전 당시 미 육군 제101 공수사단의 장병들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남미판은 특유의 모히칸 헤어스타일이 문화적 전유를 일으킬 수 있는지라 삭발스킨헤드로 나온다.

종교인으로써 어렸을 때 천주교 신도로 태어났다.# 이름인 이 세례명으로 따 왔을 가능성도 있다.

3.1. 소프의 일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존 "소프" 맥태비시/일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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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워페어 3 한정판인 하든드 에디션에 같이 수록되어있는 소프의 일지.


[1] 오리지널 신장인 188cm를 대입했을때 189cm인 고스트와 차이가 없어야 하는데, 리부트에서는 소프가 고스트와 얼굴 하나 정도 차이가 날 정도로 키 차이가 생겼고, '프리즌 브레이크' 미션 당시 프라이스와 소프가 나란히 섰을때 신장의 차이가 전혀 없었다. 리부트에 오면서 신장을 재조정 한 듯 하다.[2] ROME에서 루시우스 보레누스,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닥터 오언 헌트를 맡았던 배우. Grand Theft Auto: Vice City에서 제즈 토렌트를 연기하기도 했다.[3] 미 육군과 달리 영국 육군의 Sergeant는 중사에 해당한다. 국내 정발판에선 미군 계급 기준으로 병장이라고 오역했으며, 리마스터에서 조차 수정되지 않았다.[4] 실제 SAS에서도 부사관 출신들 중 장교로 임관해 종신대위로서 작전팀에 남는 경우가 있다.[5] 원문: What the hell kind of name is Soap'eh?[6] 모던 워페어의 첫 미션인 F.N.G.(Fucking New Guy)를 의미한다.[7] 가즈가 프라이스에게 브리핑할 때 처음 이름이 언급된다. 이 때 약간의 개그로, "나쁜 소식"이 뭐냐고 프라이스가 질문하자 대답은 "신참이 새로 들어오죠. 소프라고." 참고로 그전에 말한 "좋은 소식"이란 러시아의 내전 이야기와 칼레드 알아사드의 활동 정보.[8] 일본쪽에서는 비행기 돌입 직전에 가장 처음에 말을 하는 사람이 맥태비시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9] 그냥 알총도 아니고 소음기 + 레드닷과 표적지시기, 유탄발사기까지 들어간 무지막지한 조합이다! 게다가 탄약도 630+ 30에 유탄도 열두발씩 들고다닌다.[10] 실제로 FF파일을 분석해보면 주연급 캐릭터들은 단순히 아군판정이 아니라 영웅(Hero)판정이라는 특수한 Aitype이 적용되어 있음을 알수있다. 뒤에 100이라는 체력은 가끔 등장하는 잠입임무나 아군 캐릭터가 무언가 행동을 할때 그들이 죽지 않도록 엄호해야 하는 임무에서 적용된 체력이다.[11] 타 작전은 Task Force 141 소속으로 작전을 뛰었는데 네이비씰과 합동작전을 펼칠 때 네이비씰에 이미 브라보라는 호출부호를 사용하는 소대가 있어 임시로 호텔이라는 호출부호를 사용했을 수도 있다. 게다가 콜 오브 듀티 싱글 미션이 항상 시간대 순서대로 배치되는 것도 아니기에...[12] 건물 2층에서 벽을 뚫고 태클을 걸어서 1층의 차 위에 떨어졌다.[13] 성우를 맡은 케빈 맥키드가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그리고 케빈 맥키드 본인은 뉴욕 포스트진과의 인터뷰 측에서 모던 워페어 각본이 좋고 제라드 버틀러가 캐스팅이 되지 않는다면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출처:http://extmovie.com/zbxe/news/1980917[14] 영국은 중사 이상인 고참 부사관의 경우 단기 복무에 지원하여 대위로 임관할 수 있다. 최대 계급은 소령이 한계지만, 이 루트로 임관했다면 대위를 단 것도 납득이 가는 편이다. 한때 SAS에 들어가면 계급을 반환하기에 대위→병→중사→대위 테크를 탔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계급을 반환하고 일반병으로 편입되는 것은 NCO. 