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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07 21:58:01

블랙스페이스


1. 개요2. 상세3. 문제점4. 게임 목록5. 기타

1. 개요

펄어비스에서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

C9과 R2, 검은사막 엔진와 마찬가지로 김대일 의장이 이 엔진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동안 공식적인 이름이 없었으나 2021년 11월 19일 지스타에서 블랙스페이스 (Black Space)로 명명되었음이 밝혀졌다.#1#2

2. 상세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엔진을 개조 혹은 새롭게 만든 엔진을 준비 중에 있었는데 해당 엔진을 개발하는 이유는 새롭게 나오는 기술들과 기존 엔진의 결함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검은사막 엔진은 지속적인 개조를 통해 콘솔과 모바일 플랫폼 개발에도 쓰이고 있지만 처음부터 콘솔과 모바일에 맞춘 엔진이 아니었고 MMORPG 중심 엔진이었기 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하지만 블랙스페이스는 처음부터 콘솔과 PC 등 여러 플랫폼에 맞추어 개발되고 있어 플랫폼을 확장하는 데 있어 자유롭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사실적인 질감, 자연스러운 광원 표현을 가지고 있으며, 전투 부분에 있어서는 최초로 AI를 사용하여 좀 더 사실적인 개발이 가능하고 기존 검은사막 엔진보다 더 빠르고 더 유기적인 개발환경 구축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5G와 스트리밍 게임 등에 대응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게임 엔진의 개발은 그야말로 처음부터 뼈대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규 프로그래머들은 도전하기 힘들며 경력이 풍부한 프로그래머들이 참여해야 하므로 펄어비스에서는 그만큼 엔진을 만드는 이들에 대해서 최고의 대우를 해주며 해당 개발자 중 주요 직에 대해서는 웬만한 임원급을 넘은 이사급의 연봉을 주고 있다고 한다.

펄어비스에서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펄크루트유튜브에서 한 도깨비 인터뷰에서 이야기하길 기존 검은사막 엔진보다 더 빠르게 수정할 수 있다고 한다. 얼마나 빠르냐고 하니 만들어낸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을 때 그 즉시 원하는 부분을 바로 수정해서 빌드업이 가능하다고 한다.[1]

해당 엔진에 대한 국내외 평가는 언리얼 엔진 5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라고 이야기되고 있으며 IGN에서 기사도 내놓았다.

붉은사막을 개발하면서 해외 여러 협력사들과 협업을 하며 해당 엔진에 대해서도 소개 및 공개를 하였는데 그들은 구현된 그래픽, 액션, NPC간의 상호작용을 보면서 상당히 놀라워하며 좋은 점수를 주었다고 한다.

3. 문제점

2025년 기준으로 블랙스페이스로 개발 중인 신작들 (붉은사막, 도깨비, PLAN 8)의 출시가 계속 밀리면서 펄어비스의 기술력이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신작 개발이 펄어비스의 고질병인 기획력 결핍과 QA 과정 등에서 발목 잡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2021년 겨울에 출시할 예정였으나 오랫동안 연기된 붉은사막의 경우, 개발에만 7년째에 접어들면서 "(블랙스페이스로) 검은사막 엔진보다 더 빠르게 수정할 수 있다"는 펄어비스의 주장은 사실상 새빨간 거짓말이 되고 말았다.[2] 펄어비스의 주장이 사실이였다면 붉은사막은 진작에 출시하고도 남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블랙 스페이스 엔진의 핵심이라는 생성형 AI가 사실 검은사막 엔진에 사용된 미들웨어들과 마찬가지로 외국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문제다. 현재 AI(인공지능) 시장은 미국이 선두이며[3], 한국은 이제야 걸음마 단계에 들어섰을 뿐이다. 결국 생성형 AI 솔루션을 개발할 여력이 없거나 부족한 게임사[4]는 상업적 이용을 위해 미국 등에서 우수한 AI 솔루션을 구매해야 할 처지이며, 무엇보다 AI로 만든 결과물로는 저작권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5] 굳이 해당 게임을 발매한다면 반드시 '이 게임은 AI를 이용하여 얻은 결과물입니다'라는 출처를 표기해야 한다는 맹점이 존재한다.[6]

4. 게임 목록

5. 기타



[1] 자주 사용하는 개발자이기에 사용하는 것에 익숙한 것도 있지만 엔진이 그만큼 프로세셔 간소화에 자동화를 시키는 것이 잘 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2] 그 와중에 펄어비스가 "블랙 스페이스 엔진 덕에 붉은사막의 개발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자평하는 등 여전히 무책임하고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3] 물론 중국도 딥시크를 개발하여 미국을 따라잡으려 애쓰고 있는 상황이나, 중국산답게 '컨텐츠 사전 검열', '개인 정보 침해' 등의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어 현재 한국과 미국 등의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퇴출당하고 있는 상황이다.[4] 펄어비스도 바로 여기에 해당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은 천문학적인 비용과 인력, 그리고 시간이 요구되는 작업이며, 따라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초거대 IT 기업이 아닌 이상 감히 시도조차 할 수 없다.[5] 다만, 직접 창작을 통하여 AI로 만든 결과물에 일부 변형을 가했거나 추가했다면 그 기여 부분에 한하여 저작권 행사를 할 수 있다.[6] 다만 이러면 해당 게임사는 사실상 GOTY를 포기해야 한다. 생성형 AI로 만든 게임들은 애초부터 창작물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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