그러니까 사관들이 트루퍼로 편입될 때의 이야기고 장교는 그런 것 없다. 다만 맥태비시는 모던 워페어 1 당시 부사관에서 편입된 것이므로 정확히는 중사→SAS대원(원래 계급 동결)→중사→대위라고 볼 수 있다, 팬메이드 영상이 공식적으로 인정되면 맥태비시에게 대위 계급장을 준 사람은 어디까지나 셰퍼드 장군이므로 계급회복 드립은 그냥 누군가가 영어를 잘못 해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참고글[15] 그런데 이 대원도 코드네임이 Worm(지렁이)이다.[16] 만약 소프의 코드네임을 알았다면, 부하들은 아마 대차게 놀려먹었을 것이다. 유령, 바퀴벌레, 허수아비, 오존층, 농부 등 괴상망측하지만 간지 나거나, 극히 평범한 게 대다수인데 소프는...[17] 마지막 미션(미션 선택에서 따로 선택할 수 없지만 End Game과 별개 미션이다.)에서 그림자 중대원이 두 명 나오는데 한 명은 직접 죽이지 않아도 계속 기어가다 죽고, 헬리콥터 추락지점에 가면 다른 한 명이 맥태비시에게 권총을 겨누나 고장났는지 총알이 떨어졌는지 발사되지 않는다. 당연히 그는 맥태비시에게 죽는다. 만약 그 병사를 가만 내버려둔다면 한참 딸깍거리다가 아 X발 알게 뭐야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권총을 내던지고 죽어버린다(…).[18] 다만 게임 스토리에서 직접 언급하지 않았을뿐, 실제로 수습됐을 수는 있다. 사망한 장소가 인적 드문 야산이 아닌 도심 한복판이고 프라이스 대위 외에도 증인이 여럿 있기 때문에 전후 복구 과정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 애초에 인적 드문 야산에 매장된 전사자 시신도 찾아내려면 찾아낼 수 있는게 요즘 세상이다.[19] 그 여파가 매우 컸는지 미션 종료 이후 맥밀란 대위와 대화에서도 굉장히 침울한 목소리로 "He's gone…"(가버렸습니다...)라고 얘기하며, 복수를 불태우며 정보를 요청했으며, 연합작전 마지막 미션에서 샌드맨이 자신들을 두고 떠나라고 하며 희생하자 전작처럼 쿨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20] 다 알겠지만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마지막 미션 게임 끝(Game Over)에서 프라이스가 맥태비시에게 이므란 자카에프를 죽이라고 미끄러뜨려주었던 바로 그 권총이다. 둘의 유대감을 상징하는 물건임과 동시에 구세대 권총임에도 불구하고 모던 워페어의 전체 역사를 함께해온 권총이다.[21] 아마 전쟁이 끝나고 헤리퍼드에 있는 SAS의 시계탑에 이름이 세겨졌으리라 예상된다. 전쟁 중에는 셰퍼드 장군의 음모로 전 세계에서 지명수배 중이었다. 전쟁이 끝나고 셰퍼드의 음모가 다 까발려지고 난 뒤엔 아마 영웅으로 추앙받았을 듯하다.[22] 고스트처럼 멀티플레이 오퍼레이터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23] 이에 대해선 오리지널 성우인 케빈 맥키드는 스코틀랜드 엘긴 출신 스코틀랜드인이지만 리부트 성우 닐 엘리스는 런던 출신 잉글랜드인이다.[24] 그녀의 정체는 카르텔 간부로 위장한 신 놈브레 본인이였다.[25] 그전에 엄연히 상관인 고스트한테 반말을 하는 걸로 번역한 것부터 올바른 번역이 아니다. 영어 원판에서는 중위의 줄임말인 Lt.를 꼬박꼬박 붙여 부름으로써 고스트를 상관으로써 대우해 주는 걸 알 수 있다.[26] 물론 생사가 오가는데 기도비닉 해야할 상황에 쓰잘데없는 잡담이나 하고있냐고 잡담하는 상황자체를 까는 의견도 있지만, 미션 이름 그대로 장비도 지원도 없이 홀로 적진 한복판에 최악의 상황에 떨어져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여 보려고 일부러 태연한 척 농담을 주고받는 거라고 하면 이해는 간다. 물론 그 농담을 아예 브로맨스마냥 왜곡해서 번역한 한국어판 번역은 좀 많이 까여야 한다[27] 비슷한 잠입미션인 콜드워의 KGB 본부 잠입 미션의 레벨 디자인은 고퀄리티로 호평 받았었다.[28] 핫산과의 보스전인데 추격과정에서 핫산과 같은 엘레베이터에 추락하는데 황당하게도 또 장비를 소실해서 핫산과 대치중에 미사일 제어가방을 들고 핫산의 중장갑 호위병들에게 도주해 숨어서 공중 자폭시퀸스를 해야하는 어이없는 피날레를 진행해야 한다(...). 그와중에 나홀로때와 달리 살상장비를 제작할수는 없어서 최대한 비살상 장비로 적들에게서 도주해 단검을 제작하거나 지렛대를 만들어 커터칼을 찾아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은 덤(...). 이때문에 무슨 라스트 오브 어스나 퍼밍 시뮬레이터냐고 까는 여론이 상당하다.[29] 공교롭게도 오리지널 3편에서 유리가 사망하던 순간과 상황이 판박이다.[30]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플레이 해본 사람들은 알지만, 이때 소프는 없고 대신 카일 개릭(가즈)이 먼저 등장했다. 워존 때에서야 목소리로 먼저 등장하고 본격적으로 소프가 등장한 때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부터다.[31] 어떻게든 살리려고 부축해서 안전가옥까지 데려간 뒤 의무병을 부르고 심폐소생술까지 시도하면서 울부짖다가 끝내 사망하자 울분을 토하는 구작의 사망 연출과 비교해보면, 본작은 소프가 총격으로 쓰러지자 프라이스가 소프의 이름을 울부짖는 성우연기가 있기는 하나, 1인칭 시점이라 표정 등이 묘사되지 않는데다, 플레이어 손으로 컨트롤이 넘어간 직후 마카로프가 열차로 인해 엄폐되어서 놓쳐버린 뒤, 고스트가 소프의 시체를 확인할 뿐 나머지 멤버들은 별 신경조차 쓰지 않고 바닥에 널부러둔채 폭탄을 해체하는 무감각한 연출이 이어진다. 폭탄 해체 후 나오는 컷씬에서도 표정 연출이 비통하다기보다는 당황한듯 묘사되며, 위협요소를 무력화했고 KIA 1명이 발생했다는 무미건조한 대사로 소프의 죽음 씬을 퉁쳐버린다.[32] 사실 선역의 죽음이 무미건조하게 묘사되는 것 자체가 악평만 받을 요소는 아니다. 무간도의 리메이크인 디파티드의 연출이 대표적인 예시. 문제는 소프의 죽음이 디파티드 정도로 치밀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지는 이야기의 장치도 아닌데다, 캐릭터에 대한 애착도 좀 쌓일락말락한 상태에서 무턱대고 원작 오마쥬랍시고 죽여버리고 연출도 쓸데없이 건조하니 그냥 허접한 구작 따라하기 연출에 멈추게 된 셈이다.[33] 소프가 전사한 직후 도망가는 마카로프를 쏠 순 있긴 하나, 방탄복을 입은 상태라 탄이 그대로 씹힌다. 더군다나 타이밍이 매우 좋게 통과하는 열차 때문에 결국 죽이지 못하고 놓쳐버린다.[34] 설정상 3편 좀비 모드의 시간적 배경이 워존1~ 리부트 2편 사이다 보니 캠페인에서의 생사와 상관없이 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블랙옵스 6에 들어서면서 좀비모드 세계관 역시 멀티버스 기반임이 밝혀져서, 좀비모드의 소프는 리부트 세계관에서 사망한 그 소프가 아닌 또 다른 시간선의 소프라고도 볼 여지가 있다.[35] 간혹 여기에 "You killed the Ghost"와 "You stepped on the Roach"가 앞에 덤으로 붙기도 한다. "네놈은 유령도 죽였고 바퀴벌레도 밟았어"라는 뜻. 정작 고스트와 로치를 죽인건 셰퍼드 중장이지만 사실상 마카로프가 원인 제공을 한 것이고, 이 둘의 복수 또한 프라이스가 나선 일이라 그리 아구가 안 맞는 건 아닌 편.[36] 오죽하면 일지에서 자기는 이제 고양이 애호가라고 말 할 정도다.[37] 일지에 따르면 현재 소프는 광견병에 걸린 상태라서 주기적으로 백신을 맞으며 버티고 있다. 싫어할만도...[38] 사실 백신을 맞으며 버티는 것도 어디까지나 픽션적 허용으로, 본래 광견병은 병원체가 뇌에 도달했다면 백신을 맞아봐야 전혀 소용이 없다.[39] 클리프행어 미션을 모형화한 위의 피규어에도 M14 EBR이 파츠로 동봉되어 있다.[40] 3편에서부터 2편에서의 일로 군적을 박탈당하고 테러리스트나 다름없는 신세로 전락했기에 칭호에 신경 쓸 필요도 없긴 하다.[41]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를 연고로 하는 레인저스 FC의 패러디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